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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쌍용차·테크 마힌드라와 '커넥티드 카' 개발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쌍용자동차, 인도 마힌드라 그룹의 IT 전문 계열사 테크 마힌드라와 롱텀에볼루션(LTE) 기반의 커넥티드 카 사업을 협력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3사는 차량에 LTE 통신 모뎀을 내장해 운전자에게 안전·보안 및 인포테인먼트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쌍용자동차의 커넥티드 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의 기반이 되는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실시간 내비게이션 ▲위치기반 추천 서비스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 ▲음성인식 ▲홈 IoT 연계 서비스 ▲스마트폰 미러링 ▲컨시어지 서비스 등 각종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는 차량 내부 시스템을 개발하고, 마힌드라 그룹의 IT 전문 기업인 테크 마힌드라는 차량의 안전·보안 및 차량제어 관련 텔레매틱스 플랫폼을 제공해 LG유플러스의 콘텐츠 서비스와 연동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3사는 각 사가 보유하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협력하고, 공동으로 서비스를 개발해 향후 3년 내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강문석 LG유플러스 BS본부장 부사장은 "LG유플러스의 고품질 LTE 통신 서비스와 경쟁력 있는 콘텐츠 서비스 제공을 통해 차별화된 커넥티드 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인 마힌드라 그룹 계열사 테크 마힌드라는 연매출 4조5000억원, 10만7000명의 IT전문 인력을 보유한 글로벌 정보통신기술 서비스와 솔루션 컨실팅업체로 전세계 800여개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6-09-26 09:54:24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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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해외진출 위해 AI 벤처 2곳에 투자”

LG유플러스가 26일부터 열리는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를 앞두고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이후 불거진 휴대전화 다단계 판매와 관련, "다단계 문제점 개선하는데 의견을 수렴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권 부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취임 10개월이 지난 소회를 밝히는 기자간담회를 마련했다. 권 부회장은 "다단계 자체는 글로벌 마케팅 수단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잘못 시행되고 있는 다단계가 있어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적된 다단계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다만 다단계 판매 중단에 대해서는 "겸허하게 수용할 것은 하겠으나 논란 때문에 접는 것은 아닌 것 같다"며 유보적인 태도를 보였다. 이날 간담회서는 지난 6월 LG유플러스의 방송통신위원회 사실조사 거부에 대한 이슈도 언급됐다. 권 부회장은 "원칙대로 하자고 했는데 방통위와의 소통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아무리 좋은 뜻이라도 소통을 잘해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해명했다. LG유플러스는 법인용 휴대폰 판매로 인해 10일간 영업금지와 과징금 18억2000만원을 부과 받았다. 한편, 권 부회장은 이날 "'1등 DNA'를 통해 글로벌 1위 사업자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홈 사물인터넷(IoT)·기업 간 거래(B2B)·네트워크 등 내부 역량을 키우고 글로벌 사업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권 부회장은 "통합방송법이 국회에서 심의를 거치고 있다"며 "IPTV 사업자가 MSO사업 회사를 인수할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M&A 추진 의지를 내비쳤다. 다음은 권 부회장과의 일문일답이다. -올해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 M&A를 추진하다 결국 공정거래위원회에서 불허해 중단했다. LG유플러스는 어떻게 헤쳐나갈 것이며, 실질적 논의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모든 일이 소통과 절차에 따라 다른 것 같다. LG유플러스는 확실히 절차를 밟으려고 한다. 통합방송법이 제정되고 관련 기관인 방통위, 공정위와 충분히 논의하고, 협의를 통해 방향을 잡은 뒤 추진할 것이다. 적법하고 공정한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실무적으로 논의는 되고 있겠지만 아직 보고받은 것은 없다. -1월 간담회에서 통신시장에 대해 '땅 짚고 헤엄치기'라고 표현했다. 지금은 통신시장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1등을 강조하셨는데 극복해 나가야 할 점은 무엇인가. ▲그 당시는 통신을 잘 몰랐다. 땅을 짚어보려니 땅이 없더라. 통신은 어렵고 중요한 사업이다. 1등을 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인 것 같다. IMF 때 박세리 선수가 물에 빠진 공을 신발을 벗고 양말 벗으니까 1등을 차지했고, '대한민국 모두가 박세리가 하는데 나는 왜 못해' 라는 인식을 가지게 됐다. 1등을 한 사람이 강조하는 것은 자신감이다. 자신감을 어떻게 불러일으킬 것이냐에 대해서 방법을 찾아가고 있다. 작지만 1등 할 수 있는 성공신화를 만들어갈 것이다. 어려움을 있지만 유플러스 식구들 자세를 봤을 때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국감 이슈 중 하나로 휴대전화 다단계가 다뤄질 것이다. 다단계 자체가 수익이 많지 않은 것 같은데 유지하는 이유가 무엇이고, 앞으로도 계속할 계획인가. ? ▲다단계는 우리가 잘못하고 있는 점들이 없지 않더라. 잘 모르는 어린 분과 노인분 집단에게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연령제한을 뒀다. 수익 구조는 상위 5%, 10% 만 가져간다는 올바른 지적도 있다. 할지 말지 여부는 아직 답변하기가 어렵다. 걱정하시는 분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판단하겠다. 다만 논란에 밀려서 결정하기는 않겠다. 겸허하게 수용할 것은 언제든지 하겠으나 논란 때문에 접는 것은 1등으로서 하는 일은 아닌 것 같다. -콜센터와 네트워크 투자 계획이 있나. 최양희 장관과 면담을 가진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떤 이야기 오갔는지. ▲결국 사람에 대한 투자다. 우리 네트워크와 콜센터에 계신 분들이 훌륭하다면 자연적으로 좋아진다. 'GREAT PEOPLE, GREAT COMPANY', '지피지심'이다. 끊임없이 좋은 인재를 모셔오고 기존의 사람들 교육시키고, 교육을 위해 벤치마킹 하는 등 사람에 대해 투자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최양희 장관과는 이동통신 3사를 다 만난 것인데, 투자를 더 해달라는 요청을 했던 것이다. -통신사업자들의 글로벌 진출이 생소한데 구체적으로 알려 달라. LG유플러스와 방통위 시장 조사 대응방식 전략은? ▲네트워크 콜센터 등 네크워크 분야에서 세계적인 역량을 갖춘다면 여러 회사들이 찾아와서 도움을 청할 수밖에 없다. 첫째, 내부 역량을 세계수준으로 갖추게 되면 자동적으로 글로벌 역량을 갖춰 진출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로는 중국, 일본, 미국 등 통신 사업자들과 끈끈한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면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서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벤처 투자다. 인공지능(AI) 분야의 벤처기업 몇 군데에 투자했고 향후에도 더 할 것이다. CFO출신이라 돈에 민감하다. 조사와 관련해서 돈이 많이 써서 MS를 늘리는 것은 원치 않는다. 이 것은 SK텔레콤이 더 잘할 것이다. 그것은 절대 3등으로는 해서 안 되는 것이다. 단기적으로 가입자를 늘릴 수 있지만, 곧바로 역공을 받을 것이란 철학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 최성준 위원장과의 관련, 식사 논란도 있었는데 거기에 대한 오해가 있다면 한마디 해달라. ▲ LG유플러스 식구들은 친구가 위원장이라서 도움이 될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역차별 아니냐고 한다. 공식적으로 만나도 이상하게 보기 때문에 잘 못 본다.

2016-09-25 14:42:26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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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수 부회장 취임 10개월, LG유플러스 1등 DNA 통했나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사물인터넷(IoT)과 글로벌 사업을 통해 '만년 3등'에서 벗어나 1등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권 부회장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그룹 내에서 글로벌 전문가를 영입해 조직을 대폭 보강했다"며 "이스라엘, 미국 등 벤처 회사 투자를 통해 우리가 성장해나갈 사업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로벌 시장을 중점으로 공격적 투자를 통해 통신업계 3위에 머물고 있는 회사를 1등 기업으로 만들겠다고 자신감을 내비친 것. 취임 10개월 차를 맞은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그간 소회에 대해 "모바일 분야는 LG유플러스가 3등이지만 IoT 분야는 향후 1년 간 굉장한 성장이 기대된다"며 "LG유플러스 내에 '1등 DNA'가 살아있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고 자평했다. 홈 IoT에서는 지난해 출시 이후 이달까지 43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해 이 분야에서는 국내 1위 사업자라는 주장이다. LG유플러스는 내년까지 총 100만명의 홈 IoT 가입자를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법적 근거 마련되면 MSO 인수 긍정 검토" 권 부회장은 이날 과거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와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쌓은 글로벌 사업 경험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했다. 권 부회장은 30년 이상 LG그룹 계열사에서 근무하면서 눈여겨본 인재들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통신사와의 파트너십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권 부회장은 "정부가 허락하지 않기 때문에 소프트뱅크 등 해외 사업자와는 경쟁자가 될 수 없어 서로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척 많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유플러스는 롱텀에볼루션(LTE) 기술 투자에 대해서 연내 해외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이스라엘, 미국 등 벤처 회사 투자를 통해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인공지능 분야 두 곳에 이미 지분 투자를 확정했다"고 말했다. 향후 회사의 인수합병(M&A) 방침도 밝혔다. 권 부회장은 "통합방송법이 국회에서 심의를 거치고 있다"며 "인터넷방송(IPTV) 사업자가 복수유선방송사업자(MSO)를 인수할 법적 근거가 마련된다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며 M&A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다만 권 부회장은 통신 시장에 대해 "통신은 어렵고 중요한 사업"이라며 "땅을 짚어보니 땅이 없더라"며 신중하게 평했다. 지난 1월 권 부회장은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와 관련, '땅 짚고 헤엄치기'라는 발언을 해 SK텔레콤과 설전을 벌인 바 있다. ◆"다단계, 논란 때문에 접지는 않을 것" 이날 권 부회장은 그간 LG유플러스에서 불거진 논란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26일부터 진행되는 국정감사에서 LG유플러스는 다단계, 법인폰 영업 등 주로 불법 영업을 펼친 것이 문제가 될 전망이다. 법인폰 영업과 관련,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실조사를 거부한 과정에서는 최성준 방통위원장과의 관계도 수면 위로 부각된 바 있다. 특히 LG유플러스는 다단계 영업으로 방통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잇따라 제재를 받았다. 이번 국감에서는 야당 의원이 중심이 돼 다단계 판매 등을 지적할 전망이다. 김영주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은 권 부회장을 공정위 국감 증인으로 출석을 신청한 상태다. 이에 대해 권 부회장은 "다단계 자체는 글로벌 마케팅 수단이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잘못 시행되고 있는 다단계가 있어 부정적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단계 판매를 계속 유지할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대해서는 "연령제한을 두는 등 다단계 문제점을 개선하는데 의견 수렴을 하고 최선을 다하겠다"며 "논란 때문에 (다단계 판매를)접는 것은 1등으로서 하는 일은 아닌 것 같다"며 다단계 판매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시사했다.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과의 식사 논란에 대해서도 "친하기 때문에 공식적으로 만나도 이상하게 봐서 잘 보지 못한다"며 "오히려 내부에서는 역차별이 아니냐고 한다"고 해명했다. 최성준 위원장과 권영수 부회장은 1957년 동갑내기로 경기고와 서울대 동창이다. 권 부회장은 방통위 사실조사 거부 논란에 대해서도 "원칙대로 하자고 했는데 소통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다"며 "아무리 좋은 뜻이라도 소통을 잘해야겠다는 교훈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방통위 논란 이후 권 부회장이 공식석상에서 입장을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16-09-25 14:42: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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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연결의 신곡발표’, 2016 스파익스 아시아 2개 부문 수상

SK텔레콤의 기업브랜드 캠페인 '연결의 힘' 프로젝트 중 하나인 '연결의 신곡발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고 권위의 광고제인 '2016 스파익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2개 부문을 수상했다. SK텔레콤은 연결의 신곡발표가 음악 부문 '뮤직 스파이크'와 '엔터테인먼트 부문' 브론즈를 동시에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연결의 신곡발표는 20년 전 젊은 나이로 세상을 떠난 싱어송라이터 故 김광석의 신곡 발표를 이뤄낸 프로젝트다. 대중이 공모 참여를 통해 故 김광석의 미완성 곡에 노랫말에 더하고 성시경, 심현보, 정재일 등 후배 뮤지션들이 편곡과 가창을 더해 곡을 완성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 프로젝트는 진행 기간 약 3주간 가사 공모 건수 1만3743건, 캠페인 사이트 방문자 65만명, 캠페인 영상 조회수 550만회를 기록했다. 프로젝트 끝에 공개된 故 김광석의 신곡 '그런걸까'도 발표 이틀 만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회수 70만건을 돌파했다. SK텔레콤은 "'연결'이 품은 가치에 대해 대중과 감성적으로 교감하고자 '음악'이란 테마를 선택한 점이 주효했다"며 "오래전 세상을 떠난 가수의 신곡을 대중과 후배 뮤지션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놀라운 프로젝트를 통해 '연결'이 가진 힘과 가능성을 증명해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파익스 아시아는 1986년 '스파익스'라는 이름으로 시작된 광고제로 2009년 칸 국제광고제 조직위가 운영을 맡으며 현재 이름으로 재출범했다. 올해는 총 19개 부문에 총 5132점이 출품됐으며 심사는 광고 전문가 98명으로 이뤄진 심사위원단이 맡아 진행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오후 6시 30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의 마스터카드 시어터에서 열렸다.

2016-09-25 14:00:21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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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아프리카 우간다에 디지털헬스케어 전파

KT는 우간다 수도 캄팔라의 세레나 호텔에서 디지털헬스케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T가 주최하고 AoS(Africa Olleh Services)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우간다 마케레레 대학 병원, 뮬라고 국립병원, 캄팔라국제병원 등 현지 주요 의료 관계자 50명이 참석했다. KT는 이날 행사에서 각 마을의 보건소와 지역병원, 그리고 국립병원을 잇는 한국형 디지털헬스케어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조기 진단을 통한 HIV(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 말라리아 등 주요 전염병에 대한 빠른 대응, 모자보건 환경을 개선을 통한 영아 및 모성사망률 감소, 격·오지 의료사각 해소 등을 가능하게 하는 KT의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캄팔라국제병원의 아써 퀴제라 교수가 KT가 제공한 소변 기반 모바일진단기기를 두 달간 직접 임상에서 사용한 경험담을 참여 의사들에게 소개했다. 또한 KT는 우간다 수위의 헬스케어 사업자인 CCS(Critical Care Solutions)사와 내달 중 MOU 체결에 합의했으며, 연내에 공동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간다의 기대수명은 54.9세로 이웃 케냐의 61세에 크게 못 미치고, 모자보건환경 역시 열악하다. 영아사망률은 1000명 당 38명, 모성사망률은 3.4명에 달한다. 또한 총 인구의 4%인 150만여명이 HIV에 감염돼 있어, 연간 3만3000여명이 합병증으로 사망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박근혜 대통령의 아프리카 3개국 순방에 따른 양국 간 보건의료와 사회복지 분야 협력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송재호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상무는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KT 디지털헬스케어솔루션의 우수성을 현지 의료인을 통해 확인 받았다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7월 르완다 키갈리 국립대학병원과 디지털헬스케어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8월에는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학 등 현지 7개 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해 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바 있다.

2016-09-25 12:18:4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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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위치 정확도 강화한 키즈폰 '쿠키즈워치 준3’ 출시

SK텔레콤은 키즈폰인 '쿠키즈워치 준(JooN)3'를 26일 출시한다. 위치 정확도와 방수 기능을 개선하는 등 안전·안심 기능을 강화하고, 키즈폰 최초로 고해상도 원형 LCD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준3는 자녀의 안전·안심 관리 서비스가 한층 강화됐다. 2개의 GPS 모듈을 탑재하고, 기지국, 와이파이(Wi-Fi), 블루투스 등을 이용한 위치 확인으로 실내외의 측위 정확도가 대폭 개선됐다. 위치 측정 시간도 축소됐다. 또 국내 키즈폰 최초로 방진·방수 등급 IP67 인증을 획득해 생활방수 기능을 강화하고, 전자파 흡수율은 업계 최고 수준(0.69W/kg)으로 감소시켰다. 디자인 변화도 눈에 띈다. 키즈폰 최초로 고해상도 원형 LCD를 탑재해 6개의 주요 메뉴 아이콘을 한 화면에서 보여줘 사용자환경(UI)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1.34㎝의 얇은 두께도 실현했다. 밴드 색상은 어린이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레드, 옐로우, 핑크 3종을 지원한다. 착용 편의성을 위해 D버클을 적용했다. 웨어러블 기기 전용으로 출시된 퀄컴칩(QC MSM 8909W)을 세계 최초로 키즈폰에 적용해 성능도 강화했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도 탑재되고, 블루투스 기능과 배터리도 최대 대기시간 82시간에 달한다. 기존 제품인 준1, 2의 고객자문단 의견도 상당 부분 반영됐다. 화면에 전화 다이얼러와 문자 키패드를 탑재해 자유로운 통화와 문자가 가능하게 됐으며, 스피커폰의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밖에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소곤소곤 모드 추가, 블루투스 이어폰도 지원한다. 준3는 월 8800원(부가세포함) 요금으로 SK텔레콤 지정 1회선과의 음성통화 무제한, 음성통화 50분, 데이터 100메가바이트(MB), 문자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부모가 타 통신사를 이용하더라도 아이의 준3와 연동할 수 있다. 부모는 스마트폰에 설치된 부모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아이의 위치 조회, 통화·준톡·문자를 통한 아이와의 커뮤니케이션 외에도 다양한 아이 맞춤형 체험학습과 상품을 제공하는 쿠키즈샵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스피로(Sphero) 로봇, 스마트로봇 알버트와의 연동 등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한 SK텔레콤 디바이스 기획본부장은 "쿠키즈워치 준3는 기존 키즈용 웨어러블의 한계를 뛰어 넘어 스마트워치에 가깝게 진화했다"며 "앞으로 안전, 안심, 교육 등 키즈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 및 연동 서비스를 개발해 관련 생태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6-09-25 12:16:02 김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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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안산시청과 지역홍보 웹드라마 제작

티브로드 한빛방송이 안산시와 함께 공동으로 기획 및 제작한 지역홍보 웹 드라마 '헬로우버스킹'을 한빛방송 지역채널(Ch 4)을 통해 방송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안산에 있는 대부도와 문화광장, 서울예술대, 한양대 에리카캠퍼스, 청년큐브 등을 주요 배경으로 해 지역명소를 홍보하는 효과가 있다. 주인공은 아이돌그룹 에이젝스의 이승엽과 신인배우 송찬익이 출연한다. 여기에 공개오디션에서 선발된 안산 시민들이 드라마 조연배우로 호흡을 맞춘다. 공황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돌 그룹 멤버 승엽이 사생 팬 단비를 만나 버스킹을 통해 음악에 대한 꿈을 이뤄가는 청춘 드라마다. 네이버 웹 드라마 전용관을 통해 19일까지 모두 5편이 상영됐으며, 오는 26일부터 티브로드 한빛방송과 안산시청이 운영하는 소셜 인터넷방송 '안산드림TV'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헬로우버스킹을 통해 안산의 웹 드라마 문화가 정착하는 계가가 되고 젊고 역동적인 안산의 이미지를 알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윤재 티브로드 한빛방송 사업부장은 "지자체와 지역 케이블TV방송사가 함께 새로운 방식의 지역 이미지 홍보와 마케팅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2016-09-23 16:01:44 김나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