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LG유플러스, 5G 게임방송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가 5세대(5G) 이동통신 게임방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LG유플러스는 5G 고객을 대상으로 게임방송 서비스인 'U+게임Live'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오는 5일부터 진행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리그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리그오브레전드는 월간 접속자가 1억명에 달한다. 올해 LCK 스프링 2019 파이널은 국내에서만 약 150만명이 생중계를 시청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LCK 중계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리그오브레전드(LoL) 개발사인 라이엇게임즈코리아와 2020년까지 중계권 계약을 체결했다. 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인 5G 게임방송 'U+게임Live'는 시청자가 보고 싶은 게이머의 경기화면을 선택해 볼 수 있는 '멀티뷰', 놓친 장면이나 빠르게 지나간 장면을 돌려보는 '타임머신'과 '슬로비디오' 기능이 특징이다. 또 기존 대비 세 배 이상 선명한 화질로 시청할 수 있다. '멀티뷰'는 LG유플러스가 제공하는 10개의 선수별 경기 화면 중 시청자 자신이 보고 싶은 화면을 최대 세 개까지 선택해 즐길 수 있다. 생중계 진행 도중과 종료된 후 모드 멀티뷰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주문형비디오(VOD)로 게임방송을 시청하면서 멀티뷰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은 'U+게임Live'가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타임머신' 기능을 통하면 생방송 시청 중 '킬(kill)', '스킬(skill)' 등 중요한 장면을 놓친 경우 다시 돌려볼 수 있고, 빠르게 지나가는 '한타(중요한 격전)'의 순간은 '슬로비디오' 기능을 활용해 느린 속도로 자세히 시청하는 것이 가능하다. 게임 생중계 시청 중 경기의 주요 스코어인 KDA를 비롯한 실시간 경기 기록 등의 정보도 제공한다. 'U+게임Live'는 5일부터 LG유플러스 전국 주요 직영점에 마련된 체험존에서 이용해 볼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는 LG유플러스 5G 고객이면 누구나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원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손민선 5G신규서비스담당은 "향후 중계 게임리그의 확대와 게임 맵 확대 기능 등 새로운 기능을 지속적으로 추가해 5G 게임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6월 내에 LTE 고객들도 U+모바일tv를 통해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리그를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19-06-04 10:12:4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텔레콤 가입자는 '플로' 3개월 간 월 1100원

음악서비스 플로(FLO)는 SK텔레콤 T데이를 통해 6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 간 플로 이용권을 월 1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연다고 3일 밝혔다. 플로는 'SK텔레콤 T데이(T day)'를 맞아 월 7590원(부가세 포함)의 모바일 무제한 스트리밍 상품을 3개월 동안 매월 11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을 발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SK텔레콤의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T멤버십 앱에서 쿠폰 다운로드 후 7월 3일까지 플로 앱에서 쿠폰 등록을 하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플로는 SK텔레콤 전 고객을 대상으로 모든 이용권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연 6회에 걸쳐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LTE52 요금제 이상 고객 등 주요 요금제 가입자라면 월 300곡 무료듣기도 가능하다. 드림어스컴퍼니의 이새롬 플로 마케팅팀장은 "플로는 12월 출시 이후 단기간에 차트 중심에서 '취향' 중심으로 음악서비스 시장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며 "가격 측면에서도 SK텔레콤과의 제휴나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고객 혜택을 늘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플로는 '내가 원하는 음악이 물 흐르듯 끊임없이 흘러나온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12월 출시한 음악플랫폼이다.

2019-06-03 17:33:2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노인을 위한 콘텐츠는 없다?…이통사도 시니어가 '대세'

스마트폰을 능수능란하게 이용하는 실버 세대들이 늘어나면서 이동통신사들도 5070 세대를 겨냥한 콘텐츠 서비스를 연이어 출시하며, 고령사회에 대비하고 있다. 3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KT의 지난 10년간 '올레tv' 가입자 중 가장 오랜 시간 TV를 시청하는 연령은 50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KT를 비롯한 이동통신사들은 인터넷TV(IPTV)에 시니어들을 겨냥한 콘텐츠를 탑재하며 시니어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다. KT는 지난달부터 '룰루낭만'이라는 시니어 전용관을 선보이고 있다. 중장년층이 이용하는 만큼 메뉴를 빠르게 찾도록 재구성하고 화면을 키웠다. 자막을 보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시니어를 위해 외화 더빙 서비스도 자체 제작한다. 영화 '라스트 미션'을 시작으로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 '인턴' 등 우선 30여편이 제공된다. 프리미엄 서비스인 'SERICEO'도 올레tv에서 단독 제공한다. SERICEO 홈페이지에서 연간 160만원을 지불해야 이용이 가능했던 패키지 콘텐츠를 룰루낭만에서는 원하는 강좌만 하나씩 골라 볼 수 있도록 200편 이상의 주문형비디오(VOD)로 편성했다. SK브로드밴드는 시니어 전용관 '비바(VIVA) 시니어' 메뉴를 개설해 시니어들도 콘텐츠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했다. LG유플러스는 50대 이상 세대가 필요한 정보를 편하게 즐길 수 있는 'U+tv 브라보라이프'를 제공하고 있다. U+tv 브라보라이프에서는 건강 정보를 서울대병원 전문의가 알려주는 자체 제작 콘텐츠 '우리집 주치의', 가고 싶은 국내외 여행지를 가보는 TV관광가이드 콘텐츠, 성공적인 제2의 삶을 응원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50대 이상 유튜버 스타를 양성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지난달 LG유플러스가 모집한 '50+유튜버 스쿨'이다. 50+유튜버 스쿨 참가자는 콘텐츠 제작을 위한 영상편집, 영상효과 등 필수 능력과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를 유튜브 인기 채널 편집 PD 특강과 유명 유튜버의 1대 1 멘토링을 통해 전수 받는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 참가자를 뽑기 위한 최종 경쟁률은 68대 1에 달했다"고 말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모바일 온리(Mobile only)' 이용자는 2017년 기준으로 약 669만명이며 전체 이용자 구성 중 50~60대 고연령층 비중이 53.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유튜브를 이용하는 시니어층이 늘고 있다. 실제 와이즈앱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유튜브 사용시간은 101억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배 증가했다. 대표적인 실버 유튜버로는 손녀딸과 'Korea Grandma' 채널을 운영하는 박막례(73) 할머니가 꼽힌다. 채널 구독자 수는 89만6000명에 달한다. 박막례 할머니는 최근 구글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에 초청돼 구글 선다 피차이 CEO를 만나기도 했다. 구글 CEO와 박막례 할머니의 만남을 공개한 유튜버 동영상은 현재 조회수 30만회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요새 시니어들은 이것저것 이용해보고자 하는 요구가 늘어 스마트폰 교체 주기도 이전보다 짧다"며 "고령화 시대에 진입하고 베이비부머 세대가 은퇴기에 접어들며, 5060세대들의 입맛을 채우기 위한 콘텐츠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3 15:03:5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SKT, 유콘시스템과 5G 시대 '드론 솔루션' 개발 나선다

SK텔레콤은 무인항공기 개발사 유콘시스템과 SK텔레콤 분당사옥에서 '5GX 드론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5GX 드론 솔루션'은 5G·인공지능(AI)·빅데이터 분석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드론에 접목한 차세대 서비스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공공 안전, 재난 등 사회 안전망 구축 ▲산업시설 보안 ▲실시간 측량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 SK텔레콤은 5G 통신, AI 기반 영상 분석과 4K 저지연 영상 전송, 'T 라이브 캐스터' 등 관련 ICT 기술을 개발하고 드론에 적용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드론 장비 개발사 유콘시스템은 드론 개발을 담당한다. 유콘시스템은 드론 제작 기술과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5GX 드론 솔루션' 적용에 최적화된 드론을 개발한다. 솔루션과 드론의 최적화 작업은 양사가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번 협력을 통해 드론과 ICT 기술을 접목, 국내 드론 생태계를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이와 함께 ADT 캡스와 협력해 드론을 활용한 새로운 융합 보안 서비스도 발굴할 계획이다. SK텔레콤 김경남 시큐리티랩스장은 "SK텔레콤의 ICT 기술과 강소기업 유콘시스템의 드론 기술이 융합해 5G 기반의 차별적 드론 서비스를 만들 것"이라며 "향후 국내 드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과 협력을 지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3 11:35:54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20만원대 '갤럭시 Jean2’ 단독 판매

KT는 20만원대의 스마트폰 삼성전자 '갤럭시 Jean(진)2'를 4일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 Jean2은 KT 전용 모델로 지난해 6월 출시한 '갤럭시 Jean'의 후속 모델이다. 25만3000원의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블랙, 화이트 2가지 컬러로 5.8인치 풀 스크린의 인피니티-V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전면에는 800만, 후면에는 각각 1300만, 5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를 탑재했다. 특히 후면에 탑재된 초광각(123도) 카메라로 넓은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다. KT 공식 온라인 채널 KT샵에서 구매하는 고객은 ▲차량용 마블 무선 공기청정기 ▲삼성 정품 보조배터리 ▲카카오 캐릭터 충전독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사은품 4종 중 1개를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도 KT샵에서 데이터 ON톡 (또는 Y24 ON톡) 요금제 가입 시 KT샵 다이렉트 데이터 쿠폰 10GB(9만원 상당)를 제공한다. KT샵에서 주문 후 가까운 KT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는 '바로 픽업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ON 요금제 중 '데이터ON 톡'(월 4만9000원, 기본 3GB+1Mbps 속도제어 무제한)은 선택약정 25% 할인을 받아 월 3만원대에 톡과 SNS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사용량에 따라 '데이터ON 비디오'(월 6만9000원, 기본 100GB+5Mbps 속도제어 무제한)과 '데이터ON 프리미엄'(월 8만9000원, 데이터 완전 무제한)을 선택할 수 있다. KT의 프리미엄 가족결합을 이용하면 최대 50% 할인받아 '데이터 ON 비디오'는 최저 월 3만4500원, '데이터ON 프리미엄'은 최저 월 4만4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KT의 제휴카드로 통신비 부담을 줄일 수도 있다. '프리미엄 슈퍼할부 롯데카드'로 2년간 단말기 장기 할부 및 자동이체 후 매월 30만원 이상 사용하면 월 1만5000원씩 2년간 최대 36만원의 통신비를 할인 받을 수 있다.

2019-06-03 10:09:52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나스미디어와 VR 광고 만든다

KT는 KT그룹의 디지털 미디어렙인 나스미디어와 5세대(5G)이동통신 시대를 맞아 가상현실(VR) 광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KT와 나스미디어가 발굴한 새로운 광고모델은 KT의 개인형 실감미디어 서비스 '기가라이브TV'에서 제공하는 VR 스포츠 게임을 통해 경험할 수 있다. 야구, 농구, 양궁 등 VR 스포츠 게임 속 가상 경기장에 광고 전광판과 배너를 개발해 영상 및 이미지를 삽입했다. KT와 나스미디어는 첫 VR 광고 캠페인으로 '코카-콜라' 광고를 진행하고 있다. KT와 나스미디어는 몰입감과 실시간 상호작용이라는 VR 서비스의 특징을 활용해 VR 광고가 기존 광고 대비 주목도는 물론 소비자 관여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코카콜라 캠페인을 시작으로 광고 적용 콘텐츠 영역을 확대하고 광고 형식을 다변화하는 등 VR 광고가 5G 시대의 새로운 광고 매체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KT 뉴미디어사업단 김훈배 상무는 "나스미디어와의 협력을 통해 KT그룹의 미디어 역량을 극대화하고 5G 시대의 새로운 광고 미디어 시장을 개척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스미디어 정기호 대표는"광고주가 VR 광고에 흥미를 갖게 하고 궁극적으로 VR 광고가 차별화된 광고 매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019-06-03 10:06:2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알뜰폰 로밍 요금제·국제전화 혜택 확대

이달부터 LG유플러스 알뜰폰 이용자들의 로밍 요금제 선택의 폭이 넓어진다. LG유플러스는 6월부터 LG유플러스 알뜰폰에 가입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로밍 요금제를 1종에서 6종으로 확대하고, 'LTE 선불정액'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002 국제전화' 혜택도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1일부터 알뜰폰 고객에게 자사 로밍 고객 중 90% 이상이 가입하는 인기 요금제인 '속도 용량 걱정없는 데이터 로밍'과 '맘편한 데이터팩' 5종을 제공한다. 또 해외와 교류가 잦은 'LTE 선불정액'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에게 주요 14개국에 대한 '002 국제전화' 음성혜택도 확대키로 했다. LG유플러스 측은 자사 고객의 로밍 이용 패턴을 분석한 결과, 로밍 이용 고객이 매년 약 20% 증가하고 있지만 올 3월 기준 약 86만명에 육박하는 알뜰폰 고객에게 제공되는 로밍 요금제는 기본 요금제 1종에 불과해 이번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속도 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은 중국·일본·미국 등 60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이하 부가세포함)으로 데이터 용량은 물론 속도 제한까지 없는 요금제다. '함께쓰기'용으로 별도 5GB를 매일 제공받아 가족과 친구 등 동반자도 함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맘편한 데이터팩' 요금제는 일정 기간 동안 정해진 데이터를 제공하는 기간정액 로밍 서비스다. 이 요금제는 ▲3일 데이터(2만4200원) 2GB ▲5일(3만6300원) 3GB ▲7일(4만2900원) 3.5GB ▲10일(4만9500원) 4GB ▲20일(6만500원) 4.5GB 등 총 5종으로 구성돼있다. 해외 체류 일정에 맞춰 원하는 이용기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이번 혜택 확대로 알뜰폰 고객은 하루 1만1000원에 300MB를 제공받는 기본 요금제 1종에서 데이터 위주의 6종 요금제로 선택권이 확대됐다. 'LTE 선불정액' 요금제에 가입한 알뜰폰 고객을 대상으로 국제전화 음성혜택도 늘린다. 'LTE 선불정액' 요금제는 해외에 거주하며 국내에 길게 체류하는 외국인 등 해외와 교류가 잦은 고객이 주로 사용한다. 특히 해당 요금제 가입자 중 외국인의 비중은 60%에 육박하는데, 이들의 니즈를 반영해 음성혜택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LTE 선불정액은 '2.2만원(이하 부가세 별도)', '3.3만원', '3.7만원', '4.6만원', '5.0만원' 등 총 5종으로 구성돼있는데, 그 중 '3.7만원'과 '5.0만원' 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주요 7개국(중국, 미국, 태국, 몽골, 캐나다, 인도, 대만)에 대해 '002 국제전화'를 매일 20분씩, 추가 7개국(베트남,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스리랑카, 카자흐스탄, 라오스)은 매일 5분씩 무료 제공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LG유플러스 김시영 담당은 "앞으로도 알뜰폰 고객에게 LG유플러스 모바일 가입자 수준의 로밍과 국제전화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6-03 10:03:53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U+, 인천개항장에서 골목 상권 상생 프로젝트 ‘U+로드’ 진행

LG유플러스는 오는 9일까지 인천 중구에 위치한 인천개항장에 있는 음식점 및 카페 등의 상점에 방문하면 최대 50% 할인, 무료 증정 혜택 등을 제공하는 'U+로드' 프로모션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U+로드는 LG유플러스가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골목 상권과 제휴하는 프로모션이다. 2018년 10월 서울 종로 서촌과 지난 4월 서울 중구 필동에서 진행했다. 인천개항장은 대한민국 근대의 역사와 문화가 녹아 있는 곳이다. 회사 측은 이번 U+로드는 인천 중구청과 협업해 개항기 역사에 대해 널리 알리고, 인천 중구 지역이 개항기 역사 명소로 자리매김 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인천개항장에 위치한 약 21개 상점에서 모바일 고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혜택을 제공한다. 'The Bazaar', '4B cafe' 등 일곱 개 카페와 '우정', '신포 화로구이', '닭면가' 등 여섯 개 음식점에서 이벤트 상품 주문 시 50% 할인 또는 정액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제휴 상점에는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21211819', '련라꽃방' 등 2개 꽃집과 '살롱드 연양네, '바느질 언니네' 등 이벤트 상품에 대해 무료 증정 하거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여섯 개 공방도 포함돼 있다. LG유플러스는 U+로드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현장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천 중구청 청사 앞에 전시된 조형물 '태극기 나무' 등에서 인증샷을 '#유플러스로드' 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의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한다. 엽서를 쓰면 1년 후에 돌아오는 '느리게 우체통' 이벤트도 운영한다. 주말에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응모한 고객을 대상으로 가죽지갑과 이끼캔버스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 공방을 운영한다. U+로드에서 사용 가능한 쿠폰은 U+멤버스앱에서 받을 수 있고, 할인율과 혜택은 제휴 상점 및 제품별로 상이하다. 쿠폰은 매일 3회 사용가능하고 같은 날 동일한 매장에서 중복 사용은 불가하다. 경품 당첨자는 6월 18일 이후에 개별 연락 받는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U+멤버스앱 또는 LG유플러스 홈페이지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진태 로열티마케팅 팀장은 "향후 문화, 역사 등 사회적 가치에 도움이 될 수 있는 U+로드 중소상인 상생 프로젝트로 발전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2019-06-03 09:10:3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르포] U+AR스튜디오 가보니, 실사 캐릭터가 눈앞에…LGU+, AR 콘텐츠에 100억 투자

#5월 31일 서울 서초동 소재 아리랑TV 스튜디오. 모델이 청하의 '12시' 춤을 추자 조정실의 30여개 모니터에 360도 각도로 3D 모델링이 생성된다. 4K 카메라 30여여대가 인물을 서라운드로 촬영한다. 작업을 완성하자 스마트폰에 증강현실(AR) 캐릭터가 나타나 청하의 춤을 춘다. 손가락으로 이곳 저곳을 돌려보면 눈 앞에서 여러 각도로 춤추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로 실현 가능한 기술이다. LG유플러스가 5G 주도권을 잡기 위해 AR 콘텐츠 제작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서울 서초동 소재 아리랑TV에 약 100㎡ 규모의 'U+AR스튜디오'도 오픈하고 연내 제 2스튜디오 개관까지 추진한다. 김준형 5G서비스추진그룹장(상무)은 "5G 서비스를 시작한지 두 달이 다 돼가는 시점에서 어떻게 하면 5G가 새로운 경험을 줄 수 있을지 고민했다"며 "이번에 추진하는 실사의 3D 360도 AR 콘텐츠의 제작과 공급은 4K 화질로는 세계 최초로, 5G를 활용한 새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모델로 미디어 시장에 파급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5G 상용화 함께 400여편의 AR콘텐츠를 5G 가입자에게 오픈한데 이어 5월 말 기준, 750여편을 제작해 U+AR 플랫폼을 통해 공개했다. 현실에 TV 속 스타를 합성해 이용자가 원하는 상황을 연출할 수 있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공유할 수도 있다. 이용자 사용패턴 분석 결과, 청하, 마마무, AOA, 홍진영, 에이핑크 등 유명 아이돌 콘텐츠 조회수가 전체 조회수의 60%을 차지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롱텀에볼루션(LTE) 대비 5G 이용 고객의 데이터 소모량이 세 배 정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R를 체험하는 고객도 전체 고객 중 3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LG유플러스는 750여편의 5G AR 전용 콘텐츠를 연내 1500편까지 두 배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현재 국내 사업자와 제휴해 콘텐츠 공동 제작과 마케팅도 논의 중이다. 현재 운영중인 'U+AR스튜디오'는 약 100㎡ 규모의 스튜디오에 4K 화질의 동시촬영이 가능한 카메라 30대와 전용 서버 45대, 촬영용 특수 조명 등을 갖췄다. 360도 입체 촬영 제작 기술을 보유한 미국 8i와 독점 제휴해 고품질의 AR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용 솔루션을 도입했다. 국내 시각특수효과 분야 덱스터와는 공동 전선을 구축해 볼륨-메트릭 콘텐츠를 생산한다. 이 콘텐츠는 실사를 기반으로 360도 입체 영상을 제작하는 기술을 적용해 만들었다. 컴퓨터 그래픽이 아닌 실사 영상을 360도로 돌려볼 수 있다. 2.5㎡ 공간의 크로마키로 된 특수 촬영 장소에서 아이돌이나 모델 등을 불러 댄스나 동적인 장면을 촬영하면 3D로 모델링할 수 있다. 실제 이날 스튜디오 내에는 특수 촬영 장소가 마련됐다. 30초가 안되는 댄스 장면을 랜더링 하기 위해서는 약 세시간의 시간이 걸린다. 360도로 구현해야 하기 때문이다. 또 다섯 개의 전문 콘텐츠 기획사인 시어스랩+자니브로스, FNC프로덕션, 벤타 VR, 플래닛미디어, 쿠드비와 함께 5G 콘텐츠 기획과 연출을 진행한다. LG유플러스 김민구 AR서비스 담당은 "스튜디오 구축 이후 지금까지 140여명의 스타를 불러 촬영했다"며 "1분 촬영 초기에는 130기가바이트(GB)의 데이터를 압축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5G 대용량 처리 기술로 5G 고객에게 스트리밍으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타와 키즈, 30~40대를 위한 스포츠 장르 등으로 AR 콘텐츠 범위를 확장할 방침이다. 연내 1500편의 AR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현재 추진 중인 제2 U+AR스튜디오 인프라가 확장되면 보다 고품질의 콘텐츠를 빠르고 많은 양으로 제작 가능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스튜디오가 활성화 되면, 콘텐츠 제작자에게 오픈해 생태계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준형 상무는 "현재는 무료로 제공하지만 앞으로 5G가 활성화되면 유료화할 계획"이라며 "예능인이나 유명 스타를 초청해 '사랑해', '고마워' 등 감성 응원 메시지를 만들어 스티커 형태로도 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2 11:41:4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