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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춘해 실패 박람회 참여

KT는 오는 21일 토요일 18시 광화문 광장에서 '2019 실패박람회' 프로그램으로 '#청춘해 콘서트'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진행되는 '2019 실패박람회'는 실패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격려하며, 실패 인식 전환 및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KT는 이러한 사회적 캠페인에 동참하고자 젊은 세대 소통 프로그램인 '#청춘해 콘서트'를 함께 열었다고 설명했다. '#청춘해 콘서트'는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경험담을 전해 줄 인사들이 출연한다. 엄홍길 대장의 실패와 도전 스토리를 시작으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 거듭난 정세운, 실력파 아이돌 그룹 온앤오프가 출연한다. KT는 공연에 앞서 자사 5G 기술을 이용한 HTML5 기반 1인칭 슈팅(FPS) 게임 배틀을 진행한다. 또 5G 스마트 노래방 앱 '싱스틸러' 서비스도 선보인다. 싱스틸러는 KT 5G의 초저지연 기술을 활용해 최대 4명이 동시에 한 화면에서 영상으로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서비스로, 청춘해 콘서트 중 그룹 온앤오프가 시연할 예정이다. 실시간 중계도 한다. 통신사에 관계없이 올레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KT 모바일 이용자는 데이터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KT 홍보실 윤종진 부사장은 "실패를 넘어 도전으로 나아가는 국민들을 격려하고자 하는 실패박람회의 취지에 공감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여하게 됐다"며 "많은 청춘들이 결과보다는 과정에 의의를 두고 하고 싶은 일들에 맘껏 도전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춘해 콘서트'는 KT가 2016년부터 젊은 세대를 응원하기 위해 진행하는 토크콘서트로, 매회 새로운 형식과 주제, 출연진, 다양한 이벤트로 전국을 찾아가고 있다. 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11만명을 돌파했다.

2019-09-17 16:01:5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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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칠 것 없는 넷플릭스, '첩첩 규제' 토종 OTT

"우리나라 기업들은 우리 정부의 규제가 통하지만 그렇지 않은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글로벌 사업자들이 정부 규제를 안 따르면 방법이 없다. 유럽처럼 세금을 내도록 할 수도 없는 상황이다." "기존 국내 유료방송 사업자의 발목을 붙잡은 규제를 풀어야 한다. 대한민국 전체 미디어 규제 수준을 재조정할 필요가 있다." 지난 16일 열린 토종 온라인동영상(OTT) '웨이브' 출범식에서는 서비스 출시도 전에 이 같이 규제로 인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미디어 빅뱅' 속에서 글로벌 사업자들이 국내 미디어 시장 잠식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국내 사업자에 힘을 실어주기는커녕 규제를 적용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최근 망 사용료를 두고 인터넷사업자(CP)들 또한 글로벌 기업과의 역차별 논란이 일어나는 가운데 국내 사업자들은 통신·방송 전방위적으로 낡은 규제에 맥을 못 추는 상황에 빠졌다. ◆엉성한 규제에 '기울어진 운동장' 가속화 우려 17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CJ ENM과 JTBC도 자체 OTT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다. 전날 지상파와 SK텔레콤의 '웨이브' 서비스 발표에 이은 토종 OTT의 출범이다. 애플, 디즈니까지 국내 시장 진입을 앞둔 가운데 국내 미디어 사업자들이 힘을 모아 토종 OTT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국내 미디어 시장은 넷플릭스, 유튜브가 기세를 장악하고 있고, 올해 하반기에는 마블·스타워즈 등을 보유한 월트디즈니와 HBO·워너브라더스 등을 가진 AT&T, 정보기술(IT) 공룡인 애플이 신규 OTT 서비스를 내놓는다. 글로벌 사업자들이 국내 시장을 잠식하는 가운데 국내외 사업자 간 규제 형평성을 세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글로벌 사업자들에는 국내 규제를 적용할 수 없어 오히려 국내 사업자가 불리한 '기울어진 운동장'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이다. 넷플릭스 등 해외 업체들은 아무 규제를 받지 않는 데다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다는 이유로 세금을 내지 않고 있다. 해외 사업자들의 망 사용료는 대표적인 국내외 기업간 역차별 사례로 꼽힌다. 대용량 트래픽을 일으키는 유튜브나 페이스북은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사업자보다 적은 비용의 망 사용료를 내고 있다. 페이스북은 연간 100억원 정도의 망 사용료를 내고 구글(유튜브)나 넷플릭스는 거의 무임승차 하는 반면, 네이버는 연간 700억원, 카카오는 300억원 정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정부 규제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특히 국회에서도 OTT와 같은 뉴미디어 사업자들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7월 김성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OTT 서비스를 '온라인동영상제공사업자'로 하는 내용의 방송법전부개정안(통합방송법) 수정안을 발의했다. 경쟁상황 평가, 이용약관 신고 의무, 심의 규정 등 유료방송 규제를 OTT에도 적용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문제는 이런 법안이 토종 OTT 서비스에만 적용돼 글로벌 사업자들과 역차별이 심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 업체들은 규제에 발이 묶이지만 해외 업체들은 빠져나갈 구멍이 많다는 것. 게다가 가입자 규모, 매출 등 데이터도 정확하지 않는 시점에서 유료방송과 비슷한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불공정하다는 지적도 있다.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를 국내 규제 틀 안에 포함하더라도 말을 듣지 않아 실효성이 담보되지 않으면 국내 OTT가 규제의 무게를 고스란히 안을 수밖에 없다"며 "실효성 있는 규제가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유료방송 재편 가속화되는데…KT도 '합산규제'에 고착화 방송 통신 융합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기존 유료방송 사업자들도 규제에 신음하기는 마찬가지다. 대표적으로 KT는 합산규제로 인해 인수·합병(M&A)이 녹록치 않다. 유료방송시장 점유율 합산규제는 특정 사업자가 전체 유료방송 시장 3분의 1(33%)을 넘을 수 없도록 한 규제로 지난해 6월 일몰된 바 있다. 그러나 국회에서 일몰 뒤 재도입 등을 논의하고 결론을 내지 못해 고착 상태에 빠지고 있다. KT의 경우 딜라이브 등 유료방송 사업자를 인수하면 점유율 33%를 넘어 합산규제의 덫에 걸리게 된다. 업계 관계자는 "합산규제를 재도입하느냐 마느냐는 이용자들 입장에서는 중요치 않은 문제"라며 "글로벌 사업자들이 들어오고 코드커팅(시청자가 뉴미디어로 이동하는 현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규제를 열어주고 자율경쟁 하도록 풀어줘도 통할까 말까한데 답답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규제 개선 강조한 과기정통부·방통위…"정부 간섭 최소화해야" 이를 주관하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 장관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취임 이후 이러한 국내외 역차별 해소에 주력하겠다는 의사를 여러 번 내비쳤다. 최 장관은 지난 16일 웨이브 출범식에서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시장 경쟁을 제약하는 낡은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혁 위원장도 "미디어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간의 상호협력을 지원하고 융합환경에 걸맞는 새로운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며 "미디어의 '공공성'은 강화하고 새로운 산업의 '혁신성'이 미디어 생태계 전체에 고루 스미도록 하겠다"고 제도 개선 의지를 보였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서비스는 기본적으로 규제가 어렵기 때문에 정부 간섭을 최소화 시키고 시장에 맡기는 것이 최고의 정책"이라고 말했다.

2019-09-17 15:41:4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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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JTBC, OTT 합작법인으로 '웨이브'에 맞불

CJ ENM과 JTBC가 힘을 합쳐 통합 플랫폼을 내놓는다. CJ ENM은 JTBC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합작법인 출범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8일 출시하는 지상파 3사와 SK텔레콤의 통합 OTT 서비스 '웨이브'를 견제하기 위한 움직임인 것으로 해석된다. CJ ENM과 JTBC는 내년 초까지 양사가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하고 있는콘텐츠를 통합 서비스하는 합작법인(JV)를 설립하고, '티빙(TVING)'을 기반으로 한 통합 OTT 플랫폼을 론칭하기로 합의했다. 합작법인(JV)는 CJ ENM이 1대 주주, JTBC가 2대 주주로 참여한다. 향후 양사는 JV를 통해 국내 OTT 플랫폼에 콘텐츠를 유통하게 된다. 양사는 합작법인을 통해 양사 콘텐츠 결합상품 등 다양한 상품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추가 제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협력한다. 통합 OTT를 중심으로 콘텐츠 및 플랫폼 사업자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구조를 만들어 나가기로 합의했다. CJ ENM과 JTBC의 협력은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넷플릭스 등 OTT 서비스가 전 세계적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디즈니, AT&T 등 강력한 IP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들도 이미 자체 OTT 서비스 시작을 발표하며 OTT 시장에서 차별화된 콘텐츠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IP를 보유하고 있는 양사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콘텐츠의 기획·제작 역량을 확보하고, 잘 만들어진 콘텐츠가 효과적으로 서비스될 수 있는 타겟별 최적의 플랫폼을 확보해야 한다는 점에 대해 뜻을 같이 했다. CJ ENM 관계자는 "콘텐츠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다양한 플랫폼에서 콘텐츠가 소비되고 그 수익이 콘텐츠에 재투자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JTBC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최고의 웰메이드 콘텐츠를 지속 제작하고, 통합 OTT 오리지널 콘텐츠 강화 및 타깃에 맞는 다양한 외부 콘텐츠 공급 확대 등 소비자들이 가장 편리한 방식으로 만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JTBC 관계자는 "CJ ENM과의 OTT 사업협력을 통해 시청자의 콘텐츠 선택 폭을 넓히고 국내 미디어 전반의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함께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17 10:13: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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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플로, 오리지널 콘텐츠 ‘스튜디오 음악당’ 론칭

SK텔레콤은 자사 음악 플랫폼 '플로(FLO)'가 미스틱스토리와 함께 오리지널 콘텐츠 '스튜디오 음악당'을 론칭한다고 17일 밝혔다. 스튜디오 음악당은 보다 폭 넓은 취향의 음악과 아티스트를 소개하려는 취지로 기획된 오리지널 콘텐츠다. 플로가 콘텐츠 총괄 기획과 제작지원을 맡고, 미스틱스토리가 콘텐츠 제작을 담당한다. SK브로드밴드 채널 'B tv'를 통해 방송된다. 스튜디오 음악당은 아티스트에게 가장 친숙한 공간인 녹음실에서 풀어나가는 음악 토크와 라이브 클립으로 구성된다. 진행은 슈퍼주니어 김희철과 작사가 김이나, 음악평론가 배순탁이 공동으로 맡는다. 2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약 60분간 방송된다. 1회차에는 엑소의 첸이 출연해 세 명의 MC들과 함께 솔직하고, 유머 넘치는 음악 이야기를 펼친다. 스튜디오 음악당은 SK브로드밴드 채널 B tv(800번, 50번)와 주문형비디오(VOD)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며, 추후 음악 플랫폼 플로에도 업로드 될 예정이다. 플로 운영사 드림어스컴퍼니의 최소정 전략기획그룹장은 "플로가 사용자의 취향을 기반으로 음악을 듣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듯 스튜디오 음악당이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취향을 시청자에게 소개해 새로운 음악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7 10:12: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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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프로야구 전설의 선수에게 레슨 받으세요"

LG유플러스는 내달 7일까지 야구 미디어 플랫폼인 'U+프로야구'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상훈·양준혁 등 프로야구 선수출신 코치가 진행하는 'U+프로야구 레전드 끝장레슨' 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레슨은 10월 19일 09시부터 18시까지 목동 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진행된다. 'U+프로야구 레전드 끝장레슨'은 프로야구 선수출신 야구 전문가들이 LG유플러스 고객 320명을 대상으로 직접 레슨을 제공하는 고객 참여형 프로모션이다. 코치진은 1994년 LG트윈스 우승의 주역이며 KBO 1호 국내 좌완 20승 투수인 '야생마' 이상훈, KBO 올스타전에 총 15회에 걸쳐 선정되고 2010년 은퇴당시 프로야구 통산 최다홈런, 최다안타 등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부문(8개)에서 최다기록을 보유한 양준혁 전 프로선수 등 총 10명이다. 이번 레슨에서는 U+프로야구의 핵심 서비스인 '홈밀착 영상'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다. 경기장 내 홈플레이트를 중심으로 설치된 카메라 60대가 홈 타석의 모든 순간과 각도를 포착하는 기능으로, 원포인트 레슨에는 총 30대의 카메라가 투입된다. 이에 따라 레슨 참가자들은 본인의 투구폼·타격폼을 여러 각도에서 자세히 돌려보고 코치로부터 교정받을 수 있다. 촬영한 본인의 자세 영상을 메일로 전송해 소장이 가능하다. 참가자는 U+프로야구 앱 내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10월 7일까지 모집한다. 야구를 배우고 싶은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타사 고객의 경우 LG유플러스를 사용하는 지인의 휴대폰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320명을 선정, 당첨자는 10월 8일 U+프로야구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김남수 IMC전략담당은 "U+프로야구 8K 초고화질 '경기장 줌인' 기능 및 MLB 중계 시작과 더불어 한국 야구계 '레전드'에게 직접 레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해 야구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17 09:24:4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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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매스프레소와 교육 격차 해소 나선다

SK텔레콤이 교육 플랫폼 기업 매스프레소와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SK텔레콤은 매스프레소와 '데이터 기술 활용, 교육 격차 해소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에 따라 SK텔레콤과 매스프레소는 5G, 인공지능, 빅데이터, 모바일 네트워크, 유통망 등 양사가 보유한 ICT 기술과 자원을 활용, 누구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활동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매스프레소는 인공지능 기반의 수학문제 풀이 애플리케이션(앱) '콴다' 등 현재 보유 중인 교육 콘텐츠를 SK텔레콤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관련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콴다 등 매스프레소의 교육 콘텐츠의 마케팅 활동 등을 담당하기로 했다. 콴다의 대표 기능은 '5초 풀이 검색'이다. 스마트폰 카메라로 문제를 촬영하면, 인공지능으로 문자와 수식을 인식 후 600만건의 문제 풀이 데이터에서 관련 풀이를 찾아 5초 내로 알려주는 서비스다. 만약 관련 풀이가 없다면 '1:1 질문답변' 기능을 활용해 대학생 선생님으로부터 7분 내로 자세한 풀이를 제공받고 채팅을 통해 실시간 질의응답도 할 수 있다. 2016년 2월 출시된 콴다는 지난 7월 기준 누적 이용자수 350만명, 누적 이용건수 2억건을 돌파했다. 앱 누적 다운로드 건수는 400만건이다. 국내 초·중·고 학생 수(2018년 기준 630만 명)를 고려할 때 3명 중 2명이 이용한 셈이다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선 특정 분야에 전문성와 경쟁력을 가진 파트너와의 적극적 협력이 필수"라며 "5G시대에도 모든 학생들이 동등한 교육의 기회를 누리길 바라며 혁신적 스타트업인 매스프레소와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2019-09-17 09:04:2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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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방통위 수장 "OTT 기회 창출 위해 규제 개선 나설 것"

전통적인 미디어 시장이 '유튜브' 등 온라인동영상(OTT)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OTT 기회 창출을 위해 낡은 규제는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최기영 장관은 16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개최된 토종 OTT '웨이브' 출범식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축사를 통해 "국내 방송·미디어 산업이 또 한 번 도약할 수 있도록 시장 경쟁을 제약하는 낡은 규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는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장관은 "기업들의 방송·미디어 분야 혁신서비스 개발과 경쟁력 제고를 적극 뒷받침하고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도 미디어 시장의 융합 환경에 걸맞는 새 제도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상혁 위원장은 "올해 해외 OTT를 이용하는 우리 국민은 2595만명으로 국내 OTT 이용자(1274만명)의 2배 수준"이라며 "우리의 탁월한 스토리텔링 능력과 세계를 매혹시킨 경험을 토대로 OTT 시대 한류 재점화를 이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미디어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간의 상호협력을 지원하고 융합환경에 걸맞는 새로운 제도를 마련할 것"이라며 "미디어의 '공공성'은 강화하고 새로운 산업의 '혁신성'이 미디어 생태계 전체에 고루 스미도록 하겠다"고 방통위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OTT로 대표되는 새로운 시대로 나가는 것을 지상파와 마케팅 역량을 갖춘 SK가 같이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박 사장은 "대한민국을 먹여살리는 산업은 반도체뿐 아니라 미디어"라며 "우리 콘텐츠를 가지고 미국이나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8일 공식 출범을 앞둔 '웨이브'는 지상파 연합인 '푹'과 SK브로드밴드의 '옥수수'가 통합한 OTT다. 이날 출범식을 연 토종 OTT 웨이브는 2023년말 유료가입자 500만명, 연 매출 5000억원 규모의 서비스로 성장시켜 간다는 목표를 밝혔다. 웨이브를 운영하는 이태현 콘텐츠웨이브 대표는 "웨이브를 통해 국내 OTT산업 성장을 선도하고, 글로벌시장에도 단계적으로 진출하는 등 콘텐츠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19-09-16 17:29:1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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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OTT '웨이브', 3천억원으로 '넷플릭스' 따라잡으려면?

지상파 3사 통합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푹'과 통신업체의 '옥수수'가 만난 토종 OTT 플랫폼 '웨이브'가 오는 18일 공식 출범한다. 웨이브는 2023년 말 유료 가입자 500만명, 연 매출 5000억원 규모의 서비스로 성장시킨다는 청사진을 발표했다. 특히 국내 OTT 최초로 총 3000억원을 들여 대작 드라마 등 콘텐츠에 공격적으로 투자할 방침이다. 오리지널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이다. '넷플릭스의 대항마'가 되지 않겠냐는 기대감도 있지만, 과제도 만만치 않다. 특히 글로벌 미디어 사업자들이 하반기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웨이브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콘텐츠 투자에 3000억·500만 유료 가입자 목표…저가 전략 펼치는 웨이브 16일 웨이브를 운영하는 콘텐츠웨이브는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웨이브 출범식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 등 정부 관계부처 수장들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양승동 KBS 사장, 최승호 MBC 사장, 박정훈 SBS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등 콘텐츠웨이브 주주사 사장단도 한자리에 모였다.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은 "올해 해외 OTT를 이용하는 국민이 국내 OTT의 2배 가까이 된 시점에 방송·통신사가 손을 맞잡은 웨이브의 출범은 의미 있는 시도"라며 "방통위는 미디어 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 간 상호협력을 지원하고 융합 환경에 걸맞는 새로운 제도를 마련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웨이브 운영사인 콘텐츠연합플랫폼 이태현 대표는 "국내 OTT산업 성장을 선도하고, 글로벌시장에도 단계적으로 진출하는 등 콘텐츠 파트너들과 함께 새로운 미디어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웨이브가 경쟁력으로 내세운 것은 자체 제작 콘텐츠다. 초기 재무투자 유치를 통해 마련된 자금을 기반으로, 오는 2023년까지 총 3000억원을 콘텐츠에 투자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출범 초기 지상파방송 3사 대작 드라마에 투자, 방송편성과 함께 OTT 독점 주문형비디오(VOD)로 제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향후 드라마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에 투자를 확대해 갈 예정이다. 가격 프로모션도 내걸었다. 요금제는 베이직(HD) 7900원, 스탠다드(FHD) 1만900원, 프리미엄(UHD 포함 최상위 화질) 1만3900원 등 3종으로 구성했다. 18일부터는 론칭 기념 프로모션으로 신규 가입자에게 베이직 상품을 3개월 간 월 4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넷플릭스의 가장 저렴한 베이직 요금이 월 95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저가 전략을 펼치는 셈이다. 웨이브는 이를 통해 2023년까지 500만명 규모의 유료 가입자를 유치하겠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한편, 경쟁사인 넷플릭스의 한국 가입자는 184만명으로 예상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넷플릭스가 월 1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가입자 다수를 확보하고 콘텐츠를 통해 경쟁력을 보여주는 측면에서 저가 전략이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즈니·넷플릭스 공세에 '킬러 콘텐츠'는 어쩌나…"글로벌 시장 겨냥해야" 과제는 글로벌 사업자와 맞설 웨이브만의 킬러 콘텐츠다. '넷플릭스'뿐 아니라 올해 하반기에는 마블·스타워즈 등을 보유한 월트디즈니와 HBO·워너브라더스 등을 가진 AT&T가 신규 OTT 서비스를 내놓는다. 바야흐로 미디어 시장의 '춘추전국시대'가 펼쳐지는 셈이다. 넷플릭스의 지난해 투자액이 120억달러(14조2000억원)인 것에 비하면, 웨이브가 밝힌 3000억원의 투자액은 미미한 수준이다. 웬만한 대작 드라마는 한 편 당 200억~300억원 정도의 제작비가 든다. 3000억원은 드라마 10~15편 정도 찍을 수 있는 수준이다. 투자한 만큼 성과가 날 것이라는 보장도 없다. 웨이브의 타깃도 좁은 국내 시장보다는 해외를 겨냥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한류 문화가 전파된 동남아시아 진출 등을 염두에 두고 콘텐츠를 만들어야 글로벌 시장에서 웨이브의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다는 것. 성동규(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한국OTT포럼 회장은 "3000억원 정도의 투자금을 효율적으로 집행하기 위해서는 정통 드라마보다 10~20분 길이의 웹드라마나 웹툰, 웹소설 등을 기반으로 한 OTT 특성에 맞는 독특한 콘텐츠 등을 제작해야 한다"며 "특히 타깃을 글로벌 시장으로 두고 K팝을 포함한 한국적 콘텐츠로 승부를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성 회장은 "지상파와 통신사가 위기의식을 가지고 독립 법인으로 출발해 많은 가능성을 열어둔 의미에서 웨이브 출범은 긍정적인 의미를 가진다"고 덧붙였다.

2019-09-16 16:00:0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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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KT텔레캅, 지능형 출동 보안 ‘기가아이즈 아이가드’ 출시

KT는 보안 전문 그룹사인 KT텔레캅과 함께 업계 최초로 플랫폼 기반의 지능형 출동 보안서비스인 '기가아이즈 아이가드'를 16일 출시한다. 기가아이즈 아이가드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을 통해 실시간 영상 모니터링을 제공하고, 방범 센서에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면 관제센터에서 상황 파악 후 보안 요원이 출동해 24시간 고객의 안전을 지키는 지능형 출동 보안서비스다. 기가아이즈 아이가드는 영상보안과 출동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하고 요금을 통합했다. 일반적으로 시설·환경에 따라 개별 요금을 책정하는 견적형 요금제와 달리 카메라 수에 따른 정액형 요금제를 택했다. 또 영상을 클라우드로 저장하기 때문에 현장 화재 등으로 인한 소실이나 분실 우려가 없고 고장, A/S 관련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끊김 없는 풀HD 실시간 영상, 유·손실 걱정 없는 영상저장 플랫폼, 국내 최다 10여 종 영상 분석 기능을 제공한다. 또 KT 텔레캅의 출동 보안 노하우를 접목해 인공지능(AI) 기반 최적경로·최단기간 출동, 출입통제 및 지문형 리더기 선택 시 근태관리 기능, 24시간 365일 고객센터 운영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 요금은 카메라 1대 기본에 6만6000원(이하 부가세 포함)이다. 카메라는 최대 8대까지 대당 1만1000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KT 인터넷 결합 시 월 5500원, KT 모바일 결합 시 월 3300원, 인터넷, 모바일을 같이 결합하면 월 8800원 할인받을 수 있다. 올해 가입하면 표준공사비 면제, 희망 시 지문인식 출입 리더기 무상 업그레이드 및 근태관리 기능 제공, 설치 1개월 내 카메라 추가 시 공사비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 통합보안플랫폼사업단 김준근 전무는 "KT는 그간 KT텔레캅과 다양한 협업을 추진해왔고 이번 기가아이즈 아이가드는 그 결정체라고 볼 수 있다"며 "ICT 기반의 보안 상품 혁신을 가속화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6 09:25:1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