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방송통신
기사사진
월 2만원대 보편요금제, 과연 시행될 수 있을까?

가계통신비 인하 정책을 내세운 문재인 정부가 보편요금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실적감소를 우려하는 이동통신업계의 반대와 자율경쟁을 주장하는 정치권의 의견을 조절하면서 월 2만원대 보편요금제 실현까지 이어갈 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법제처 심사를 거쳐 상반기 중으로 보편요금제 도입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8일 규제개혁위원회에서 통과된 보편요금제는 월 2만원대에 데이터 1GB, 음성통화 200분을 제공하는 요금제를 1위 사업자인 SK텔레콤이 출시하도록 강제하는 방식이 유력하다. 이렇게 되면 경쟁관계에 있는 나머지 두 이통사도 자연스럽게 비슷한 요금제를 내놓을 수 밖에 없다. 전체 이통시장에 보편요금제를 시행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이통3사는 영업실적 감소 우려로 인해 강하게 반대하고 있다. 여기에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경쟁하던 알뜰폰 업계도 생존 문제로 간주해 반대의견을 나타내는 중이다. 일부 이통업체는 국회에서 결정된다면 행정소송을 내서라도 막겠다는 의향을 비쳤다. 그만큼 이 문제는 업계 전체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뜨거운 감자' 같은 사안이다. 보편요금제가 도입되면 혜택을 보게 될 소비자는 찬성하는 분위기이며 시민단체는 이통사에 도입을 압박하고 있다. 참여연대 관계자는 "현재 스마트폰 이용자당 보통 5G~6GB(LTE 기준)를 사용하고 있을 뿐 아니라 앞으로 데이터 증가량을 고려해야 한다"며 "이통사들이 통신비 인하에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 7일 참여연대는 과기정통부로부터 전달 받은 2005~2011년 상반기 이통3사의 2G·3G 자료를 공개하며 현행 요금 인가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통사의 수익성 악화 의견에 대해 참여연대 관계자는 "최근 KT가 출시한 LTE 베이직의 경우 매월 1GB 데이터가 제공돼 선택약정할인 25%로 가입할 경우 2만원대가 된다"면서 "정부가 추진 중인 보편요금제와 흡사한 수준인 만큼 이통3사가 의지만 있으면 된다"고 주장했다.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정부와 달리 결정권을 쥔 정치권에서는 논의 여부 자체에 소극적이다. 특히 정부의 시장 개입이 옳은 것이냐는 부분에 대해 시각이 엇갈리고 있다. 대체로 여권에서는 정부개입의 불가피성을 주장하는 반면, 야권에서는 인위적인 정부 개입이 시장경제를 왜곡시킬 수 있다며 반대하고 있다. 야권에서는 통신사가 자율적으로 요금인하를 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이다. 이통사에서도 새로운 요금제를 출시하며 대응에 나서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속도 제한 없이 LTE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속도·용량 걱정 없는 데이터 요금제'(월 8만8000원)를 내놓았다. 데이터 사용량이 매우 많은 사용자의 불만을 덜어주기 위한 요금제로 해석된다. KT는 지난 5월 말에 월 8만, 6만, 4만 원대 3종으로 구성된 '데이터 ON' 요금제와 저가 요금제 이용자를 위한 'LTE베이직' 요금제를 출시했다. KT가 제공하는 3만원대 저가 요금제는 선택 약정 25% 할인을 받을 경우 월 2만4750원에 음성·문자 무제한, 데이터 1GB가 제공되어 보편요금제와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렇지만 7일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통사 자율경쟁과 보편요금제는 별개"라며 보편요금제 도입 의지를 확실히 했다.

2018-06-11 18:45:04 안병도 기자
기사사진
5G 주파수 경매 코앞… 이통사들 '수 싸움'은 이미 시작

내년 5세대(5G) 이동통신 상용화를 위한 첫 걸음인 5G 주파수 경매가 오는 15일로 다가왔다.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지난 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파수 할당신청 적격 판단을 내리면서 모두 주파수 경매 '수 싸움'에 뛰어들게 됐다. 이번 주파수 경매는 차세대 이동통신인 5G 주파수를 할당하는 첫 경매라는 데 의의가 있다. 5G 주파수는 자율주행차,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의 핵심 밑그림이 된다. 정부는 5G 주파수 할당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 세계 최초 5G 서비스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5G는 롱텀에볼루션(LTE)에 비해 최소 20배 빠르고, 데이터 송수신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시간을 0.001초 이내로 줄일 수 있어 대규모 트래픽 처리가 가능하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세계 주요국들도 5G 상용화를 위해 주파수 경매를 마쳤거나 준비하고 있다. 세계이동통신공급자협회(GSA)에 따르면 올해 1월 기준 56개국 113개 통신사업자가 5G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G 주파수 할당이나 5G 주파수 경매 준비에 나선 국가는 42개국이다. 가장 먼저 5G 주파수 경매를 진행한 나라는 영국이다. 영국의 방송통신규제기관인 오프콤은 지난 3월 5G 주파수 경매를 시작했다. EE와 O2·쓰리·보다폰·에어스판 스펙트럼 홀딩스 등 총 5개 사업자가 경매에 참여해 최종 낙찰가는 약 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호주, 스페인, 독일, 미국 등이 5G 주파수 경매를 예정하고 있다. 5G 주파수 경매가 중요한 이유는 원활한 5G 상용화를 위해서는 5G에 적합한 주파수 확보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2011년 주파수 경매에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황금 주파수'로 불리는 2.1기가헤르츠(㎓)를 손에 넣음에 따라 LTE 서비스 경쟁력을 확보해 가입자를 확보할 수 있었다. 이번 주파수 경매는 향후 5G 통신시장 판도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빅 이벤트'다. 이번에 할당할 주파수 및 대역폭은 3.5㎓(3.42∼3.7㎓) 대역의 280메가헤르츠(㎒) 폭과 28㎓(26.5∼28.9㎓) 대역의 2400㎒다. 이용 기한은 각각 10년, 5년이다. 특히 3.5㎓ 대역은 주파수 도달 범위가 비교적 넓고 전파가 휘어지거나 통과하는 휘절성이 강해 향후 5G 전국망 구축에 유리하다. 때문에 이동통신 3사 모두 낙찰 받을 수 있는 최대 폭을 기재할 가능성이 높다. 경매 방식은 2단계에 걸친 혼합방식인 '클락 경매'로 진행된다. 1단계에서는 입찰에 참여할 양을 결정하는 경매가 진행되고, 2단계에서는 위치를 정하는 '밀봉입찰' 방식의 경매가 진행되는 식이다. 클락 경매 방식은 2008년 영국의 주파수 경매에서 사용된 바 있다. 경매는 서로 단절된 공간을 제공해 외부 접촉을 최소화한다. 경매에 참여하는 이동통신 3사의 대리인들은 개인 소지품을 일체 갖고 들어갈 수 없으며, 외부와의 소통은 과기정통부가 제공하는 휴대전화 두 대로만 가능하다. 인터넷은 차단된 채 미리 지정된 번호로 음성 통화만 하도록 설정됐다. 사업자들의 담합과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서다. 최대 50회까지 진행되는 라운드는 보통 1시간 단위로 진행되며,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정부는 최고 입찰가격과 총 입찰 블록수 등을 알려준다. 경매 시작가는 총 3조2760억원으로, 그간 진행된 경매 시작가 중 가장 가격이 높다. 2011년에는 1조2000억원, 2013년 1조9000억원, 2016년 2조6000억원이었다. 다만, 경매가 과열될 가능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혼간섭 문제로 경매에 나오지 않는 3.5㎓ 대역 20㎒가 다시 경매에 나올 가능성이 있고, 총량제한 폭 제한으로 사업자별로 비교적 균등할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5G 주파수 경매가 끝난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으로 5G 상용화를 위한 설비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통 3사들의 연간 설비투자(CAPEX) 비용은 LTE 상용화 원년인 2011년에는 7조원, 2012년에는 8조원대를 기록했다. 5G는 현재 LTE 보다 진화된 통신 기술이기 때문에 주파수 경매 비용까지 더하면 초기 투자비는 10조원을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8-06-11 15:54:4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 개최…총 상금 4440만원

'제17회 우정사업본부장배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가 잠실 서울시학생체육관에서 11일 수원무궁화전자와 서울시청의 개막전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장애인들의 재활동기 부여 및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17년째 전국 휠체어 농구대회를 열고 있다. 휠체어 농구대회 중 국내 최대 규모인 이번 대회는 전국 27개팀 (남자1부 5팀, 남자2부 10팀, 비장애인 7팀, 여자 5팀)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총 6일간 경쟁을 벌인다. 총 상금은 4440만원이며, 선수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참가하는 모든 팀에게 참가상금도 주어진다. 이날 개막식에는'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크로스컨트리 금메달리스트 신의현 선수가 장애인 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신의현 선수는 교통사고로 두 다리를 잃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2009년 휠체어 농구로 장애인 스포츠에 입문했다. 이후 장애인 아이스하키, 핸드사이클 선수로 활약하다 동계 패럴림픽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2018 평창 동계 패럴림픽에 이어 이번 대회가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인식변화를 가져오는 커다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정사업본부는 앞으로도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2018-06-11 15:54:34 김나인 기자
우체국, 이번 주말 '대진 라돈침대' 집중 수거

우체국이 16·17일 양일간 '라돈 침대' 논란이 일어난 대진침대 매트리스를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날 "안전기준을 초과한 대진침대 매트리스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을 조기에 해소하기 위해 대진침대로부터 수거를 요청받은 매트리스를 6월16·17일 양일간 집중적으로 수거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진침대로부터 통보받은 수거대상 리스트를 토대로 소유주에게 문자메시지와 안내문을 발송하고, 우체국 직원 3만명과 차량 3200대를 투입해 수거에 나선다. 우선 우체국은 이날 저녁부터 수거대상 매트리스 소유주에게 접수정보 등 문의사항을 포함해 수거 일정, 협조 요청 사항 등을 안내하는 안내문자 메시지를 발송한다. 매트리스를 포장할 수 있는 비닐을 가정에 14일까지 배송할 예정이며, 14·15일 양일간 우체국에서 전화로 수거예정일 및 예정시각을 안내하고 매트리스 수거 가능 여부를 확인한다. 우본은 원활한 수거를 위해 배송받은 포장 비닐로 사전에 매트리스를 포장해 수거 예정일의 정해진 시각에 맞춰 1층 건물 밖으로 미리 옮겨 줄 것을 요청했다. 수거할 때에는 대진침대로부터 요청받은 수거대상 매트리스인지 확인 후 스티커를 부착하고, 신청인에게 확인증도 줄 예정이다. 엘리베이터 사용 불가, 사다리차 이용 필요 등과 같이 우체국 직원이 수작업으로 옮기기가 어려운 경우에는 우체국에서 수거하지 못한다는 것을 대진침대에게 별도로 통보하게 된다. 대진침대에서는 우체국에서 통보받은 가구에 대해서는 별도로 수거할 계획이다. 작업에 참여한 인원과 차량의 안전을 위하여 원자력안전위원회에서 방사선 측정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지원된 차량은 내부환기 및 내·외부 세차를 실시할 예정이다. 우체국에서 매트리스를 수거하는 차량 사용료 등 일정 비용은 대진침대 측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2018-06-11 15:54:28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티브로드 개표방송, 오픈 스튜디오와 다원생중계

태광그룹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전국에서 생중계 개표방송을 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브로드는 4개월에 거쳐 6·13지방선거 티브로드선거방송기획단 활동을 통해 정보 전달식 개표방송이 아닌 유권자와 마주하는 오픈스튜디오형 다원중계방식을 준비해왔다. 오는 13일 선거일에는 오픈 스튜디오를 통해 각 지역별로 OX퀴즈, 플래시몹, 공정선거기원 종이비행기 퍼포먼스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연다. 서울 지역에서는 13일 저녁 7시부터 왕십리역 특설무대와 강서스튜디오를 연결해 일반시민, 개그맨 정형수,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사무총장이 함께 하는 유권자 DREAM(드림) 토크콘서트를 다원중계방송한다. 한빛방송과 abc방송은 오후 6시부터 각자의 축제 현장과 스튜디오를 연결한 3원 생방송을 공동진행한다. 한빛에서는 안산중앙역 프리아트존에서 시민과 함께 하는 토코콘서트와 예음회, 추자, 버스킹팀 공연과 서울예술대학교 춤동아리의 플래시몹 등이 열린다. abc에서는 범계역 중앙분수대에서 바닥, 조랭, 헤이미스, 박한열 등의 버스킹 공연과 시민 인터뷰, 당선 확정 후 당선자 인터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기남방송과 수원방송도 오후 7시에서 오후 9시 30분까지 축제현장과 스튜디오를 연결하는 3원 생방송을 함께 진행한다. 기남은 평택역 광장에서 역전카폐 '투표는 하고왔니?'란 콘셉트로 2017 BJ 대상을 수상하고 32만 애청자를 가진 BJ한나 등과 함께 즐기는 선거축제를 펼친다. 수원은 만석공원에서 유권자 참여형 토크콘서트로 1부 '미래 유권자가 본 6·13', 2부 '오픈 MIC쇼' 를 진행한다. 인천 권역에서는 오후 6시부터 개표종료까지 월미도 특설무대에서 공연과 함께 선거 특집대담 오픈스튜디오가 열리고, 윤태규 등의 공연도 볼 수 있다. 중부와 세종은 천안 신부동 문화공연장에서 오후 6시부터 현장에 있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인터뷰를 진행하고, 천안시민정책네트워크와 함께 하는 시민 공약 토크콘서트, 허공, 슈퍼비&면도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대구 역시 오후 6시부터 동성로 야외무대에서 개표 종료까지 이글로, 에스텔, 튜나스, 카노, 사필성밴드 등의 공연과 유권자 토크콘서트 '당선자에게 바란다', 각 정당 청년위원장과 함께 하는 토크콘서트 '청년들의 정치참여 중요성' 등을 진행한다. 부산에서는 오후 8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스튜디오와 광안리 해수욕장 중앙무대를 연결해 '선거는 지역을 바꾸는 축제다'라는 콘셉트의 이원생방송이 진행된다. 나건필, 여성그룹 BNG 등의 축하 공연과 함께 공정선거 기원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 즉석노래방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전주에서는 오후 6시부터 전주시 고사동 중앙교회 앞 열린무대에서 뮤즈그레인, 음담악설, 스타피쉬의 공연과 함께 유권자가 주인공입니다 '지락표락'라는 주제 아래 우리동네선거방송기획단, 적십자봉사단, 탈북민 등과 이번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티브로드 전 권역 개표방송은 TV를 통해 티브로드 지역채널 1번에서 볼 수 있으며, 스마트폰에서도 '티브로드지역채널 앱'이나 '페이스북 라이브' 등으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송재혁 티브로드 선거방송기획단장은 "이번 개표방송의 경우 개표현황을 기계적으로 전달하는 그간의 뉴스특보나 안내정보방송 형태가 아닌 참정민주주의의 구현이라는 틀에서 유권자가 주인공인 날임을 강조하고자 패러다임을 완전히 뒤바꿨다"고 말했다.

2018-06-11 15:03:17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유플러스, MBC와 '맞손'…개표 방송 '비디오포털'서 제공

LG유플러스는 6·13 지방선거 MBC 개표 방송을 자사 모바일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비디오포털'에서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방송사가 제공하는 하나의 영상만 시청해야 했던 기존 방송형태와 달리 비디오포털에서는 전국 방송 외에 부산, 광주, 대전 세 지역의 개표 방송을 고객이 직접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스마트폰 비디오포털 애플리케이션(앱) 첫 화면의 'MBC 2018 지방선거 개표 방송'을 선택해 본방송 화면 우측의 지역 방송보기를 클릭하면 본 방송과 함께 각 지역별 개표 방송을 한 화면에서 볼 수 있다. 원하는 지역 방송을 선택하면 해당 방송이 풀화면으로 전환된다. 각 지역 개표 방송에서는 개표 현황 외에도 선거 판세 분석, 주요 후보자의 토론회, 선거 관련 영상 등도 제공한다. 방송 화면 하단의 '개표현황 보기'를 클릭하면 iMBC 선거 홈페이지로 연결돼 시청자가 원하는 지역의 후보별 득표현황과 예측 당선 확률도 실시간 조회 가능하다. 'TV로 크게 보기' 기능을 활용하면 스마트폰 방송 화면을 LG유플러스 IPTV인 U+tv와 연결해 TV의 큰 화면에서 시청할 수 있다. 양사는 이번 선거방송을 계기로 5G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형태의 방송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키로 했다. MBC 선거방송기획단측은 "LG유플러스와 제휴를 통해 서울뿐 아니라 부산, 광주, 대전 등 각 지역별로 특화된 선거방송까지 실시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허 받은 당선 예측 시스템 '적중2018', 유시민, 전원책이 함께하는 '배철수의 선거캠프' 등 차별화된 선거방송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18-06-11 14:16:2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LGU+, 키즈용 '카카오리틀프렌즈폰' 단독 출시

LG유플러스는 12일 전국 영업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 'U+Shop'에서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을 단독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은 리틀 라이언, 리틀 무지 등 친숙한 카카오 캐릭터 8종을 배경·잠금 화면, 아이콘, 케이스, 보호 필름 등에 적용한 어린이용 휴대폰이다. '삼성전자 갤럭시J3'의 안드로이드 성능을 기반으로 실시간 위치조회, 유해 앱 사전차단 기능 등을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실시간 위치 조회다. 부모는 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다. 위치 조회 시 자녀의 전면카메라를 동작시켜 주변 상황을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 안심지역을 설정하면 해당 범위 이탈과 진입을 확인할 수 있다. 요일에 따라 안심지역을 설정하는 것도 유용하다. 각 요일 별 일정 등록을 통해 해당 일정에 맞는 안심지역을 별도로 입력할 수 있다. 자녀에게 유해한 콘텐츠는 사전 차단할 수 있다. 보호자가 '카카오키즈(삼성 키즈모드 기반)' 앱을 실행하면 자녀는 허용된 앱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으며, 통화·문자 등의 기능도 제한 받는다. '카카오키즈' 앱을 종료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설정한 비밀번호 입력이 필요하다. LG유플러스의 '청소년 스페셜' 이용 시 '비디오포털'에서 '교과 월정액'을 통해 교육 채널과 주문형비디오(VOD)를 무료로 볼 수 있다. 이를 위한 전용 데이터 3GB도 별도로 쓸 수 있다. 청소년 스페셜은 월 정액 3만2890원(부가세 포함)으로 유·무선 음성통화, 문자, 데이터 750MB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요금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은 기존 피처폰 중심의 키즈 디바이스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기기 색상은 '블루 실버'이며 구매 시 리틀 라이언, 리틀 무지 두 종류의 케이스가 모두 제공된다. 배경 및 잠금 화면은 카카오리틀프렌즈 캐릭터 8가지 중 원하는 것으로 설정할 수 있다.

2018-06-11 11:14:01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KT "광화문·시청 광장에서 월드컵 응원하세요"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의 열기를 느낄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KT는 14일부터 열리는 2018 FIFA 러시아 월드컵을 맞아 대한민국 예선전 경기가 열리는 18일, 23일(24일 자정 경기), 27일에 광화문 광장과 서울 광장 일대에서 대한축구협회 및 붉은악마와 함께 대대적인 거리응원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KT는 대한축구협회의 공식 후원사로 지난 17년간 월드컵을 비롯한 국가대표 축구 경기를 지원하고 있다. 2002년 한일 월드컵부터 거리응원을 이끌어왔으며 TV 광고와 온·오프라인 이벤트, 공식 응원가를 제작하는등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월드컵 첫 번째 거리응원은 대한민국vs스웨덴 경기가 있는 18일 오후부터 진행된다. KT는 18일 경기에 앞서 월드컵 응원가를 부른 가수들의 사전 공연을 연다. 오후 6시부터 열리는 공연에는 월드컵 응원앨범의 타이틀곡 'We, The Reds(우리는 하나)'를 부른 빅스의 레오와 구구단의 세정을 비롯해 트랜스픽션, 락킷걸 등이 무대를 선보인다. 24일 자정 열리는 대한민국 vs 멕시코 경기에서는 광화문뿐만 아니라 신촌 일대에서 동시에 행사가 열린다. 23일 저녁 신촌에서는 인기 개그맨이자 DJ인 박명수가 공연 펼치고 KT의 젊은 세대를 상징하는 브랜드인 'Y' 티셔츠, 여행용 파우치 6종 세트, 일러스트 에코백 등 경품을 제공한다. 예선 마지막 경기인 독일전 있는 27일에도 광화문 광장과 시청 광장에서 거리응원이 진행된다. 대한민국 경기가 열리는 18일, 23일(24일 자정 경기), 27일에는 광화문 북측 광장에서 KT 홍보 부스 체험 및 포토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KT는 이번 월드컵을 위해 응원 티셔츠와 응원 도구(클래퍼)를 제작해 거리응원에 참여한 시민들과 러시아로 원정 응원을 간 붉은악마와 현지 교민에게 제공한다. 아울러 거리응원에 참여하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멤버십 특별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한국 경기가 열리는 날인 18일에는 도미노피자를 50% 할인(온라인 주문 후 방문 포장, 5만명 한정) 받을 수 있고, 23일(24일 자정 경기)에는 BBQ 치킨을 5000원 할인(온라인 주문, 5만명 한정) 받을 수 있다.

2018-06-11 10:45:39 김나인 기자
기사사진
카카오M, 서강대와 공연문화 발전 위한 MOU 체결

종합콘텐츠기업 카카오M이 서강대학교와 8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캠퍼스에서 국내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M과 서강대는 다양한 공연 콘텐츠 기획과 공연시설 이용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또한, 서강대 재학생에게 현장 실습 및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여 미래의 문화 콘텐츠 전문가를 공동으로 양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카카오M은 국내 최대 뮤직플랫폼 '멜론'과 티켓판매 서비스 '멜론 티켓', 40년간 이어온 음악 투자·유통 사업과 '멜론뮤직어워드'로 대표되는 공연기획 인프라 등 케이 컬처 리딩기업으로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서강대에서는 공연시설인 메리홀을 중심으로 콘서트, 연극, 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는데, 양 기관은 서강대뿐 아니라 캠퍼스가 위치한 '대학문화의 메카' 신촌까지 국내 공연 문화의 거점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제욱 카카오M 대표는 "카카오M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기업을 목표로 국내 공연문화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신촌지역이 보고 싶은 공연이 넘쳐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서강대 측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06-11 10:00:51 구서윤 기자
SKT, 모바일 미디어 ‘메이크어스’에 100억 투자

SK텔레콤은 11일 모바일 방송국 '메이크어스'에 1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메이크어스는 음악, 음식, 여행, 뷰티 등 다양한 주제의 모바일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페이스북·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는 스타트업이다. 지난해 기준 메이크어스의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 구독자는 3360만명, 포스팅 조회수는 37억 회에 이른다. 특히 메이크어스의 음악채널인 '딩고 뮤직'은 세로가 긴 화면으로 구성된 모바일 특화 뮤직비디오를 선보이는 등 모바일 음악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 SK텔레콤은 하반기 출시될 새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음악 생태계를 활성화 하기 위해 메이크어스 투자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양사는 음악 프로그램 공동제작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해 초 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뉴 ICT기술을 도입한 음악 사업 진출을 선언했다. SK텔레콤은 개인 취향에 맞는 음악 추천, 보는 음악 콘텐츠 확대 등 차별화 된 서비스 제공과 창작자 친화적인 음악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 측은 "메이크어스는 모바일 미디어를 소비하는 젊은 세대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라며 "아티스트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팬들과 더 가깝게 연결될 수 있는 방법을 함께 모색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6-11 09:51:29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