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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뷰티 브랜드 시로, 오는 4월 '시로 성수' 공개..."자연주의 브랜드 철학 완성할것"

일본 뷰티 브랜드 시로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시로는 자연 소재를 활용하는 데 중점을 둔 브랜드로 생산 과정에서도 불필요한 가공을 최소화해 소재 그대로의 가치를 유지하고 있다. 제품뿐 아니라 매장 설계 과정에서도 폐기물을 발생시키지 않는 자원 순환을 원칙으로 제시하고 있다. 시로는 오는 4월 26일 서울 성수에서 '시로 성수'를 공개하고 프래그런스, 스킨케어, 메이크업 등 다양한 제품군을 내놓는다. 시로 측 관계자는 서울 성수가 '전통과 현대의 감각이 공존하는 지역'으로서 자사 브랜드 가치관을 충족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시로 성수'는 과거 장인들이 구두를 제조하는 공장이었던 성수만의 역사를 존중해 그 흔적을 살리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계단 측면의 블록이나 창문 등 기존 건물에서 활용 가능한 부분은 살렸다. 철거 과정에서 드러난 철골도 색감만 베이지로 바꾸고, 콘크리트 요철을 남겨 인테리어의 하나처럼 보이도록 연출했다. 특히 재사용이 어려운 유리 등은 분쇄해 테라조로 재탄생시켜 입구의 문 손잡이에 적용했다. 벽돌 공장에서 과잉 재고로 폐기되는 자재를 곳곳에 비치하여 벽돌 건물이 많은 성수 거리 분위기를 표현하기도 했다. 시로는 앞서 지난 4일 한국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스토어를 우선 공개했다.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에서 사봉, 얼그레이, 화이트릴리 등 향수 제품군을 비롯한 시로 대표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다. 시로는 향후 '시로 성수'를 통해 고객이 직접 조합하는 맞춤형 향수를 만드는 공간도 운영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이 한국 한정판 향인 은방울꽃 향을 비롯해 총 8가지 향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방식이다. 한국 자생 허브인 배초향, 로즈마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로 관계자는 "오랜 준비 끝에 순차적으로 열리는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한국 고객들이 시로와 더욱 가깝게 연결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05 17:05:00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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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의료원, '이대혈액암병원' 진료 시작..."혈액암 완치 이뤄낼것"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4일부터 이대목동병원에서 이대혈액암병원의 문을 열고 진료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이대혈액암병원은 백혈병, 다발골수종, 림프종 등 난치성 질환인 혈액암 전문 병원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혈액건강연구소, 백혈병센터, 림프종센터, 골수종센터, CAR-T/세포치료센터, 소아혈액종양센터, 혈액암가족돌봄센터, 이식지원센터 등 8개 센터가 함께 구축됐다. 빈혈클리닉, 혈전지혈클리닉, 골수부전클리닉, 골수증식종양클리닉 등 4개 전문클리닉도 운영된다. 특히 혈액건강연구소에서는 혈액 분야를 선도하는 연구 및 신약개발, 세포치료제 개발 및 신약 임상시험이 진행된다. 혈액암가족돌봄센터도 국내 최초로 도입된 시스템으로, 환자의 치료 과정과 치료 후 회복 및 재활에서 가족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담당한다. 아울러 이대혈액암병원에서는 국내 혈액암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을 비롯해 내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감염 및 재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한다. 문영철 이대혈액암병원장은 "고난이도이면서 중증도가 높은 혈액질환만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은 국내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며 "혈액암 환자가 생존 후 완전히 회복해 일상과 업무에 복귀할 수 있도록 체계화된 진료와 재활을 제공해 '혈액암 난치에서 완치로' 의료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5-03-05 16:49:13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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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경쟁 흔들리나"...GS25 등 편의점 PB제품도 가격 인상

고환율·고물가 영향으로 식품업계에 이어 편의점 업계도 가격 인상에 나섰다. 유통업계가 초저가 경쟁을 벌이고 있지만, 경기 침체 속 원가 부담을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GS25는 자체 브랜드(이하 PB) 리얼프라이스의 '대패삼겹살(700g)' 가격을 이달부터 9900원에서 1만 3500원으로 인상한다. '대패삼겹살(450g)'도 기존 7500원에서 9500원으로 가격이 오른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동일 중량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여전히 업계 최저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24도 PB 커피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자체 브랜드 아임이(e)의 '쓴·단·짠·향 커피(500㎖)' 가격을 지난달 1300원에서 1400원으로 조정했다. 세븐일레븐 역시 지난 1월 자사 PB 제품 '세븐셀렉트 컵커피', '헬로맨 컵커피', '앙리 마티스 컵커피'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렸다. 구체적으로 '세븐셀렉트 컵커피(5종)'은 2700원에서 2800원으로, '헬로맨 컵커피(6종)'은 3000원에서 3100원으로 인상됐다. '앙리 마티스 컵커피(2종)' 역시 3200원에서 3300원으로 올랐다. 편의점에서는 자체 브랜드 상품뿐만 아니라, 납품받아 판매하는 제품 가격도 일제히 상승했다. 롯데웰푸드의 월드콘·더블비얀코·빵빠레·구구콘·설레임은 각각 2200원에서 2500원으로 300원 인상됐다. '셀렉션'은 8000원에서 9000원으로, '나뚜루 미니컵'과 '바' 제품은 4800원에서 5900원으로 가격이 올랐다. 음료 제품도 가격이 조정됐다. 웅진식품의 500㎖ '초록매실'과 '아침햇살'은 2150원에서 2350원으로 올랐으며 '하늘보리페트'·'옥수수수염차'·'오곡누룽지페트'는 2000원에서 2200원으로 각각 200원씩 인상됐다. 업계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이 커지면서 제조사의 원가 부담이 증가했고, 이 영향이 편의점 업계의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저가 경쟁을 이어가고 싶어도 전반적인 원가 상승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PB 상품군을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보다 저렴한 제품을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모든 상품을 저가로 공급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71로 전월 대비 0.7%, 전년 동월 대비 2.2%로 각각 상승했다.

2025-03-05 16:19:05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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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신성장동력 마련 분주...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바이오 기업 알테오젠이 차세대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항체 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집중하며,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5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알테오젠은 자회사 알토스바이오로직스에서 개발하고 있는 습성 황반변성 신약 후보물질 'ALTS-OP-1'에 대해 해외 특허 출원을 확보했다. 특허협력조약(PCT)에 의한 출원은 해외에서 특허권을 획득하기 위한 주장을 인정받을 수 있다. ALTS-OP-1은 이중 항체 치료제로, 혈관 내피세포의 성장인자 VEGF와 혈관 발달을 조절하는 단백질 수용체 Tie2를 동시에 표적하는 기전을 갖췄다. 눈 안쪽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에 비정상적인 신생 혈관이 발생하는 질병인 습성 황반변성을 적응증으로 한다. 회사는 해당 약물 개발에서 기존 단일 항VEGF 약물의 저항성을 극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 항체 유사 신규 모달리티를 적용하는 독자적인 기술을 통해 시력 개선 효과까지 높이는 등 차별화에 주력한다. 알테오젠과 알토스바이오로직스는 이번 신약개발에 앞서 바이오시밀러 개발로도 망막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였다. 'ALT-L9'은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 아이일라의 바이오시밀러로, 알테오젠은 지난해 9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ALT-L9'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밖에 '테르가제주'는 알테오젠이 자사 기술력을 상업화하는 데 성공한 제품이다. 이 물질은 국내 최초 유전자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로, 지난해 11월 출시된 후 현재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등 16개의 종합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지난달 서울아산병원에서 약사위원회를 통과한 데 이어 올해 상반기 주요 대학병원으로 입지를 넓힐 계획이다. 테르가제주는 핵심 물질로 'ALT-B4'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ALT-B4는 알테오젠 보유하고 있는 정맥주사 제형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전환하는 원천 기술을 구현한 물질이다. 알테오젠은 ALT-B4 기술수출로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도 성장 기반을 다진다. 실제로 지난해 말 ALT-B4를 기술수출한 파트너사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계약금 2000만달러를 수령했다. 양사는 ALT-B4를 활용해 ADC 치료제 '엔허투'의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한다. 알테오젠은 글로벌 빅파마 머크에도 ALT-B4 기술을 공급해 왔다. 머크는 현재 미국, 유럽 등 글로벌 핵심 의약품 국가에서 ALT-B4 기술을 도입한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크는 지난해 11월 '키트루다 피하주사 제형' 임상 3상에서 긍정적인 결과를 확보해 올해는 제품 발매를 위한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머크가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인 면역항암제 '키트루다'를 피하주사 제형으로 내놓는 경우, 알테오젠은 마일스톤, 판매 로열티 등으로 매출 측면에서도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알테오젠은 실적 개선을 위해 생산 시설 등을 확충하는 전략도 펼친다. 지난달 생산 공장 건설 및 본사 이전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등을 목적으로 155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국내 바이오 업계 관계자는 "기업 입장에서는 바이오 산업에서 성공을 좌우하는 기반 기술의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노력하기 마련"이라며 "기술력에 자체 생산 능력까지 가능해 진다면 원가 절감, 안정적인 공급망 등 여러 이점도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05 15:38:22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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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기업회생 후폭풍…MBK 사모펀드 책임론 확산, 유통업계는 '손절' 움직임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절차 결정이 후폭풍을 낳고 있다. MBK파트너스의 경영 책임론이 제기되는 가운데, 타 업계에서는 법원 기업회생절차 심사 기준에 대한 비판이 나오고 있다. 유통업계는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며 사실상 손절에 나서는 분위기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가 본격화되면서 업계 전반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MBK파트너스의 공격적 인수, 첫 단추부터 잘못됐다 업계에서 가장 먼저 제기되는 것은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 경영 책임론이다. 여기에 이번 홈플러스의 기업회생신청이 MBK파트너스 경영진의 도덕적 해이를 여실히 보여준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2005년에 설립된 북아시아 최대 규모의 사모펀드 운용사로, 경영권 인수(바이아웃) 투자 전략을 기반으로 유통, 금융,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홈플러스 지분 100%을 인수했다. 무리한 차입매수에 따른 공격적인 인수합병이었다. 당시 7조 2000억에 홈플러스를 사들이면서 절반이 넘는 돈을 차입으로 충당했다. 3조 1000억원의 자금을 은행권에서 대출받아 조달했으며, 상환전환우선주(RCPS)로 7000억원을 충당했다. 여기에 2조 4000억원의 자금을 블라인드 펀드에서 추가로 끌어왔다. 시작부터 잘못된 탓에 경영난이 지속적으로 곪아왔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MBK파트너스는 인수 당시 졌던 빚을 갚기 위해 부동산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매출이 나던 점포임에도 불구, 부동산 가치만을 판단해 점포 20여 개 팔았다. 이후 매각한 점포를 임대로 돌리면서 지속적인 임대 비용을 만들었고, 여기에 2021년부터 홈플러스가 연평균 2000억원의 적자를 내며 문제가 번져 온 것이다. 법조계 관계자는 "기업회생절차는 기업이 파산을 피하기 위한 마지막 법적 보호 조치"라며 "대부분의 기업에게는 최후의 수단인데, 홈플러스는 부동산 자산도 있고 잉여 현금도 유입된다고 하면서도 선제적 조치로 회생절차를 신청했다는 점이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타 업계, 법원의 기업회생절차 심사 기준 의문 같은 맥락에서 법원의 회생절차 심사 기준에 대한 비판도 나오고 있다. 산업계 한 관계자는 "어떤 곳은 회생절차 신청 전에 자구 노력을 요구하면서, 어떤 기업에는 부동산 자산이 4조가 넘게 있다는데 자구 노력 없이도 하루 만에 회생절차를 승인하는 것이 공정한가"라며 "홈플러스가 정말 펀더멘탈(기초 체력)에 문제가 없다면, 법원이 그냥 경영진의 도덕적 헤이를 방관한 것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서울회생법원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까지 약 5년간 접수된 법인회생 사건 중 건설업 회생 인가율은 59.5%로 가장 낮았다. 건설업 경우 10건 중 4건은 회생 절차 승인조차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의미다. ◆유통업계, 줄줄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 유통업계는 후폭풍에 대비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아웃백, CGV, 빕스, 엔터식스 등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은 유통 기업들이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다. 홈플러스 상품권으로 결제된 금액 회수 지연 등 상황을 사전에 막기 위한 조치다. 이 외에도 HDC 아이파크 몰, 호텔신라 등이 홈플러스 사용권 중단을 협의 중이다. 현재 홈플러스와 상품권 제휴를 맺은 곳은 약 29개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신라면세점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중단됐고, 신라호텔은 사용 중단 여부를 홈플러스와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용평가사들은 홈플러스 기업회생절차 돌입 후 신용등급을 A3-에서 D(디폴트 등급)로 강등했다.

2025-03-05 15:30: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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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 '꽉꽉꽉, 곽철이 팝업스토어' 운영

KT&G 상상마당 홍대가 봄 시즌을 맞이해 주식회사 콜리와 함께 인기 캐릭터 '곽철이' 팝업스토어를 오는 3월 23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곽철이'는 위트있는 동작과 특유의 눈빛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오리캐릭터로 SNS상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현실을 풍자하는 명랑한 블랙 유머를 통해 젊은층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과 손잡고 다양한 콜라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곽철이 블루밍 데이(Blooming Day)'라는 주제로 KT&G 상상마당 홍대 디자인스퀘어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이번 스토어에서 처음 선보이는 제품 60여종을 포함해 패브릭과 피규어, 리빙 등 총 111개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KT&G 상상마당 홍대 관계자는 "KT&G 상상마당은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젊은 감성의 다양한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G 상상마당은 신진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대중에게 폭넓은 문화 경험을 제공하는 복합문화예술공간이다. 2007년 '상상마당 홍대'를 시작으로 논산·춘천·대치·부산까지 총 5곳에서 운영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와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상상마당의 연간 방문객은 약 310만명에 달하며, 매년 3000여개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5 14:37: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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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감소세=빈곤층 확산의 서막?...장사를 해도 접어도 "막막"

최근 경기 침체로 인해 자영업자 수가 급감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최저소득층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과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는 565만7000명으로 전년 대비 3만2000명 줄었다. 자영업자 규모가 줄어든 건 1만8000명이 감소한 2021년 이후 처음이다. 특히 1인 자영업자 감소세가 두드러졌는데, 도소매업, 농림어업, 협회·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등에서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전년보다 4만4000명 줄어든 422만5000명으로 나타났다. 소비 위축과 온라인 쇼핑의 확산으로 인한 오프라인 매출 감소, 그리고 누적된 고금리와 임대료·인건비 상승 등이 자영업자의 몰락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시기보다 더 어려운 상황으로 평가되고 있다. 40·50대 직장인들이 제2의 인생을 찾으려 자영업 창업 전선에 나서는 풍경도 자취를 감추고 있다. 폐업하는 가게가 늘면서 다니던 직장에 남아있거나 아예 쉬는 경우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개인 사업자 신규 창업 건수는 25만5306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감소했다. 3분기 기준 2021년부터 4년 연속 감소세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자영업자 감소세는 빈곤층의 확산으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다"라며 "중앙 정부가 나서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지방자치단체라도 나서서 연 매출 1억 미만의 영세 자영업자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폐업하지 않도록 인프라 시설에 지원하는 가이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 잘 운영되고 있는지 살필 필요가 있으며, 프랜차이즈 기업들도 창업하고자 하는 이들의 니즈를 파악하고 초기 운영부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을 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금융기관에 빚을 진 채로 폐업을 택한 이들도 늘었다. 한국신용데이터의 '2024년 4분기 소상공인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을 안고 있는 사업장은 모두 362만2000개로 추산됐다. 이 가운데 86.7%(314만개)는 빚이 있어도 영업 중이지만, 13.3%(48만2000개)는 폐업(국세청 신고 기준) 상태였다. 폐업한 사업장의 평균 연체액은 568만원, 평균 대출 잔액은 6185만원으로 집계됐다. 자영업자들이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이유는 경영 상황이 나쁘기 때문이다. 자영업자들의 평균 대출금액은 지난해 기준 1억 2000만원이다. 월 이자 부담액은 84만3000원으로 연평균 8.4%의 이자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금은행의 평균 대출금리가 4.7%, 소액 대출 금리가 6.9%인 점을 감안할 때 상당수 자영업자가 은행 대출 외에 제2금융권 등에서 대출을 받은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에 의뢰한 결과에 따르면, 자영업자 43.6%는 3년 이내에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주요 이유로는 ▲영업실적 지속 악화(28.2%) ▲경기회복 전망 불투명(18.1%) ▲자금 사정 악화 및 대출 상환 부담(18.1%) ▲임차료, 인건비 등 상승(11.9%) ▲원재료 가격 상승(11.9%) 등을 꼽았다. 올해도 경영악화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 소비 진작 및 대출 상환 유예 등 정부의 지원이 시급하다고 토로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우리 경제의 저성장 구조로 가계의 소비 펀더멘털이 악화하고 내수가 얼어붙으면서 수많은 자영업자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며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지속될 경우 서민경제의 위기가 심화될 수 있는 만큼 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원부자재 가격 안정과 소비 촉진 방안을 강화해 소상공인들의 숨통을 틔워줘야 한다"고 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5 13:58: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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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겐다즈, 스타벅스와 '땡큐 베리 아이스크림 케이크' 출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브랜드 하겐다즈가 싱그러운 봄 시즌을 맞아 스타벅스와 손잡고 '땡큐 베리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한정 기간 동안 선보인다. 하겐다즈는 지난 2018년부터 스타벅스와 함께 다채로운 아이스크림 케이크를 지속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고품격 디저트 경험을 제공해왔다. 특히 하겐다즈와 스타벅스의 만남으로 완성된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매번 단기간 내에 높은 매진율을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이번 봄맞이 '땡큐 베리 아이스크림 케이크' 역시 최상의 맛과 품질을 지켜오는 두 브랜드의 시너지가 발휘된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 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땡큐 베리 아이스크림 케이크'는 하겐다즈 인기 플레이버인 딸기 아이스크림과 벨지안 초콜릿 아이스크림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딸기 과육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하겐다즈 딸기 아이스크림에 프리미엄 초콜릿 조각이 듬뿍 담긴 벨지안 초콜릿 아이스크림이 더해져 풍미와 식감을 극대화해준다. 여기에 신선한 우유로 만든 리얼 크림이 올려져 부드러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화사하고 로맨틱한 봄 분위기를 연상케 하는 데코레이션도 인상적이다. 은은한 핑크빛 아이스크림 케익 위에 귀여운 하트 모양의 초콜릿이 올려져 보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이번 봄 시즌 한정판 케이크는 4만9900원에 판매되며 구매 고객에게는 '땡큐 베리 아이스크림 케이크'의 핑크빛 분위기와 어울리는 매쉬백이 함께 제공된다. 핑크 매쉬백은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 가볍게 들기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5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구매 가능하며, 3월 11일부터는 스타벅스 앱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택배 배송으로 제품 수령이 가능하다. 한편, 하겐다즈는 스타벅스를 비롯해 5성급 호텔 반얀트리, 미슐랭 스타 셰프 등 산업을 넘나드는 다양한 파트너들과 협업하며 독창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디저트 경험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5-03-05 13:47:53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