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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5G 네트워크 기술 선도하겠다"

SKT "5G 네트워크 기술 선도하겠다" [메트로신문 임은정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장동현)은 전날 '아시아 태평양 5G 리더십' 컨퍼런스에서 5G 핵심기술과 네트워크 구조 혁신을 담은 아키텍처 발표를 통해 5G 기술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는 SK텔레콤을 포함한 글로벌 ICT 기업들이 참가해, 5G로 인해 변화될 미래상과 4G/3G/2G 네트워크 활용 극대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발표에서 최진성 SK텔레콤 CTO(최고기술경영자)는 5G 시대가 도래하면 고품질·대용량 데이터 초고속 전송뿐만 아니라, 한 차원 높은 고객 경험과 네트워크의 지능적·효율적 운영이 가능해 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5G 시대에는 진화된 형태의 초연결 사물인터넷(IoT), 증강/가상현실 기반의 '몰입형 멀티미디어 서비스',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 등이 고객들에게 제공될 것이라 예측했다. 5G 시대에는 대용량의 정보가 이동통신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기 때문에 무선 네트워크 구간뿐만 아니라 유선 네트워크 구간까지를 아우르는 종단간(End-to-End) 네트워크 성능 보장이 필수적이다. SK텔레콤은 연구 · 개발중인 '네트워크 가상화(NFV)' 및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등 네트워크 구조의 전반적인 혁신을 가져오는 기술들을 통해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최진성 CTO는 "지난 30년간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 발전의 역사는 언제나 '세계 최초(World's First)'와 '세계 최고(World's Best)'라는 수식어와 함께 했다"며 "SK텔레콤은 이에 안주하지 않고, 5G 네트워크 기술을 선도해 세계 통신산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올해 'MWC 상하이'에서 'Unpack the Smart Life'를 주제로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홈 기기들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홈 플랫폼' ▲쇼핑 생활 전반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는 '커머스 플랫폼' ▲일상생활을 한층 스마트하게 업그레이드 해주는 '라이프웨어' 등 혁신적 ICT기술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였다.

2015-07-17 17:24:31 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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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 9개월…이통사 '웃고', 소비자·개인유통점 '울고'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정부가 가계 통신비 지출을 줄이겠다며 내놓은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지 9개월이 지났지만 곳곳에서 단통법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단통법 이후 소비자들의 휴대폰 단말기 구매 행위가 축소됐고 그에 따라 개인판매자들은 손님이 줄어들어 시장이 침체됐다는 불만을 쏟아 내고 있다. 반면 이통사는 오히려 마케팅 비용은 줄고 수익은 늘어났다. 이에 더해 운영비가 적게 드는 온라인 직영점을 강화하고 있다. 16일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번호이동 건수는 152만3500건으로 2005년 4분기(132만건)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또한 단통법 시행전인 지난해 2분기의 번호 이동 건수 보다 28.6%가량 줄었다. 지난해 3분기와 4분기는 각각 179만건과 161만건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195만3855건을 기록해 건수가 다소 높아 지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번호이동 수는 줄어들고 있는 셈이다. 단통법 시행 뒤 번호이동 가입자 비중은 꾸준히 30%를 밑도는 추세다. 특히 지난 4월 이동통신사의 번호이동 가입자 비중은 21.2%로 단통법 시행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번호이동 건수는 2007년부터 2013년까지는 1000만건 이상이었다. 하지만 4분기 단통법의 영향을 받은 2014년의 경우 865만건으로 뚝 떨어졌다. 올해 상반기까지 번호이동 건수는 347만7355건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통신업계는 올해 번호 이동건수가 700만건을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이 같은 이유로 지난해 말까지 전국 4만여개에 달하던 휴대폰 유통점이 4월말 현재 3만여개로 줄었다. 전국이동통신유통협회(KMDA)가 중소 판매점 대상으로 실시한 경영환경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58.9%가 "경영이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20.5%는 "폐점이 이어지고 있다"고 응답해 심각성을 나타냈다. 이 협회는 자체 분석을 통해 중소 판매점의 약 3분의1이 폐점하게 될 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단통법의 수혜자라는 견해가 많다. 높은 단말기 보조금을 앞세워 경쟁할 필요가 없어지면서 마케팅비용이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 이통3사의 마케팅 비용은 지난해 1분기 2조 4265억원에서 올해 1분기 2조 465억원으로 줄었다. 1분기 이통3사의 영업이익은 총 782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3871억원의 두 배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이통사들은 운영비도 적게 들고 관리가 쉬운 직영 온라인몰에 집중하면서 상대적으로 지역 판매점들이 설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통사 중 KT 경우 당초 지역 기반 우수 대리점과의 상생을 위해 온라인몰 '올레샵'에 오프라인 매장을 입점시켰지만 최근 들어서는 자사 직영몰을 우위에 두고 각종 할인혜택을 강조해 허울뿐인 상생에 그치고 있다.

2015-07-16 19:35:0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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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유니온페이, ICT 글로벌 금융 서비스 확산 협약 체결

KT-유니온페이, ICT 글로벌 금융 서비스 확산 협약 체결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KT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은 중국 상해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 본사에서 황창규 KT 회장과 거화용 유니온페이 이사장 및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ICT 기반 글로벌 금융 서비스 확산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최근 금융업계 화두인 핀테크 분야에서 리더십을 선도하기 위해 신사업 확대 및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KT와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한ㆍ중 상호 NFC 결제 및 모바일 카드,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확대, 해외 송금서비스 추진, O2O(Online to offline)기반 마케팅 협력, 핀테크 사업 발전을 위한 기술 교류의 6개 항목에 대해 그룹의 역량을 함께 하기로 했다. KT는 금융 계열사이자 유니온페이 인터내셔널의 한국 내 카드 업무 관련 사업 파트너인 BC카드의 NFC 인프라, 온라인 간편결제, 모바일 카드 등 핀테크 기술을 활용하여 그룹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한국 내에서 유니온페이 '퀵패스' 카드 결제를 위한 NFC인프라 구축에 협력하며 현재 GS25와 두타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를 올해 주요 편의점 및 커피 전문점, 베이커리 등으로 확산하고 단계적으로 명동 및 유니온페이 주요 상권 등으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한 유니온페이 모바일카드의 국내발급을 확대하고 유니온페이와 BC카드 공동 온라인 간편결제 구현을 통해 중국 고객이 한국 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서 간편결제를 진행할 수 있도록 구현할 계획이며, 한국에서 중국으로의 해외 송금 서비스도 더 저렴한 수수료로 고객이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양사는 작년 BC카드에서 중국 관광객을 위해 출시한 '완쭈안한궈'앱을 통해 국내 관광 안내 정보와 함께 고객들의 위치를 기반으로 제휴 쿠폰 발급 및 안내 메시지를 제공하고 모바일 NFC 등 핀테크 사업에 대한 지속적 기술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황창규 KT 회장은 "유니온페이와 KT의 금융계열사 BC카드는 지난 10년간 제휴를 통해 한국 카드 시장에서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다"며 "이번 제휴로 양 그룹의 역량을 합쳐 모바일 핀테크 시장에서의 성과를 확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거화용 유니온페이 이사장은 "유니온페이는 양사간 지급결제 네트워크, 모바일결제 등 혁신적인 상품서비스의 연구개발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금번 KT그룹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유니온페이 한국 비즈니스의 기술적 업그레이드를 통해 지급결제에 대한 카드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다음 단계는 양사가 새로운 지급결제 트렌드에 부합되는 서비스를 출시하여 유니온페이 카드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한 지급결제를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고 밝혔다.

2015-07-16 15:18:5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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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대한민국 '경단녀' 토크콘서트 열어

티브로드, 대한민국 '경단녀' 토크콘서트 열어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티브로드가 우리시대 경단녀(경력단절여성)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16일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안양시 동안평생센터(안양시 동안구 소재)에서 경력단절여성 대상 의욕고취 토크콘서트인 '톡! 톡! 잡(job) 톡!'을 전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초청강연과 패널 토크, 질의 응답 등으로 대한민국에서 여성으로 살아가기에 대한 솔직한 대화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안병삼 티브로드 ABC사업본부장과 정성욱 안양YWCA 회장, 이철우 고용노동부 안양지청장 등을 포함해 지역 내 여성단체관계자들과 경력단절여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안양시에서 최초로 진행된 경력단절여성 대상 행사로 사전접수가 조기 마감되는 등 지역 내 큰 호응을 얻었다. 1부 초청강사인 이수연 한국워킹맘연구소장은 '일과 가정,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라는 주제로 경력단절맘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결과를 바탕으로 경력단절맘이 받는 스트레스 상황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 재취업을 하는 마음가짐 등에 대해 강연했다. 2부 패널 토크에서는 재취업과 창업에 성공한 경력단절여성들이 재취업까지의 사연과 어려웠던 점, 현재 직업에 대한 만족도, 일과 가정 양립의 어려움, 재취업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등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장정재씨(만 58세)는 증권사 지점장으로 있던 남편이 희귀병으로 쓰러진 후 남편 병원비와 두 아들 교육비, 80대 노모를 돌보기 위해 빌딩 청소와 식당 아르바이트 등 밤낮 가리지 않고 다양한 직업을 가졌었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도 할 수 있는 꾸준한 직업을 원한 장정재씨는 어려움 속에서도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해 병원에 취업했고, 현재 지역 봉사활동에도 왕성하게 참여하고 있다는 그녀의 밝은 미소와 이야기에 참가자들의 박수가 쏟아졌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 개관 20주년을 기념해 티브로드와 안양YWCA가 공동 주최하고 안양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관했다.

2015-07-16 14:54:51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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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부회장 "5G 시대엔 10억 유저에게 백만장자 누리는 서비스 제공"

이상철 부회장 "5G 시대엔 10억 유저에게 백만장자 누리는 서비스 제공"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은 16일 중국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상하이 2015에서 '5G로 가는 길' 세션에서 'ICT의 새로운 시대-미센트릭 월드'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5G시대 통신사업자는 백만장자만이 누리는 혜택을 10억 유저에게 제공하는 '빌리언 밀리어네어론'을 주창했다. 이 부회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과거에는 백만장자만의 전유물로 간주되는 개인비서, 운전기사, 홈 닥터 등 수많은 서비스들이 5G를 기반으로 하는 미래에는 일반 사용자들의 삶까지도 그에 준하도록 풍족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회장은 "5G로 구현되는 미센트릭 월드는 소유해야만 사용할 수 있는 과거의 개념에서 벗어나 사용하고자 하는 의지의 개념이 더욱 강화되는 세상"이라며 "특정 소수만 누리던 일상생활의 고급서비스를 일반인들도 고루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대안이 바로 5G"라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한 방청객들은 이 부회장의 기조연설에 박수갈채로 공감을 표시하고 기조연설 이후에 열린 토론에서도 활발한 논의가 전개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 부회장은 5G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우선 스마트폰 이외의 사물인터넷(IoT), 웨어러블로 인해 4G 대비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 디바이스를 효과적이고 경쟁적으로 수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또 5G시대는 고품질의 영상, 음악, 텍스트, 사진 등 고용량 데이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현재보다 처리용량이 1000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따라서 유저가 사용상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보를 활용(빅데이터)해서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수준의 처리 용량으로 향상시켜야 한다고 이 부회장은 덧붙였다. 이 부회장은 무인자동차 및 항공기, 로봇, 원격진료 등 서비스의 끊김으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현재 4G 네트워크보다 5G에서는 처리 지연 시간을 대폭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5G 전반에 대한 지능화를 통해 네트워크와 고객 맞춤형 서비스 등이 원스톱 제공으로 이뤄지도록 리얼타임 인텔리전스 네트워크가 구축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이동통신은 커뮤니케이션 수단을 지나 인간생활의 양식까지 변화시키는 단계에 들어섰다"며 "2020년 상용화가 예상하는 5G시대에는 통신에 의한 생활양식 변화는 논리적인 인간의 사고를 대신하는 IoTH(Thinking Machines), 나아가 사람의 감정 표현을 포함한 뇌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수준으로 더욱 진화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2020년까지 1000배 이상 향상될 컴퓨팅 성능, 클라우드의 발전, 네트워크 속도의 향상을 감안할 때 인간을 닮은 로봇과 같은 지능형 객체가 연결된 IoB(Brain)의 탄생여건이 점점 성숙돼 간다"며 "앞으로 나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새로운 IoT세상에서 우리가 꿈꾸는 삶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강연을 마무리했다.

2015-07-16 14:07:08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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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다음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 준비위 심재철 위원장 선임

네이버·다음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 준비위 심재철 위원장 선임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네이버와 다음카카오의 새로운 뉴스제휴 정책인 '공개형 뉴스제휴 평가위원회'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는 16일 2차 정례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 선임과 구체적인 운영규칙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통해 언론학회 심재철 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공식 준비위원회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준비위원회를 이끌어갈 심재철 위원장은 "이 자리에 모인 여러 미디어 협회와 기관 등의 의견을 청취해 보다 발전된 온라인 미디어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언론의 공적 기능과 사회적 책임 수행의 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공정성, 투명성, 균형성을 갖춰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운영규칙을 확정했고, 다음 주 3차 정례회의에서 평가위원회 구성안 및 운영안을 보다 심도 깊게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2차 정례회의에는 방송협회, 신문협회, 온라인신문협회, 인터넷신문협회, 케이블TV방송협회(가나다 순) 등 언론 유관협회와 언론진흥재단, 언론학회가 참석했다.

2015-07-16 11:37:52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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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정우건설과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 협약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SK텔레콤은 16일 건설업체 정우건설산업과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 협약 양해각서(MOU)을 체결했다.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란 아파트 내 홈네트워크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하거나, 분양 시 기본 설치항목 혹은 플러스 옵션으로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도입한 아파트를 말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건설 관련 기업과의 다양한 협력 가능성을 열게 되었다. SK텔레콤은 이 협약에 따라 정우건설산업이 하반기에 분양하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 오피스텔 414가구와 인천시 논현동의 테라스하우스 방식 아파트 320가구에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기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화성 오피스텔에는 스마트홈 서비스와 연동된 도어락, 가스밸브차단기, 에어컨 등 5종을, 인천 아파트에는 5종 외에 보일러, 계량기를 추가로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최대 4천 개의 연동기기를 설치한다. 스마트홈 인증 아파트란 아파트 내 홈네트워크를 SK텔레콤의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하거나 분양 때 기본 설치항목 혹은 플러스 옵션으로 스마트홈 연동기기를 도입한 아파트를 말한다. 입주하는 고객은 아파트가 제공하는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스마트홈 연동 기기를 하나의 SK텔레콤 스마트홈 앱으로 제어하고 감독할 수 있어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큰 추가 비용이나 서비스 운영에 대한 부담없이 본격적으로 홈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차별화된 최첨단 공동주택 상품으로 분양 마케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영훈 SK텔레콤 스마트홈TF장은 "앞으로 스마트홈 인증 로고가 아파트를 선택하는 기준의 하나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나갈 계획"이라며 "기기제조사, 건설사 등 스마트홈 에코시스템 내 모든 참여자들이 윈-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5월 스마트홈 서비스를 선보인 이래 현재까지 제습기, 보일러 등을 출시했고 올해 말까지 에어컨, 공기청정기, 김치냉장고, 전기압력밥솥 등 20여개의 연동 기기도 내놓을 예정이다.

2015-07-16 11:15:04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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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1위 통신사 5G 시대 선도 위한 협력 논의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한-중-일을 대표하는 1위 통신사가 한 자리에 모여 5G 네트워크 청사진과 그로 인해 변화할 미래상에 대해 논의했다. SK텔레콤은 중국 1위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이 주최하고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GSMA)과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지원하는 'GTI(Global TDD-LTE Initiative) 서밋 상하이 2015'에 일본 1위 통신사인 NTT도코모와 참석해 혁신적인 4G 기술 개발 성과와 선도적인 5G 기술 개발 동향을 공유했다고 16일 밝혔다. 15일 상하이 푸동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차이나모바일 시궈화 회장, 전 GSMA 회장인 크레이그 에를리히 GTI 의장, 앤부베로 GSMA 사무총장을 비롯해, 한-중-일 1위 통신사의 CTO(최고기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최진성 SK텔레콤 CTO는 NTT도코모의 세이조 오노에 CTO와 함께 행사에 참석해 각 사가 보유한 혁신적인 이동통신 기술에 대해 발표했다. 같은 주파수에서 데이터를 송수신하는 'TDD-LTE' 방식을 적용한 통신사 연합인 GTI의 행사에서 데이터 송수신 주파수가 별도로 필요한 'FDD-LTE' 방식을 적용한 SK텔레콤과 NTT도코모가 발표를 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최 CTO는 이날 기조연설에서 SK텔레콤의 네트워크 운용 노하우와 국내외 최초로 상용화한 4G 기술 개발 성과를 소개하고, 5G 핵심 기술과 구조를 담은 아키텍처에 대해 발표했다고 SK텔레콤은 전했다. 그는 5G 시스템 구조를 혁신적 서비스, 플랫폼, 초고속 인프라 등 3개 체계로 분류하고 5G가 상용화되면 초고화질 디스플레이로 입체적인 영상을 보여주는 홀로그램, 무안경 방식의 3D 영상 등 실감 영상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5G의 정의와 세부 네트워크 구조를 국제 무대에 한 걸음 앞서 제시하고 5G 표준화를 이끌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최진성 CTO는 "5G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시아 대표 통신사는 물론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리더들과 함께 5G 기술 개발을 위해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5-07-16 10:50:16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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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진흥원, 웹 기술 손쉽게 응용 '제작 가이드' 제공한다

인터넷진흥원, 웹 기술 손쉽게 응용 '제작 가이드' 제공한다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내 웹 개발자들이 웹 기술을 더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 가이드인 '웹 프레임워크'(HTML5 SDK)를 개발해 보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웹 기술은 단말, 운영체제(OS), 플랫폼 등 특정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네이티브 앱(Native App) 기술과 달리 웹 브라우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동일한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한다. 또 제작자들이 로열티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어 애플의 iOS,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 특정 플랫폼에 대한 종속성을 탈피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러나 이러한 이점에도 웹 기술을 응용 및 활용할 수 있는 체계적인 가이드라인이 부족해 개발자들이 웹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따라 웹 기술을 더욱 체계적으로 습득해 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웹 프레임워크(www.webframeworks.kr)를 개발·보급하기로 했다고 KISA는 설명했다. 웹 프레임워크는 HTML5 기반의 공개 소프트웨어(SW)인 웹 개발 모듈로 이뤄진 집합체로 웹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기본적인 틀을 제공한다. 개발자가 이러한 웹 프레임에 맞춰 코딩하면 더욱 편리하고 쉽게 웹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다. 또 개발자들의 이해와 활용을 돕는 공개 SW 사용가이드, 웹 개발 단계별 활용 예제 등도 소개하고 있다. 국내 웹 기술세미나 코드랩, 콘퍼런스 등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웹 프레임워크 홈페이지(www.webframeworks.kr)나 HTML5 기술 지원센터(www.koreahtml5.kr)에서 확인하면 된다.

2015-07-16 09:31:23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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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새노조·참여연대 "통신 기본요금 1만1천원 폐지해야"

[메트로신문 정문경 기자]시민사회단체가 통신사들의 폭리를 규탄하며 '기본요금제' 폐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KT새노조·참여연대·통신공공성포럼 등 시민단체와 정의당은 15일 서울 광화문 KT 사옥 앞에서 기본료 폐지 촉구, 인가제 폐지 반대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경쟁을 통한 통신비 인하를 넘어 가계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대안인 기본료 요금제 폐지를 요구한다"라며 "주무 부처인 미래부가 반대하는 기본 요금제 폐지 법안이 조속히 통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조재길 KT 새노조 위원장은 "이용약관에 따른 요금제 설계 시 포함되는 기본료 1만1000원을 폐지해 가계 통신비를 획기적으로 인하하는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시민들은 데이터 요금제와 같은 복잡한 요금체계와 여러 꼼수들이 숨겨져 있는 요금제를 원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참여연대가 지난 6월 7일에 실시한 데이터 요금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실질적인 인하효과가 있다'고 한 응답자는 10.5%에 불과했고, 54% 정도는 '효과가 없거나 미미하다'고 응답했다. '요금이 늘어날 거라'고 하는 응답도 22%였다. 이날 시민단체들은 과거에 제기됐던 기본료 징수 목적이 현재 상황에는 적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조 위원장은 "이동전화는 유선전화와 달리 서비스 신청 시 별도 설비가 필요없어 유지보수 비용 보전 목적의 기본료를 적용할 수 없다"며 "무선 망 설비구축에 대한 초기투자비 회수 목적이라고 해도 이미 비용 환수가 끝난 현재 기본료를 징수할 합리적 근거는 없다"고 강조했다. 통신요금 인가제 폐지의 위험성에 대해 조형수 참여연대 실행위원장은 "SK텔레콤이 시장점유율 50%를 차지하고 있는데 경쟁을 통해 요금을 인하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며 "통신사들은 국민으로부터 얻은 막대한 이윤을 어떻게 돌려줄 것인가를 고민해야 하고, 이를 기본료 폐지로 이어간다면 공공성 취지도 살아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시민단체들은 시민들을 상대로 기본료 1만1000원이 할인된다면 그 돈으로 하고 싶은 일을 포스트잇에 적어보는 캠페인을 열었다. 시민들은 '딸아이 용돈을 늘릴래요', '관리비에 보태 쓸게요', '매달 1만1000원씩 적금할게요' 등의 의견을 써붙이며 캠페인에 호응했다.

2015-07-15 18:17:10 정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