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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먹거리, AI를 살려라] ④AI 수요-공급자 간 간극 커, 대기업 AI 자체 구축 움직임에 AI 공급 적체

인공지능(AI) 산업이 활성화되려면 AI 공급자와 수요자간의 간극이 해소되고 자율적인 AI 생태계가 구축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 또 AI 분야의 극심한 인재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데이터 제3자 제공에 대한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고, AI 관련학과의 대학 정원을 늘리는 것도 시급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AI 수요기업 '솔루션 먼저 가져와라' vs 공급기업 '데이터 먼저 줘라' 6일 AI 업계에 따르면 AI 기술 공급이 활발하지 않은 이유로 AI가 기존 IT 기술과 특성이 전혀 달라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간 간극이 크다는 점이 꼽힌다. AI는 고객 데이터를 받아서 학습을 시켜야만 원하는 성능을 낼 수 있는 데 수요기업을 이해시키기 어렵다는 것이다. 한 AI 기업 대표는 "'AI로 콜센터 상담유형을 분류하기를 원한다'며 우리에게 관련 솔루션을 보여달라고 요청하면, 뉴스 카테고리 분류로 AI를 사전 학습시켜놨다 하더라도 고객 상담 유형은 분류할 수 없기 때문에, 기업 데이터가 먼저 필요하다고 설명하는 데도 기존 IT 솔루션과 차이가 커 잘 받아들이지 못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AI 프로젝트를 1만건 만들기로 정했어도 성능이 부족하면 1만건을 더 만드는 방식으로 고도화 작업을 거쳐 AI 성능을 개선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얼마만큼의 프로젝트를 해야 좋은 성능을 낼지 예측이 불가능해 공수(견적) 상정을 어렵다"며 "처음부터 5만건 등으로 정해놓으면 좋겠지만, 90% 이상 높은 성능을 내기 위해서는 10만건의 프로젝트가 필요할 수 있어 AI 기업이 큰 손해를 볼 수 있다 보니 시작 자체가 어렵다"고 말했다. 수요기업은 그 대신 공급기업에 무료 기술검증(POC)을 요청하지만, AI 수요기업은 데이터 전처리 과정이 어렵다 보니 계약이 될지 안 될지 모를 불확실한 상황에서 비용과 인력을 투입하면 리스크가 너무 커 POC를 주저한다는 것. ◆데이터 유출 우려로 대기업 자체 AI 개발팀 꾸려… AI 인하우스 개발 추진에 'AI 공급 적체' AI 솔루션을 SI(시스템통합) 방식으로 기업에 구축하면 이후 사후관리는 AI 전문가가 아닌 대기업 전산 담당자가 맡게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AI는 구축 이후에도 학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시키는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잘 안 되지 않아 결국 "AI를 도입해봤더니 품질이 기대에 못 미친다"는 식으로 원망이 AI 솔루션 제공기업에 돌아오는 구조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특히 최근 대기업들이 자체적으로 AI 팀을 꾸리고 인하우스로 AI 개발에 나서면서 수요-공급 간 불균형 문제가 커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AI 개발시 경쟁업체에 데이터가 넘어갈 우려가 있어 대기업들이 AI를 외주를 주지 않고 인하우스 형식으로 개발하려는 흐름도 나타나고 있다"며 "자동차, 은행, 교육업체 등 대기업들이 내부에 AI 개발조직을 꾸려 플랫폼은 외부에 맡기더라도 데이터 분석만큼은 내부에서 해결하려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 기업들이 AI 개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다보니, AI 솔루션의 공급은 많지만 수요가 적은 불균형이 야기되는 배경이다. ◆데이터 제3자 제공 규정 명확해져야… AI 관련학과 정원 늘리는 것 '급선무' AI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교수·기업 겸직 허용' 방침을 발표하고, 대학과 기업 간 산학 협력을 장려하고 있지만, 데이터의 제3자 제공 규정이 명확치 않아 이를 활용하기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된다. 한 영상 AI 기업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은 몸값이 높은 AI 고급 인재를 뽑기 어렵고, 고도화된 연구를 할 수 있는 인력이 대학에 많아, 대학과 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를 바란다"며 "하지만 영상정보가 대학에 전달될 때 데이터 제3자 제공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협업하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이 같은 데이터 제3자 제공의 어려움으로 의료 AI 기업들은 아예 연구진을 병원에 파견해 의료 AI 개발을 진행한 경우가 많았다. 또 대학의 AI 전공 정원을 늘려야 AI 인재 풀을 넓힐 수 있다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윤희숙 미래통합당 의원은 최근 페이스북에 AI·빅데이터의 급속한 시장 확대로 컴퓨터 공학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지만, 대학 정원은 그대로라는 문제를 제기했다. 윤희숙 의원은 "서울대는 최근 10년간 컴퓨터공학과 정원이 55명에서 변동이 없고, 고려대(115명)와 연세대(66명)도 마찬가지"라며 "이는 '수도권정비계획법' 때문에 대학 총정원이 꽁꽁 묶여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AI 데이터가 대학·대학원에 공급이 안 되다 보니 AI 전공자들이 산업에 대한 전문지식이 부족해 도메인 전문역량을 갖춘 인재 확보가 어렵다는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 산학 연계 교육과정을 많이 개설하고, 정부나 기업에서 산업 데이터를 제공해 AI 경진대회를 많이 개최해야 단기적인 AI 인재 육성이 가능하다는 것. 특히 AI는 학습 데이터 확보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데이터를 내놓을 수 있는 자율적인 생태계 마련이 중요하다는 의견도 잇따른다. AI 업계 관계자는 "AI 전문업체들은 대기업들이 AI 산업 발전을 위해 데이터를 공유하면 좋겠다고 하는데 자발적으로 내놓게 하는 것도, 법을 통해 강제하는 것도 쉽지 않다"며 "미국의 구글·애플 등 AI 기업은 자율적인 생태계를 구축해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었기 때문에 국내에서도 AI의 생태계 구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09-06 12:01:2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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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공정위의 과징금 10억3200만원 부과에 법적·제도적 대응 나설 것"

공정거래위원회가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이유로 과징금 10억3200만원을 부과했다. 네이버는 즉각 반박에 나섰다. 공정위는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네이버에 제공한 부동산 매물 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네이버는 경쟁사인 카카오가 네이버와 거래 관계에 있는 부동산 업체들과 제휴를 시도하자 이를 막기 위해 매물 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계약 조항을 삽입해 카카오를 사실상 시장에서 배제했다. 카카오가 부동산 서비스 확장을 위해 두 차례에 걸쳐 부동산 정보 업체들과 제휴를 시도했지만, 네이버의 방해로 모든 제휴 시도가 무산됐다는 내용이다. ◆카카오의 부동산 서비스 확장 실패 과정 2015년 2월, 카카오는 네이버와 제휴된 총 8개의 부동산정보업체 중 7개 업체와 매물 제휴를 추진했다. 이에 네이버는 부동산 정보 업체에 재계약 시 '확인매물정보'의 제3자 제공 금지 조항을 삽입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했고, 업체들은 카카오에 네이버와의 계약 유지를 위해 제휴가 불가하다고 밝혔다. 이후 5월 네이버는 계약서에 관련 조항도 삽입했고, 2016년 5월에는 부동산정보업체가 확인매물 제공금지조항을 위반할 경우 계약을 즉시 해지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도 추가했다. 2017년 초 카카오는 다른 부동산정보업체에 비해 네이버와 매물 제휴 비중이 낮은 부동산114와 업무 제휴를 다시 시도했지만, 네이버는 확인매물정보뿐만 아니라 '부동산매물검증센터'에 검증을 의뢰한 모든 매물정보에 대해서도 3개월간 제3자 제공을 금지하겠다고 부동산정보업체에 통보했다. 이에 대해 부동산114는 매물정보의 제3자 제공금지 조항이 불공정 조항으로 보인다며 네이버에게 관련 조항의 삭제를 요청했으나, 네이버는 부동산114를 압박해 카카오와의 매물 제휴를 포기하게 하고 매물 정보의 제3자 제공금지 조항이 포함된 계약을 체결했다. ◆네이버 "확인매물정보는 네이버가 구축한 자산" 네이버는 공정위의 결정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확인매물정보는 네이버 스스로 구축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 정당하고, 카카오가 아무런 노력과 비용을 들이지 않고 네이버의 매물 정보를 쉽게 확보하려고 했다는 주장이다. 네이버에 따르면 공정위가 언급한 '네이버가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게 한 매물정보'란 네이버 부동산 서비스의 확인매물정보로, 부동산 매물 검증센터를 통해 확인된 정보를 의미한다. 이는 허위 매물을 근절해 이용자에게 정확한 매물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지난 2009년 네이버가 업계 최초로 도입한 서비스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도입 초기, 수십억원에 달하는 비용과 창의적 노력을 들였으며 이를 인정받아 관련 특허도 2건 확보했다. 도입에 앞서 경쟁사들에 공동 작업을 제안했지만, 해당 제안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부득이 독자적으로 구축했다. 이에 따라 네이버로 들어오는 모든 매물은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산하의 매물검증센터에서 매물의 기본정보 및 소유자 정보를 확인해 '확인매물'이라는 표시를 하게 된다. 이러한 시스템을 거쳐 확인된 매물 정보는 네이버 부동산과 해당 매물 정보를 제공한 부동산정보업체 플랫폼에서만 사용 가능한 것을 전제로 운영돼왔다. 도입 초기, 매물 정보 감소와 번거로움 등을 이유로 공인중개사들이 반발하며 매물 등록을 거부해 부동산 서비스 트래픽이 50% 감소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네이버는 중개사들을 설득하는 시행착오를 거쳐 매물검증시스템을 어렵게 정착시켰다. 이후 직방, 다방 등 일부 경쟁사들도 잇따라 독자적인 방법으로 허위 매물을 검증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카카오는 네이버의 확인매물정보를 아무런 비용이나 노력 없이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네이버는 무임승차를 막고 지식재산권의 권리를 보호받기 위해 '제3자 제공 금지 조항'을 넣게 됐다는 것이 네이버 측의 설명이다. 또한 금지 조항을 넣기 전 카카오에 별도의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는 내용을 전달했지만 아무런 움직임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네이버는 "당시 카카오는 '네이버 확인 매물'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매물 정보를 확보할 수 있었음에도 네이버와 제휴한 부동산 정보 업체와의 제휴를 시도한 이유는 매물의 양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어떠한 비용과 노력도 들이지 않고 네이버 확인매물시스템을 거친 양질의 매물 정보를 손쉽게 확보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어 "혁신과 노력을 통해 이용자 선택을 받은 결과를 외면하고, 무임승차 행위를 눈감게 된다면, 장기적으로 시장에서 혁신의 움직임은 사라지고, 모든 경쟁자가 무임승차만을 기대해, 궁극적으로 이용자 후생은 손상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는 공정위의 결정에 대해 당사의 정당한 권리를 보호와 부동산 정보 서비스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법적·제도적 대응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2020-09-06 12:00:11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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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7일부터 소프트웨어 안전 진단 실시

7일부터 실시되는 소프트웨어 안전 진단의 주요 진단 대상 시스템.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7일부터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의 시스템을 대상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안전 진단을 7일부터 본격 실시한다. 이번 진단은 한국판 뉴딜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그동안 공공기관 시스템을 대상으로 해오던 것을 민간기업까지 확대해 실시한다. '소프트웨어 안전'은 해킹, 사이버 공격 같은 외부 침입 없이, 소프트웨어 내부의 오작동과 안전기능 미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충분히 대비된 상태를 말한다. 과기정통부는 7월 6일부터 두 달간 실시된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아 안전 중요성, 진단 시급성, 기업의 개선 의지, 진단 환경 등을 평가해 최종 150건(공공기관 44건, 민간기업 106건)을 선정했다. 진단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10여 개의 소프트웨어안전 컨설팅 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연말까지 약 4개월 간 실시한다. 진단 시, 시스템 안전성, 운영 기반 안전성, 프로세스 안전성 등을 점검하고 소프트웨어 결함이나 위험 요인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제시한다. 과기정통부 송경희 소프트웨어정책관은 "코로나 19 이후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고 비대면 서비스가 확산돼 사회 전반적으로 소프트웨어에 대한 의존이 높아지게 됨에 따라 소프트웨어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 소프트웨어 안전 확보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정하는 등 소프트웨어 안전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6 12:00:09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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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A, '5G 보안 관련 기술표준 기고서' ITU-T 선정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제안한 '5G 코어망 비정상 공격 대응 기술' 관련 기술표준 기고서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에서 표준 문서 초안으로 발표됐다고 6일 밝혔다. /KISA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순천향대학교와 함께 제안한 '5G 코어망 비정상 공격 대응 기술' 관련 기술표준 기고서가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부문(ITU-T)에서 표준 문서 초안으로 발표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ITU-T 보안표준화 회의(SG17)는 코로나19가 확산됨에 따라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됐으며, 표준 문서 초안 발표는 국제표준안의 사전 단계로 향후 ITU-T 내 국가 간 추가 논의를 거친 뒤 제안 내용이 국제표준에 포함될 예정이다. KISA는 지난 2019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의 지원을 받아 '지능형 5G 코어망 비정상 공격 탐지 및 대응 기술 개발'을 국내 이동통신사, 보안업체, 학계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표준 문서 초안은 해당 과제를 통해 발견한 5G 통신 규약상의 신규 보안 취약점인 ▲5G 통신 인증 무결성 검증 절차 방해 ▲강제 비암호화를 통한 서비스 거부 ▲음성 정보 탈취 ▲통신내용 위·변조 가능 취약점 등에 대한 대응 방안을 담고 있다. 신규 보안 취약점은 KISA가 국내 이동통신사 및 학계 등과 협력해 실제로 5G 통신망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취약점을 검증한 내용으로, 해당 정보를 이동통신사와 공유했으며 향후 5G 국제통신규약(3GPP 기술규격) 개정을 공동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3GPP가 표준 문서 초안을 반영해 개정할 경우, 5G 보안 분야에 세계적인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KISA는 이동통신사가 안전한 5G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국내 보안업체에 신규 보안위협 대응 기술을 보급하는 등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KISA 이석래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5G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국민 실생활에 밀접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사이버 위협 또한 점차 지능화·고도화되고 있다"며 "KISA는 앞으로 세계 5G 보안기술과 표준을 선도하기 위해 국내 이동통신사, 보안업체, 학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기술과 표준을 개발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9-06 12:00:06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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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이달 예정된 AI 대규모 전시회 잇딴 취소에 '한숨'...연기나 일부 온라인 개최

지난해 코엑스에서 개최된 '2019 국제인공지능대전(AI 엑스포)'에서 방문객들이 AI 반려봇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AI EXPO KOREA 사무국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당초 9월로 예정됐던 대규모 인공지능(AI) 전시회에도 차질이 빚어졌다. 부산과 코엑스에서 개최되기로 했던 AI 전시회들이 연기되거나 일부 행사만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최종 결정됐다. 매년 개최되는 최대 규모 AI 전시회인 '2020 국제인공지능대전(AI 엑스포 코리아)'은 당초 코엑스에서 23~2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다음달 27~29일로 일정이 연기됐다. 특히, 이 전시회는 당초 5월19일에서 21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되면서 한 차례 연기된 데 이어 두번째 연기된 것이어서 관계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 또 부산광역시가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대규모 AI 전시회인 'AI 코리아 2020'을 17일에서 1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로 올해 행사는 취소하고 내년에 전시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같이 진행되기로 했던 4개의 콘퍼런스는 오프라인 행사를 대부분 온라인으로 대체해 당초 일정대로 17일에서 19일까지 진행하기로 했다. 한국인공지능협회와 서울메쎄가 주최하는 '국제인공지능대전'은 10월 같은 기간 코엑스에서 한국전자전, 반도체대전 등 산업 전시회가 동시에 개최되는 만큼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 전시회에는 약 170개사가 참여해 220개 부스를 꾸릴 예정이다. 양재AI허브, 한국정보화진흥원(NIA),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광주과학기술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주요 기관과 화웨이, SK네트웍스, 솔트룩스, 크라우드웍스, 알체라, 에이모, 마인즈랩, 엘젠ICT, 아이브스 등 AI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되는데, 사전 등록자가 지난해 대비 19% 늘어난 만큼 총 1만8000여명의 사전 등록이 이뤄지고 2만5000명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통신, 네트워크, 전자, 반도체, 금융, 보험, 유통, 물류, 자동차, 모빌리티 기업은 물론 정부, 공공기관도 사전 방문을 신청해 기대를 걸고 있다. 이 행사에는 AI 산업정책 및 동향을 제시할 'AI 산업지능화 콘퍼런스', AI 비즈니스 융합 사례를 발표하는 자리인 'AI 엑스포 코리아 서밋'이 진행된다. 또 'AI융합비즈니스개발 콘퍼런스 2020'은 '가깝고도 먼 AI'와 'AI 도입 설명서'를 주제로 진행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각 산업별 글로벌 AI 플랫폼과 구현전략을 소개하는 'AI 인더스트리 서밋 2020'도 개최될 계획이다. 이외에 일반 대중을 위한 AI 세미나인 'ABC 인공지능 북 콘서트'와 AI 스타트업 기술 소개와 투자자를 매칭하는 'AI 투자설명회(IR)'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부산광역시는 기존에 'AI 코리아 2020' 부대행사로 기획된 '인공지능 윤리대전'과 'AWC 2020', '콘퍼런스 A', '사이버보안 콘퍼런스' 등은 온라인을 중심으로 오프라인을 병행해 일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가 주최하는 '인공지능 윤리 대전-AI 포 휴먼' 콘퍼런스는 AI 윤리 개념, 주요 사례, 산업별 적용방안 및 전망 등 총 3개 세션의 전문가 강연과 참가자 Q&A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축사를 비롯해 로봇 윤리의 권위자인 서울교대 변순용 교수와 자율주행차 윤리 알고리즘 전문가인 홍익대 황기연 교수, 국내 AI 1세대 박사이자 AI 바둑 전문가인 용인대 이병두 교수, IBM에서 AI 윤리 정책을 담당하는 이성웅 상무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또 'AWC 2020(AI 월드 콩그레스 2020)'은 'AI의 미래'라는 주제로 스마트 매뉴팩처링, 딥러닝 등 총 6개의 세션으로 구성되며, 세계 9개국 30여명 연사가 참여해 AI의 미래 전망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콘퍼런스 A'는 'AI 트랜스포메이션'라는 주제로 AI와 기술, 산업, 시민 생활 속의 AI 등을 테마로 진행되며, AI를 활용한 코로나19 분석·예측 포럼 등 최근 이슈 관련 세션이 준비돼 있다. 또 정보통신기술의 발달과 함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사이버보안 관련 전문 행사인 '사이버보안 콘퍼런스'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0-09-06 10:33:56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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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인공지능 윤리 대전' 콘퍼런스 17, 18일 온라인 개최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면서 인공지능 윤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근의 n번방 사건에서도 AI 기술인 딥페이크 기술이 악용되는 사례들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AI 기술의 안전장치라고 할 수 있는 AI 윤리를 종합적으로 조망해 볼 수 있는 콘퍼런스가 마련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KAIEA)는 '인공지능 윤리 대전-AI 포 휴먼(AI for Human)' 콘퍼런스를 오는 17,18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부산광역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벡스코가 주최하는 'AI 코리아 2020' 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와 중앙대학교 인문콘텐츠연구소가 공동 주최한다. AI 윤리 개념, 주요 사례, 산업별 적용방안 및 전망 등 총 3개 세션 전문가 강연과 참가자 Q&A 순서로 진행되는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축사를 비롯해, 로봇 윤리의 권위자인 서울교대 변순용 교수와 자율주행차 윤리 알고리즘 전문가인 홍익대 황기연 교수, 국내 인공지능 1세대 박사이자 AI 바둑 전문가인 용인대 이병두 교수, IBM에서 AI 윤리 정책을 담당하는 이성웅 상무 등이 주요 연사로 나선다. 행사를 기획한 전창배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최근 AI 윤리가 왜 중요하고 이슈가 되는지 한번에 알 수 있도록 AI 윤리 최초의 종합 컨퍼런스로 준비했다"며 "자율주행차, 인공지능과 성, 킬러로봇 등 쉽고 다양한 AI 윤리 이슈와 사례들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심 있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0-09-04 16:29:03 채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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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4일부터 신입 개발자 공채 모집 시작

네이버㈜가 소프트웨어 개발 직군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4일부터 진행한다. 이번 신입 개발자 공개채용은 ▲네이버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NBP) ▲웍스모바일 ▲스노우 ▲네이버웹툰 ▲네이버파이낸셜 등 6개 법인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FE, iOS, Android, BE(AI/ML 포함) 부문에서 총 000명의 신입 개발자를 선발한다. 지원 자격은 2021년 2월 졸업 예정인 학·석사 또는 총 경력 2년 미만의 기졸업자로, 지원자들은 4일부터 18일까지 입사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 이후에는 온라인 코딩 테스트와 1차 기술면접 및 2차 종합면접으로 진행된다. 두 차례 면접은 코로나19 대비 지원자들의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들은 12월 중 입사하며, 입사 후 입문 과정을 거쳐 각 조직과 분야에 배치된다. 네이버는 지원자들에게 입사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20 신입개발공채 체크포인트' 페이지도 개설했다. 올해 채용의 중요한 키워드를 비롯해, 개발 문화와 업무 환경, 입사 준비 과정 등 네이버 개발자들의 경험을 만나볼 수 있으며, 지원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에 대해 면접관과 신입사원이 직접 작성한 답변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공채에 앞서 네이버가 지난 7월부터 6주 동안 개최한 온라인 채용설명회에는 6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네이버 개발자 채용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네이버 채용을 담당하는 리쿠르팅 채널 김소연 리더는 "올해도 작년 규모로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우수한 인재가 있으면 보다 적극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라며 "상반기에도 캠퍼스 핵데이, 국내외 대학들과 연계된 인턴십, 부스트캠프 인턴십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 개발자를 채용해왔다"라고 말했다.

2020-09-04 11:22:12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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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 '에이포스 2020'서 성과와 비전 공유

카카오페이지가 미디어 콘텐츠 산업의 최신 전망 및 각 기업 비전을 공유하는 '에이포스(APOS) 2020'에 참석해 카카오페이지의 성과와 비전을 공유했다고 3일 밝혔다. APOS는 미디어, 통신, 엔터테인먼트 등 콘텐츠 산업에 있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컨퍼런스로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에서 주최하고 있다. 각국을 대표하는 업계 리더들이 참석해 미디어, 통신, 콘텐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전망, 인사이트를 나누는 자리다.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는 2년 연속 참여했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행사에 참여했으며 카카오페이지 외에 디즈니, 구글, 디스커버리, NHK, 소니픽쳐스, 아마존프라임 등이 파트너로 함께 했다. APOS 2020은 9월1일부터 3일간 온라인을 통해 개최됐다.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는 3일 세션에 '스토리엔터테인먼트의 혁신'이란 주제로 주최측인 미디어 파트너스 아시아의 창업주인 비벡 쿠토과 깊이 있는 담론을 나눴다. 이 날 세션에서 이진수 대표는 카카오페이지의 성과 및 기업 비전을 공유했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카카오페이지는 2020년 연간 거래액 5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카카오페이지의 비전도 밝혔다. 한국과 일본 시장을 중심으로 전 세계 최고의 원천 스토리텔러들이 수익화할 수 있는 글로벌 연재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렇게 확보한 검증된 원천 스토리를 통해 카카오페이지가 전세계 영화, 드라마, 게임 등 2차 산업 파트너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파트너가 되는 것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카카오페이지는 2022년까지 카카오페이지의 플랫폼 네트워크를 한국과 일본을 넘어 미국, 중국, 동남아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인수 투자 및 직접 진출에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카카오페이지 이진수 대표는 "해리포터, 원피스, 마블과 같은 슈퍼 IP들이 우리의 웹툰 플랫폼을 통해 탄생하고 더욱 빠르고, 더 크게 글로벌 팬덤을 형성하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이 과정에서 무궁무진한 사업기회를 많은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들과 함께 창출할 수 있다고 믿으며, 이것이 카카오페이지가 이야기하는 스토리엔터테인먼트의 혁신이다"고 말했다.

2020-09-04 11:22:03 구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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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프렌즈, 트레저와 육성형 게임 방식 도입한 캐릭터 IP 탄생 예고

라인프렌즈가 YG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와 함께 육성형 게임 방식으로 각종 퀘스트를 통해 성장해 나가는 글로벌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탄생시킨다. 지난달 데뷔한 트레저는 YG가 블랙핑크 이후 4년 만에 발표하는 대형 신예 아이돌 그룹으로 출중한 보컬과 댄스 실력은 물론, 완벽한 비주얼과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아티스트이다. 지난달 발매한 첫 싱글은 선 주문량만 20만 장을 돌파, 1일 만에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정상을 휩쓸며 올해 데뷔한 K팝 신인 중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 기록을 세웠다. 라인프렌즈는 이번 캐릭터 개발 과정에 '육성형 게임' 방식을 도입, 트레저와 트레저의 팬들인 트레저 메이커가 함께 게임을 하듯 퀘스트를 클리어하며 트레저의 분신이자 동료로 활약할 신규 캐릭터 IP를 탄생, 성장시키게 된다. 이 과정에서 트레저 멤버 개개인의 노력과 팬들의 도움으로 주어진 퀘스트를 통과하게 되면 캐릭터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보상을 지급받게 되는데, 캐릭터를 탄생시키고 키우는 과정 내내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인프렌즈의 차별화된 캐릭터 제작 전문성 및 독보적인 크리에이티브 역량과 트레저 멤버들이 각자의 개성,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직접 참여해 트레저만의 고유 아이덴티티로 최종 탄생할 새 캐릭터 IP는 올 하반기 내 공개되며, 추후 메신저 스티커, 음원, 쇼츠 애니메이션, 캐릭터 제품 등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이게 된다. 라인프렌즈 관계자는 "이번에 트레저와 함께 개발할 새로운 캐릭터는 중독성이 강한 육성형 게임 컨셉을 도입, 팬들의 의견을 적극 더해 그 어느 때보다 생명력 강한 캐릭터를 탄생시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라인프렌즈는 국내외 파급력 있는 엔터테인먼트 및 아티스트와 함께 차별화된 캐릭터 IP를 개발, 전 세계 MZ세대의 강력한 팬덤을 확대하며 엔터테인먼트 업계 내 IP 비즈니스의 선두주자로서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0-09-04 11:21:53 구서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