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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MEC 기술로 싱가포르 국제 어워드서 수상

5GX 클라우드 랩스의 이동기 PL(오른쪽)과 신상호 매니저가 수상 화면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지난 9월 30일 싱가포르에서 언택트로 열린 '커뮤닉아시아 어워드(CommunicAsia Award) 2020'에서 자사의 5G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기술이 '에지 컴퓨팅 분야 최고 기여' 부문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커뮤닉아시아 어워드 2020'은 글로벌 ICT 연구기관 인포마텔레콤앤미디어가 주관하는 국제 어워드 행사로, 올해는 기존 '테크XLR8' 어워드와 통합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지역의 주요 이통사 및 제조사 등이 참여했으며, 5G의 다양한 영역에서 혁신 기술들이 선정됐다. 이번에 수상한 SKT의 '멀티 클라우드 기반 5G 에지 플랫폼·서비스'는 5G 핵심 기술인 MEC를 복수의 클라우드 운영에 적용한 것으로, 앞선 기술력과 생태계 확장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2년 연속 수상했다. SKT는 자체 개발 MEC 플랫폼을 기반으로 AWS 웨이브렝스, MS 애저 등 퍼블릭 클라우드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MEC 클라우드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일반 고객 대상 MEC 서비스인 창덕 아리랑을 시작했으며, 신한은행, 연세의료원 등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또 SKT는 이통사 간 MEC 연동 기술을 개발해 국내외 사이트에 적용을 추진하고 있다. 도이치텔레콤, 싱텔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텔레콤 에지 클라우드 TF'를 구성하고, 클라우드게임, 스마트팩토리 등 초저지연 서비스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와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아우르는 'MEC 토털 패키지'를 동남아 및 북미, 유럽에 제공하는 방안을 수립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태 통신사 연합회 '브리지얼라이언스' 소속 통신사 5개사와 글로벌 MEC TF를 발족하여 5G MEC 기술을 전수하고 있다. SKT는 지난 7월에는 스몰셀 어워드에서 '스몰셀 설계 및 기술 상용화' 부문을, 8월엔 리딩 라이트 어워드에서 '가장 혁신적인 5G 전략' 부문을, 9월엔 5G 월드 어워드에서 '최우수 5G 상용화' 부문을 각각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어워드에서 SKT 박종관 5GX기술그룹장은 '5G 초혁신 시대 선도' 주제의 화상 기조 연설을 통해 초연결 네트워크 기술과 5G 서비스 운영 노하우, 향후 발전 방향 등 SKT의 5G 세계 최초 상용화 경험과 인사이트를 글로벌 기업 참가자들에게 공유했다. SKT 이강원 5GX 클라우드 랩스장은 "글로벌 5G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많은 해외기업들이 SKT의 앞선 5G 기술을 주목하고 있다"며 "SKT는 5G 인프라를 기반으로 우리나라가 ICT 리딩 국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4 10:26:5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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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중소기업 교육 9만명 돌파…VR 안전체험도 도입

KT 관계자가 중소기업 직원 대상 'VR안전체험' 교육을 소개하고 있다. / KT KT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사업에서 수료생 누적 9만명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교육사업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대기업이 중소기업과 협약을 맺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KT는 지난 2003년부터 사업에 참여해 올해로 18년째이며, KT가 보유한 고품질의 교육 콘텐츠, 강사, 시설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인프라 공사 관리, 현장 산업안전관리 등 현장수요에 기반한 직무 핵심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해 왔다. 올해는 중소기업 250개사 620명 직원이 대상이다. 하반기부터는 화상 시스템 접속을 통한 온라인 쌍방향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바꾸고, 전 과정을 비대면으로 전환해 시행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언택트 교육' 전면시행과 비대면 'VR 안전체험'의 도입으로 교육생들의 안전을 최우선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는 목표다. 이번에 처음 도입한 VR안전체험은 교육과정에 가상현실(VR) 기술을 접목했다. 중대재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선제적인 안전조치가 중요하다. 최근 안전보건공단의 '중대재해 유형별 현황 분석연구'에 따르면 제조, 건설 등 전 업종에서 전반적으로 '떨어짐' 재해가 많았으며 미설치된 안전방호장치나 설비, 불안전한 상태 등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때문에 현장 작업자의 안전에 대한 인식과 의지를 높이기 위해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나, 중소기업은 현실적 제약으로 수준높은 교육을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KT는 교육생들에게 사전 지급한 교육용 키트를 통해 VR로 통신주 추락, 전기감전 등 돌발적 위험 상황을 실제와 비슷하게 체험하도록 했다. 작업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상황을 간접 체험하고 경각심을 높여 사고 예방에 기여한다는 목적이다. 이와 함께 안전수칙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확약하는 개인별 안전준수 서약서도 작성한다. KT 그룹인재개발실장 최호창 상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기업 경영환경이 급변하고, 현실적으로 집합교육 운영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교육을 지속 운영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으나, 교육을 중단하지 않고 쌍방향 온라인 프로그램, 안전교육의 VR화로 양질의 교육을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며 "KT는 '국민기업'으로서 책임감과 상생협력 의지로 앞으로도 중소기업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고도화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4 10:24:4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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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지들 안부도 그룹영상통화로…달라진 추석 연휴 풍속도

SKT의 그룹영상통화 솔루션 미더스를 통해 멀리 떨어진 가족을 연결, '언택트 차례'를 지내고 있다. / SK텔레콤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족 친척들과의 만남을 자제해야 하는 추석 연휴에 손 안의 정보통신기술(ICT)이 가족의 정을 이어주는 새로운 매개체로 떠올랐다. 방송통신위원회는 4일까지 고향·친지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하며, 이통3사의 영상통화 서비스나 인스턴트 메신저를 활용해 가족과 소통하고 안부를 전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중에서 SKT의 그룹영상통화 솔루션 '미더스' 등을 활용하면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랠 수 있고, 대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차례도 치를 수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불가피한 올해 새로운 명절 풍속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미더스는 'Meet'와 'Us'의 합성어로, 언제 어디서나 만나서 대화하는 듯한 그룹 영상통화 경험을 제공하는 서비스라는 의미를 담았다. 미더스 모바일 버전은 이통3사와 알뜰폰 이동전화번호 인증을 통해 사용 가능하며, PC·태블릿은 모바일 인증된 T아이디를 통해 로그인할 수 있다. 로그인 후에는 T아이디를 통해 모바일과 PC·태블릿 버전의 연락처와 회의기록이 연동되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환경에서 그룹 영상통화를 이용할 수 있다. '미더스'는 최대 100명까지 영상통화 참여가 가능하다. 모바일 화면에는 4명, PC·태블릿 화면에는 8명까지 표시되며, 참여자가 화면 표시 숫자를 넘을 경우 사용자의 음성을 감지해 발언하는 사람을 자동으로 화면에 표시해주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활용하면 여러명의 대가족이 참여하는 차례도 식순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편리하게 중계할 수 있다. 특히, 미더스 모바일 버전의 경우 5G 이용 시 최대 QHD 수준의 화질로 이용 가능하며, 최신 영상 압축기술인 HEVC(High Efficiency Video Codec)를 전면 반영했다. 미더스는 필요한 참여자에게만 신호를 보내 데이터를 절감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설계돼 고품질의 화질·음질을 제공하면서도 SKT 기존 영상통화 서비스 '콜라' 대비 50% 수준의 데이터만을 소모한다. SKT는 추석 연휴 기간 '미더스'나 AI '누구', OTT '웨이브' 등의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무선 트래픽 사전 점검을 하고 시스템 용량을 추가 증설하는 등 고객들의 통신 편의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SKT는 4일까지 연인원 총 5600여명의 SKT 및 ICT패밀리사 전문 인력을 배치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24시간 통신 상황 모니터링 및 신속한 현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2 08:00: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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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골목상권 살리기' 추석 특집 콘텐츠 '풍성'

LG헬로비전 셰프의 팔도밥상 촬영현장 스케치. / LG헬로비전 케이블TV가 민족 최대명절 추석을 맞아 지역경제를 살리고,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위로할 자체제작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위해 케이블TV 지역채널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우선 LG헬로비전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특산물 축제가 연이어 취소되는 상황에서 추석특집 프로그램을 통해 제철 특산물을 조명했다.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셰프의 팔도밥상'과 '한가위 음식 특집'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LG헬로비전은 추석을 맞아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자 '마음나눔 꾸러미'를 마련해 부산, 영남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SK브로드밴드는 시장상인부터 중소기업 사장님까지 어려움에 처한 지역사회를 위한 위로의 메시지를 준비했다. SK브로드밴드 기남방송은 '추석특집 온마켓 어워즈'를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SK브로드밴드 한빛방송은 이날 오후 5시에 방송되는 코로나19 극복, 지역경제 활성화프로젝트 '따뜻한 밥 한끼 어때?'에서 시흥시 시화공단을 방문한다. 딜라이브 디지털OTT방송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유통 판로 확대에 나선다. 딜라이브는 지난 2월 금천구의 대표 전통시장 중 하나인 대명여울빛거리시장과 협약식을 맺고, 딜라이브 자체 쇼핑몰인 '딜라이브몰'에 대명여울빛거리시장을 입점시켜 모바일 앱과 웹으로 딜라이브 가입자들이 전통시장 상품을 쉽고 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서울 구로구 관내 전통시장 3곳(구로시장, 가리봉시장, 고척근린시장)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딜라이브몰 내에 추석특집관을 열어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CMB는 위기의 소상공인을 응원할 지역경제 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우선 영등포와 동대문 지역 CMB 지역채널은 소상공인 응원프로젝트 '먹고 놀다 가게'를 추석 연휴 기간 방송한다. 대전, 세종, 충청 CMB 지역채널에서는 비대면 시대, 언택트 소비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알아보는 '집중토론'과 '힘내요 우리! 지역사회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연휴기간 방송한다. 광주, 전남 지역에서는 위기의 소상공인에게 경영, 기술, 마케팅 등 각 분야 전문가를 연결해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우리동네 새로고침 시즌2'가 방송 예정이다. 이밖에도 현대HCN은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이중고를 겪은 지역의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1 08:00:2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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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추석, AR 동물 셀카로 안부 전할까

점프 AR 앱을 실행해 AR 추석 셀카 이펙트 기능을 선택하면 본인 얼굴을 보름달에 자동 합성해 재밌는 동영상 카드를 만들어 가족, 친지에게 보낼 수 있다./ SKT SK텔레콤은 언택트 추석을 맞아 K-언택트 서비스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다양한 5GX AR, VR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 점프 AR 앱을 실행해 AR 추석 셀카 이펙트 기능을 선택하면 보름달 아래에서 AR 동물들이 한복을 입고 춤추고 있는 화면에서 본인 얼굴을 보름달에 자동 합성하거나, 정면을 보고 절을 하고 있는 사람 이미지에 본인 얼굴을 합성할 수도 있다. 본인이 만든 AR 추석 셀카 이미지를 점프 AR 앱 내 오픈갤러리에 해시태그 '언택트추석'을 달아 올리면 홍삼 선물 세트와 카카오톡 점프냥이 이모티콘(선착순 1000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보이는 컬러링 'V컬러링'에서도 별도 추석 테마 동영상을 활용해 나만의 컬러링을 만들 수 있다. 점프 VR 앱에선 YB(윤도현), 로맨틱펀치, 소닉스톤즈, 난타 등 다양한 VR 공연 영상을 볼 수 있다. 추석 연휴에 오직 점프 VR 앱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독점 영상들이며, 가입한 이통사에 관계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SK텔레콤은 언택트 플랫폼 서비스 업체 '파워스캔'과 손잡고 해당 서비스를 준비했다. 우선 YB는 10집 타이틀곡 '나는 상수역이 좋다' VR 뮤직비디오를 점프 VR 앱에서 공개한다. YB, 로맨틱펀치, 소닉스톤즈의 소속사 디컴퍼니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공연이 어려운 상황에서 관객분들이 인기밴드 공연을 온라인에서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VR 공연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또 남이섬 대표 명소 메타세콰이어 길을 배경으로 힐링을 선사하는 난타 공연도 점프 VR에서 감상 가능하다. 한편 점프 VR는 다양한 국내외 VR 여행 영상도 제공한다. 국내서도 평소 가보기 힘든 명소를 선정해 VR 영상으로 실감나게 보여주는 콘셉트의 '신선배송' 시리즈를 통해 독도, 삼척 포카리폭포, 초록물결 순천만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또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해외 유명 도시를 VR 영상으로 투어하는 것도 가능하다. 양맹석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담당은 "코로나19로 올 추석 가족모임, 공연감상, 여행 등에 제약이 많은 고객분들에게 점프 서비스의 AR 추석 셀카 이펙트, VR 공연, VR 여행 콘텐츠가 유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10-01 08:00: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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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 추석 쇼핑 키워드는 '상생'…선물 트렌드도 비대면

SK텔레콤 관계자가 '티딜'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 SKT SK텔레콤과 11번가, SK스토아는 올 추석 언택트 쇼핑 트렌드를 타고 커머스 사업자와 중소상공인의 상생이 강화되고 고객의 편의가 늘어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SKT는 자사의 빅데이터 기반 문자 마케팅 서비스 '티딜(T-Deal)'을 활용,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국 중소상공인의 마케팅을 돕고 있다. '티딜'은 각 상품별로 구매 가능성이 높은 고객에게 상품의 정보 확인부터 구매까지 가능한 '티딜' 전용 온라인 페이지로 연결할 수 있는 문자를 발송하는 서비스다. SKT의 2800만 여 고객 중 정보제공 동의를 한 고객을 대상으로 나이, 성별, 지역, 멤버십 이용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맞춤형 마케팅을 실시한다. 중소상공인들은 '티딜' 서비스를 마케팅 비용 부담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티딜' 서비스는 구매 전 과정이 비대면으로 이뤄지기 때문에 코로나19 확산 우려를 최소화하면서 중소상공인의 추석 상품 판매를 돕고 있다. 온라인 결제와 배송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 시스템도 운영한다. '티딜'은 추석 연휴 기간을 맞아 이날까지 최대 9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추석 연휴 기획전도 운영 중이다. SK스토아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 쇼핑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을 위한 추석 마케팅으로 매출고를 올리고 있다. SK스토아에 따르면, 코로나 19 유행 이후 고객이 선호하는 선물의 종류와 선물 방식이 변화했다. 특히 건강기능 식품의 경우 코로나 초기 확산기인 3월부터 5월 초, 재확산기인 8월 2주차에 판매가 늘어났고 주문금액 기준으로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했다. 이와 같은 흐름 속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건강식품, 손 세정제 등 실속 있으면서도 트렌디한 제품들이 선물로 인기있는 추세다. 이에 SK스토아는 이날까지 건강식품과 건강에 좋은 식품 중심으로 '강력한 추석' 이벤트를 진행, 20% 적립금을 지급한다. 11번가의 '선물하기' 서비스는 비대면 추석을 맞아 명절 선물을 고민하는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받는 사람의 주소를 모르더라도 전화번호만 알면 보낼 수 있다. 특히 11번가는 지난 16일 '선물하기' 서비스 도입 이후 일주일만에 이용자수와 결제금액이 3배 이상 상승했다고 밝혔다. 11번가 '선물하기'는 11번가에서 판매 중인 1억개 이상의 상품을 대상으로,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골라 받는 사람을 선택하고 결제한 뒤 휴대폰 번호로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카카오톡으로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이다. 11번가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선물하기' 이용현황을 분석한 결과, 'e쿠폰·모바일상품권' 카테고리가 판매수량 기준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는 홍삼, 비타민, 영양제 등 건강식품과 햄, 참치, 식용유 등 가공식품이 2, 3위를 차지했고 과일, 축산, 스킨케어 상품이 뒤를 이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30 08:00:1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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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1주년 웨이브, 로컬 콘텐츠로 넷플릭스와 대결…2024년 상장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가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웨이브 1주년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 콘텐츠웨이브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의 연합 플랫폼인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가 출범 1년 만에 무료 가입을 포함한 회원 수 1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9월 18일 출범 당시와 비교하면 유료 이용자 수는 64.2% 늘었다. ◆월 이용자 수 400만명 근접, 최고치 회복…2024년 상장 목표 이태현 웨이브 대표는 28일 열린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올 상반기 성장세가 주춤하긴 했지만, 7월 이후 웨이브 오리지널과 독점 해외시리즈가 연이어 발표되며 다시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닐슨코리안클릭 조사에서 지난 8월 웨이브 월간 순이용자 수(MAU)는 388만명을 기록, 지난해 11월 최고 수치였던 400만명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는 2023년에는 기업공개(IPO)를 신청해 2024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시점이 되면 가입자는 600만명, 매출은 50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대표는 "웨이브는 기존에 쌓은 콘텐츠 라인업이 탄탄하고 매일 신작도 올라올 뿐 아니라 오리지널 콘텐츠도 있다"며 "콘텐츠가 양과 질 면에서 압도적인 것이 강점"이라고 말했다. 웨이브는 지난해 오리지널 드라마 '녹두전'을 선보인데 이어 올해는 드라마 7편, 예능 4편, 콘서트 1편 등 12편의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올 상반기 '꼰대인턴'에 이어 7월 이후 'SF8', '거짓말의 거짓말', '앨리스', '좀비탐정' 등 오리지널 드라마들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돌 예능 '레벨업 아슬한 프로젝트', '소년멘탈캠프', 'M토피아'도 아이돌 팬층을 겨냥한다. 하반기에도 '날아라 개천용', '나의 위험한 아내', '복수해라', '바람피면 죽는다' 등 드라마와 온라인 콘서트 프로그램 '온서트20', 예능 '어바웃 타임' 등 오리지널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월정액 영화도 6000여편으로 늘렸을 뿐 아니라 해외시리즈도 독점 및 최초공개 시리즈를 선보였다. ◆글로벌 OTT 경쟁 속 "차별화 콘텐츠로 승부" 웨이브는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등 글로벌 OTT들과의 경쟁에서 차별화된 국내 콘텐츠로 경쟁하겠다고 밝혔다. 이태현 대표는 "글로벌 시장서 어떤 플랫폼이 들어와도 누가 얼마나 좋은 로컬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지가 관건"이라며 "대등한 경쟁을 위해 국내 콘텐츠 생산 구조에 집중해야 한다. 국내 시장에서 웨이브가 압도적 승리자가 돼 글로벌 시장에서도 대등한 경쟁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CJ ENM의 OTT '티빙'이 JTBC와 합작법인을 설립하면서 국내시장이 파편화된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각자 나름대로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해 규모가 커진 뒤 통합 논의 등을 모색하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넘어야 할 과제도 있다. 특히 최근 OTT 업체와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의 저작권 배분 갈등이 대표적이다. 콘텐츠웨이브 이희주 정책기획실장은 "최근 불거진 음저협과의 저작권 문제는 OTT 플랫폼과 음저협뿐 아니라 콘텐츠를 제작하는 CP들도 상당 부분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미디어와 콘텐츠 산업 전체 이슈라고 볼 수 있다"며 "음악저작권자들에게 수익을 안겨주기 위해서는 OTT가 안정화되는 것이 중요하다. 지속적인 대화로 (음저협과) 의견을 좁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8 14:21: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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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과 AI의 동요 창작 대결…지니뮤직, 공모전 개최

지니뮤직 직원들이 'AI와 인간의 창작 대결 - 지니 창작 동요 공모전' 개최를 홍보하고 있다./ 지니뮤직 인간과 인공지능(AI)이 창작동요 대결을 펼친다. 지니뮤직은 28일 'AI와 인간의 창작 대결-지니 창작동요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최근 지니뮤직이 새롭게 선보인 AI작곡 시스템으로 창작되는 동요와 인간의 창작곡이 대결을 벌이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지니뮤직은 이 공모전에 새롭게 AI가 만드는 창작동요 2곡을 출품할 예정이다. 지니뮤직 AI가 만든 창작동요와 대결을 원하는 참가희망자들은 누구나 오는 10월 31일까지 참가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AI음악플랫폼 지니 공모전 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참가자는 공모전 지원시 기존에 출시된 적이 없는 창작 동요음원 최대 2곡과 함께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한다. 창작동요공모전 예선은 음악 전문가들의 심사로 진행된다. 본선심사는 지니이용자가 AI동요와 인간이 만든 동요를 비교 감상한 후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니회원들은 인간이 만든 4곡과 AI창작곡 2곡을 감상하고 더 감성에 끌리는 곡에 투표하고 그 결과에 따라 우승을 가려진다. 본선은 11월 초에 치뤄질 예정이다. 공모전 총상금은 1000만원이다. 인간이 우승할 경우 상금500만원과 지니뮤직 음원발매혜택이 제공된다. 2등 수상자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된다. 3등 수상자 4명에게는 각각 50만원씩 상금이 주어진다. 지니뮤직 이상헌 전략마케팅 단장은 네티즌들이 AI창작곡과 사람의 창작곡을 비교 감상하고 직접 투표에 참여해 음악창작의 가치를 한번 더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자는 취지로 공모전을 마련했다"며 "지니이용자들이 투표를 통해 최고의 창작곡을 결정될 예정이며 그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니뮤직은 AI 기반 다양한 음악창작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9-28 09:47:1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