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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2020년 새해맞이 T멤버십 확대…제휴처 19개로 늘어

SK텔레콤이 신년을 맞아 T멤버십 혜택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T데이 혜택 강화, 테마파크 제휴 확대를 비롯해 5G 고객을 대상으로 부스트파크 혜택을 7개 제휴처로 확대하는 등 새해를 맞이해 다양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1월에 제공되는 T멤버십의 T데이 제휴 혜택을 기존 10개 내외에서 19개로 확대한다. T데이는 SK텔레콤이 2018년 4월부터 시작한 멤버십 프로그램이다. T멤버십 등급과 상관없이 전 고객을 대상으로 매달 첫째주 월~금요일과 매주 수요일에 정해진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연중 혜택이다. 1월 첫 주인 6일부터 10일까지 12개 제휴처에서 5일간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파리바게뜨 전품목 1000원당 200원 할인이 1회에 한해 최대 1만원까지 가능하다. 24시간 편의점 CU에서는 쇼콜라티라미슈, 고구마롤케이크 등 인기 디저트 20종에 대해 50%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던킨도너츠에서는 행사기간 1회, 최대 5000원까지 전품목이 50% 할인된다. 이밖에 할리스커피, 11번가, Btv, 쥬라기월드 전시회,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한화 아쿠아플라넷, 비발디파크, 온라인 이마트몰, 넥센타이어 등에서 할인 혜택이 있다. T데이의 매주 수요일 혜택도 강화됐다. 15일부터 피자헛 프리미엄피자 방문포장 구입시 50% 할인 혜택을 시작으로, 22일에는 스타벅스 응모 이벤트를 통해 카페 아메리카노 1잔 무료 기프티콘 제공, 29일에는 1인당 1회, 20만원 한도에서 빕스 전 메뉴 40% 할인 혜택을 차례로 받을 수 있다. 1월 한달간 제공되는 T데이 '내맘대로 혜택'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휘닉스평창 방문객은 리프트권 최대 76%, 스노우파크 최대 52% 할인 쿠폰을 활용할 수 있고, 여행 고객은 SK렌터카 제주 1일 무료, 내륙 75% 할인 쿠폰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또 1월 말까지 쥬라기월드 전시회를 평일 오후 2시 이전에 방문하면 본인에 한해 1만원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준다. T멤버십 VIP 등급에 제공되는 'VIP 픽' 혜택도 기존 6개에서 9개 제휴처로 늘어난다. 5G 고객 대상의 부스트파크 할인은 기존 5개 이용처에서 7개로 제휴처가 확대된다. 5G 이용 고객이 대상 제휴처에서 T멤버십 카드 또는 쿠폰을 제시하면 할인받을 수 있으며, 매장에 따라 할인정책이 다를 수 있어 확인 후 방문하는 것이 좋다고 SK텔레콤은 덧붙였다. 이와 함께 T멤버십 제휴처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언더씨킹덤 등 테마파크 제휴처가 1월에 강화될 예정이다. SK텔레콤 한명진 MNO마케팅그룹장은 "SK텔레콤은 2020년에 T멤버십의 T데이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멤버십 등급에 관계없이 포인트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1-06 09:32: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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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스카이라이프, '보좌관' 제작사에 전략적 투자

KT스카이라이프가 오리지널 콘텐츠 확보를 위해 '보좌관', '미스함무라비' 등을 제작한 콘텐츠 제작사 투자에 참여한다. 스카이라이프는 지난달 27일 '보좌관', '미스함무라비'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앤뉴와 전환우선주(CPS)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스카이라이프는 스튜디오앤뉴의 지분 9.9%를 취득하며 향후 경쟁력 있는 드라마 콘텐츠 확보와 함께 다양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튜디오앤뉴는 국내 메이저 영화 투자·배급사 뉴(NEW)가 지난 2016년 '태양의 후예'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설립한 드라마 제작사다. '안시성' 등 영화 제작뿐만 아니라 매니지먼트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모회사 '뉴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자체 보유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높은 수익성이 기대되고 풍부한 제작 경험을 갖췄다. 스튜디오앤뉴는 유능한 기획PD들과 드라마 제작사의 핵심 역량이라 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작가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큰 강점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뷰티인사이드의 임메아리부터 미스함무라비 문유석 판사, 무빙 강풀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전문직 작가군을 갖췄다. 스카이라이프는 최근 자회사 스카이TV를 통해 예능 프로그램과 웹 콘텐츠 등 직접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스카이TV에서 제작한 ▲위플레이 ▲우리집에 왜왔니 ▲신션한 남편 ▲영화보장 등의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들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제 제작 콘텐츠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현재 진행 중인 스카이TV와 디스커버리의 합작사(JV) 설립 역시 예능 중심의 오리지널 콘텐츠 역량 강화 차원에서 추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스카이라이프는 이번 스튜디오앤뉴 투자를 통해 예능·오락과 더불어 드라마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제작 노하우를 공유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국현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국내 유료방송 시장이 M&A를 통해 재편되고 글로벌 OTT 사업자들의 국내 진출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오리지널 콘텐츠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글로벌 스튜디오로 도약 중인 스튜디오앤뉴와 함께 콘텐츠 미디어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양사 간 시너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01-06 09:24: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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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CES 2020'서 5G 기반 미디어·모빌리티 기술 선봬

SK텔레콤은 7일(현지시간)부터 10일까지 나흘 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0'에서 5G 기반의 미디어·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이번 'CES 2020'에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C와 함께 '미래를 향한 진화의 주체'를 주제로 센트럴 홀 내 715㎡(약 216평) 규모의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전시 부스에서 5G MEC 기술 기반의 ▲5G-8K TV ▲콜라 포(for) 세로 TV ▲5GX 멀티뷰 ▲점프 AR 아쿠아월드 ▲워치앤플레이 ▲ATSC 3.0 멀티뷰 등 미디어 기술을 선보인다. 우선 SK텔레콤은 지난 9월부터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세계 최초 '5G-8K TV'를 공개한다. 5G-8K TV는 SK텔레콤의 5G 모바일 엣지 컴퓨팅을 기반으로 8K 초고화질 영상의 무선 직접 수신을 구현했다. 8K 업스케일 기술과 차세대 코덱 기술을 통해 기존 풀HD, 4K 영상을 8K 화질로 올려준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은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를 통해 스마트폰뿐 아니라 TV에서도 멀티뷰 중계, AR·VR 콘텐츠 등 차세대 미디어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콜라 포 세로 TV'는 T전화 영상통화 서비스 '콜라'를 삼성의 '세로 TV'에 적용한 서비스다. SK텔레콤의 ▲얼굴 인식 기반 AR 기술 ▲실시간 인물-배경 분리 기술 ▲UHD급 초고화질 기술이 탑재됐다. 이용자가 스마트폰을 '세로 TV'와 연동할 경우, TV 본체를 스마트폰처럼 가로, 세로로 자유롭게 회전시킬 수 있다. 이밖에 한 화면에서 최대 12개에 달하는 다채널 영상을 동시 시청할 수 있는 '5GX 멀티뷰', 이용자가 가상 공간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한 '점프 AR 아쿠아월드', 인터넷 게임 이용자가 관전 모드와 플레이 모드를 즐길 수 있는 '워치앤플레이' 등을 선보인다. 아울러 SK텔레콤은 미국 싱클레어와 함께 'ATSC 3.0 멀티뷰' 서비스도 선보인다. 관람객은 현장에 전시된 차량용 콕핏에서 2개의 방송채널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생중계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시 부스에서 ▲통합 IVI ▲HD맵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한 로드러너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등 다양한 자율주행 기술 및 서비스들을 소개한다. '통합 IVI'는 이용자들이 차량 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한 SK텔레콤의 통합 차량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이다. SK텔레콤은 모바일 내비게이션 T맵을 비롯해 인공지능 누구, 음원 서비스 플로, OTT 서비스 웨이브, 주차 서비스 T맵주차 등 다양한 자사 서비스를 '통합IVI'를 통해 구현했다. HD맵 업데이트 기술을 적용한 '로드러너'는 차량 운행 중 차선, 신호등, 교통상황 등의 교통 정보를 감지해 기존 HD맵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하는 기술이다. 로드러너는 자율주행차의 '두뇌'와 다름없는 HD맵의 최신성을 유지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 미래 자율주행차량 구현에 핵심 역할을 맡을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1550나노미터(㎚) 파장 레이저 모듈, 단일 광자 수신기 등 양자 센싱 기술, 초소형 정밀기계 기술이 결합된 세계 최초 라이다 시제품이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각종 핵심 기술 결합으로 악천후 상황이나 500m 원거리에서도 명확히 물체를 구별해 내 자율주행에 필요한 센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이번 CES 2020 참가를 계기로 차세대 미디어·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ICT 기업으로 거듭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1-06 09: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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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수장, 연초 글로벌 행보 '3인3색'

이동통신 3사 수장들이 연초부터 글로벌 행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미래 먹거리 구상을 위해서다. 5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오는 7일부터(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가전 전시회 'CES 2020'을 직접 찾는다. 황창규 KT 회장은 CES 대신 1월 말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해 국제기구 수장 및 리더들과 자리를 함께 할 방침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의 CES 방문은 취임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박정호 사장은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 등 SK그룹 주요 계열사 사장들과 함께 CES를 둘러볼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국내 이동통신사 중 유일하게 CES에 그룹 공동 전시 부스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SK텔레콤은 CES에서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SKC와 함께 5G 기반 모빌리티와 미디어 기술·서비스를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이 전시를 통해 삼성전자와 함께 개발한 고화질TV와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등 모빌리티 기술을 소개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열린 'CES 2019'에서 미국 최대 규모 지상파 방송사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합작회사를 설립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전장 기어 하만과 싱클레어 방송 그룹과 차량용 플랫폼을 공동 개발 협력에 나서는 등 가시적인 협력 성과를 보인 바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임직원과 함께 CES를 참관하고, 자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가속화 구상에 나선다. 하 부회장은 페이스북, 티모바일 등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들을 만나 각 사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현황을 공유하고, 혁신 과제를 논의한다. LG전자, 삼성전자 등 주요 제조사들과도 5G 디바이스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빅데이터가 접목된 스마트 서비스도 살펴볼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통신·미디어 산업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최고전략책임 'CSO' 산하에 디지털 전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DX 담당'을 신설한 바 있다. 이동통신사의 수장들이 CES에 발걸음 하는 이유는 신사업 발굴 때문이다. 5G 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이동통신 사업도 전통적인 무선 사업에서 벗어나 자율주행차, 미디어 사업 등 다방면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매년 1월 열리는 CES는 5G 통신을 기반으로 자동차, 통신 등 업종을 뛰어넘는 곳으로 자리매김했다. 글로벌 ICT 기업이 모이는 CES는 글로벌 제휴·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장인 셈이다. 오는 3월 임기를 마치는 황창규 KT 회장은 CES에 불참하는 대신 오는 21일부터 스위스에서 열리는 다보스포럼 출장에 나선다. 황 회장의 다보스포럼 출장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이다. KT 차기 CEO로 예정된 구현모 커스터머&미디어부문 사장은 내부 소통과 사업 구상에 매진할 것을 알려졌다.

2020-01-05 11:27:1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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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U+tv 이용자 절반 '아이들나라' 이용 위해 가입"

LG유플러스의 'U+tv' 이용자의 절반이 영유아 특화 서비스인 '아이들나라'를 이용하기 위해 인터넷TV(IPTV)에 가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U+tv를 이용 중인 고객 중 750가구를 대상으로 서비스 가입 이유를 묻는 설문을 실시한 결과 '아이들나라'로 응답한 가구가 4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가입혜택' 때문이라고 응답한 고객은 44%로 2위를 기록했으며, 모바일 '결합할인 혜택'으로 응답한 고객이 33%로 그 뒤를 이었다. 아이들나라를 월 5회 이상 이용한 고객의 해지율은 5회 미만 이용 고객 대비 절반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빅데이터 전문 조사기관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 온라인상 언급량 56%, 내용 호감도 46.9%를 기록했다. 설문 응답자 중 5~7세 자녀를 둔 부모 고객들은 ▲유튜브 광고, 유해 콘텐츠 등 시청 고민을 유튜브 키즈로 해소 ▲타사 대비 다양한 무료 콘텐츠 ▲대형 출판사 전집 위주가 아닌 베스트셀러를 구연동화 작가가 직접 읽어주는 리딩 방식 ▲누리 과정의 연령대별 과정별 월별 체계적 구성 등을 아이들나라의 장점으로 꼽았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아이들나라의 증강현실(AR) 콘텐츠를 강화하는 한편 케이블TV에도 아이들나라를 적용해 LG헬로비전 고객들도 특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아이들나라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언급하고 만족하는 키즈 서비스 1위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05 11:02: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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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릴레오, 이이제이…', 팟빵 '2019 어워드' 결과 발표

16만4357명 사용자 투표 참여, 신인상엔 저널리즘M, 측면승부 등 팟빵이 지난해 가장 인기있었던 '2019 팟빵 어워드'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3일 팟빵에 따르면 '2019 팟빵 어워드'는 매년 연말에 팟빵 사용자들의 투표를 통해 한 해 동안 가장 인기 있었던 팟캐스트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는 총 16만4357명의 팟빵 사용자가 투표에 참여해 '19년 톱 20'과 신인상, 카테고리별 인기상 등 총 73개 팟캐스트 방송을 선정했다. '종합 톱 20' 방송에는 유시민의 알릴레오,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이이제이 등이 선정됐다. 신인상으로는 저널리즘M, 김용민의 측면승부 등의 방송들이 많은 지지를 받았다. 팟빵 전략기획실 임석영 이사는 "2019년 인기 팟캐스트의 주요 트렌드는 기존 시사 및 정치 팟캐스트 중심 방송에서 경제, 예능, 스포츠, 대중문화 카테고리의 팟캐스트가 폭발적으로 성장했고 새로운 청취자들이 유입되면서 니즈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며 "2020년에도 이러한 트렌드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한, 팟빵은 2019년 한 해 동안의 사용자 이용 통계 데이터를 '숫자로 보는 2019 팟빵'을 공개했다. 팟빵은 조용하지만 강한 '오디오의 힘'을 보여준 한 해로 요약된다. 2019년 한 해 동안 팟빵에서 발생한 총 청취시간은 2018년대비 207% 성장한 1억 7400만 시간이며, 연간으로 환산하면 1만9916년에 달한다. 팟빵의 지난 한 해 동안 방문자 수인 1000만명으로 나눠보면 이용자 한 명당 연 17시간 정도를 청취했다. 가입자의 연령대는 35~44세가 31.2%로 가장 많았고, 25~34세(28.8%) 45~54세가(15.8%)로 뒤를 이었다. 성비는 여성이 42%, 남성이 58%로 비교적 균일한 편이었다. 지난해에는 '유료 오디오 콘텐츠' 사업 성장도 주목받았다. 팟빵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팟빵 내에서 구매된 '팟빵 캐시'는 전년 대비 17% 성장했으며, 지난 한 해 동안 등록된 유료 콘텐츠 역시 18년 7500개에서 69% 상승한 1만2700개를 돌파했다. 팟빵은 이를 기반으로 2020년 유료 콘텐츠 사업에 더욱 집중해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유료 콘텐츠로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크리에이터들의 유료 콘텐츠 제작을 적극 지원해 크리에이터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 시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팟빵 김동희 대표는 "오디오 콘텐츠는 청취환경과 목적에 비추어 보면 유료 콘텐츠로 성공 가능성이 높다"며 "앞으로 인기강사나 셀럽들의 강연 콘텐츠나 인기 출판물의 오디오북 형태를 유료로 제공하기 위해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적으로나 질적으로나 국내에서 가장 폭 넓은 오디오 콘텐츠 청취자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를 면밀히 분석해 국내 오디오 업계를 선도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0-01-03 09:00:00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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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박정호 SKT 사장 "AI 기반으로 사업·업무 전면 혁신하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AI를 기반으로 비즈니스와 일하는 문화를 혁신하자"고 당부했다. 박정호 사장은 2일 SK브로드밴드, ADT캡스, 11번가 등 SK ICT 패밀리사가 모두 참여하는 신년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사장은 "이동통신사업(MNO)와 '성장사업(New Biz.)'을 양대 성장엔진으로 삼아 명실상부한 정보통신기술(ICT) 복합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덧붙였다. 박 사장은 "ICT 분야는 상상을 뛰어넘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며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미래의 큰 변화에 대한 과실을 거둘 수 없다"고 진단했다. 또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은 물론, 변화에 따른 사회적 부작용에 대한 해결책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박 사장은 "AI·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5G 등에서 현재를 뛰어넘고 확장하는 '상상력'을 기반으로 혁신을 이끌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AI와 DT가 혁신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업무에 AI를 도입하는 등 비즈니스는 물론 업무 방식 및 문화까지 획기적으로 바꾸자"고 제안했다. 또 박 사장은 "이를 기반으로 '고령화사회'와 같은 사회적 난제에 대해서도 사회와 함께 고민하고, ICT 혁신을 통해 해법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기업이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고령화에 따른 노동시간, 경제활동인구 등 변화에 대비한 사회 시스템이 필요하고, 기업 또한 이에 대한 솔루션을 고민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정호 사장은 이 같은 변화에 맞춰 회사 조직 역시 최적화했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지금까지 만든 새로운 사업 포트폴리오를 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회사 조직에 '듀얼 OS'를 도입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이동통신, 미디어, 보안, 커머스뿐 아니라, AI, 모빌리티, 광고·데이터 등 사업도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2월 MNO와 뉴 비즈를 각각 맞춤형 지원하는 이원화 체계인 듀얼 OS를 도입한 바 있다. 박 사장은 "올해 5G 가 가져올 혁신은 훨씬 더 깊고 풍부해질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거대 기업은 물론, 중소기업과도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는 초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박 사장은 "듀얼 OS를 통해 각각의 사업을 성장시키는 한편, AI·DT 기술 등으로 제반 인프라를 고도화 해 2020년을 시장에서 제대로 가치를 인정받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0-01-02 16:55: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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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안드로이드 UHD 셋톱박스 출시

티브로드는 케이블 TV의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안드로이드TV 운용 체계(OS)가 적용된 초고화질(UHD) 셋톱박스(STB)를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신 안드로이드TV OS 9.0(파이)을 적용해 UHD방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요 스펙으로는 브로드컴 쿼드코어 1.6기가헤르츠(㎓)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와 DOCSIS 3.0 케이블 모뎀, 8GB 내장메모리, 2GB 램 등으로 최신 안드로이드TV의 요구사항을 반영했다. 화면의 명암과 색감을 풍부하게 표현하는 HDR 기술과 빠르게 채널을 전환하는 신속채널전환(FCC) 기능도 적용했다. 특히 이번 STB는 '유튜브'와 인공지능(AI)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 등을 지원한다. 안드로이드TV OS에서 제공하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를 통해 5000여개의 안드로이드 TV 전용 앱을 이용할 수 있다. 유튜브 4K와 유튜브 키즈로 고화질 영상 시청이 가능하고, 플레이스토어, 구글 게임과 영화, 구글 음성 검색이 가능해서 추후 AI 서비스 확장이 가능하다. 시각장애인 방송접근권 확대를 위한 문자음성 자동변환 기술(TTS)도 도입했다. 이와 함께 구글 어시스턴트를 실행하는 구글 버튼도 따로 만들었다. 안드로이드 UHD STB이 포함된 UHD팩은 3년 약정 시 디지털방송 요금에 월 3300원을 추가하면 되고, 이달 말까지 한시적으로 디지털방송신규 고객에 한해 월 2200원으로 이용할 수 있다. 티브로드 이승춘 영업부문장은 "신규 UHD 셋톱박스를 통해 향후 티브로드 방송 서비스와 연동된 AI 서비스, 고객 분석을 통한 타깃 광고 서비스 등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0-01-02 14:58: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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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황창규 KT 회장 "5G 기반 AI 누리는 세상 주도해야"

황창규 KT 회장이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열린 '2020년 KT 그룹 신년 결의식'에서 "5G 기반의 AI 전문기업으로서 혁신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해 어디서나 AI를 누리는 세상을 주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대표하는 혁신기업, 고객에게 사랑받는 국민기업, 미래가 기대되는 글로벌 1등 KT 그룹을 함께 만들자"고 덧붙였다. 신년 결의식에는 황창규 회장을 비롯해 신임 CEO 내정자 겸 커스터머&미디어부문장 구현모 사장, 미래플랫폼사업부문장 이동면 사장, BC카드 이문환 사장, KT 에스테이트 이대산 사장 등 주요 임원과 200여명의 임직원들의 참석했다. 신년 결의식은 '글로벌 넘버원 KT, 우리의 도전은 계속됩니다'란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IPTV 800만 가입자 돌파, 기가지니 200만 돌파 등 2019년 성과를 격려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또한 2020년 글로벌 1등 KT로 다시 한번 도약하기 위해 내부 의지를 결집하는 시간을 가졌다. KT 그룹 임직원들은 2020년에도 전 임직원의 역량과 열정으로 모아 고객에게 혁신적인 가치를 제공하고, 축적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감동을 주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신년 결의식에 앞서 황창규 회장과 김해관 노조위원장은 서울 종로구 KT 광화문빌딩에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직접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커피와 수제 쿠키가 담긴 기프트 박스를 전달했다. 결의식 행사는 KT 그룹 사내방송인 KBN을 통해 KT 및 그룹사 6만 명 임직원들에게 생중계됐다.

2020-01-02 14:04:20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