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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카페 열풍…신세계百 올해 커피·차 매출 14% 증가

홈카페 열풍…신세계百 올해 커피·차 매출 14% 증가 #직장인 A씨는 최근 주말마다 차(茶)를 즐기는 취미가 생겼다. 예쁜 티팟 세트에 조용히 차를 끓이고 마시는 모습을 브이로그(Vlog·일상을 담는 동영상)로 찍기도 한다. A씨는 "건강 상의 이유로 커피를 끊고 차를 접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는 줄 몰랐다"면서 "집에서 음악을 틀고 혼자 차를 마시면 카페에 온 기분도 나고 힐링이 된다"고 말했다. '홈카페' 인구가 늘고 있다. 홈카페는 '홈(home)'과 '카페(cafe)'의 합성어로 집에서 나만의 커피나 차를 즐기는 것을 뜻한다. '홈카페 족'이 증가하면서 다양한 마실 거리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매출 실적을 살펴보면 올해 커피·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했다. 최근 미세먼지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여러 대외적 이슈가 불거지면서 집에서 즐길 콘텐츠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도 이유다. 집에서 운동하는 '홈트(home training), 레스토랑처럼 요리하는 '홈쿠킹(home cooking)'에 이어 홈카페까지 나홀로 즐기는 콘텐츠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신세계가 단독으로 선보이는 영국 왕실 차 브랜드 '포트넘앤메이슨'의 매출은 지난해 52.6%까지 신장했다. 작년 한 해 동안 2억원 가까이 팔린 포트넘앤메이슨의 대표 제품 '로얄블렌드'는 1902년 에드워드 7세 왕을 위해 만든 차다. 아쌈과 실론으로 구성했으며 가격은 틴 125g에 2만3000원, 티백 1만7000원이다. 국내의 '홈카페족'을 위해 출시한 특별한 제품도 있다. 포트넘앤메이슨의 '남산 블렌드'는 남산의 장미꽃에 영감을 얻은 차로 장미향이 특징이다. 홈카페 관련 인테리어 소품 판매도 늘었다. 이왕 마시는 거 '사진빨' 잘 받는 예쁜 그릇에 담겠다는 사람들도 늘면서 생활 장르 매출은 같은 기간 16% 늘었다.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인증하는 문화도 한몫 했다. 마치 카페에서 마시는 것처럼 정성스럽게 음료를 만들고 사진을 찍어 올리는 게시물이 많아진 것이다. 커피나 차와 함께 먹을 수 있는 홈 디저트도 인기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해부터 색다른 디저트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다양한 지역 맛집을 발굴해 소개하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은 오는 26일까지 수제 쿠키 전문점 팝업 행사를 열고 고객들을 맞이한다. 경기도 성남 위례신도시에서 유명한 '오뜨 쿠키'는 색소와 보존료 등 화학첨가제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하다. 설탕을 줄이기 위해 홍시, 구운 바나나 등 과일을 넣어 반죽하는 건강한 쿠키다. 풍성한 맛의 크림치즈 쿠키가 베스트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프레첼 크림치즈쿠키 2000원, 티라미수 쿠키 치즈 케이크 4000원, 소보로 맘모스 쿠키 3500원 등이 있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홈카페 관련 강좌도 인기다. '신세계아카데미'는 3월부터 시작하는 봄학기를 앞두고 강남점에서 '카페 디저트 따라잡기' 수업을 준비했다. 프랑스 요리학교인 르꼬르동블루에서 수료한 강사가 다양한 케이크와 쿠키 만드는 법을 가르쳐줄 예정이다. 본점은 '카페보다 맛있는 홈카페 즐기기' 강의를 진행한다. 카페에서 즐겨먹는 인기 메뉴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예정이다. 커피 바리스타 대회 심사위원에게 배우는 바리스타 강좌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 최원준 식품담당은 "최근 SNS를 중심으로 홈카페 열풍이 확산되고 있다"면서 "소비자의 수요를 빠르게 파악해 트렌드에 맞춘 콘텐츠를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0-02-16 13:29: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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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램시마SC IBD 임상 결과 유럽학회서 '톱10 하이라이트' 선정

셀트리온이 지난 14일(현지시간) '2020 유럽 크론병 및 대장염학회(ECCO)'에서 발표한 램시마SC의 염증성 장질환(IBD) 적응증 임상 결과가 '톱 10 하이라이트(Highlight of ECCO)'에 선정됐다고 16일(한국시간) 밝혔다.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제15회 ECCO 학회는 전문 의료진을 비롯해 화이자, 애브비, 바이오젠, 다케다 등 세계 유수의 바이오·제약 기업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렸다. ECCO 측에 제출한 램시마SC 임상 결과는 데이터의 정확도 및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 가운데 올해 하이라이트 발표로 선정됐다. 셀트리온은 구술 발표에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 131명을 대상으로 1년간 유효성 및 약동학, 안전성 등을 측정한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 임상은 6주차부터 54주까지 SC를 계속 투여 받은 환자군과 IV 투여에서 30주차에 SC로 교체 투여 받은 환자군으로 나눠서 진행됐으며, 두 집단 모두 혈청 약물 농도와 치료 효과가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치료 초기에 IV로 효과를 극대화하고 이후 램시마SC를 통해 약물 효과를 유지하며 병원 방문없이 환자 스스로 투여를 가능하게 하는 '듀얼 포뮬레이션(Dual Formulation)' 전략을 뒷받침하는 결과다. 이날 발표에 나선 숌론 벤 호린(Shomron Ben-Horin)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 셰바 메디컬센터 교수는 "IBD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54주 간의 임상에서 램시마SC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고 IV에서 램시마SC로 교체 투여해도 치료 효과와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며 "램시마SC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제재로써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램시마SC는 지난해 11월 류마티스 관절염(RA) 적응증으로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개최된 '2019 미국류마티스학회'에서 RA 적응증 1·3상 임상 결과를 공개하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인플릭시맙 성분이 IBD 적응증에서 선호도가 높은 만큼 올해 중순까지 IBD에 대한 적응증을 순차적으로 확보하고 레미케이드, 휴미라, 엔브렐 등이 주도하고 있는 약 50조원 규모의 글로벌 TNF-α(자가면역질환) 억제제 시장에서 10조원 규모의 시장을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램시마SC IBD 장기 임상 결과가 세계적인 학회로부터 인정을 받으면서 셀트리온의 TNF-α 억제제 시장 침투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2020-02-16 12:16:53 김민지 기자
지난해 편의점 최대 영업이익 기록…대형마트보다 잘 벌어

지난해 편의점 최대 영업이익 기록…대형마트보다 잘 벌어 1인가구·온라인 쇼핑 증가 등 사회변화에 따라 대형마트 실적이 부진한 가운데, 지난해 편의점들이 대형마트보다 돈을 더 잘 번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지난해 2565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지난해 196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 역시 GS25와 CU 모두 지난해보다 상승하며 3%대를 기록했다. 사상 최대 실적에 지난해 두 회사 모두 직원들에게 성과급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대형마트 업계 1위인 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연결 기준)이 67.4% 급감한 1507억원을 기록했다. 자회사를 제외한 이마트 별도 기준으로도 지난해 영업이익은 2511억원으로 GS25보다 낮다. 롯데마트도 지난해 영업손실 248억원을 냈다. 롯데마트는 점포 정리에 나설 방침이다. 편의점이 대형마트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프라인 유통산업이 부진한 가운데 편의점은 1인 가구 증가, 간편식 시장 성장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며 "대형 마트가 쇠퇴하고 편의점이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지표"라고 말했다.

2020-02-16 12:13:30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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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면역력을 높여야 할 때' 기획전 실시

11번가, '면역력을 높여야 할 때' 기획전 실시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면역력 강화 식품을 찾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 '커머스포털' 11번가가 17일부터 23일까지 홍삼, 비타민, 건강즙 등 면역력 강화를 위한 건강식품 350여 종을 한데 모은 '면역력을 높여야 할 때' 기획전을 실시한다. 11번가에 따르면 최근(2월1~14일) 11번가 내 건강식품 거래액은 지난해 대비 크게 늘어났다. '홍삼'은 33%, '인삼'은 65%, '유산균·프로바이오틱스'는 52%, '어린이영양제'는 2배 가까이(93%) 증가했다. 최근 2년간(2018~2019년) 11번가 '건강식품' 카테고리 월별 거래 비중을 살펴보면 1년 중 '추석' 선물시즌인 9월 비중(약 12%)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올해는 설 명절 직후 코로나 이슈까지 더해져 1월 한 달 판매량이 2019년 9월 판매량과 2018년 9월 판매량을 앞지르며 월 판매 최고치를 기록할 정도로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이 수요는 2월 내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매고객 연령대를 보니 40대 거래비중이 38.5%로 가장 높았고 뒤이어 30대(28.9%), 50대(19.2%), 60대(7.2%), 20대(4.8%) 순으로 면역력 강화와 건강관리에 부쩍 신경 쓰는 중장년층 고객들의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1번가는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면역력을 높여야 할 때' 기획전을 열고 면역력 강화에 필수인 영양제(비타민, 오메가3, 프로폴리스, 유산균), 홍삼·인삼, 건강즙 등 약 350여 종 건강식품을 한데 모아 판매한다. 기획전에 중복 적용할 수 있는(해외배송 상품 제외) 10% 할인(1천원 이상 최대 5000원)쿠폰, 15% 할인(1000원 이상 최대 1만원)쿠폰을 ID당 매일 각각 5장씩 발급한다. 이와 함께 '비타민C 올바르게 먹는 방법', '건강 전문가들도 복용하는 영양제 BEST 10', '건강 지켜주는 채소와 과일 추천' 등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핵심 정보를 담은 콘텐츠들도 함께 소개한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2-16 12:05:2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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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GS샵 김헌기 "서문래 프로젝트 통해 디지털 혁신 위한 고군분투기 나눠요"

[인터뷰] GS샵 김헌기 "서문래 프로젝트 통해 디지털 혁신 위한 고군분투기 나눠요" 서울의 서쪽, 문래동에 본사를 두고 있는 GS샵은 요즘 IT업계의 핫(hot)한 기술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적용하기 위한 시도가 한창이다. 이러한 움직임의 중심에는 '서문래 프로젝트'가 있다. '서문래 프로젝트'는 GS샵이 IT 업계의 문화나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내부 임직원, 혹은 다른 회사와 네트워킹을 만들어 나가는 방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모습이다. IT직군 뿐 아니라 MD, PD, 마케팅팀 등 다양한 분야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서로의 지식과 경험담을 나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끄는 김헌기 매니저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서문래 프로젝트가 생겨난 배경은? 4년전, 판교 등지에는 IT 기업들이 모여있어 신기술의 공유나 새로운 문화의 적용 사례들에 대해 서로 이야기 하는 일이 많았다. 반면, 문래동을 비롯한 서울 서쪽은 이러한 활동들이 미비한 것을 깨달았다. 새로운 흐름에 동참하고 좋은 내용들, 트렌디한 기술들을 서쪽지역으로 공유하고 전파해 나가자는 의미로 서문래프로젝트를 결성하게 됐다. 처음 시작은 우리 회사의 IT직군이 가진 역량 및 타 회사와의 IT 스터디 케이스(신기술, 업무방식)들을 전략정보부문 내 공유하는 자리로부터 시작했다. 그러나 GS샵이 단순 TV홈쇼핑 방송회사를 넘어 모바일, 미디어 커머스를 포괄하는 형태의 회사이다 보니, 이러한 새로운 기술이나 문화 등을 알고자 하는 임직원들이 많아 이제는 그것을 전사, 참석신청을 한 외부 인원에게 까지 오픈하는 프로젝트로 자리 잡았다. 서문래 프로젝트는 단순히 교육을 듣는게 아니라 내부의 직원, 타 회사 혹은 외부의 IT 와의 네트워킹을 만들어 나가는 방식이다. GS샵이 IT의 업계의 문화나 기술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점 역시 프로젝트가 활성화 될 수 있는 큰 요인 중 하나이다. ◆IT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모임에서 최근에는 기업문화도 전파한다고 알고 있다. 최근 강연 내용 중 기억에 남는 것은? 지난해 아마존 본사 IT 개발자를 초청해 강연·스터디를 진행한 적이 있다. 2주간 아마존이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방식에 대해 공유했고, 이를 GS샵의 환경에 맞춰 적용해 보는 시간이었는데 유익했다. 또, Air bnb의 직원이 당사에 방문, 일하는 방식 (데이터 의사결정 과정), '실리콘 벨리에서 하는 워라벨이란?' 등을 설명하는 강연도 기억에 남는다. ◆서문재 프로젝트의 규모가 초기와 달리 많이 커졌을 것 같다 초기에는 소수 인원들끼리의 공유의 장으로 활용했다면, 현재는 많은 인원이 참여하고 있다. 주제나 내용에 따라 참여인원은 다르지만 보통 100~150명 정도 참여하고 있다. 사내에서 사람들이 관심이 많은 주제와 같은 경우 사내 커뮤니케이션 플렛폼인 WORKPLACE(기업용 페이스북)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하기도 했었다. 특히 블록체인 강의 때는 너무 많은 관심을 받아 자리가 부족한 상황도 발생했다. MD, PD, IT, 경영지원직무군 뿐 아니라 전사적으로 직군을 불문하고 관심 있는 모든 임직원들이 참여하고 있다.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관심도와 호응도가 높은 이유는 뭘까. GS샵의 경우 단순 TV를 매개로 하는 커머스의 영역을 지나 온라인, 모바일까지 변화하는 현 기술과 환경에 적응하며 운영되고 있는 회사이다. 처음 업태의 태동으로부터 30년도 지나지 않았다는 점을 생각해 보면 너무나도 빠른 변화에 적응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현재 GS샵의 동료들 역시도 이러한 환경의 변화,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며 새로운 변화를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없다. 오히려 이러한 변화와 신기술 등을 알려주고 실제로 어떠한 형태로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 수 있는 기회에 목말라하고 있었고, 서문래프로젝트에 대한 관심 역시 자연스럽게 높아진 것으로 보인다. ◆사내 강의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쓰는 점은 뭘까 콘텐츠를 잡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관심사인 내용들을 적절히 컨택하고 기획하는 것이 늘 큰 고민이다. 외부에서는 트렌디 한데 내부에서는 관심이 없다거나, 그 반대인 경우도 많아 서로의 눈높이를 맞춰가는 게 숙제다. 또, IT 직종에서는 기술이나 문화를 나누기 위한 커뮤니티가 활발하게 일어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프로젝트가 GS샵 공간에서 진행되다 보니 기업의 이미지 마케팅, 혹은 영리 목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오해를 불러 일으킬 수 있어 그 부분이 매우 조심스럽다. 순수한 목적으로 새로운 기술 등의 공유와 경험의 전달 등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밝히고 싶다. ◆앞으로 기획하고 있는 주제가 있는가. 어떤 내용들을 다루고 싶은지. 지난해에는 우리가 부족했던 부분을 채워나가는데 집중했다. 다양한 일하는 방법, 업무적 활용방안 등을 스터디하고 작게 빠르게 란 슬로건을 가지고 여러가지 IT적 방법론을 회사업무에 접목시켜 왔다. 올해는 지난해 체득화 된 역량을 바탕으로 실제로 비즈니스 적으로 활용 가능한 형태로 적용하고구상해 나가는 역할을 해보고자 한다. 비즈니스를 기술기반으로 연결 할 수 있는 밋업 및 유니콘 기업들과의 선진사례 네트워킹을 진행할 예정이다. 물론 다양한 전문가들,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및 케이스 공유 및 스터디와 같은 기본적 부분들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다.

2020-02-16 11:10:07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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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필품 온라인 장보기 급증…대형마트, 온라인 체제로 전환

생필품 온라인 장보기 급증…대형마트, 온라인 체제로 전환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길어지면서 마스크나 위생용품 외에 핵심 생필품도 동네 슈퍼마켓이나 대형마트를 찾는 대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시민이 늘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온라인몰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설 대목이 끼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127%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온라인 매출에서 신선식품이 차지하는 비중은 기존 53%에서 56%로 늘고, 한 번도 홈플러스 온라인몰을 이용한 적 없는 신규 고객이 매일 2000명 이상 유입됐다. 기존 온라인에서 대부분 잡화는 구매할 수 있지만 신선식품을 비롯한 먹거리 구매는 한계가 있어 대형마트 온라인몰로 고객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오픈마켓 사업자 폭리 적발 증가로 안정적인 가격과 물량을 갖춘 유통채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도 이유로 꼽힌다. 이에 핵심 생필품 공급처인 대형마트 업계는 전통적인 오프라인 매장 중심의 사업을 온라인 중심으로 재편하는 방식으로 시민들의 안정적인 생필품 수급 지원에 나서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한 '올라인' 사업을 강화하면서 전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몰 배송기지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의 넉넉한 물량을 온라인몰 재고로도 활용함으로써, 고객이 집 인근 마트로부터 생필품을 가장 신선하고 빠르게 공급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매장 전단과 상품 매대 연출물에도 지금 눈에 보이는 상품 그대로 당일배송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의 문구를 걸고 오프라인 매장을 온라인쇼핑을 위한 '쇼룸'으로 활용하기 시작했다. 배송 안정성과 편의성도 높였다. 홈플러스는 이번 주부터 한시적으로 배송차량을 기존 대비 15% 늘리고, 점포 인력 일부를 온라인 피킹 작업 지원에 투입해 원활한 배송 수행에 나선다. 또한 창고형 스페셜 매장의 온라인몰 '홈플러스 더클럽' 무료배송 구매금액 기준을 기존 10만원에서 6만원으로 40% 하향 조정해 자영업자들의 구매 부담도 낮추기로 했다. 최근 오픈마켓 위생용품 폭리 사례를 감안해 장바구니 물가안정에도 집중 투자한다. 우선 비대면 소비와 '집밥' 수요 증가에 따라 주요 신선식품과 먹거리를 저렴하게 내놓는다. 26일까지 한우, 제철 과일, 채소, 시리얼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고, 라면, 즉석밥 등 간편식 데이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온라인몰 첫 주문 고객에게는 생수(6입), 봉지라면, 계란(10입)을 공짜로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한다. 또한 이번 주중에는 그날그날 매장에서 갓 만든 신선한 반찬을 배송해 주는 서비스도 대형마트 처음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전국민 건강 UP 프로젝트' 기획전을 통해서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해 다양한 건강 보양식, 가습기, 공기청정기, 홈트레이닝 용품 등을 할인 판매한다. 세제, 위생용품도 최대 50% 싸게 팔고, 품귀현상을 빚었던 마스크는 매주 최소 10만 장 이상 물량을 마련해 안정적으로 공급해 나갈 방침이다. 26일 이후에도 사태가 안정화될 때까지 당분간 행사를 지속 유지해 온라인 고객 혜택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이처럼 오프라인 유통업계가 시민 생필품 및 방역물품 공급 안정에 총력을 쏟고 있지만 현행 유통산업발전법 규제로 '주말'(의무휴업일)이나 '새벽' 배송은 원천적으로 차단당해 일부 유통 공백이 발생한단 지적도 나온다. 일부 업체가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를 지어 규제를 피해 배송을 실시하지만 이 역시 수도권 일부 지역에만 국한돼 물리적 한계가 있다. 때문에 사태 장기화에 대비하자면 유통산업에 관한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적 대안 마련도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송승선 홈플러스 모바일사업부문장은 "고객의 안전한 장보기를 지원코자 온라인몰 혜택과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영업규제와 소비위축으로 쉽지 않은 여건이지만 안정적인 생필품 공급과 고객 장바구니 물가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6 11:04: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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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차별화 스낵으로 고객 잡는다!

이마트24, 차별화 스낵으로 고객 잡는다! 이마트24가 홈루덴스족을 위한 다양한 맛과 콘셉트의 스낵을 선보인다. '홈루덴스족'은 라틴어로 유희하는 인간이라는 뜻의 학술용어 '호모 루덴스'(Homo ludens)에서 유래된 신조어로 '집'을 뜻하는 '홈(Home)'과 '유희·놀이'를 뜻하는 '루덴스(Ludens)'를 합쳐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즐거움 찾는 사람들을 일컫는다. 이마트24는 홈루덴스족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매김 함에 따라, 집에서 혼자 즐기기 알맞은 소용량 '민생감자칩(샤워크림&어니언)', '아임e 짬짜맛과자', '아임e 빠다팝콘' 등 3종의 신상 스낵을 선보였다. 민생감자칩은 요즘 찾아보기 힘든 가격인 600원짜리 상품으로, 기존 대용량 감자칩 절반 수준의 용량(45g)이다. 비슷한 용량(53g)의 인기 감자칩이 17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1/3 수준의 가격으로 감자칩을 즐길 수 있다. 민생감자칩 출시를 기념해 2월 말일까지 3+1 증정행사를 진행함에 따라 4개를 18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짬뽕의 매콤함, 짜장의 감칠맛을 스낵으로 구현한 짬짜맛과자도 출시했다. 중식 테이크아웃 패키지를 연상케 하는 큐브형 케이스에 두 가지 맛 과자가 각각의 봉지에 나눠져 포장된 상품이다.한 번에 다양한 맛을 즐기거나, 양이 적은 고객은 한 봉지씩 취식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버터 풍미를 강화한 레트로 콘셉트의 빠다팝콘도 선보였다. 가격은 1700원이다.레트로 콘셉트 상품인 만큼, 2월 말일까지 빠다팝콘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레트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쌕쌕오렌지(캔)를 증정한다. 이마트24는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간단하게 혼술(혼자 술을 마시는 것)을 즐기는 홈루덴스족이 많다는 점에 착안에 이번 차별화 스낵 3종을 선보이게 됐다. 실제로 지난 해 7월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20~30대 밀레니얼 세대 3839명을 대상으로 '홈루덴스족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참여한 응답자 중 72.3%가 스스로를 집에서 노는 것을 더 좋아하는 '홈루덴스족'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또한, 동일 설문조사에서 스스로를 홈루덴스족이라고 밝힌 2777명을 대상으로 평소 집에서 즐기는 활동에 대해 질문한 결과(복수응답), '홈영화를 즐긴다'(49.4%)와 배달/가정 간편식을 통해 맛있는 음식을 즐긴다(43.2%)가 1, 2위를 차지했다. 이마트24 이은보라 바이어는 "앞서 집에서 영화를 볼 때나 간단한 안주로 즐길 수 있도록 선보인 흑당팝콘, 나쵸큐브콤보가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이번 차별화 스낵까지 출시하게 됐다"며 "실제 홈루덴스족 중 한 명으로서 집에서 영화를 보거나 혼술을 즐길 때 어떤 상품이 좋을까를 고민하면서 가격과 양이 부담없는 감자칩, 영화와 맥주에 어울리는 팝콘, 두 가지 맛의 요리형 스낵인 짬짜맛과자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2020-02-16 11:02:0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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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찬 맛집' 트레이더스, 상차림 간소화 위해 '반찬존' 선보여

'반찬 맛집' 트레이더스, 상차림 간소화 위해 '반찬존' 선보여 '집밥족'의 고민거리인 상차림 준비 간소화에 트레이더스가 나선다. 이마트는 트레이더스가 18개 전점의 즉석조리식품 코너에 '반찬존'을 오는 26일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한다고 16일 밝혔다. 나물·콩조림 등 간단한 반찬에 더해, 더덕무침·명이나물절임·매실무침 등 재료 손질과 양념이 어려운 반찬, 닭근위마늘볶음 등 안주 겸 밥반찬류까지 16개의 다양한 반찬을 선보인다. 트레이더스 반찬은 100g당 980~2180원, 한 팩에 5000~7000원 가량으로 저렴하다. 모든 반찬을 대량으로 직매입함으로써 유통 과정을 축소해 합리적인 가격에 반찬을 판매한다. 저렴한 가격뿐만 아니라 고품질의 맛있는 반찬을 선보이고자 노력했다. 반찬 전문 제조공장으로부터 매일 반찬을 배송 받을 뿐 아니라, 단일 협력사에서 모든 반찬을 매입하는 것 대신 다수의 협력사로부터 경쟁력 있는 반찬을 선별해 개별 매입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를 위해 트레이더스는 신규 반찬 투입시 시장 트렌드에 맞는 반찬 메뉴를 선정하고 자체 컨벤션을 열어 반찬별 제조사를 선정하고 있다. 바이어들은 컨벤션에서 반찬을 직접 먹어보고 평가하며, 이 과정을 통해 가장 맛있는 반찬을 골라 선보인다. 또한 트레이더스는 매주 반찬 판매 동향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주기적으로 상품을 교체함으로써, 신선하고 다양한 구색의 반찬 라인업을 유지한다. 실제로 지난 1월 하남점에 반찬존을 테스트 운영한 후 총 16개의 반찬 중 매출 상위 10개 반찬을 제외하고는 모두 새롭게 교체하기도 했다. 트레이더스가 반찬존을 새롭게 도입한 이유는 간편가정식이 매년 신장하는 가운데 밥·국·반찬 등으로 '완성된 집밥'을 즐기는 소비자들도 간편하게 한끼 밥상을 차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집밥족'에게 밑반찬은 빼놓을 수 없는 큰 고민거리다. 고기, 생선 등 메인 메뉴와는 다르게 밥상에 매일 오르기 때문이다. 식사 시 메인 메뉴에 곁들여 먹기도 하지만 2~3개의 밑반찬만 놓고 한끼를 간단히 해결하기도 하기 때문에 다양한 종류의 밑반찬이 필요하다. 하지만 매일 반찬거리를 고민하는 것도 힘들뿐더러 일부 마른반찬을 제외하면 원재료를 일일이 손질하고 양념을 만드는 등의 과정 또한 번거롭다. 이에 트레이더스가 '집밥족'의 반찬 고민을 덜어주고자 반찬존을 운영하는 것이다 지난 1월 하남점 반찬존은 한 달 만에 무려 1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정도로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는 다수의 소비자가 반찬 구매시 연출된 이미지보다 매장에서 눈으로 직접 본 후 구매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식반찬은 '원재료의 식감', '양념맛'이 핵심인데 이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시식을 진행한 것 또한 인기 요인이다. 이러한 인기에 힘 입어 트레이더스는 한 달 만에 월계점, 구성점, 킨텍스점 등 현재까지 총 7개점의 트레이더스에 반찬존을 신규 도입하기도 했다. 김동민 트레이더스 신선식품 매입팀장은 "건강한 집밥을 선호하는 집밥족을 위해 트레이더스에서 반찬존을 새롭게 도입했다"며, "추후 매장에서 직접 조리해 선보이는 반찬, 명절·복날 등 테마에 맞는 반찬 등도 선보여 간편한 상차림을 돕겠다"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0-02-16 11:02:0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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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먹는 화장품 '이너뷰티' 시장 공략!

롯데마트, 먹는 화장품 '이너뷰티' 시장 공략! 제이준코스메틱과 협업, 먹는 화장품 출시 '먹는 화장품'이라고 불리는 이너뷰티 시장의 성장세가 매섭다. 이너뷰티 (Inner beauty)란 내부에서부터 건강한 피부를 가꾼다는 뜻으로 식품에서는 먹는 화장품을 통틀어 이르는 말이다.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이너뷰티 시장의 규모는 2011년 500억에서 2019년 5000억원을 돌파하며 10배 이상 성장했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집에서 피부를 케어하고자 하는 홈 뷰티족이 증가한 것이 주 이유다. 실제로 롯데마트의 관련 상품군의 매출을 살펴보니 건강 분말, 환 등 이너뷰티 상품군은 2019년 한 해 동안 220% 이상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홈 뷰티족을 겨냥해 화장품 전문 제조업체인 제이준코스메틱과 손잡고 '물광 콜라겐 젤리', '더블 물광 케어 세트' 2종을 17일 출시, 이너뷰티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물광 콜라겐 젤리'는 스틱 젤리 1포(20g)당 저분자피쉬콜라겐 2000mg과 블러드 오렌지 농축액 1800mg를 함유하고 있어 상큼한 맛이 특징이며, 스틱 형태로 휴대도 간편하다. 콜라겐 젤리 스틱 14포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은 9900원이다. 이너뷰티 상품의 주원료인 '콜라겐'은 뼈와 피부 등에 꼭 필요한 단백질로 유로모니터가 선정한 2018년 가장 주목받는 상품이다. 스틱 젤리에 함유된 블러드 오렌지도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어 피부미용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뷰티 업계에서 각광받는 원료 중 하나이다. 또한, 중국 최대 온라인 행사인 광군제에서 1초에 3장씩 판매된 제이준코스메틱의 대표 상품, 블랙 마스크 5입과 젤리 14포가 포함된 먹고 바르는 '더블 물광 케어 세트'는 1만490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황은비 MD (상품기획자)는 "이너뷰티 시장은 더욱 확대 예정으로, 새로운 성장동력 카테고리"라며, "피부관리에 관심이 높은 20~50대 여성 소비자를 타깃,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20-02-16 10:36:16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