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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폭우 피해 이재민 위해 박카스 3만병 전달

동아제약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이재민을 위해 피로회복제 박카스 3만병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제약은 파주와 함양에 위치한 전국재해구호협회 물류센터에 박카스D 각 1만5000병씩 총 3만병을 보냈다. 폭우 피해가 컸던 충북과 경북을 비롯해 전국 수해 지역 이재민과 자원봉사자, 현장 복구 인력 등에게 순차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동아제약 등 동아쏘시오그룹은 재난, 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의 일상회복 지원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지난해 울진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해 봉사약국 트럭을 투입해 피로회복제, 생수, 의약품 등을 전달했으며, 이어 임직원 걸음 기부 캠페인으로 모인 1억원을 기부했다. 올해 4월 강원도 산불 피해가 났을 때에도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한 바 있다. 또 튀르키예, 시리아 지진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구호성금 1억원을 전달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갑자스러운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이재민들의 일상이 하루 빨리 회복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20 10:00: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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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비락식혜' 출시 30주년 상반기 누적 판매량 19억개 돌파

출시 30주년을 맞은 '비락식혜'의 1분기 누적 판매량이 19억개를 돌파했다. 할매니얼(할머니+밀레니얼) 트렌드와 맞물려 판매량이 급증하는 추세다. 팔도는 20일 비락식혜 누적 판매량은 1분기 기준 19억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만 5000만개가 팔렸다. 전년 대비 약 21% 신장한 수치다. 용량 세분화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이 판매량 상승을 견인했다. 팔도는 지난해부터 자체 캐릭터 '비락이'와 '밥알이'를 활용한 유튜브 콘텐츠 '비밥스쿨'을 통해 젊은 층과 소통 중이다. hy와 협업해 비락식혜를 활용한 밀키트도 출시했다. 팔도는 비락식혜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구매 이벤트를 진행한다. 238ml 캔에 표시한 QR코드를 스캔 후 캔 뚜껑 속 숫자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2만여명에게 ▲아이패드 프로 ▲호텔 숙박권 ▲에어팟 프로 등 총 4000만원 상당의 사은품을 증정한다. 응모기간은 9월 30일 까지다. 윤종혁 팔도 마케팅 담당은 "출시 30주년을 맞은 비락식혜는 전통음료라는 본연의 콘셉트를 넘어 국민음료로 자리 잡은 대한민국 대표 음료 브랜드다"며, "30년간 많은 사랑을 주신 고객님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한 구매 이벤트로 다양한 경품을 준비한 만큼, 고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20 09:58: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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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美 국제식품기술박람회 참가…스페셜티 소재 우수성 알려

삼양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스페셜티(고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우수한 식품 소재 기술력을 뽐냈다. 삼양그룹의 식품 계열사인 삼양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국제식품기술박람회 'IFT 2023'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국제식품학술기구인 'IFT(Institute of Food Technologist)'가 매년 주최하는 행사로 전 세계 100여개국, 13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하는 식품 기술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다. 삼양사는 지난 2017년부터 IFT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2배 큰 규모의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주력 상품인 알룰로스를 비롯한 스페셜티 소재를 선보이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우수한 기술력을 알렸다. 박람회 기간 동안 삼양사 부스에는 18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삼양사는 당류 저감화 사업의 핵심 소재로 알룰로스를 내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다. 삼양사는 '넥스위트(Nexweet)'라는 브랜드로 알룰로스의 글로벌 판로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삼양사는 자체 개발한 효소로 2016년 액상 알룰로스 대량 생산에 성공한 데 이어 2022년에는 결정(분말) 알룰로스 생산을 시작했다. 결정 알룰로스는 액상보다 취급이 편리해 수출에 용이하고 기존 가루 설탕과 형태가 동일해 베이커리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삼양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케스토스 등 프리바이오틱스 소재도 같이 선보였다. 수용성 식이섬유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원료다. 케스토스는 결정 제형으로 구현이 가능하며 가장 높은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는 차세대 프리바이오틱스 소재이다. 또한, 삼양사는 이번 박람회에서 부스 방문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소재가 적용된 제품을 시식할 수 있도록 했다. 삼양사는 ▲알룰로스와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으로 설탕 사용을 줄이고 식이섬유 함량을 높인 스콘(비스킷)과 콤부차(설탕을 넣은 녹차나 홍차에 유익균을 넣어 발효시킨 음료) ▲케스토스를 사용해 식이섬유 함량을 높인 초콜릿 등을 시식샘플로 제공했다. 삼양사 이상훈 식품BU(Business Unit)장은 "지난해 열린 IFT 전시회에서 삼양사의 알룰로스 브랜드인 '넥스위트'를 처음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며 "앞으로도 알룰로스를 비롯한 여러 기능성 소재를 알리고 해외 시장 판로를 넓히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20 09:19:1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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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켈리', 야구예능 '최강야구'와 만나 대세감 확립

출시 99일 만에 1억 병이 팔리는 등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하이트진로 '켈리'가 최근 20~49세 시청률 1위를 기록한 JTBC 대세 야구 예능 '최강야구'와 만났다. 하이트진로는 켈리와 '최강야구'의 협업을 통해 여름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한정판 '켈리Ⅹ최강야구' 스페셜 맥주로 야구와 예능 팬들을 공략해 켈리의 이슈 강화를 노린다. 이번 한정판은 기존 켈리 500ml 캔맥주에 '최강 MONSTERS' 엠블럼을 활용해 디자인 한다. 키움, SSG, KT, 한화, 기아 5개 홈구장에서 오는 25일부터 총 3000박스가 소진될 때까지 판매한다.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켈리ⅩJTBC 최강야구'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스페셜 캔 맥주 판매와 더불어 몬스터즈두꺼비, P박스 오프너, 야구공, 비치타월 및 비치백 등 다양한 굿즈도 판매한다. 팝업스토어는 더현대서울 지하 2층 아이코닉 팝업존에 위치해 20일부터 30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하이트진로는 추후 열릴 직관 경기장 내에서 직접 브랜딩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최강의 맥주 라거의 반전-켈리가 최강야구를 만났다"라며 "올여름 성수기 맥주대전 승리의 선봉이 될 켈리와 최강야구의 연합작전을 필두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쳐 보겠다"라고 밝혔다.

2023-07-20 09:06:0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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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제품 정보, QR 코드로 확인하세요"

오비맥주가 식품표시사항 일부를 QR코드로 제공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식품 표시 간소화 사업'에 동참, '스마트라벨(QR코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비맥주는 스마트라벨 도입을 통해 소비자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불필요한 포장재 폐기물 절감에도 적극 동참한다. 스마트라벨을 적용한 첫 번째 제품 '버드와이저 제로' 캔 패키지를 14일부터 선보인 데 이어 카스 등 다른 맥주 브랜드로 스마트라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스마트라벨 도입으로 오비맥주는 기존 포장재에 기재하던 식품표시사항 중 필수 표시사항 7개 항목의 글자 크기와 폭을 늘려 기존 대비 크게 표시하고, 나머지 정보는 QR 코드로 제공한다. 소비자는 안전한 식품 선택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QR코드 인식을 통해 더욱 많은 정보를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표시사항에 대한 소비자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라벨을 활용한 '식품표시 간소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한된 면적에 많은 정보를 표시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고, 라벨 표시사항을 수정할 때마다 발생하는 라벨 폐기 비용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식약처가 정한 라벨에 표시해야 하는 7개 필수 표시사항은 ▲제품명 ▲내용량(열량) ▲업소명 ▲소비기한 ▲보관방법 ▲소비자 안전주의사항 ▲나트륨 비교표시 등이다. 이밖에 ▲원재료명 ▲영양성분 ▲업소 소재지 ▲품목보고 번호 ▲부적합 정보 ▲이력 추적관리 정보 등은 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ESG 선도기업 오비맥주는 소비자의 안전과 제품 선택에 필수적인 식품표시 사항의 가독성을 높이고 소비자의 알 권리를 강화하는 정부 시범사업의 취지에 공감해 선제적으로 스마트라벨을 도입했다"며, "디지털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라벨 정보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포장재 폐기물도 절감해 환경경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20 09:01:2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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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인삼 계약재배 농가 피해 복구에 역량 집중

KGC인삼공사가 폭우로 피해를 입은 계약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두 팔을 걷어부쳤다. KGC인삼공사는 금번 집중호우로 인삼밭 침수, 유실, 매몰, 해가림 시설 손상 등이 발생한 지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계약경작인의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전국 인삼 계약재배 농가의 피해 규모는 평년대비 2~3배가 높은 약 30㏊로 공식 축구장 면적의 40배에 달한다. 특히, 기록적으로 많은 폭우가 쏟아진 중부지방이 주요 발생지역으로 충북 괴산, 보은, 충남 공주, 청양, 경북 봉화, 영주의 피해가 컸다. 피해 상황에 따라 계약재배 농가의 일손을 돕기 위한 인력을 파견하는 한편 홍삼음료 등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인삼 병해충의 2차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R&D와 연계하여 방제기술을 지도하고 재해보험 절차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매년 농가의 크고 작은 자연재해가 발생되는 점을 고려해 '계약재배 농가 재해대응 프로세스'를 운영하고 있다. 날씨 예보에 따라 전 계약농가에 배수로, 농자재, 시설물 관리 방법과 피해 상황별 조치사항을 안내할 뿐만 아니라 피해가 발생되면 신속한 상황파악에 착수해 피해복구를 위한 물품, 인력, 상생기금 지원 등의 대처를 시행하고 있다. KGC인삼공사 김호규 원료사업실장은 "계약재배 농가는 정관장과 함께 동반 성장하는 핵심 파트너"라며 "정관장 재해대응 단계를 최고 단계로 격상해 농가 보호를 위한 조치를 즉각적으로 펼치겠다"고 전했다. 한편, KGC인삼공사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전국 이재민 구호를 위해 1억원 상당의 정관장 홍삼 제품과 정관장 펀드 성금 2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20 08:57: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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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민 2.6명 중 1명은 의료용 마약류 사용..역대 최다치

지난해 우리 국민 2.6명 중 1명은 의료용 마약류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약류 처방실적을 집계한 이후 역대 최다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마약, 향정신성의약품)의 제조(수입)·유통·처방 현황을 담은 '2022년 의료용 마약류 취급현황 통계'를 19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받은 환자는 1946만명(중복 제외)으로 전년 대비 62만명(3.3%)이 증가했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으로 관련 통계를 수집한 지난 2018년 이후 역대 최다 수치다. 효능별 의료용 마약류 처방 환자 수는 마취제(1122만명), 최면진정제(928만명), 항불안제(641만명), 진통제(312만명), 항뇌전증제(124만명), 식욕억제제(121만명), 진해제(65.6만명), ADHD치료제(22.1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50대가 21.0%(406만명)로 가장 많았으며 뒤를 이어 40대 19.9%(384만명), 60대 19.3%(374만명), 30대 12.5%(243만명), 70대 10.6%(204만명), 20대 7.5%(55만명), 80대 이상 6.0%(40만명), 10대 이하 3.2%(32만명) 순이었다. 식약처는 40대 이상 연령대에서 의료용 마약류 사용이 많은 것은 프로포폴이나 미다졸람과 같은 마취제가 건강검진 등 진단이나 간단한 시술에 많이 사용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의료용 마약류 전체 처방량은 18억7360만개로 전년 대비 2.5% 늘었고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효능별 처방량은 항불안제(49.0%)가 가장 많았으며, 성분별 처방량은 알프라졸람(21%)이 가장 많았다. 수년간 오남용 우려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진통제와 식욕억제제의 경우 2022년 처방건수는 전년 대비 각각 5.3%, 5.0% 감소했고, 처방량도 각각 3.6%, 0.8% 줄었다. 최근 오남용 문제가 제기된 펜타닐 경피흡수제(패취제) 처방 건수와 처방량은 2019년 121만건에서 지난해 101만건으로 꾸준한 감소세가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20세 미만의 펜타닐 경피흡수제(패취제) 처방 환자수는 482명이고 처방량은 3067개로 전체 처방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0.3%, 0.1% 수준에 그쳤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매년 약 1억 3000만 건에 달하는 마약류 취급보고 정보를 토대로 통계를 분석·가공해 지속 안내함으로써 의료용 마약류 안전 사용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오남용을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와 '마약류 오남용 감시단'을 주축으로 의료용 마약류의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19 15:51:03 이세경 기자
GC녹십자, 독감백신 이집트 품목 승인..아프리카 대륙 첫 발

GC녹십자는 자사의 4가 독감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가 이집트 보건 규제당국(EDA)으로부터 의약품 품목 승인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GC녹십자의 4가 독감백신이 아프리카 대륙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집트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을 보유한 국가 중 하나로, 독감백신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기준 약 4500만 달러에 달한다. GC녹십자의 대표 백신 품목인 '지씨플루'는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자사의 독감백신 제조 기술을 바탕으로 매년 수출 국가와 물량을 확대해 나가며 국산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이다. 회사는 이번 이집트에서의 품목허가를 기반으로 기존 동남아·중남미 위주의 독감백신 시장에서 아프리카·중동지역으로 글로벌 영토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금껏 쌓아온 국제기구 조달시장에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개별 국가별 민간시장 진출에도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국제기구 조달시장뿐 아니라 해외 개별국가에서도 4가 독감백신으로의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개별국가 민간시장을 동시에 공략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에 시너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감백신 시장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및 유니세프(UNICEF)로 대표되는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각 국가별로 품목 승인을 받아 의약품을 공급하는 민간시장으로 나뉜다. 국제조달시장은 NIP(국가예방접종) 시장으로 대량 공급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민간 시장은 각 국가별 시장환경에 따라 공급 가격이 정해지는 만큼 수익성 측면에서 상대적 우위를 가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자사가 보유한 우수한 백신 기술력과 반세기 동안 백신을 생산, 공급해온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19 15:35:54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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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기의 식품업계, 돌파구 찾아라] (4)내수침체는 글로벌이 답

식품회사들이 내수 침체를 해외 사업으로 극복하고 있다. 과감한 투자와 철저한 현지 시장 분석에 기반한 제품을 선보이면서 글로벌 사업 영역을 날로 넓혀가고 있다. ◆CJ제일제당, K-푸드 공격적 유통 1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브랜드 '비비고'를 앞세워 한식 세계화를 선도한 기업이란 평가를 받는다. 비비고는 2013년 비비고 왕교자 출시를 시작으로 국내·외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아왔다. 비비고 만두는 2020년 단일 품목으로 국내·외를 합쳐 연간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이를 기반해 전세계적으로 영토를 넓히고 있다. 올해 북미에선 캐나다, 아태에선 호주, 태국,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에 우선 진출키로 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현지생산과 '국가 간 생산→수출(C2C, Country to Country)' 사업모델이란 투트랙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C2C는 글로벌 생산 거점에서 생산한 제품을 인접국가로 수출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냉동 피자 사업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지 사업 호조에 지난 5월 미국 캔자스주 살리나에 위치한 '슈완스' 피자 공장을 4만㎡ 늘린 9만㎡로 증설하면서 현지 생산시설 확충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살리나 공장을 증설하는 한편, 2025년 완공을 목표로 현지 공장 내 물류센터도 확장하고 있다. 해당 물류센터를 통해 냉동 피자뿐 아니라 비비고를 포함한 전략 제품을 공격적으로 유통한다는 계획이다. ◆오리온·롯데웰푸드, 제과 해외 사업 호조 제과업계도 해외 시장 확대에 힘쓰고 있다. 특히 오리온은 이미 해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평가를 받는 기업중 하나다. 오리온은 1995년 중국에 이어 2003년 러시아, 2005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해 매년 괄목할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조87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이중 해외 매출은 1조9576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70% 비중에 육박한다. 베트남과 러시아는 지난해 영업이익 증가율이 각각 40.3%와 106.9%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오리온은 베트남 공장 증축과 신공장 설립 등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롯데웰푸드는 롯데제과에서 사명까지 변경하며 글로벌 사업 의지를 다지고 있다. 제과의 경우 인도, 카자흐스탄, 싱가포르 등 8개 국가에서 해외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해외 매출 규모도 2020년 5826억원에서 2021년 6439억원, 2022년 7953억원으로 꾸준히 증가세다. 올해는 인도, 중앙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걸 예정이다. 올해 1월 인도 자회사 하브모어에 5년간 700억원 투자를 결정했으며 최근 푸네지역에 빙과 신공장 설립을 결정해 추진중이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식품 기업들이 국내 경기 침체와 실적 부진을 해외에서 상쇄하는 것"이라며 "해외에서는 K-푸드에 대한 이미지가 긍정적이고, 식품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 시장 장악력이 향후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기적인 가격 인상이 가능할 뿐 아니라 경쟁도 상대적으로 덜 치열하다"고 덧붙였다. ◆라면업계, 국내 부진을 해외 사업으로 상쇄 가격 인상에 브레이크가 걸린 라면 업계도 해외 시장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이다. 농심은 업계에서 해외에서 안정적인 성과를 거두며 업계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고 있다. 지난 1분기 기준 전체 매출의 50%가량을 해외에서 벌어들였다. 신동원 회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미국 라면시장에서 1위 자리를 탈환하겠다는 목표를 드러내기도 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미국 남부 시장 확대, 원재료 투입단가 안정화 등에 힘입어 2분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5% 안팎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 인하 압박에 국내 실적이 부진할 수 있지만, 해외 사업으로 이를 충분히 상쇄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삼양식품도 '불닭볶음면'의 해외 인기에 힘입어 올해 연 매출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점쳐진다. 지난해 삼양식품은 매출 9090억원, 영업이익 903억원을 달성했는데, 이는 해외사업 부문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해외 수출 비중은 전체 매출의 67%에 달한다. 국가별 매출 비중은 중국 40%, 동남아시아 30%, 미주 15% 순으로 나타났다. 삼양식품그룹은 이달 '삼양라운드스퀘어'로 사명을 변경하고 CI를 공개했다. 글로벌 톱100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하고 식품과 과학이 결합된 영역을 개척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023-07-19 15:25:4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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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업계 긴장 …닭고기 공급 늘리고 공정위까지 칼 빼들었다

생닭 공급사들이 닭고기 공급량을 늘리는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를 정조준해 거래 관행을 대대적으로 점검한다고 발표하면서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3일 하림, 동우팜투테이블, 체리부로, 사조원 등 10개 회사와 함께 닭고기 수급조절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들 업체는 국내 닭고기 생산량의 75%를 차지하는 주요 회사들이다. 정부는 여름 보양식 대표 메뉴인 삼계탕과 치킨, 햄버거 등에 사용되는 육계의 공급량이 부족하다 판단해 이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하림은 18일 공식자료를 통해 닭 공급을 늘려 소비자 및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초 조류독감(AI)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515만 마리(25개 농장 및 부화장)의 닭 및 종란이 살처분되고, 이상 기온으로 생산성이 하락하면서 육계 공급에 차질을 빚었다. 여기에 국제 곡물가 인상과 환율 상승이 닭고기 사육원가에 영향을 미치며 사육농가의 입추가 감소됐다. 하림은 종란 수입을 통해 닭 공급을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장기적으로 공급 불안요소를 해결할 계획이다. 종란 수입은 8월 21일 주차부터 미국(또는 EU)에서 주간 30만 개 종란 수입을 진행할 예정이다. 8주간 총 240만 개를 수입하여 공급할 계획이다. 종란을 수입해 이를 육계로 출하하기까지 최소 55일이 소요되는데, 오는 8월 본격적으로 입식 물량을 확대할 경우 10월부터 시장에 공급됨에 따라 육계 산업의 안정적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는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닭고기 공급량이 늘어 가격이 안정화되면 가격 인하 압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농식품부는 밀가루 제조사를 만나 공급 가격 인하를 논의했으며, 이후 밀가루를 원료로 하는 라면, 과자, 빵 제조사들이 가격을 줄줄이 인하한 바 있다. 올해 3월 일부 제품 가격을 3000원씩 올린 교촌치킨은 원자재 부담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F&B 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원가는 27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2억원이 증가했다. 또 매출액 대비 매출원가 비율은 같은 기간 82.8%에서 87.6%로 올랐다. BBQ와 bhc치킨은 올해 가격 인상을 단행하지 않은 만큼 가격 인하 가능성은 더 낮다.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는 가맹점주와의 이해관계를 이유로 가격 인하가 어렵다는 입장이. 이처럼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가 인하 불가 이유를 가맹점 탓으로 돌리자 공정위가 칼을 빼들었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9월 27일까지 '가맹 분야 실태 조사'를 진행한다면서 "'필수품목 떠넘기기'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치킨 등 외식업종에 대한 '차액가맹금 과다 수취'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과도한 차액 가맹금을 받는 치킨 업계의 갑질 관행을 정조준한 것이다.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의 물류 마진을 의미한다. 가맹본부가 가맹점사업자에게 상품·재료 등을 공급하는 과정에서 '가맹본부가 구입한 원가'와 '가맹점사업자에게 공급하는 가격' 에서 발생하는 차이다. 주로 필수 품목을 팔아 이윤을 남기는데, 치킨 업계의 차액 가맹금은 다른 외식 업종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2021년 가맹점이 프랜차이즈 본부에 한 해 동안 낸 차액 가맹금은 평균 1700만원에 달했다. 그중 치킨 업종이 2100만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피자(1700만원), 제과제빵(1700만원), 한식(1600만원), 커피(900만원) 순이었다. 한 해 매출액 대비 차액 가맹금 비율도 치킨 업종이 7%로 평균(4.3%)을 한참 웃돌았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10월 가맹점에 들어가는 튀김유 공급가를 13.9% 인상했다. 2014년부터 주요 원자재의 가맹점 납품가를 동결해왔지만, 수익성 악화에 원가 부담을 견디지 못하고 근 10년 만에 가맹점 납품 가격을 올려받기로 결정한 것. bhc는 2021년 가맹점에 공급하는 원부자재 가격을 7번 인상했다. 지난해에는 6월 납품가격을 올렸다가 같은 해 9월 가격을 정상화하고 61%가량 인상했던 튀김유 가격을 일부 하향 조정했다. BBQ는 지난해 4월 가맹점 원부자재 가격을 평균 19.5% 인상했다. 이처럼 가맹점에 납품하는 단가를 올린 것도 수익성 개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3사의 영업이익률 순위는 1위 bhc 27.9%, 2위 BBQ 15.3%, 교촌 0.6% 순으로 집계됐다. 한 가맹점주는 "본사가 정하는 필수 품목과 원부자재 가격이 오르면 아무리 치킨을 많이 팔아도 본사 배만 불리는 것에 지나지 않는다"며 "가격 인상이나 인하에 관한 이슈가 생길 때 가맹점주들을 방패막이 삼는 것같다"고 토로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19 15:19:38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