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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사회적 가치 1조8709억원 창출"…전년 대비 8.3% 늘어

성동구 70대 어르신이 SK텔레콤의 '인공지능 돌봄'을 이용하고 있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지난해 창출한 사회적 가치가 1조8700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향후 코로나19로 바뀐 언택트(비대면) 사회, 일상에 맞춰 새로운 사회적 가치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조8709억원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고 5월 31일 밝혔다. 2018년 1조7270억원 대비 8.3% 증가한 결과다. SK텔레콤은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와 기술을 활용해 사회안전망 구축, 국가경제 기여, 사회 문제 해결 등 다양한 SV 창출에 나서왔다. 그 결과,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6851억원으로 전년 대비 0.7%, 비즈니스 사회성과는 1475억원으로 627%,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원으로 12.9% 증가했다. 다만 환경 공정 영역은 마이너스 폭이 확대돼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SKT 사회적 가치 인포그래픽. / SK텔레콤 우선 '비즈니스 사회성과'가 전년 203억 대비 1475억원으로 627% 늘었다. 해당 영역은 '삶의 질', '노동', '동반성장', '환경' 부분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삶의 질' 부분의 SV는 전년비 282% 증가한 1618억 원으로 측정됐다. 대표적으로 'T맵' 운전습관 연계 보험 가입자가 증가하고, 대인사고율이 감소하며 발생한 가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었다. 또 ▲독거 어르신 '인공지능 돌봄서비스'를 통한 응급 안전알림, 우울감 감소 ▲고속도로 실시간 급정거 알림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범죄자 위치추적 고도화를 통한 검거기간 단축 등 사회안전망 구축 일환의 성과가 신규 반영됐다. 노동, 동반성장 부분에서 창출한 SV는 각각 242억원, 608억원이다. 장애인 표준사업장 '행복한울' 설립, 2주 80시간 근무제도 정착, 5G·AI 스타트업 발굴, 협력사 기술 개방 등의 노력으로 전년 대비 성과가 높아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재무적 가치와 연동되는 경제간접 기여성과는 1조6851억원으로 지난해 1조6728억원 대비 소폭 증가했다. 이 항목을 구성하는 고용, 배당 부분이 각각 11.3%, 1.8% 증가했지만 5G 대규모 투자에 따른 수익 감소로 납세 부분이 25.7% 감소했다. 사회공헌 사회성과는 383억원으로 전년 339억원 대비 약 13% 증가했다. 속초·고성 산불, 태풍 현장에 긴급 통신 시설을 구축하는 등 재난 조기 극복 활동과 기부금 확대 등이 반영된 결과다. 다만 환경 공정 부분의 성과는 지속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결과에서 환경 공정 부분의 성과는 (-)1045억원으로 전년 (-)950억원 대비 마이너스 규모가 확대됐다. SK텔레콤은 이번 결과를 살펴 친환경 기술 개발 및 장비 구축, 빌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보급도 확대할 예정이다. 중고 휴대폰 재활용, 플라스틱 배출량 줄이기, 유통망 전자청약서 도입 등 제품·서비스 영역의 친환경 활동 노력도 강화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올해부터 주요 이해관계자가 중요하게 여기는 SV 영역을 조사해 사회가 원하는 활동을 적시에 판단하고 전략 수립에 활용키로 했다. 회사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영역보다는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해 어떤 영역의 활동을 강화할 지 정확히 판단하겠다는 의미다. 이와 연계한 심층 조사에서 고객, 협력사, 주주, 구성원 등은 SK텔레콤이 ▲삶의 질 ▲고용 ▲납세 ▲환경 영역의 활동을 중점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전했다.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의 동반 상승을 위해 5G·AI 등 디지털을 활용한 사회 문제 해결 강화, 융합보안·실시간 관제 등 사회안전망 구축, 언택트 서비스 확대 등 새로운 SV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측정 체계를 상세 검토 중인 거버넌스 영역에서도 투명성과 책임경영의 기반 아래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이익 극대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사업별 최적 운영을 위해 이동통신(MNO)과 신사업 운영체계를 이원화하는 듀얼OS 체제를 도입했으며, 온라인 주주총회를 통해 경영 구조 개선, 소액주주 권익 보호에도 나선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코로나로 바뀐 언택트 사회, 일상에 맞게 디지털 라이프 패러다임을 혁신할 새로운 사회적 가치 활동을 추진하겠다"며 "국가, 사회 위기를 ICT로 조기 극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사회안전망 서비스 개발 등에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31 10:20:0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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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시니어 ICT 전문가 양성 나선다

28일 스마트 돌봄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마치고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이화순 원장(왼쪽부터) ,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익구 원장,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T KT는 28일 오전 남양주종합재가센터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스마트 돌봄 및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세 기관은 '스마트 돌봄 매니저'를 양성하고 디지털 소외를 해결하는 노인 일자리를 창출한다. 스마트 돌봄 매니저는 노인 대상 IT 교육을 위해 양성된 시니어 ICT 전문가다. 이들은 독거노인 대상 치매 예방 교육과 그 외 지역사회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IT 기술을 교육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노인 일자리 사업 예산 지원을 포함한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KT는 정보격차 해소 교육과 노인 일자리 신규 사업 콘텐츠 개발, 스마트 돌봄 매니저 양성을 담당한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은 지역 내 스마트 돌봄 매니저 서비스 수요자를 발굴하고 매니저 양성 교육을 지원한다. 세 기관은 시범적으로 오는 12월까지 경기도 세 지역(남양주시·과천시·의왕시)에서 스마트 돌봄 매니저 60명을 양성하고 일자리에 배치한다. 내년에는 전국 500명 규모로 사업을 확대해 시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모집 계획은 6월 중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수행기관인 과천실버인력뱅크·의왕시니어클럽·남양주실버인력뱅크를 통해 공고된다. 스마트 돌봄 매니저는 60세 이상 남양주·과천·의왕에 거주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매니저들은 한 달 간 매니저 양성 교육에 참여하고, 7월부터 본격적으로 근무에 나선다. KT는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인 'IT서포터즈'를 10년 넘게 운영하는 과정에서 축적된 IT 분야 교육 노하우를 스마트돌봄 매니저 양성에 활용한다. IT서포터즈는 KT의 전·현직 임직원들로 구성된 IT 지식나눔 사회공헌활동으로 그간 370여만명에게 정보격차를 줄이기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이선주 상무는 "앞으로도 KT는 스마트 돌봄 서비스 확충 등 고령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8 14:56: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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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ICT패밀리, 코로나19 극복 위해 헌혈 릴레이

SK텔레콤 매니저들이 SK텔레콤과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만든 헌혈앱 '레드커넥트'를 소개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SK ICT패밀리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대규모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지난 1월 20일부터 헌혈 참여가 급감해 전년 동기 대비 헌혈 실적이 약 12% 감소하는 등 혈액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에 SK텔레콤을 비롯한 SK ICT 패밀리사(SK브로드밴드, SK플래닛, ADT캡스, 11번가, SK텔링크, SK오앤에스, 피에스앤마케팅, F&U신용정보, SK홈앤서비스, 서비스탑 등)는 지난 25일부터 대구 지역본부를 시작으로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위해 혈액이 필요할 때마다 이뤄지는 일회성 참여가 아니라 릴레이 방식의 헌혈이 더 효과적일 것이라는 판단 하에 기획됐다. SK ICT패밀리사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다. 전국 각 본부 및 ICT 패밀리사에서 해당 지역 혈액원과의 '지역 매칭' 형태로 단체 헌혈을 추진하게 된다. SK텔레콤은 SK ICT패밀리사 구성원의 20%(약 8000명)만 참여해도 혈액 보유분 1.5일분 이상을 확보할 수 있어 국가적 혈액 수급 위기를 단계적으로 해소하는 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5일 전국에서 보유 혈액 감소폭이 가장 큰 대구 지역에서 첫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이날 SKT 본사를 거쳐 원주 사옥, ADT캡스, 대전 둔산사옥, 광주 우산사옥 및 청주사옥, 마포 사옥, 부산 부암사옥, 판교사옥 및 보라매사옥 등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SK ICT패밀리 구성원이 헌혈 릴레이에 참석하면 구성원 1인당 1만원의 기부포인트를 적립, 연말 사회공헌 사업에 기부하는 '행복크레딧'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한다. 행복크레딧은 11번가, SK스토아 등에서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제품을 구매하거나 T맵 택시 앱 결제를 이용할 경우 기부 전용 포인트가 적립되는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헌혈 릴레이는 SK텔레콤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가 함께 만든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각 지역본부·관계사를 비롯, 구성원 개인이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다. '레드커넥트'를 활용하면 혈액 위치 알림 기능을 통해 헌혈한 혈액이 어떻게 쓰이는지 이동 경로를 한눈에 조회할 수 있다. 혈액 검사 및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자신의 건강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8 14:17: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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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사상 초유 온라인 개학에도 안정적 통신 운영

모델들이 'B tv' 홈스쿨링을 이용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상 초유 초중고 학교의 온라인 개학에 교육 공백을 메우기 위해 원활한 온라인 수업 환경 제공에 나섰다. 이를 위해 성공적인 통신 운영을 선보였다는 평이다. SK브로드밴드는 본격적인 온라인 개학 시행 이전인 3월 23일부터 온라인 전용 서비스로 제공되던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자사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B tv에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긴급 송출했다. SK브로드밴드는 EBS의 콘텐츠 전송 서비스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사업자다. EBS와 긴급 협력해 별도 장비와 서비스를 구축, 'EBS 2주 라이브 특강'을 B tv에서 실시간 제공했다. 이후 초중고 학교가 1차(4월 9일)·2차(4월 16일)·3차(4월 20일)에 걸쳐 온라인 개학하면서, SK브로드밴드는 'EBS 온라인 클래스'에서의 온라인 수업이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교육부, 과기정통부, EBS 등과 함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초 300메가비피에스(MBps)에 불과했던 EBS의 CDN 용량을 트래픽 폭증에 대비해 1테라비피에스(TBps)로 긴급 증설했고, 1차 온라인 개학 직전에는 2TB로 추가 증설했다. 아울러 'EBS 온라인 클래스' 민관합동 현장기술상황반에도 참여해 비상상황에 대응했다. 또 통신국사 관제센터에서 실시간 트래픽 모니터링 및 온라인 수업시간 동안 영향을 줄 수 있는 작업 통제를 강화했고, 문제가 생길 수 있는 통신 구간을 사전 점검해 구간별 네트워크 용량도 추가 증설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20일부터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개학을 시작으로 순차 등교가 진행되는 만큼 온라인 수업이 마무리 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초중고 학교의 원활한 원격 수업 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관련 기관과 협의해 서울, 경기, 세종 지역 3개 교육청과 산하 1802개 학교의 인터넷 속도를 지난 4월부터 한시적으로 무상 증속 했다. 이 조치로 500메가바이트(MB) 미만의 인터넷 속도가 제공되던 학교는 추가 비용 없이 일괄 500MB로, 인터넷 속도가 10기가바이트(GB) 미만이던 교육청은 10GB로 증속됐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자사 서비스를 이용 중인 전국 21개 대학의 원활한 온라인 개강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교 전용 인터넷 서비스에 대해서도 긴급 무상 증속을 지원한 바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사상 초유의 초중고 학교의 온라인 개학에도 원활한 온라인 수업이 진행되도록 당사가 가진 ICT 역량을 최대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내는데 함께하고 학교의 정상적인 개학이 완료될 때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8 14:16: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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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24시간 재해 예방…LGU+, GS건설과 스마트건설 사업화 '맞손'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서 진행된 협약식에 참석한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오른쪽)와 GS건설 조성한 선행기술본부장 전무가 기념 촬영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G 기술로 건설현장을 바꾸며, 기업 간 거래(B2B) 신사업의 속도를 낸다. 5G 기반 스마트건설 기술을 국가 시범도시 단지조성공사에 활용한 데 이어 민간의 건축공사 현장에도 적용한다. LG유플러스는 GS건설과 '무선통신기반 스마트건설 기술 검증 및 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건설 분야에서 안전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착공부터 완공까지 건설 전 과정에 IC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를 추진하기 위해 이뤄졌다. 구체적으로 ▲AI 영상분석 기반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건설현장 특화 무선통신(5G/LTE)인프라 마련 ▲건설 안전 솔루션 검증 및 사업화 등에 협력한다. 특히 양사는 AI 기술과 무선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건설 현장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집중한다. 건설현장 곳곳에 CCTV를 설치하고, CCTV로부터 입력 받은 영상에서 사람과 사물을 인식해 근로자의 움직임과 중장비의 이동을 AI로 분석한다. 분석 결과에 따라 부딪히거나 물체에 맞는 상황 등 위험을 판단할 수 있다. 타워크레인, 크람셀 등 중장비는 물론, 근로자의 위치도 영상분석과 각종 IoT 센서를 활용해 움직임을 예측하고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24시간 사각지대 없이 사고 예방 시스템을 가동할 수 있어 건설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 사고와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비정형화된 건설현장에서 원활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특화된 무선통신 인프라를 구축한다. AI 영상분석처럼 대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구간에는 5G 통신을, 일반적인 데이터 전송 구간에는 LTE 통신을 적용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용할 시범 현장을 선정,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연말까지 운영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 상용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LG유플러스 조원석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는 "수많은 근로자가 안심하고 작업할 수 있는 안전한 건설현장을 만드는 데 당사의 기술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지난해 8월 한국토지주택공사와 손잡고 세종시 생활권 조성 현장에 스마트건설 기술을 적용하는 등 건설분야와의 협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8 09:35:1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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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방송 '통통입법토크 법률아 놀자',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선정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 (3월 뉴미디어 부문)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회방송(NATV, 방송국장 임광기)이 제작한 '통통 입법토크 법률아 놀자'가 27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통통 입법토크 법률아 놀자는 국회의원의 입법 활동을 전한다. 매주 국민의 삶에 밀접한 민생 법안을 주제로 법안 발의 배경과 쟁점 내용, 통과 시 변화될 내용을 다루고 있다. 수상작인 168회 '봄철이사관련법'은 최근 몇 년간 증가 추세인 '전세사기' 및 '층간소음하자분쟁' 실태를 짚어본다. 또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국회를 통과해 시행 중인 '입주 전 하자 확인' 관련법을 소개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시상식에서 "이사와 관련 법안을 출연자들의 구체적 사례와 경험을 통해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며 "특히 국회의 입법 활동과 중요성을 시청자의 눈높이에서 알기 쉽게 설명해 국회방송의 역할을 충실히 해낸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평했다. 국회방송 임광기 방송국장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힘이 되는 국회'가 되기 위한 다양하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작하겠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에 선정된 통통 입법토크 법률아 놀자는 매주 화요일에 방송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7 17:14: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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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보기냐 판도 바꾸기냐…유료방송 M&A 2차전

이동통신 3사 CI. 유료방송 시장 인수전이 또 다시 막을 올리며, 통신3사 주도 시장 재편 2라운드가 시작됐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그룹이 마감한 케이블TV 사업 현대HCN 매각 예비입찰에 KT·SK텔레콤·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내 유료방송 시장은 '넷플릭스', '유튜브'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공세로 어려움을 겪으며, 통신 3사 중심으로 구도를 재편하고 있다.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은 KT와 KT스카이라이프가 31.52%로 1위를 차지하고 있고,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이 24.91%로 추격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가 24.17%로 격차를 좁히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HCN은 점유율 3.95%로 케이블TV 업체 중 5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현대HCN은 서울 강남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어 대부분의 가입자들이 디지털케이블 가입자이며, 가입자당평균매출(ARPU)도 타 업체 비해 높은 '알짜' 업체로 평가된다. 이날 현대HCN은 예비 입찰에 통신3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HCN은 이날 10시 2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05원 높은 504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HCN이 어느 이동통신 업계 품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 순위에 변동을 가져오는 '메기효과'를 일으키거나 격차를 단숨에 좁힐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KT가 인수할 경우에는 1위 '굳히기'에 들어가게 된다. LG유플러스가 인수할 경우 1위와의 격차를 좁히고, 3위와 간격을 넓힐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이 현대HCN을 품으면 LG유플러스를 따돌리고 유료방송 2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이번 현대HCN 예비입찰 경쟁전은 이동통신사가 경쟁사를 견제하고, 가격을 확인해보려는 '간보기' 성격이 강하다는 시각도 있다. 이번 현대HCN 예비입찰 이동통신 3사 참가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예비입찰이니만큼 참가를 해도 이통사 입장에서는 손해 볼 것 없고 오히려 참여를 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 경쟁사에게 낭패를 볼 수도 있기 때문에 3사 모두 뛰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본입찰에 나설지도 관심이다. 이동통신 3사는 관련 업체를 선정해 실사에 나서고 본입찰 여부를 정하게 된다. 현대HCN 뿐 아니라 현재 시장에 나온 케이블TV 업체 딜라이브도 매물로 거론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장 판도는 언제든 달라질 수 있다. 딜라이브는 한때 KT가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지만 합산점유율 규제에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부터 유료방송 M&A가 활발해지며, 딜라이브 인수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7 10:59: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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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뮤직, 텐센트뮤직·FUGA 등에 음원 공급…케이팝으로 해외 공략

지니뮤직 직원들이 글로벌사와의 음원 공급 계약을 홍보하고 있다. / 지니뮤직 지니뮤직은 최근 텐센트 뮤직 및 FUGA 등 다양한 글로벌 플랫폼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지니뮤직은 케이팝 음원 수출을 기반으로 해외시장을 본격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계약으로 지니뮤직은 텐센트 뮤직 엔터테인먼트 그룹 산하에 케이팝 음원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사 FUGA를 통해 아마존 뮤직(미국), 앙가미(중동), 얀덱스 뮤직(러시아), 타이달(미국), 지오사반(인도), 코부즈(프랑스) 등 50여 해외 플랫폼에 음원을 제공하게 됐다. 지니뮤직은 지난해 케이팝 음원 유통사업을 추진해 480만달러(약 59억2000만원) 수출을 달성하며 업계 최초 '산업포장' 수훈과 '3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지니뮤직은 세계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 소비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글로벌 음원 유통 파워를 키워 다각적인 수익 창출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에 따르면 케이팝은 세계 음악시장에서 미국(1위), 일본(2위) 등에 이어 2년 연속 수익 6위를 차지했다. 조훈 지니뮤직 대표는 "케이팝의 가치를 적극적으로 전세계에 알리고 한국 음악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7 09:22:51 김나인 기자
KT-천재교육, 실감미디어 기반 교육서비스 '맞손'

KT는 27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에서 천재교육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온라인 교육 시장 활성화를 위해 실감미디어 기반 교육 서비스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양사는 VR와 AR 등 KT 실감미디어 기술과 천재교육의 교육 콘텐츠를 접목한 차세대 교육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KT는 VR와 AR를 활용한 교육 플랫폼과 교육용 솔루션 개발을 총괄하고, 천재교육은 교육 과정을 기획하고 학습 콘텐츠를 개발한다. 이 서비스는 우선 KT의 슈퍼 VR를 통해 제공된다. 양사는 향후 학교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최적화 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해 온라인 교육 분야 기업 간 거래(B2B) 시장 활성화에도 나선다. KT는 이번 천재교육과의 협력으로 초·중등 교육 분야까지 아우르는 영역에서 비대면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감미디어 기술의 적용 사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천재교육은 향후 VR, AR 등의 실감미디어 교육 콘텐츠 적용을 통해 비대면, 몰입형 자기주도 학습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장 김훈배 전무는 "천재교육과의 협력을 계기로 앞으로도 KT가 실감미디어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의 한계를 극복한 혁신적인 교육 서비스와 환경을 제공 하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7 09:10: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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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초등학생 안심 등교 돕는다…데이터 두 배 제공

모델들이 개학 이벤트를 확인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초등학교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서 '잼(ZEM)으로 안심등교'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7일 밝혔다. SK텔레콤은 'ZEM플랜 스마트' 요금제의 제공 데이터를 기존 500MB보다 2배로 늘리고, 6600원 상당의 'EBS데이터팩' 서비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또 'ZEM폰'을 구입하고, 'ZEM'앱을 신규로 이용하면 휴대폰 소독티슈, 손소독제, 면마스크 등 위생용품들로 구성된 'ZEM 등교 안심 기프트'를 추첨을 통해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연다. 만 12세 이하 대상 요금제인 'ZEM플랜 스마트'는 그동안 데이터 500MB에 방과 후인 16시부터 데이터를 두 배로 제공해왔다. SK텔레콤은 6월 1일부터 온라인 수업 및 격주 수업 등이 상시화 된 학생들의 생활 패턴에 맞춰 특정 시간 제약 없이 자유롭게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기본 제공량을 두 배로 늘려 1GB를 제공한다. 또 월 6600원짜리 'EBS데이터팩'을 만 12세 이하의 초등학생들에게는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해 학생들이 데이터 걱정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EBS 데이터팩'은 매일 2GB를 제공하며 이후에도 3M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 가능하다. 추가로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휴대폰 소독티슈 ▲손소독제 ▲면마스크 ▲칫솔 소독기 ▲종이비누 등 위생용품들로 구성된 'ZEM 등교 안심 기프트'를 제공한다. 'ZEM폰'과 스마트폰 구매 고객 중 ZEM앱에서 신규로 부모-자녀 연결 설정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약 5000명에게 제공한다. 신청은 이날부터 6월 17일까지 부모용 ZEM앱에서 배너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ZEM은 부모용과 자녀용으로 구분돼 있다. 자녀가 SK텔레콤을 이용하면 부모가 이용하는 통신사, OS(운영체제) 관계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한명진 MNO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부모님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5-27 09:10:1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