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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상반기 홀로 웃을까..美, 日 매출 증가로 실적 기대감↑

화장품 업계 고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애경산업이 홀로 실적 상승의 기대를 받고 있다. 2분기에도 미국과 일본 등 중국 이외의 글로벌 시장에서 매출 증가 신호가 계속 이어지며 1분기에 이어 실적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3일 증권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의 2분기 실적은 약 13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년 동기 대비 223% 성장한 수치다. 매출액은 1622억원으로 14% 성장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을 벗어난 글로벌 시장 및 디지털 채널 강화, 브랜드 포트폴리오 개선 등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 애경산업에 따르면 미국 전자상거래 쇼핑몰인 아마존에서 올해 상반기(1~6월)에 지난해 동기 대비 내부 매출액이 58% 증가했다. 지난 7월11~12일 양일간 진행된 미국 아마존 '프라임데이' 행사에서도 직전 30일 평균 대비 일 평균 행사 매출이 약 11배 증가했으며, 톱100 랭킹에서도 긍정적인 순위를 달성했다. 특히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인 'AGE 20's(에이지투웨니스)'는 글로벌 소비자들의 피부톤에 맞춰 브랜드 베스트 셀러인 '에센스 커버 팩트'의 딥 컬러톤 31호 미디움 탠을 새롭게 선보였다. 'LUNA(루나)' 역시 브랜드 대표 제품인 '롱래스팅 팁 컨실러'의 밝은 컬러톤 0.5호 포슬린과 0.7호 아이보리 컬러를 선보이며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했다. AGE20's의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는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65위권 순위에 들었으며, 루나의 '롱래스팅 팁 컨실러'와 '세팅 픽서'는 컨실러 및 파운데이션 프라이머 카테고리에서 각 49위, 79위에 들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애경산업은 아마존 재팬에서 지난해 상반기 대비 내부 매출액이 약 5배 증가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아마존 재팬에서 진행된 프라임데이에서도 AGE20's의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가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카테고리에서 6위를 기록한 바 있다. 중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중국 상반기 최대 온라인 쇼핑 행사인 '618 쇼핑축제' 기간 동안 전년 대비 행사 판매액이 22.6% 성장했다고 밝혔다. AGE20's와 루나는 주요 온라인 쇼핑 채널에서 2022년 거래액을 초과 달성한 약 157억원의 행사 판매고를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지난 1분기에 코로나19 발생 이후 분기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바 있다. 1분기 매출액은 1571억원, 영업이익 15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96.8% 성장했다. 특히 화장품사업의 1분기 매출액은 587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4%, 26.1% 늘었다. 애경산업 관계자는 "올해 9월에는 미국 현지 시장에 맞는 신규 베이스 컬러를 추가로 선보이며 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아마존을 통해 미국과 일본 시장 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23 10:58:0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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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목동병원, 복지부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구축사업' 선정

이대목동병원이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2023년 성장형 질환유효성센터 구축사업'에 선정됐다. 이대목동병원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의 사업 기간 동안 보건복지부로부터 총 9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비뇨기 및 여성질환 전문 '이대목동병원 유로진(UroGyn) 유효성평가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이대목동병원은 2022년 이대비뇨기병원을 개원해 비뇨기 4차 병원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09년 이대여성암병원 개원 이후 여성질환의 진료와 연구를 위해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사업의 수주를 위해 그간의 노하우를 쏟아부었다. 특히 이대목동병원은 e-에너지(ENERGY·Early iNtervention for Efficacy to Regulatory as a GatewaY) 플랫폼을 통해 비뇨기·여성질환에 특화된 글로벌 수준의 유효성 평가센터를 구축한다는 최종 목표를 세우고, 이를 통해 국내 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의 연구성과가 사업화로 확산될 수 있도록 발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에 연구책임자를 맡은 김청수 이대목동병원 전립선암센터장은 "사회가 고령화됨에 따라 비뇨기 질환 환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고, 불임, 난임 등 우리 사회가 직면한 저출산 문제도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이대목동병원의 노력이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비뇨기 및 여성질환의 신약 개발을 위해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과제 준비를 총괄한 김영주 이화의생명연구원장(산부인과)은 "이대목동병원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초기 벤처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설과 장비 등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으며, 임상의와 기업 간의 공동연구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라며 "이번 성장형 질환유효성평가센터 수주를 통해 우수한 연구성과와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화와 투자유치 지원, 전임상 및 임상개발 전략 수립, 인·허가 전략 수립 지원까지 전주기 서비스를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23 10:11:08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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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디생명과학, 연구소장에 호세 프레이레박사 영입…"First-in-Class 폐섬유증 YDC105 기술이전 리드"

와이디생명과학이 연구소 소장(CTO)으로 호세 프레이레(Jose Freire) 박사를 영입한다고 21일 밝혔다.호세 프레이레 박사는 로슈(Roche), 머크(Merck) 등 글로벌 제약사에서 30년 넘는 연구개발 및 사업개발 업무경험을 가지고 있는 신약개발 전문가다. 와이디생명과학은 이번 영입으로 YDC105 폐섬유증 치료제의 글로벌 기술이전 진행과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와이디생명과학 관계자는 "프레이레 박사는 관계사인 사피엔스바이오 USA 법인장을 역임하면서 공동개발하는 YDC105 특발성 폐섬유증(IPF) 치료제 개발에 초기부터 관여했기 때문에 본 기술의 임상성공 가능성을 높이 보고 있으며, 이번 영입으로 당사의 기술이전 목표를 달성하는데 큰 성과를 낼 것을 기대한다" 말했다. 그리고 "섬유증은 다양한 장기에서 발병하지만 효과적인 치료제의 부재로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높음에도 불구하고 임상 개발의 지속적인 실패로 말미암아 글로벌 제약사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야"라고 말하면서, "당사가 개발하는 YDC105는 새로운 약리 기전을 타깃으로 하는 First-in-Class 혁신신약으로 동물실험에서 효능이 검증되었을 뿐만 아니라 인간 폐조직을 사용한 ex-vivo 연구에서 다양한 섬유증 바이오 마커들(COL1A1, CTGF, a-SMA, FN1, TWIST)을 조절할 수 있다는 결과를 확보하여 기존 개발 타깃 유전자들과는 확연한 차별성을 글로벌 제약사들에게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와이디생명과학 관계자는 "YDC105 폐섬유증의 기술이전 뿐만 아니라, 영국 알보라다 신약 개발 연구소(ALBORADA Drug Discovery Institute)와 공동연구 중인 치매 치료제 YDC104와 항암 유전자 치료제 YDB102의 기술개발 전략 및 사업화 성공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호세 프레이레 박사의 영입에 큰 요소로 작용했다"며 "향후 파이프라인 개발 전략 및 글로벌 기술이전 계약에 많은 도움을 받아 기업공개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3-07-21 15:26:15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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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개봉도 전부터 핑크빛 일색…바비코어 인기

영화 '바비'에 유통가가 핑크빛으로 물들고 있다. 19일 개봉해 첫날 국내서 6만 6426명의 관객을 기록한 영화 '바비'는 동명의 인형 '바비'가 주인공이다. 영화는 바비의 일대기를 다루는 만큼 사랑스러운 핫핑크색에 로맨틱한 무드의 '바비 스타일' 패션을 다채롭게 선보인다. 개봉 전부터 배우 마고 로비 등의 바비 스타타일이 주목받으며 '바비코어'가 유행하자 패션업계 등에서는 영화 개봉에 발맞춰 매대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2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번 여름 영화 바비에서 비롯한 핑크색이 패션가 유행을 선도할 전망이다. 이에 패션업계는 부담스럽지 않게 연출할 수 있는 연분홍색부터 강렬한 핫핑크색과 자주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핑크를 활용한 아이템을 선보이고 있다. 바비코어는 인형 바비의 대표색인 핑크를 중심으로 1980년대 복고적이면서도 낭만적인 스타일을 특징으로 한다. 동화적이고 과장 된 키치(Kitsch)풍 악세서리도 과감히 활용하며, 인형 바비가 입을 법한 패션을 그대로 흉내낸다. 때마침 최근 Y2K 패션 유행에 과거 2000년대 페리스 힐튼 등 원조 바비코어 패션 리더들이 사랑한 쥬시 꾸뛰르 등 브랜드가 주목 받았던 터라 더 빠르게 인기가 상승 중이다. 패션플랫폼 29CM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간, 키워드 '핑크'가 색상 유입 검색어 중 약 20%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검색량을 기록했다. 전통적 인기 색상인 화이트와 블랙은 각각 18%, 9%를 차지했다. 핑크는 검색 후 구매로 이어지는 구매전환율 또한 고공행진 중이다. 다른 색상과 코디가 쉽지 않은 포인트 컬러지면 기본색 화이트와 블랙에 이은 3위를 기록 중이다. 29CM 관계자는 "패션업계 안팎으로 '바비코어' 트렌드가 핵심 키워드로 부상하며 '핑크' 컬러 역시 크게 주목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29CM에 입점해 있는 감도 높은 브랜드와 함께 이번 시즌 인기 컬러에 도전해볼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LF 또한 '바비코어' 트렌드 열풍으로 '빠투'(PATOU), '이자벨마랑' 등 신명품 수입 브랜드의 핑크 아이템 매출이 최대 300%까지 급증했다. LF 관계자는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의 핑크 컬러는, 길었던 팬데믹과 경기침체 등으로 주춤했던 사회 분위기에 새 활기를 불어 넣어주는 컬러로 더욱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F가 올 3월 전개를 시작한 빠투(PATOU)는 브랜드 핵심 컬러인 핑크를 활용한 아이템을 내놓고 인기를 끌고 있다. 핑크 컬러의 S/S 반팔 티셔츠와 가디건 등 주요 품목 매출은 현재 타 컬러 대비 최대 2배 이상의 판매율로 팔리고 있고, 일부 상품의 경우 4월 대비 5월 매출이 최대 300%까지 급증했다. 핑크 컬러의 S/S 가디건, 빠투 로고가 강조된 핑크 컬러의 반팔 티셔츠, 로고 프린트 후드 티셔츠 등이 대표 아이템이다. 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과거 하이틴 느낌을 낼 수 있는 Y2K 유행에 맞춰 급부상한 핑크빛 '바비코어' 열풍이 패션 트렌드에 번지면서, 핑크 컬러가 브랜드 상징인 '빠투'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화사한 마젠타 핑크 컬러와 빠투 로고가 돋보이는 티셔츠, 라피아 백 등의 아이템을 심플한 단색 컬러의 아이템과 매치한다면, 과하지 않으면서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자라(ZARA)도 지난 17일 영화 바비와 컬래버한 '바비 컬렉션'을 공개했다. 영화 속 바비와 켄의 패션 스타일을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이번 컬렉션은 출시와 함께 빠른 속도로 매진이 이어지고 있다. 글로벌 팝업 행사도 진행하는데, 국내서는 롯데월드몰점이 스페셜 팝업존과 함께 핑크 포토부스를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도 마텔사와 정식 컬래버 컬렉션을 내놓은 갭(GAP)을 비롯해 어그, 보브, 지컷 등을 통해 다양한 핑크 아이템을 선보였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핑크는 노란빛을 띠는 동양인의 피부색에 코디하기가 어렵고 특유의 여성스러운 분위기 때문에 활용도가 높지 않았다"면서 "올해는 복고와 Y2K 열풍, 영화 '바비'의 개봉에 맞춰 전세계적으로 '바비코어'가 급부상하면서 다양한 색조의 핑크를 사용한 제품들이 출시되며 큰 인기를 끌 것"이라고 말했다.

2023-07-20 16:57:49 김서현 기자
SK케미칼, 아스트라제네카와 당뇨병 복합제 글로벌 공급계약

SK케미칼이 아스트라제네카와 공동개발 한 '시다프비아'가 6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아 향후 국내 환자들에게 공급된다. 양사가 체결한 시다프비아의 공급 계약에 따라 향후 한국에 이어 다른 국가에도 시다프비아 공급이 확대될 예정이다. SK케미칼은 글로벌 바이오헬스케어 기업 아스트라제네카와 '시다프비아'의 위탁생산(CMO)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시다프비아는 포시가와 시타글립틴의 복합제로, 만 18세 이상 성인의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국내 허가를 받았다. 이번 공급계약 체결에 따라 SK케미칼은 시다프비아 생산과 공급, 아스트라제네카는 향후 포시가 복합제의 품목허가권자(MAH)로서 상업화를 담당한다. 포시가는 다파글리플로진 성분의 오리지널 의약품이자, SGLT-2 억제제 계열 매출 1위이며, 시타글립틴은 DPP-4 억제제 계열 매출 1위이다. SGLT-2 억제제와 DDP-4 억제제는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을 통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보다 강력한 혈당강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SK케미칼 안재현 대표이사는 "SK케미칼의 제약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인정받아 보다 많은 국가에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번 당뇨병 복합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협업 사례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20 16:49: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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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이지만 혼자 마셔요' 편의점 맥주 판매 1위는?

고물가 현상에 엔데믹(풍토화)에도 홈술·혼술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팬데믹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확산하기 시작한 홈술·혼술 트렌드지만, 엔데믹과 함께 3고 현상(고물가/고금리/고환율)이 닥치며 계속 이어지고 있다. 20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주류 소비 패턴이 달라진 만큼 가정시장 판매 채널의 중요성도 확대되고 있다. 주류시장은 크게 식당·술집 등 유흥시장과 편의점·대형마트·개인슈퍼 중심의 가정시장으로 나뉜다. 그중 가정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큰 채널은 편의점이다.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팬데믹을 거치며 가정시장 핵심 판매처로 급부상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맥주 가정시장에서 편의점 비중은 2017년 30.4%로 개인슈퍼(38.3%)에 이어 2위에 머물렀으나 2019년 35.9%로 개인슈퍼(33.5%)를 앞질렀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1년에는 판매 비중이 41.6%까지 증가하기도 했다. 올해 5월 누적 기준 편의점 비중은 37.7%로 가장 높았고, 개인슈퍼(26.5%), 할인점(17.9%) 순서로 그 뒤를 이었다. 실제 2022년 CU와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의 주류 매출은 2021년 대비 평균 20.5% 증가했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홈술족을 공략한 주류 라인업 확대와 각종 이벤트로 주류 카테고리 강화에 더욱 힘쓰고 있다. 최근 오픈서베이가 발표한 '주류 소비 트렌드 리포트 2023'(전국 남녀 20세 이상 59세 미만 2000 명 대상 조사)조사 결과를 보면 '집에서 마실 주류를 주로 구매하는 채널'에 편의점(30.9%)이 1위로 꼽혔다. 이어 대형마트(23.7%), 동네 마트(17.4%) 순으로 나타나 편의점과는 상대적으로 큰 격차를 보였다. 편의점을 선택하는 이유로는 '접근성이 좋아서'가 68.3%로 가장 높았다. 홈술족이 가장 많이 찾는 주종은 맥주였다. 오픈서베이 조사 대상 모든 연령대에서 '최근 1개월 내 집에서 음용 경험이 있는 주종'에 대한 답변으로 맥주(79.5%)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홈술·혼술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독한 술보다는 가벼운 술을 즐기는 이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편의점 채널의 맥주 판매 1위는 오비맥주의 카스다. 올해 5월까지 누적 기준, '카스 프레시'의 편의점 점유율은 2위 브랜드의 2.8배로 압도적인 차이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할인점 기준으로는 상대적으로 적은 1.4배차를 보이는데, 그럼에도 카스는 가정시장 전체에서 2위와 2.4배차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맥주 시장에서 편의점 채널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카스의 올해 5월 누적 편의점 점유율은 32.2%로 코로나 직전인 2019년(28.8%) 보다 3.4%p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가정시장 전체에서는 올해 5월까지 42.4% 누적점유율을 기록,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편의점 점유율을 꾸준히 끌어올린 덕에 경쟁사와의 압도적인 차이로 맥주업계 1위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주류시장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가운데 주류 구매의 핵심 채널로 자리매김한 편의점 성과에 주목하고 있다"라며, "결국 변화하는 소비자의 소비 패턴을 기반으로 편의점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전체 시장 점유율 다툼에 있어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20 16:10:09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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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세포유전자치료제 세계 석학 초대 '사이언스 데이' 개최

GC셀이 19일 세포유전자치료제(CGT)분야 세계 석학들로 과학자문위원회(SAB)를 구성하고, 용인 본사에서 '사이언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이언스 데이는 최신 연구 동향을 공유하고 미래 개발 전략을 모색하는 기술 교류의 장으로 올해 처음 기획됐다. GC셀의 과학자문위원회(SAB)는 CAR-T 치료제 연구 및 임상개발의 대가인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 센터의 박재홍 교수를 비롯해, 하버드 다나-파머 암 센터의 에릭 스미스교수, 웁살라대학 면역유전병리학과 마그너스 에산드교수, 메사추세츠병원 두경부암센터 박종철 교수, 삼성서울병원 종양내과 김원석 교수와,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 등 CGT분야 국내외 석학 6인이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SAB 위원 5분이 연자로 참여해, 총 2개 세션과 5개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첫번째 세션에서는 ▲초기 CD19 CAR-T 치료제의 임상 경험 사례와 차세대 치료제의 전략적 접근방법(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 센터의 박재홍 교수) ▲다발성 골수종치료제(BCMA CAR-T)의 대안으로 시도되는 새로운 타깃 항원 'GPRC5D'에 대한 임상 개발 경험과 듀얼 타깃 CAR에 대한 접근법 (하버드 다나-파머 암 센터의 에릭 스미스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고형암에서의 CAR-T 강화 전략(웁살라대학 면역유전병리학과 마그너스 에산드 교수) ▲두경부암에 대한 임상경험과 세포치료제 가능성과 기회(메사추세츠병원 두경부암센터 박종철 교수) ▲B세포 비호지킨 림프종 환자의 NK세포치료제 임상경험(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윤덕현 교수)을 주제로 다양한 암 종에서 CGT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했다. GC셀 제임스박 대표는 "세계적인 석학들을 모시고 다양한 치료 경험, 연구개발의 방향과 가능성 등에 대한 혁신적인 논의가 진행된 뜻 깊은 자리였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SAB위원들의 풍부한 지식과 임상 경험을 연구 및 개발, 임상과 상업화 전략에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탑티어 CGT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세경기자 seilee@metroseoul.co.kr

2023-07-20 15:30:4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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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AI스캐너 설치하자 잔반 눈에 띄게 줄어

신세계백화점이 직원식당에 AI 푸드스캐너를 설치하고 잔반 제로 캠페인을 벌여 성과를 얻었다고 2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2022년 7월 임직원들의 환경의식 개선을 위해 직원식당 내 AI 푸드스캐너를 설치한 후 잔반량을 15% 줄이고, 직원식당 이용자의 51%가 잔반을 배출하지 않는 데에 성공했다. 푸드스캐너 설치 전 잔반을 전혀 남기지 않은 이용자는 30%대였다. AI푸드스캐너는 비접촉 스캐닝을 활용해 실시간으로 음식의 종류와 양을 분석한 후 잔반량을 파악해 전산화하여 데이터베이스에 정보를 남긴다. 그리고 식판을 반납하면 실시간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표시해 잔반을 줄여 환경 보호에 기여하도록 동기를 부여한다. 신세계백화점은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도 함께 벌여 음식물 쓰레기를 더욱 줄여나가고 캠페인 효과를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달부터 8월까지 잔반 제로 10회를 달성하는 직원들에게는 비건화장품, 욕실용품 등 친환경 선물세트를 증정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은 잔반 제로 캠페인 외에도 푸드뱅크 식품 기부활동, 아름다운 가게 의류 기부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원호 신세계백화점 CSR담당 상무는 "AI 푸드스캐너 기술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직원식당 잔반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분야의 ESG 활동들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3-07-20 14:38:35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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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염에 '메밀' 요리, 효자 상품으로 각광

올여름 장마에 이어 햇볕이 내리쬐는 붙볕더위가 계속되면서 시원한 메밀 면 요리로 더위를 이겨내는 소비자가 많아지고 있다. 여름철 식재료로 많이 사용되는 메밀은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내 열을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이에 식품·외식업계의 여름 효자 제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분식 프랜차이즈 스쿨푸드에 따르면, 면발에 메밀이 함유된 메뉴 '착한 새우튀김 냉소바'의 판매량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 올 1월 대비 약 700%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착한 새우튀김 냉소바'는 메밀이 함유된 고소한 면발에 상큼하고 달콤한 맛의 깔끔한 국물이 특징인 메밀국수로, 고명으로 올라가는 새우튀김의 바삭함이 즐거운 식감과 고소한 맛을 더욱 향상시킨다. 또한, 살얼음이 띄워진 국물은 무더운 여름 속까지 시원하게 만들어 준다. LF푸드의 프리미엄 일식 브랜드 하코야의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도 매출액이 증가했다. 지난여름 시즌 20만 개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는 올해 6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 증가했다. 이에 LF푸드는 하코야 '살얼음동동 냉메밀소바'를 비롯해 '통들깨 들기름소바' 등 냉소바 3종을 하코야의 차세대 플래그십 제품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메밀 관련 제품이 효자 상품으로 등극하면서 식품·외식업계의 신메뉴 출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하림은 The미식(더미식)메밀비빔면을 여름 한정 메뉴로 선보였다. '메밀비빔면'은 더미식만의 비법 양념장과 여름 별미인 메밀 함량을 높여 고소함과 쫄깃하고 탱글탱글한 식감을 살렸다. 시중 제품의 평균 메밀 함량보다 높은 5.5%로 메밀의 풍미를 최대치로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맛 품질을 구현한 냉동 냉면 신제품 '비비고 평양냉면'과 '비비고 함흥냉면'을 지난 11일 출시했다. 이번 신메뉴는 CJ제일제당의 가정간편식(HMR) 기술력과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으로 전국 유명 외식 맛집 수준의 맛과 정성을 담아냈다. 고물가에 외식을 대신하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습하고 더운 날씨에 시원한 메밀 메뉴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8월까지 무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식품·외식업계의 메밀 관련 제품 출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3-07-20 14:22:5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