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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당일 'T맵' 이용자 386만명…두명 중 한명은 음성 AI 이용

추석 당일인 24일에만 약 386만명이 'T맵×누구'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금까지 일일 최고치였던 지난해 추석 당일(364만명) 기록을 뛰어넘는 역대 최고치다. SK텔레콤은 추석 연휴 기간 중 자사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T맵' 사용자가 하루 386만명에 달했고, 9월 한달간 실 사용자(MAU)가 1160만명에 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추석 연휴 기간 중 이용자들의 길안내 요청 건수는 총 6670만 건이었으며, 하루 최고치는 추석 당일 1526만 건이었다. 눈에 띄는 점은 이용자 2명 중 1명이 인공지능(AI) 기반의 음성 사용자 환경(UI)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는 점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9월 한달 T맵 MAU 1160만명 중 48%에 달하는 560여 만명이 음성 AI 기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전시작 시점에 'T맵×누구'와 대화를 통해 '안전운전 약속'을 하고, 정체 구간에 들어가게 되면 'T맵×누구'로부터 운세나 뉴스를 청취할 것을 AI로부터 제안받는 식이다. SK텔레콤 이해열 카 라이프 사업 유닛장은 지난해 9월 'T맵×누구'를 출시한 지 1년만에 사용자의 절반이 음성 AI 사용 경험을 갖게 될 정도로 AI는 이미 우리의 삶속에 가깝게 다가왔다"며 "향후 고객 이용 행태를 반영한 다양한 비서형 서비스를 추가하겠다"고 말했다.

2018-09-30 11:36:4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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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0월부터 해외 로밍 음성 수신료 무료

LG유플러스가 해외 로밍 서비스에서도 음성통화 수신을 무료화한다. LG유플러스는 10월 1일부터 자사의 해외 로밍 서비스인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과 '맘편한 데이터팩' 5종을 포함한 총 6개의 요금제에서 음성 수신을 무료로 무제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로밍 음성 수신 무제한 무료는 지난 2007년 서비스 개시 이후 처음이다. 기존 데이터 로밍 서비스의 경우 '보이스톡(mVoIP)'을 통한 발신 통화는 비교적 자유로웠다. 그러나 상대방이 전화를 걸어올 때는 불가피하게 로밍 음성 수신료를 납부해야 했다. LG유플러스 김시영 품질·해외서비스 담당은 "지난해 LG유플러스의 1인당 로밍 데이터 사용량은 전년대비 28% 늘어난데 비해 같은 기간 음성통화 사용량은 23% 감소했다. 비용에 대한 고객들의 부담감이 로밍 통화 이용률 저하로 나타난 것"이라며 "이번 음성 수신 무료 요금제를 통해 해외에서도 고객들이 음성 서비스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로밍 음성 수신 무료 서비스가 적용되는 요금제 중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로밍'은 중국·일본·미국 등 53개국에서 하루 1만3200원(부가세포함)으로 모바일 데이터와 테더링(일 5GB 이후 200kbps 속도)을 무제한 제공한다. 지난 2월 선보인 '맘편한 데이터팩' 5종도 로밍 음성 무료 수신이 가능하다. 로밍 음성 무료 요금제는 LG유플러스 모바일 이용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는 내년 3월 말까지 시험 운영된다. 이후 정규 상품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2018-09-30 11:22: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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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장애가정 청소년 꿈 응원합니다"…두드림 U+요술통장 신규 모집

LG유플러스는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함께 장애가정 청소년들의 자산형성을 돕는 '두드림 U+요술통장' 신규 대상자를 10월 16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두드림 U+요술통장은 꿈을 가진 장애가정 청소년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5년간 장애가정 청소년과 LG유플러스 임직원, LG유플러스가 매칭 기금을 적립하고 이를 고등학교 졸업시점에 지원하는 자산형성 프로그램이다. 장애가정 청소년이 매월 2만원을 두드림 U+요술통장에 저축하면 LG유플러스 임직원이 2만원, LG유플러스는 6만원을 함께 적립해 총 10만원이 쌓이게 된다. 5년간 모아진 600만원 이상의 매칭 기금은 청소년들의 대학 입학금이나 취업 준비자금으로 사용된다. 두드림 U+요술통장의 모집 대상자는 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장애가정 청소년이다. 가정 소득이 중위소득 70% 이하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참여 신청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해 각 지역별 공동수행기관 혹은 복지기관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두드림 U+요술통장은 30명을 모집하며 선정 결과는 내달 말 개별 안내된다. LG유플러스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지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총 303명의 장애가정 청소년을 선발해 두드림 U+요술통장 활동을 시작했다. 올해 고등학교 졸업생 43명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141명의 졸업생이 약 8억4000만원의 매칭 기금을 지원받았다.

2018-09-30 10:27:3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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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한국재난정보학회와 5G 기반 재난 안전 솔루션 공동 개발 협약

KT와 한국재난정보학회가 재난 안전 정보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재난 안전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재난정보학회는 2005년 행정안전부의 정식 인가를 받아 전국 주요 대학의 재난 안전 분야 전문 교수진과 연구원 등 1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는 학술 단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와 한국재난정보학회는 지진, 화재, 보행자 교통사고 등 재난과 안전사고 발생 시 활용될 LTE, 5G 네트워크 기반의 지능형 재난 안전 관리 표준 대응 절차를 공동으로 만든다. 양 기관은 케이블, 통신구, 통신주와 같은 KT 통신 인프라에 사물인터넷 지진 감지 센서를 설치해 지진 패턴을 수집한다. 진동 알고리즘을 분석해 지진을 조기에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전문 플랫폼을 구현할 계획이다. KT는 한국재난정보학회가 추진하고 있는 원전 구조물 안전 진단 과제에도 힘을 보탠다. 원전 구조물 안전 진단 과제는 LTE, 5G 네트워크에 연결된 드론으로 원자력 발전소와 같이 접근이 어려운 외부 구조물을 실시간 영상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이후 KT는 한국재난정보학회와 협업하는 과정에서 쌓이는 각종 재난 안전 관련 데이터를 공공 재난용 데이터베이스로 축적해 재난 안전 통신망, 철도 무선 통신망, 해상 무선 통신망 구축 작업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한국재난정보학회 이래철 회장은 "국가재난안전 통신망 및 5G 인프라를 활용한 재난 대응 서비스에 대한 산?학계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 단계 발전된 재난 대응 서비스를 연구해 국민 생활 안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KT GiGA IoT 사업단장 김준근 전무는 "KT의 ICT 역량과 한국재난정보학회의 뛰어난 연구역량을 접목, 재난대비를 첨단화하고 4차 산업혁명과 5G 시대에 맞춰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스마트시티 건설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2018-09-28 11:37:04 안병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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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사, 탈통신 돌파구 IPTV…기술 경쟁 올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약화된 무선사업을 보완하는 무기로 미디어 사업을 내세우고 있다. 27일 이동통신 업계에 따르면 각 이동통신사는 자사 인터넷TV(IPTV)에 인공지능(AI), 가상·증강현실(VR·AR) 등의 신기술을 결합해 IPTV 가입자 모시기에 나서고 있다. 이날 SK텔레콤이 선보인 '씬 디스커버리(Scene Discovery)' 등 AI 미디어 추천 기술도 이런 사업의 일환이다. IPTV는 지난 2009년 1월 상용화 된 이후 가입자 증가세를 보이며 성장 가속세를 타고 있다. SK텔레콤의 IPTV 매출은 올해 2·4분기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고, KT도 같은 기간 미디어 콘텐츠 사업 부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가장 성장세를 보이는 사업자는 LG유플러스다. 6월 말 기준 LG유플러스 IPTV 가입자는 379만명으로 1년 전보다 14.5% 늘었다. 기술 발전이 가입자 증가세에 한 몫 했다. LG유플러스는 구글의 AI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U+tv(IPTV) 'UHD 셋톱박스'에 탑재했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U+tv 전용 리모컨을 통해 음성명령으로 구글의 주요 서비스인 ▲유튜브 ▲구글 포토 ▲구글 검색 ▲구글 번역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에는 키워드를 말해 유튜브 영상을 찾아야 했지만 이 기능을 이용하면 영상의 제목을 몰라도 보고 싶은 장면이나 순간을 말하면 인기 있는 영상을 찾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키즈 콘텐츠에 증강현실(AR)을 도입하기도 했다. 'U+tv 아이들나라'는 IPTV를 통해 부모와 아이가 함께 볼 수 있는 유아서비스 플랫폼으로, 출시 1년 만에 이용자 100만명, 연간 시청 7억건을 돌파했다. 이를 따라잡기 위해 SK텔레콤과 KT도 IPTV 두뇌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이날 SK텔레콤이 발표한 AI 미디어 추천 기술은 영상에서 원하는 장면을 골라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신기술이다. KT의 '기가지니'는 복합 질의 해석이 가능하다. "TV 끄고, 조용한 음악 들려줘"와 같은 두 가지 이상의 복합적인 명령을 할 수 있어 유용하다. 또 실시간 모션인식 AR 기술을 더한 'TV쏙 모션인식 AR' 기술을 도입해 IPTV 내 객체의 동작을 실시간으로 인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미디어 사업은 통신, AI 스피커 등과의 결합판매로 상품 경쟁력이 높아 가입자당 매출액(ARPU)도 크게 늘어날 수 있어 신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향후 5G가 상용화 되면 미디어 기술 발달도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8-09-27 16:23:0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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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장면만, 영상 위에 책갈피…미디어 기술 '쑥쑥'

영화나 드라마도 책에 책갈피를 꽂듯이 원하는 장면을 골라볼 수 있게 됐다. '씬 디스커버리(Scene Discovery)'로 불리는 인공지능(AI) 미디어 추천 기술을 통해서다. 시청자는 좋아하는 배우의 등장 장면만 모아서 보거나 식사신, 댄스신 등 다양한 상황의 장면을 골라 볼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 같은 서비스를 구현하는 AI 미디어 추천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연내 상용화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자사의 커머스, 음악, 스토아 등의 미디어 산업군과도 연계해 각 콘텐츠 별 교차추천도 할 방침이다. 가입자 포화 상태로 무선사업이 약화하는 시점에 AI 등 신기술을 접목한 미디어 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디어기술원장은 이날 "'콘텐츠 스모그' 시대에 이용자가 만족할 만한 콘텐츠를 골라보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핵심 경쟁력은 콘텐츠 추천 기술"이라며 "이를 통해 콘텐츠 소비가 늘어나면 자연적으로 IPTV와 '옥수수' 사업 경쟁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씬 디스커버리는 모바일 환경에 맞는 미디어 소비 트렌트를 정조준했다. 예를 들어 영화 '라라랜드'에서 시청자가 주인공의 키스신만 보고 싶다고 하면, AI가 등장인물 중 여자 주인공인 엠마 스톤과 남자 주인공인 라이언 고슬링 얼굴을 인식한다. 두 인물이 동시에 등장하는 장면을 추출해 키스하는 상황으로 판단되는 장면을 꼽아 시청자에게 최종 추천한다. 마치 책갈피를 꽂아 원하는 부분 책을 펼치듯 영상도 원하는 부분만 골라 볼 수 있는 셈이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자사 미디어기술원과 AI 기술 유닛, SK브로드밴드 합작으로 수천 편 분량의 영상 콘텐츠와 수백만장의 이미지를 AI에 학습시켰다. 현재 ▲2500명 이상의 국내·외 유명 배우 인물 ▲키스·웨딩·댄스·식사·번지점프 등 50여 상황 ▲계절 ▲랜드마크나 놀이공원 등 특수 장소 ▲배경 음악 등을 인식할 수 있다. 또 볼 필요가 없는 프로그램 도입부나 결말 이후 구간도 인지해 터치 한번으로 뛰어넘을 수 있다. 콘텐츠 개인화 추천 기술도 강화했다. 예를 들어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한다고 판단되는 시청자가 특정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했다면, 비슷한 취향의 시청자들이 선택한 새 예능 프로그램이 홈 화면에 뜨는 식이다. 새 정보를 받아들일 때 과거 정보를 기반으로 하는 순환신경망 모델(RNN)이 적용되는 뇌 구조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IPTV에 AI를 적용하는 기술은 SK텔레콤뿐 아니라 KT, LG유플러스 등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KT는 자사 AI 서비스 '기가지니'를 이용해 동화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소리동화'를 제공하고, LG유플러스 또한 유튜브 검색이 가능하도록 구글의 AI 음성비서 기술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자사 IPTV 셋톱박스에 탑재했다. 이동통신사가 AI, 가상현실(VR) 등을 결합한 콘텐츠를 내놓으며 IPTV 가입자 수(1422만281명)는 지난해 11월 케이블TV(1409만7123명) 가입자 수를 앞지르기도 했다. 특히 SK텔레콤은 자사 사업군을 활용해 향후 추가적으로 11번가나 커머스에도 AI 미디어 추천 기술을 연계할 방침이다. 영상에서 음악을 추천하고, 커머스에서 영상을 추천하는 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음악이나 커머스, 스토아 등 다양한 미디어 패밀리 사업군을 기반으로 교차추천 하는 기술을 개발해 미디어 소비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18-09-27 15:55:1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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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IT&E, 日 반다이남코와 VR 콘텐츠 독점 공급 LOI 체결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IT 전문기업인 현대IT&E는 일본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와 가상현실(VR) 콘텐츠의 한국 내 독점 공급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내달까지 최종 계약이 완료되면 현대IT&E는 반다이남코어뮤즈 먼트의 VR 액티비티를 국내에서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는 유명 애니메이션 캐릭터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해 VR 사업을 하는 회사다. 현재 일본 최대 규모의 VR 테마파크인 'VR ZONE SHINJUKU'를 도쿄에 운영하고 있다. 오사카에도 같은 규모의 시설을 오픈하는 등 일본 전역에서 20여 VR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현대IT&E는 반다이남코어뮤즈먼트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연내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역 인근에 국내 최대 규모의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현대IT&E 관계자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은 기존 1~2인만 이용 가능했던 VR과 달리 최대 8인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선보이는 게 가장 큰 특징"이라며 "유명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대표적인 액션을 고객들이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것도 또 다른 재미 요소 중 하나"라고 말했다. 현대IT&E는 'VR 스테이션 강남점'을 시작으로 현대백화점이 운영하는 현대아울렛과 유동 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광역상권을 중심으로 오는 2020년까지 10개 이상의 VR 테마파크를 열 계획이다. 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7월 IT와 VR 등 차세대 유망 신규사업에 진출하기 위해 그룹 IT사업부를 현대그린푸드에서 물적분할해 별도 법인인 '현대IT&E'를 설립한 바 있다.

2018-09-27 15:37:07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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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 보이스피싱 등 예방 위해 공모전 개최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제9회 방송통신 이용자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통신서비스 이용자 피해예방 작품 공모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방송통신 이용자주간'은 방통위에서 주최하고 KAIT에서 주관하는 행사다. 이용자 중심의 안전하고 편리한 방송통신서비스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연례행사로 개최되고 있다. 최근 추석명절로 인해 택배 문자 등으로 위장한 스미싱 피해가 늘고 있다. 또 70대 고령자가 보이스피싱 사기범에 속아 9억원의 사기를 당하는 등 통신서비스와 관련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상반기 보이스피싱 피해규모는 1802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피해금액(2431억원)의 74.2%에 달한다. 이에 따라 KAIT는 이를 예방하고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통신서비스 피해예방'을 주제로 방송통신서비스 관련 피해(보이스피싱·스미싱·파밍·요금폭탄·고가요금제 강요·개인정보유출 둥)와 관련된 예방을 위한 공익적 내용으로 진행한다. 공모분야는 통신서비스 관련 포스터, 캘리그라피(표어), 웹툰 작품이다. 제한없이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내달 4일까지 방송통신이용자정보포털 '와이즈유저'홈페이지 또는 블로그를 통해 온라인 접수가 가능하다. 오프라인 접수도 할 수 있다. 수상작은 연계성, 독창성, 완성도를 중심으로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각 3명(점)을 선정해 10월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정용환 KAIT 부회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이용자들이 통신서비스 관련 피해예방 및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권익보호를 위해 지속적이고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는데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2018-09-27 15:37:0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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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네이버와 척수장애인 300가구에 AI 스피커 보급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서울 용산사옥에서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U+우리집AI 스피커를 비롯해 AI 리모컨 등 U+IoT 기기 3종을 보급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척수장애인협회에 따르면 척수장애인은 기상과 취침 시 조명을 켜고 끄는 일과 가전제품 조작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네이버와 공동으로 U+우리집AI 스피커 및 U+IoT 기기를 보급하기로 했다.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 스피커 300대와 네이버뮤직 이용권 및 ▲IoT 스위치 ▲IoT 멀티탭 ▲AI리모컨 총 3종의 U+IoT 기기와 2년간 요금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척수장애인들은 네이버의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를 탑재한 스피커와 IoT 기기를 활용, 말 한마디로 간단히 댁내 조명을 제어하고 TV·에어컨·공기청정기 등 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도 작동시킬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U+우리집AI 서비스에 AI 스피커를 통한 119 구조신고, 장애인 콜택시 호출 등 척수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거동이 어려운 척수장애인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U+우리집AI 스피커 및 U+IoT 기능을 추가 개발하겠다"며 "보다 많은 척수장애인에게 서비스가 지원될 수 있도록 보급 사업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채선주 네이버 CCO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힘입어 기존 서비스에서 소외됐던 척수 장애인들께도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2018-09-27 10:42:0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