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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면세점 '사은카드' 유효기간 자동 연장된다…내년 12월까지

면세점 이용 제한 상황 고려한 조치 사은카드 기한 연장. /신세계면세점 제공 신세계면세점이 코로나19로 사용하지 못한 사은카드의 유효기간을 연장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사실상 불가능해진 까닭이다. 신세계면세점은 해외여행과 더불어 면세점 이용도 제한된 상황을 고려해 사은카드의 유효기간을 내년 12월까지로 연장, 소비자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한다. 사은카드는 신세계면세점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되는 카드로 유효 기간은 1년인 실물카드다. 이번 유효기간 연장 대상카드는 유효기간이 2020년 1월 1일 이후인 실물 사은카드와 전자식 스마트선불(사은)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자동으로 연장되며, 결제 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내년에는 상황이 호전되기를 바라며 연장 조치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신세계면세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연장 대상은 대부분 작년에 카드를 구매한 고객들로 약 20만장 규모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4 13:08:12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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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바우어버드 성영민 대표 "편의점 식품 리뷰합니다"

최근 각종 SNS를 둘러보면 '편슐랭(편의점+미슐랭) 가이드', '신상 털이', '모디슈머(자신만의 방식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소비자) 레시피' 등이 눈에 띈다. 방송 매체에서도 이를 의식한 듯 '편스토랑(편의점+레스토랑)'이라는 프로그램이 방송되기도 했다. 이 모든 것은 모두 편의점 이야기다. 이처럼 다양한 편의점 식품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지만, 정작 사람들이 찾는 것은 한정적이다. 편의점 식품이 다양한 것과 별개로 잘 모르는 것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주목해 한 청년이 편의점 식품을 리뷰하는 앱을 만들었다. 스타트업 바우어버드는 편의점 식품 리뷰 앱 '편식'을 운영하는 곳으로 소규모 청년 창업 형태로 꾸려졌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편의점 식품 매출이 늘어나면서 '편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는 게 성영민(29) 대표 이야기다. 최근 문재인 정부가 청년 창업을 장려하는 만큼 스타트업 운영에 대한 이야기도 들어볼 수 있었다. 직장 생활 3년 차, 스타트업 대표 2년 차인 성 대표를 만난 곳은 7월 중순 그의 사무실이다. ◆직장인에서 회사 대표로 성 대표가 창업한 계기는 '권태기'였다. 누구나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한번 쯤 권태기가 오는데, 성 대표는 이를 극복하고자 창업했다는 것. 그가 2019년 6월 17일 창업한 스타트업은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기반의 커뮤니티 형태로 음식 분야의 푸드 콘텐츠 및 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바우어버드다. "직장 생활 3년 차에 권태기가 왔고, 나만의 사업이 하고 싶어 회사를 차리게 됐어요. 처음에는 제 생각을 여러 사람에게 팔러 다녔죠. '식품 리뷰 구독 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공감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 '안정적 직장이 있는데 유혹하지 말라'는 이야기도 들었죠." 다양한 사람과 대화한 끝에 성 대표는 함께 사업을 만들어보고 싶은 친구들과 사업 계획서부터 만들었다. 이어 완성한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법인 설립까지 마쳤다. 개인으로 시작한 뒤 법인 형태로 전환하는 '사업 확장 구상' 순서를 뒤집어 생각한 것이다. "생각만 하면 안 되는 게 있어요. 그래서 움직이지 않으면 나이가 들수록 더 하지 않을 것 같아서 조금 더 빠르게 밀어붙인 편이었죠. 법인 설립 여부에 따라 사업자가 받을 수 있는 지원과 혜택이 다른데, 이를 고려하지 않고 시작했고 그래서 시행착오도 많았죠." ◆시행착오 끝에 찾아온 지원 성 대표가 꼽은 사업에서의 시행착오는 '함께한 멤버를 떠나보내는 것'이었다. "창업하면 꿈꿨던 게 '좋은 환경과 분위기에서 일하는 것'이었는데 실상은 쪽방에서 같이 컴퓨터 갖다 놓고 일하거나, 자리가 부족할 때 카페로 갔어요. 환상이 깨지니까 힘들더라고요." 그럼에도 성 대표는 포기하지 않았다. 맡은 일에 책임지고 싶었기 때문이다. "더 힘들었던 것은 대표를 맡으면서 든 책임감이었어요. 그때 사이드로 4~5개 정도 일을 했던 것 같아요." 시간은 흘렀고,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자 사업을 운영하는 데 어려움은 많이 줄었다는 게 성 대표의 이야기다. 서울창업디딤터 PRE-BI 입주 기업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선정한 예비창업패키지 청년 2차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것 또한 올해 상반기 성과다. "서울창업디딤터 PRE-BI 입주 기업에 선정됐을 때 정말 하늘에서 빛 한줄기 내려오는 기분이었죠. 팀원들과 함께 밤새가며 사업 계획서를 일주일 만에 만들어 제출했고, '설마 되겠어?'라며 마음도 비웠는데 되더라고요. 처음에 제가 살던 가정집을 사무실로 썼는데, 사무공간과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으니 정말 예수님을 만난 기분이었어요" ◆궁금증 해결을 위해 시작한 '편식' 성 대표가 직장을 그만두고 스타트업 대표로 성장한 계기는 궁금증이었다. 다양한 편의점 식품에 대해 궁금했고, 이를 알려주고 싶어서 시작한 서비스가 1500여 명의 유저가 이용하는 편의점 식품 리뷰 앱 '편식'이다. "편의점에서 일하다 보니까 '편의점 제품에 대해 물어보는 소비자에게 답을 알려줄 수 없었던 답답함'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식품은 트랜드가 빨리 변하는 시장인데 관련 정보가 없으니까 소비자들은 결국 '먹던 것'만 찾는 경향이 있어서 한번 리뷰해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처음 편의점 식품 리뷰 앱을 서비스했고, 유저들의 반응도 곧이어 나타났다. 앱을 이용하는 유저들의 반응은 크게 '호기심'과 '흥미'라는 게 성 대표의 설명이다. "유저들이 편의점 식품 리뷰라는 테마에 흥미를 느끼더라고요. 편의점 식품이 다양한 만큼 사람들이 '이런 제품도 있었어?'라는 반응도 있고요. 이뿐 만 아니라 특정 식품군을 좋아하는 사람은 '시중에 판매 중인 다양한 제품을 먹어볼 수 없으니 먹어본 사람들이 리뷰해주는 게 도움 된다'고 말해주기도 하더라고요." ◆'편의점 리뷰' 서비스하는 날까지 성 대표가 앞으로 하려는 사업은 '편의점 리뷰 서비스' 분야다. "처음에 시장조사 하면서 식품 제조 관련 업계 관계자도 인터뷰했는데, 매출에서 연구개발에 투자하는 비용이 적다는 이야기를 듣고 놀랐어요. 그래서 '신제품에 대한 피드백이 필요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죠." 유저가 만드는 편의점 식품 리뷰를 쌓아 빅데이터화 한 뒤 식품 제조기업이나 국내 편의점 유통사에 제공하고 싶다는 뜻이다. "우리 유저들의 리뷰가 편의점 점주나 식품 제조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좋은 데이터라 생각하기 때문이에요. 이런 데이터를 모아 식품 제조기업이나 국내 편의점 유통사 등에 제공하고 싶어요. 그래서 앞으로 앱 내에 신제품을 먹어보고 리뷰하는 것도 추가할 예정이에요."

2020-08-04 11:56:00 최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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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몰 '더반찬'→더반찬&' 개편…원스톱 장보기 가능하도록 해

레스토랑 미식 요리, 프리미엄 식재료 등 선보여 동원홈푸드,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 리뉴얼 오픈. /동원그룹 제공 동원홈푸드가 국내 최대 온라인 반찬몰 '더반찬'을 온라인 장보기 마켓 '더반찬&'으로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더반찬&'은 기존 더반찬의 560여 가지 수제 반찬 외에 밀키트, 샐러드, 정육, 수산, 베이커리 등 각종 신선 식재료를 구비한 온라인 장보기 마켓이다. 동원홈푸드는 국, 반찬을 비롯한 여러 식품을 한 곳에서 한 번에 구매하길 원하는 고객들의 요청에 따라 식품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구성해 '원스톱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더반찬&'은 '맛을 아는 사람들의 장보기 마켓'이라는 콘셉으로 560여 종 수제 반찬과 함께 유명 레스토랑의 미식 요리, 프리미엄 식재료 등을 선보인다. 유명 베이커리 '메종오띠에리'의 빵·케이크부터 무농약 수경재배 채소 '청미채'를 활용한 샐러드, 유통시간을 최소화한 '금천미트'의 신선육, 동원산업의 참치와 연어를 비롯한 '프리미엄 수산물' 등 식품 및 식자재 카테고리를 강화했다. 또한 유명 레스토랑 메뉴를 집에서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간편식(RMR, Restaurant Meal Replacement)을 지속적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지난 2월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료품과 농·축·수산물을 포함한 온라인 식품 거래액은 16조 9629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가까이 증가했다. 동원홈푸드는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식품 시장의 흐름에 맞춰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강화한 '더반찬&'을 새롭게 기획했다. 동원홈푸드 관계자는 "'더반찬'은 10년 이상 쌓아온 제조·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온라인 반찬몰로 성장해왔다"며 "이번 '더반찬&' 개편을 통해 차별화된 제품을 계속 런칭하고,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홈푸드는 '더반찬&' 개편을 기념해 매주 다른 식품 카테고리의 제품을 5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더반찬& 고메위크' 이벤트를 다음달 27일까지 진행한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4 11:21:25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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씰리코리아, 신혼부부 대상 "씰리랑 결혼할래?" 캠페인

8월 말까지 접수…140쌍 예비 부부 선발해 제품 증정 씰리코리아는 내년 브랜드 설립 140주년을 기념해 신혼부부들을 대상으로 8월 한달 간 "씰리랑 결혼할래?"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포스처피딕'이라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한 씰리침대는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지지력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는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로 꼽힌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로 힘들어진 시기에 결혼을 준비하는 신혼 부부들을 응원하고 혼수 매트리스 선택의 바른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했다. "씰리랑 결혼할래?" 캠페인은 총 140쌍의 예비 신혼 부부를 선발해 139주년 기념 제품 매트리스 '다즐링(DAZZLING)'이나 '알토(ALTO)', 호텔식 고급 베개 등 씰리침대 제품을 증정하는 것으로 8월 말까지 씰리침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전국 백화점 및 대리점에서 진행한다. 씰리침대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자의 연락처 및 결혼 예정일을 입력하면 카카오톡 알림톡 서비스를 통해 이벤트 참여 방법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게 된다. 이후 매장에 방문해 인증샷과 함께 #씰리랑결혼할래, #씰리침대 등의 해시태그를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이벤트 참여가 완료되며 총 140쌍의 최종 당첨자들에게 프리미엄 매트리스(50명)와 고급 베개(90명) 등을 축하 선물로 준다. 씰리침대는 현재 국내에 백화점 및 아울렛, 대리점 등 약 100여 개 매장을 통해 고객들과 만나고 있다.

2020-08-04 11:02:43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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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사미아, 서울서 삼성전자와 협업 매장 첫 오픈

디지털프라자 서초본점에…쇼룸형 복합 스토어 형태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서초본점. 까사미아(Casamia)는 서울에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 서초본점'을 새롭게 열고 삼성전자와의 협업 매장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까사미아는 앞서 지난해 8월 경남 창원에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와 협업한 매장을 처음 선보인 뒤 올해엔 디지털프라자부산본점(2월), 경기 기흥 리빙파워센터점(4월)을 추가로 연 바 있다. 삼성전자와 협업한 용인 기흥 리빙파워센터점은 오픈 직후 한 달간 매출이 까사미아 전체 매장 중 2위에 오르는 등 언택트 소비 확산에도 불구하고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까사미아는 이같은 호응에 힘입어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업을 강화해 서울지역으로까지 매장을 넓히며 까사미아만의 차별화된 가치와 서비스를 더욱 많은 고객들이 경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까사미아 디지털프라자서초본점은 쇼룸형 복합 스토어로 운영한다. 디자인 측면에서 강점을 보이는 까사미아 가구와 삼성전자 가전을 함께 배치함으로써 실제 생활 공간처럼 연출해 원하는 평형대별, 용도별 공간에 따른 인테리어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각 가구와 가전제품의 효율적인 배치를 위한 전문 상담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까사미아는 삼성전자와의 협업 매장 외에도 올해 상반기에만 10개 매장을 열어 현재 전국에 83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디지털프라자서초본점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도 약 10여 개 매장을 추가로 열어 전국 주요 지역의 유통망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까사미아 유형호 영업전략팀장은 "지난해부터 차별화된 제품 경험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까사미아와 삼성전자가 함께 선보이는 서울 지역 첫 복합 스토어인 만큼 고객의 니즈에 최적화된 새로운 리빙 트렌드를 선보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08-04 10:41:59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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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맥주, 김보라 모델로 '집에서 떠나는 아시아 미식여행' 광고

맥주와 아시아 음식들의 궁합 강조 집에서 떠나는 아시아 미식여행 캠페인 영상 공개. /타이거맥주 제공 타이거 맥주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집에서 떠나는 아시아 미식여행'을 주제로 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공개된 영상은 "떠날 수 없다면 집으로 아시아를 가져오면 된다"는 멘트로 시작해 코로나19 여파로 휴가 시즌에도 여행을 마음껏 떠날 수 없는 현실에 대한 공감을 끌어 올렸다. 광고를 촬영한 모델은 연인과의 여행 유튜브로 2030세대 사이에서 이름을 알린 인플루언서 김보라를 선정해 눈길을 끈다. 타이거 맥주는 해외가 그리운 사람들에게 이번 광고 캠페인을 통해 아시아로 떠나는 색다른 방법을 제안한다. 영상에는 아시아 인기 여행지인 베트남, 싱가포르를 비롯해 한국의 핫 플레이스가 집 안 스크린에서 생동감 있게 펼쳐지며 타이거 맥주와 떠나는 아시아 미식여행을 담았다. 1932년 싱가포르에서 탄생한 타이거 맥주는 브랜드만의 '트로피컬 라거링' 양조 기술로 청량하면서도 묵직한 바디감이 특징이다. 또 2018년 글로벌 데이터 기준, 아시아 맥주 중 수출량 1위를 달성하며 아시아를 대표하는 맥주이자 문화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타이거 맥주는 이번 영상에서 이국적인 베트남 휴양지에서 즐기는 곱창 쌀국수와 타이거 캔맥주, 힙스터의 핫 플레이스로 불리는 을지로 뒷골목에서 즐기는 목살과 병맥주, 마지막으로 타이거 맥주가 탄생한 싱가포르의 루프탑을 배경으로 칠리크랩과 타이거 생맥주를 페어링해 소개한다. 전환되는 장면마다 주요 아시아 음식들이 타이거 맥주와 어우러지며 직접 현지 여행을 하는듯한 체험을 준다. 탁민혜 타이거 맥주 브랜드 담당 차장은 "여행을 떠날 수 없는 첫 여름을 맞이한 청년 세대에게 타이거 맥주와 함께라면 집에서도 아시아 현지의 맛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아시아 음식들과 궁합이 뛰어난 타이거 맥주와 함께 올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타이거 맥주가 지난달 오픈서베이를 통해 최근 아시아 여행을 다녀온 2030세대의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타이거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아시아 음식으로는 대표적인 싱가포르 음식인 크랩요리(15.6%)와 사테(12.6%)가 꼽혔으며, 그 뒤를 탄두리치킨(11.5%), 양꼬치(10.7%), 팟타이(7.1%)가 이었다. 응답자들은 타이거맥주와 아시아 음식이 잘 어울리는 이유로 청량하고 상쾌한 맛(65%), 부드러운 목넘김(33%)를 꼽았다. /원은미기자 silverbeauty@metroseoul.co.kr

2020-08-04 10:33:21 원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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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업계, 증량 본격화…'질소포장' 오명 벗고 활로 모색

경기 침체 속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치며 어려움을 겪는 식품업계가 착한 증량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각종 비용 부담으로 가격 인상 요인이 증가하지만, 오히려 가격을 낮추고 양을 늘리며 소비 심리를 제고하려는 것이다. 특히 국내 제과업계의 경우 과거 과대포장 논란으로 '질소과자'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바 있다. 최근 들어 가격은 그대로 둔 채 제품 증량을 늘리는 가성비 전략을 펼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생산 공정을 개선해 제품의 빈 공간을 줄이거나 가격을 인하하기도 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오리온은 '젤리데이'를 가격변동 없이 기존 대비 29% 양을 늘리고 품질을 대폭 업그레이드 했다. 이는 오리온이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지속하고 있는 '착한 포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존 49g 규격을 63g으로 가격변동 없이 증량한다. 올해 1월 '마켓오 네이처 오!그래놀라바' 증량 이후 올해 두 번째 제품 증량에 나섰다. 오리온은 지난 6년간 '젤리데이' '초코파이' '포카칩'을 비롯해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눈을감자' '더자일리톨' '치킨팝' 등 총 18개 제품을 가격 변동 없이 증량했다. 해태제과도 크기와 무게를 늘리고 가성비를 높인 제품 출시에 합류했다. 올해 초 오리지널에 비해 중량은 2배(64g) 늘린 '자유시간 Big'을 출시했다. 중량은 2배가 늘었지만 가격은 50%만 오른 1500원으로 책정됐다. 중량 대 가격 비를 따지면 실질적으로 가격이 15% 상당 내린 꼴이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노력이 실질적인 소비자 이익 증대 뿐만 아니라 단기적으로 매출 증가를, 장기적으로는 브랜드 제고 효과로 기업 경영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올해 초 제품을 리뉴얼하면서 중량을 16.7% 늘린 '오!그래놀라바' 3종도 지난해 대비 매출이 40%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18년 증량을 한 '촉촉한 초코칩'도 상반기 월 평균 매출이 증량을 하기 전인 2018년 동기 대비 20% 이상 늘어났다. 코로나19 여파로 매출이 증가한 라면업계와 가정간편식(HMR)업계들도 여름철 제품을 중심으로 착한 증량 마케팅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인다. 오뚜기는 봉지당 제공량이 20% 증가한 진비비면을 지난 3월에 출시하며 비빔면 시장 증량 마케팅의 포문을 열었다. 오뚜기 메밀비빔면(130g) 대비 20% 높은 156g로 구성된 해당 제품은 출시 2개월 만에 2000만 개가 팔렸다. 경쟁사의 공세에 팔도는 '팔도비빔면 컴백 한정판 제품을 출시하며 기존 비빔면과 동일한 가격에 중량만 130g에서 20% 156g으로 늘렸다. 오뚜기는 지난달 '맛있는 오뚜기 컵밥' 모든 제품의 밥 양을 20% 증량했다. 기존 가격을 그대로 유지했다. '밥 양이 적어 아쉽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한 것. 기업 입장에서 쉽지 않은 결정일 수 있지만, 과도한 마케팅이나 이벤트를 줄이는 대신 공정 전반의 효율성을 높여 가격을 낮춘다면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관계자들은 좋지 않은 경기 흐름 속에서 증량 마케팅은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젤리데이' 증량과 관련해 "간식 하나도 꼼꼼히 고르며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를 추구하는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0-08-04 10:32:49 조효정 기자
8월 4일자 메트로신문 한줄뉴스

<산업 한줄뉴스> ▲반도체 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로나19 사태 후폭풍 때문이다. 그럼에도 여전히 빠른 회복 가능성이 점쳐지지만, 장기 불황 우려도 적지 않다. ▲국내 반려동물시장 규모가 연간 3조원이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가운데 중견 가전회사들이 '펫팸족'을 잡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이노비즈협회)가 전국 1만8500여개 이노비즈기업을 대상으로 디지털 분야 일자리 창출 지원에 나선다. <금융·마켓·부동산> ▲ 빅테크, 핀테크 업체들이 여신업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지만, 마땅한 규제가 없어 카드사의 불만이 나오고 있다. ▲ 막대한 유동성이 생긴 투자자금이 금, 유가 등을 포함한 원자재에 투자하는 대체 투자 시장에 자금이 몰리고 있다. ▲ 연내 일반분양 예정인 아파트 22만 가구에 대해 분양가상한제 유예기간 종료, 수도권 및 지방광역시 분양권 전매제한 등이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유통라이프부 한줄뉴스> ▲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일부 외식기업이 코로나19 장기화 대책으로 특화 매장 강화에 나섰다. 특히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가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행하며, 자신이 원하는 부위의 운동을 골라서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영상이 인기다. 코로나19 시국에 장마 등으로 야외 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유튜브 운동 채널들의 조회수가 고공행진 중이다. ▲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지원·이지훈 교수 연구팀은 유전자 패널검사로 생후 6개월 미만일 때 뇌전증이 발병한 영아 중 뇌 자기공명 영상장치(MRI) 검사 결과가 정상인 환자의 약 50% 에서 원인유전자를 찾을 수 있다고 3일 밝혔다. <정책사회부 한줄뉴스> ▲한국과 중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확대되는 비대면 경제 활성화를 반영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전자상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다. ▲교육부의 교원 감축 정책 방향에 대해 전국 시·도교육감들과 교원단체, 교육대생들까지 강하게 비판하는 등 이를 둘러싼 교육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교육 당국은 학령인구 감소를 고려해 교원 채용 규모를 줄인다는 계획이지만 교원수급 정책 수립 과정 등 전반을 다시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서울시는 성차별과 성희롱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서울시 성차별·성희롱 근절 특별대책위원회'(이하 특위)와 5급 이하 직원이 참여하는 '성평등문화 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를 꾸려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일반 일회용마스크 중 일부 제품의 수소이온 농도(pH)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나 제품 판매 차단 조치가 취해졌다. pH가 높으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서울시가 재난 발생 시 이재민 대피공간인 임시주거시설 운영에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적용, 2차 감염 피해를 방지한다.

2020-08-04 06:51:1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