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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쉬반코리아, 성각스님 선화 담긴 '미소마스크' 출시

첨단 가공기술 접목, 피부 트러블 예방도…수익금 전액 기부키로 남성 속옷 전문회사 라쉬반코리아는 성각스님의 선화를 이용한 미소마스크(사진)를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여기에는 라쉬반코리아의 첨단 가공기술을 접목했다. 회사측은 관련 판매로 얻은 수익금 전액을 기부할 계획이다. '선화'란 화법이나 서법의 구애를 받지 않는 자유로운 경지를 형상화한 선 미술을 말한다. 경남 남해 망운사 주지인 성각스님은 선서화 분야에서 국내 유일의 무형문화재로 1985년부터 제작을 전수받아 사라져가는 선화의 맥을 이어오며 '선화의 대가'로 알려져 있다. 성각스님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마스 크가 필수가 된 요즘 마스크에 작품을 그려넣어 보는 사람마다 위로와 평안을 느낄 수 있도록 라쉬반코리아 측에 본인의 대표작인 '억겁의 미소' 등의 저작권을 기부했다. '미소마스크'는 극세사 섬유에 발수 가공으로 오염물질 차단하고, 인견사에 천연 피톤치드를 첨가 한 스피드업드라이 가공해 냉감 기능과 30회 이상 세탁에도 항균, 입냄새 제거, 자외선 차단, 피부 트러블 예방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제품은 유해물질검사를 통과해 안전하며, 착용감도 매우 뛰어나다. 라쉬반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대중들에게 성각스님의 기원이 담긴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마스크에는 지난 수년간 연구 개발한 첨단 가공기술을 담았고, 마스크 판매를 통해 나눔도 함께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8-06 11:33:58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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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2020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관왕 쾌거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최고상 포함 3개 수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필보이드 웹사이트/아모레퍼시픽 아모레퍼시픽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0'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Best of the Best)'를 포함해 3개 상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미국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독일 iF(International Forum)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브랜드, 웹사이트 디자인 등으로 3개 브랜드가 수상했다. 남성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브로앤팁스'는 웹사이트 디자인으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베스트' 상을 받았으며, 주요 타깃 층인 젊은 남성을 겨냥한 명확하면서도 독창적인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브랜드가 전하는 친근하고 재치 있는 메시지들을 웹툰 콘셉트의 일러스트와 굵직한 타이포그래피로 전달하고, 웹사이트 페이지 내 움직임 효과가 들어간 다양한 디자인으로 브랜드 정체성을 감각적으로 표현했다. 일상 공간인 욕실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는 바디 케어 브랜드 '필보이드' 역시 웹사이트 디자인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하루를 마무리하는 욕실에서의 시간을 '일상 속 결정적 순간'으로 표현하는 브랜드 메시지를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제품 라인 별 향의 콘셉트를 각각 표현하고자 차별화된 영상과 몽환적인 배경음악을 적용했다. 또한 샤워 오일이 흐릿하게 유화되는 효과 등을 통해 디지털이라는 물리적인 한계를 넘어 제품의 질감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지피지는 브랜드 로고 및 그래픽 디자인 등이 주요 심사 항목인 브랜드 디자인으로 본상을 받았다. 밀레니얼 세대를 주요 타깃으로 스킨케어부터 메이크업 제품까지 스틱 형태로 선보이는 브랜드의 정체성을 로고와 제품 패키지에 담았다. 로고에는 알파벳 높낮이의 변화를 통해 경쾌함을 주었고, 제품 패키지에는 글자 배열 사이에 스틱으로 자유롭게 낙서한 듯한 라인 그래픽을 넣어 젊고 발랄한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8-06 11:22:51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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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탄소배출 저감 및 대-중소기업 상생 앞장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협약 체결 에너지 효율화 협약식 사진/롯데칠성 롯데칠성음료가 생산공장의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일 경기 안산에 위치한 호텔 스퀘어에서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생산공장의 탄소 배출 저감 및 에너지 효율 개선을 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상생 활동이자 친환경 산업단지 구축에 대한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칠성음료는 우수 중소기업의 기술을 배양하고 생산공장에 적용해 에너지 및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이어주는 상생 프로그램 구축과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스마트에너지플랫폼협동조합은 에너지 효율화 기술 적용을 통한 운용실적 확보와 향후 'RE100(Renewable Energy 100)' 등 에너지 컨설팅을 통한 사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해 지난 2018년 'Lean Production TFT'를 신설했다. 현재 생산공장의 전력 손실 개선, 폐열 재사용, ESCO(Energy Service Company) 사업을 활용한 노후 설비 교체 등을 추진중이며, 협약 체결 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공단 및 협동조합과 협력해 국내외 공장에 대한 탄소 배출 저감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향후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 에너지로 이용하는 RE100에 대한 중장기 실행 전략도 수립해 나갈 예정이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에너지 분야에 우수한 역량을 갖춘 기업 및 연구기관과 손잡아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실질적인 에너지 효율화를 통한 성과 도출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2020-08-06 11:22:19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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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발효 건강즙 새 라인업…양파·늙은호박·석류콜라겐즙 출시

유산균 발효 공법으로 맛과 영양 동시에 잡았다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신제품 3종. /샘표 제공 샘표의 건강식품 브랜드 '백년동안'이 '마이크로발효 양파즙', '마이크로발효 늙은호박즙', '마이크로발효 석류콜라겐즙' 3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백년동안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마이크로발효 라인업을 강화하고 지난해 선보인 '마이크로발효 배수세미즙'과 '마이크로발효 양배추즙'의 인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건강즙'은 샘표의 마이크로발효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다. 마이크로발효는 유산균 발효를 통해 원물이 가진 성분을 저분자로 쪼개 흡수하기 쉽게 도와주는 기술이다.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양파즙은 100% 국내산 양파를 사용했으며, 영하 196도 초저온에서 껍질과 심지까지 통째로 갈아 넣었다. 양파 고유의 향과 더불어 달콤함을 살려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도록 했다.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늙은호박즙도 100% 국내산 늙은호박을 껍질과 과육, 호박씨를 모두 넣은 제품이다. 이 또한 영하 196도 초저온에서 원물을 통째로 갈아내 신선한 맛과 향은 물론 영양소까지 오롯이 담겼다. 늙은호박이 가진 여러 가지 아미노산과 비타민 등의 성분을 호박의 진한 맛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또 백년동안 마이크로발효 석류콜라겐즙은 일조량이 풍부한 지중해성 기후에서 자라 맛이 뛰어난 100% 스페인산 석류와 저분자 마린콜라겐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석류와 콜라겐을 한 번에 취식할 수 있어 매력적인 제품이다. 백년동안 마케팅 담당자는 "마이크로발효 건강즙은 현대인들이 몸에 좋다는 건 알지만 꾸준히 챙겨 먹기 어려운 채소나 과일에 마이크로발효 기술을 적용해 원재료의 성분을 효과적으로 섭취하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각각의 건강 고민을 담아낸 다섯 개의 라인업으로 구성돼 있어, 소중한 분들에게 선물하기에 좋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6 11:08:35 원은미 기자
8월 6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8월 6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산업 한줄뉴스> ▲정부 조사 결과에 따르면, 5세대(5G) 이동통신은 LTE와 비교해 4배 정도 빠르고 다운로드 속도는 SK텔레콤이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도 고급 TV 시장에서 굳건한 1위를 유지했다. 대형 OLED TV가 빠르게 성장하는 모습도 확인됐다. ▲두산밥캣이 중국에서 1~2톤급 소형 굴착기 생산을 개시하고 중국 소형 건설기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고 5일 밝혔다. <금융·마켓·부동산> ▲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5개 기업들에 대해 정부가 반기보고서를 지연 제출하는 경우 과징금 등 행정제재를 면제하기로 했다. ▲ 국내 주식투자자의 해외 투자가 활발해지면서 국내외 주식을 모두 거래할 수 있는 모바일 통합거래시스템(MTS) 출시가 잇따르고 있다. ▲ 13만 가구 추가공급과 재건축 규제 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은 8·4 주택공급대책이 집값 안정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빠른 속도로 번식해 오래 생존하는, 자체 개발 세포주 '에스초이스(S-CHOice)'를 공개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올해 상반기 신규 입점 판매자 수가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했다. 쿠팡 측은 올해 상반기 쿠팡 마켓플레이스 신규 입점 판매자 수가 대부분 카테고리에서 100% 이상 증가했으며, 최대 293%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내식이 증가하면서 소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내년에 적용되는 최저임금이 시간급 872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정부가 9억원 이상 고가주택 매매 자금출처 의심거래를 상시로 조사하고 그 결과를 주기적으로 공표하기로 했다. 또 주택 공급대책의 주요 개발 예정지들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과열이 우려되는 즉시 기획조사에 착수한다. ▲인하대가 송도캠퍼스 조성과 관련, 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으로부터 매입하기로 한 송도국제도시 땅의 용도가 무단으로 변경되면서 두 기관이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인하대는 인천경제청을 상대로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한다는 입장이다. ▲8·4 주택공급 확대 정책 대상지에 속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정부에 반기를 들었다. ▲최근 코로나 블루(우울증)를 호소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고 있어 서울시가 심리방역에 나서기로 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8-06 06:00:05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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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중장년층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운영

총 100명 규모 선발, 커피 및 매장 운영관리 노하우 교육 진행, 일부 입사 기회 제공도 스타벅스, 중장년층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 운영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장년층의 카페 창업과 스타벅스 취업을 지원하는 '스타벅스 리스타트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5월 스타벅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맺은 자상한 기업 업무 협약 관련 상생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전국의 40대 이상 중장년층 중에서 카페 창업 준비자 및 스타벅스 입사 희망자 등 총 100명 규모의 교육생을 모집하고,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커피 관련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특히 스타벅스에 취업을 희망하는 교육 이수자에게는 내부 채용 절차를 거쳐 실제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선발된 교육 대상자에게는 이론과 실습교육 16시간을 지정된 스타벅스 교육장에서 진행한다. 커피의 최신 트렌드와 지식, 효과적인 고객 서비스, 음료품질 및 위생관리, 매장 손익관리 등의 다양한 교육이 제공된다. 예비 창업자들이 카페나 외식업 창업 시 주의해야 할 사항 및 경험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스타벅스 전문가들의 다양한 매장 운영 노하우 전수 등이 다뤄지며, 교육 후에도 지속적인 멘토링 등을 통해 실제 창업 시 이들이안정적인 매장 운영 및 우수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한 스타벅스 중장년 바리스타 입사자는 스타벅스 파트너로서의 근무 조건과 복리후생, 승진 기회 등이 동일하게 제공되며, 안정적으로 업무에 적응할 수 있도록 특별 교육도 제공된다. 스타벅스는 4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하는 리스타트 지원 프로그램이 중장년층에게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는 기회도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실장은 "자상한 기업 스타벅스의 리스타트 프로그램이 단순 전문교육 전달을 넘어 취업의 기회까지 제공하는 실질적인 재기 프로그램으로 마련되어 매우 고무적"이라면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중장년 소상공인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재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봉환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재기 소상공인들이 스타벅스의 우수한 경영노하우를 전수받아 재창업, 재취업이라는 도약의 길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호섭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중장년층들에게 또다른 출발이 될 수 있는 실질적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접수기간은 8월 10일부터 8월 19일까지 10일간이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8-05 16:07:07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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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비비드존에 가면 와인에 관한 평점 정보 얻을 수 있다!

와인 매장에서 비비노의 다양한 콘텐츠 사용 지난 29일 롯데마트와 비비노가 브랜드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롯데쇼핑 제공 롯데마트가 지난달 29일, 전 세계 1등 와인앱인 비비노(VIVINO) 사와 브랜드 사용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비비노는 전세계 42백만명이 사용중인 와인 앱(app)으로,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1억5천만개의 리뷰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도 40만명이 넘는 사용자가 이용하는 와인 어플리케이션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롯데마트는 전단을 포함한 와인 매장에서 비비노의 다양한 콘텐츠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롯데마트는 비비노 부스를 별도 마련해 소비자가 직접 고른 와인을 비비노앱과 연결해 와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며, 비비노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와인으로만 구성한 비비노존을 구성한다. 롯데마트는 비비노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전문가 위주의 와인시장에서 소비자 중심의 와인 시장으로 탈바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소비자들이 평가한 상품에 대한 설명과 평점을 손쉽게 이용함으로서 낯설게만 여겨졌던 와인 진입 장벽을 낮춘다. 롯데마트는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출장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SNS와 화상회의를 통해 비비노와의 협업 방안에 대해 지속적인 업무 교류를 진행, 이번 계약을 맺을 수 있었다. 체결식은 대면으로 거치지 않고 화상회의를 통해 이뤄졌다. 비비노 아시아 태평양 책임자인 모턴 필립슨 (Morten Fillipsen) 부사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한국 시장에서 롯데마트와 함께 와인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박석재 롯데마트 주류 팀장은 "비비노앱을 고객과의 접점인 와인 매장에 접목시켜 소비자 중심의 와인 선택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5 15:50:27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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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마켓플레이스 들어오려는 판매자↑…쉬운 입점·추천 알고리즘 덕

'패션' 카테고리 눈에 띄는 신규 입점률 쿠팡 마켓플레이스 상반기 신규 입점 판매자 수 145% 증가. /쿠팡 제공 쿠팡 마켓플레이스의 올해 상반기 신규 입점 판매자 수가 전년 동기대비 145% 증가했다. 쿠팡 측은 올해 상반기 쿠팡 마켓플레이스 신규 입점 판매자 수가 대부분 카테고리에서 100% 이상 증가했으며, 최대 293%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특히 '패션', '도서', '생활용품' 카테고리가 전년동기 대비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패션'쪽 성장세가 가장 눈에 띄는데 올해 상반기 패션 전문 플랫폼을 오픈한 까닭이다. 폴로, 토미힐피거처럼 대형 패션브랜드부터 디자이너 브랜드까지 다양한 패션 브랜드들이 들어오게 됐다. 이밖에도 쿠팡 마켓플레이스에 신규 입점한 판매자는 1인 기업, 중소기업부터 대기업까지 기업 규모도 다양하다. 판매자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차별화 된 프로그램들이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처럼 신규 판매자가 빠르게 증가한 이유는 쿠팡의 두터운 고객층과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간편한 시스템,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꼽을 수 있다. 쿠팡의 충성 고객층은 입점 초기 고객 확보가 어려운 신규 판매자들에게 유리한 판매 환경을 제공한다. 여기에 간편한 운영 시스템과 고객맞춤 상품추천 기능은 신규 판매자들이 쿠팡을 선호하는 요인 중 하나다.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1분 안에 끝나는 쉬운 입점, 상품 등록과 관리가 편리한 운영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판매에 익숙하지 않은 신규 판매자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상품 개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 쿠팡의 쇼핑 알고리즘은 검색어, 구매상품 등 고객의 구매 경험을 파악해 자동으로 상품을 추천해 준다. 판매 상품이 타깃 고객에게 자동 노출되기 때문에 판매자는 제품 광고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수수료 또한 자사몰 운영비용, 결제수수료, 포털 연동비, 고객CS 관리비 등이 통합돼 있어 업계 최저 수준이다. 카테고리별 판매수수료 4~11%로 각각 가전·디지털 부문은 4.8%, 식품은 5.8%, 패션은 4%, 출산 및 육아 카테고리는 6.4%부터 최저 수수료가 책정된다. 쿠팡은 올해 상반기에 중소상공인을 위한 새로운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였다. 최근 국민은행과 함께 판매자가 결제일까지 기다리지 않고 판매대금을 선지급 받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인 '즉시 정산 서비스'를 도입했다. 또한 로켓배송, CS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로켓제휴'를 이달 초부터 선보이며 개인 판매자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마켓플레이스 시니어 디렉터는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의 매출 성장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과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고, 이에 입점 판매자들은 기업 규모나 상품 카테고리를 막론하고 쿠팡이 제공하는 이점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하반기에 더 많은 판매자가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를 시작해 비즈니스 성장의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5 15:50:2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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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L&C 외장재 사업 강화… “종합 건자재 기업으로 나아갈 것”

외벽용·천정용·경량칸막이용 무기단열재 선보여 현대L&C 무기단열재 이미지. /현대백화점 그룹 제공 현대L&C가 건축용 무기단열재 시장에 진출하며 외장재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건축용 무기단열재는 상업·주거시설에 적용되는 단열재로, 화재에 취약한 유기단열재와는 달리 불연 재료로 만들어져 안전한 건축 외장재로 알려져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세계적 단열재 제조 업체인 독일의 크나우프 인슐레이션(Knauf Insulation) 사와 '크나우프 건축용 무기단열재'에 대한 국내 독점 유통·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B2B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크나우프 인슐레이션은 전세계 86개국에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단열재와 천장재, 컴파운드 등을 생산 및 유통하는 글로벌 건축자재기업 '크나우프(Knauf)그룹'의 단열재 전문 계열사다. 현대L&C가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제품은 규사 등 유리 원료를 고온에서 녹여 섬유 형태로 생산한 단열재로 외벽용, 천정용, 경량칸막이용 등 총 세 종류다. 외벽용과 천정용은 발수 기능이 뛰어나 습기에 의해 형태가 변형되거나 기능이 떨어지지 않는다. 벽과 벽 사이에 시공되는 경량칸막이용은 소리를 흡수해 울림 현상을 줄여주는 흡음성이 우수한 게 특징이다. 새 제품은 크나우프 인슐레이션사의 자체 친환경 특허 기술인 '에코스(Ecose) 바인딩 기술'을 적용해 일반 단열재보다 친환경적이고 인체에도 무해하다. 바인딩은 단열재 제작시 섬유와 섬유를 바인더(접착제)로 연결하는 것을 말하는데, 보통의 단열재는 바인더에 발암성 물질(포름알데히드·페놀 등)이 포함돼 있지만, 크나우프 건축용 무기단열재는 바인더를 천연 옥수수 전분을 활용해 만들어(에코스 바인딩 기술) 유해물질이 제품에 들어있지 않다. 크나우프 인슐레이션사는 이 에코스 바인딩 기술로 유럽과 미국에서 실내공기정화 인증(EUROFINS)과 환경성적표지 인증(EPD), 그린가드(Green Guard) 등 권위있는 글로벌 친환경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효율성도 높였다. 크나우프 건축용 무기단열재에 사용되는 섬유는 다른 시중에 나온 제품들과 달리 섬유 크기가 균일하고 가늘어 같은 밀도 제품 대비 고음역대의 흡음과 방음 효과가 뛰어나며, 시공 시 따갑지 않아 작업자에게 최적의 작업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섬유 재질이 유연해 제품을 최대 1/5 크기까지 압축해도 형태의 변화나 기능 저하가 없다. 제품 압축 포장 시 물류 및 시공 비용이 다른 제품들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절감된다. 현대L&C는 이번 크나우프 건축용 무기단열재 출시를 통해 외장재 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병원, 호텔, 오피스 빌딩 등 중·대형 상업 시설을 중심으로 B2B 영업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외장재 제품군에 추가 진출해 내장재·인테리어 중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외장재 사업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류기현 현대L&C 토탈인테리어사업부장 상무는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B2B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3천억원 규모의 국내 무기 단열재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는 게 첫 목표"라며 "건축 내장재와 외장재를 아우르는 사업 영역을 구축해 '종합 건자재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5 15:50:23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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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디슈머·HMR수요 증가에 식품업계 '소스' 시장 공략

국내 소스 시장 규모 2024년 1조 4355억 원 예상 삼양식품은 배우 '유이'를 불닭소스 모델로 선정하며 소스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내식이 증가하면서 소스 시장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전통적 가정 요리 문화가 퇴조하고 개인적 취향을 즐기는 '모디슈머(modify와 consumer의 합성어)'가 확산하면서 다양한 소스를 찾는 이들이 늘었다. 가정간편식(HMR) 시장의 성장세도 한몫을 하고 있다. 5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국내 소스류 시장 규모가 향후 연평균 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해 1조 3702억 원이었던 국내 시장 규모는 오는 2024년 1조 4355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1조3702억원 수준에서 2024년 1조4355억원으로 증가하며 연평균 5% 이상 성장하는 것 특히 침체한 고추장, 간장, 된장 등 전통적인 소스와 달리, 케첩, 마요네즈, 머스터드, 칠리 등 식탁에서 바로 메인 요리와 함께 즐길 수 있는 테이블 소스 시장의 성장세가 커질 것으로 추정된다. 테이블 소스 시장 규모는 2017년 7122억원 규모에서 지난해 7383억원 규모로 증가한 데 이어, 2024년에는 7661억원에 이를 수 있다는 전망치가 나왔다. 반면 2013~2018년 고추장과 간장의 국내 시장 규모는 각각 15.7%, 5.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된장은 생산액이 11.3% 줄었다. 업계에서는 간편식과 냉동식품 수요 증가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오뚜기 라조장 최근에는 하나의 소스로 여러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이른바 '만능소스'가 조명받고 있다. 간단하게 취향에 맞는 요리를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중 특히 매운맛 소스 제품이 인기다. 불닭소스가 지난해 소스류 인기 검색어 1위에 오른 데 이어 올해도 2위에 올랐다. 태국의 매운 소스인 스리라차소스는 올해 소스류 인기 검색어 1위로 올랐다. 소스류 시장이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자 식품업계는 B2B와 B2C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기 위한 채비를 갖추고 있는 모습이다. 기존 기업 간 거래(B2B)를 통해 HMR제품에 들어가는 소스를 공급하고, 개인 소비자(B2C)들을 위한 개성 있는 소스를 선보이고 있다. 동원홈푸드는 HMR 시장과 함께 성장하는 소스 시장에 주목, 지난해 아산공장에 이은 두번째 소스 공장을 마련했다. 충주 메가폴리스 산업단지 내에서 B2B용 소스류를 생산하는 설비를 갖춘 것이다. 지난해 1900억원 규모의 소스류 매출을 2023년까지 3000억원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모디슈머가 증가하는 것에 주목한 식품기업들은 다양한 소스류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풀무원은 'DIY(Do It Yourself)' 콘셉트의 볶음 요리 제품들을 다양하게 내놨다. 만능 소스 인기에 요리연구가 백종원의 더본코리아는 '백종원의 만능장아찌간장소스'를 선보였다. 오뚜기도 중식 소스 '라조장' 2종을 출시하며 '만능소스' 출시 대열에 합류했다. 통산초를 그대로 넣어 혀가 얼얼할 정도로 매콤한 사천 음식의 맛을 제대로 냈다. 팔도 비빔장 3종 팔도는 지난 2017년 인기 비빔면 제품 '팔도비빔면'에 포함된 액상소스를 '팔도비빔장'을 따로 출시했다. 이후 예상을 뛰어넘는 인기에 팔도는 최근 매운맛, 버터간장맛 신제품을 2종을 추가로 선보여 기존 시그니처 제품까지 총 3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삼양식품도 2018년 불닭볶음면의 매운 소스를 '불닭소스라는 이름으로 출시했다. 이후 불닭소스를 활용해 만든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으며 최근에는 배우 '유이'를 불닭소스 모델로 선정, 소스류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섰다. 불닭소스 3종(오리지널, 까르보불닭소스, 핵불닭소스)의 2020년 상반기 매출은 2019년 대비 67% 증가했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매출 증가 이유에 코로나19로 내식이 증가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국가별 패키지를 적용해 수출국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8-05 15:49:50 조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