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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3개 알뜰폰 사업자 요금제 가입 가능한 '바로유심' 출시

KT는 23개 알뜰폰 사업자의 요금제 가입이 가능한 KT 공용 유심인 '바로유심'을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바로유심'은 KT 고객과 KT 알뜰폰 고객 구분 없이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유심으로 전국 약 6100여 개 이마트24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KT망 알뜰폰 고객들은 온라인으로 유심을 별도로 구매하거나 사업자 별 유심을 따로 구매할 필요없이, 가까운 이마트24 매장에서 '바로유심'을 구매해 알뜰폰에 가입할 수 있다. 알뜰폰 '바로유심' 구매 고객은 KT 알뜰폰 사업자의 '셀프개통' 서비스를 통해 개통 대기 및 고객센터 통화 없이 즉시 개통 가능하며, KT 이용 고객도 매장방문 없이 온라인 유심가입 'KT 다이렉트'를 통해 자급제·중고·해외직구폰 등을 쉽고 빠르게 개통할 수 있다. KT는 '바로유심'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바로유심'으로 KT 알뜰폰 회선을 가입한 고객에게는 편의점 상품권 2만원을 제공하고, '바로유심'으로 'KT 다이렉트'에서 KT회선 가입한 고객에게는 제휴사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다이렉트 쿠폰팩'과 함께 편의점 상품권 3만원을 증정한다. KT는 하반기 내 이마트24 외에도 편의점 유통망을 지속 확대해 중소 알뜰폰 사업자에 대한 지원과 고객 니즈들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나갈 예정이다. KT MVNO담당 최세준 상무는 "이번 바로유심은 KT와 KT망 알뜰폰 사용 고객의 니즈와 유심 주문접수/배송 및 유심 입점 제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알뜰폰 사업자들을 위해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불편 해소를 위해 서비스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8 09:36:24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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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포항공대와 6G 이동통신 핵심 안테나 기술 공동 연구 진행한다

LG유플러스는 포항공과대학교와 6G 이동통신의 핵심 안테나 기술인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Reconfigurable Intelligent Surface)' 기술에 대한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국내 안테나 전문기업인 크리모 등과 협력해 6G RIS의 기술 효용성을 검증해왔다. 이어 6G 및 밀리미터(㎜)파 분야의 선도적인 연구를 하고 있는 있는 포항공대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함께 6G 후보 주파수 대역인 테라헤르츠파 대역에서 RIS의 성능을 확인하는 산학협력 과제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테라헤르츠파 대역에서 전력 소모 없이 RIS 작동 환경을 시뮬레이션하고, 시제품을 제작하고 검증을 진행해 6G RIS 원천기술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6G 이동통신에서는 홀로그램, XR(확장현실) 등 특화서비스를 위해 수백 메가헤르츠(㎒)에서 수십 기가헤르츠(㎓)에 이르는 초광대역폭 주파수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그동안 이동통신에서는 사용되지 않은 테라헤르츠파 대역이 후보 주파수로 주목받고 있다. 테라헤르츠파는 가용 대역폭이 넓어 초당 테라비트(T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낼 수 있다. 하지만 파장이 매우 짧아 전파가 도달하는 거리에 장애물이 있는 환경(NLoS, Non-Line-of-Sight)이거나 실외 기지국에서 실내로 들어오는 상황(O2I, Outdoor-to-Indoor)에서는 손실이 발생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능형 거울'로 불리는 RIS가 주목받고 있다. RIS는 전파의 특성에 맞게 전달력을 조절하는데, 외부의 신호를 건물 안으로 전달(투과)하거나 장애물을 피해 필요한 각도로 반사하며 전파수신 음영지역 커버리지를 개선할 수 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그간 6G RIS 선행기술 검증작업을 진행하면서 RIS 기술이 실제 이동통신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밀리미터파 및 6G 관련 다수의 과제 수행 경험을 보유한 포항공대 홍원빈 교수 연구팀과 테라헤르츠 RIS 공동연구를 지속해 6G 커버리지 확장을 위한 핵심기술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8 09:29:07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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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스위스 ITU-T 회의서 양자암호통신망 기술 2건 제안해 국제표준화 과제 채택

'AI(인공지능) & Digital 서비스 컴퍼니' SKT가 양자암호통신 대중화의 초석을 이룰 글로벌 기술 표준 수립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ITU-T 회의에서 양자암호통신망의 관리와 연동에 대한 기술 2건을 제안해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됐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ITU-T 내 수십여 개 국가의 논의를 거친 뒤 글로벌 표준으로 제정된다. 이번 ITU-T 회의에서 표준과제로 채택된 기술은 ▲'양자암호통신망 연동을 위한 통합 관리 SDN(Software Defined Network) 시스템' ▲'연합 양자암호 통신망(QKD Network Federation)' 등 2가지다. 두 기술 모두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확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핵심 기술이다. '양자암호통신망 연동을 위한 통합 관리 SDN 시스템'은 통신사의 기존 통신망과 양자암호통신망을 통합해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이를 활용하면 통신사들은 양자암호통신망을 별도로 관리할 필요 없이 기존 통신망과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제안한 시스템(표준화 방안)은 서로 다른 장비 회사의 양자암호키분배기(QKD)를 활용한 양자암호통신망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하면 통신사들이 복수의 장비사들과 함께 양자암호통신망을 구축할 수 있기 때문에 양자암호통신 생태계 확대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합 양자암호 통신망' 기술은 양자암호통신 로밍에 비유할 수 있다. 로밍이 서로 다른 국가간 망을 연동해 국경을 초월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처럼 서로 다른 사업자의 양자암호통신망을 연동해 서로 다른 사업자가 구축한 양자암호통신망에 접속한 고객 간에도 양자암호 기반의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기존에는 동일한 사업자의 양자암호통신망에 접속한 사용자 간에만 양자암호 기반 통신이 가능했다. 하지만 양자암호통신망 연합 표준이 완성돼 상용화되면 서로 다른 사업자의 양자암호통신망을 사용하는 고객간 양자암호통신도 가능해져 보다 많은 고객이 안전한 통신 서비스를 누리게 된다. 또한 국가 양자암호 기간통신망과 통신사 양자암호통신망을 연합해 위급 상황에서 공동 로밍도 가능해진다 더 나아가 지상과 위성이 연결되는 6G 시대에는 양자암호통신망 연합 기술을 통해 위성 통신 사업자와 연합한 양자암호통신 서비스 제공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SKT는 타 국가 및 기관과 협력해 양자암호통신망의 연동 구조에 대한 표준화 작업 추진도 승인 받았다. SKT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양자암호통신망은 물론 양자난수생성기(QRNG), 양자센싱, 양자내성암호(PQC) 등 양자 기술 전반의 영역에서 연구와 사업을 추진하며 양자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SKT는 SKB 컨소시엄 및 ID Quantique과 과기정통부 사업을 수행하며 총 17개 공공, 의료, 산업분야에서 양자암호통신 시범인프라를 구축하고 응용서비스를 발굴했다. 또한 국내 암호분야 강소기업들과 함께 국방 및 공공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하민용 SKT 혁신사업TF 담당(CDO)은 "이번 국제표준화 과제로 채택된 과제는 양자암호통신의 대중화를 이끌 핵심 기술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SKT는 국제표준화 작업을 비롯 서비스 발굴 및 사업화를 지속 추진해 양자 생태계 발전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7-18 09:28:4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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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AI 음성 안내 플랫폼 '누구 비즈콜' AI 콜 B2B2 시장 진출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AI) 기반 음성 안내 플랫폼 '누구 비즈콜(NUGU bizcall)'로 AI 콜 B2B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8일 밝혔다. '누구 비즈콜'은 '누구 케어콜(코로나19 자가격리자 모니터링 지원)', '누구 돌봄콜(노인 대상 사회안전망)'로 검증된 NUGU 인터랙티브 기술을 바탕으로 음성인식 및 자연어 처리, 다양한 음성 합성음을 지원하는 AI 콜 플랫폼이다. '누구 비즈콜'의 가장 큰 특징은 제휴사가 직접 AI 콜의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대상자 및 결과 데이터를 직접 관리할 수 있어 편리하며 개인정보 관리 이슈 또한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선 '네', '아니오' 및 객관식과 숫자형, 범위, 답변 재확인 등으로 구성된 대화 시나리오를 기본적으로 제공하며, 계약된 가용 채널 범위 내에서 다량의 콜을 동시에 발신할 수 있다. 또한 발신일/시간대(30분 단위)별 발신 예약 현황도 제공한다. 또한 '누구 비즈콜'은 대고객 업무 리소스를 효율화하고 섬세한 고객 관리 지원을 제공하는 데 강점이 있는 플랫폼이다. ▲정보를 전달/확인하는 Q&A 형태의 통화 시나리오에 적합하며 상시 인력 없이 동시에 많은 양의 콜을 소화할 수 있고 ▲통화 대상자 개인의 상황을 고려한 섬세한 시나리오 구성이 가능하며 ▲피드백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처리하여 효과적 고객 관리가 가능하다. 통화 시나리오에 적합한 음성인식/합성 기술을 적용해 기계적인 느낌을 최소화했다는 것도 강점이다. 이를 통해 만성 질환자의 정기적 건강상태 확인, 수술 후 경과 및 증상 확인이 필요한 병원/건강관련 업종이나 금융상품의 불완전 판매 모니터링, 상품의 만기일/갱신일을 안내하는 카드/보험/증권 등 금융 업종, 만족도 조사나 여론 조사 등을 위한 마케팅/리서치 업종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미 순천향대병원의 수술 후 퇴원환자 케어, 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자 건강 케어 서비스, 고양경찰서의 스토킹 피해자 케어 및 사후 관리체계 구축에도 '누구 비즈콜' 적용이 확정됐으며 본격적인 B2B 시장 진출을 통해 활용 영역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윤현상 SKT A. 상품담당은 "이번 누구 비즈콜의 정식 출시를 계기로 AI 콜 B2B 시장에서 NUGU interactive 기술력을 인정 받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앞으로 AI 대화 처리 기능 및 질문 유형에 제휴사의 니즈를 반영해 지속적으로 고도화 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8 08:58:32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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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UAM 시장 선점 자신한다"...2025년 UAM 상용화 계획

하민용 SK텔레콤 최고개발책임자(CDO)는 "SKT가 단순히 통신사업자 역할을 하는 게 아니라 엔드 투 엔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30년 간 운영해온 이동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운항, 관제, 플랫폼 역량을 추가로 확보한다면 SKT의 사업영역을 스마트폰, 사물인터넷(IoT)를 넘어 공중에 날아다니는 기체로 확대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SKT는 15일 '2022 부산국제모터쇼'가 개최된 벡스코에서 UAM 사업 추진 계획 및 현황 설명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UAM 사업 로드맵을 제시했다. SKT는 이번 모터쇼에서 로봇팔 시뮬레이터를 이용한 가상 UAM 체험을 통해 관람객들이 첨단 이동통신·자율주행·인공지능(AI) 기술이 융합된 SKT의 모빌리티 혁신 방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구성했다. 400㎡ 규모의 SKT 전시관을 감싼 대형 LED 스크린에는 2030년 부산시의 모습이 광활하게 펼쳐지고, 4명이 탑승하는 거대 로봇팔 시뮬레이터에 올라 VR 기기를 착용하면 마치 UAM에 앉아 하늘을 나는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탑승자는 부산으로 출장 온 여행객이 돼 항공기 안에서 업무 미팅 일정을 확인하고 회의 자료를 검토한다. AI는 항공기에서 내린 뒤 곧바로 탑승할 수 있는 육상교통편을 예약해 주고, 여행에 어울리는 음악도 재생해 준다. 3분 가량 진행되는 짧은 체험이지만 UAM을 통해 SKT의 모빌리티 혁신 방향을 확인할 수 있었다. UAM 시장은 기체 제조와 서비스 제공, 인프라 구축 및 운영 분야로 나눠지는 데, 이 중 서비스 시장은 2040년 기준 차지하는 비중이 7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SKT는 UAM 시장에서 주요 서비스를 연계하는 역할로 나서며 서비스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SKT는 지난해 말 CEO 직속으로 UAM 사업 추진 TF를 발족해 연구와 투자를 병행하고 있는데, 40여명 규모로 조직을 구성했으며 9명이 임원이 이 조직에 속해있다. 이를 통해 UAM 기체와 이·착륙 플랫폼인 버티포트(vertiport), 기존 지상 교통수단 등 물리적인 요소를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선도 사업자로 진화하는 것을 포부로 세웠다. UAM 기술 개발에 있어 선도기업들과의 협업이 중요해 지난해 1월부터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한국교통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UAM 사업화를 위해 협업을 진행해왔다. 4개 주체는 정부 주도의 'UAM 팀 코리아' 내에서도 각각 서비스·기체·인프라·연구분야를 대표하는 'K-UAM 드림팀 컨소시엄'을 구성해 상용화를 주도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기상산업기술원, 한국국토정보공사와 함께 국토부가 주관하는 '한국형 도심항공교통 그랜드챌린지(K-UAM 그랜드챌린지)' 1단계 실증사업 참여를 위한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SKT는 UAM 운항 시스템 및 UAM 교통관리 시스템 등 그랜드챌린지 실증 과제에 전방위적으로 참여하고, K-UAM 그랜드챌린지의 실제 기체 기반 실증을 주도해 한국형 UAM 운영 기준 및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기제 제조 분야에서 SKT는 미국에서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실증 테스트 경험을 갖추고 있는 조비 에비에이션과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하 CDO는 "조비 에비에이션이 최고 속도와 최장거리, 최고고도 비행 기록을 달성했으며 내년 미국 연방항공청(FAA) 인증 완료 후 2024년이면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다른 기체 제조사는 상용화 시점을 2025년 이후로 보고 있는데, 이를 고려할 때 2024년 K-UAM 그랜드챌린지에 활용할 수 있는 기체는 조비 에비에이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K-UAM 그랜드챌린지는 올해 말 참가사를 선정하고 내년에는 고흥 나로 우주센터 근처에서 개활지 실증 사업을 진행한 후 2024년에는 도심지 실증을 거쳐 시범노선을 확보한 후 2025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하 CDO는 "UAM은 단순한 교통수단을 넘어 일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인데, UAM 사업의 핵심은 지상과 항공을 끊김 없이 연결하는 MaaS 플랫폼"이라며 "SKT은 통신 등 핵심 인프라와 MaaS 플랫폼을 동시에 확보한 유일한 사업자"라고 자신했다. MaaS는 SKT의 ICT 그룹사인티맵모빌리티가 있어 가능한 데 UAM 기체와 이·착륙 플랫폼인 버티포트(vertiport), 기존 지상 교통수단 등 물리적인 요소를 지능적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인텔리전스 선도 사업자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하 CDO는 "초기에는 아마도 물류와 의료 용도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방안을 고려하지 않았는데, 사업이 제대로 정착되면 새로운 서비스가 여러가지 나올 것이고 이를 기반으로 혁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UAM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3년 61억 달러(8조 원)에서 2040년 6090억 달러(806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40년 국내 시장 규모 전망치는 13조 원 규모이다.

2022-07-17 11:39: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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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단체들, 구글 형사 고발이나 공정위 신고 잇따라...카카오는 '아웃링크' 삭제, 구글에 '백기'

일부 협회의 시민단체가 구글 및 애플을 형사 고발하거나 공정거래위원회에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로 신고한다.이들 단체는 카카오가 일부 서비스에 아웃링크를 유지한 것에 대해 구글이 업데이트 승인을 거부한 조치도 위법하다고 밝히고 있다. 하지만 카카오는 뒤늦게 카카오톡 앱에 공지를 올려 아웃링크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결국 2달 만에 구글에 백기를 든 셈이다. ◆시민단체가 나섰다.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지난 13일 구글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했다. 하지만 이는 구글 인앱결제가 도입되고 한달이 지나 고발이 된 것으로 고발 시점이 늦었다는 지적도 일고 있다. 출협측은 "구글의 일방적인 약관 개정과 인앱결제 강요가 위법성이 있다"며 "구글은 지난달 1일부터 구글플레이에 배포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인앱결제 시스템 도입을 의무화하고 정책을 준수하지 않는 앱을 일괄 삭제하겠다고 공지해 출판계는 e북, 오디오북 등 출판 시장에서 타격이 불가피해졌다"고 밝혔다. 전자 출판업체는 지난달에 인앱결제 수수료를 감안해 이미 가격 인상을 단행한 바 있는데 출협의 이번 조치는 시기적으로 많이 늦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출협 관계자는 이에 대해 "고발이 조금 늦은 점은 있지만, 법적인 준비를 꼼꼼히 하다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이미 국회 토론회에서 유의미한 대응방안이 논의됐고 경찰 고발은 그 후속조치인 성격을 갖는다"고 설명했다. 또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로 조만간 구글과 애플을 공정위에 신고할 계획이다. 소비자주권시회의는 이미 지난달 3일에도 인앱결제 강제 금지법인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구글을 고발한 바 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측은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 조치로 앱 내 이용가격이 인상돼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창작자들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구글 미국·싱가포르·한국의 각 법인과 대표를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으로 고발한다. 구글은 소비자 피해가 예측되는 상황에서 이용자들의 통신 권리를 침해하고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에서는 "특히 카카오톡이 일부 서비스에서 웹 결제로 이어지는 아웃링크를 유지했는데 구글은 이 부분이 자사 인앱결제 정책과 충돌한다고 판단해 업데이트 승인을 거부했는데, 이 같은 구글의 조치가 위법하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당초 이 법은 방송통신위원회 소관이지만, 일부 협단체가 구글 및 애플을 공정거래법 위반 협의로 공정위에 신고하면서, 공정위도 구글이 인앱결제 강제를 통해 지위를 남용한 만큼 공정거래법으로도 처벌이 가능하다고 판단해 이 사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카카오, 결국 '아웃링크' 삭제 나서 카카오는 구글이 카톡 앱이 구글의 앱마켓 정책을 위반했다며 최근 앱 업데이트 심사를 거부하고 나서자 결국 백기를 들었다. 카카오는 지난 5월 카톡 이모티콘 구독 서비스 가격을 월 4900원에서 월 5700원으로 인상하면서 '웹에서는 월 3900원에 구독할 수 있다'는 문구를 넣고 아웃링크를 삽입했다. 이후 구글은 구글플레이에서 카카오톡 최신 버전을 제공하지 않고 이전 버전 만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폰 이용자가 최신 버전의 카카오톡을 내려받기 위해 다음을 통해 배포한 설치파일을 내려받거나 원스토어를 이용해야만 했다. 양사의 이 같은 두달에 걸친 싸움은 결국 카카오가 13일 "이용자에게 다양한 결제옵션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카카오톡 최신 버전 업데이트 불가로 인한 불편함이 장기화되는 것을 두고 볼 수 없어 결국 아웃링크를 삭제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용자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히면서 양사간 다툼이 일단락됨을 알렸다. 결국 카카오가 한발 물러남으로써 양사 간의 갈등은 종료가 됐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글에 대해 이렇다할 조치를 취하지 않았던 방통위가 이번 구글의 사태를 바라보며 직접 구글에 본격적인 제재를 가할 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22-07-17 10:57:3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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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지향점, ESG 성과 등 담겨

LG유플러스는 지속 가능한 경영에 대한 목표와 지난해 활동을 정리한 '2021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는 '고객 최우선'이라는 주요 경영방침에 따라 지난해 대비 ESG와 사업전략을 연계한 ESG 지향점, 주요 과제, ESG 성과 등 LG유플러스의 활동이 추가로 수록된 게 특징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ESG 지향점은 고객에게 신뢰받는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 제공,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오래 남고 싶은 회사 구축, ICT 기술 혁신을 통한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을 목표로 수립됐다. 환경 분야에서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로드맵을 수립했다. 연내 한국형 RE100(K-RE100) 가입을 추진하고, 탄소배출의 주요 요인을 분석해 세부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감축 로드맵에 따라, LG유플러스는 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Science Based Targets initiative, SBTi)가 제시한 수준에 맞춰 2030년 탄소배출량을 2021년 배출량의 38%로 줄이고, 2050년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친환경 정류기와 외기냉방장치를 설치하는 등 자체 감축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5년까지 폐전선, 통신장비 등 사업장에서 배출되는 폐기물 100% 재활용을 목표로 친환경 위탁처리업체를 선정하고 '스마트 분리수거함'을 도입하며 98.5%의 재활용률을 기록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사내문화가 확산되면서 불만 제로화(Zero化)를 추구하는 활동이 성과를 내고 있다. 고객 접점에서의 만족도(t-NPS)를 조사한 결과, 전년 대비 매장에서 10%, 홈개통/AS에선 7%, 기업·SOHO에선 22% 상승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임직원에게는 과감한 도전을 강조하는 '와이낫(Why Not?) 캠페인을 진행하며 사내 조직문화 서베이에서 임직원 만족도가 90%로, 전년 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는 경영진이 약속한 안전보건/환경경영/인권경영 등 3대 지속가능경영방침이 수록됐다. 이 밖에도 보고서에는 LG유플러스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교육격차 해소 지원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지난해 9월부터 군인가족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12주 챌린지'는 438명의 아이들에게 453대의 태블릿 PC를 제공했으며, 통신요금과 튜터링 선생님 지원 등으로 8억 8200만원 규모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오는 2023년까지 매년 1000여명의 군인가족 자녀가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이종민 LG유플러스 ESG추진팀장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독자적으로 수립한 ESG 지향점과 추진 체계를 소개했다"며, "LG유플러스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 성과와 ESG 경영을 뿌리내리는 활동을 추후 보고서를 통해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2022-07-17 10:26:1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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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IBK기업은행과 AI 음성인식 플랫폼 기반 둔 'AI보이스뱅킹' 공동 개발

KT가 IBK기업은행과 인공지능(AI) 음성인식 플랫폼 '기가지니인사이드'에 기반을 둔 'AI보이스뱅킹'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상용화했다고 15일 밝혔다. 'AI보이스뱅킹' 서비스 개발은 KT와 IBK기업은행이 지난해 8월 체결한 '디지털 신기술 활용 신사업 공동발굴 및 개발협력'을 토대로 진행됐다. 양사는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분야의 디지털혁신(DX)을 위한 협력 관계를 지속해오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AI보이스뱅킹' 서비스를 모바일뱅킹 애플리케이션(앱)인 '아이원뱅크'(i-ONE Bank)에 적용해 업데이트 했다. '아이원뱅크' 업데이트를 통해 새롭게 적용된 AI보이스뱅킹 관련 기능은 ▲간편송금 ▲메뉴찾기 ▲일상대화 3가지다. '간편송금'은 톡톡송금 기반 서비스로 별칭으로 등록된 계좌에 빠르고 편리하게 돈을 보낼 수 있는 기능이다. 예컨대, 엄마로 등록된 계좌로 5만원을 송금하려면 앱 실행 후 "엄마에게 오만 원 송금해줘"라고 말하고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메뉴찾기'는 금융 서비스 관련 메뉴를 문자가 아닌 음성으로 찾아주는 기능이다. '일상대화'를 통해서는 뉴스 브리핑이나 날씨 정보를 음성으로 호출해 확인할 수 있다. KT는 이번 IBK기업은행과 보이스뱅킹 앱 공동 개발을 시작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지속해 AI 기술을 토대로 한 금융 DX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KT 이미희 C레벨컨설팅본부장은 "AI보이스뱅킹은 KT의 AI와 ICT(정보통신기술) 역량, IBK기업은행의 금융사업 노하우가 시너지를 낸 결과"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금융 DX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금융 산업의 혁신을 리딩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2-07-15 14:04:4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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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티빙-KT 시즌 합병...국내 최대 OTT 탄생

CJ ENM과 KT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인 티빙과 시즌을 합병하기로 결정했다. 이 두 서비스가 합쳐지면 이용자수가 560만 명에 이르는 국내 최대 OTT 서비스가 탄생하며 넷플릭스를 빠른 속도로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티빙과 KT스튜디오지니는 14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시즌과 티빙의 통합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흡수합병 방식은 시즌을 티빙으로 합병하고 케이티시즌의 100% 지분을 보유한 KT스튜디오지니는 합병법인의 지분을 취득해 3대 주주의 지위를 확보하게 된다. 양사는 올 초부터 강호성 CJ ENM 대표, 윤경림 KT 그룹트랜스포메이션부문장(사장), 김철연 KT스튜디오지니 대표, 박천규 CJ ENM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여하는 사업협력위원회를 구성해 OTT 등 전반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해왔다. KT에서는 이번 합병 딜을 그룹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하는 KT그룹트랜스포메이션 부문자인 윤경림 사장이 주도했다. 지난 3월 KT와 CJ ENM은 콘텐츠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해 CJ ENM이 KT스튜디오지니에 100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단행한 바 있는데, LG헬로비즌(구 CJ헬로비전) 출신인 윤 사장은 그 이후부터 이 같은 작업을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KT는 또 최근에 시즌으로 전환 배치를 희망하는 직원들의 신청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티빙과 시즌의 합병은 OTT 강자인 넷플릭스에 대항하는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탄생한다는 데서 큰 의미가 있다. 티빙은 그동안 국내 OTT 시장의 1위 자리를 두고 SK텔레콤과 지상파 방송 3사가 공동 설립한 웨이브와 경쟁을 해왔다. 지난달 기준으로 국내 OTT 사업자의 1위는 웨이브로 활성 이용자수가 약 423만명에 달한다. 티빙 이용자는 6월 기준으로 410만명에 달하는데, 현재 시즌의 월 실사용자수는 150만명에 달해 둘을 단순 합산시 사용자수가 560만명에 이르게 된다. 넷플릭스는 이 기간 1055만명의 사용자수를 기록해 티빙과 시즌의 합병 법인의 규모는 아직은 이에 미치지 못하지만, 양사의 합병으로 우선 국내 브랜드 중에 가장 앞서 나갈 수 있게 됐으며, 넷플릭스를 추격할 수 있는 발판은 마련한 것이다. 양사의 통합이 실현된다면 우선 국내 OTT 시장에 지각변동이 일어나 경쟁사들을 위협할 수 있게 된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에 있어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합병으로 단순히 OTT를 넘어서 미디어 사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게 된다. KT는 OTT 업계에서 많은 가입자수를 보유한 티빙과 통합을 통해 콘텐츠 유통 창구를 넓힐 수 있게 되며, CJ ENM은 가장 많은 유료방송 가입자를 보유한 KT와 다양한 제휴 모델을 만들어가게 된다. 특히 티빙이 KT의 유료방송 가입자를 시청자로 끌어들일 수 있게 된다. 또 KT는 올해 말까지 지주형 회사로 전환하는 방안을 구체화하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11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지주형 회사는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고, 컨설팅도 진행되고 있다"며 "올해 말 정도면 그 결과가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 대표는 이미 지난 3월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지주형 회사로의 전환을 언급한 바 있다. KT는 최근 계열사를 미디어, 금융, 고객서비스 등으로 나누고 지주형 회사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KT는 스튜디오지니를 중간지주사로 두고 콘텐츠 기획과 제작, 유통 모두를 완성하는 미디어 밸류체인을 구축하려 하고 있다. 스튜디오지니는 시즌의 모 회사이며 KT의 미디어 및 콘텐츠 사업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만큼 OTT 플랫폼은 물론 콘텐츠 분야까지 시너지를 낼 수 있다. KT스튜디오지니로서도 시장 점유율이 확대돼 오리지널 IP(지식재산)의 영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이번 합병은 호재로 작용한다. KT스튜디오지니는 특히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와 '구필수는 없다'를 제작해 넷플릭스와 티빙을 통해 제공하면서 인기몰이에 나서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이번 티빙과 시즌의 통합에 대해 긍정적인 의견들을 내고 있다. 최남곤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티빙 서비스도 시즌과 통합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KT 휴대폰 고객 1413만명을 배후 고객으로 확보해 탁월한 선택이 될 것"이라며 "OTT는 규모의 경제가 절실한 시점인데, 시즌 입장에서는 KT 고객 대상 서비스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티빙과 통합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티빙 양지을 대표는 "티빙과 케이티시즌의 만남은 최근 글로벌에서 위상이 강화된 K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OTT 생태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라며, "양사의 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통신 기술력을 통해 국내를 넘어 '글로벌 NO.1 K콘텐츠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2-07-14 16:23:51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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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구독 플랫폼 '유독'으로 국내 구독 경제 시장 진출..."고객 1000만명 확보할 것"

LG유플러스는 원하는 구독만, 최대 반값으로 구독하고, 구독 및 해지에 번거로움이 없는 신규구독 플랫폼 '유독' 출시를 통해 국내 구독 경제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LG유플러스는 '유독'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고객 1000만명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원하는 서비스만 편리하게 구독할 수 있는 구독 플랫폼인 '유독'을 공개했다. 정수헌 LG유플러스 컨슈머부문장(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상품과 서비스를 파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경험을 파는 회사"라며 "기존 구독 서비스에서 고객이 겪은 불편을 완전히 해소해 고객 경험의 초격차를 벌리겠다"고 밝혔다. 국내 구독 경제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지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와 쇼핑·가전렌탈 등 일부 서비스에 국한돼 있었다. LG유플러스는 미디어부터 쇼핑, 육아 등 고객의 일상 생활에 맞춘 구독 플랫폼 유독을 앞세워 2025년 4782억 달러(622조원) 규모로 성장이 기대되는 구독 경제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정 부사장은 "유독은 고객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이자 와이낫 2.0의 포문을 여는 구독 서비스인 데 선택에 제한이 없으며 요금 부담이 없고 가입과 해지가 편리하다"며 "기존 서비스에서 고객이 겪은 불편함을 모두 해소하고 독보적인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며, 제2, 제3의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OTT부터 쇼핑까지 원하는 구독만 쏙쏙…최대 50% 저렴하게 '유독'은 고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만 골라 구독할 수 있다. 유독이 제공하는 서비스는 ▲OTT/미디어(넷플릭스, 디즈니+, 티빙, 유튜브 프리미엄, 모두의할인팩, V 컬러링) ▲배달/여가(요기요, 쏘카, 일리커피) ▲식품(CJ외식, CJ더마켓, GS25) ▲교육/오디오(윌라, 시원스쿨, 딸기콩) ▲쇼핑/뷰티/미용(올리브영, 엔펩) ▲유아(손꼽쟁이, 앙팡, 엄마의 확신, 오이보스) ▲청소/반려동물(세탁특공대, 어바웃펫) 등 분야 31종이다. 유독 고객은 약 4500종의 일상 아이템 상품을 온라인 최저가로 구매할 수도 있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요금제휴담당은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은 많은데 상품 조회, 해지·결제의 비용 부담 등에 불편을 호소하는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해 유독 플랫폼을 출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기존 구독 상품은 사업자가 지정한 서비스를 바꿀 수 없고 일부 부가적인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했던 탓에, 고객은 필요하지 않은 서비스를 구독하고 매월 비용을 부담해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고려해 LG유플러스는 선택의 제한없이 원하는 서비스만 골라 구독할 수 있고, 매월 다른 서비스로 바꿔 구독할 수 있도록 했다. 월 이용료 부담도 대폭 줄였다. 유독 이용 고객은 하나의 서비스만 선택해도 매월 최소 5%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2개 이상을 선택할 경우, 매월 최대 50%의 이용료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가입과 해지도 편리하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 고객은 공식 홈페이지인 LG유플러스 닷컴이나 고객센터 앱을 통해 로그인 한 뒤, 유독 페이지에 접속해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한 뒤 서비스 가입 요건을 확인하는 절차만으로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해지는 버튼을 한번 클릭하는 것만으로 가능하다. ◆연내 제휴상품 5000종으로 늘리고 타사 고객에 오픈 LG유플러스는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만 유독에 담았다. LG유플러스는 일리커피·올리브영·요기요 등 식품 배달 쇼핑 분야에서 높은 신뢰도를 보유한 파트너사와 손을 잡았다. 현재 유독과 함께 하는 파트너사 외 연내 추가로 제휴가 예정된 사업자는 ▲SSG.COM(쇼핑) ▲(주)리디(전자책) ▲밀리의서재(전자책/오디오북) ▲인터파크(여행/공연) ▲마이쉐프(밀키트)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유아) ▲레고코리아(유아) ▲호비야놀자(유아) ▲캠핑고래(캠핑) 등이다. 또한 지자체와 협업한 지역 특산물 구독 및 펫 서비스 관련 구독 상품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연내 유독 고객이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는 10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유독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일상 아이템 상품도 5000종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연내 유독을 전국민 대상 서비스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연내 타사 가입 고객도 유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하고, 고객이 보다 쉽게 유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용 앱도 개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유독을 시작으로 플랫폼 사업자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유독에 통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필요로 하는 구독 상품을 발굴·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하고, 일반 상품도 구독 서비스로 반들 수 있는 개방형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정 부사장은 "향후 고객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찾아내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일상에 꼭 필요한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일상에 즐거운 변화를 주도하는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밝혔다.

2022-07-14 14:00:21 채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