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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김영섭 KT 대표 "MS협업 통해 B2B 사업 성과낼 것"

김영섭 KT 대표가 025년 을사년을 맞아 임직원에게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한 기업간거래(B2B) 사업 성과를 올해 추진할 중점 목표로 제시했다. 김 대표는 2일 판교사옥에서 진행한 시무식에서 "지난해 MS와의 파트너십으로 B2B 인공지능 전환 사업 성장을 마련했고 통신기술과 미디어, 네트워크 분야에서 다양한 AI 혁신을 추진했다"며 "올해는 인공지능+ICT 컴퍼니(AICT)로 도약하는 실질적 원년"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5년은 'AICT 컴퍼니'로 도약하는 실질적 원년으로 KT에게 매우 중요한 한 해라면서 세 가지 목표를 제시했다. 김 대표는 "올해 중점 목표 중 첫 번째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진 MS와 협업을 바탕으로 B2B 사업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는 것이다"며 "두 번째는 미디어 사업 분야의 성장이다. KT 잠재력 기반으로 혁신해 통신, IT에 이은 핵심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는 번 조직개편에서 독립시킨 미디어 사업 분야의 성장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그는 "미디어 사업을 KT 잠재력 기반으로 혁신해 통신, IT에 이은 핵심 포트폴리오로 만들어 나가는 원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경영 관리 시스템 등을 혁신해 AI와 IT 기술을 접목해 현대화된 시스템 변화를 만들어 혁신 속도를 높이자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KT가 통신과 IT를 가장 잘 하는 기업으로 거듭나 산업 영역에서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에 기여하는, 기존과 다른 수준의 성과를 내는 한 해로 만들 것"이라며 "KT 구성원들이 역량을 높이고 협력의 고수가 돼야 한다. 사명감을 갖고 함께 화합해 달려가자"고 주문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02 17:56:45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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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이통3사, 무안 여객기 사고현장 통신 지원 "와이파이·충전기 설치

정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활한 수습을 위해 이동식 기지국을 추가 배치하는 등 무안 현장의 통신서비스를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의 원활한 수습을 위해 사고 당일부터 무안 현장의 유가족, 추모객 등을 대상으로 통신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무안 공항과 합동분향소에 이동기지국 차량 5대와 전문인력 58명을 배치해 통신장비 32대를 증설하는 등 트래픽 수용 용량을 증가시켰다. 이후 휴대전화 충전소 9개소를 운영하고 보조배터리 900개를 지원해 유가족을 포함한 현장 관계자들이 불편없이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한 현장 인파 증가에 맞춰 이동기지국 1대를 추가 배치하고 무료 와이파이 35대를 설치했다. 휴대전화 충전소 9개소와 보조배터리 900개를 지원하는 등 유가족을 포함한 현장 관계자들이 불편없이 휴대전화와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류제명 과기정통부 네트워크정책실장은 "현장의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통신사와 함께 불편이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02 14:02:3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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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유영상 SKT 사장 “2025년 전례 없는 위기…AI로 성과 창출"

유영상 SK텔레콤 최고경영자(CEO)가 올해가 전례없는 위기라고 언급하며 올해 인공지능(AI) 경쟁력을 강화해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그동안 글로벌 AI 컴퍼니로 전환하기 위한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면 올해는 결과를 내겠다는 의지다. 유 사장은 이날 사내 뉴스룸에 공개한 신년사를 통해 "AI로 통신산업의 패러다임을 완전히 전환해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2025년은 전례 없는 위기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라며 "글로벌 경제 불안정성 등 지정학적 이슈로 시장 전망은 어둡고 국내 경제 역시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유 사장은 "기술 환경 측면에서는 AI 기반 디지털 혁신이 만들어내는 시장 성장과 AI와 통신의 결합을 통한 혁신 등 새로운 기회도 예측되는 한편, AI 기술 패권 경쟁과 투자 경쟁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위기를 돌파하고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기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통신 사업 경쟁력 강화 ▲AI 성과 창출 ▲유연한 기업문화 확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 수익성과 장기 성장성을 동시에 고려해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고, AT·DT(AI·디지털 전환)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라며 "궁극적으로는 기존 통신 사업의 패러다임을 AI를 통해 완전히 전환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AI 성과 창출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기업간거래(B2B) AI 사업을 위한 SK텔레콤·SK브로드밴드·SK C&C 간 시너지 체계를 확립하고, 에이닷과 글로벌 AI 에이전트 '에스터'를 통한 개인간거래(B2C) AI 서비스 가능성을 입증했다"면서 "올해는 우리의 AI가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대표는 수평적인 소통과 팀워크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대표는 "어려운 상황에는 변화해야 하고 변화하면 통하는 길이 있고, 통하게 되면 오래 지속된다는 의미의 '궁즉변(窮則變), 변즉통(變則通), 통즉구(通則久)'라는 말을 되새기며 도전적인 길을 함께 헤쳐 나가야 한다"고 했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5-01-02 10:11:02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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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제주항공 참사' 심의규정 준수 요청

방송통신심의위원회(빙심위)가 지난 30일 지상파·종편보도·종합유선 방송 사업자를 대상으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심의규정 준수 요청 공문을 발송했다. 31일 방심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관련 방송에서 재난방송에 대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위반 우려가 제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방심위는 방송시 방송사가 유의해야 할 재난 등에 대한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전달하고, 해당 방송사에 심의규정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촉구했다. 현행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3절의2(재난 등에 대한 방송)에는 재난상황에서 방송의 정확한 정보 제공과 피해자·피해자 가족들 인권 보호를 위한 규정이 담겼다. ◆재난방송 관련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주요 위반 사항은 다음과 같다. ①피해통계, 사상자·실종자 명단, 복구·구조 상황, 사고 원인·책임 방송시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으로 단정하거나 미리 판단함으로써 시청자를 오인하게 하는 내용이다. ②피해 현장, 복구상황 또는 피해자 모습 등을 지나치게 자극적인 영상·음향 또는 언어 등으로 강조하는 내용이다. ③피해자 또는 시청자의 안정을 저해하거나 공포심·수치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이다. ④피해자 영상·음성 등의 촬영에 대한 사전 동의가 없거나 그 촬영 내용의 방송에 대한 피해자 의견이 반영되지 아니한 내용이다. ⑤피해자 인적사항 공개로 그 사생활이 침해될 우려가 있는 내용이다. ⑥피해자 또는 시청자의 안정을 저해하거나 공포심·수치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내용이다. 방심위는 방송사가 재난방송 관련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을 위반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방송이 공적 책임을 다하도록 안내했다. 방심위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위반 방송에 대해 신속한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정확하고 자극적인 방송 보도로 인해 불의의 참사를 당한 피해자와 유가족에게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2-31 14:45:06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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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CES 2025에 AI 전문가 파견

LG유플러스가 AX(인공지능 전환)에 속도를 내기 위해 내년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임직원 참관단을 파견한다. CES(Consumer Electroincs Show)는 157개국, 4500여개 정보통신(IT)기업들이 참여해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사업 방향과 산업 트렌드를 공유하는 세계 최대 규모 가전 및 정보기술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Connect. Solve. Discover. Dive In'을 주제로 ▲AI ▲지속가능성 ▲스타트업 ▲양자컴퓨팅 ▲에너지 전환 등 관련 기업들의 전시가 예정됐다. LG유플러스는 AX 컴퍼니 도약을 위한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사업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사내 AI 전문가들로 참관단을 구성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최고기술책임자, 전무)를 필두로 AI 기반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총괄하는 최윤호 LG유플러스 AI Agent추진그룹장(상무) 등이 참관단으로 현장을 찾을 예정이다. 참관단은 모바일, 홈 IoT, 기업 고객용 상품 등 AI 기술이 접목된 사례를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자사 AI인 '익시(ixi)'의 개선 방향을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또 지난 11월 출시한 '익시오(ixi-O)' 등 AI 에이전트의 전략 수립 및 서비스 로드맵 고도화를 위해 연관된 기업들의 콘퍼런스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AI 기술 동향을 확인함과 동시에 유망 AI 기술 보유 기업을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구남영기자 koogija_tea@metroseoul.co.kr

2024-12-29 12:27:17 구남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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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AI로 골목 구석구석 '디지털 전환' 선도

SK브로드밴드가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가정부터 지역사회까지 사회 전반에 걸쳐 디지털 전환(DX)을 선도하고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AI 기술을 활용해 골목상권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자사 인터넷(IP)TV 서비스인 'B tv' 플랫폼을 활용해 매장 광고를 할 수 있는 'B tv 우리동네광고'를 운영하고 있다. 'B tv 우리동네광고'는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 골목상권, 소상공인 등 지역 사업자가 TV 광고를 쉽게 제작해 송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SK브로드밴드는 명절마다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위해 무료 광고를 송출한다. 지난 추석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정한 문화관광형시장 33곳을 포함해 전국 59곳의 전통시장 광고를 무료로 제작해 B tv 우리동네광고에서 방영했다. 광고 제작 방식은 간단하다. B tv 우리동네광고 웹사이트에 사진과 문구만 입력하면 누구나 쉽게 광고를 만들 수 있다. 광고비용도 최소 월 10만원으로 소상공인이 직접 동 단위로 설정해 TV 광고를 송출할 수 있어 홍보에 드는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현재 경기도 양주시에 대규모 AI 데이터센터를 건립 중이다. 약 1만2322m²규모의 이 센터는 내년 2월 개소 예정으로, SK가 운영하는 데이터센터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센터는 단순한 시설 확장이 아닌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표로 한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함께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객 서비스 혁신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1월 말 B월드 홈페이지와 앱에서 고객 서비스용 AI 챗봇 '챗비'를 2.0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챗비 2.0은 AI 자연어 처리 기술과 문맥 분석 능력이 향상돼 고객 유형과 상황에 맞춘 맞춤형 응대가 가능하다. 또 본인인증, 요금 납부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해 업무 처리를 간소화해 더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로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같은 노력으로 SK브로드밴드는 14년 연속 유료방송 서비스 만족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IPTV와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 23일 발표한 '2024 유료방송서비스 품질평가' 중 기술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채널 전환 속도, 음량 수준, 영상 품질, AI 음성인식 이용자 만족도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겠다는 목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26 16:05:5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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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연말연시 '네트워크 관리' 강화…스팸·디도스 대응책 마련

KT가 연말연시를 맞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달 2일까지 '네트워크 집중관리 체제'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집중관리 기간 동안 KT는 1000여명의 네트워크 전문가를 전국 주요 통신 센터에 배치한다. 과천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유·무선 통신 서비스 이상 유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연말연시 중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행사 및 장소, 번화가, 백화점 등 200여 곳을 네트워크 집중관리 지역으로 선정해 기지국 증설 및 품질 점검을 완료했다. KT는 또한 연말연시 기간 동안 증가할 수 있는 스팸과 피싱 등 사이버 공격에 대비한다. KT의 'AI 스팸 수신차단 서비스'는 기존의 수동 문자 분석 방식에서 자동화된 시스템으로 전환되어 스팸 문자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식별하고 차단한다. 이 서비스는 KT 고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 KT는 지능화된 디도스(DDoS) 공격에 대비해 악성파일 분석을 위한 'AI 디도스 스캐너'를 개발, 과천 보안운용센터에 구축했다. 이 스캐너는 IoT 단말 환경에서 실행되는 파일을 딥러닝을 통해 10분 이내에 분석하고, 악성파일로 판별된 경우 유포자를 즉시 차단한다. KT는 이 시스템을 통해 디도스 공격에 대한 사전 예방 체계를 강화하고 고객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오택균 KT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 상무는 "연말연시 행사와 대규모 집회 등에 대비하여 고객들이 불편함 없도록 네트워크 품질관리 및 안정운용 체계를 강화했다"며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 제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26 11:23:43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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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U+, 시각장애 학생 위한 9번째 'U+희망도서관' 건립

LG유플러스는 26일 임직원이 참여하는 나눔경매 수익금 등으로 경기도 수원시 아름학교 시각장애인 교육사업을 지원하는 'U+희망도서관'을 새롭게 건립했다고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LG유플러스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 중 하나로, 시각장애 학생들의 정보 접근성을 확대하고 독서 문화를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점자 도서, 음성 도서 등 시각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며, ICT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독서 환경을 구축하여 학생들에게 학습과 독서의 기회를 제공한다. 도서관 건립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기부 등으로 마련한 나눔 행사 수익금이 활용됐다. 임직원들이 기증한 애장품과 광고 소품 등을 경매에 출품해 수익금을 거뒀다. 앞서 2017년부터 LG유플러스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시각장애 학생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전국 맹학교에 U+희망도서관을 만들고 있다. 이번 수원 아름학교에 들어선 U+희망도서관은 부산맹학교, 대구광명학교, 광주세광학교 등에 이어 9번째 도서관이다. 또 도서관이 설치된 학교에는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봉사활동으로 벽화를 그리는 등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LG유플러스는 최근 제26회 한국장애인인권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 상은 장애인 인권 증진을 위해 헌신한 개인과 단체, 기업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연말을 맞아 나눔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16일에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용산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영락보린원'을 방문해 아이들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펼쳤다. LG유플러스는 2017년부터 'U+희망산타' 활동을 통해 아동복지시설 아이들에게 선물과 간식을 제공하고 있다. 박경중 LG유플러스 대외협력담당(상무)은 "이번 'U+희망도서관' 9번째 개관과 한국장애인인권상 수상은 LG유플러스가 고객과 함께 소통하며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포용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26 11:14:30 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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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으로 가족 모두 로밍"…SKT ‘가족로밍’ 200만 돌파

SK텔레콤(SKT)은 자사의 로밍 데이터 공유 서비스 '가족로밍'이 이용자 2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로밍'은 가족 중 한 명이 SKT의 로밍 상품인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하고 3000원을 추가하면 최대 5명의 가족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가입 가족 전원이 에이닷 전화로 baro 음성통화와 문자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SKT는 가족로밍이 출시 11개월 만에 100만 명을 기록한 데 이어, 약 7개월 만에 200만 명을 달성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출시 이후 87만 가구가 이용했으며, 로밍 이용 가구의 78% 이상이 이 서비스를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족로밍의 주요 고객층은 데이터 고용량 요금제 이용자들로, 6GB 이상의 요금제를 선택하는 비율이 개인 이용자보다 1.6배 높았다. 데이터 사용량 역시 개인 대비 1.7배 많아 가족 단위 고객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했다. 또 여성 고객 비중이 56%로 개인 이용자 대비 1.4배 높았으며, 10대 고객 비중이 13%로 개인 이용자보다 6.8배 높은 점이 특징으로 나타났다. 고객 후기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SKT 측은 "자녀와 떨어져 있어도 안전하게 연락할 수 있어 안심된다", "스마트폰만 켜면 로밍이 자동으로 활성화돼 부모님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는 후기가 여행 관련 커뮤니티에 잇달아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다. SKT는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제공하고 있다. 최근 60개월간 T 로밍 이용 이력이 없는 고객은 기존 'baro 3GB·6GB' 요금제 가격으로 'baro 첫 로밍 12GB·24GB'를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baro 요금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네이버페이 해외 QR 결제'를 통해 2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T 로밍 1만원 쿠폰과 네이버페이 1만 포인트를 즉시 지급하는 이벤트도 내년 6월까지 진행한다. 또 baro 요금제 가입 고객 전원은 ▲1GB 무료 충전권 ▲여행자 보험 및 면세점 할인 ▲환율 우대 ▲택시 및 올리브영 할인 등 다양한 제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윤재웅 SKT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가족로밍은 이제 SKT 고객들에게 가족 여행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부담 없는 로밍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이혜민기자 hyem@metroseoul.co.kr

2024-12-26 10:53:17 이혜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