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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 식당' 선정

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비양도 식당' 선정 호텔신라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가 24번째 식당 지원에 나선다. 호텔신라는 제주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 프로젝트 '맛있는 제주만들기' 24호점 식당으로 제주시 한림읍 소재의 '비양도 식당'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향후 3개월에 걸쳐 ▲상권 분석 및 신메뉴 선정 ▲고객 서비스 교육 ▲식당 리모델링 등을 실시하고 내년 1월 초 24호점의 재개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24호점으로 선정된 '비양도 식당'는 갈치조림, 우럭조림 등 제주 향토음식을 주 메뉴로 운영하고 있는 영세한 음식점이다. 식당 주인 진혜순 씨가 남편과 함께 운영 중이며, 주로 남편이 작은 고깃배를 타고 바다에 나가 직접 잡아 온 생선으로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제주도 토박이인 진 씨는 5년 전 이 식당을 열었지만 협재해수욕장 등 인근 관광지와 거리가 있어 식당을 찾는 손님이 드물었다. 하루 매출이 10만원 미만이거나, 단 한 건의 주문을 받지 못한 날도 있어 어려운 생계를 이어왔다. 특히 이번 '맛있는 제주만들기'와의 만남은 식당주 진 씨의 근면성실함에도 불구하고 힘겹게 식당을 꾸려가던 모습을 안타깝게 여긴 제주시 금능리의 이장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성사됐다. 진 씨 부부가 '맛있는 제주만들기'의 도움으로 재기해 제 2의 인생을 살고 싶다는 의지가 높아 24호점으로 최종 선정됐다. 한편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호텔신라가 제주특별자치도, 지역방송사 JIBS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프로젝트다.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고, 영세자영업자들이 재기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자는 취지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호텔신라 임직원들이 제주도에서 별도의 조리사 없이 소규모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조리법·손님 응대 서비스 등에 대해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주방 시설물도 전면 교체해준다. 현재 23호점까지 재개장해 제주도 동서남북에 최소한 한 곳 이상 있으며, 제주도민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입소문이 퍼지면서 매출이 크게 늘고 있다. 지난 2015년 제 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해 실시한 전국자원봉사자대회에서는 대표적인 지역 사회공헌으로 인정받아 기업 부문 최고 영예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2019-10-28 13:42:1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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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토피 넛 라떼' 더 고소하게 돌아왔다

스타벅스, '토피 넛 라떼' 더 고소하게 돌아왔다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한다. 스타벅스커피는 오는 29일부터 크리스마스 시즌의 시그니처 메뉴인 '토피 넛 라떼'를 비롯한 음료 3종, 푸드 6종, MD 53종 등을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스타벅스 '토피 넛 라떼'는 2002년 처음 크리스마스 시즌 음료로 출시한 이래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에 선보이며, 스타벅스 크리스마스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음료로 자리매김했다. '토피 넛 라떼'는 구운 견과류의 고소함과 진한 에스프레소 풍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달콤한 음료로, 지난 17년 간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를 대표하는 음료로 사랑 받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설탕 함량을 줄이고, 버터, 카라멜, 아몬드 등 천연 재료의 느낌을 강조한 홈메이드 스타일의 토피 넛 라떼를 출시해 토피 넛 풍미를 더욱 풍부하게 표현했다. 또한 리얼 캐슈넛을 활용한 캐슈 브리틀 토핑을 더해 마실수록 고소해지는 음료의 특징을 강조했다. 얼음이 갈린 음료인 '토피 넛 프라푸치노'도 함께 선보인다. 더불어 민트와 초콜릿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홀리데이 민트 초콜릿', '홀리데이 민트 초콜릿 크림 프라푸치노'와 화이트 와인과 같은 느낌으로 연말 파티 분위기를 북돋아줄 과일 주스 타입의 음료 '홀리데이 화이트 뱅쇼'도 크리스마스 시즌을 함께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드러운 케이크 사이에 두 가지 크림을 체커 판 모양처럼 샌드한 '화이트 딸기 체커스 케이크', '초콜릿 딸기 체커스 케이크' 등을 포함한 푸드 6종과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활용 가능한 '홀리데이 화이트 스노우 글로브', 텀블러에 돔 장식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SS 처비돔 텀블러 355㎖'를 포함한 MD 상품 53종 및 오르골 틴케이스에 담겨 선물용으로도 좋은 '19 비아 크리스마스 블렌드 20개입' 등의 크리스마스 원두 상품을 선보인다. 박현숙 스타벅스 카테고리 총괄부장은 "올해 크리스마스는 20살 생일을 맞은 스타벅스에게도 뜻 깊은 크리스마스로 지난해보다 연말 분위기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상품으로 다양하게 구성했다"며 "스타벅스의 크리스마스 시즌 신제품과 함께 보다 따뜻하면서도 달콤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10월 29일부터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시작하며, 2020 스타벅스 플래너와 펜 세트 중 1개를 증정하는 e-프리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9-10-28 13:35:2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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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의료봉사와 협업으로 인도네시아 시장 적극 공략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의료봉사와 전문가 육성 등을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4~25일 재난 현장에서 구조 작업에 힘쓰고 있는 인도네시아 소방관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의료봉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안재성 충남대학교병원 교수, 전욱 한강성심병원 원장, 박명철 아주대학교병원 교수와 함께 인도네시아 루피 가탐 빈타로병원 전문의, 샌디 야르시병원 전문의 등 40명이 참여해 소방관들의 척추, 화상 치료와 함께 건강검진, 응급처치법에 대한 강의 등이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재성 교수, 전욱 원장, 박명철 교수는 대웅재단과 함께 대웅의료봉사단을 결성해 2018년부터 인도네시아 의사를 대상으로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전파해 인도네시아 의료 발전에 기여해왔다. 대웅의료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빈타로병원에서 50여명의 소방관들을 대상으로 척추 수술을 진행했고, 11월말까지 10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 자카르타 소방청에서 소방관 1000명을 대상으로 화상 치료와 함께 생체나이 분석 시스템을 통한 종합건강검진을 지원했으며, 화상 환자 발생시 응급 처치법과 응급 키트 제품의 올바른 사용법 등을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인도네시아 소방관을 위해 매년 의료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잦은 국가로, 재난 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국민을 구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소방관의 건강을 위해 현지 의료봉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인도네시아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의료봉사와 함께 바이오 연구개발 지원, 인재 육성 등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인도네시아 바이오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23일에는 대웅제약과 대웅재단이 국립인도네시아대학교와 바이오분석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현지 대학교수, 연구자와 함께 오픈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바이오의약품 교육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바이오의약품 전문가를 육성해 나갈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인피온과 합자회사인 대웅인피온을 설립해 현지에 처음으로 바이오의약품 공장을 구축했으며,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생산 노하우 등을 전수하고 있다. 현재 대웅제약이 자체 생산하는 최초의 바이오시밀러 빈혈치료제 '에포디온'은 인도네시아 적혈구생성인자제제(EPO)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2019-10-28 12:16:26 이세경 기자
"동물용 구충제, 암환자 사용시엔 심각한 부작용 우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대한암학회가 동물용 구충제인 '펜벤다졸'은 부작용 위험이 있어 암환자에게 사용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다시 한 번 권고했다. 최근 유튜브 등을 통해 동물용 구충제가 항암 효과가 있다고 알려지면서 복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28일 식약처와 암학회는 항암 효과를 위해 펜벤다졸을 장기간, 고용량 투여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식약처는 "항암제는 신물질 발견 후 암세포 실험, 동물실험을 거쳐 사람에서 안전한 용량을 확인(1상 시험)하고, 암의 종류별로 효과를 확인(2상 시험)한 후 기존 항암제와 비교(3상 시험)하여 시판을 하게 된다"며 "하지만 '펜벤다졸'의 항암효과는 사람이 아닌 세포와 동물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라고 강조했다. 펜벤다졸은 암세포의 골격을 만드는 세포내 기관을 억제하여 항암효과를 나타낸다고 알려진 의약품으로, 이미 같은 작용을 하는 '빈크리스틴' '빈블라스틴' '비노렐빈' 등이 사람을 위한 항암제로 판매 중이다. 식약처는 현재 유포되는 '펜벤다졸'의 효과도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우선 항암 효과에 대해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결과는 없으며, 오히려 간 종양을 촉진시킨다는 동물실험 결과 등 상반된 보고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40년 동안 사용돼 안전한 약제라는 주장도 대상은 동물일 뿐이며, 사람에 대한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체내 흡수율이 20%로 낮아 안전하다는 주장도 흡수율이 낮은 항암제는 고용량을 복용해 용량이 증가하면 독성도 같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반박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펜벤다졸은 구충 효과를 나타내는 낮은 용량에서는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나, 항암효과를 위해서는 고용량, 장기간 투여하여야 하므로 혈액, 신경, 간 등에 심각한 손상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며 "특히 항암제와 함께 구충제를 복용하는 경우 항암제와 구충제 간의 약물상호작용으로 예상하지 못한 부작용도 나타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19-10-28 12:03:1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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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 개원 후 첫 신장 이식수술 성공

이대서울병원이 지난 5월 정식 개원 후 첫 신장 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해 고혈압 진단을 받은 김관회 씨는 개인병원에서 치료 중 혈압 상승과 부종으로 인해 만성 신장병과 고혈압, 단백뇨 치료를 받았지만, 신장 기능이 계속 나빠져 투석해야 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김 씨 아내는 열심히 살아 온 남편을 위해 자신의 신장을 이식해 주기로 결심하고 김 씨와 함께 이대서울병원을 찾았다. 이대서울병원 의료진은 김 씨의 이식 수술을 지난 3월부터 준비해 6월에 진행하고자 했으나, 최종 검사 중 김 씨의 잠복 결핵이 발견되어 3개월의 약물 치료 후인 9월에 이식 수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일 진행된 수술에서는 김광현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교수가 집도해 김 씨 부인의 왼쪽 신장 적출을 먼저 진행했고, 곧바로 송승환 장기이식센터 외과 교수가 김 씨에게 신장을 이식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 수술 후 김 씨는 "이대서울병원은 이제 막 개원한 병원이라 주변 사람들의 평을 듣기 힘들고, 아는 지인이 없어 힘들었다"며 "하지만 모든 의료진들이 친절히 설명해 주시고 특히 담당교수님이 수술 전부터 퇴원까지 모든 진료에 꼼꼼히 챙겨 주시는 모습에 무한 신뢰를 하게 되었고 간호사와 코디네이터의 진심어린 보살핌에 감동받았다"고 말했다. 주치의인 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 송승환 외과 교수는 "장기 이식은 여러 임상과 의료진의 유기적인 협업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개원 전부터 이식 수술에 성공하기까지 준비해 준 신장이식 팀에게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남편을 위해 큰 결심을 한 환자 아내 분의 용기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준 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 1인실의 새로운 병실 구조와 첨단 정보통신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병원을 지향하며 지난 5월 정식 개원한 이대서울병원은 각종 장기이식, 암, 심뇌혈관질환 분야를 중점 특화 분야로 정하고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우리나라 최고령 장기 기증자인 고(故) 윤덕수 씨가 이대서울병원을 통해 지난 9월 자신의 간을 기증한 바 있으며, 2013년 홍근 센터장이 집도해 간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가 뇌출혈로 뇌사 상태에 빠져 수혜 받은 간을 다시 다른 환자에게 기증하기도 했다. 홍근 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은 "이번 신장 이식 수술 성공으로 이대서울병원의 중점 육성 분야인 장기이식의 첫 걸음을 내디딘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면서 "개원 전부터 철저히 준비해 온 만큼 서울 서남권 대표 장기이식 전문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10-28 11:46:3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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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심장내과 전문의들 아모잘탄패밀리, 로수젯 효과 주목”

전국 심장내과 및 순환기내과 전문의 200여명이 한미약품의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과 고지혈증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우수한 효과에 주목했다. 한미약품은 20일 서울 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제63차 추계학술대회에서 산학세션을 마련하고, 아모잘탄과 로수젯의 임상적 유용성에 관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산학세션은 '심혈관 보호 효과를 고려한 고혈압 약제의 이상적인 병용요법' 및 '적극적인 저밀도지질단백질-콜레스테롤(LDL-C) 조절을 통한 심혈관 위험 감소의 이점'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첫 연자로 나선 경희의대 손일석 교수는 "혈압 변동성이 크거나 동맥 경화가 우려되는 환자에서 아모잘탄의 혈압 조절 효과를 더욱 기대할 수 있다"며 "이뇨제를 포함한 3제 요법을 고려했을 때에도 아모잘탄의 로잘탄 성분이 이뇨제의 이상반응을 줄여줄 수 있는 좋은 조합"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좌장을 맡은 한림의대 한규록 교수는 "중심혈압은 고혈압 환자 심혈관 예후에 있어 상완혈압보다 더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표"라며 "상완혈압 조절 효과뿐만 아니라 중심혈압 조절 효과에 대한 근거를 입증한 약제는 고혈압 환자 치료의 1차 선택제로서 임상적 가치가 더욱 높다"고 덧붙였다. 로수젯이 LDL-C를 효과적으로 낮춰 심혈관질환 위험을 줄인다는 의견도 나왔다. 두 번째 연자인 한림의대 최성훈 교수는 "최근 국내외 이상지질혈증 가이드라인은 LDL-C을 더 낮추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며 "환자의 LDL-C 관리를 위해 로수젯과 같이 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병용하는 치료 전략이 스타틴 단일제의 용량 증량 보다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좌장을 맡은 성균관의대 박승우 교수는 "국내외 가이드라인에서도 권고하는 적극적인 LDL-C 조절은 심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효과적"이라며 "특히 스타틴과 에제티미브 병용은 임상 현장에서 환자의 LDL-C 목표 수치 도달을 위한 최적의 옵션"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아모잘탄은 로잘탄 포테시움(ARB)과 암로디핀 캄실레이트(CCB) 성분을 결합한 세계 최초의 고혈압 복합신약으로, 최근까지 11건의 연구 결과들이 SCI급을 포함한 유수의 국제학술지에 게재됐다. 아모잘탄에 이뇨제 성분(클로르탈리돈)을 더한 '아모잘탄플러스'와, 로수바스타틴을 더한 '아모잘탄큐' 등 '아모잘탄패밀리'의 12가지 용량 라인업이 구축됐다. 2015년 출시된 '로수젯'은 로수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을 결합한 오리지널 제품으로,스타틴·에제티미브 복합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2019-10-28 11:34:41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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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F2F', 겨울 신상 출시…SPA브랜드와 본격 경쟁 예고

홈플러스 'F2F', 겨울 신상 출시…SPA브랜드와 본격 경쟁 예고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지면서 패션업계가 서둘러 가을, 겨울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경량다운, 플리스 등 기본에 충실한 실용적인 아이템이 주목 받으면서 가성비를 자랑하는 유통업체도 자체브랜드(PB)를 통해 관련 제품들을 출시하며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자사 패션PB 'F2F'를 통해 완성도 높은 경량다운과 플리스를 비롯한 겨울상품 140여 종을 합리적인 가격대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F2F는 홈플러스 의류PB 기획 전문팀이 제품 기획부터 생산, 소싱, 유통, 판매까지 직접 진행하는 브랜드다. 가격과 품질은 물론 모든 가족구성원이 입을 수 있도록 제품 카테고리를 세분화해 전문 SPA브랜드와 견주어도 손색없을 만큼 경쟁력을 갖췄다. 홈플러스 F2F는 이번 시즌 보온성과 디자인, 높은 활용도를 고루 갖춘 경량다운과 플리스로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를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경량다운이 국민 교복으로 불리며 일상에 자리잡은 만큼 실용성과 품질 안전성이 핵심 경쟁력이라고 판단해 실용적인 디테일을 더한 상품을 선보이고 전체 물량도 지난해보다 소폭 늘렸다. 그 중 지난해 반응이 좋았던 여성용 경량다운의 물량은 45% 이상 대폭 확대했다. 점퍼류는 길이감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가성비 아이템'으로 입소문 나며 조기 완판을 달성했던 롱베스트는 핑크, 베이지, 라이트블루 등 화사한 컬러를 추가해 신규 고객은 물론 기존 고객의 재구매를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함께 선보이는 플리스 제품은 상품수를 늘리고 품목별 물량 조절을 통해 적중률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지난해 선보였던 라운지웨어 기획 상품은 상하의 코디가 가능한 세트와 원피스 라인을 강화하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플리스 아우터도 새롭게 선보인다. 집업과 롱점퍼, 베스트로 구성된 F2F의 플리스 아우터는 표면을 양털처럼 복슬복슬하게 가공한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풍성한 느낌을 주며, 투박한 느낌의 오버핏 디자인으로 레트로 감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가을에는 단독 착용하고, 추운 한겨울에는 다양한 아우터와 함께 입어 보온성을 높이는 레이어드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겨울상품 출시를 기념해 11월6일까지 패딩, 다운 점퍼 및 베스트 상품을 할인가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패션본부 강선경 바이어는 "F2F는 연간 9백만장 이상 꾸준히 판매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능성 소재와 안정적인 품질, 트렌디한 디자인으로 가심비 높은 제품을 통해 패션 전문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28 11:09: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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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免, 위챗페이 안면결제 시대 개막!

신세계免, 위챗페이 안면결제 시대 개막! 신세계면세점에서 현금, 카드, 휴대폰 없어도 결제할 수 있게 됐다. 안면인식 결제 시대가 개막한 것이다. 신세계면세점은 29일 중국 외 해외 최초로 위챗페이(Wechat Pay)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8일 밝혔다. 위챗은 이용자 11억명을 보유한 중국의 대표 메신저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기능까지 제공하고 있다. 안면결제는 최근 중국 내에서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결제수단으로, 소매 업계는 물론 의료, 식음, 업계로 점차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과 인천공항점의 약 40개 매장에서 위챗페이 안면인식 결제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운영하고, 점차 도입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위챗페이과 협업을 통해 중국의 트렌디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중국인 고객들의 쇼핑 편의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위챗페이 안면결제 시스템은 위챗 어플리케이션 내 실명 인증을 완료한 중국인이라면 누구든지 사용 가능하다. 결제시 99.99%의 정확도를 자랑하는 안면인식 스캐너를 바라보고 서있으면 약 10초만에 모든 결제가 완료된다. 안면결제 시스템은 카드나 휴대전화와 같은 별도의 결제 수단 없이도 결제가 가능해 편리할 뿐 아니라, 빠른 거래가 승인과 결제 속도로 대기 시간을 단축시켜 고객들의 쇼핑 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고객 쇼핑 편의를 위해 올해 8월 한국 면세 업계 최초 '멤버십 클럽' 위챗 미니앱을 오픈하여 회원 간편가입 시스템 구축하는 등 중국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왔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중국 관광객이 방문 시 편리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위챗페이 안면결제 시스템을 통해 결제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88위안까지 랜덤으로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19-10-28 10:43:44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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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컬리 상생경영…공급사, 연평균 350배 성장

마켓컬리 상생경영…공급사, 연평균 350배 성장 모바일 프리미엄 마트 마켓컬리의 상생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마켓컬리의 파트너사들이 입점 후 높은 성장률을 보이며 동반 성장하고 있는 것. 마켓컬리가 2016년 174억 원의 매출에서 2018년 1571억 원으로 약 9배 성장하는 동안 공급사는 350배의 연평균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마켓컬리는 70개 이상의 품질 기준을 검토해 입점이 까다롭지만 입점 후에는 체계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공급사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해왔다. 우선 많은 공급사들은 마켓컬리 입점의 가장 큰 장점으로 직매입 구조를 꼽는다. 마켓컬리의 공급분은 재고에 대한 부담 없이 공급할 수 있어 상품의 품질에 더욱 신경 써서 공급하게 된다는 것이다. 또, 영세하지만 잠재력이 큰 공급사에게는 내부 공정관리 전문가들이 직접 컨설팅을 제공해오고 있다. 제조시설 실사를 통해 법령 위반 소지가 있는 부분에 대해 개선 방향을 제시해, 모르고 지나칠 수 있는 식품위생법 등을 준수하여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MD는 공급사 제품의 가격, 포장, 레시피 개발 등 브랜딩에, 전문 에디터는 제품의 가치를 드러내는 퀄리티 높은 콘텐츠 큐레이션에 집중하는 등 전 부서에서 유기적으로 상생경영에 힘을 싣고 있다. 이 결과, 마켓컬리에 입점해 판로를 찾은 공급사들은 포기했던 사업에 다시 활기를 불어넣어 사업장을 확장하거나, 기하급수적인 수치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일례로, 경기도 이천에서 엽채류를 재배하는 황한수 농부의 마켓컬리 공급액은 2016년 대비 지난해 약 200배 성장했다. 황한수 농부는 2015년부터 마켓컬리에 유기농 케일, 신선초 등의 납품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마켓컬리와 작물 트렌드를 논의해 새로운 작물의 재배를 결정하는 등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로마네스코나 샤보이 양배추 등 다소 생소한 채소를 재배하면서도 마켓컬리의 직매입 구조를 통해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함으로써 재고 부담을 덜었다. 이와 같은 협력관계를 통해 2016년 이후 전체 매출이 2배 가까이 성장했으며 현재 2019년 1월부터 8월까지 마켓컬리에서만 5억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와 같은 매출 안정성은 채소 가격 폭등 시에도 안정적으로 제품을 납품해 소비자의 장바구니 물가에 직접적인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여 생산자-마켓컬리-소비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했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는 "실제로 많은 공급사와 생산자분들이 마켓컬리와 함께 성장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주실 때마다 컬리가 추구하는 방향성에 대한 확신이 든다"면서, "앞으로도 마켓컬리는 고객분들에게 가장 좋은 제품을 안정적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공급사와의 꾸준한 상생 협력 모델을 지켜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10-28 10:37:34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