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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유니콘 기업 키우는 '특허왕' 이종민 SKT 그룹장 "5G는 휴먼 캐피털 전쟁…테크 오너십 겸비해야"

"5세대 이동통신(5G) 시대는 휴먼 캐피털(인적 자본) 전쟁이라고 보면 됩니다. ICT 환경에 창의성, 다양성, 자율성을 갖추려면 생각의 틀이나 환경을 제약하지 말고 풀어줘야 합니다." 이종민 SK텔레콤 테크이노베이션 그룹장 겸 미디어 랩스장은 지난 21일 메트로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신생 벤처기업)을 키우기 조건을 묻자 거침없이 이렇게 답변했다. ◆ 국내·외 특허 208건 보유 비결은 '메모'…"테크 오너십 겸비해야" 카이스트 출신 이종민 그룹장은 지난 2017년 SK그룹에서 30대로 유일하게 상무로 승진, 그룹 내 최연소 임원에 올라 주목받은 인재다. 서울 중구 SK텔레콤 T타워에 있는 집무실에 들어서자 곳곳에 놓인 상장과 표창들이 '특허왕'이라는 말이 사실임을 확인시켜 준다. 그의 대표 작품은 2016년 5월 지연 전송 시간을 3초로 줄인 세계최초 모바일 생방송 기술 'T라이브 스트리밍'과 모바일 개인방송 시스템, 초고화질(8K) 360 VR 기술, 홀로그램 박스, 소셜 VR, 5G VR 영상통화 등이 있다. 수상 내역도 화려하다. 글로벌 어워드뿐 아니라 SK그룹 역사 상 수펙스(SUPEX) 추구상에 개인 수상자로 이름을 올린 것은 이종민 그룹장이 처음이다. 지난해 추석 연휴가 길어 쉬면서 쓴 다이나믹 타일드 기반 가상현실(VR)에 관한 논문은 1월 SCI급 글로벌 저널에 채택됐다. 최근에는 박정호 SK텔레콤 사장과 밥을 먹다가 드론으로 배송하는 기술 특허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종민 그룹장은 국내외 총 208건의 특허를 확보한 원동력을 일상생활에서 떠오른 '메모'라고 짚었다. 실제 한쪽 벽 전면을 차지하고 있는 화이트보드와 책상 위 노트에는 알 수 없는 기호로 적힌 메모들이 눈에 띄었다. "길을 가거나 예배를 들을 때 아이디어가 떠오릅니다. 메모가 많아 요새는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정리합니다. 선사시대에도 벽화를 남기는 것처럼 사람의 본성은 뭐든 남기는 게 기본 욕구인데, 전 특허를 쓰는 셈이죠." 그는 기술에 대한 가치를 높여야 ICT 산업이 성장할 수 있다고 단언했다. 그가 기술 표준화를 위해 멀티미디어 표준 국제기구인 MPEG에서 회원사를 끈질기게 설득해 모바일 방송기술 표준화 작업을 진행한 이유다. 이 그룹장은 "기술에 대한 가치는 특정 사업에만 사용되면 10원짜리에 불과할 수 있지만 여러 산업이나 서비스에 적용하면 사용할수록 배로 늘어납니다. 기술 표준화나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하는 것은 글로벌에서 우리나라 ICT 가치를 인정받는 중요한 근거가 되죠. 어떻게 기술의 가치를 높여 회사와 국가, 산업 성장을 키울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5G 이동통신이 상용화돼 소셜 미디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지금을 미디어 기술 개발과 상용화의 '적기'라고 내다봤다. 이 그룹장은 "주 52시간 근로가 일상화 되고 자율주행차 등 자동화되는 시대에 미디어 경쟁은 고객의 시간을 최대로 차지하는 경쟁이 될 것"이라며 "모든 서비스가 미디어 기반으로 최대 시너지가 나기 때문에 환경이나 상황에 개인 맞춤형으로 선택지를 제공하는 사업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어나는 국내 핵심 기술의 인력 유출 현상에 대한 우려에 대한 질문에는 '테크 오너십'을 강조했다. "세계 최초 타이틀만을 차지하려는 테크 리더십만 강요하지만 기술에 대한 테크 오너십도 겸비해야 합니다. 최초였는데 내 것이 없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집에도 문서가 있듯 기술에도 특허를 취득해 오너십을 가져야 합니다." ◆ "결국은 사람이 우선"…스타게이트·테크 갤러리로 '유니콘 기업' 키운다 테크 오너십을 통한 기술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이 그룹장은 '유니콘 기업' 키우기에 나서고 있다. 지난 1월 신설된 기술 사업화 전담 조직 '테크 이노베이션 그룹'의 수장인 그는 SK텔레콤 내 '스타게이트'를 통해 사내 유망 ICT 기술을 스핀-아웃(기업의 일부 기술 또는 사업을 분리해 회사를 만드는 것) 하는 역할을 맡았다. 실제 우리나라는 ICT가 발전한 나라 중 상대적으로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지 못하고 있다. 미국은 151개, 중국 82개, 영국 16개에 비하면, 그나마 숙박 애플리케이션(앱) '야놀자'가 최근 일곱 번째 유니콘 기업으로 떠오른 정도다. 그는 인터뷰 중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일환인 '음원 분리 기술'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음원에서 보컬, 반주 등을 분리하는 기술이다. 보아의 'ONLY ONE(온리 원)'에서 반주가 즉석에서 분리돼 보컬 목소리만 들리고, 뉴스에서 잡음을 제거해 매미 울음소리 등이 사라진 깨끗한 리포팅을 들을 수 있었다. 현재 이 기술은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으로 신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개소한 총 180평의 '테크 갤러리'도 ICT 기술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사업화해 성과를 내기 위한 일환이다. 테크 갤러리 내 상설 기술 전시 공간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해 협업을 제안할 수 있다. 오픈한 지 한 달여 기간이 지난 테크 갤러리의 반응에 대해 물었다. "기업이 성장하려면 결국 테크 이노베이션이 중요합니다. 기술을 각각의 사업 영역에 접목해 시너지를 내야 합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파트너들이 중요합니다. SK텔레콤이 싱클레어, 하만 등 글로벌 사업자뿐 아니라 게임사, 농업, 병원 등과도 파트너십을 맺는 이유죠. 테크 갤러리 개소 이후 주말에도 투자 문의가 몰려와 바쁜 일과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 그룹장은 바쁜 시간을 쪼개 그룹사와 협회, 대학교 등에서 노하우를 전파하는 강의도 열고 있다. 기자와 인터뷰한 다음 날에도 비전에 대해 강의를 하는 '비전토크' 스케줄이 잡혀있었다. 구성원들과도 소규모 식사, 티 미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자주 만남을 가진다. 열린 소통을 위해서다. "요새는 왜 이 일을 하느냐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생각해보니 좋아서 하는거더라구요. 본인이 행복하지 못하면서 남을 행복하게 할 수 있나요. 남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기술을 개발하는 조직과 사람이 되자는 것이 미디어랩스가 추구하는 방향입니다. 작게는 미디어, 크게는 기술 전략이나 비전의 방향성, 더 크게는 대한민국의 기술 기반 성장, 글로벌화를 통한 혁신에 기여하고자 하는 게 앞으로의 목표입니다." 그는 "결국은 사람이 중요합니다. SK에 '인간 위주 경영을 통한 수펙스 추구'라는 말이 있습니다. 기업뿐 아니라 국가에서도 자율성, 혁신, 창의성을 고무시킬 수 있는 엑셀러레이터 역할을 해줬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종민 그룹장 약력 ▲2010. 10~현재 SK텔레콤 테크 이노베이션 그룹장 겸 미디어랩스장 ▲2019.4~현재 넥스트 제네레이션 미디어 이사 ▲2019.5~현재 GSMA TG 멤버 ▲2017.2~현재 ITU-T SG11 Q7의장 ▲2017.12~현재 한국 방송미디어공학회 상임이사 ▲2013.2~2015.6 NGMN MCDO. 프로젝트 리더 ▲2008.3~현재 TTA 국제표준전문가 ▲2006.7~2007.12 ETRI 연구원 ▲2015.2~2017.4 ISO MPEG 모바일 MMT 의장

2019-05-28 15:24:5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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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TV 주인공으로…SKB, 키즈 서비스 '살아있는 동화 2.0' 출시

SK브로드밴드는 'B tv' 무료 키즈 서비스 '살아있는 동화 2.0'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살아있는 동화'는 출시 2년 만에 '뽀로로'에 이어 B tv 키즈 콘텐츠 점유율 2위를 차지한 서비스다. 3~7세 대상 아이의 얼굴, 목소리, 그림을 담아 아이만의 TV동화책을 만드는 북 서비스다. 새롭게 선보인 '살아있는 동화 2.0'은 ▲가족 역할놀이 ▲스티커 동화책 ▲이모티콘 대화 기능 등 부모와 함께 아이가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는 신규 기능들이 강화됐다. '가족 역할놀이'는 부모, 아이의 얼굴을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찍어 TV로 보내면, TV동화 속 캐릭터별로 얼굴사진이 나타나는 서비스다. 또 동화 속 이야기의 흐름에 따라 얼굴 표정이 변해 아이가 부모와 함께 역할놀이를 하는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스티커 동화책'은 동화 속에서 구현되는 12가지 아이의 표정을 휴대폰 사진첩으로 저장할 수 있다. '이모티콘 대화'는 아이의 표정을 GIF파일로 휴대폰 사진첩에 저장해 이모티콘처럼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모바일메신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아이의 표정을 이모티콘으로 사용하고 공유할 수 있다. '살아있는 동화 2.0'은 SK텔레콤의 최신 AR·VR 기술인 T리얼이 적용됐다. 아울러 SK브로드밴드는 유아교육 전문 기업 한솔교육 연구개발진과 함께 한솔교육 대표 전집을 포함한 다양한 출판사의 단행본 베스트셀러와 신간 250여 편을 엄선해 독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SK브로드밴드 김혁 세그먼트트라이브장은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바를 반영하고 지속 업데이트 해 최고의 키즈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9-05-28 09:31:5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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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5G 기지국에 고효율 친환경 정류기 도입

LG유플러스는 국내 중소기업 동아일렉콤과 함께 5G용 차세대 친환경 정류기를 개발, 5G 기지국 등에 적용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정류기는 한전에서 보내온 교류 전력을 직류 전력으로 바꿔주는 장치로, 기지국에 전기를 공급하는데 필수적인 장비다. 새로 상용화된 5G 정류기는 고주파 스위칭 회로 및 정밀 제어기술을 국내 최초로 적용, 장비 크기를 기존 대비 25% 수준으로 줄였다. 정류 효율성도 기존 90%에서 94%로 4%P 높여 정류기 1대당 80W/h, 연간 700㎾의 전력을 절감하게 됐다. 이는 연간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 290㎏, 20년생 소나무 48.3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양만큼의 CO₂를 감소시키는 친환경 효과가 있다. LG유플러스가 올해 연말까지 구축 예정인 총 8만개의 5G 기지국에 적용시 연간 5600만㎾의 전력 절감이 가능하다. 20년생 소나무 386만4000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CO₂감소 효과를 거두는 셈이다. 새로운 정류기는 기지국 장비의 제조사와 상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호환성도 확보했다. 지금까지는 기지국 제조사에 따라 각각 다른 정류기를 이용해 왔다. LG유플러스는 이 장비를 5G 기지국은 물론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추가로 구축하는 LTE 기지국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윤오한 엑세스 담당은 "이번 5G용 고효율 친환경 정류기 개발을 계기로 안정적인 5G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겠다"며 "향후에도 국내 중소 제조사와 상생 기회를 확대해 5G 생태계 활성화를 통한 시장 선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19-05-28 09:09: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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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딜카, 중소렌트사 카셰어링 사업 '맞손'

KT는 딜카와 27일 여의도 딜카 사옥에서 중소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출시된 딜카의 중소렌트사 카셰어링 서비스는 250개 중소형 렌터카 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제공하는 공유형 모빌리티 서비스다. 차량을 소유하는 방식의 타 카셰어링 서비스와 달리 중소 렌터카 회사의 유휴 차량을 활용해 지역경제 활성화하고, 중소 렌터카 업체와의 상생을 추구하는 공유 경제 모델이다. 또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량을 전달하고 반납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딜카의 카셰어링 플랫폼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딜카의 카셰어링 사업에 최적화된 통합 단말을 새롭게 개발하고, 간편한 탈부착 방식, 차량 도난 방지 등 기능도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카셰어링 플랫폼에 참여하지 않는 중소 렌터카 업체도 기본적인 렌터카 관리 기능을 이용할 수 있도록 오픈마켓 정책을 도입한다. 해당 업체가 원할 경우에는 카셰어링 플랫폼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계획이다. KT와 딜카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 등 미래 사업 발굴을 위한 협력도 추진한다. KTX, 제주항공 등과 제공하는 딜카의 기존 제휴 서비스 외에도 호텔 연계, 법인 렌털, 지역 특화 서비스 등 다양한 형태의 제휴 서비스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 사는 카셰어링 플랫폼이 아닌 서비스 중심의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방침이다. KT 커넥티드카 비즈 센터장 최강림 상무는 "KT의 커넥티드카 플랫폼과 딜카의 사업 역량을 결집해 중소 렌터카 업체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카셰어링 사업을 선보이겠다"며, "다양한 제휴 상품을 발굴하고 이를 전국 단위 서비스로 제공해 카셰어링 시장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2019-05-27 15:08:1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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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분야 스타트업 생태계 키운다…15개사 선발

SK텔레콤이 5세대(5G) 이동통신 분야에서 스타트업 육성에 나선다. SK텔레콤은 AR·VR·보안·게임·미디어 등 5개 분야에서 최대 15개 스타트업을 선발해 육성하는 '트루이노베이션 5GX 엑셀러레이터(True Innovation 5GX Accelerator)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엑셀러레이터란,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해 업무공간과 마케팅, 전략, 투자 등을 지원하는 사업체를 뜻한다. SK텔레콤은 내달 30일까지 스타트업의 접수를 받는다. 이어 7월 제안서 심사-인터뷰 심사-프리젠테이션(PT) 심사를 거쳐 최대 15개팀을 선발하고, 8월부터 4개월 동안 코칭 및 기술지원, 멘토링 기간을 거쳐 11월 말에 스타트업들이 서비스를 런칭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선발된 스타트업은 사무공간과 테스트 단말 등을 지원받게 되며, SK텔레콤 직원들로부터 기술지원과 사업 협력 가능성 등을 따져보는 사내 멘토링 과정을 거치게 된다. 벤처캐피털 등 사외 전문가들도 참여한다. 이들은 사업전략과 외부 투자유치 등 실무형 노하우를 가르친다. 이밖에 법무와 마케팅, 세무, 특허 등 8개 커리큘럼 과정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이들이 벤처캐피털 등의 투자를 받을 수 있도록 정부 기관과 민간 엑셀러레이터 및 대학 등과 연계를 지원한다. SK텔레콤은 올해 인공지능(AI) '누구'와 모빌리티 분야에서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런칭한 바 있다. 향후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유웅환 SV 이노베이션 센터장은 "SK텔레콤은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스타트업들과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고 생태계 활성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9-05-27 10:16:2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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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최대 5% 혜택 ‘T high5 적금’ 출시

SK텔레콤은 주식회사 핀크, DGB대구은행과 손잡고 최대 5%의 혜택을 제공하는 고금리 적금 'T high 5적금'을 28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T high 5적금'은 만 19세 이상 SK텔레콤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은행에 가지 않아도 스마트폰에 핀크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은 후 'T high5' 적금 상품을 선택하면 가입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고금리를 제공하는 'T high5 적금' 출시를 통해 고객의 건전한 자산 형성 활동을 지원할 뿐만 아니라 디지털 금융 생활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 고객은 'T high 5적금'을 통해 일반 적금 두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T high 5적금' 가입 고객은 기본 금리 2%에 SK텔레콤 고객 우대금리 2%를 제공해 최소 4%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이동전화 5만원 이상 요금제 이용 시 1% 캐시백이 추가된다. 실제로 납부하는 이동전화 요금이 5만원 미만이라도, 할인 전 요금이 5만원 이상이라면 1%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제공은 신용카드 발급, 자동이체 계좌 신청 등의 다른 조건 없이 19세 이상 SK텔레콤 이동전화 이용 고객이라면 누구나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하다. 월 불입금액은 5만원, 10만원, 15만원 중 선택이 가능하고 만기는 1년, 2년 중 선택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T high 5적금' 출시를 기념해 적금에 가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연 1%의 캐시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연다. 우선 7월 31일까지 가입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3000명에게 추가 1% 캐시백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군인 장병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SKT의 군장병 요금제인 '0히어로'를 이용하고 'T high 5적금'에 가입한 고객 중 선착순 5000명에게는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하는 'T high5 0히어로' 캐시백을 추가로 제공한다. SK텔레콤 한명진 MNO사업지원그룹장은 "향후에도 5G 시대를 맞아 다양한 분야에서 제휴 기반의 새로운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발굴해 고객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27 09:34: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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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EBS와 평창 청소년에 진로·직업 멘토링

KT는 EBS와 함께 25일 강원도 평창군 의야지마을 평창 5G 빌리지에서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대관령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직업·진로 탐색 프로젝트 'KT와 함께하는 EBS 희망의 교실'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찰, 변호사, 연극배우, 웹툰 작가, 호텔리어, 건축가, 연예부 기자, 뮤지컬배우, 방송작가, 사회적기업가, 공연기획가 등 약 30명의 직업별 멘토들과 상지대관령고등학교, 대관령중학교 학생 약 80명이 참석했다. 'KT와 함께하는 2019 EBS 희망의 교실'은 KT의 대표 공유가치창출(CSV) 프로젝트 '기가스토리'와 EBS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희망의 교실'이 융합된 양 사의 공동 사회공헌 캠페인이다. 지난해부터 정보·교육 소외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18년에는 임자 기가아일랜드 임자남초등학교 섬마을 초등학생들이 다양한 직업군의 멘토들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다. EBS의 '희망의 교실'은 '마주보는 무릎학교' 콘셉트다. 소수의 청소년이 재능기부로 참여한 다양한 기업 직원, 전문직 종사자와 마주 앉아 직업에 대한 질의문답을 나누는 식으로 진행된다. KT 지속가능경영담당 정명곤 상무는 "KT는 ICT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간 정보와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기관들과 협업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지원과 지역 발전을 위해 EBS와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시너지를 창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26 10:37:3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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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발명의 날 기념식에 ‘U+5G 리얼체험존’ 초청 전시

LG유플러스는 매장 내 체험존인 'U+5G 리얼체험존'이 오는 27일 코엑스에서 열리는 '발명의 날' 기념식에 통신사 중 유일하게 초청받아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4회를 맞은 발명의 날 기념식은 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U+5G 리얼체험존은 '지난 100년간의 주요발명품 변천사' 주제로 운영되는 특별전시관에 전시돼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LG유플러스 매장에서 5G 스마트폰 출시에 맞춰 지난 3월 25일부터 선보인 U+5G 리얼체험존은 스크린 터치 방식의 체험존이다. 자사 5G 6대 핵심 서비스인 U+프로야구·골프·아이돌Live·U+VR·AR·게임 등을 대형 터치 화면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5G 서비스만의 특장점과 차별화 포인트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영상을 시청할 수도 있다. 한국발명진흥회가 주목한 U+5G 리얼체험존의 기술은 DID(Digtal Information Display)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기술에 화면 터치 방식을 접목한 것이다. U+5G 리얼체험존이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는 원격으로 주기적인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아울러 U+5G 리얼체험존에는 근접센서와 안면인식 및 터치 횟수 집계 기술이 탑재돼 서비스 이용객 집계가 가능하다. 이용객 집계 기술로 향후 이용자의 연령 및 성별 분석을 할 수 있다. 수집된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 성향 분석을 통해 마케팅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LG유플러스는 내다봤다. LG유플러스 이미진 현장마케팅 담당은 "앞으로도 5G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5G 리얼체험존은 전국 1500여개 매장에 설치됐으며, 내달 중 400여개 매장에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2019-05-26 10:22:45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