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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육아비법은?…LGU+, 토크콘서트 열어

LG유플러스는 인터넷TV(IPTV) 유아서비스 플랫폼 'U+tv 아이들나라 2.0' 출시를 기념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육아비법'을 주제로 한 강연회 '아이들나라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아이들나라 토크콘서트는 오는 22일까지 매주 토요일 삼성동 코엑스 내 별마당 도서관 특별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일 강연은 배우 이범수의 아내 이윤진 통역사가 '워킹 맘의 똑똑한 영어 학습법'을 소개한다. 자녀의 효과적인 영어 습득을 위한 부모의 역할과 적절한 학습방법을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한다. 구체적인 학습법으로는 AI스피커를 활용한 영어 교육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15일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가 연사로 나선다. 김경일 교수는 '4차 산업 시대, 심리학의 지혜를 읽다!'라는 주제로 독서의 필요성과 U+tv 아이들나라 2.0을 활용한 스마트한 학습법에 대해 강연한다. 마지막 강연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부모의 역할'을 주제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김영훈 교수가 진행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아이에게 필요한 역량과 뇌 발달에 따른 연령별 교육법도 설명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육아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을 강연을 진행한 각 분야별 전문가에게 묻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토크 쇼'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고객들도 강연을 볼 수 있도록 LG유플러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강연영상을 게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 정혜윤 홈/미디어마케팅담당은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맞는 자녀 교육방법을 고민하는 부모를 위해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IPTV 콘텐츠 발굴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5 09:49:20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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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B, '옥수수'로 프로야구 AI 분석 생중계

SK브로드밴드는 자사 모바일 동영상 OTT 서비스 '옥수수'를 통해 이달 말까지 국내 프로야구 경기의 실시간 세부 기록 데이터를 그래픽으로 감상할 수 있는 'AI 데이터 분석 방송' 생중계 채널을 SPOTV와 제휴해 오픈한다고 5일 밝혔다. 옥수수의 프로야구 'AI 데이터 분석 방송' 생중계는 투수의 투구와 타자의 타구 움직임을 트래킹해 시청 중인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뒤 데이터로 제공한다. 투수가 던지는 직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싱커 등 구종과 공의 회전수, 속도 등을 그래픽과 데이터로 구현한다. 초구부터 마지막 승부구까지 분석한 결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이와 함께 타자의 타격 발사각과 공의 속도, 체공시간, 비거리 등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그래픽으로 제공한다. 타격 시점부터 출루까지 걸린 경과시간과 주자가 1루-2루-3루-홈을 도는 동안 각 지점까지 진루하는 데 걸린 경과시간을 확인할 수도 있다. 타격 시 수비가 시프트하는 위치와 이동 동선도 그래픽으로 볼 수 있다. 김종원 SK브로드밴드 모바일사업본부장은 "향후 실시간 AR·VR와 AI 기술 도입 등 5G 기반의 실감미디어 서비스를 통해 시청자에게 스포츠 경기 관람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8-09-05 09:48:48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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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은 쓸 수 없다?…10대들의 데이터 활용법

'1020세대의 마음을 읽은 이동통신사는 어딜까.' 이동통신사가 젊은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브랜드를 내놓고 구미에 맞는 다양한 혜택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지불 여력이 없어 데이터에 대한 목마름이 잔존한 10대와 20대 초반 고객을 겨냥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를 나눠 쓰는 활용 방안을 넓히고 자주 쓰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공짜로 쓸 수 있게 하는 제로레이팅을 도입했다. SK텔레콤은 4일 서울 을지로 삼화타워에서 영라이프 혜택 출시 간담회를 열고 이날부터 총 6개의 '영(0)라이프'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전날 KT도 만 24세 이하 고객을 겨냥해 콘텐츠 반값 할인 혜택과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함께하는 콜라보 굿즈 프로그램을 공개한 바 있다. 손인혁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 PL은 "취업이나 경제활동 등에도 어려움을 겪고 사회에 나가기 전 자아 고민과 미래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는 세대를 위해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고 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준비했다"고 0라이프 혜택의 취지를 설명했다. 원론적인 이유도 있지만, MNO 사업 한계에 달한 이동통신사 입장에서는 미래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이기도 하다. 영라이프 프로그램은 10대와 20대의 특성이 다른 만큼 데이터 제공 혜택도 세분화했다. 우선 20대를 위해서는 대학교 캠퍼스를 데이터 '장(場)'으로 마련했다. SK텔레콤을 이용하고 있는 20대 대학생이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0 캠퍼스'에 가입하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1GB, 클라우드베리 100GB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뮤직메이트 무제한 듣기 서비스(월 6900원)도 월 1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특히 0 캠퍼스 가입자 비중이 늘어나면 제공되는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혜택이 늘어난다. 20대 고객은 T멤버십 제휴처가 아니라도 본인이 선택한 단골매장에서 할인을 받을 수도 있다. 이날 출시한 체크카드 '0카드'를 통해서다. 0카드를 발급 받으면 T멤버십 제휴처가 아니라도 지정 매정에서 15% 할인이 적용된다. 5개의 디자인이 있고, 연회비는 무료다. 손인혁 PL은 "기존 전통적인 제휴 방식으로는 20대들이 진짜 원하는 혜택을 제공하기 어렵기 때문에 마련한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통신사를 이용하는 20대도 참여할 수 있는 '0 순위여행'도 마련했다. 14일까지 지원할 수 있으며 선발된 100여명은 여행을 통해 글과 사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결과물을 공개할 수 있다. 특히 코치여행은 20대에게 인기가 높은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등 총 5명의 코치가 동참한다. 늘 데이터가 부족한 10대 중고생을 위해서는 데이터 이용 환경을 조성했다. 이를 위해 SK텔레콤은 제로레이팅 제휴 기업을 늘렸다. SK텔레콤에 가입한 10대 중고생들은 ▲모두의마블, 세븐나이츠, 나이츠크로니클(넷마블) ▲마음의소리, 노블레스, 2018프로야구, 브라운더스트(네오위즈) ▲스노우카메라(스노우) ▲헝그리앱, 모비, 모비톡(모나와) ▲김급식, 장급식, 최급식(스쿨피드) ▲뮤직메이트(SK테크엑스) 등 15개 앱을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오는 11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 10대 중고생을 위한 '데이터스테이션'도 300여개 설치할 예정이다. 이곳에서는 한달에 데이터 총 500MB를 무료로 충전할 수 있다. 하루에 100MB씩 총 5회 가능하다.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고 SMS 인증을 받으면 충전이 끝난다. 또 데이터가 부족한 시기에 친구들과 모여 SK텔레콤에 추가데이터를 신청하면 인당 1GB씩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데이터SOS' 혜택도 제공된다. 경쟁사인 KT 역시 1020세대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와 함께 손잡고 한정판 굿즈를 제작해 제공하는 혜택을 제공하는 등 영세대 마음잡기에 나서고 있다. 이달에는 Y콜라보로 디자인 브랜드와 협업해 한정판 양말을 선보이고 GS25와는 인기 높은 삼각김밥 6종을 선정한 Y삼각김밥을 출시한다.

2018-09-04 16:10:3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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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5% 요금할인 할인반환금 축소

KT는 1일부터 25% 요금할인(이하 선택약정) 할인반환금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지금까지 25% 선택약정 할인을 받은 고객은 약정기간이 경과할수록 누적할인금액도 커져서 약정만료일이 다가오더라도 중도해지에 따른 할인반환금이 증가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이번 개편에 따라 약정기간이 절반이 지나면 할인반환금이 감소해 오래 사용하는 고객이 해지할 때 부담하는 할인반환금이 줄어든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앞으로는 12개월만 지나면 할인반환금이 감소된다. 사용기간이 커질수록 할인반환금도 줄어드는 식이다. 예를 들어 데이터 ON 비디오 요금제(월 6만9000원)로 24개월 약정을 한 고객이 약정이 거의 종료되는 23개월차에 해지할 경우 할인반환금은 약 13만6000원이 발생했으나 앞으로는 약 2만원으로 줄어든다. 이를 통해 기존 대비 11만6000원(약 85%)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KT는 올해 3월 약정이 만료되기 전에 선택약정에 재약정으로 가입할 때 납부해야 하는 할인반환금을 유예되도록 조치했다. 9월부터는 할인반환금액도 축소하는 개편을 통해 고객 혜택을 더욱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걸 KT 무선사업담당 상무는 "선택약정에 가입하는 고객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고객의 부담 완화를 위해 할인반환금이 대폭 감소되도록 변경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4 14:28:0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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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규 KT 회장 "세계 최초 5G 상용화 반드시 성공시키자"

"세계 최초 5G 상용화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황창규 KT 회장이 4일 5G 상용화 선언 555일을 맞아 열린 '5G 오픈랩' 개소식에서 이 같은 의지를 재다짐했다. 이날은 황창규 회장이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기조연설을 하며 "KT가 내년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 할 것"이라고 선언한 지 555일째 되는 날이다. KT는 이날 서울시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 '5G 오픈랩'을 구축하고 황창규 회장 등 임원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가졌다. 황창규 KT 회장은 5G 오픈랩 개소식에서 "지난해 5G 상용화 선언 이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세계 최초 시범서비스에 이르기까지 KT는 5G 시대를 개척해왔다"며, "KT만의 힘이 아닌 협력사들과의 건강한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도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강조했다. 5G 오픈랩은 KT가 협력업체들과 함께 5G 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하는 협업 공간이다. 인프라 존, 미디어 존, 스마트X 존 등 세 곳의 개발 공간과 전시공간으로 구성됐다. 5G 서비스 개발에 관심이 있는 기업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전시 공간에서 기업용 서비스와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5G 인지도 확산에도 나선다. 우선 KT는 5일부터 양일간 한·중·일 통신사업자들과 'SCFA 5G 기술전략 회의'를 서울에서 연다. 이번 회의에서는 KT, 차이나모바일, NTT 도코모 3사의 5G 기술 개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5G 상용화 전략과 5G 특화 기술 등을 논의한다. 아울러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오는 12일부터 3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MWC 아메리카 2018(MWC America 2018)'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 KT의 5G 기술을 알리고 글로벌 ICT 회사들과도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일반 고객을 겨냥해 15일부터 양일간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2018 보야지 투 자라섬' 페스티벌도 개최한다. 이외에도 5G 핵심 서비스인 실감형미디어 콘텐츠 공모전 '링크온 어워드'의 최종 발표와 시상식을 내달 2일에 진행한다.

2018-09-04 14:27:5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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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바 TV 켜줘"…LGU+, 말 한마디로 가전 제어하는 'U+ AI리모컨' 출시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가전제품도 IoT가전처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U+ AI리모컨'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U+ AI리모컨은 IR(적외선) 방식의 리모컨을 통해서만 조작 가능한 TV, 셋톱박스, 에어컨, 공기청정기를 개별 리모컨 없이도 인공지능(AI) 스피커를 통해 음성으로 명령하거나 스마트폰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다. 이 제품은 가로, 세로 각각 68㎜, 높이 24.5㎜ 크기의 직육면체 디자인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폰이나 AI 스피커로 제어할 수 있는 IoT 가전을 이용하고 싶지만 구매 비용이 부담스러운 고객을 위해 기존에 쓰던 가전을 그대로 IoT가전처럼 사용할 수 있게 돕는 U+ AI리모컨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국내에 출시된 TV(194개 브랜드), 셋톱(10개 브랜드), 에어컨(13개 브랜드), 공기청정기(10개 브랜드)를 제어할 수 있다. U+ AI 리모컨은 요리나 집안 일로 두 손이 바쁠 때나 리모컨 찾기가 어려울 때 "클로바, TV 켜줘" "클로바, 에어컨 25도로 해줘" 등 말 한마디로 간편하게 가전을 작동시킬 수 있다. U+ AI리모컨은 'IoT@home' 애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해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가전을 원격 제어할 수 있다. 가전제품의 전원을 켜놓고 집을 나갔을 때 스마트폰으로 끄거나 집에 도착하기 전 에어컨을 작동시켜 원하는 실내 온도를 미리 조절하는 식이다. LG유플러스는 연말까지 홈IoT 패키지를 신규 가입하는 고객 전원에게 AI 리모컨을 무상으로 증정한다. 서비스 신청은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온라인 직영몰 IoT숍,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2018-09-04 14:27:5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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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한파 속 단비…IT·게임기업 공채문 열었다

지난달 말 KT를 시작으로 주요 정보기술(IT)과 게임 업계들이 대규모 채용에 나선다. 일자리 부진으로 '고용한파'를 맞은 취업준비생들에게는 단비 같은 소식이다. '사람'이 자산인 IT 기업들에게도 인재를 영입할 기회다. 달라진 채용 전형도 눈에 띈다. 스펙 보다는 직무 역량이 우선이다. 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도 다양해 관심이 있는 기업이라면 눈여겨보는 것이 좋다. 3일 IT 업계에 따르면, KT를 시작으로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하반기 이동통신업계의 신입·경력 공개 채용 절차가 시작됐다. 채용 규모는 예년과 비슷하다. KT는 지난달 28일부터 KT를 비롯해 15개 그룹사가 함께 참여해 총 500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이 중 KT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약 300명을 채용한다. 특히 5세대(5G) 이동통신과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해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핀테크 등 연구·개발(R&D)과 융합기술 분야 채용을 확대했다. 미래 세대 대비를 위한 인재를 뽑기 위해 스펙을 배제한 열린 채용방식인 'KT스타오디션'을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도 이날부터 SK그룹 계열사들과 하반기 공채 과정을 시작한다. 올해에는 직무 담당자들이 직접 질의응답을 받는 '온라인 채용 설명회'를 유튜브에서 열 예정이다. LG유플러스도 이날 인적성검사, 실무진면접, 인턴십 과정으로 이뤄진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했다. 게임 업계도 대규모 게임사가 중점이 돼 하반기 공채의 닻을 올렸다. 이날 넥슨 컴퍼니는 21일까지 신입사원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개채용에는 넥슨, 네오플, 넥슨지티, 넥슨레드, 넷게임즈, 엔진스튜디오 등 6개 법인이 참여한다. 올해에는 넥슨의 개발 스튜디오도 공개채용에 참여한다. 관심이 있는 구직자는 오는 1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넥슨 판교사옥에서 열리는 '커리어 클럽'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커리어 클럽에서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군별 포트폴리오 점검, 커리어 강연, 취업 상담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같은 날 넷마블도 넷마블의 개발사인 ▲넷마블네오(주요작: 리니지2 레볼루션) ▲넷마블넥서스(세븐나이츠) ▲넷마블앤파크(마구마구) ▲넷마블엔투(모두의 마블) ▲이츠게임즈(신작) ▲포플랫(아이언쓰론) 등을 포함해 총 7개사 하반기 신입 공채를 시작한다. 게임 개발 뿐 아니라 AI 개발과 연구 데이터분석 등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직군에서도 채용의 문을 연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7일부터 신입 개발자를 공개채용하고 있다. 학력, 전공, 나이 등의 스펙보다 지원자의 개발 역량을 우선시하는 '블라인드' 전형으로 진행된다. 엔씨소프트 또한 이달 말 전 직군을 대상으로 하반기 신입공채를 열 계획이다. IT 업계는 유연한 조직문화로 인해 대학생들이 취업하고 싶은 업계, 직장으로 꼽힌다. 그만큼 채용 방식도 다양하기 때문에 각 회사가 원하는 인재상에 맞춰 채용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IT 업계 관계자는 "IT 업계 취업을 위해서는 업계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어필하기 보다는 분석력과 트렌드 이해 능력 등을 자신만의 강점과 경험에 녹여서 구체적으로 제시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2018-09-03 17:09:3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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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기 역할 하겠다"…우체국서도 펀드 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3일부터 우체국 펀드판매 사업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 국민이 대상이고, 전국 222개 총괄우체국에서 펀드 판매가 시작된다. 판매상품은 공모펀드 중 원금손실 위험도가 낮은 머니마켓펀드(MMF), 채권형펀드와 주식 비중이 30% 이하인 채권혼합형펀드 상품 중 안정적이고 보수가 낮은 13개 상품이다. 강점은 백령도 등 도서지역 뿐만 아니라 해남 땅끝 마을까지 이어진 전국적 네트워크다. 우본 측은 "농?어촌 등 금융소외지역 구석구석까지 넓은 투자 접점을 제공함과 동시에 누구나 편리하게 펀드 거래를 해 서민자산형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펀드 수수료 인하 등 펀드판매 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메기 역할을 하겠다"고 설명했다. 우본은 6단계 표준판매 프로세스와 펀드 투자광고의 사전 승인, 금융투자협회 심사를 통해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할 예정이다. 또 전국 총괄우체국과 지방우정청에 내부통제담당자를 지정해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고 펀드 준법지원시스템 신설과 사고예방 시스템을 개선하여 금융사고도 예방한다. 이날 우본은 펀드판매 개시를 축하하기 위해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우체국 금융모델 황정민과 우체국에서 판매하는 펀드의 운용사 대표들을 초대해 기념행사도 열었다. 신규 가입자 대상으로는 추첨을 통해 우체국쇼핑 상품 등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펀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한 이벤트는 전국 우체국, 우체국금융 고객센터와 우체국금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성주 본부장은 "용돈배달서비스, 우체국 금융 수수료 면제에 이어 우체국이 펀드까지 판매해 국영금융으로서 서민 금융 실현과 착한 금융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편리하게 우체국에서 펀드에 가입하고 민간 수준 이상의 고객보호 의무를 보장 받을 수 있도록 내부통제 확립과 불완전판매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2018-09-03 16:15:0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