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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기술로 낙상사고 감지…LGU+, 레이다 센서 기반 서비스 실증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레이다(Radar) 센서 기반의 실시간 낙상감지 서비스에 대한 실증을 진행하고, 내년부터 상용화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선보이는 낙상감지 서비스는 벽이나 천장에 설치된 레이다 센서를 통해 지정된 공간 내 사람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낙상으로 의심되는 상황이 발생하면 무선통신으로 보호자에게 알림을 즉시 전송한다. 이에 원격에서 24시간 낙상사고를 빠르게 감지하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 LG유플러스의 낙상감지 서비스는 비접촉 방식의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웨어러블 디바이스나 접촉식 센서 기반의 낙상감지 서비스와 비교해 편의성이 높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 사용층인 고령층은 디바이스 착용 또는 접촉에 대한 불편함을 호소하고, 디바이스의 배터리를 충전해야 하는 점이 번거로웠기 때문이다. 이를 통해 노인 인구를 대상으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낙상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질병관리본부의 '응급실 손상환자 심층조사'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8년 동안 낙상사고로 응급실에 내원한 65세 이상 노인이 7만2000여명에 달했다. LG유플러스는 상용화에 앞서 낙상감지 서비스의 정확도를 높이고, 사용성 개선을 위해 의료 현장의 의견을 수렴한다. 연말까지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H+(에이치플러스)요양병원과 서비스의 실증을 진행하고, 내년 본격 상용화에 나설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추진담당 이해성 상무는 "낙상감지를 시작으로 치매노인의 배회감지, 이상호흡 감지 등 실버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11-03 09:24: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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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777·1004' 주인공은?…LGU+, 골드번호 5000개 추첨

LG유플러스는 오는 16일부터 2020년 하반기 고객선호번호 추첨행사의 신청을 접수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06년부터 특정한 의미를 갖거나 기억하기 쉬워 다수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전화번호를 매년 두 차례 추첨을 통해 제공해왔다. 이번 추첨행사를 통해 응모할 수 있는 전화번호의 유형은 ▲AAAA ▲000A ▲00AA ▲AA00 ▲ABAB ▲A000 ▲ABCD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같은 ABCD-ABCD ▲'1004' 등 특정 의미를 갖는 번호 등이며, 총 5000개다. 지난 5월 진행된 상반기 추첨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뒷자리 'AAAA' 형으로, 경쟁률이 406.4대1에 달했다. 선호 번호를 받으려면, 16일부터 29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거나 LG유플러스 홈페이지 내 고객지원 메뉴 '이용가이드-상품 가입 안내-국번관리-선호번호 신청 및 당첨확인'에서 안내에 따라 신청서를 작성하면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뿐 아니라 타 통신사 가입 고객도 응모할 수 있으며, 알뜰폰(MVNO) 이용 고객도 해당 사업자의 안내에 따라 참여할 수 있다. 추첨행사는 공정한 진행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관계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랜덤함수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된다. 당첨여부는 내달 4일에 발표된다. 12월 7일부터 26일까지 당첨자에게 번호가 배포된다. 당첨자는 선호번호를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배포 후 1년간 진행될 선호번호 추첨행사에 지원할 수 없다.

2020-11-03 09:18: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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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힙한 변신, 1020 세대 위한 'Y' 브랜드 리뉴얼

KT는 영(Young)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만든 특화 브랜드 'Y'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지난 2016년부터 1020세대를 위한 다양한 Y요금제와 프로모션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에 리뉴얼한 Y2.0은 특별함과 새로움을 추구하는 MZ 세대(밀레니얼 세대+Z 세대)의 취향에 맞춰 브랜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Y2.0 브랜드 아이덴티티(BI)에는 'Your Own Spotlight(너만을 비춰줄께)'라는 메시지가 담겨 있다. '무대조명(스포트라이트, Spotlight)'을 모티브로 했으며, 자신의 무대에서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젊은 세대의 개성을 담아 제작됐다. KT는 Y브랜드 웹페이지를 이날 오픈한다. 무료 서체를 비롯해 PPT 템플릿과 젊은 세대의 공감을 이끌어 낼 수 있는 굿즈 등을 선보인다. 전용 서체인 'Y 너만을 비춤체'는 모티브인 스포트라이트를 표현했으며,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개성과 젊음을 표현했다. 또한 모바일 환경에서 사용하던 이모지(그림 문자)를 생동감 넘치는 특수기호로 제작했다. 서체와 PPT 템플릿은 Y 브랜드 웹페이지를 통해 다운로드 할 수 있다. KT는 Y 2.0 브랜드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연다. 우선 Y굿즈 이벤트를 30일까지 진행한다. 매주 추첨을 통해 에코플리스 무릎담요와 보온병과 같은 캠핑아이템과 코듀로이 모자, 크로스백 등 패션아이템 4종을 각각 500명에게 증정한다. 또 한정판 스니커즈 리셀 플랫폼 '리플'과 콜라보 이벤트를 연다. 이와 함께 KT 공식 대리점에서 Y일러스트를 활용한 Y스티커팩 8종을 4일부터 제공한다. KT 5G/기가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12월에는 데이터공유 앱 'Y박스'를 업그레이드 해 선보일 예정"이라며 "매거진과 이벤트 기능을 강화하는 등 1020세대를 위한 전용 혜택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2 15:54:4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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脫통신 행보 나서는 이통3사, 3분기 실적 선방할까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국면에도 3·4분기에 대체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20' 등 5세대(5G) 이동통신 전략 스마트폰의 출시가 5G 가입자 증가를 이끌고, 매출액 대비 마케팅 비용이 낮아져 안정세가 지속됐기 때문이란 분석이다. 이동통신 3사의 탈통신 행보도 향후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여파에도…이통3사 3·4분기 실적 '선방' 2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5일, KT는 6일 올 3·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의 예상 영업익은 8975억원으로 추산되며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각 사별로 보면, KT의 3·4분기 매출은 6조819억원, 영업이익은 3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2%, 1.65%로 소폭 감소할 전망이다. 5G 가입자는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에스테이트 등 자회사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늘어난 자급제폰 비중과 유선전화 매출액 감소가 실적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인건비 등 일시적 비용도 반영될 전망이다. SK텔레콤의 3·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89% 증가한 4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대비 19.68% 늘어난 361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브로드 인수 효과가 반영되고, 자회사 실적 개선이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이다. 장기적으로도 보안, 커머스,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자회사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출시해 영업이익 상승을 이끌 전망이다. 최근에는 'T맵'을 분할해 '모빌리티 전문 기업'을 연내 설립키로 했다. LG유플러스는 3·4분기 3조3735억원의 매출과 228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9%, 46.64% 늘어난 기록이다. LG유플러스의 호실적은 자회사 LG헬로비전과의 시너지로 알뜰폰(MVNO), 사물이동통신(M2M) 가입자 증가 등에서 기인할 것으로 분석됐다. ◆5G 가입자, 1000만 돌파 초읽기…5G 기반 脫통신 행보로 신사업 박차 3·4분기 이동통신 실적 선방의 주요 요인은 5G 가입자가 늘어나고, 효율적인 마케팅비 집행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5G 가입자는 924만8865명으로, 전월보다 59만643명(6.8%) 늘었다. 지난 8월 말 800만명을 돌파한 지 한 달 만에 900만명을 넘은 셈이다. 이와 더불어 애플의 첫 5G 단말 '아이폰12' 시리즈의 출시로 5G 가입자는 연내 1000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에는 성장기에 접어드는 5G를 기반으로 통신뿐 아니라 언택트(비대면) 사업 관련 비통신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다양한 수익화를 실현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이동통신사들은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공식적으로 통신에서 비통신 기업으로 진화하겠다고 비전을 내세우고 있다. 구현모 KT 대표는 '디지털-X 서밋 2020'에서 디지털 플랫폼 기업으로 전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뉴 ICT'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사명변경을 예고한 바 있다. LG유플러스도 케이블TV LG헬로비전을 인수해 미디어 플랫폼 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하나금융투자 김홍식 연구원은 "2021년 이후에는 사실상 신규 비즈니스를 통해 통신사들의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홀로그램, 자율차, 웨어러블 등 B2C는 물론 스마트팩토리, 드론, 원격진료와 같이 B2B와 B2G 영역에서 5G 신규 매출이 급증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2020-11-02 13:47: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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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제주도에 5G MEC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연내 시행

제주시 제주서부소방서에서 KT가 개발한 응급케어 서비스로 구급대원이 119상황실로부터 원격 의료지도를 받고 있는 모습이다. / KT KT는 제주시 제주서부소방서에서 디지털 뉴딜의 공공분야 비대면 헬스케어 사업으로 추진된 응급 케어 시범 서비스를 선보이고, 이를 바탕으로 연내 5G MEC 기반 응급케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하겠다고 2일 밝혔다. 지난 7월 KT는 제주도·중외정보기술과 함께 민관협업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KT컨소시엄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의 모바일 엣지 컴퓨팅(MEC) 기반 5G 공공부문 선도적용 사업자로 선정돼 비대면 헬스케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T컨소시엄이 선보인 응급케어 서비스는 응급 현장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헬스케어 DX 플랫폼 등 KT ICT 인프라를 통해 지도의사와 실시간 커뮤니케이션하며, 정확하고 신속하게 환자 처치를 하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스마트폰 앱으로 응급현장 구급대원과 제주소방본부 119 종합상황실의 지도의사가 화상통화를 하고, 제세동기에서 감지하는 산소포화도·심박수 등 환자 생체정보를 KT 헬스케어 DX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이를 통해 구급대원은 지도의사 지시에 따라 정확하고 신속하게 응급 케어를 진행할 수 있다. KT는 대표 사회공헌활동인 청각장애아동 소리찾기 사업 일환으로 제주 꿈품교실을 운영하며 제주대학병원과 협업을 시작하게 됐다. ICT 기반으로 빠르고 정확한 응급케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제주대학병원-서귀포의료원-구급차가 연결되는 통신망을 구축하고, 응급 환자의 심박수와 신체 상태를 실시간 영상으로 제공하는 시범 서비스를 구현해 왔다. KT컨소시엄은 응급케어의 정확도를 높이고 빠른 대응을 위해 연말까지 제주도 31개 동 지역에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MEC 인프라를 만들 계획이다. 읍면 지역은 마라도, 우도 등 도서지역에 우선 설치하고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KT는 응급케어 서비스뿐만 아니라 디지털 헬스케어로 통합 돌봄과 취약 계층 건강을 관리한다. 구체적으로 ▲만성질환자 관리 지원을 위한 5G기반 방문케어 키트(Kit) 보급 ▲경로당 등 마을 커뮤니티 시설에 5G 키오스크 설치로 건강관리 콘텐츠 제공 ▲주기적 건강검진이 어려운 도서지역에 영상통화로 원격 건강상담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KT AI·DX융합사업부문 이용규 본부장은 "5G MEC 기술을 활용해 응급에서 일상까지 제주도민의 건강 관리와 복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KT는 5G MEC,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지속 확장해 국민의 건강한 삶에 보탬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02 10:02: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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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화상회의·업무관리 하나로…'KT 웍스' 출시

KT직원들이 'KT 웍스'를 사용하며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메신저와 화상회의, 업무관리를 합친 올인원 협업툴인 'KT 웍스(Works)'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KT 웍스는 화상회의, 협업툴, 문서중앙화, 클라우드PC 등 KT 기업용 비대면 종합 업무 솔루션인 KT 디지털 웍스 제품군의 하나다. KT 웍스는 기존 메신저 기반 협업툴이 수많은 알람으로 인해 집중력이 분산되고, 채널 중복으로 잘 사용하지 않게 되는 점을 보완해 업무용 메신저와 프로젝트 중심 업무관리로 협업기능을 분리했다. 구체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은 익숙한 메신저 형태로, 업무 공유는 게시물 타임라인 형태로 인터페이스를 구분했다. 아울러 게시물 형태의 타임라인에서 화상회의를 바로 실행하거나 중요한 일정을 불러오는 바로가기 기능을 제공해 실시간 소통을 유지하면서도 언제든지 협업이 시작될 수 있도록 했다. KT 웍스의 주요기능은 ▲업무를 5단계 프로세스를 나눠 범주화하고, 조직 내 담당자와 일자를 정확하게 지정해 체크해 주는 '체계적 워크플로우' ▲프로젝트에서 채팅 등 필요시 언제든 '화상회의 연동' ▲프로젝트 단위로 외부 협력사까지 쉽게 협업에 참여할 수 있는 '초대 기능' ▲사생활 보호와 실시간 업무 업데이트를 고려한 정교한 '알림 기능' 등이다. 여기에 데이터 암호화, 접속·열람·다운로드 제어, 보안 채팅 등으로 보안성을 강화했다. 향후 KT는 디지털 웍스 제품군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달 중 화상회의 제품인 'KT 밋(Meet)'을 출시하고, 연내 클라우드 PC 제품인 다스(DaaS)까지 통합 구성할 계획이다. 또 KT AI 기술을 적용해 챗봇, 기가지니 연동, AI 회의록 등 디지털 웍스에서 KT의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를 도입해 서비스를 지속 차별화 할 예정이다. KT는 이날부터 연말까지 출시 이벤트로 KT 웍스 시범판 무료 체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박윤영 KT 기업부문장 사장은 "KT 웍스가 기업에게 업무 연속성을 보장하고, 원격근무 생산성을 높이는 DX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향후 KT 디지털 웍스는 AI기술과 5G 네트워크를 결합해 업무공간을 디지털화하는 디지털워크센터 사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02 09:30: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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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MS, 충북테크노파크에 혁신기술 적용 환경 조성

SK텔레콤은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 재단법인 충북테크노파크와 '충북 5G 기반 혁신기술 융합 서비스 적용 및 확산'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지역 내 산업 대상 AI, 빅데이터 등 5G 기반 혁신기술의 적용 및 확산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련 생태계 조성에 필요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SKT는 충북테크노파크에 5G, AI, 빅데이터 등 자사의 ICT 기반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5G 기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메타트론 그랜드뷰', AI를 활용한 제조 물품 품질진단 서비스 '머신 비전', 영상정보 송출 및 관제 솔루션 'T라이브 캐스터'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 또 충북 지역 내 산업 단지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헬스케어, 물류 산업용 로봇, 영상회의 솔루션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ICT 솔루션을 지원할 계획이다. MS는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활용한 인프라 환경 구축과 '홀로렌즈' 기반 실감형 콘텐츠 개발 지원에 나선다. 또 충청북도 내 AI 및 빅데이터 기업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한 교육사업도 추진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충청북도 내 혁신기술이 적용될 수 있는 실증 환경을 조성해 혁신 기술의 개발 및 테스트를 지원하는 거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며, 여기서 개발된 기술은 충청북도 내 제조업 디지털화, 스마트 교육 등에 적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 최낙훈 인더스트리얼·데이터 사업 유닛장은 "이번 협력이 충북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5G 기반 혁신기술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0-11-02 09:29: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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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가입하고 '구글 스마트홈' 쓰세요"

모델들이 '스마트홈팩' 서비스 신설 소식을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5G 요금 카테고리팩에 '스마트홈팩' 서비스를 신설했다고 2일 밝혔다. U+5G 요금제 2종에 가입하면, 구글 스마트 디스플레이 기기 및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스마트홈팩'은 U+5G 모바일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선택형 프리미엄 서비스 중 하나다. 신설된 '스마트홈팩' 이용자는 ▲7인치 화면이 장착된 AI 스피커 '구글 네스트 허브' ▲조명 색·밝기 변경 및 숙면·집중모드 기능 등을 가진 '무드등' ▲가전제품의 전원을 제어하고, 화재 위험 방지가 가능한 '멀티탭'을 한데 모아 제공받게 된다. '스마트홈팩'은 '5G 프리미어 슈퍼·플러스' 2종 요금제에 가입할 시 선택할 수 있다. 두 요금제는 각각 월 11만5000원·10만5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에 5G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선택약정 할인 및 'LTE 요금 그대로' 혜택을 중복 적용 받으면 각각 월 8만1000원·7만3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상헌 요금상품기획담당은 "이번 패키지 출시를 통해 미디어·게임·미래디바이스에 이어 홈IoT 영역까지 모바일 요금제의 서비스 연계 영역을 확장시켰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수요와 서비스 이용행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다양하고 유용한 패키지를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1-02 09:09: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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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대장금', 고화질로 재탄생…SKT AI 영상화질개선 기술 상용화

SK텔레콤은 자사 인공지능(AI) 영상화질 개선 기술 '5GX슈퍼노바'를 방송·미디어 분야에 본격 상용화한다고 2일 밝혔다. SKT의 '5GX슈퍼노바'는 AI 딥러닝 알고리즘 기반의 디올디파이(De-oldify) 기술을 통해 영상이나 음원의 화질을 원본 수준으로 개선하는 것으로, 2017년 개발된 이래 Btv 오리지널 콘텐츠 화질개선 작업이나 반도체 제조 공정 고도화 등에 활용돼 왔다. 디올디파이란, 오래된 영상을 최신 영상으로 리마스터링하는 미디어 AI기술이다. SKT는 최근 MBC와 '5GX슈퍼노바'를 활용해 과거 콘텐츠들을 고화질로 개선하는 기술사용계약을 체결했다. SKT와 MBC는 이를 위해 기존 '5GX슈퍼노바' 인공신경망을 MBC 콘텐츠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축하고, MBC 콘텐츠 아카이브의 저화질 영상과 고화질 영상의 상관관계를 학습시켰다. 이번 화질개선 작업은 일반화질(SD)을 풀 고화질(Full HD)로 업스케일링하는 것으로, 공동 개발 과정에서 수차례 MBC 전문 평가단의 리뷰를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기존에는 수작업을 통해 진행해 수개월이 걸렸지만, '5G슈퍼노바'를 활용하면 실시간에 가까운 수준으로 고화질 변환이 가능하다. 국내 방송사의 HD 전환이 이뤄진 2011년 이전 콘텐츠들은 아날로그 또는 SD 화질로 제작돼 OTT 스트리밍·VOD 서비스나 해외 수출에 제약이 있었다. SKT는 이번 '5GX슈퍼노바' 상용화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과거 콘텐츠들을 고화질의 생생한 화면으로 제공하는 물론, 한류 콘텐츠의 해외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BC는 향후 SKT의 '5GX슈퍼노바'를 활용해 과거 명작 영상물들을 고화질로 바꾸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5GX슈퍼노바'를 활용한 AI리마스터링의 첫 대상은 과거 최고 시청률 57% 기록했던 국민 드라마 '대장금'이다. 고화질로 재탄생한 대장금은 오는 14일부터 MBC 드라마넷과 ON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며, Btv에는 VOD로 제공된다. 이어 '무한도전'·'거침없이 하이킥' 등의 과거 인기 프로그램들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SK텔레콤 김혁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이번 상용화를 통해 방송사들이 아카이브에만 보유하고 있던 과거 인기 콘텐츠들이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은 AI 기술을 통해 한류 콘텐츠의 해외 유통 활로를 넓히는데 지속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11-02 09:07: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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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아이폰12' 언택트 행사로 마니아 정조준…5G 가입자 1천만명 초읽기

애플의 첫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 '아이폰12'가 국내 출시 초반부터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900만명을 돌파한 5G 가입자가 아이폰12 흥행으로 연내 1000만명을 돌파할 수 있을지도 초미의 관심사다. 1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아이폰12 국내 출시 첫날인 지난 10월 30일 이날 하루만 10만대의 아이폰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된다. 아울러 지난달 23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예약판매 실적은 최대 50만대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전작인 '아이폰11'과 비교해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동통신 3사는 아이폰12 출시를 전후해 각종 행사를 마련하며 5G 고객 모으기에 나섰다. 마니아층이 견고한 아이폰 시리즈는 출시 전날이면 밤샘 줄서기에 나서는 진풍경을 볼 수 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판매에 더 집중하는 모양새다. SK텔레콤은 서울 홍대 거리에 개장한 플래그십 매장 'T팩토리'에서 지난달 30일 제시, 그레이, 로꼬 등 인기 가수가 출연하는 온라인 공연을 펼쳤다. KT와 LG유플러스도 비대면 행사로 아이폰12 고객 모집에 나섰다. KT는 아이폰12 출시 하루 전인 10월 29일 밤 11시에 IT 전문 BJ '가전주부'와 MC 박권이 진행을 맡은 '비대면 라이브 전야제'를 열었다. 아울러 이날까지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2020 ON 식당 바이크 스루' 프로모션도 진행했다. 초청고객이자 1등 당첨자인 임호열 씨(서울 강서구, 27세)는 "국내에 처음으로 아이폰을 도입한 KT를 계속해 사용하면서 매장에 갈 필요 없이 아침 7시에 아이폰12를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LG유플러스 서울 강남 매장 '일상비일상의틈'에서 비대면 라이브 행사 '틈만나면 Z맘대로'를 열었다. 이 공간에서는 내달 20일까지 아이폰12를 체험할 수 있다. 이 같은 아이폰12의 흥행 열기를 타고 연내 국내 5G 가입자 1000만명을 돌파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애플의 첫 5G 단말인만큼 애플 충성 고객들의 5G 유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5G 가입자는 924만8865명으로, 전월보다 59만643명, 6.8% 늘었다. 지난 8월 말 800만명을 돌파한 지 한 달 만에 900만명을 넘은 셈이다. 업체별로는 SK텔레콤 426만3168명, KT 281만1911명, LG유플러스 217만160명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이번 아이폰12 출시로 인해 이르면 이달 말 5G 가입자가 1000만명을 넘어서 5G 대중화 시대를 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아이폰12미니'와 '아이폰12프로맥스' 출시도 이달 출시를 앞두고 있어 아이폰12 시리즈 판매량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아이폰12 공시지원금이 가장 높은 곳은 KT로, 요금제별로 6만3000∼24만원의 공시지원금이 지급된다. SK텔레콤은 6만5000∼13만8000원, LG유플러스는 8만4000∼22만9000원을 준다.

2020-11-01 12:55:5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