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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미래연구소, ‘코로나19와 미디어 산업’ 웨비나 개최

미디어미래연구소는 'COVID-19와 미디어 산업-위기와 미래'를 주제로 '제19회 미디어리더스포럼' 웨비나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웨비나에서 전문가들은 COVID-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미디어 산업 정상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추동자로서 정부의 역할 재정립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발제를 맡은 미디어미래연구소 남승용 센터장은 COVID-19로 인해 대외경제 의존도가 높은 국내 상황에서 수출 감소 효과와 내수 경제가 동시 침체될 우려가 있는 반면, 미디어 산업은 홈쇼핑, 온라인 및 모바일 쇼핑 매출 증가, TV 채널 시청률 증가, 화상회의 서비스 제공업체의 주가 상승 등 일반적인 경제 현상과는 다르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남 센터장은 개인 미디어 증가로 영상 시장의 이용은 증가하는 반면, 예능, 드라마 등 노동집약적이고 대면방식의 제작 콘텐츠 시장은 한계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했다. 남 센터장은 "콘텐츠 제작 시장에서는 제작사의 양극화 심화, 해외자본 의존도의 상승, 중소 제작사의 경영난이 예상됨에 따라 미래에는 영상 시장의 중요성 증대에 따른 신규 시장 창출, IP확보를 통한 지속성장 기반 마련, 제작여건 개선, 상생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플랫폼 시장은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의 증가, 유료방송 VOD를 통한 영화 소비 감소, 해외 플랫폼의 국내 진입에 따른 국내 사업자 역차별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남 센터장은COVID-19의 상황에서는 사회문화적 가치 구현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정책 구현 및 미디어의 공적 책무 및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도준호 교수(숙명여자대학교), 김진기 교수(한국항공대학교), 권오상 센터장(미디어미래연구소), 노창희 실장(미디어미래연구소)이 참여하여 논의했다. 자세한 발제 및 토론 내용은 미디어미래연구소 유튜브 채널-미디어미래연구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디어리더스포럼은 미디어부문 리더들의 탁월한 식견과 리더쉽, 그리고 상호협력이 필요하다는 문제인식에서 정기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0 12:41:51 김나인 기자
방통위, EBS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긴급 편성

방송통신위원회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휴업에 따른 영유아의 보육과 교육 공백을 보완하기 위해 EBS 1TV의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긴급 편성과 유아·어린이 전용 채널인 EBS키즈의 시청접근성 강화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EBS는 오는 13일부터 7주간 월∼목 오전 9시 4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지상파 EBS-1TV를 통해 유치원 교육과정에 기반한 특별생방송 '우리집 유치원'을 긴급 편성한다. 특별 생방송 우리집 유치원은 유치원 누리과정에 따라 3, 4, 5월에 배워야 할 교육과정에 맞춰 제작된다. 생방송이 진행되는 동안 유치원선생님과 영상통화를 통해 소통할 수도 있다. 아울러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유아·어린이 및 학부모들이 EBS키즈를 유료방송을 통해 쉽고 저렴하게 시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방통위는 EBS·유료방송사업자와 협력해 현재 인터넷TV(IPTV)와 케이블TV LG헬로비전 이외에 고가상품에 송출되고 있는 EBS키즈를 티브로드, 딜라이브 등 주요 MSO 4개사의 기본상품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유료방송사업자들이 EBS와 채널계약을 통해 약관변경신고를 하면 이를 신속히 처리해 이르면 13일부터 시청자들이 기본상품에서 EBS키즈 채널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방통위와 과기정통부는 현재 EBS키즈가 송출되지 않았던 스카이라이프에도 시청자들이 기본상품에서 시청할 수 있도록 사업자 간 협의를 지원하고 있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미취학 아동의 발달 단계를 고려하면 인터넷 보다 방송 프로그램을 통한 학습이 바람직하다"며 "이번 EBS의 유아·어린이 프로그램 특집 편성과 EBS키즈 채널 시청권 확대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가지 못하는 아이들, 학부모들이 가정에서 양질의 콘텐츠로 안전한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10 11:35: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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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시작, 시험대 오른 통신사…미래형 교육 대비해야

신풍초등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가상교실을 시연하고 있다. /SK텔레콤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이 9일부터 시작됐다.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을 앞두고 이동통신사에도 긴장감이 돌고 있다. 가장 먼저 온라인 개학을 하는 중·고등학교 3학년생들은 전국에서 약 95만명 내외다. 이날뿐 아니라 순차적으로 개학을 진행, 초·중·고등학생이 모두 온라인으로 개학하는 16일 오면, 트래픽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각 이동신사는 네트워크 확충에 나서고, 자사 정보기술(IT)을 통해 온라인 개학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일반 사용자용으로 출시 예정이었던 가상교실 시범 서비스를 미리 적용키로 했다. 이번 시범 서비스에 활용되는 그룹 영상통화 '서로'는 SK텔레콤의 영상통화 기능 '콜라'와 다자간 통화 애플리케이션(앱) 'T그룹통화'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번 시범 서비스는 경기도 김포시 소재 신풍초등학교 6학년 2학급, 5학년 1학급 등 총 3개 학급 약 80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2020년 1학기 종료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서로' 가상교실 시범 서비스는 SK텔레콤의 ▲그룹 영상통화 '서로' 서비스 ▲원격 수업용 단말기 ▲키즈 안심 앱 '잼(ZEM)' 등으로 구성돼 학생들이 원격으로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정된 교육 콘텐츠 외 유해 콘텐츠 접근은 차단된다. 신풍초등학교는 교사연구회를 통해 3개 시범 학급의 출결 체크 및 수업 진행 과정 등 실제 교육현장의 데이터를 분석해 개선방안을 도출할 예정이며, SK텔레콤은 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로' 가상교실 상용화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EBS 교육 콘텐츠는 인터넷TV(IPTV), 케이블TV,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으로 방송이 이뤄진다. SK브로드밴드는 학생들이 온라인 강의를 원활히 시청할 수 있도록 인터넷 트래픽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트래픽 병목 구간에 용량을 우선 증설했다. KT는 과천 네트워크관제센터에 위치한 종합상황실과 전국 6개 지역상황실에서 트래픽 변동에 실시간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도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서버 및 네트워크 용량 증설에 나서는 등 분주한 상황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EBS, KERIS(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의 유관기관·통신 3사·클라우드 서비스 기업과 함께 전담팀(TF)을 구성해 학습관리시스템 운영에 필요한 통신망 및 인프라 증설 상황을 사전 점검하는 등 안정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비책을 마련했다. 이번 온라인 개학으로 인해 미래형 교육에 대비하고, 관련 기술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ICT 환경 고도화에 따라 온라인으로 교육 받을 수 있는 e학습터를 활성화 해 맞춤형 교육과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다. 특히 미래형 교육을 위해서는 온라인 접속이 보장된 상태에서 디바이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원격수업을 미래 교육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보인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에 네트워크 증설 및 모니터링에 집중하고 있다"며 "향후 미래형 교육을 위한 ICT 서비스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9 14:19: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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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1대 총선 대비 선거통신망 준비 완료

경북 경주의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에서 KT 직원들이 차량 이동기지국을 배치하고 품질을 점검하고 있다./ KT KT는 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전국에 선거통신망을 구축하고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KT는 전국 3500여개의 사전투표소를 비롯해 250개 개표소와 선거관리위원회 업무망 등 유무선 회선 구축을 마쳤다. 선상투표를 위한 FAX망과 투표함 보관소 감시를 위한 CCTV 구축도 완료했다. 특히 대구·경북 지역을 비롯해 전국의 코로나19 경증환자 생활치료센터 12곳에서도 원활한 사전투표가 이뤄지도록 무선통신망을 구축하고, 안정적인 선거 통신망 지원을 위한 별도 차량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했다. 또 선거 통신망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개표가 완료되는 16일까지 선거통신 종합상황실과 전국 6개 지역상황실에서 선거 통신망을 집중 감시한다. 그리고 선거기간 동안 전국 투표 현장과 주요 선거 거점에 통신전문 인력 약 2600명을 투입해 안정적 선거통신망 운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수의 PC가 동시다발적으로 공격해 서비스 과부하를 일으키는 사이버 공격인 디도스(DDoS)와 같은 위협으로부터 선거통신망을 보호하는 '사이버 공격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실시간 공격 감시태세를 강화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웹사이트를 비롯한 전체 업무망에 KT의 디도스 방어 서비스인 '클린존 서비스'를 적용하고, 공격에 대비한 사전 모의훈련도 진행했다. 또 선거 관련 정보를 사칭한 스미싱 문자로부터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한 스미싱 차단 대응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KT 공공고객본부 김준호 본부장은 "21대 총선의 안정적 통신지원을 위해 전용 통신망 구축과 사전 점검을 모두 완료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전국 투표소와 개표소 등 주요 거점에 KT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모든 통신서비스를 완벽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9 10:37: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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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투표소 위치·마스크 재고·스쿨존 원내비에서 확인하세요"

KT 모델들이 원내비의 생활 정보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KT KT는 이달부터 내비게이션 서비스인 '원내비'의 생활 정보 제공 기능을 강화해 서비스한다고 9일 밝혔다. 강화된 기능에는 ▲4·15총선 사전투표소·투표소 위치 안내 ▲공적마스크 판매처의 실시간 마스크 재고 ▲스쿨존 '30㎞ 이하 안전 운행' 주의 안내 강화 ▲주요 대형마트 휴무일·영업 여부 정보 제공 ▲교차로·진출입로 안내 시인성 강화 ▲제주 C-ITS(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 실시간 정보 표시 등이 포함됐다. 이용자는 사전투표 기간 중 어디서나 원내비에서 가까운 투표소를 검색해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본투표가 있는 15일에는 '사전투표소', '투표소' 등 연관된 키워드 검색만으로도 관할 지역 내 투표소 위치를 확인하고 안내받을 수 있다. 원내비는 코로나19 대응의 일환으로 지난 1월부터 선별진료소 및 국민안심병원 검색 기능을 제공해 왔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공적마스크 판매처(약국)의 위치뿐 아니라, 실시간 마스크 재고상황까지 안내해 별도의 앱을 사용하지 않고도 주변 약국의 위치와 마스크 재고 상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스쿨존 내 안전 운전을 위한 기능도 강화됐다. 지난달 25일 시행된 도로교통법 개정안에 따라, 스쿨존 진입 전에 운전자가 충분히 인지할 수 있도록 '30㎞ 이하 안전 운행'을 유도하는 음성 안내를 추가 제공한다. 평소 원내비 이용자들의 개선의견도 반영했다. 친환경 정책에 따라 전기차 이용자가 증가하고 있어, 전국 전기차 충전소의 충전 형태와 사용 가능한 충전기 상황을 실시간으로 원내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형마트의 휴무일과 당일 휴무 여부를 목적지 검색 결과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원내비 이용자들은 제주C-ITS가 제공하는 주차장 정보, 전기충전소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에는 제주C-ITS연계 정보를 확대하고,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업해 도로상의 돌발상황 정보도 제공함으로써 이용자들의 안전 운전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원내비 서비스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 KT 융합모빌리티개발P-TF 이호재 상무는 "KT가 직접 개발한 지도플랫폼 지오마스터를 기반으로 원내비를 개발 및 운영 중"이라며 "이용자들의 개선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가치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원내비의 최신 업데이트 버전은 구글플레이, 원스토어, 애플앱스토어에서 통신사와 상관없이 누구나 설치 후 사용할 수 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9 09:26:3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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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집콕' 생활에 유용한 '올프라임' 멤버십 1개월 무료

SK텔레콤 모델이 '올프라임'으로 11번가 쇼핑을 하고 있다. / SK텔레콤 SK텔레콤은 비대면 생활에 유용한 '올프라임' 멤버십을 13일부터 신규 가입자 선착순 1만명에게 1개월간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올프라임'은 월 9900원에 10가지 이상의 콘텐츠, 쇼핑, 생활 혜택을 제공하는 구독형 서비스다. ▲웨이브, 플로, 원스토어 e북(택1) ▲11번가 쇼핑시 SK페이포인트 최대 6% 적립 ▲100여가지 상품을 최저가로 제공하는 전용 특가몰 ▲음식배달 할인 등이 대표적인 혜택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사회적 거리 유지 및 재택 근무 등으로 댁내 생활이 늘어난 이용자를 응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프라임'은 현재 사용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누구나 11번가 앱이나 모바일웹에서 가입할 수 있다. 프로모션 신청 고객은 100원을 결제한 후 SK페이포인트로 100원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무료 혜택을 받는다. 무료 혜택 기간이 지난 다음 달부터는 월 정액 요금이 정상 결제된다. 연장 이용을 원치 않는 고객은 유료 전환 전 사용 종료를 신청하면 된다. 가입 후에 혜택을 받지 않았을 경우 결제요금 전액 환불도 가능하다. SK텔레콤 김진우 통합서비스추진그룹장은 "앞으로도 올프라임에 신규 제휴사가 지속 추가될 예정"이라며 "올프라임을 종합 멤버십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9 09:24: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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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직캠 TV로 크게 본다…LGU+, 'U+아이돌라이브' IPTV에 탑재

LG유플러스 모델이 'U+tv 아이돌라이브' 출시를 알리고 있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용 'U+tv 아이돌라이브'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U+tv 아이돌라이브는 기존 'U+아이돌라이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에 탑재한 서비스다. 생방송 중 좋아하는 멤버를 골라 볼 수 있는 '멤버별 영상', 무대 뒤에서 촬영한 영상을 볼 수 있는 '무대 뒤 카메라', 생방송 중 놓친 영상을 돌려볼 수 있는 '타임머신' 등의 기능과 U+아이돌라이브의 독점 영상, 콘서트, 음악방송, 예능 등 2만4000편의 콘텐츠를 대화면 TV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 U+tv 아이돌라이브 출시에 앞서 진행한 이용자 조사 결과 이용자는 좋아하는 아이돌을 더 큰 화면에서 고화질로, 끊김 없이 감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U+tv 아이돌라이브 '더많은 영상' 메뉴 내 '4K전용관'에서는 4K(2160p 해상도) 전용 카메라로 선명한 화질로 촬영돼 공연장보다 더 생생한 아이돌 모습을 TV로 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U+tv 아이돌라이브는 'UHD2' 또는 'UHD3' 셋톱박스를 이용하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U+tv 리모컨 '메뉴' 버튼을 누르고 'TV앱'을 선택해 U+tv 아이돌라이브를 실행하거나, 리모컨 앞면 '검색' 혹은 옆면 '음성' 버튼을 누르고 마이크에 "유플러스 아이돌라이브 실행해줘"라고 말하면 이용 가능하다. LG유플러스 문현일 IPTV상품담당은 "U+아이돌라이브는 앞으로도 모바일과 TV의 장점을 살린 기능 선보이며 고객 경험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9 09:20: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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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 여성영화채널 씨네프, 다양성 영화 편성 비율 41%

씨네프. 티캐스트가 운영 중인 '씨네프(cineF)'가 다양한 영화 채널로 각광받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원색적인 장면을 방영한 몇몇 영화 전문 케이블 채널에 과징금을 부과했다. 청소년도 접근 가능한 채널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한 영화를 편성해 부적절한 장면을 장시간 노출했다는 이유다. 심지어 해당 채널들은 반복된 문제로 엄중한 처분을 받게 됐다.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채널인 씨네프는 TV채널은 물론 일반 극장에서도 좀처럼 보기 힘든 다양성, 예술 영화는 물론, 아카데미, 칸, 베를린 등 주요 국제 영화제 수상작을 볼 수 있다. 씨네프의 여성영화 연간 편성 비율은 31%이며, 다양성 영화 편성 비율은 41%다. 지난 2018년에는 국내 영화채널 중 최초로 'F등급'을 도입했다. 이는 여성 감독이 연출했거나 여성 작가가 각본을 썼거나 여성 캐릭터가 주 역할을 수행한 영화를 말한다. 지난 2014년 영국 베스 영화제에서 최초 도입된 F등급은 할리우드와 주요 선진국에서 도입한 성평등을 위한 영화 분류의 새로운 기준이다. 채널 관계자에 따르면 씨네프에 편성되는 영화 3편 중 1편은 'F등급' 영화이다. 씨네프 관계자는 "여성 영화인들의 활약이 주목 받았던 2019년을 돌이켜 봐도 국내 상업영화 중 5편, 단 10.2%만이 여성 감독 연출작"이라며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채널을 내세우는 만큼 계속해서 숨어있는 'F등급' 영화를 발굴하고, 좋은 여성 주연 시리즈를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개국 10주년을 맞은 씨네프는 대표적 여성 주연 시리즈인 '핸드메이즈테일 4', '아웃랜더 4'를 포함, 작년 개봉한 최신 'F등급' 영화 '우먼 인 할리우드', '칠드런 액트', '디스트로이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8 16:51: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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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5G 온다'…정부, 실내 중계기 확대·SA 상용화

5G+ 전략 점검반 구성(안),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올해 건물 내부에서도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정부는 지하철, 공항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올해 안에 실내 5G 중계기를 2000개 규모로 확대 구축에 나선다. 5G 단독모드(SA) 방식 5G 서비스도 상용화 된다. 정부는 세계 최초 5세대 이동통신(5G) 상용화와 5G 플러스 전략 발표 1주년을 맞아 8일 제3차 범부처 민·관 합동 '5G플러스 전략위원회(이하 '전략위원회')'를 영상회의로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전략위원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인재양성과 공공분야의 5G 적용 확대를 위해 교육부와 국방부가 처음으로 참여했다. 지난해 4월 3일 5G를 상용화한 지 1년 만에 가입자 577만명을 상회하고, 기지국 11만5000국이 구축됐다. 통신사들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올 상반기 망 투자규모를 2조7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50% 가량 확대하고, 영세사업자·소상공인에 약 4200억원의 지원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해 통신사들은 지하철, 공항, 백화점, 중소형 건물 등 2000여개 시설에 5G 실내 기지국을 설치해 커버리지를 확충하고, 연내 5G 단독방식(SA) 상용화와 28기가헤르츠(㎓) 대역 망 구축을 할 예정이다. 5G가 상용화됐지만, 아직까지 이용자들은 실제 체감 속도 향상을 느낄 수 없다는 불만이 제기된 바 있다. 단말 제조사들은 소비자들의 단말 선택권 확대를 위해 중저가 단말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정부 또한 5G플러스 전략 산업을 본격 육성하기 위해 범정부적으로 약 65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위해 정부는 15대 5G 전략산업 분야별 추진 목표와 주요 계획을 제시했다. 네트워크 장비·부품 국산화와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5G 스마트폰 핵심부품 개발과 28㎓ 단말기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한다. 아울러 올해 5G 스마트공장 200개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스마트시티 구축, 디지털 헬스케어, 자율주행차 기반 조성에도 나선다. 정부는 지속적·체계적 추진을 위해 기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위주의 과제 실행 체계를 개편해 각 부처 전문기관, 민관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점검반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주재로 운영될 점검반은 과기정통부 책임 담당관과 각 부처 전문기관 담당자, 전문가, 민간 협단체 등으로 상반기 내 구성할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논의결과와 5G+ 전략 점검반 운영을 통해 코로나19의 5G 산업 영향 분석을 포함한 '5G+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실행방안'을 보완·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위원장인 과기정통부 최기영 장관은 "5G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지 벌써 1년이 지났지만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기에 아직 미흡한 점이 많다"며 "조기에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 5G 일등국가로 도약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위기상황을 5G플러스 전략으로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범부처·민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8 15:29:1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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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영향에…이통사 1분기 영업익 안갯속

이동통신3사 CI. 이동통신 3사의 1·4분기 영업이익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영향 및 5세대(5G) 이동통신 투자 등의 영향으로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8일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 모두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7.9%까지 소폭 상승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6.8%~10.8%까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의 1·4분기 매출은 4조5261억원으로 지난해에 비해 4.4%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007억원으로 6.8%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매출액 6조650억원으로 같은 기간 4% 증가하지만, 영업이익은 3587억원으로 10.8%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의 예상 매출액은 3조2594억원으로 7.9% 늘어나지만, 영업이익은 1802억원으로 7.4%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이동통신 3사의 동반 영업이익 하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오프라인 매장 방문객 감소 및 단말기 판매 감소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삼성전자의 신작 '갤럭시S20' 시리즈의 판매량은 전작 대비 60~7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오프라인 판매 위축과 이동통신사가 갤럭시S20 시리즈에 낮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여파인 것으로 해석된다. 5G 스마트폰의 판매량 둔화는 가입자당평균수익(ARPU)이 둔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동통신사는 올해부터 비교적 높은 요금제를 쓰는 5G 가입자 유입으로 ARPU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5G 가입자의 1인당 데이터 트래픽은 LTE 가입자의 9.5GB 대비 2.7배 많은 수준이다. 5G 가입자는 2월 말 기준 500만명을 돌파해 1·4분기부터 늘어날 ARPU 영향이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의 영향으로 5G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돼 1·4분기 ARPU 상승률도 전년도 수준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이동통신 3사는 설비투자(CAPEX) 집행 규모도 기존 2조7000억원에서 4조원으로 앞당겨 진행키로 했다. 증권가는 5G 가입자가 안정화 된 올 하반기에는 영업이익이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트래픽 증가 양상은 장기적으로 ARPU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통신사 매출액이 트래픽 증가와 더불어 증가 추세를 보인 만큼 장기적으로는 수익 완화 기대감이 생겨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인기자 silkni@metroseoul.co.kr

2020-04-08 13:58:46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