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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네스, tvN 예능 '나홀로 이식당'이수근 흑맥주 시원함 여유 즐겨

디아지오코리아 '기네스' 흑맥주가 tvN 예능 '나홀로 이식당' 후원에 나섰다. '나홀로 이식당'은 방송인 이수근이 강원도에서 혼자 식당을 운영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요리부터 서빙까지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는 이수근은 1차 영업을 마친 후 휴식을 취하며 '기네스' 흑맥주를 들이켠다. 이수근은 연일 만석에 대기 손님이 이어질 정도로 바쁜 식당을 운영하며 기네스 한 잔으로 잠시나마 휴식을 취하며 여유를 만끽했다. 기네스 한 잔에는 바쁘게 식당을 운영한 이수근을 응원하고 퇴근 후 휴식과 여유를 퀄리티 있게 즐기라는 의미를 담았다. 기네스는 직장인들의 정시 퇴근을 응원하는 '기네스 타임'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어 프로그램에서도 의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다. 이번 '나홀로 이식당'에 등장한 기네스는 아일랜드를 대표하는 맥주이자 세계 판매 1위를 자랑하는 흑맥주로, 세계 150여 나라에서 판매 중이다. 최적의 온도에서 로스팅된 보리에 더블홉을 사용한 기네스는 260여년간 깊고 풍부한 맛을 유지하며 고소하고 쌉사름한 맛과 은은한 커피향으로 맥주 애호가들은 물론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기네스' 흑맥주는 다른 맥주와 달리 질소 가스와 이산화탄소의 적절한 배합이 풍부한 거품을 생성해 목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이는 기네스 캔이 열릴 때 캔 속 '위젯'(widget)이라는 플라스틱 공에서 나온 질소가 맥주와 자연스럽게 섞이면서 거품을 내기 때문이다. 이렇게 탄생한 맥주 거품은 잔 안에 맥주를 가둬 향과 탄산이 날아가는 것을 막아줘 오랫동안 풍미를 느낄 수 있게 해준다. 디아지오코리아 관계자는 "기네스 흑맥주는 특유의 고소하고 쌉싸름한 맛과 은은한 커피향에 풍부한 거품이 더해져 최상의 맛을 구현한다"라며 "더운 여름 밤 집에서도 기네스와 함께 생맥주같은 풍성한 벨벳 거품과 달콤 쌉사름한 맛의 맛의 조화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기네스는 특유의 부드러운 거품 위에 글씨나 이미지를 프린트하며 '나만의 맥주'를 만들어주는 '기네스 스타우티(#STOUTi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아지오코리아는 스타우티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매장을 17곳에서 전국 100곳으로 확대하며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2020-08-31 17:56:57 최규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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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늘 짙어진 외식업계...코로나 변수에 매각작업 장기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수자 줄고 시장가치 낮아져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시작된 30일 인천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 매장에 출입 금지 테이프와 대기선이 곳곳에 붙어있다. 해당 브랜드는 기사 내용과 직접 관련 없다. /연합뉴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국내 외식 브랜드 매각작업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3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재 CJ푸드빌의 베이커리 체인 뚜레쥬르, 커피 프랜차이즈인 할리스, 패밀리레스토랑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등의 매각이 진행 중이다. 최근 몇 년 사이 간편식과 배달음식 시장의 급성장으로 외식업체들이 부진을 겪으면서 외식 브랜드 매각이 활발하게 이뤄졌다. 공차, 놀부, 맘스터치, 매드포갈릭, 미스터피자, 버거킹, 아웃백, 투썸플레이스, 아웃백, bhc 등 대부분의 외식브랜드가 사모펀드에 인수됐다. 사모펀드가 보유한 외식업체들은 다시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인식이 있다. 장시간 업체를 운영하기보다는 사업구조 개편 및 구조조정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되파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외식업계의 부진이 심화하고 브랜드 가치가 낮아지면서 인수합병(M&A)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투썸플레이스와 공차 등의 매각이 흥행하며 외식업계에 훈풍이 오는 듯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및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매장운영이 어려워졌다. 정부의 강화된 방역조치로 빕스, 자연별곡 등 뷔페식당에 대한 영업이 전면 중단된 상황에서 손실이 지속하자 외식업체들의 시장가치는 더욱 떨어지고 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로 카페까지 제재 대상이 확대되면서 외식업계는 직격탄을 피할 수 없어졌다. CJ푸드빌이 8월 초 뚜레쥬르사업부문 매각을 공식화한 후, 매각자문사로 딜로이트안진을 선정하고 사모펀드 운용사 등과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까지 적극적 관심을 보이는 인수자가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할리스 커피 매각도 다소 늦춰지는 분위기다.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인수한 후 국내 커피 프랜차이즈 중 점포수 4위로 올라갔지만, 최근 커피전문점의 매장 내 영업을 제한하는 등 코로나19로 정책 강도가 높아지면서 인수 리스크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한국 법인도 7~8월 중 본입찰이 예상됐지만, 일정이 늦춰지고 있다. 인수를 고려하는 회사 차원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외식 프랜차이즈나 커피전문점을 인수할 경우 인건비와 임대료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프랜차이즈 규제 등으로 향후 기업가치 제고 폭이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될 경우, 재매각을 통해 수익을 남기는 사모펀드에는 매력도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매각 작업이 길어지자 매각을 진행 중인 브랜드도 빠른 매각을 원하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수자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브랜드 가격이 내려가고 있기 때문이다. 매각작업이 지지부진해질 수 있다고 우려하기도 한다. 또 회사 매각에 관한 이야기가 모두 공개된 상황에서 결과가 나오지 않자 내부 조직의 불안감도 높아지고 있다. 매각에 실패할 경우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난항을 겪고 있지만, 여전히 국내 외식 브랜드의 가치를 높게 평가할 만하다. 외식업체는 현금흐름이 좋아 투자 후 배당 수익이 크기 때문이다. 또 인수 후 투자 비용도 많지 않다"면서 "코로나19 변수에 따라 올 하반기 매물로 나온 외식업체의 인수합병 성사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8-31 15:37:5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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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장기화에 언택트 취미·여성 게이머↑

집콕 장기화에 언택트 취미·여성 게이머↑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면서 언택트 취미가 뜨고 있다. 특히 게임을 시작한 여성 게이머들이 크게 증가하면서 게임용품의 여성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무념무상 킬링타임 취미생활 증가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취미생활이 인기다. 구슬꿰기, '십자수 등 어린시절 추억이 샘솟는 각종 취미용품부터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완성해 홈 데코에 활용할 수도 있는 직소퍼즐, 컬러링북 등의 상품도 인기를 끌고 있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실내에서 여가시간을 즐길 수 있어 이러한 '킬링타임 취미용품'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옥션이 최근 한 달(7월31일~8월30일)을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카테고리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각종 실내 취미용품의 인기가 고스란히 드러났다. 옥션 먼저,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클레이공예 품목이 1220% 증가했다. 실꿰기/구슬꿰기 판매량은 236% 신장했다. 형형색색의 구슬들을 취향대로 엮어 원하는 모양과 길이로 꿰어 이으면, 팔찌부터 머리끈까지 다양한 액세서리를 만들 수 있다. 십자수와 퀼트용품은 각각 123%, 175% 늘었다. 아무 생각없이 색칠하며 정서적인 안정을 주며 성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컬러링북은 76% 판매가 늘었다. 이외에도 리본공예(119%), 염색공예(32%) 등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신세계 플레이 앳홈/신세계백화점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된 2~3월에 집에서 즐기는 취미생활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어난 이후, 다시금 실내에서 시간을 때울 수 있는 취미용품의 판매가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신세계백화점도 9월 6일까지 본점 7층 이벤트홀과 행사장에서 '플레이 앳 홈(Play at home)' 테마를 선보인다.대형 피규어부터 컬러링 북, 풍선 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함께 모았다.브리오, 플레이모빌, 오마이,플레이포에버 등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여성 게이머 증가 최근에는 남자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게임시장에 여성 게이머의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게임 업계들도 여성취향 게임을 잇따라 출시하는 등 앞으로 여성 게이머 시장이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옥션이 올해 들어(1월1일~8월26일) 전년 동기 대비 게임용품 전체 판매 신장률을 조사한 결과, 게임용품 전체적으로 여성 수요가 39% 증가했다. 남성 수요는 2%에 머물렀다. 세부적으로 보면 휴대용게임기를 찾는 여성 소비자가 20% 늘었고 게임기타이틀도 24% 더 판매됐다. 게임컨트롤러(17%), 가정용게임기(9%)의 여성 판매량도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게임기 기본용품들도 남성에 비해 여성 신장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게임기케이스는 116% 늘며 남성(10%)보다 훨씬 높았다. 게임기충전기/케이블도 여성 수요는 130% 크게 증가한 반면, 남성은 20% 신장했다. 모여봐요 동물의 숲 에디션/대원미디어 여성 게이머가 증가하며 게임용품 성별 구매 비중에도 영향을 미쳤다. 올해 같은 기간 기준으로 게임용품 여성 구매 비중이 24%로 조사됐는데, 이는 지난해 17%에서 7% 증가한 수치다. 옥션 관계자는 "집에 있는 시간이 늘며 언택트 취미가 뜨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취미로 게임을 시작하는 여성 게이머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휴대용게임기, 게임기타이틀 등 게임용품의 여성 판매량이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31 15:15: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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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술력·투자비용 총동원

쿠팡 쿠팡,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기술력·투자비용 총동원 '고객안전'과 '고객만족' 두가지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이커머스 1위 기업 쿠팡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과 감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쿠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5000억원의 비용을 투자했다. 국내 최초로 '거리두기 앱'을 상용화해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접촉을 최소화했고, QR 코드를 통한 자동 체온측정 시스템을 도입해 작업자들의 건강 상태까지 체크하고 있다. 이처럼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면 큰 액수의 투자비용도 감내하겠다는 의지가 담겨 엿보인다. ◆국내 최초로 현장 근무자간 거리두기 앱 상용화 쿠팡이 지난 6월 19일부터 전국 물류센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앱을 배포했다. 작업자의 PDA에 장착된 거리두기 앱은 작업자가 1미터 이내 공간에 머무르면 알람이 울리고 해당 접촉자가 자동으로 기록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작업 시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접촉을 최소화해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자동으로 기록된 접촉자 명단을 통해 향후 확진자 및 의심자 발생 시 밀접접촉자를 신속하게 찾아낼 수 있다. 쿠팡은 기술을 활용해 직원들이 의식하지 않아도 불편함 없이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번 거리두기 앱은 자체 개발팀이 3주 동안 집중 개발하여 완성했다. ◆QR코드를 통한 자동 체온측정 시스템 도입 쿠팡이 QR코드를 통한 자동 체온측정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방역 관련 프로세스를 자동화했다. QR코드를 통한 출퇴근 관리는 물론이고 모바일앱과 연동한 블루투스 체온계를 통해 직원들의 체온까지 QR코드로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수기 작업 없이도 하루 3만 명 이상에 달하는 작업자들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으며 주의가 필요한 작업자들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의심 환자 발생 시 접촉자 파악 등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QR코드 관리는 직원은 물론이고 방문자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또한 쿠팡은 앱을 활용해 작업자들의 생활 방역 준수를 유도함으로써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작업자 개개인에게 규칙적으로 발송되는 알람을 통해 마스크 착용 및 손소독 등을 안내하고, 공용으로 사용하는 PDA나 PC 등은 중복 사용자 발생 시 기기를 소독해야만 다음 사용자가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했다. 작업복 및 작업화 등에는 바코드를 부착해 언제 세척과 소독이 이루어졌는지도 추적한다. ◆'초고강도 거리두기' 쿠팡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한시적으로 재택근무 의무 비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필수 인원만 출근하도록 권고하는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조치를 강화했다. 쿠팡은 코로나19 초기부터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강력하게 권고해 왔으며, 지난주까지 잠실 오피스의 75% 이상 직원들이 사무실이 아닌 집에서 근무를 해왔다. 또 대면 미팅 가능 인원을 3인 이하로 제한하고 사내 엘리베이터 탑승 인원도 6명을 넘지 못하도록 하는 등 직원 간 철저한 거리두기를 시행해 오고 있다. 물류센터와 배송캠프 등 모든 사업장에서의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고 있다. 먼저 여러명의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지 않도록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했다. 업무 과정에서 접촉이 발생할 수 있는 여지를 완전히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따라서 전국의 쿠팡맨들은 배송캠프에 출근하면 사무실에 들르지 않고 개인별 지정된 배송차량으로 곧장 출근한다. 지정 차량에 배정된 상품들을 적재하고 바로 배송에 나서기 때문에 동료와 접촉할 일이 없다. 또 물류센터를 오가는 통근버스를 두 배 증차하고, 약 2400명에 달하는 대규모로 '코로나19 안전감시단'을 채용해 사업장 내 거리두기 및 정기적인 체온, 증상 여부체크, 마스크 및 장갑 착용 준수 등을 관리하는 등 시설과 인력 확충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모든 식당에 아크릴 칸막이를 설치하고, 흡연 시설과 휴게실 등에서도 마킹 표시 및 안전감시단 배치 등을 통한 엄격한 거리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알베르토 포나로 쿠팡 CFO는 27일 사내 이메일을 통해 "연간 약 5000억 원 수준의 코로나19 관련 지출을 추가로 부담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쿠팡의 60만 평의 인프라에서 근무하고 있는 5만 명의 안전은 물론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한 비용으로 기꺼이 감내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31 15:10: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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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안성시 수해 피해 복구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28일 안성시청에서 진행된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 공동추진 협약식'에서 (왼쪽부터)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 김보라 안성시장, 박노섭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NS홈쇼핑 NS홈쇼핑, 안성시 수해 피해 복구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NS홈쇼핑이 안성시 농가의 수해 피해복구지원을 위해 나섰다. NS홈쇼핑은 28일 안성시청에서 안성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농어촌상생협력기금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보라 안성시장과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 박노섭 대중소농어업협력재단 본부장이 참석했으며,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고려해 현장 참여 인원을 최소화해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은 안성시,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안성 농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뜻을 모으고, 상생협력기금 1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최근 긴 장마와 기록적 폭우로 큰 수해 피해를 본 안성시는 상생협력기금을 활용해 피해 농가와 축산농가를 비롯해 수해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세탁 차량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수해 지원 종료 후에는 농가의 독거노인 및 돌봄사업의 세탁지원사업으로 전환해 활용할 예정이다. NS홈쇼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 우수제품 및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로지원을 위해 안성시와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도상철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NS홈쇼핑이 추구하는 '삶의 가치 창출과 행복 나눔'이 폭우로 수해를 입은 안성시 농가에게 희망으로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축적된 경험과 역량을 활용해 안성맞춤의 도시 안성시와 발전적인 상생협력 관계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NS홈쇼핑은 지난 8월 10일, 수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1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으며, 이와 함께 피해지역 농가를 위한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31 14:38: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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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일 알바도 30분만에 채용! CU, '급구' 서비스 제휴

CU 급구 서비스 제휴/BGF리테일 당일 알바도 30분만에 채용! CU, '급구' 서비스 제휴 # 서울 광진구에서 CU를 운영하는 점주 이주호씨(48세)는 최근 평일 오후 스태프가 운동 중 골절상을 입어 열흘간의 인력 공백이 발생했다. 평일 오후에는 정리할 물건과 손님이 많아 스태프가 꼭 필요한데, 열흘이라는 애매한 기간 때문에 구직자들이 근무를 꺼려해 대체 근무자 채용에 애를 먹고있었다. 다행히 이주호씨는 본사 SC(Store Consultant)가 안내해 준 '급구' 앱으로 대체 근무자를 채용할 수 있었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구인구직 앱 '급구'를 운영하는 니더와 손잡고 다음달 1일부터 점포에서 갑작스러운 인력 공백이 발생해도 근무자를 빠르게 채용할 수 있는 당일 구인 서비스 'CU급구'를 지원한다. CU급구는 보통 3개월 이상 일할 근무자를 모집하는 일반 구인구직 앱과 달리 짧게는 1시간부터 최대 3개월까지의 단기 알바 구인에 특화된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단순 인력 매칭이 아닌, 근무자의 프로필과 매칭 이력을 분석해 점포와 적합한 인력을 우선 추천해준다. CU급구의 가장 큰 장점은 빠른 매칭 속도다. 당일 알바를 구해야 하는 점주가 앱 내 '추천 인력' 기능을 활용하면 점포 반경 10km 이내에 있는 구직자와 평균 30분 이내에 매칭된다. 당일 출근을 요청하려면 '빠른 출근요청' 기능을 활용하면 된다. 구직자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점포와 계약된 관계가 아니더라도 일하고 싶을 때면 언제든 긴급 인력을 지원하고 수입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CU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월 5만5000원 상당의 프리미엄 이용권을 올해 말까지 전국 1만 4000여 모든 점포에 무료로 제공한다. 스태프 구인 방법은 급구 앱 첫 화면에서 'CU편의점 브랜드관'으로 접속하면 된다. 이처럼 CU가 단기 근무자 채용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는 점포에서 예측하지 못한 결원 발생 시에도 빠르게 스태프를 채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해 점주들의 점포 운영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실제로 명절, 개학 시즌에는 스태프들의 이탈이 잦아 점주들은 대체 근무자를 구하느라 어려움을 겪었다. CU는 9월 말까지 종합 노무관리 앱 '퇴근해CU'에 CU급구를 연동해 채용부터 급여 계산까지 가능한 원스톱 스태프 관리 시스템을 제공할 계획이다. BGF리테일 임지훈 상생지원팀장은 "스태프관리는 점포 운영에 있어 중요한 업무 중 하나로, 이번 제휴가 점주님들의 점포 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본부는 가맹점주와 같은 길을 걷는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상생 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다양한 점포 지원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9월 한 달 동안 급구에 가입하는 CU점주는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 모바일 교환권을, CU스태프 경력을 기재한 스태프는 CU모바일상품권 3000원권이 제공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8-31 14:35:3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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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소포장 김치 수요 매년↑…가정에서의 김장김치 대체"

소포장 김치 매출액 전체 김치의 28.0% 지난 7월 서울 한 대형마트의 포장김치 매대의 모습. /연합뉴스 200g 이하 소포장 김치와 무김치, 파김치 등 다양한 종류의 김치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간하는 '식품시장 뉴스레터'에 따르면, 지난해 200g 이하 소포장 김치 매출액은 728억2천300만원으로 전체 김치 매출액의 28.0%를 차지했다. 소포장 김치 매출액은 지난 2017년 578억5천700만원에서 2018년 681억5천만원, 2019년 728억2천300만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201∼1천g과 1천1∼2천999g 김치의 매출 비중은 각각 17.6%에서 16.7%로, 29.4%에서 28.9%로 각각 떨어졌다. 3천g 이상 대용량 김치 매출액은 소포장과 마찬가지로 2017년 534억7천700만원, 2018년 671억5천900만원, 2019년 686억9천100만원으로 늘었다.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2015년 25.4%에서 2019년 26.4%로 상승했다. aT는 "편의점에서 라면 등과 곁들여 먹는 소용량 김치의 수요와 가정에서의 김장김치를 대체하는 대용량 김치 수요가 함께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김치 용량별 매출 현황 (단위: 백만원, %)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제공 김치 종류별 매출을 보면 배추김치가 여전히 절대적이지만 여러 종류의 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서서히 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배추김치 매출액은 2천46억5천200만원으로 전체의 78.7%에 달했으나 2017년 83.8%, 2018년 80.6% 등과 비교하면 비중이 점차 감소해 80% 아래로 내려갔다. 이와 달리 무김치류 매출액 비중은 2017년 8.4%에서 2019년 10.7%로 늘었고, 기타 김치류(물김치·파김치·오이김치 등) 역시 7.8%에서 10.6%로 높아졌다. 지난해 김치 소매시장 규모는 2천600억5천100만원으로 2017년 대비 23.7% 증가했다. 분기별로는 매년 3분기에 연중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보였다. aT는 "3분기는 겨울철 담근 김장김치 재고가 거의 떨어지는 시기"라며 "여기에 가을철에 캠핑 등 야외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포장김치 수요가 증가하는 영향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국내 김치 생산량은 2018년 기준 46만6천837t으로 매년 꾸준히 늘며 5년 새 11.4% 늘어났다. 이는 김장을 하지 않는 가구가 늘어나면서 포장김치를 사는 소비 행태가 확대되는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aT는 분석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31 14:33:28 원은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