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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은평구 초등학생 대상 '꿈마을 과학캠프' 개최

LG헬로비전은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정보통신기술(ICT)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3회 꿈마을 과학캠프'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은평대영학교에서 은평구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대상으로 지난 10일 진행됐다. 'ICT기술 위에서 뛰놀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번 행사에서 아이들은 AI, 로봇, 드론 등 다양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캠프는 ▲드론 축구 경기 ▲업사이클링 로봇만들기 ▲오조봇 코딩수업 등 놀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드론 축구 경기'가 인기를 끌었다. 드론 조작법을 배운 아이들은 실제 축구 경기를 하듯 드론을 조종하며 경기를 펼쳤다. 또 '업사이클링 로봇 만들기' 프로그램을 통해 로봇의 기본적인 구조와 작동원리를 익히고, 재활용품을 부품 삼아 각양각색의 로봇을 만들며 자원 재활용의 가치를 되새겼다. 오조봇(코딩로봇)을 활용한 코딩 수업에서는 색과 선을 활용해 코드를 설계, 로봇을 움직이며 코딩의 전반적 논리 구조를 익혔다. LG헬로비전 이수진 CSR팀장은 "아이들이 4차 산업혁명의 토대가 될 기술을 가까운 곳에서 쉽고 재밌게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꿈마을 과학캠프'는 어린이들에게 ICT과학 기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2020-01-13 09:07: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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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라이브, '올인원' 복합미디어기업 도약 출사표

딜라이브가 2020년을 맞아 '올인원(ALL-IN-ONE)' 복합미디어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출사표를 던졌다. 유료방송 시장재편이 본격화 되는 2020년에 딜라이브만의 무기로 치열한 전쟁에서 자신의 위치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딜라이브는 국내 최초로 유료 방송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생활편의 서비스를 딜라이브를 통해 한번에 해결하는 올인원 전략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딜라이브는 올해부터 신규가입자 유치뿐 아니라 기존 가입자를 위한 서비스 개선에 전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방송-인터넷-VOD-OTT-홈서비스' 5개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 이용자들이 동시에 이를 사용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딜라이브는 영업, 마케팅, 기술 등 딜라이브의 모든 조직을 1부문, 3본부, 8실 체제로 편성했다. 신성장전략본부도 신설해 기존 홈서비스와 OTT의 조합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을 기획한다. 아울러 16개의 지사를 지역을 기반으로 10개로 통합해 운영한다. 딜라이브는 '올인원' 문구가 들어간 새로운 B.I(Brand Identity)도 확정했다. 딜라이브는 올해 말까지 셋톱박스 교체와 서비스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체적으로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가입자들을 지역별로 세분화해 전담 관리를 통해 불편사항, 요구사항을 빠르게 처리한다는 목표다. 딜라이브의 신성장동력인 딜라이브플러스 OTT박스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누적판매 42만대 돌파했다. 2016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딜라이브플러스 OTT박스는 현재 140여개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3만5000여편의 무료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올해도 다양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나갈 예정이다. 아울러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킬러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딜라이브플러스 OTT박스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기존 딜라이브 홍보모델인 배우 조보아와 함께 1세대 아이돌 그룹 G.O.D 멤버인 가수 박준형이 합류해 투톱 모델로 활약한다.

2020-01-12 15:05: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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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영 과기정통부 2차관, 美 샌디에이고서 5G 외교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글로벌 동향을 파악하고, 국내 ICT 스타트업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등 5G 외교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장석영 제2차관이 9일∼10일(현지시간) 이틀간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관들을 방문해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해 미국 현지 연구개발(R&D) 동향 파악 및 한국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와 함께 스타트업 육성·지원 등 ICT 정책들도 살펴봤다. 장석영 차관은 9일 한국통신학회(북미지부),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 캠퍼스(UCSD), LG전자 등 현지 연구원들과 '차세대 이동통신기술 간담회'를 열고, 한국의 5G 상용화 경과 및 5G플러스 정책을 소개했다. 이와 함께 현재 미국 정부와 대학, 연구소 등에서 추진 중인 이동통신 R&D 현황도 파악했다. 아울러 현지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 육성기관을 방문해 미국의 창업 지원 현황과 성공사례 등을 청취하고, 국내 ICT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의 연계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10일에는 퀄컴 본사를 방문해 크리스티아노 아몬 사장을 면담하고, 퀄컴의 5G 칩셋 개발 동향과 인공지능·클라우드·엣지컴퓨팅 분야 제품·서비스 현황을 파악했다. 특히 퀄컴의 28기가헤르츠(㎓) 대역 5G 장비·단말, 5G 기반 차량통신 기술(C-V2X) 시연도 참관했다. UCSD에서는 알버트 피사노 공과대학장 및 샌드라 브라운 연구부총장과 함께 ICT 분야 국제 공동연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분야의 연구실을 방문해 미국대학의 연구환경 및 지원 인프라 등을 살펴봤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차관이 직접 CES를 참관한 이후 인접 도시인 샌디에이고를 찾아 퀄컴, UCSD 등 5G, 인공지능 분야 선도기관을 방문한 것은 이 분야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글로벌 ICT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설명했다.

2020-01-12 14:11: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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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설 명절 소포우편물 1950만개 예상…특별소통 안전대책 시행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겨울철 집배원 안전대책'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이 시작되는 13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설특별소통기간(13~29일)에 소포우편물 1950만개가 접수돼 평소 하루 평균 134만개 보다 32% 증가한 177만개를 소통할 것으로 전망해다. 우본은 한파·폭설 등 예기치 않은 기상상황이 발생할 것에 대비해 집배원이 안전하게 우편물을 배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겨울철 폭설, 빙판길 안전사고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기상특보 발령 시 배달을 일시 정지한다. 집배원들에게 PDA로 실시간 기상상황과 행동요령을 알려준다. 배달정지에 따른 배달 지연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인터넷우체국, 우체국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편물 접수 시에도 배달장애 지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륜차 운행 전에는 아침체조, 운행장비 일일점검을 실시하고 도로·다리 등 결빙구간도 사전에 안내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방침이다. 산간 등 장거리 지역은 이륜차 대신 차량으로 배달한다. 우체국에서는 마스크, 안전모 착용 등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집배원들이 일몰 전에 우체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내달 말까지 각 우체국에 비상상황반을 운영하고, 기상상황 등을 모니터링해 당일의 배달 정지·해제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설 명절 우편물량 증가에 대비해 인력과 장비도 추가로 확충한다. 집배 보조인력 1200명을 포함해 2500명의 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 운송차량도 3100대를 추가로 투입하고 각종 소통장비를 동원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배달할 계획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집배원들이 안전하게 설 명절 우편물을 배달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며 "일시적인 물량 증가와 기상상황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정사업본부는 ▲어패류·육류등은 아이스팩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포장 대신 종이상자사용 ▲우편번호·주소 등은 정확하게 쓰고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도 기재 ▲가급적 1월 17일 이전에 우체국에 소포우편물 접수 등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2020-01-12 14:11: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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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U+, CES서 글로벌 협력 '보따리'…해외 시장 노린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세계 최대 가전박람회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0'에서 글로벌 협력을 가속화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전통적인 무선 사업에서 벗어나 가상·증강현실(VR·AR), 미디어 등 탈통신 행보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SKT, 美 싱클레어와 합작회사로 방송 시장 공략 12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미국 최대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 방송그룹과 합작회사를 필두로 미국 ATSC3.0(미국 디지털TV 방송 표준 규격) 방송 시장 공략에 나선다. SK텔레콤과 싱클레어는 최근 합작회사 '캐스트닷에라'를 출범했고, 이달 초 미국 버지니아주 알링턴에 사무소를 열었다. 합작회사의 대표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싱클레어의 케빈 게이지, 최고기술책임자(CTO)는 SK텔레콤 박경모 박사가 맡는다. 싱클레어는 2019년 MLB, NBA, NHL 42개팀의 중계권을 보유하고 있는 FSN(폭스스포츠네트워크)을 106억달러에 인수한 미국 콘텐츠 업계 강자다. SK텔레콤과 싱클레어 합작회사는 지난해 열린 'CES 2019'에서의 양사 협력 결실이다. 합작회사는 SK텔레콤의 통신 기술과 싱클레어의 방송 인프라를 결합해 미국 방송시장에서 ▲방송용 클라우드 인프라 ▲초저지연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개인 맞춤형 광고 3대 사업영역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의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기술(TACO)과 가상 네트워크 기술(SONA)을 싱클레어 방송 시스템에 적용해 ATSC3.0 방송용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한다. 합작회사는 SK텔레콤의 모바일 고화질 영상 전송 기술(MMT)과 싱클레어가 보유한 뉴스, 스포츠 콘텐츠를 기반으로 연내 초저지연 OTT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CES 2020 기간 동안 SK텔레콤과 삼성전자 부스에 설치된 차량용 콕핏에서 미국 최초로 ATSC3.0 기반 멀티뷰 중계를 시연하며, 기술을 뽐내기도 했다. 싱클레어의 스포츠, 뉴스 채널이 한 화면에서 여러 앵글로 중계돼 눈길을 끌었다. 이종민 SK텔레콤 테크 이노베이션 그룹장은 "SKT-싱클레어 합작회사가 미국 ATSC3.0 방송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 확신한다"며 "SK텔레콤의 미디어 사업이 해외 시장에서도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VR 이어 AR까지…구글과 협력 나선 LG U+ LG유플러스는 이번 CES 기간 동안 가상현실(VR)에 이어 증강현실(AR) 분야에서도 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글로벌 사업자 구글과 손을 잡았다. 양사는 AR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출자하는 AR콘텐츠 펀드를 즉시 조성하고, AR콘텐츠의 제작 및 글로벌 공급에 협력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공동 제작한 3D AR콘텐츠를 유플러스 고객에게 한곳에서 모아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구글은 '구글 검색' 서비스를 통하여 전 세계의 통신사와 단말 제조사에 무관하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AR콘텐츠와 구글과 협력하는 독점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실감형 콘텐츠 관련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LG유플러스와 구글의 협력은 지난해부터 이어졌다. 양사는 LG유플러스의 VR전용 플랫폼인 'U+VR'와 구글의 유튜브에 K콘텐츠를 독점 공급해오고 있다. 이번 제휴는 VR콘텐츠 분야의 경험을 AR 분야로 확장하고, 구글과 공동 제작한 AR콘텐츠의 글로벌 공급에 나서 5G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LG유플러스는 AR, VR와 같은 5G 혁신형 콘텐츠 제작·수급에 5년간 2조6000억원을 투입하며 공격적 투자에 나서고 있다. 이는 최근 5년 간 관련 분야에 집행한 연 평균 투자액 대비 두 배 가량 증가한 규모다. 아울러 지난해 360도 입체 촬영 제작 기술을 보유한 미국 8i와 독점 제휴를 통해 AR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 확대에도 나선다. LG유플러스 측은 "5G 가입자가 10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해부터 관련 시장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내다본다"며 "AR, VR 등 5G 콘텐츠 육성과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12 11:07: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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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대 겨냥한 5G 요금제 'Y슈퍼플랜' 출시

KT가 업계 최초로 20대들을 위한 5G 요금제 'Y슈퍼플랜'를 선보이며, 젊은 세대 공략에 나선다. KT는 12일 만 2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한 5G 데이터 완전 무제한 요금제 'Y슈퍼플랜'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Y슈퍼플랜'은 지난 4월 5G 상용화와 함께 선보인 5G 슈퍼플랜의 전 구간 속도제어(QoS) 없는 국내 데이터 무제한 혜택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20대가 선호하는 혜택을 더했다. Y슈퍼플랜은 데이터 로밍 혜택을 강화해 해외여행 수요가 큰 20대의 데이터 요금 부담을 줄였다. Y슈퍼플랜은 베이직(월정액 8만원)과 스페셜(월정액 10만원) 요금제 2종이다. 전세계 185개국에서도 데이터 로밍을 최대 1Mbps(초당 메가비트)의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1Mbps는 검색과 구글맵 등의 인터넷 서비스를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는 속도다. 스마트 기기 1회선 요금할인 혜택도 더했다. Y슈퍼플랜 스페셜 고객은 1만1000원 상당의 스마트기기 전용 요금제인 '데이터 투게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직 고객은 스마트 기기 1회선을 50% 할인된 가격에 쓸 수 있다. 또 Y슈퍼플랜 스페셜은 월 최대 9만2000원 상당(서울랜드 자유이용권 2인 무료)의 VVIP 멤버십과 4500원 상당의 단말 분실파손 보험 'KT슈퍼안심'을 무료로(멤버십 포인트 차감) 이용할 수 있다. 선택약정 25% 할인과 프리미엄 가족결합 25% 할인을 함께 받을 경우, 'Y슈퍼플랜' 2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베이직은 월 4만원, 스페셜은 월 5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이와 함께 KT는 데이터를 많이 쓰지 않는 20대를 위한 'Y슬림' 요금제도 선보였다. Y슬림은 기존 '5G 슬림'과 동일하게 월정액 5만5000원에 매월 데이터 8GB(소진 시 최대 1Mbps 속도제어)를 제공하며, 최대 100Kbps 속도의 데이터 로밍을 추가로 제공한다. 100Kbps는 카카오톡에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속도다. Y슈퍼플랜과 Y슬림은 이달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KT는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Y프렌즈 프로모션 시즌2'를 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Y슈퍼플랜 및 슈퍼플랜 요금제에 가입한 만 29세 이하 고객 다섯 명이 Y박스 애플리케이션 내 'Y프렌즈'에 모이면 무신사 스페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KT 5G사업본부장 박현진 상무는 "2016년 Y세대를 위한 마케팅을 업계 최초로 선보인 KT가 대한민국 청년세대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며 "Y세대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0-01-12 10:29: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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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2020] 박정호 SKT 사장, '뉴 ICT' 기업 탈바꿈 초강수…AI 초(超)협력·사명 변경 예고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국내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간 사업 경계를 허무는 '초협력'을 제안했다. SK텔레콤은 이를 위해 사명까지 바꾸는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8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0' 행사 기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초협력'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 주요 기업간 AI분야 협력 전격 제안한다"며 "국내에 잘하는 플레이어들이 능력을 합치지 않으면 글로벌에 다 내주고 우리는 플레이어가 아닌 유저(이용자)가 될 판"이라고 말했다. 국내 ICT 기업의 초협력을 통해 글로벌의 구글, 애플, 아마존 등에 대항하겠다는 의지다. 박정호 사장은 이를 위해 전날 있던 고동진 삼성전자 사장과의 미팅에서도 AI 분야 초협력을 제안했고, 고 사장도 이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우선 협력 대상자로는 삼성전자가 유력하다. 박 사장은 구체적인 협력 케이스로 냉장고에 AI 스피커 '누구'를 탑재하는 방안을 거론키도 했다. 박 사장은 "삼성과 AI 초협력에 대해서는 시장에 접근하고 싶은 방식 등을 좀 더 논의해봐야 한다"며 "AI 관련해서는 서비스 능력을 합치고 브랜드나 애플리케이션은 각자 가고 싶은 방향에 대한 자유도를 가지자. 특허, IP 등에 대해 지금부터 디자인을 짜보자"고 제안했다. 박 사장은 지난해 SK텔레콤과 지상파 3사가 힘을 합쳐 출범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를 초협력의 대표 사례로 꼽았다. 박 사장은 "초협력을 통해 웨이브라는 방패가 생기니 최근 부산에서 만난 넷플릭스의 대표인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최고경영자(CEO) 태도가 다르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정호 사장은 올해 말부터 자회사 증시 상장(IPO)를 추진하는 한편 통신사를 넘어 '종합 ICT 기업'으로 변모하겠다는 청사진을 밝혔다. 박 사장은 "MNO 매출을 포함한 통신 매출이 60%"라며 "매출의 40%가 뉴 ICT 사업에서 나오는 만큼 SK군의 기업 정체성에 걸맞는 사명 변경도 고민할 시점에 왔다. SK하이퍼커넥터와 같이 통신, 커뮤니케이션을 넘어서 초협력을 강조한 식으로 얘기해봤다"고 말했다. 올해는 주력인 MNO와 뉴 ICT(미디어, 보안, 커머스)를 양대 성장 엔진으로 삼는 '듀얼OS' 경영 체제를 도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사명을 변경하면서 조직개편 가능성도 언급했다. SK텔레콤은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등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SK텔레콤에서 사명을 변경하면서 기업공개(IPO) 작업을 올해 말 시작해 2~3년간에 걸쳐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박 사장은 "상장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지금 우리가 가진 성과 보상 체제를 넘어서 준비하고 있다"며 "상황마다 다르지만 올해 말부터 IPO를 시작해 2~3년간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회사와의 협력도 강조했다. 박 사장은 "글로벌 회사와 다른 차원의 협력을 해내야 한다"며 "지난해부터 시작했고 올해부터 제3자간 협력 분야가 많이 생기는 등 과실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9 10:25:2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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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기지국 제어에 AI 기술 적용…5G 품질 높인다

KT는 5G 네트워크 최적화와 관제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하고 5G 품질을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5G 기지국 최적화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5G 아이콘(AIKON)'을 개발하고, 빅데이터 기반으로 기지국을 자동 최적화했다. '5G 아이콘(AIKON)'을 통한 기지국 최적화는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자동 조정 과정과 이를 통한 최적의 결과값 도출 작업으로 이뤄진다. 우선 기지국 주변 커버리지와 무선 주파수 품질, 건물 높이 등의 환경 데이터, 안테나의 기울기, 높이 데이터 등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최적의 기지국 설정 모델을 추출한다. 추출한 설정 값을 원격에서 적용하고 실시간 결과치를 반영한 자동적인 미세 반복 조정 작업을 통해 약 2분 내에 자동으로 최적의 결과 값을 도출해 낼 수 있다. KT는 현장에 엔지니어가 출동하지 않고도 일련의 과정을 원격에서 적용 및 결과 확인까지 가능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환경 변화와 이벤트 발생 상황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인 품질 최적화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KT는 올해 새해를 맞이한 서울 보신각 타종행사 현장에도 '5G 아이콘'을 적용해 높은 5G 소통율을 기록했다. 또 KT는 고객체감품질 향상을 위해 KT가 자체 개발해 운용중인 빅데이터 기반의 무선 품질 분석 시스템 'KT WiNG'에서 추출한 5G 품질 데이터를 기반으로 5G 아이콘의 학습결과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아울러 KT는 5G 네트워크 관제 영역에도 최초로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5G AI 관제시스템'을 운영 중에 있다고 밝혔다. '5G AI 관제 시스템'은 KT만의 네트워크 운용·관제 노하우를 데이터화하고, 네트워크장비에서 수집한 신호·트래픽 알람·로그 등의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통해 AI 장애 예측 모델을 만든다. 시스템에서 이상 징후가 감지되는 경우 예측 경보를 띄우고 자동으로 분석을 수행해 상황을 진단하고 조치 가이드를 제시한다. 네트워크 운용자가 직접 장애를 인지하고 조치를 수행하던 기존 네트워크 관제 영역에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해 장애가 발생하기 전에 빠르고 정확한 분석과 대응이 가능해지는 셈이다. KT 네트워크운용본부장 지정용 상무는 "KT는 5G 네트워크에 AI 기술을 접목해 네트워크 혁신과 더불어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더 다양한 네트워크 영역에 AI를 비롯한 신기술을 접목해 KT만의 차별화된 기술 혁신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9 09:36:21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