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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십으로 건강 챙기세요” KT, 1월 멤버십 혜택 확대

KT는 이달 멤버십 혜택을 확대했다고 15일 밝혔다. KT는 새해 첫 프로모션으로 쇼핑과 음식 등 실생활에 밀접한 혜택을 준비했다. 특히 20-30대의 '헬시플레저', '저속노화' 트렌드를 반영해 건강 관련 브랜드를 포함한 18종의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원하는 제휴사 혜택을 골라 사용하는 이달의 '달달초이스'는 ▲파리바게뜨 4000원 할인 ▲배달의민족x호식이두마리치킨 6000원 할인 ▲메가MGC커피 아메리카노 1천원 할인쿠폰 ▲팀홀튼 아메리카노M 무료 ▲CJ더마켓 50% 할인 ▲샐러디 3500원 할인 ▲쉐이크쉑 프라이+소다S 무료 ▲롯데시네마 6000원 영화예매권 중 원하는 혜택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여러 제휴 혜택을 중복해 사용할 수 있는 '달달스페셜'은 ▲오붓 1만5000원 할인 ▲청소연구소 할인 ▲아모레몰 기프트카드 ▲크록스 1만5000원 할인 ▲아고다 최대 10% 할인 ▲신세계면세점 제휴 캐시 및 쇼핑 지원금 ▲부산엑스더스카이 본인 및 동반 2인 40% 할인 ▲원스토어 게임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달달찬스'에서는 스타벅스 캠핑 머그와 롯데시네마 가족 관람권 4매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Y혜택' 프로모션에서는 MZ세대에게 인기 있는 미피 인형과 미쏘(MIXXO) 아우터를 추첨 증정하고, 미쏘 20%, 롯데렌터카 G카 50% 할인 쿠폰 증정, 다이소 금액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한편 KT는 스타벅스 VIP초이스의 경우, 기존 '아메리카노 숏 무료'에 '4000원 할인' 옵션을 추가했다. 메가MGC커피의 상시 혜택 500원 할인쿠폰은 월 3장까지 늘려 이용 편의를 강화했다. 이 외에도 공차, 이랜드몰, 어바웃펫, 빌리카, AICE 등 상시로 이용할 수 있는 제휴 혜택을 확대하고 있다. 김영걸 KT 서비스프로덕트본부장 김영걸 상무는 "신년을 맞아 고객들이 실생활에서 만족도 높게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을 통해 연령대별 인기 브랜드를 추가했고, '옴니보어'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취향 맞춤형 혜택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15 16:25:3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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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설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300억 납품 대금 조기 지급

LG유플러스가 설 명절을 맞아 1300여 중소 협력사에 납품 대금 300억원을 100%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조기 집행 자금은 무선 중계기 및 유선 네트워크 장비 납품, 네트워크 공사, IT 개발 및 운영을 담당하는 협력사에 지급될 예정이다. 협력사는 신제품 생산과 설비 투자, 연구개발 등에 대금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014년부터 설·추석 등 명절 전 납품 대금을 조기에 집행하며 협력사와 상생을 도모해 왔다. 올해 설 명절까지 조기 집행된 납품 대금의 누적 액수는 5200억원에 이른다. 이외에도 LG유플러스는 IBK기업은행과 연계해 협력사의 안정적인 자금 운영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펀드'를 10년 넘게 운영 중이고, 파트너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도 진행해 왔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 담당은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파트너사들의 자금 유동성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며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기업으로서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동방성장 펀드, 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15 14:19:4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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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MS와 협력 강화...AI 전환 가속화 워크숍 개최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기반한 기업고객(B2B) 인공지능 전환(AX) 사업 전략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KT는 이를 계기로 양 사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실질적인 AX 혁신을 실행해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진다는 목표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김영섭 KT 대표와 조원우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대표 등 양 사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먼저 지난해 9월 체결된 KT-마이크로소프트 전략적 파트너십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영상을 시청하고 향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세부적으로 KT 전략사업컨설팅부문 정우진 부문장은 '2025, The Year of AX-celeration'이라는 제목으로 '25년 KT의 AX 사업의 방향과 계획을,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조원우 대표이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25년 전반적인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서 KT SPA본부 송승호 본부장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임원과 함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시장 공략 방안을 설명했다. 공공·금융 등 개별 산업 특성에 맞춰 효과적인 AI 전환을 추진하기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마지막 순서로 KT 김영섭 대표이사가 워크숍의 의의와 당부 사항을 전했다. 전승록 KT GTM본부 본부장은 "양 사가 AX 협력 사업의 실질적 실행을 앞둔 시점에 다 같이 방향을 다시 한 번 명확히 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라며 "앞으로 KT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해 AI, 클라우드, IT 기반의 디지털 혁신 시대에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승면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전략 부문장은 "양사의 협력이 국내 AI·클라우드 시장에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2025년이 AI가 우리의 일상과 업무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마이크로소프트는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기술로 국내 고객의 성공적인 AI 트랜스포메이션 여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KT는 국내 문화와 환경, 규제 상황에 특화된 AI 전환을 달성하기 위해 한국적 AI와 시큐어 퍼블릭 클라우드(Secure Public Cloud)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14 15:26:16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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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4분기 성적 희비 교차 전망 …SKT·LGU+ '맑음' KT는 '흐림'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 3사가 지난해 4분기에 비교적 선방한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이동통신 3사의 성적은 다소 엇갈릴 전망이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사업 체질 개선으로 실적 성장이 예상되는 반면, KT는 구조조정 등 대규모 조직 재배치로 인한 일회성 비용으로 적자를 면치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이동통신 3사의 전체 매출액은 15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이는 SKT와 LG유플러스가 신사업 수익화에 성공하면서 통신업계 전반의 실적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SKT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4조5668억원과 영업이익 3453억원을 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16.2% 증가한 수준이다. SKT는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사업부를 필두로 AI DC와 그래픽처리장치 클라우드 서비스(GPUaaS)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SKT는 올해도 AI를 중심으로 한 수익화에 방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2030년 총매출 30조원 중 AI 비중을 35%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AI DC와 B2B, B2C 영역으로 세분화해 사업 전략을 준비 중이다. 유영상 SKT CEO는 신년사를 통해 "2025년을 통신과 AI를 중심으로 전사 역량을 결집해 핵심 사업 영역 별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는 실행의 해로 만들겠다"며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에서는 비전 달성을 위한 실행 중심 체제로 조직을 재정비함과 동시에 통신과 AI 등 사업과 현장 중심으로 역량을 집중하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한 22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그간 반영된 신규 통합전산망 구축에 따른 무형자산 상각 비용 부담이 완화되어서다. 실제 LG유플러스는 지난 3분기 신규 통합전산망 비용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2% 하락한 바 있다. 이에 더해 기업 인프라와 스마트홈 등 사업의 수익 상승도 실적 호조를 이끌 것으로 분석된다. 최관순 SK증권 애널리스트는 "내년에도 비용효율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3년만에 연간 영업이익이 상승 전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LG유플러스가 올 4분기까지는 실적 부진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통상 임금 변경 판결에 따른 퇴직급여충당금 등 일회성 인건비가 대폭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이동전화 매출액 성장률이 둔화됐다는 분석에서다. 반면 KT는 올 4분기 대규모 조직 재비로 인한 일회성 비용으로 영업이익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매출은 26조3763억원에서 올해 26조5719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은 1조6498억원에서 9919억원으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KT는 지난 11월 신규 자회사로의 전출과 함께 희망퇴직을 접수받았다. KT는 인건비 절감을 목표로 자회사 'KT 넷코어'와 'KT P&M'을 설립한 뒤 본사 인력 일부를 이동시켰다. 자회사로 전출 신청자수는 1723명, 희망퇴직은 2800명으로 총 4500명이 줄었다.이들 퇴직자의 퇴직금은 2024년 실적에 전부 회계 처리돼 반영된다. 다만 올해부터는 3000억원 수준의 인건비 절감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해 3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통신기술(CT) 중심의 회사에서 AI 회사로 가기 위해서 그룹 사업 전체적인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역량, 인력, 사업 구조를 혁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희망퇴직 비용이 일회성으로 약 1조원 정도 반영되면서 올해 4분기 실적은 적자가 불가피하다. 2025년부터는 가벼워진 인건비로 영업이익 개선폭은 커질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13 16:29:1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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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2025년 대학생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100명 모집

KT는 올해 활약할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그룹 'Y퓨처리스트'를 이달 7일부터 2월 3일까지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Y퓨처리스트의 지원 자격은 국내 4년제 대학 1~6학기(2025년 학사일정 기준) 재학, 휴학생이다. 올해는 서류 심사와 비대면 면접을 거쳐 72명을 신규 선발, 지난해 선발된 2년차 Y퓨처리스트들과 함께 총 100명 규모로 운영된다. 2월 말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하며, 1년차 활동이 종료된 후에 추가로 2년차 활동에도 지원할 수 있다. Y퓨처리스트는 2003년 '모바일퓨처리스트' 1기로 시작해 올해 23년차를 맞는 KT그룹의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지난 22년간 약 4960명의 대학생이 Y퓨처리스트 활동에 참여했다. 다양한 분야의 팀 프로젝트와 Y브랜드 마케팅 참여를 통해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역량을 기를 수 있다. Y퓨처리스트 일부는 이후 실제로 KT에 입사해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KT는 Y퓨처리스트의 아이디어를 Y마케팅에 반영해 '삽시도 꿈그리미'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Y퓨처리스트가 숏폼 제작, 벽화 그리기와 같은 프로그램에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또한 Z세대 자문단 역할로서 Z세대 트렌드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두달 간 워크샵을 통해 한 해를 돌아보며 키워드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2024년 '독파민', '페르소비', 'AI작', '긍생', '친친폼' 등 Y퓨처리스트들이 직접 선정해 발표한 6개의 키워드는 공개 직후 실제로 많은 기사에 인용되며 트렌드 키워드가 됐다. 권희근 KT 마케팅혁신본부장(상무)은 "그동안 Y퓨처리스트들의 열정 어린 활동을 통해 Y브랜드와 상품, 마케팅이 더욱 다채로워질 수 있었다"면서 "젊은 대학생들의 재능이 더 밝게 빛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라고 전했다.

2025-01-13 14:04:1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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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프라이버시 센터 오픈…“개인정보 처리 알 권리 보장”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정보 주체로서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프라이버시 센터'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라이버시 센터는 간단한 웹페이지 접속만으로 고객들이 자신의 개인정보가 어떻게 관리되고 있는지 개인정보 처리방침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곳이다. 일반적인 프라이버시 센터가 고객들에게 처리방침이나 기술 등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 LG유플러스의 프라이버시 센터는 고객이 실질적으로 자신의 개인정보 사용처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대표적으로 올해 하반기 '개인정보 통합 동의 관리' 기능이 도입될 예정이다. 고객이 프라이버시 센터에 로그인을 하면, 주요 서비스별로 어떤 개인정보 처리에 대해 동의했는지 조회하고 동의 여부를 손쉽게 변경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고객들은 개인정보 활용에 대한 각종 법적 고지 내역을 한눈에 조회할 수 있어 이메일 등으로 전달받은 고지사항을 삭제하더라도 프라이버시 센터에서 직접 조회할 수 있다. 고객에게 도움이 되는 개인정보 관련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는 것도 다른 프라이버시 센터와의 차이점이다. 현재 LG유플러스는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내용들을 카드뉴스 형식의 '개인정보 콘텐츠'로 제작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정보보호 관련 활동과 개인정보 관련 정보를 다루는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 달에는 고객들이 개인정보와 관련된 주요 정보를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 처리방침 EASY버전'을 공개한다. EASY버전은 LG유플러스의 자사 캐릭터인 무너가 등장하는 동영상 숏폼 콘텐츠로 구성되며, 전문적인 용어가 포함된 개인정보 처리 과정, 정보 주체의 권리행사 방법 등을 어린이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표현으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센터를 통해 개인정보를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고, 고객이 자신의 정보가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 만큼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프라이버시 센터는 개인정보 관리에 있어 투명성과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안전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13 13:58:0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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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엔비디아 GPU 기반 'AI 클라우드' 출시

SK텔레콤이 AI 데이터센터를 오픈하고 美 람다(Lambda)사와 1년간 준비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공개하고 AI 인프라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특히 이번 AI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GPU H1000을 기반한 것으로 GPU 가운데 가장 성능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은 지난달 30일 가산 AI 데이터센터(이하 AIDC)를 오픈하고 시범 운영을 마친 뒤 AI 클라우드 서비스인 'SKT GPUaaS(GPU-as-a-Service)'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가산 AIDC는 랙 당 전력밀도가 국내 최고 수준인 44kW로 국내 데이터센터 랙 당 평균 전력밀도인 4.8kW의 약 9배에 달하는 등 고밀도 GPU 서버 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데이터 코로케이션 환경을 제공한다. ◆美 람다사와 'SKT GPUaaS' 출시 'SKT GPUaaS'는 美 람다사와 지난 1년간 함께 준비한 구독형 AI 클라우드다. 이를 위해 가산 AIDC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람다 센터를 유치했다. SKT는 지난 2월 AI DC 사업 본격 추진을 위한 첫 번째 글로벌 행보로 글로벌 GPU 클라우드 회사인 람다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2012년 AI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람다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GPUaaS 기업으로, SKT는 람다와의 협력을 통해 그래픽 처리장치(GPU)의 안정적 확보를 기반으로 AI 클라우드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엔비디아 H100 기반 이번 출시하는 GPUaaS는 엔비디아 GPU H100을 기반으로 한다. H100은 현재 국내에 도입된 GPU 중 가장 성능이 좋다. SKT GPUaaS 구독을 원하는 기업 고객은 AI 서비스 규모나 목적에 따라 GPU 수량과 기간을 선택하고, 단독 서버·방화벽·전용회선 등 맞춤형 패키지를 구성할 수 있다. 고객사는 독자적인 GPU를 사용해 안정적 AI 학습과 추론을 시행할 수 있으며, 방화벽과 전용 회선을 활용할 경우 보안성 역시 크게 강화할 수 있다. 또한 고객의 AI 작업량이 급격히 늘어나더라도 단독 서버에 GPU를 손쉽게 추가할 수 있어 추가 시설 투자에 대한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다. 또한 SKT GPUaaS는 퍼블릭(공유형) 클라우드와 상호 연동이 가능하다. 기업 고객이 기존에 사용하던 클라우드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SKT의 GPU 컴퓨팅 파워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GPUaaS와 SKT의 'AI 클라우드 매니저'를 함께 활용하면 GPU 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AI 클라우드 매니저'는 수많은 GPU 자원을 마치 한 대의 컴퓨터처럼 관리해 GPU 성능을 극대화하고, AI 개발을 위한 학습 소요 시간을 단축하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SKT GPUaaS 가격은 약정 기간, GPU 개수, 선불형의 과금 형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책정해 고객 편의를 크게 강화했다. 예를 들어 고객이 24개월 동안 32개의 GPU를 원할 경우 이에 맞는 가격을 설정하는 방식이다. 1개월, 2개월 등 단기 서비스 이용도 가능하다. SKT는 GPUaaS 출시를 기념해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2월 말까지 약 2개월 간 구독 가격의 20% 할인해준다. GPU 교체 보상 프로그램,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컨설팅 등의 이벤트도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SKT 엔터프라이즈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1-13 13:55:29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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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 "고객가치 높여 유료방송 위기 극복"

LG헬로비전이 새해를 맞아 고객가치 경영에 기반한 차별화 전략으로 유료방송 시장의 위기를 극복하고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12일 밝혔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상암 본사에서 열린 '2025 신년 타운홀 미팅'에서 "질적 개선과 경영 효율화에 집중하고, 고객 경험 혁신과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 전반에서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타운홀 미팅에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CEO 신년 인사 ▲2025년 전략방향 공유 ▲경영진 Q&A 등으로 새해 비전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 진행과 영상 생중계를 병행해 전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다. 송 대표는 "지난해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렌탈과 교육 등 신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낸 한 해였다"며 "서비스 전반에서 차별적 고객가치를 구현해 준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료방송 시장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기본과 내실에 충실하며 강한 실행력과 혁신적인 일하는 방식을 통해 차별화된 성장을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그는 고객 중심의 조직 문화를 강조하며 "홈 및 미래 사업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핵심 목표에 매진하자"고 밝혔다. 또 "체계적인 과정 관리와 실행력을 통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과를 창출해 달라"고 주문했다. LG헬로비전은 2025년을 고객가치 경영에 기반한 도약의 해로 삼고, 질적 성장과 미래 사업 발굴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5-01-12 13:32:22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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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일방적 계약해지·방송 중단 '위법'…법원, 통일TV '손'

KT, 2023년 1월18일 당시 '공익 저해'등 이유로 송출 중단 조치 서울중앙지법, "KT의 계약 해지 통보는 위법하여 무효다" 판결 KT, 통일TV측에 2660만원 지급…"계산한 이자 지급하라" 결정도 진천규 대표 "재판부 공정 판결 감사…방송 계약 종료건도 항소" '통일TV'에 대한 KT의 일방적인 계약 해지와 방송 송출 중단 조치에 대해 법원이 통일TV의 손을 들어줬다. 국내 최초의 평화통일 전문방송을 표방한 통일TV는 지난 2022년 8월17일 0시부터 KT 올레TV 채널 262번에서 첫 방송을 시작한 바 있다. 그러다 KT는 지난 2023년 1월 18일 당시 '통일TV' 측에 '북한 이념 및 체제의 우월성 선전에 관한 내용 등 국가적 공익을 저해하는 내용의 방송을 했다'는 등의 이유로 공문을 통해 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통보하고, 공문 발송 2시간 만에 송출을 중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12일 통일TV에 따르면 이와 관련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재판장 정찬우)는 지난 9일 통일TV가 KT를 상대로 낸 계약이행청구소송에서 "KT의 계약 해지 통보는 위법하여 무효다"라며 KT가 통일TV 측에 2660만원을 지급하고, 2023년 9월 2일부터 판결이 있은 9일까지 연 6%, 다 갚는 날까지 연 12%의 비율로 계산한 이자를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KT, 진천규 통일TV 대표는 법원의 이같은 결정에 대해 "KT에서 위법적으로 방송 중단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2년 동안 재판부가 법에 따라 공정하게 판결한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아울러 KT가 2023년 12월31일에 방송 계약을 종료한 것에 대해선 항소를 위해 시시비비를 가릴 것이다. KT의 당시 조치는 원천무효다"라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KT의 불법적인 방송 중단 조치 이후 통일TV에 대한 등록도 취소했다. 이에 따라 통일TV의 손을 들어준 서울중앙지법의 이번 결정이 내달 있을 행정법원의 1심 판결에도 어떤 영향을 줄 지 관심이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이 사건 계약 해지 통보의 적법성 여부에 대한 판단은 원고가 송출한 통일TV 콘텐츠의 상당 부분이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그런 방송 프로그램을 송출한 것이 이공급계약상 의무를 중대하게 위반한 것인지 여부에 대한 판단"이라며 "피고(KT)의 주장만으로 원고가 송출한 통일TV 콘텐츠 전체 또는 상당 부분이 국가보안법상 이적표현물에 해당하거나, 원고가 이적 표현물을 제공함으로서 이 사건 공급 계약을 중대하게 위반했다고 인정하기 부족하고 달리 이를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판시했다. 재판부는 "따라서 피고가 한 계약 해지 통보는 위법하다"고 했다. 특히 KT 측이 문제삼은 '북녘의 하루', '생생 북녘' 등의 프로그램의 이적성 등 국가보안법 위반 여부에 대해 재판부는 '국가보안법 위반이라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재판부는 "북녘의 하루 프로그램은 특수 자료의 활용이 필요하므로 원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으로부터 통일 TV 운영에 필요한 특수 자료 취급 인가와 특수 자료 공개 활용계획 조건부 승인을 받은 바 있다"며 합법적으로 제작해 방송한 것이라고 봤다. 재판부는 "통일TV는 '국내 방송 최초로 북녘 관련 생생 정보 및 콘텐츠를 매일 제공'하거나 '북녘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등 북한에 관련된 정보 전달을 위주로 한 체널로 보이고, 피고는 이같은 제안서를 검토한 후 계약을 체결한 것이므로 통일TV를 통해 북한과 관련된 정보나 소식들이 송출될 수 있음은 계약 체결 당시부터 당사자들이 예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또한 "KT의 계약 해지 통지 이전에 행정 기관으로부터 국가보안법 위반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적도 없다"며 KT가 이의 제기 절차도 없이 계약 통보를 진행하는 등 전반적인 절차상 문제점도 함께 지적했다.

2025-01-12 11:48:0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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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플레이, 잉글랜드 FA컵 3R 생중계…손흥민·황희찬·양민혁 '출격'

쿠팡플레이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잉글랜드 축구 최고 권위 대회인 FA컵의 3라운드를 생중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FA컵 3라운드에서는 한국 선수들이 대거 출전하는 '코리안 위크'가 펼쳐질 전망이다. 잉글랜드 FA컵은 아마추어부터 최상위 리그가 함께하는 잉글랜드 최대 축구 토너먼트 대회다. 프리미어리그(1부 리그)와 EFL(2부 리그)이 모두 참여함에 따라 주말부터 월요일 새벽까지 사흘간 코리안리거가 소속된 6개 팀의 경기가 쏟아진다. 손흥민·양민혁(토트넘), 황희찬(울버햄튼), 김지수(브렌트포드)뿐 아니라 EFL에서 활약하는 백승호(버밍엄), 배준호(스토크), 엄지성(스완지)까지 총 7명의 코리안리거 출전을 기대할 수 있다.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경기는 12일 토트넘과 잉글랜드 내셔널리그(5부 리그) 탬워스의 대결이다. 토트넘이 5부 리그 팀을 상대로 신인 및 후보 선수들을 기용한다면 이 경기가 양민혁의 1군 데뷔 무대가 될 수 있다. 양민혁은 2024 K리그 1 영플레이어상 수상자이자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쿠플영플'로 발탁돼 토트넘에 맞섰던 기대주로, 1월 토트넘 정식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9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1차전에서 엔트리에 들며 FA컵 출전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만큼 캡틴 손흥민과 나란히 그라운드에 서는 모습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크다. 중계를 맡은 임형철 해설위원은 "최근 뉴캐슬, 리버풀, 아스날을 연달아 만나며 '죽음의 1월'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 확실한 승리를 기대할 수 있는 경기"라며 "6시즌째 FA컵 8강 진출에 실패한 토트넘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리안리거 출전에 더해 3라운드의 또 다른 하이라이트는 '클래식 더비'로 불리는 아스날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대결이다. FA컵 최다 우승(14회)에 빛나는 아스날과 디펜딩 챔피언 맨유가 3라운드부터 맞붙게 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 밖에도 리버풀, 첼시, 맨시티 등 빅클럽들이 하위 리그 팀들과 맞붙어 PL 순위 경쟁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황덕연 해설위원은 "핵심 공격수 사카가 장기 부상으로 이탈한 아스날과 최근 2년 연속 FA컵 결승에 올랐던 맨유가 3라운드에서 만났다"며 "리그 선두 리버풀전 무승부로 연패를 끊어낸 맨유가 아스날을 상대로도 반전을 일으킬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쿠팡플레이는 코리안리거와 빅클럽들로 꽉 채운 FA컵 3라운드를 최고의 중계 드림팀과 함께 선보인다. 11일 울버햄튼과 브리스톨 경기는 황 해설위원과 안형진 캐스터, 12일 토트넘과 탬워스 경기는 임 해설위원과 윤장현 캐스터가 입을 맞추며, 12일 아스날과 맨유의 '클래식 더비'는 황 해설위원이 김용남 캐스터와 함께 출격한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09 16:45:11 구남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