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추석 선물용 세대별 맞춤 스마트폰은?

SK텔레콤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빅데이터를 기준으로, 세대별 맞춤 스마트폰을 추천했다. 소위 '실버 서퍼(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고령층)'로 불리는 요즘 부모님 세대는 동영상을 보기에 좋은 화면이 크면서도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단말을 선호한다. 11일 출시된 '갤럭시 와이드4 비바에디션'(이하 와이드4 비바에디션)은 29만9200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대화면을 탑재했다. 전작인 '갤럭시 와이드3' 구매 고객 분석 결과 50대 이상 고객이 약 65%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저렴한 가격으로 대화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에 민감한 50대 이상 고객의 큰 관심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또 이번 '와이드4 비바에디션'에는 시니어 타겟의 맞춤형 UI와 UX를 탑재, 글자크기를 확대하고 시계, 건강 등 자주 사용하는 앱과 위젯을 배경화면에 배치했다. 이 단말은 20만원대 보급형 모델임에도 6.4인치 인피니티 V디스플레이, 800만·1300만 화소의 전·후면 카메라, 32GB 내장메모리 등 프리미엄 성능을 탑재했다. 전작에 비해 카메라와 조리개 성능도 개선했다. 비바에디션은 11일 기준, '세이브' 요금제를 이용 시 공시지원금 7만원을 받아 22만92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G폰을 이용하고 있다면 기기값이나 요금에 대한 부담 없이 LTE폰 또는 5G폰으로 교체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2월말부터 기존 2G 가입자가 불편없이 3G?LTE?5G로 이동통신을 계속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SK텔레콤의 서비스 전환 지원 프로그램은 이원화해 고객이 본인 선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2G 가입자는 서비스 전환 시 30만원의 단말 구매 지원금과 24개월간 매월 요금 1만원 할인, 24개월간 매월 사용 요금제 70% 할인 중 한 가지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결합할인이나 각종 복지할인도 중복 적용된다. SK텔레콤은 2G 가입자가 서비스 전환 시 2G 요금제 7종에 대한 가입도 예외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가입 후에는 요금제를 변경하지 않는 이상 계속 이용할 수 있다. '디지털 네이티브(어린 시절부터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세대)'로 미디어 콘텐츠 이용이 활발한 2·30대는 '갤럭시 A90 5G'(이하 A90)를 선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단말은 6.7인치 인피니티U디스플레이, 전면 3200만 화소, 후면 트리플 카메라, 퀄컴 스냅드래곤855 탑재 등 최고 사양을 갖췄다. 저장 용량은 128GB에 달하며 배터리도 4500mAh 대용량을 탑재했다. '갤럭시 A90 5G'의 출고가는 현재 판매 중인 5G 스마트폰 중 유일하게 80만원대인 89만9800원이다. 11일 기준 '5GX 프라임'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36만4000원을 받아 53만5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2019-09-12 10:28:0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T·KT, 글로벌 어워즈서 5G 우수성 입증

SK텔레콤과 KT가 글로벌 시장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SK텔레콤과 KT는 11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5G 아시아 어워즈 2019'에서 각각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5G 아시아 어워즈'는 글로벌 정보통신 기술 연구기관인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의 주관으로 열리며, 아시아 지역 이동통신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루어낸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5G, RAN(무선접속네트워크), 네트워크자동화, 네트워크 보안분야에서 5G 관련 혁신적인 성과를 선보인 기업을 선정했다. SK텔레콤은 자사 '5G MEC(모바일 에지 컴퓨팅)' 기술로 '5G 월드 어워드 2019', '라이트리딩 어워드', '텔레콤 아시아 어워드2019' 등에 이어 올해에만 글로벌 어워드 4관왕을 달성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 주최 측은 5G 통신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SK텔레콤의 앞선 기술력과 플랫폼 개방을 통한 생태계 확장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를 뒷받침하는 국내 최고속 5G 네트워크 기반 세계 최고 수준의 5G 상용화 성공도 수상에 주요하게 작용했다. 'MEC'는 5G 시대 핵심 기술로 5G기지국이나 교환기에 소규모 데이터 센터를 설치, 전송 구간을 최대 1단계로 줄여 데이터 통신 지연 시간을 최대 60% 감소시킨다. SK텔레콤은 '네트워크 가상화' 부문과 '최우수 인공지능 활용' 부문에서도 각각 수상했다.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해 올해 자사 망에 적용 중인 가상 네트워크 솔루션 SONA(Simple Overlay Network Architecture)는 다양한 제조사 장비로 이뤄진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서,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각각의 트래픽을 최적의 경로로 안내한다. 아울러 SK텔레콤의 네트워크 관리 시스템 '탱고(TANGO)'는 AI가 적용돼 빅데이터 분석과 머신 러닝 기반으로 네트워크 문제점을 찾아 스스로 해결하고 최적화 한다. KT는 이번 어워즈에서 '아시아 최고 5G 상용화 상'을 수상하며 5G 부문에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KT가 수상한 '아시아 최고 5G 상용화 상'은 올해 신설된 상으로 5G 네트워크 상용화로 가장 훌륭한 성과를 이뤄낸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KT는 올해 4월 세계최초로 5G 상용서비스를 시작하며 CUPS 구조와 MEC 기술이 구현된 전국 최다 8개의 5G 에지 통신센터를 기반으로 한 초저지연 5G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이번 5G 아시아 어워즈 수상으로 다시 한 번 평창에서부터 세계최초 상용화까지 이어온 KT의 5G 리더십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며, "KT는 앞으로도 혁신적인 5G 기술 개발과 최고 수준의 품질 확보로 글로벌 1등 5G 기술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2 10:15:2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T, 옥수수 5GX관에서 ‘아육대’ 멀티뷰 서비스

SK텔레콤은 모바일동영상서비스(OTT) '옥수수' 5GX관에서 MBC 추석 특집 예능프로그램 '아육대'를 12일 방송 직후부터 멀티뷰 주문형비디오(VOD)로 서비스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아육대 멀티뷰는 프로그램 시청자가 여러 화면 중에서 원하는 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콘텐츠 서비스다. 예를 들어, 아육대의 시구 종목을 멀티뷰로 시청하면 아이돌이 야구공을 던지는 장면과 공을 받는 포수를 별도 화면으로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또 응원석과 아이돌 그룹의 다른 멤버들도 선택 시청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아육대 멀티뷰 서비스 구현을 위해 e스포츠와 뮤직 멀티뷰에 사용 중인 '에스타일' 기술을 적용했다. 에스타일 기술은 10여 개 영상을 0.01초의 오차도 없이 분리하고 조합해 정확한 시점에 데이터를 전송하는 기술이다. 에스타일 기술로 OTT 멀티뷰 시청자는 지연없는 화면과 오디오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육대는 200명이 넘는 많은 아이돌이 참가해 7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프로그램 특성상 방송으로 나가는 화면에 제약이 있을 수 밖에 없다. 멀티뷰 서비스는 방송에 보여지지 않던 다양한 장면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기 때문에 훨씬 더 현장의 느낌을 입체적으로 살린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그동안 야구, 축구, 골프 등 스포츠 중계와 e스포츠, 음악방송 등에서 멀티뷰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이번 아육대 멀티뷰는 시청자가 원하는 아이돌만 선택해 초고화질로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 아육대 멀티뷰 서비스는 12일 방송 직후부터 옥수수 5GX관에서 제한없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SK텔레콤 김혁 5GX미디어사업그룹장은 "멀티뷰 기술로 고객들이 아이돌 멤버별 영상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5G 기술을 영상 콘텐츠 제작에 적용해 고객들에게 더 많은 흥미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육대는 MBC가 추석특집으로 2010년부터 제작해 방송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프로그램 10주년을 맞아 남녀 아이돌 그룹 44개팀, 200여 명이 참가해 육상, 양궁, 씨름, 투구, 승부차기, e스포츠, 승마, 시구 등 7개 종목의 스포츠 실력을 겨룬다. 아육대는 추석을 전후해 9월 12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2019-09-11 10:11:46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2030 취향 저격 유튜브 채널 오픈

KT는 유튜브 채널 '나를 프렌즈 TV'와 '더쿠랩'을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를 프렌즈 TV'는 통신업계 최초로 버추얼 유튜버가 등장하는 채널이다. KT의 5G 영상통화 서비스인 '나를'의 '나를 프렌즈' 캐릭터가 주인공이다. '버추얼 유튜버'란 컴퓨터 그래픽과 모션캡쳐 등의 기술을 이용해 구현한 가상의 유튜버다. '나를 프렌즈 TV'는 국내외 대부분의 버추얼 유튜버 채널이 '사람'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유튜버가 등장하는 것과 달리 '캐릭터'가 유튜버로 등장한다. 이날 티저 영상 공개에 이어 18일부터 매주 수요일에 '외계인 ASMR', '인터넷소설 항마력 테스트', '인싸게임 리뷰' 등 2030의 다양한 취향을 체험하며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앞으로 라이브 방송, 구독자 참여 이벤트 등을 통해 구독자들과의 양방향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쿠랩'은 일명 덕후(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이르는 말)들의 다양한 취향, 취미, 관련 정보 등을 공유하는 채널이다. 반려동물, 아이돌, 스트릿 패션, 디제잉 등 다양한 분야의 덕후들의 이야기를 선보이며, 매월 덕후 영상을 공모해 최우수작 1명 100만원, 우수작 10명 10만원의 덕질 지원금을 증정한다. KT 마케팅부문 IMC담당 홍재상 상무는 "버추얼 유튜버는 아직은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2030과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트렌드라 이번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며, "2030의 관심사와 트렌드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5G 시대에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1 10:03:1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정밀측위 기술로 자율주행 시대 앞당긴다

KT는 세계 최초로 라이다기반 정밀측위 기술인 비전GPS(Vision GPS) 개발에 성공했다고 10일 밝혔다. 비전GPS는 라이다 센서와 고정밀GPS를 결합해 어디서나 정확한 위치를 측위하는 기술이다. 고정밀GPS의 경우 개활지에서는 수십 센티미터의 위치 정확도를 가지나 건물이 많은 도심지에서는 그 성능이 수 미터로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다. 하지만 비전GPS는 GPS의 성능이 저하되는 도심지에서도 라이다 센서를 활용해 수십 센티미터까지 위치 정확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 기술은 차량 이동시 라이더 영상에서 추출된 특징점의 변화를 인식해 이동거리와 위치를 산정하는 방식으로 도심지역의 3D 영상 데이터베이스를 별도로 구축할 필요가 없다. 또 카메라를 활용하는 방식과는 달리 날씨나 조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안정적인 측위가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T는 지난 6월 강남대로에서 비전GPS의 정확도 검증을 진행했다. 정확한 위치 측정을 위해 자체 제작한 정밀지도에서 비전 GPS기반 측위와 GPS기반 측위 성능을 비교 검증했다. GPS는 도심에서 그 성능이 일정하지 않았으나 비전GPS는 전 구간에서 차선을 구분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정적인 정확도를 보였다. 특히 비전GPS를 5G-V2X(차량사물간 양방향 통신) 단말에 탑재해 시스루(See-Through) 기술 시나리오를 실증했다. 이 기술은 전방 차량 영상을 후방 차량에 전달해 후방 운전자의 시야 확보에 도움을 준다. 비전GPS를 이용할 경우 두 대의 차량이 정확히 동일 차선에서 주행할 때에만 앞차의 전방 영상을 뒤차에 전달, 수 많은 차량 중 앞뒤 차량 간 시스루 기술 적용이 가능하다. 비전GPS는 자율주행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일부 자율주행차의 경우 고가의 GPS에 의존해 주행하고 있다. GPS의 성능이 갑작스럽게 저하되는 경우 차량의 안정적인 운행이 어려워 차선 유지가 어렵다. 도심 협력 자율주행에 비전GPS가 적용될 경우 GPS의 성능저하에 영향을 받지 않고 도심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율주행차의 경우 라이다 센서와 GPS를 모두 탑재하고 있기에 추가적인 하드웨어 비용 없이 비전GPS 기술의 적용이 가능하다. KT는 비전 GPS를 실시간 이동측위 위치정보시스템인 GPS-RTK와 결합해 연말까지 실증을 완료하고 내년부터는 KT가 보유한 자율주행차량에 순차적으로 탑재해 자율주행을 도심 지역까지 확대 운용할 계획이다. KT 인프라연구소 이선우 소장은 "비전 GPS 기술이 자율주행차에 적용될 경우 모든 차량이 지금보다 안정적으로 도심에서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09-10 10:07:1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U+tv 아이들나라'서 육아 배우세요"

LG유플러스는 자사 유아 인터넷TV(IPTV) 서비스 'U+tv 아이들나라'에서 국내 육아 베스트셀러 상위 10위 저자의 북 콘서트 강연 영상을 독점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와 EBS육아학교 제작, 서울책보고 후원으로 진행되는 북 콘서트는 매월 국내 육아 베스트셀러 저자 2명을 초청해 서울 송파구 서울책보고에서 열린다. 초보 부모를 위해 육아 서적 중 베스트셀러 상위 10권을 선정해 저자가 직접 내용을 압축, 육아 비법을 알려준다. 북 콘서트 강연은 모두 영상으로 제작돼 U+tv를 통해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지난 8월 북 콘서트 첫 회는 육아 베스트셀러 '똑게육아 올인원' 김준희 작가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북 콘서트는 17일 서울책보고에서 열린다. '첫째 아이 마음 아프지 않게 둘째 아이 마음 흔들리지 않게'의 이보연 작가, '우리 아이를 위한 자존감 수업'의 임영주 작가가 강연을 진행한다. 해당 강연은 각각 10월 10일 U+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육아 베스트셀러 북 콘서트 영상은 내년 7월까지 매월 10일 새로운 책으로 업데이트된다. 강연 영상은 U+tv 독점 제공으로, 'U+tv 아이들나라' 내 부모교실 메뉴에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홈·미디어상품담당 이건영 상무는 "육아에 대한 고민은 많지만 아직 서툰 초보 부모들을 위해 IPTV 최초로 부모교실 메뉴를 기획했다"며 "육아 베스트셀러 북 콘서트 영상도 책을 읽을 시간이 없는 바쁜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9-10 10:05:5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티브로드, 지능형 상담시스템 ‘디지털 ARS’ 도입

티브로드는 케이블TV방송사 중 최초로 고객센터 대표전화번호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지능형 상담 시스템 '디지털 ARS'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디지털 ARS는 기존의 음성 ARS를 스마트폰 화면으로 옮겨놓은 보이는 ARS에서 나아가 고객이 원하는 업무를 화면을 보면서 처리할 수 있도록 만든 서비스다. 요금 확인, 결제, 청구서 발송, 실시간 AS신청·변경·취소 등과 같이 문의가 많은 단순 상담들도 전화 연결을 기다릴 필요 없이 셀프 서비스로 해결할 수 있다. 티브로드가 이번에 도입한 디지털 ARS는 구축 단계부터 고객의 상담 패턴과 VOC 데이터 등 전반적인 콜 분석을 통해 원스톱 서비스와 고객 셀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직관적인 화면 구성을 통해 신속한 상담 업무 진입이 가능하도록 구현했으며, 기존 홈페이지 고객센터와 동일하게 화면을 구성했다. 테스트 서비스 기간 동안 상담원 연결 없이 A/S 웹 페이지에서 접수 내역 조회와 수정, 삭제가 가능한 부분이 가장 개선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티브로드는 디지털 ARS를 통해 기존 음성 ARS에 불편을 느꼈던 고객이나 청각 장애를 가진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단순 업무 상담시간을 줄여 고객센터의 상담 품질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신웅 티브로드 대표는 "기존 고객 분석 활동에 이번 디지털 ARS를 통한 고객 사용 경험 분석을 추가해 고객 케어와 맞춤 서비스를 확대하고 지속적으로 고객 가치 혁신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2019-09-10 09:40:5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병문안도 VR로…LGU+, '5G 스마트병원' 연다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의 의료 영역 확대가 본격화된다. LG유플러스는 10일 을지재단과 함께 '5G 스마트병원' 구축·운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공간 설계 단계에서부터 5G 환경으로 조성되는 병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사는 이날 오후 의정부 을지대병원에서 '5G 기반 인공지능 스마트병원'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마련해나가는데 합의했다. 협력 범위는 ▲스마트 병원 시스템 운영을 위한 을지대병원 5G 기반 유무선 통신인프라 구축 ▲환자 중심 정밀의료서비스 구현을 위한 AI 기반 솔루션, 인프라 제공 ▲의료진 업무 효율 극대화를 위한 IoT, 위치기반 솔루션 제공 ▲환자, 보호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AR, VR활용 5G 특화서비스 공동개발 ▲AI-EMC 구축에 필요한 의료특화 솔루션 및 단말 인프라 제공이다. 상세사항은 양사 협의를 통해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양사는 이를 통해 2021년 3월 개원 예정인 의정부 을지대병원에서 5G 기반의 의료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의료 활동 및 프로세스 전반의 고효율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예를 들어 AI 음성녹취를 통한 의료기록 정보화, 교육 효과를 극대화 시켜주는 VR 간호 실습, IoT 기반의 위험약품 위치 및 이동경로 관리 등을 할 수 있게 된다. 격리 환자의 감염을 예방하고 보호자의 실감형 원격 면회를 가능하게 해주는 360도 VR 병문안,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한 가상현실 힐링, 수면을 돕고 공기질을 체크하는 IoT 병실 등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의 편의성도 높아진다. 양사는 향후 AI 알고리즘, 빅데이터, 로봇 서비스, 웨어러블 기기 등을 고도화 시켜 의료 현장 곳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 발굴해나갈 방침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LG유플러스의 차별적 5G 기술, 서비스와 을지재단이 보유한 의료 분야 역량의 상호 시너지로 5G 스마트병원 상용화의 첫 단추를 뀄다"며 "향후 을지재단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5G 특화 산업 육성과 차세대 의료 서비스 선도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0 09:15:45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T맵'이 추천하는 빠른 고향길은?…"11일 오전이나 12일 오후"

추석 연휴 기간 서울-부산 구간의 경우 상·하행선 모두 13일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날짜는 11일 오전이나 12일 오후인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지난 5년간 'T맵' 이용자들의 교통 빅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번 추석 연휴(11~15일) 주요 고속도로의 일·시간대별 소요시간을 예상한 결과, 고향으로 떠나기 가장 좋은 시간대는 11일 오전 11시 이전이나 12일 오후 4시 이후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부산 구간의 경우 13일이 역귀성 차량과 나들이객까지 몰리며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측했다. 서울-부산 구간 귀성길은 13일 오전 9시부터 교통량이 늘어나 오전 11시 최고조에 달해 11시 기준 서울에서 부산까지 8시간2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반대로 이날 부산에서 오후1시에 서울로 출발할 경우 8시간 50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평소 동시간대 평균 소요 시간 대비 3시간 20분이 더 걸리는 것이다. 서울-광주 구간의 귀성길 정체는 11일 오후 2시부터 저녁 8시까지, 12일에는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어지고, 11일 오후 4시에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경길은 13일 오전 8시~오후 9시, 14일 오전 8시~오후 10시까지 교통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에서 서울로 14일 오후 2시에 출발할 경우 소요시간은 7시간 10분으로 예측된다. 추석 당일인 13일 귀성길 주요 고속도로의 주요 정체구간과 시간을 예측한 결과, 경부고속도로는 오전11시에서 오후7시 사이 ▲한남IC-양재IC ▲죽전 휴게소-영동1터널 ▲칠곡물류IC-언양 휴게소 ▲양산IC-부산TG 등 200㎞에 걸쳐 평균속도 50㎞/h 미만의 정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영동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창JC-월곶JC ▲안산JC-부곡IC ▲신갈JC-강천터널 ▲원주IC-평창IC 등 80㎞에 걸쳐 정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통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측되는 추석 당일 귀경길의 경우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180㎞에 걸쳐 정체가 예상된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비슷한 시간대 120㎞에 걸쳐, 영동고속도로는 83㎞에 걸쳐 정체가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SK텔레콤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T맵 추가 전용 서버를 확보하는 한편, 사전 테스트와 교통상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에 만전을 기해 T맵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SK텔레콤은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운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내비게이션의 고속도로 출구 유도선을 각기 다른 컬러로 적용해 가시성을 높였다. 또 SK텔레콤은 이번 추석을 맞아 'T맵주차'를 통해 추석 연휴 무료로 개방되는 전국 1만3000여개소의 공공 주차장을 안내한다. 'T맵주차' 애플리케이션(앱)은 플레이스토어,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목적지 검색 시 목적지 인근의 무료 개방 공공 주차장이 자동으로 앱 디스플레이에 표시된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고객들이 추석 연휴 안전운전을 할 수 있게 'T맵 운전습관'에 '실시간 확인 기능'을 적용시켰다. 'T맵 운전습관'은 운전자의 ▲과속 ▲급가속 ▲급감속 등 운행 데이터 기반 100점 기준으로 수치화한 것으로 기준 점수를 넘기면 운전자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2019-09-10 09:12:00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영상통화도 초고화질로…SKT, '콜라 2.0' 출시

SK텔레콤은 5G 네트워크에서 초고화질(QHD)로 영상통화가 가능한 '콜라 2.0'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콜라'는 SK텔레콤이 제공하는 통화플랫폼 T전화의 영상통화 서비스다. 지난해 4월 출시돼 누적 통화량 1억5000만콜을 기록했다. SK텔레콤은 T전화 콜라 출시 이후 매월 150만명 이상이 꾸준히 이용중이며, 스티커도 이용 건수가 매월 700만건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5G 서비스에 맞춰 콜라2.0 업그레이드를 통해 HD 화질보다 최대 4배 선명한 초고화질(QHD HD) 영상통화를 구현했다. 또 3G와 LTE 영상통화도 FHD(풀HD)급으로 선명도를 높였다. 기존에 모바일에서 제공되는 영상통화는 HD 화질이 일반적이었다. 콜라2.0에서는 화질을 선택해 영상통화에 따른 데이터 사용량을 조절할 수 있다. 5G의 경우 초고화질과 고화질, 데이터 절약모드 3단계 중 본인의 데이터 이용 환경에 맞춰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콜라2.0 업그레이드에 맞춰 서비스 사용자환경(UI)도 전면 개편해 이용 편의성 향상과 다양한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영상통화에 이용하는 증강현실(AR) 스티커 콘텐츠 속성에 맞춰 ▲얼굴에 활용하는 '마스크' ▲애니메이션 배경을 이용하는 '포토부스' ▲사용자간 상호작용을 통해 오늘의 운세, 타로카드 결과, 얼굴나이 분석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놀이터' ▲영상통화 배경과 인물의 분리가 가능한 '배경 꾸미기' 등 4개 카테고리로 메뉴를 나눠 사용성을 개선했다. T전화는 통신사와 스마트폰 OS 관계없이 누구나 구글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SK텔레콤 최재훈 MNO서비스사업그룹장은 "SK텔레콤은 콜라2.0 서비스에서 초고화질 영상통화를 구현하는 등 고객들에게 초시대를 열어가는 5G 이동통신의 새로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0 09:10:4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