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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라·LF·코오롱FnC 뛰어든 '컨셔스 패션'…탄소 중립 강화하는 패션계

패션업계에 환경을 생각한 '컨셔스 패션' 열풍이 불고 있다. /뮬라 탄소 중립 시대에 발 맞춘 지속가능성, 윤리적 소비 등이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면서 패션업계에 환경을 고려한 '컨셔스 패션(양심적 패션)' 열풍이 대세다. 시장조사업체 리서치앤드마켓에 따르면 전세계 '양심적 패션 시장' 규모는 2019년 63억5000만달러(약 7조6100억원)에서 2023년 82억5000만달러(약 10조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패션계 역시 친환경 가치를 중심으로 한 ESG 경영에 집중하고 있다. 애슬레저복 전문 뮬라는 최근 자연유래 친환경 원사를 활용해 의류부터 의류 택까지 모두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뮬라는 통기성이 좋으면서도 생분해가 가능한 친환경 원사 및 소재를 지속적으로 발굴, 활용해오고 있다. 특히 브랜드 뮬라웨어는 너도밤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모달', 유칼립투스나무 원료를 이용한 '텐셀' 원단의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여 왔다. 작년 FW 시즌부터는 리사이클 소재 원단도 본격적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PET 소재 페트병을 재활용한 '리사이클 폴리' 원단을 선보이고, 이를 적용한 '에코 플리스 자켓 베스트 세트'를 출시했다. 해당 자켓은 1벌 당 수십개의 페트병이 재활용되며, 100% 리사이클 원단만으로 제작되는 것이 특징이다. 뮬라는 이러한 활동을 알리고자 친환경 제품에는 별도 개발한 '에코택'을 적용하고 있다. 에코택에는 환경에 변화를 줄 수 있는 'RECYCLE(재활용)' 'NATURE(자연)' 'REDUCE(재사용)' 등 3가지의 메시지와 친환경 아이콘을 담았으며, 100% 펄프 재생지를 활용해 지속가능성 가치를 강조하고 있다. 뮬라웨어는 올해 역시 계속해서 리사이클 소재의 자켓, 숏슬리브, 팬츠 등을 다양하게 내놓을 예정이다. LF는 지난해 7월 패션업계 최초로 친환경 포장 시스템인 '카톤랩(CartonWrap)'을 도입해 업계 내외의 주목을 받고 있다. 카톤랩은 제품 포장 과정 전반을 자동화하고, 포장 폐기물 배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것이 특징인 친환경 패키징 솔루션이다. 제품을 투입구에 넣으면 각각의 제품 크기에 맞춰 박스가 제작된 후 포장, 운송장 부착까지의 전 과정이 자동으로 진행되며, 이에 따라 박스와 박스를 포장하기 위해 사용되는 OPP 테이프의 양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스티로폼, 에어백 등 포장 완충재를 일절 사용하지 않아도 돼 이로 인한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LF는 카톤랩 도입으로 연간 약 25%(410t)의 포장 박스와 약 90%(0.2t)의 OPP 테이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추산했다. 여기에 부피가 작은 상품 포장을 위해 사용한 비닐(연간 약 66t) 사용도 하지 않아 환경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는 패션 브랜드의 고민 중 하나인 재고를 활용한 솔루션을 제안하는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다. 래코드는 버려지는 의류 외에도 군에서 사용했던 텐트, 낙하산, 자동차 에어백과 카시트 등의 소재를 재활용한 제품을 소개한다. 단추, 지퍼, 택 등 버려지는 부자재를 모아 새 제품을 만들기도 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1 10:25:48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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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입점

구매한 모바일 상품권을 보이고 있다. /bgf리테일 CU는 21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공식 모바일쿠폰 숍 'CU선물하기'를 정식 오픈한다.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롯데 가나 초콜릿 등 약 10개 카테고리 150여 가지 인기상품의 모바일 교환권과 전국 CU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모바일 금액권을 판매한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CU선물하기'를 검색해 접속하고 쇼핑한 상품은 네이버페이 등을 통해 결제 가능하다. 구매한 모바일 상품 교환권은 고객이 기입한 휴대폰 번호 또는 카카오톡으로 즉각 발송된다. CU는 CU선물하기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품 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독점 상품과 시즌별 기획전 및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CU가 지난 2월 진행했던 'CUX네이버 밸런타인데이 쇼핑라이브'는 1시간 남짓의 방송 시간 동안 약 40만 명이 시청했으며 이날 준비했던 기획상품 전량이 베타 운영 중이었던 CU선물하기를 통해 즉시 완판됐다. 조성해 BGF리테일 e-커머스팀장은 "전국 1만 6천여 개 CU가 운영되고 있는 만큼 어디서나 접근성이 뛰어나고 부담 없는 가격대의 선물이 많기 때문에 고객들의 호응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전국 CU 가맹점에 힘이 될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1 10:18:14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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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샵, 최장수 프로그램 '똑소리' 25주년 맞이 행사

GS샵은 국내 최장수 홈쇼핑 프로그램 '똑소리' 25주년을 기념해 25일부터 3주간 특집 방송 및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1일 밝혔다. 진행자 이상민의 애장품 및 해머컵 굿즈를 경품으로 내건 이벤트를 진행한다. 똑소리는 지난해 3월부터 이상민을 진행자로 발탁하고, '예능형 트렌드 리빙샵'을 테마로 진행했다. 이번 25주년 특집 기간에는 진행자 이상민의 애장품인 한정판 운동화 10켤레와 태권브이 피규어, 25주년 특집을 기념해 기획한 해머컵 굿즈를 추첨해 지급한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GS샵 모바일 내 '똑소리' 카페에 가입한 후 생방송 중 라이브톡에 댓글을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해머컵 굿즈 또한 카페에 구매 인증 댓글을 남기면 자동으로 추첨 대상이 된다. 25주년 특집 방송 첫 날은 '똑소리와 함께한 프렌즈 특집'으로 꾸민다. 똑소리 대표 히트 상품인 돈스파이크 스테이크와 바디프렌드 안마의자를 소개할 예정이다. 향후 3주에 걸쳐 다양한 주방, 가전 신상품들을 선보인다. 윤선미 GS리테일 컨텐츠사업부문 상무는 "GS샵은 가치 있는 쇼핑을 제안하기 위해 3월 한 달 동안 간판 프로그램들의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한다"면서 "고객 중심의 신선한 콘텐츠를 강화하고, 라이브톡을 통해 고객과 더욱 소통하는 방송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김서현기자 seoh@metroseoul.co.kr

2022-03-21 10:17:43 김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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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플랫폼, 매장 열며 오프라인 진출…목적은 '온·오프라인 연계'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W컨셉 매장 전경. /신세계백화점 온라인 패션 플랫폼들이 연이어 오프라인 진출에 나서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줄 수 없었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주고, 이를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O4O(Online for Offline) 전략'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W컨셉은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위치해 판교, 분당 등 인근 도시로의 접근성이 높고 젊은 고객의 유입이 많은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의 상징성을 활용한다. W컨셉은 이곳 3층에 첫 공식 매장을 연다고 20일 전했다. W컨셉은 이곳에서 엄선한 입점 브랜드를 소개하고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인프라를 활용해 O4O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함에 따라 성장에 박차를 가한다는 것이다. MZ세대를 중심으로 소재와 디자인 차별성이 돋보이는 디자이너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W컨셉은 디자이너 브랜드 옷을 직접 입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통해 핵심 고객인 이들을 중점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W컨셉은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색다른 쇼핑 경험을 주는 공간 구성에 공을 들였다. 오프라인 고객과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의미에서 'W컨셉 더 그라운드'로 콘셉트를 정하고 광장과 같은 원 모양의 개방형 구조로 레이아웃을 잡았다. 원형 공간 양 옆의 기둥에는 LED 디지털 사이니지를 둬 W컨셉의 정체성인 온라인을 표현하고 오프라인과의 연결성을 강조했다. 이 매장에서는 7000여 입점 브랜드 중 20여 개만을 엄선해 선보인다. 프론트로우, 모한, 잉크 등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를 비롯해 빅토리아 슈즈, 드메리엘 등 잡화 브랜드를 판매한다. 각 브랜드 제품을 믹스매치(Mix&Match)할 수 있도록 코디까지 고려해 선별한 점이 특징이다. W컨셉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 쇼핑 편의성 증대는 물론, 기존 입점 브랜드의 오프라인 판로를 개척해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패션 플랫폼 중 적수가 없다는 무신사도 온라인만으로는 성장에 한계를 느끼면서 오프라인으로 눈을 돌리는 상황이다. 직접 입어보고 눈으로 확인해야 하는 패션 분야의 특성과 브랜드 아이덴티티 등을 살리고자 하는 입점사들의 니즈를 반영해 오프라인 진출을 결정한 것이다. 회사 측은 이를 다시 플랫폼 내 거래액과 트래픽 상승으로 연결시킨다는 전략이다. 무신사는 서울시 마포구 동교동에 위치한 AK플라자에 첫 오프라인 채널인 '무신사 테라스 홍대'를 운영하고 있다. 전용 면적 800평(2644㎡) 규모의 이곳에서는 단순 의류 판매에서 벗어나 브랜드 쇼케이스, 팝업 행사를 비롯해 패션, 음악, 디자인, 예술, 전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중이다. 무신사의 주요 고객층인 10~20대의 발길을 끌어 모으는 동시에 무신사 입점업체들에게는 온라인 외 오프라인 채널도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 1월 론칭한 아울렛 서비스도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운영하면서 입점업체들에게 현장 판매 채널을 하나 더 제공하기도 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거래액을 늘리고 트래픽을 올려야 하는 플랫폼의 속성과 창의와 독창성을 기반으로 장시간 공을 들여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하는 패션 브랜드의 특성을 절충할 수 있는 방안이 바로 이러한 오프라인 매장"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 따르면 명품 플랫폼인 발란과 트렌비도 곧 실물 매장을 낼 예정이다. 단순히 상징적인 한 곳의 장소를 넘어서 이익과 연결되며 시너지를 더할 방향으로 설립을 고심 중이다. 트렌비 등이 기존 백화점 채널에서도 구할 수 없는 명품들을 자사 온라인이나 모바일앱에서 바로 구매할 수 있다고 홍보해온 것에 맞춰 플랫폼 자체의 공신력과 위상을 높이고 새로운 명품 유통 구조의 한축이라는 정체성을 내보일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0 15:50:16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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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미래 사업' 헬스케어 ·배양육 시장 선점 속도

CJ그룹 CI CJ그룹이 미래 사업인 헬스케어 분야와 대체육 사업에 속도를 낸다. 헬스케어는 의료서비스에 질병 예방 및 관리 개념을 더한 것으로 해당 시장 규모는 2022년 약 237조원, 오는 2030년까지 연평균 6.7%의 성장세를 보이며 약 450조원으로 예측된다. 코로나19 여파 이후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진 데다 윤석열 당선인이 5대 메가 테크 육성 산업에 바이오헬스 산업을 포함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CJ그룹은 지난 1월 CJ제일제당의 건강사업부를 독립, CJ웰케어를 설립했다. 단기적으로는 차별화된 건기식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타진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개인 맞춤형 건기식 분야 사업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건기식 소분 제조와 유통 추적 시스템, 관련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알팩'과 '개인맞춤형 건기식 제조 및 소분 판매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CJ웰케어는 20년 이상 축적된 자사의 건기식 제조 역량과 알팩의 소분 제조·유통 플랫폼이 결합하면 개인 맞춤형 건기식 사업 확장에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다 앞서 CJ는 2020년 11월 '디티씨(DTC/ Direct To Consumer) 유전자 검사' 역량을 보유한 이원다이에그노믹스와도 '한국인 맞춤형 건기식' 공동개발에 대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왼쪽부터)장승훈 CJ웰케어 대표와 임상진 알팩 회장이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CJ제일제당 또 'BYO유산균' 브랜드를 대형화 하는데도 주력한다. 독자 개발한 식물성 균주 기반의 100억 CFU(보장균수) 이상 고함량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며 건기식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또 신규 기능성 원료를 발굴하고 이를 활용한 스페셜티 제품의 포트폴리오도 확대할 방침이다. 대체육 시장 선점에도 속도를 가한다. 대체육은 소, 돼지, 닭과 같은 육류를 대체하는 식품으로 최근 육류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각광받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식물성 식품 전문 브랜드 '플랜테이블'을 지난해 론칭했다. 현재 비비고 플랜테이블 왕교자 국내용 2종, 수출용 2종과 비비고 플랜테이블 김치 등 총 5가지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사내 벤처 이노백을 기반으로 식물성 대체우유 사업에도 나섰다. 콩, 완두를 활용한 식물성 대체단백질뿐 아니라 버섯 등 균사체를 이용한 발효단백질 연구 등 다양한 대체 단백질원 확보를 위한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그리고 배양육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지난달 23일 케이셀 바이오사이언스(KCell Bioscience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동물세포 배양배지 및 배지 소재 사업에 나선 것. 배양육은 동물 세포를 대량으로 배양·제조해 근육, 지방 등 일반육의 주요 성분을 동일하게 구현한 육류다. 세포배양배지는 배양육 생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사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요소다. CJ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배양육 생산에 사용되는 배지소개 개발 및 공급을 맡고 케이셀은 배지 생산을 하게 된다. 이밖에도 이스라엘의 '알레프팜', 싱가포르의 '시오크미트' 등 유망 기술을 보유한 해외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헬스케어 시장 확대와 대체 단백질원 연구 개발 등을 활발히 해 미래 식량자원 선점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2-03-20 15:05: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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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현대바이오,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완제품 제조 위·수탁 계약

동국제약과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로 개발 중인 'CP-COV03(가칭)'의 완제품 제조와 시험에 관한 위·수탁 계약을 이달 17일 체결했다. 이번 계약체결에 따라 동국제약은 현대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치료제인 'CP-COV03'의 원자재 구입을 포함한 완제품 전 공정 수탁 생산과 원자재 시험 및 제품의 출하시험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시험 절차를 수행하게 된다. 현대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1월 식약처에 'CP-COV03'의 임상 2상 시험계획 신청서를 제출하여 지난 16일 승인 받았다. 이로써 경증 및 증등증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임상시험 등 임상 2상 시험 과정을 통해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고, 이후 긴급사용승인을 신청하여 승인을 받는 즉시 생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동국제약은 그동안 다양한 제제기술을 적용하여 제품을 생산하고 대내외적으로 주요 임상시료 및 시판용 제조의 제제화와 생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이런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CP-COV03'이 출시되면 국내 및 글로벌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한 생산망으로서 역할을 수행하면서 'CP-COV03'의 성공적인 국내 및 글로벌 개발을 위해 양사 간의 협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CP-COV03'의 주성분인 니클로사마이드는 바이러스 감염 시 숙주인 인체세포의 자가포식 작용을 활성화해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하는 작용기전을 가지고 있다. 바이러스의 변이와 거의 무관하게 범용적으로 바이러스질환을 치료하는 효과가 있어 변이가 심한 코로나 치료에 매우 유망한 물질로 기대를 받아왔다. 다만 낮은 체내흡수율로 치료제 개발이 어려웠는데 'CP-COV03'은 니클로사마이드에 현대바이오의 경구용 플랫폼 기술을 접목하여 생체 흡수율을 현저하게 개선하였고,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여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0 14:36: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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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확진자 줄고 내주부터 사적모임 8인…"먹는 치료제 추가 검토"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이 발표된 지난 18일 오후 서울 시내 식당가에서 시민들이 식사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소폭 줄어 전국 33만4708명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방역 완화에 이어 먹는 치료제 긴급사용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33만4708명 늘어 누적 937만3646명이 됐다. 30만명대 확진자는 19일 38만1454명에 이어 이틀째다.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1033명이다. 사망자는 역대 두 번째로 많은 327명이 발생했다. 지난 14일부터 이날까지 일일 확진자 수는 30만9779명→36만2303명→40만694명→62만1281명→40만7016명→38만1454명→33만4708명이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0만2462명에 달한다. 20일 국내 발생 확진자는 33만4686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2명이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보다 16명 줄어 1033명이다. 지난 16일 역대 가장 많은 1244명을 기록한 후 감소 추세다. 사망자는 327명 늘어 누적 1만2428명으로, 327명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집계된 일별 사망자 중 두번째로 많은 규모다. 하루 최다 사망자 수를 기록했던 날은 지난 17일의 429명이었다. 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을 의미하는 치명률은 누적 0.13%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정부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2주간 현행보다 소폭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시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18일 이같은 내용의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21일부터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8명까지 사적모임 허용 인원이 상향 조정되며 식당·카페와 같은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간은 오후 11시까지로 기존과 동일하다. 이번 거리두기는 다중시설 이용 시간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기준을 유지하되, 사적모임 인원의 경우 6인에서 8인으로 늘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대상 시설은 ▲유흥시설 ▲식당·카페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실내체육시설 ▲평생직업교육학원 ▲PC방 ▲오락실 ▲멀티방 ▲카지노 ▲파티룸 ▲마사지·안마소 ▲영화관·공연장 등이다. 정부가 방역 완화 정책을 꺼내 든 것은 내주 정점을 기점으로 유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소상공인 등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최근 유행 상황이 최대 62만명까지 기록적인 수치를 보이는 점을 감안해 완화폭을 최소화한 접근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정부는 머크앤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의 사용을 긴급 승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9일 "코로나19 환자가 폭증함에 따라 '팍스로비드', '렘데시비르'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들을 위한 추가 선택지로서의 치료제 긴급사용승인 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긴급사용승인 시기에 대해서는 "승인 여부나 승인 시점은 예측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전에 정부는 MSD로부터 몰누피라비르 24만2000명분을 들여오기로 하고 선구매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최근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먹는치료제 수요가 급증하자, 현재 쓰이고 있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외에 다른 제품도 확보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몰누피라비르와 팍스로비드는 고위험 경증·중등증 환자가 중증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아주는 약이지만, 대상 환자의 범위와 기준이 조금 다르다. 입원·사망 예방 효과가 88%인 팍스로비드를 주로 쓰되, 팍스로비드를 처방할 수 없는 환자에게 몰누피라비르를 보완적으로 쓰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으로 보인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0 14:35:5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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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제네릭 라이선스 확보

셀트리온이 UN 산하 국제의약품특허풀(MPP, Medicines Patent Pool)과 화이자 사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니르마트렐비르와 리토나비르'(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 제네릭 의약품 생산을 위한 라이선스인 계약을 완료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의 원개발사인 화이자가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에 대한 접근성 확대를 위해 국제기관 MPP를 통해 중저소득국가 판매를 허용하는 비독점 라이선스를 부여한 데 따른 것으로, 전세계 다수의 제약사가 의향서를 제출해 12개국 35개 사에만 라이선스가 부여됐다. 국내는 2개사가 라이선스를 취득했으며 완제의약품 공급사로는 셀트리온이 유일하다. 라이선스 취득사는 원료의약품 또는 완제의약품 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셀트리온의 경우 완제의약품 공급에 대한 라이선스를 취득해 완제품 개발과 생산은 계열사인 셀트리온제약에서 맡고 셀트리온이 해외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셀트리온그룹은 빠른 시일내 개발을 마치고 상업화에 돌입한다는 목표로 개발 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제품 생산은 cGMP 시설인 셀트리온제약 청주공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앞서 1월 확보한 MSD 사의 '몰루피라비르' 라이선스에 이어 화이자의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까지 2종의 먹는 치료제 제네릭 라이선스를 모두 확보한 만큼, 향후 글로벌 시장의 요구에 따른 치료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국제기관을 통해 중저소득 국가에 공급될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제네릭 시장은 약 1조7000억원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셀트리온그룹은 이번 라이선스 계약을 바탕으로 최대 95개에 이르는 중저소득 국가에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제네릭 의약품을 생산·공급할 계획이다. 화이자의 '니르마트렐비르&리토나비르'는 알약 형태의 경구형 항바이러스제로, 화이자의 자체 임상 2/3상 시험 결과에서 입원과 사망 확률을 위약군 대비 89%까지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을 비롯한 EU 등 세계 주요 국가에서 사용 승인을 획득하고 현재 처방이 이뤄지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먹는 치료제 접근성 확대를 위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하는 동시에 자체 진행중인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 개발에도 속도를 내면서 투트랙 개발-공급 전략으로 코로나19 대응 태세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이번 화이자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제네릭 라이선스 확보를 통해 글로벌 시장내 그룹사의 케미컬 의약품 제조 기술력과 공신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범세계적 차원에서 진행되는 먹는 코로나19 치료제 접근성 확대 노력에 동참하는 한편, 개발중인 흡입형 칵테일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의 글로벌 임상에도 속도를 내 최단기간 내 중간 결과를 확보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2-03-20 14:28:16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