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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복면가왕' 등 인기방송 VR 중계

KT는 10월 1일부터 상암 DMC 페스티벌의 개막공연과 DMC페스티벌을 기념한 특집 프로그램을 가상현실(VR)로 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상암 DMC페스티벌은 방송 콘텐츠와 축제를 결합한 아시아 최대의 방송문화축제다. 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총 11일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상암문화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KT는 개막공연인 K-POP 슈퍼콘서트(10월 1일 방송예정)를 시작으로 DMC페스티벌 특집 '복면가왕'(10월 5일 방송예정)과 '나는 가수다' (10월 7일 방송예정)를 VR로 중계할 계획이다. 그 중 10월 7일에 방송되는 '나는 가수다'의 경우에는 KT가 단독으로 중계한다. DMC페스티벌의 VR중계를 체험하고자 하는 시청자들은 통신사에 상관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올레TV모바일이나 지니뮤직에 접속하면 무료로 시청이 가능하다. 추후에는 해당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 VR영상을 주문형비디오(VOD)로 감상할 수 있다. 이미향 KT 미래사업개발TF 상무는 "DMC 페스티벌 VR 생중계를 통해, 기존 TV 시청 방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와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는 VR을 활용한 고객의 더 나은 미디어 이용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가 VR 서비스를 더욱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DMC페스티벌의 거리축제와 코리아VR페스티벌(KVRF)에도 참여해 VR 체험 부스를 마련할 예정이다. KT의 VR 체험 부스에서는 VR어트랙션, 야구 VR 중계, 지니 VR 서비스 등 KT의 기가 VR을 체험할 수 있도록 카드보드 형 VR 단말을 부스를 찾은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6-09-30 15:05:29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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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삼성페이 지원하는 '갤럭시A8' 5일 단독 출시

SK텔레콤은 삼성전자 '갤럭시A8(2016)' 예약가입을 10월 1일부터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A8은 SK텔레콤에서 단독으로 출시되는 5.7인치 풀메탈 전용폰으로 5일 공식 출시된다. 예약가입이 가능한 색상은 블루 색상이다. 출고가는 64만9000원이다. SK텔레콤은 5만원대 요금제 '밴드 데이터 6.5G' 기준으로 공시지원금 25만원을 지원한다. 갤럭시 A8은 5.7인치 대화면에 풀메탈 디자인을 적용했다. 지난해 8월 출시된 전작 '갤럭시 A8(2015)' 대비 배터리는 3050mAh에서 3300mAh으로 늘었다. 전면 카메라는 500만 화소에서 800만 화소로, 메모리는 2GB 램(RAM)에서 3GB 램으로, CPU는 '1.8GHz 쿼드코어 + 1.3GHz 쿼드코어'에서 '2.1GHz 쿼드코어 + 1.5GHz 쿼드코어' 로 각각 개선 됐다. 삼성페이, 올웨이즈 온 디스플레이(Always On Display) 기능도 추가됐다. SK텔레콤은 4일까지 예약가입 후 15일까지 개통한 전 고객에게 고급케이스, 액정보호필름, SD카드로 구성된 '프리미엄 박스'를 증정한다. 고객은 개통 후 발송되는 별도 MMS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로 접속해서 신청하면 된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하나 Dream24 T'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구매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이 전월 카드 실적 30만원 이상 사용 시, 매월 1만2000원을 청구할인 받아 24개월동안 최대 28만8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2016-09-30 09:48:1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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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TV, 전국체전 공동 취재단 발족

한국케이블TV협회는 내달 7일부터 아산시를 중심으로 충청남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제 97회 전국체육대회'의 뉴스를 제작하기 위해 '케이블TV SO공동취재단'을 발족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케이블TV SO공동취재단은 단장사인 티브로드를 중심으로 각 종합유선방송사(SO)의 취재기자와 촬영기자, PD 등 총 30명으로 구성된다. 전국체전이 진행되는 일주일간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여기는 충남입니다' 타이틀로 매일 25분 분량의 스포츠뉴스를 방송한다. SO공동취재단은 전국체전 전 경기 결과와 각 시·도를 대표해 참가한 선수들의 경기 내용과 인터뷰를 해당지역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는 등 지역채널만의 차별화된 뉴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비인기종목인 핀수영, 세일링 등에 참여한 선수들과 해외동포 선수단, 최연소·최고령 도전자, 행사운영요원 등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한국케이블TV협회 배석규 회장은 "전국 SO에 공동 편성되는 금번 전국체전 뉴스는 올림픽이나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제전에 비해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 전국체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1등 선수만 보도됐던 기존 뉴스와 달리 이번 뉴스는 전국체전에 함께 하는 모두의 이야기를 다룰 예정으로 지역시청자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제 97회 전국체육대회 여기는 충남입니다' 뉴스는 10월 7일부터 매일 밤 11시에 전국 SO가 케이블TV 지역채널을 통해 송출한다.

2016-09-29 18:38:5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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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인터넷 200만 돌파한 KT, 유선으로 5G 앞당긴다

"정보통신산업(ICT)의 기반이 되는 기가인터넷을 토대로 기가토피아(GiGAtopia)를 완성하겠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200만을 돌파한 KT가 '기가 인터넷 2.0' 시대를 선언했다. 오는 2018년에는 지금보다 10배 빠른 10기가급 인터넷을 제공하겠다는 구체적인 목표를 밝혔다. 유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탄탄하게 다져 다가오는 5세대(5G) 글로벌 시장을 선두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황창규 회장이 제시한 기가토피아는 인간과 모든 사물이 기가 인프라로 연결돼 인류의 삶이 크게 변화한다는 뜻이다. 기가인터넷은 이를 위한 기반 인프라로 황 회장이 적극 추진했던 사업이다. KT는 29일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기가인터넷 가입자가 200만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2014년 전국 상용화한 지 1년 11개월 만으로, KT 전체 인터넷 가입자 845만(7월 기준)의 약 24%를 차지한다. KT 인터넷 이용자 4명 중 1명 꼴로 기가 인터넷을 사용하는 셈이다. ◆ "기가인터넷은 5G 시대 핵심…내년까지 4조5000억원 투자할 것" 기가 인터넷은 기존 100메가바이트(MB)급 인터넷보다 10배 빠른 1기가바이트(GB)급 속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KT는 이날 간담회서 기가인터넷은 '조기수용자' 수준을 넘어 '조기 다수자'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KT 마케팅부문장 강국현 전무는 "인터넷 사업은 6개월 매출이 1조도 채 안될 정도로 해마다 감소하는 정체 사업이었다"며 "기가인터넷을 시작하면서 가입자 50만을 넘는 시점부터 6개월 매출이 1조를 넘어설 만큼 인터넷을 성장 사업으로 탈바꿈 시켰다"고 말했다. 무선 네트워크 시대에 유선 인프라로 승부수를 거는 이유에 대해서 KT는 기가인터넷이 무선, UHD TV, 사물인터넷(IoT) 등 다른 분야의 경쟁력까지 높여주고 있다는 이유를 들었다. 강 전무는 "5G 시대가 되더라도 모든 인프라가 무선으로만 갈 수 없다"며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트래픽을 소화하기 위해서는 유선 인프라가 뒷받침 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KT는 내년까지 4조5000억원을 유선 인터넷 부문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KT에 따르면 기가인터넷과 타 서비스의 결합률은 기존 100Mbps 인터넷 상품에 비해 20% 높다. 구체적으로 모바일은 2배, IPTV는 1.5배, 와이파이 공유기는 5배 이상 높다.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IoT), 홀로그램,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 유무선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융합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KT의 비전인 '기가토피아'를 위해서는 반드시 유무선 네트워크 고도화가 함께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 KT가 제시한 '기가 2.0' 시대 모습은? KT는 이날 가입자 200만명 돌파를 맞아 '기가인터넷 2.0' 시대를 선언했다. 지난 2년간 답보 상태였던 인터넷 속도 향상과 안정적 공급에 초점을 맞췄다면, 기가 인터넷 2.0은 지역 및 경제적 제약 없이 누구나 1Gbps 속도를 통해 '생활의 여유'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KT의 기가 인터넷 2.0은 ▲전국 2만7000여 아파트 단지(약 980만 세대) 기가 투자 완료 예정 ▲전화선(구리선) 기반에서도 1Gbps 속도를 구현하는 '기가 와이어 2.0' 솔루션 상용화 ▲최대 1.7Gbps를 제공하는 무선랜(Wi-Fi) 서비스 '기가 와이파이 2.0' 출시 ▲100Mbps 인터넷보다 100배 빠른 '10Gbps 인터넷' 등 4가지 방향에서 추진된다. 우선 KT는 올해 말까지 사전 협의된 아파트 약 980만 세대에 기가 인터넷망을 공급해 전화선(구리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도 기가 속도의 인터넷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화선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노후 아파트 거주자들도 구내망 교체 없이 손쉽게 1Gbps의 속도를 누릴 수 있도록 기가 와이어 2.0도 선보인다. KT 측은 "기가와이어는 이미 터키에 수출하고 있고, 스페인은 시범 서비스를 하고 있다"며 "유적지가 많아 망 공사가 어려운 유럽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KT는 지금보다 10배, 100Mbps 초고속인터넷보다 100배 더 빠른 10Gpbs 서비스도 준비한다. 오는 2018년 평창올림픽 시점에 상용화하는 것이 목표다. 10기가 인터넷은 '8K 파노라마 영상'과 같이 초실감형 콘텐츠를 구현하기 위해 필수적인 인프라다. KT 매스 총괄 임헌문 사장은 "기가 인터넷 가입자 200만 달성으로 본격적인 기가 서비스 제공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며 "전국 어디서나, 유무선 구분 없이 누구나 완전한 기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기가 인터넷 2.0으로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9-29 15:25:13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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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퀄컴, 'LTE+와이파이' 묶는 기술로 속도 2배 높인다

롱텀에볼루션(LTE)용 주파수(면허대역)와 와이파이(WiFi)용 주파수(비면허대역)를 LTE 방식으로 묶어서 업링크와 다운링크에 동시 전송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SK텔레콤은 퀄컴과 함께 '비면허대역 주파수 집성기술'(eLAA)을 개발 완료하고 분당 종합기술원에서 시연했다고 29일 밝혔다. eLAA는 이동통신용 LTE 주파수와 Wi-Fi용 주파수를 주파수 묶음 기술을 활용해 LTE 신호로 전송하는 기술이다. 이번 시연에서는 LTE 주파수 중 2.6GHz대역과 WiFi용 주파수 5GHz 대역을 활용했다. 여러 개의 주파수 대역을 하나로 묶으면 더 넓은 대역폭을 실현할 수 있어 속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양사는 WiFi신호보다 효율이 높은 LTE 신호를 비면허대역으로 전송하되, 전송 전 항상 WiFi 등의 기기가 채널을 사용하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존 WiFi 사용자의 속도 저하 현상 없이도 비면허대역에서 WiFi 단독 사용 대비 최대 2배의 전송속도를 달성해 LTE-A 프로 기술을 선도했다는 평가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개별적으로 전송되는 LTE와 WiFi 신호를 묶는 'MPTCP' 기술을 기반으로 다운로드 속도를 최대 1.17Gbps까지 제공할 수 있는 밴드 LTE WiFi 서비스를 출시한 바 있다. 이번에는 eLAA 시연을 통해 비면허대역을 기존 LTE 이동통신망에 결합하는 두 가지 핵심기술을 확보하게 됐다. 한편 SK텔레콤은 WiFi가 사용중인 주파수 대역을 쓰는 MPTCP와 eLAA가 WiFi 설치지역 위주로 서비스되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신규 주파수 대역폭을 기반으로 다중 안테나 기술 등 LTE-A 프로 기술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퀄컴의 에두아르도 에스테베즈 제품관리 담당 부사장은 "이번 시연은 eLAA와 WiFi가 비면허 대역에서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양사는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최신 기술 확보에 있어서 리더십을 분명히 확인했다"고 말했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기술원장은 "향후 5G 대용량 고품질 서비스 지원을 위해서는 면허대역과 비면허대역간의 유연한 연동이 필수적"이라며 "eLAA 및 MPTCP등의 면허/비면허 연동 기술을 포함한 LTE-A Pro및 5G 진화를 통해 네트워크 혁신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9-29 14:38:55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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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10월 멤버십 혜택 강화

LG유플러스는 '나만의 콕' 쇼핑 항목에 혜택을 추가하고 쇼핑, 영화, 교통, 레저 등 멤버십 전 카테고리에 걸쳐 10월 한달 동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나만의 콕' 멤버십은 LG유플러스 멤버십 고객이라면 일반등급부터 VVIP등급까지 누구나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고객은 자신의 멤버십 사용패턴을 고려해 쇼핑, 영화, 푸드, 교통 중 1개를 선택해 최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나만의 콕' 쇼핑 항목에 G마켓 할인혜택을 신설하는 등 고객들의 선택권을 넓혔다. 10월 14일부터는 등급별로 할인혜택이 제공된다. VIP/VVIP 등급의 경우 최대 8000원 할인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카테고리별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쇼핑 카테고리에서는 ▲ 오테이스트몰(농심 공식 온라인몰)에서 1만원 이상 구매 시 7%, 5%, 3% 할인 쿠폰(상품 당 1회 적용) ▲ 인터파크도서 5% 할인 쿠폰(5만명) ▲ 신라아이파크면세점에서 50달러 이상 구매 시 온라인 적립금 3만원과 선불카드 2만원 할인 혜택이 있다. 영화 카테고리에서는 ▲ CGV영화관에서 7천원에 영화 관람이 가능한 쿠폰(5만명)을, 교통 카테고리에서는 ▲씨티카에서 1만2천원 이상 결제 시 적용 가능한 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특히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국 GS25 편의점을 찾는 멤버십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 비디오포털 5000원 쿠폰(2만원 이상 결제 시) ▲ 미스터피자 1만원 할인권 1만장 ▲ CGV 영화 티켓 3000장이 제공된다. 최순종 마케팅전략담당 상무는 "쇼핑 항목 혜택 강화 등과 같은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혜택을 지속 추가하는 활동과 함께 U+패밀리샵 등을 통해 LG유플러스 고객이라면 LG가족으로서 차별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09-29 12:03:5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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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20, 60만원대 구입 가능…선택 약정이 유리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29일 LG전자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을 일제히 출시하며 지원금을 공개했다. 가장 많은 공시지원금을 책정한 이동통신사는 KT로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그 뒤를 이었다. V20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KT는 3만원대 요금제인 'LTE 데이터선택 32.8'에서 공시지원금을 7만5000원으로 책정했다. 6만원대 요금제 'LTE 데이터선택 65.8'은 15만원, 10만원대 요금제 'LTE 데이터 선택 109'는 24만7000원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LG유플러스는 2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29.9' 요금제에서는 6만5000원, 5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59.9' 요금제에서는 13만원으로 각각 지원금이 결정됐다. 10만원대 요금제인 '데이터 100'에서는 공시지원금이 21만6000원이다. 최대 지원금을 받으면 LG유플러스 고객은 68만3천8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이동통신 3사 중 V20에 가장 낮은 지원금을 책정했다. 3만원대 요금제인 '밴드 데이터 1.2G' 6만2000원, 6만원대 요금제 '밴드 데이터 퍼펙트'에서는 10만1000원의 지원금이 책정됐다. 10만원대 요금제 'T 시그니처 마스터'에서는 17만7000원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공시지원금의 15%까지 받을 수 있는 추가지원금까지 적용한다면, KT에서는 61만5800원, LG유플러스 65만1400원, SK텔레콤 69만6250원의 가격에 'V20'을 구매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는 V20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SK텔레콤은 V20을 구매한 고객에게 'T페이' 3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고객은 지급된 포인트를 ▲'LG V20' 정품 퀵커버케이스 ▲T데이터쿠폰 5GB 1매 ▲T로밍쿠폰 9000원권 4매 ▲고음질 SD카드 음악앨범 등 총 4가지 사은품을 구매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이벤트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KT는 내달 8일까지 'V20'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내달 15~16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2016 KT멤버십 보야지 투 자라섬 (VOYAGE to Jarasum) 페스티벌' 1일 티켓 2매를 증정한다. 10월 31일까지 한달 간 V20을 구매한 LG유플러스 고객은 'LG 톤플러스(HBS-900)'와 'LG 블루투스 스피커(PH1)',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LG전자에서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한편 V20을 구매하려는 고객은 이동통신사에서 제공하는 공시지원금을 받는 것보다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는 편이 보다 유리하다. 선택약정제도로 가입하면 2년 약정 기준 3만원대 요금제에서 약 16만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약 53만원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동통신 관계자는 "V20 등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경우 공시지원금보다는 선택약정할인으로 구매하는 고객이 훨씬 많다"며 "V20의 경우 갤럭시노트7과 출고가도 같아 지원금보다는 어떻게 시장에서 인식되느냐가 V20 흥행의 관건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09-29 11:43:03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