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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휴게소, 리뉴얼 오픈… 제철 식재료 활용한 메뉴 선봬

풀무원푸드앤컬처 함안 휴게소 리뉴얼 오픈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올 1월부터 운영한 함안휴게소(양방향)의 전문식당가를 리뉴얼 오픈했다고 28일 밝혔다. 함안휴게소 전문식당가는 가족 단위 방문객이 선호하는 한식, 양식 등의 전문식당에서 제철 식재료로 만든 음식을 내놓는다. '함안휴게소(순천 방향)' 함안백반전문점에서는 '돼지짜글이백반(9800원)'이, '함안휴게소(부산 방향)'에서는 '함안산더미돈가스(9000원)'가 대표메뉴다. 전문식당가에는 약 150석(양방향 각각)에 이르는 공간에 혼밥족을 위한 1인석부터, 가족이 이용할 수 있는 4인석까지 마련됐다. 또한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주문도 가능하다. 4월에는 어묵 브랜드인 '삼진어묵'이 고속도로 휴게소 최초로 입점했다. 함안휴게소 '삼진어묵'은 본점과 메뉴가 같고 선물세트 구매 시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진어묵'은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외동휴게소(울산방향)와 이서휴게소(순천방향)에도 5월, 6월 각각 입점 예정이다. 함안휴게소에서는 '신전 떡볶이' '풍미당' 'bhc(치킨팝)' 등의 전문 브랜드 매장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지난 17일부터 함안휴게소(양방향) 편의점 내 풀무원 간편식품 42종을 판매하는 '풀무원 존'을 개장했다. '풀무원 존'에서는 작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풀무원 얇은피만두, 황금밥알 볶음밥 등 냉동식품 15종을 비롯해 냉장식품 15종과 실온식품 17종까지 총 42종의 풀무원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경순 풀무원푸드앤컬처 휴게소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함안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을 위해 최고 품질의 메뉴들을 준비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식재료 관리를 통해 높은 수준의 메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제2영동고속도로 '경기광주휴게소(광주

2020-04-28 16:51:52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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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사회공헌활동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 론칭

LG생활건강, '빌려쓰는 지구스쿨 라이브 클래스' 론칭 LG생활건강이 유튜브 실시간 방송으로 중학교를 찾아가는 '빌려쓰는 지구스쿨 라이브 클래스'를 론칭하고, 업계 최초 온라인 기반 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고 28일 발표했다. LG생활건강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일선 학교들이 온라인 원격 수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매년 60여 개 중학교에서 진행해온 빌려쓰는 지구스쿨 수업을 유튜브 실시간 강의로 새롭게 선보였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신청한 중학교에 강사들이 찾아가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유튜브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수업은 생활 습관 및 진로 분야 총 10과목 중 6과목(세안·양치· 손씻기·뷰티 전문가·향 마케팅·브랜딩)으로 구성된다. 해당 학교 선생님과 LG생활건강 임직원 등이 '1일 교사'로 참여한다. 빌쓰지는 지난 2015년 6월 교육부와 전국 시·도 교육청으로부터 자유학기제 협약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은 청소년 습관·진로 융합교육이다. LG생활건강은 비영리단체 '에코맘코리아'와 협업으로 친환경 생활 습관과 새로운 직업 세계를 '체험 학습'으로 교육한다. 교과목은 진로와 생활습관 등 총 10과목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학교에서 신청한 수업 일정에 맞춰 유튜브 '빌려쓰는 지구스쿨' 채널에 접속해 출석 점검과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6과목을 정규 수업과 동일하게 참여하게 된다. 특히 학생들이 실시간으로 미션을 진행하고 토론과 댓글로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는 이화여대 교육공학팀과 함께 만든 빌려쓰는 지구스쿨 수업을 '실시간 온라인 수업'으로 재설계한 것이다. 이번 온라인 프로그램 설계에 참여한 임유진 서울과학기술대학 초빙교수는 "오프라인 수업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학습자 간 친밀감과 긍정적인 피드백을 공유하는 상호 작용 학습은 매우 색다른 경험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4일 빌쓰지 라이브 클래스를 진행한 이은용 서울 염창중학교 교사(생활부장)는 "자유학기수업을 온라인 실시간으로 진행하니 학생들이 더 재미있게 적극적으로 활동해 유익했다"면서 "새로운 교육적 시도를 체험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수업"이라고 평가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언택트 시대가 앞당겨진 만큼 기업의 사회공헌활동도 온라인으로 진행하는 새로운 접근이 필요한 시기"라면서 "인터넷 강의의 활용 폭이 넓어 자유학기 컨텐츠를 고심하고 있는 일선 학교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4-28 16:51:41 박태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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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소상공인·취약계층에 3억 원 상당 도시락 지원

사내 캠페인 '식구(食購)' 프로그램도 실시…코로나19 극복에 전 임직원 동참 KT&G, 전국 복지기관에 3억원 상당 '상상나눔' 도시락 지원 KT&G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전국 복지기관에 총 3억 원 상당의 '상상나눔' 도시락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상상나눔' 도시락 지원은 최근 경제적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무료 급식소 운영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KT&G 전국 19개 기관이 진행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역상권에서 구입한 도시락을 각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해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모두 돕는다. KT&G는 지난 23일 경남본부와 천안공장을 시작으로 전국에서 도시락 전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총 수혜 인원은 1만2000명이다. 도시락 지원에 필요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기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활용되며, 연간 운영 규모는 약 40억 원에 달한다. 한편, KT&G는 KT&G복지재단 지원사업과 사내 캠페인을 통해서도 코로나19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KT&G복지재단은 지난 2004년부터 독거노인 대상 도시락 배달사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 14일부터는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노인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도시락에 위생용품, 비타민, 간편 부식 등을 추가해 배달하고 있다. 아울러, KT&G는 지난 23일부터 사내 캠페인 '식구(食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 지원에 나섰다. '식구(食購)' 프로그램은 다 같이 식구가 되어 '먹고(食)' '사서(購)'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통시장에서 도시락을 구매해 임직원들에게 점심식사로 제공하고 지역 농가와 연계해 임직원 대상 농산물 홍보 및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김경동 KT&G 사회공헌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 극복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0-04-28 16:49:49 조효정 기자
[기자수첩] 복합쇼핑물 규제가 진정한 상생인가

[기자수첩] 복합쇼핑물 규제가 진정한 상생인가 제21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전체의석의 60%인 180석을 확보한 가운데, 유통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여당이 내세운 공약 중 하나가 '소상공인 영세자영업자 권익보호'인데, 복합쇼핑몰도 대형마트처럼 강력하게 규제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주요 내용으로는 복합쇼핑몰 도시계획단계부터 입지 제한, 영업시간 제한 의무휴업일 지정이 있다. 공약이 추진되면 롯데월드타워·신세계스타필드·현대아이파크몰·코엑스몰·타임스퀘어 등은 대형마트처럼 월 2회 문을 닫아야 한다. 출점 요건도 까다로워지면서 사실상 복합쇼핑몰이 새로 들어서기도 어려워질 전망이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점은 운영 주체가 대기업일뿐, 실제 입점 상인의 70%는 소상공인이거나 자영업자이기 때문에 의무휴업일을 지정하면 중소상공인이 타격을 받게 된다. 또, 소비 뿐만 아니라 지역 상권에서 누릴 수 없는 문화, 스포츠, 여가활동도 함께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의 유통업태이기 때문에 골목상권과 경쟁 구도로 보기 힘들다. 복합쇼핑몰이 들어서는 장소는 물론, 판매 품목도 다르다. 대기업 유통기업을 규제한다고 골목상권이 살아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최근 한국유통학회의 '복합쇼핑몰이 주변 점포 및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스타필드시티 위례가 문을 연 지 1년 만에 반경 5㎞ 내 상권 매출이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인구가 늘면서 5㎞내 의류점의 경우 매출이 38.3%, 과일가게·정육점 등 농수축산물 점포는 8.4% 증가했다. 주변 음식점은 5.7%, 커피전문점은 8.1%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오히려 복합쇼핑몰을 찾는 유동인구가 늘면서 주변 상권 매출도 올라간 것이다. 정부는 복합쇼핑몰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 이전에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입장을 면밀히 검토해봐야 할 필요가 있다. 소비가 침체되어있는 시기에 복합쇼핑몰 규제가 진정한 상생의 방안인지 따져봐야 한다.

2020-04-28 16:08:5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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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난 후가 걱정' 식품업계가 매출성장에도 웃지 못하는 이유

코로나19사태로 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끌면서 식품업계에서는 가정간편식에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최근 롯데마트는 즉석조리식품 개발을 위한 '밀 혁신'을 선포했다./롯데쇼핑 신종코로나감염 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 이후 '집밥'을 먹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가정간편식(HMR) 매출이 증가했지만, 식품업계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후를 걱정하고 있다. 매번 소비하고 재구매해야 하는 신선식품과 달리 가정간편식은 장시간 보관이 가능해 코로나가 끝난 후 재구매률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발 경제위기로 부도 직전까지 내몰리는 기업이 있는 반면, 일부 식품회사는 공장 가동률을 높이는 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가정간편식 1위인 CJ제일제당, 라면의 농심, 제과의 오리온 등은 1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안팎 늘고, 영업이익도 두 자릿수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 사태 초반에는 불안감이 매출 증가를 불러왔다. 사재기 현상이 일어났던 코로나 사태 초기 농심의 신라면과 짜파게티는 2월 판매량이 30%가량 늘었고, CJ제일제당 온라인몰에선 즉석밥, 비비고 국탕류, 냉동만두 등이 2월 마지막 주에 84%나 판매가 늘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식품업체들은 코로나 사태 이후 바뀐 소비생활·구매 패턴에 민첩하게 대응하며 큰 매출 증가를 이룰 수 있었다. CJ제일제당이 지난해 8월 출시한 가정간편식 '비비고 생선구이'는 3월 판매량이 2월의 두 배를 기록했다. CJ제일제당은 재택근무와 개학 연기로 가족이 집에서 함께 식사하는 경우가 늘어난 것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자 최근 양을 두 배로 늘린 '비비고 생선구이 2마리' 신제품을 출시했다. 하지만 연이은 매출 증가에도 식품업계는 마냥 쾌재를 부를 수가 없는 실정이다.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기 전까진 가정간편식이 인기를 끌겠지만, 사태가 끝난 후에는 소비가 감소할 것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정간편식의 경우 장시간 보관이 가능한 데다가 코로나 사태 초기 필요한 양보다 더 많이 사는 사재기를 했기 때문에 코로나가 끝난 후 가정간편식을 추가로 구매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또 당장은 가정간편식 수요가 증가해 신제품을 출시하고, 공장가동률을 높이며, 추가 인력을 보강하는 등의 투자가 있지만, 코로나 사태가 진정되고 가정간편식 수요가 감소했을 경우 인력을 다시 감축해야 하는 문제 및 현재 투자한 비용을 회수하는 데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아직은 코로나 사태 진정되지 않았고, 오프라인 개학 전이라 부모들이 가정간편식을 많이 구매하고 있다. 3월에 매출이 급격하게 뛴 후 조금의 감소세를 보이는 상태"라며 "현재까지는 매출의 큰 변동이 없지만, 코로나가 안정세를 보인 후가 관건이다. 앞으로를 잘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8 15:35:00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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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코로나 시대' 이커머스 전쟁은 지금부터

SSG닷컴 배송차량/SSG닷컴 '포스트코로나 시대' 이커머스 전쟁은 지금부터 쿠팡·이베이에 맞서는 신흥강자 롯데·신세계 포스트코로나 시대 이커머스 시장을 놓고 한층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오프라인 유통강자 신세계와 롯데는 이커머스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체질개선에 나섰으며, 쿠팡과 이베이코리아는 물류센터를 확장하며 이커머스 시장 주도권을 뺏기지 않겠다는 모양새다. 28일 7개 유통 계열사(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롯데닷컴, 롯데하이마트, 롯데홈쇼핑, 롭스)의 온라인몰을 통합한 '롯데온(ON)'이 공식 출범했다.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대표가 '롯데ON 전략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쇼핑 롯데쇼핑은 롯데멤버스와 협업해 국내 인구 수의 75%에 달하는 3900만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다음 구매 리스트를 미리 예측, 상품을 제안한다. 롯데는 온데온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2023년 온라인 매출 2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신세계그룹은 온라인 통합몰 SSG닷컴을 앞세워 이커머스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마트는 2022년까지 1조 3118억원을 투자한다. 투자비용은 물류 및 배송 인프라 확충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네오(NE.O)를 7개가량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네오는 용인 1곳, 김포 2곳 등 총 3곳에서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네오 003'은 하루 3만5000건의 배송 물량을 처리한다. 옆에 위치한 네오 002 대비 물류 효율이 20% 뛰어나다. 대량 주문이 몰려도 일정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도록 물류 효율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새벽배송 처리 물량도 올해부터 하루 1만 건으로 늘렸다. 이베이코리아 이커머스 신흥강자에 패권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 쿠팡과 이베이코리아도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5년 연속 흑자를 달성한 이베이코리아는 올초 동탄물류센터를 풀가동시켰다. 스마일배송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이베이코리아는 스마일배송, 유료 멤버십 스마일클럽, 간편결제 스마일페이를 앞세워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무려 27% 성장한 615억원, 매출(수수료 기준)은 12% 증가한 1조954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이커머스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5년 연속 성장과 수익성을 달성했다. 쿠팡 쿠팡은 지난해 매출 7조원을 기록했다. 1조원에 달하던 영업손실도 7000억원대로 줄였다. 쿠팡은 올해 로켓프레시 당일배송 서비스를 도입하는 한편, 쿠팡이츠(배달서비스), 모바일 선물하기 서비스를 시행하면서 이커머스 시장 장악력을 높이겠다는 심산이다. 현재 대구 달성군 국가산업단지에 메가 물류센터를 짓고 있다. 이미 로켓배송을 위해 물류센터를 24개까지 확보한 쿠팡은 지난해 12월 30일 대구 국가산업단지 부지에서 물류센터 착공식을 열었으며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쿠팡 로켓 선물하기/쿠팡 새로 짓는 물류센터는 로켓배송을 위한 전국 단위 물류시스템의 주요 거점 역할을 할 것으로 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영남 전역 외에 충청 및 호남지역까지 품게 되는 것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온라인 쇼핑이 보편화됐다"며 "쿠팡과 이베이코리아라 장악하고 있던 이커머스 시장에 신세계와 롯데가 뛰어들면서 시장 지형도에 어떠한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8 15:26:5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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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물류 투자 확대…함안 상온물류센터 오픈

홈플러스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 /홈플러스 홈플러스, 물류 투자 확대…함안 상온물류센터 오픈 홈플러스가 '포스트 코로나'를 내다보며 보다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체계 정비에 나선다. 홈플러스는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 대치리에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를 증축하고, 함안 물류서비스센터를 영남지역 생필품을 책임지는 대표 물류 허브로 가동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 증축으로 홈플러스는 기존 함안과 밀양으로 양분돼 있던 물류업무를 함안 한 곳으로 통합 운영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고, 영남을 비롯한 한반도 남단에서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영남 지역 신선식품은 함안 신선물류서비스센터, 상온상품은 밀양 상온물류서비스센터에서 나눠 공급해 왔다.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는 연면적 2만2886㎡, 건축면적 2만2288㎡ 규모다. 이로써 함안 물류서비스센터 전체는 기존 연면적 2만1532㎡, 건축면적 2만691㎡에서 축구장 6개 수준인 연면적 4만4418㎡, 건축면적 4만2979㎡ 크기로 확대됐다. 이로써 경상남·북도는 물론, 호남 일부 지역까지 총 114개(하이퍼 42개, 익스프레스 72개) 점포에 상품을 공급하게 된다. 외형 확장과 더불어 최첨단 설비를 적용해 전략적 물류 관리체계도 강화했다. 자동화분류기(Sorter)를 통해 상온 물류 하루 최대 처리량을 기존 밀양 센터 대비 약 25% 높이고, 시간당 9000개 박스, 하루 21만6000개 박스 물량을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홈플러스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와 같이 수요가 지속 늘고 있는 소규모 점포를 위한 물류 시스템도 강화했다. 자동 분류시스템(DAS, Digital Assorting System)을 적용해 다양한 규격의 상품을 빠르고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게끔 하고 에러율은 0.2% 아래로 낮췄다. 아울러 소규모 점포 특성에 맞는 물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익스프레스 신선·상온상품 관리를 별도의 섹터로 통합하고, 냉동·냉장·상온 상품 작업 공간을 분리해 엄격하게 관리함으로써 콜드체인 안전성을 높였다. 배송기사와 직원의 안전과 편의성을 높인 공간 디자인도 특징이다. 입·출차 공간과 주차 공간을 기존 밀양 센터 대비 200% 넓히고, 상·하차 대기시간도 줄였다. 점포에서 하역과 진열을 쉽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도록 상품은 카테고리별로 별도 팔레트에 적재해 배송한다. 김원준 홈플러스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장은 "코로나19가 던지는 메시지는 일상적인 것의 중요성"이라며 "앞으로도 어떤 상황에서나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상시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지속적으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8 14:21:3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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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코스메틱 페어' 개최…소비 진작 첫 주자는 화장품!

롯데백화점 화장품 매장/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코스메틱 페어' 개최…소비 진작 첫 주자는 화장품! 롯데백화점이 포스트 코로나 소비진작을 위해서 '코스메틱 페어'를 개최한다. 롯데백화점은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간 총 40개 화장품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스메틱 페어를 전점에서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6일간의 화장품 쇼핑 찬스는 포스트 코로나 소비 진작 차원에서 오픈 이래 최대 규모 프로모션으로 진행한다. 최근 3개월 화장품 상품군 매출은 2월 24%, 3월 37%, 4월 기간 중(4월1~26일) -22% 역신장을 기록했다.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으로 화장품 수요도 축소된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 확산이 안정 국면에 접어든 지금, 그동안 억눌린 생활에 대한 보상차원으로 화장품 소비 가능성을 보인다. 또한 해외여행을 가지 못하는 상황이 장기화 되면서 소비 수요 활성화의 필요성이 커졌다. 2020년 3월 내국인 출국자 수는 14만명으로 2019년 3월 대비해서 93.9%가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름 휴가까지도 해외여행을 가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따라서 면세점에서 구입하는 소비패턴에도 변화가 이어져 내수 시장에서 소비를 해야하는 화장품 구매 대기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다. 해외 여행 출국 시 국내 면세점 구매 품목을 분석을 해보면 화장품의 매출은 총 11조로 비중이 가장 크다. 전체 면세 매출의 내국인 구성비는 20.9%로 국내 화장품 구매금액은 2.3조원으로 추정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소비자가 면세점에서 구매하는 가격 수준의 할인을 체감할 수 있도록 3종의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롯데백화점은 10% 금액 할인(롯데백화점앱 쿠폰 다운로드 시)과 구매금액의 10%(구매 금액대별 증정)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화장품 브랜드는 5~10% 별도 상품권과 브랜드 추가 마일리지를 적립해줘 모든 혜택을 받는 경우 기존 화장품 구매 시 소비자가 얻는 혜택의 2배수준이다. 가령 소비자가 롯데카드로 '랑콤' 제품을 66만원 구매 시 백화점은 10% 수준인 6만원을 금액 할인하고, 롯데백화점 상품권 6만원을 제공한다. 화장품 브랜드는 추가로 구매 금액대별로 10% 수준인 6만원 상품권을 증정하고, 추가 브랜드 마일리지를 적립해 준다. 또한 엘페이로 구매 할 경우에는 60만원의 2%를 엘포인트로 적립해준다. 이는 평균 25~32% 수준의 혜택이다. 롯데백화점 현종혁 마케팅부문장은 "코로나19로 내수 기업들이 심각한 수요 절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코스메틱 페어를 통해 백화점에서 소비 촉진을 유도하고 내수 회복의 마중물이 되어 유통업계 뿐만 아니라 제조업 전반에도 활기가 살아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8 14:16:3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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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키와 신비아파트 친구들 총출동' 첵스초코, 플레이팩 한정판 출시

첵스초코 마시멜로와 '신비아파트'의 인기 캐릭터 AR 카드로 구성된 기획 패키지 농심켈로그 첵스초코, 신비아파트 플레이팩 한정판 출시 농심켈로그가 애니메이션 시리즈 '신비아파트'와 첵스초코의 콜라보레이션 기획 패키지 '첵스초코X신비아파트 플레이팩' 13만 개를 30일부터 한정 판매한다고 전했다. 첵스초코 마스코트 체키와 신비아파트 캐릭터들이 시리얼을 즐기는 내용의 노래 '시리얼송' 영상도 인기 유튜브 채널 '리틀투니'에 공개됐다. 이번 기획 패키지는 첵스초코 마시멜로 2개와 신비아파트 증강현실(AR) 카드 2종으로 구성됐다. 동봉된 증강현실 카드는 스마트폰 전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촬영하면 카드 속 캐릭터가 3D 현실에 소환되고 미니게임까지 즐길 수 있다. 신비아파트의 5명 캐릭터로 제작된 증강현실 카드는 플레이팩 구매 시 동봉되어 있다. 또한, 도깨비 '신비'와 '금비'의 종이인형 도안과 미로찾기 게임까지 제품 패키지에 디자인됐다. 켈로그는 플레이팩 구매 소비자를 대상으로 특별한 완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5월 29일까지 #첵스초코신비아파트 #첵스초코마시멜로 해시태그와 함께 제품 구매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신비아파트 관련 선물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톡 채널 '켈로그 이벤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쿠팡에서 해당 기획 패키지 구매 시 증강현실 카드 2장을 추가로 제공한다. 서지혜 농심켈로그 마케팅팀 차장은 "온라인 개학으로 주로 집에서 재미를 추구하는 어린이 소비자들에 대한 특별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첵스초코와 신비아파트와의 재미있는 만남을 기획했다"며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풍성한 즐길 거리까지 함께 선보이는 '첵스초코X신비아파트 플레이팩'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건강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효정기자 princess@metroseoul.co.kr

2020-04-28 14:12:58 조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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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9, 올빼미 쇼핑족 취향저녁…타임딜 누적매출 100억 달성

G9, '나이트파티' 타임딜 인기…누적매출 100억 달성/이베이코리아 G9, 올빼미 쇼핑족 취향저녁…타임딜 누적매출 100억 달성 이베이코리아가 운영하는 트렌드라이프 쇼핑사이트 G9(지구)의 '나이트파티' 타임딜이 인기를 끌며, 26회만에 누적 거래액 100억을 기록했다. '나이트파티'는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부터 12시까지 단 한시간 동안 진행하는 타임딜이다. 멤버십서비스인 '스마일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G9의 전 상품(일부 이벤트상품 제외)을 20% 할인가에 판매한다. 지난 9월 3일 첫 선을 보인 이래 현재까지 총 26회 행사를 진행했다. 최근 진행한 4월 21일자 행사에서 한 시간 동안 7억이 넘는 매출을 달성하기도 했다. 행사 시작 이후 밤 11시 판매 비중은 예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나이트파티' 론칭 이후(2019년 9월 3일~2020년 4월 20일) 시간대별 판매량 비중을 조사한 결과, 밤 11시부터 12시까지의 비중이 전체의 13.7%를 차지해 하루 중 가장 높았다. 전년 같은 기간 밤 11시대 판매 비중이 6.1% 였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증가한 셈이다. 밤 11시 주요 쇼핑 품목 판매량은 3배 이상(228%) 급증했다. 같은 기간, 전년 대비 식품은 8배(706%), 생필품은 4배(322%), 디지털가전은 2배(110%) 이상 판매 증가했고, 육아용품(329%), 수입명품(54%), 의류(35%) 등도 모두 성장세를 보였다. '나이트파티'가 올빼미 쇼핑족의 이목을 끌며 해당 시간대 전체 쇼핑 수요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한다. 고객 호응에 힘입어 3월 말부터 인기 브랜드사와 함께 한 'G9 단독특가 컬래버레이션' 코너도 신선했다. 상품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획했다. '브랜드 전용 22% 할인쿠폰'도 추가 제공한다. 4월 7일, 롯데제과 행사에서는 몽쉘, 볶음밥, 아이스크림 등 한 시간 동안 롯데제과 상품만 7000만원 이상 판매했고, 21일 유한킴벌리 행사 역시 기저귀, 생리대 등을 판매해 한 시간 동안 7000만원 이상의 매출고를 기록했다. 4월 28일자 '나이트파티'에서는 '롯데제과'와 '마이셰프', '장푸드' 브랜드의 상품을 특가에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롯데제과 상품을 1개 이상 구매 한 고객에게 레고 장난감 10개를 증정한다. G9 큐레이션실 신현호 실장은 "늦은 시간 단 한시간 동안만 반짝 오픈되는 '나이트파티'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을 즐기려는 올빼미쇼핑족의 수요와 잘 맞아 떨어지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매주 화요일 밤에 열리는 G9의 시그니처 타임딜 행사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더욱 파격적인 혜택과 엄선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4-28 14:08:25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