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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초고속인터넷 가입자, '지포스나우' 무료로 즐긴다

모델들이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소개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G 가입자에 이어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에게도 클라우드 게임 '지포스나우'를 무료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나우'를 기가급 인터넷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지포스나우는 PC 게이밍 분야 글로벌 리더인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로, PC,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등 지포스 게이밍 경험을 즐길 수 있는 차세대 게임 플랫폼이다. 미국에서는 지난 2월 출시돼 두 달 만에 200만명이 넘는 가입자를 모았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의 기가급 인터넷 서비스인 기가슬림안심(500Mbps) 이상 요금제 가입자는 이날부터 PC에서 '지포스나우 베이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U+5G 가입자는 모바일에서도 지포스나우를 이용할 수 있다. 지포스나우는 최신 인기 PC게임을 다운로드 없이 5G스마트폰과 윈도 및 맥 기반의 저사양 PC로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리그 오브 레전드', '철권7', '다크 소울' 시리즈, '포트나이트', '데스티니2' 등 총 200여개의 게임을 제공한다. '지포스나우 베이직'은 월 이용료 없이 무료로 이용 가능한 상품이다. 한번 플레이 시 최대 1시간의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다. 시간이 경과하면 재 접속 후 이어서 이용할 수 있다. 플레이 횟수 제한은 없다. '지포스나우 프리미엄'은 정가 1만2900원(부가세 포함)으로, 한번 접속시 최대 6시간 연속 플레이를 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손민선 클라우드서비스담당(상무)은 "지난 4월 1일 지포스나우 베이직 오픈 후 이용 트래픽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서비스 대상 고객 확대에 따라 더 많은 게이머들이 이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앞으로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3 09:26: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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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자가 주인공으로…LG헬로비전 지역채널, '이웃집 크리에이터' 론칭

부산 거점 인디밴드 '소음발광'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통해 밴드를 소개하고 있다./ LG헬로비전 사회적 거리두기 시대의 일상을 영상 콘텐츠로 담아내는 '이웃집 크리에이터'들을 케이블TV에서 볼 수 있게 됐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은 시청자 참여 프로그램 '이웃집 크리에이터'를 론칭하고 오는 11월까지 6개월 간 매월 다른 주제로 시청자 제작 영상을 공모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웃집 크리에이터는 시청자 제작 영상만으로 꾸며지는 방송 프로그램이다. 로컬·실버 크리에이터와 지역별 대학생·청소년 영상 제작 동아리, 시청자미디어센터 등과의 연계도 확대했다. 매주 토요일 LG헬로비전 지역채널에서 방영된다. LG헬로비전은 시청자들이 보내온 콘텐츠 중 매주 5편을 선정해 이웃집 크리에이터를 통해 방송하고 지역채널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소개한다. 공감대 형성이 주요 심사 기준이다. 재미와 감동 등의 요소도 종합적으로 고려한다. 소정의 제작비도 제공한다. '가정의 달' 5월의 영상 공모 주제는 '어린이날 선물'이다. LG헬로비전은 가족들이 기억에 남을 어린이날 선물을 준비하고, 이를 개봉하는 아이의 반응을 영상으로 남길 수 있도록 이달 주제를 정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어린이날 선물을 열어보는 아이의 모습을 30초에서 1분 분량의 영상으로 담아 내달 31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보내면 된다. LG헬로비전 심중보 콘텐츠제작센터장은 "이웃집 크리에이터는 지역 시청자와 크리에이터의 이야기를 한데 모아 전하는 또 하나의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3 09:25:4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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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인공지능 돌봄', 24시간 요양 보호사로 진화

이준호 SK텔레콤 SV추진그룹장(왼쪽부터), 윤형보 아리아케어코리아 대표이사, 나양원 행복커넥트 상임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이 전문 요양기관, 사회적 기업과 손잡고 인공지능(AI) 스피커 '누구'를 활용한 5G 시대 맞춤형 노인 복지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아리아케어코리아, 행복커넥트와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케어테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리아케어코리아는 2016년 8월에 설립된 전문 재가요양기관이다. 치매나 노인성 질병으로 혼자서 일상 생활이 어려운 노인장기요양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방문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행복커넥트는 SK그룹이 설립한 사회적 기업으로 SK텔레콤과 IT 기기를 활용한 사회적 약자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양사와 함께 '인공지능 돌봄'에 전문 요양기관의 현장 노하우와 전문지식 등을 접목해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고 AI 등 ICT를 활용한 5G 시대 맞춤형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만들 계획이다. SK텔레콤과 행복커넥트는 내달 아리아케어코리아 이용 고객 중 200가구에 '인공지능 돌봄' 서비스를 시작한다. 24시간 어르신들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통합 관리용 애플리케이션도 제공한다. 아리아케어코리아는 '인공지능 돌봄'을 활용한 1 대 1 맞춤형 요양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SK텔레콤은 '인공지능 돌봄'을 통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에게 지원되는 하루 최대재가요양 서비스 제공 시간 이외에도 어르신들의 돌봄 공백 시간을 최소화해 24시간 밀착 케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시작으로 기존 기업과 정부 간 거래(B2G) 서비스로 시작한 '인공지능 돌봄'을 국내 노인장기요양 수급자 대상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로 본격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인공지능 돌봄'은 SK텔레콤이 지난해 4월 전국사회경제연대 지방정부협의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 기업 행복커넥트와 협력해 여러 지자체의 홀몸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작한 ICT 연계 복지 서비스다. 현재 전국 14개 지자체의 약 3200 가구 어르신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ICT 케어센터'에서 누구 스피커를 통해 수집된 어르신의 사용 데이터를 모니터링 하며, 이상 징후 감지 시에는 심리상담, 방문조치 등 실시간 대응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음성만으로 긴급 SOS 호출이 가능하다. SK텔레콤 이준호 SV추진그룹장은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인공지능돌봄'을 고도화해 5G 시대 맞춤형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2 14:17: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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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BNK와 신용등급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KT 모델이 KT 홈페이지에서 통신 정보를 바탕으로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금융 서비스 혜택을 조회해 보고 있다. / KT KT는 BNK 부산은행, BNK캐피탈, 코리아크레딧뷰로와 함께 신용등급 사각지대 이용자를 위한 금융혜택서비스 사업제휴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KT는 자사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에게 본인의 통신 정보를 활용할 경우 받을 수 있는 예상 금융 혜택(금리 인하, 한도 상향, 승인 거절자 재승인 등)을 산출해 안내하는 제휴 마케팅을 부산은행, BNK캐피탈, KCB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한다. 특히 대출 상환 능력이나 의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거래 이력이 충분하지 않아 고금리 대출, 대출 승인 거절 등의 어려움을 겪는 청년 창업주, 주부, 프리랜서 등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KT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 이용에 대한 동의 절차를 거친 후 예상 금융 혜택을 조회하면 된다. 이후 간단한 클릭 만으로도 안내 받은 추가 금융 혜택을 해당 금융사를 통해 실제로 제공받을 수 있다. 금융사 지점을 내방하지 않아도 금융 혜택을 조회하거나 신청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제공된다. KT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고객의 통신 요금 정보를 비롯해 이용 서비스의 종류 및 회선, 이용 패턴 등의 각종 통신 정보를 분석해 예상 금리나 대출 한도 등의 금융 혜택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은행과 BNK캐피탈에서는 KT가 분석한 통신 신용등급을 기반으로 KT 고객에게 추가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협업한다. KT 커스터머신사업본부 김훈배 전무는 "청년 자영업자나 프리랜서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KT 이용자가 걱정 없이 금융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이번 사업 제휴를 추진했다"며 "향후 소상공인 고객으로도 확대 제공하며 보험이나 카드 등 다양한 금융 영역별 맞춤형 서비스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2 14:09: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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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농가 지원 나선다…'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

LG유플러스 모델이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는 'U+로드 온라인장터' 개장을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위기에 처한 농가를 돕고 이용자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농산물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U+로드 온라인장터'를 개장한다고 22일 밝혔다. 'U+로드'는 LG유플러스가 골목 상권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 서촌마을에서 처음 시작한 이후 중구 필동, 인천개항장, 경리단길 등 수도권 지역과 부산 해운대 해리단길에서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언택트(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U+로드를 온라인에서 운영하고,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장터를 기획하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오는 29일 개장해 8주간 운영되는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는 산지와 바로 연결해 농산물을 시중 마트 물가의 절반 수준 특가로 판매한다. LG유플러스가 농가와 직접 거래해 구매한 농산물을 고객에게는 할인된 가격으로 배송비까지 무료로 제공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판매 농산물이 공개된다. 공개 동시에 2000개 한정수량 선착순 판매된다. 농심 후원으로 구매자에게는 각 농산물을 이용해 함께 요리할 수 있는 라면을 무료로 제공한다. 29일에는 신안 대파 2단(2000원)과 농심 '짜왕건면' 2봉지 ▲5월 6일 햇양파 3㎏(5000원)과 농심 '칼빔면' 2봉지 ▲13일 고구마 1.5㎏(5000원) ▲20일 체리방울토마토 1.5㎏(5000원)을 판매할 계획이다. 판매 농산물은 이후 추가 공개된다. 이용자가 U+로드 온라인장터에서 농산물 구매에 쓴 금액의 절반만큼 LG유플러스에서 별도 재원을 마련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부한다. 기부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U+로드 온라인장터 농산물은 'U+멤버스' 앱에서 접속할 수 있는 '멤버스쇼핑'을 통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권아영 고객체험혁신팀장은 "코로나19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돼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이번 'U+로드'는 온라인장터로 진행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2 09:15:3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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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낚시성 메시지 봇물…스미싱·해킹 방지법은?

올해 1·4분기 사이버공격 발생 통계(건). / SK인포섹 시큐디움센터 #직장인 김모씨는 최근 수상한 문자를 받았다. '코로나 전염병환자 휴게소에서 수많은 사람과 접촉, 접촉 휴게소 확인'이라는 내용과 함께 URL이 첨부된 것. 김씨는 "무심코 링크를 누를 뻔하다 이상하다는 생각에 멈칫했다"며 "코로나19 이후 이를 악용한 정보에 당할까 무섭다"고 말했다. 신종 코로노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이와 관련된 스미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재택근무가 활성화된 이후 이를 노린 해킹 위험도 커지고 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의 합성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한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해 금융정보와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사기수법이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를 악용한 스미싱 문자부터 저금리 대출 지원 등 금융사 사칭 문자,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관련 스미싱까지 개인의 불안을 파고들어 클릭을 유도하고 있어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2~3월 코로나19 이슈를 악용해 사용자 계정 탈취와 스마트폰·PC 해킹을 노리는 스미싱 범죄가 9886건 탐지됐다. 서울시도 스미싱 문자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13일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 관련 스미싱 의심 문자는 130여건으로 나타났다. 예를 들어 '[긴급재난자금] 상품권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인터넷주소 클릭을 유도하는 식이다. 이를 클릭하게 되면 '구글 앱 스토어'를 사칭한 악성 앱이 설치돼 스마트폰에 저장된 전화번호나 문자메시지 등 개인정보가 탈취될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 등을 사칭한 코로나19 관련 악성 e메일도 유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인포섹이 자사 홈페이지에 공개한 침해지표(IOC)에 따르면 SK인포섹의 보안관제센터 '시큐디움 센터'에서 지난 3월 초부터 4월 첫째 주까지 탐지, 차단한 악성메일은 모두 112개로 나타났다. 악성메일 제목에는 코로나19에 대한 주의를 알리는 영어 어휘가 사용됐다. 공격에 사용된 인터넷 프로토콜이 5232개, 피싱 URL은 3만4000개로 나타났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스미싱 피해예방 행동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좋다. 우선 '알 수 없는 출처'의 앱이나 문서는 설치 제한 기능을 설정해 스마트폰의 보안설정을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메시는 보는 즉시 바로 삭제하고, 문자메시지 속 링크 주소는 클릭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 내에는 보안카드 사진이나 비밀번호를 저장해두지 않고, 주기적으로 메신저나 SNS 비밀번호는 바꾸는 것이 안전하다. 스마트폰 내의 백신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꾸준히 업데이트를 통해 바이러스 감염에 대비해야 한다. 스미싱 의심 문자를 받거나 감염이 의심된다면, 불법스팸대응센터에 신고하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1 14:07:22 김나인 기자
대학로 소극장 공연, IPTV로 본다…LGU+, 문화예술공연 지원

LG유플러스가 관람객 감소와 공연 취소 등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공연 예술 분야와 상생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국내 2500건의 공연·전시가 잇따라 취소 또는 연기돼 어려움을 겪는 공연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연극, 뮤지컬 등의 영상화 제작을 지원하고, 자사 인터넷TV(IPTV)와 모바일TV에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2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대학로의 소극장 공연단체와 협업해 대학로 공연을 집에서 즐길 수 있도록 영상으로 촬영, 제공한다. 이번 대학로 공연 영상은 서울연극협회, 한국뮤지컬협회,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와 함께 대학로 대표 소극장 연극, 뮤지컬 등을 선정해 이달 말부터 매월 4편씩 새로운 공연이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번 서비스는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워진 대학로 중소 극단과의 상생을 위해 기획됐으며, LG유플러스가 공연 영상 제작비 일체를 모두 부담한다. LG유플러스는 대학로 소극장뿐만 아니라 국내 대표 공연장인 세종문화회관, LG아트센터와도 제휴해 무관중 공연을 영상으로 제공한다.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 중인 '힘내라 콘서트', '내 손안의 극장' 전 공연을 LG유플러스 IPTV를 통해 무료로 즐길 수 있다. 특히 '힘내라 콘서트' 공연에는 오페라의 주요 아리아와 함께 제작진의 해설과 대화를 더하여 토크쇼 형식으로 만날수 있는 '오페라 톡톡 로시니', 세종문화회관 전석 매진을 달성했던 창작무용극 '놋' 등이 포함돼 있다. LG아트센터와는 배장은 리버레이션 아말가메이션 밴드와 이진아, 적재등 인기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재즈 공연 및 해설이 있는 클래식 연주 등을 공동기획, 무관중으로 촬영해 제공한다. LG유플러스 광고·콘텐츠담당 이건영 상무는 "집에서도 다양한 문화 생활을 즐기며 지금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 나갈 수 있기 바란다"며 "자사 플랫폼에서 공연을 처음 접한 고객들이 공연업계의 새로운 잠재고객으로 확대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5G 전용 서비스인 U+VR를 통해 3D VR 생중계도 진행할 예정이다. 24일 오후 3시 밀레니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오페라 옴니버스', 27일에는 인기 오디션 TV 프로그램인 팬텀싱어 시즌1 우승팀인 '포르테 디 콰트로' 단독 콘서트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공연예술 특집관은 U+tv 전용 리모컨 '메뉴' 버튼을 누른 후 '영화·TV방송'에 접속, '다큐·교양' 메뉴로 진입하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자사 모바일 미디어 플랫폼인 'U+모바일tv' 앱에서도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1 10:30: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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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5G MEC 핵심 기술, 글로벌 표준으로 채택

표준 문서가 등록돼 있는 웹사이트 이미지. / KT KT는 국제인터넷기술위원회(IETF) 107차 회의에서 '모바일 에지 컴퓨팅(MEC)' 핵심 기술인 '이기종 네트워크 접속 관리 기술'과 관련 규약을 IETF 글로벌 표준(RFC 8743)으로 제안해 최종 채택됐다고 21일 밝혔다. IETF는 인터넷의 원활한 사용을 위한 표준 규격을 개발하는 미국 'IAB'의 기술적인 업무를 수행하는 단체다. IETF는 인터넷 프로토콜의 표준을 제정한 바 있다. KT가 제안한 이기종 네트워크 접속 관리 기술은 5G, LTE, 와이파이(WIFI), 유선 등 서로 다른 장비와 네트워크를 목적이나 용도에 따라 선택적으로 접속 경로 관리를 해주는 기술이다. 기술 개발에 KT와 '노키아 벨 연구소, 인텔, 보드콤이 협력했다. 이 기술은 인공지능, 커넥티드 카, 클라우드 게임, 스마트 팩토리와 같이 5G MEC로 상용화될 응용 서비스의 개별 요구사항과 이용자의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접속 방법을 맞춤 제공할 수 있다. MEC는 데이터를 이용자의 물리적 거리와 가까운 곳에서 처리하는 기술이다. MEC가 5G 네트워크에 적용되면 초저지연 기능이 극대화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이기종 네트워크 접속 관리 기술과 MEC가 적용된 네트워크를 이용하면, 스트리밍 게임을 끊김 현상 없이 매끄럽게 즐길 수 있다. KT 인프라연구소장 이종식 상무는 "5G 상용 서비스 준비 과정에서 습득한 KT의 5G 핵심 기술과 IPR(지적재산권)들이 IETF를 포함한 다양한 표준화 단체를 통해 표준 기술로 채택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KT는 고객을 위한 핵심 5G 기술의 발굴과 글로벌 표준화를 위해 연구개발 역량을 계속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IETF뿐만 아니라 '이동통신 표준화 기술협력 기구(3GPP)'의 무선 접속망(RAN) 기술 분과 및 SA 분과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핵심 기술들을 표준에 채택시키려 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120여건의 핵심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21 09:18:0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