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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한국 바이오, 외국인 공매도에 번번이 울었다

한국 바이오가 외국인 공매도에 신음하고 있다. 미국 임상 결과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도하는 공매도 거래가 급증하는 패턴이 지속되면서 정보유출 의혹도 제기된다. 주가 급등락으로 인한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계속되지만 뚜렷한 대책을 내놓지 않는 금융당국에 대한 비난도 거세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임상 3상 중단과 실패의 결과를 발표한 후 추락을 거듭한 바이오주들의 공매도 잔고가 발표 직전 모두 급증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매도는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의 주식을 빌려 먼저 매도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 다시 주식을 매수해 갚는 투자 기법이다. 주식 가격이 하락하는 만큼 이익을 챙기게 되는 셈이다. 헬릭스미스의 경우, 지난 달 '엔젠시스'의 미국 임상3상 실패 결과를 공개하기 직전 공매도 잔액이 4300억원 까지 늘었다. 9월 들어 60% 이상, 4개월 만에 4배 가량 증가한 규모다. 특히, 헬릭스미스가 첫 번째 임상 3상을 마치고 지난 16~18일 미국 시카고에서 임상수탁기관(CRO)이 제공한 데이터를 정밀 분석한 이후 공매도 거래는 갑작스레 늘어났다. 지난 18일 공매도 거래대금은 212억원으로 전일보다 55% 급증했다. 정보 유출 의혹이 지속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지난 8월 미국 데이터모니터링위원회(DMC)으로부터 항암제 펙사벡의 임상3상 중단을 권고받은 신라젠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신라젠의 공매도 잔고는 올해부터 꾸준히 늘어났고, 임상 3상 중단을 발표하기 전 갑자기 거래가 급증했다. 업계는 이 공매도 세력이 대부분 외국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에서 진행된 임상이었던 만큼 정보 유출 가능성도 제기된다. 헬릭스미스의 경우, 지난 9월1일 이후 외국인의 대차거래는 총 3178억원, 체결 수량은 171만주다. 외국인 대차거래가 헬릭스미스보다 많은 종목은 삼성전자와 셀트리온 뿐이다. 익명을 요구한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악재가 터지기 전,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개인이 헬릭스미스 주식을 1500억원 가량 공매도한 정황도 포착됐다"며 "정확한 정보를 입수하지 않고서는 이런 거래가 일어나긴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증권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공매도의 60~70%는 대체로 외국인에 의한 것으로 보면 된다"며 "최근 임상 실패로 낙폭이 컸던 바이오주들은 특히 외국인 세력이 대부분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 정보 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 대차잔고는 55조5469억원으로, 이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65%에 달한다. 대차잔고는 공매도의 대기자금으로 여겨진다. 한국거래소의 지난해 '공매도 잔액 대량 보유자 공시'의 96%가 외국인 투자자의 공시였다.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지만 뚜렷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 금융당국에 대한 비난도 거세진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똑같은 일이 벌써 몇번째 반복되고 있는데 정확한 데이터를 공개하지도 않고, 왜 가만히 두고만 보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사전 정보 유출에 대한 의혹을 해소하고, 외국인 공매도에 대한 대책마련이 되지 않으면 결국 바이오 산업은 신뢰를 모두 잃게 될 것"이라고 토로했다. 외국인들은 임상 중단 발표로 주가가 급락하는 동안 숏커버링(공매도한 주식을 되사는 것)을 통해 엄청난 차익을 챙긴 것으로 추정된다. 4300억원을 넘겼던 헬릭스미스의 공매도 잔액은 임상 중단 발표 이후 주가가 연일 하한가를 기록했던 기간 동안 1500억원 규모로 줄어들었다. 5000억원을 넘겼던 신라젠의 공매도 잔고 역시 현재 10분의 1로 줄어든 상태다.

2019-10-01 14:28:42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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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창립 52주년 “진정성 있는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 창출하자”

GC녹십자가 오는 5일 창립 52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본사 목암빌딩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창립기념식은 GC녹십자를 비롯한 전 계열사와 오창과 화순, 음성공장 및 전국사업장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모든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허일섭 GC녹십자홀딩스 회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52년 동안 정도의 길을 함께 걸어오며 회사를 성장시켜온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진정성 있는 혁신만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새로운 미래를 창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도전과 혁신을 지속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생명과학 기업으로 발돋움하자"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임직원에게 수여하는 훈장인 녹십자장을 포함한 각종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녹십자장은 GC녹십자셀 CT본부 강기원 상무와 GC녹십자의료재단 경영관리본부 김현준 부장 등 5명에게, 단체 표창은 GC 경영관리실 회계팀 등 9개팀에게 수여됐다. 또GC녹십자 화순공장 생산지원팀 김태정 차장 등 48명에게 우수 표창이, GC녹십자 마케팅본부 마케팅SC2팀 이영철 부장을 비롯한 135명의 임직원에게는 근속상이 수여됐다.

2019-10-01 14:25:20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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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중구문화재단, 지역예술문화 발전 위해 맞손

호텔신라-중구문화재단, 지역예술문화 발전 위해 맞손 호텔신라는 중구문화재단과 지난 9월 30일 충무아트센터에서 '중구는 예술대학' 첫 입학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서울시 중구 서양호 구청장과 서울시의회 박순규 의원, 중구문화재단 윤진호 사장, 호텔신라 사회공헌단장 천경기 상무를 포함해 '중구는 예술대학' 입학생 140여 명이 참석했다. '중구는 예술대학'은 문화예술분야에 관심 있는 중구민 및 서울시민에게 무료로 진행하는 전문예술 교육프로그램으로, 예술인이 모이고 문화가 일상이 되는 중구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구문화재단과 호텔신라, 민간문화시설, 대학시설이 연합한 자치구형 예술대학이다. 프로그램은 입학식이 진행된 9월 30일부터 12월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된다. 시각, 디자인, 사진, 영상, 연극, 문학 등 문화예술분야의 기초·확장·심화형 프로그램을 학기제로 운영해 이론부터 실기까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마을활동가, 예술강사 등 일자리 창출 연계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공공·민간 문화시설을 발굴, 충무아트센터, 정화예술대학교, 한국여성문예원, 만리동 예술인협동조합 등 중구 내 10개 공간을 교육공간으로 활용해 예술대학 지역캠퍼스로 사용한다. 호텔신라는 지역문화진흥을 위해 중구문화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업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지원한다.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발굴·운영·기획, ▲'중구는 예술대학'의 협력·사업비지원·공동기획,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통한 문화향유, 마을교사, 일자리창출 확대 등 지역사회 기여를 위해 다각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호텔신라 사회공헌단장 천경기 상무는 "이번 '중구는 예술대학' 사업은 삼성의 사회공헌 비전인 '함께 가요 미래로! Enabling People'의 일환으로, 중구 내 청년을 포함한 모든 서울시민들이 재능을 발견하고 꿈을 실현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10-01 14:18:34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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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차세대라이프스타일관' 고객참여 누적 400만건 돌파

롯데하이마트, '차세대라이프스타일관' 고객참여 누적 400만건 돌파 롯데하이마트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테마관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의 누적 고객 참여수가 오픈 1년 만에 400만 건을 돌파했다고 1일 밝혔다. 누적 고객참여수는 조회수, 댓글수, 공유수, '좋아요'수, 스크랩수 등 고객들이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을 이용한 건수의 총합이다.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은 지난 해 10월 롯데하이마트가 국내 가전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 고객참여형 플랫폼이다. 모바일 앱 사용자들이 직접 주거 공간 인테리어를 소재로 한 콘텐츠를 게재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할 수 있다. 기존 커머스 앱이 상품의 사양, 가격 등 단순 상거래 정보를 제공하는 것과는 다르다. 고객들이 직접 인테리어 주거공간을 소재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콘텐츠에 등장하는 관련 상품 및 구매 정보를 공유해 구매로 이어질 수 있는 '고객참여형 커머스'다. 지난 6월에는 고객 참여 기능을 확대하고 인테리어 파워 블로거의 게시물 등으로 콘텐츠를 강화했다. 콘텐츠 조회수는 하루 평균 1만8천건으로, 지난 1월(하루 평균 5000건)의 약 3배에 이른다. 고객들이 마음에 드는 콘텐츠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남긴 빈도도 각각 약 8배, 약 12배로 성장했다. 콘텐츠에 담긴 가전, 가구 등 연관 상품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는 경우도 늘었다. '차세대 라이프스타일관' 앱을 통한 일평균 주문건수(2019년 9월 기준)과 매출액은 구매 기능이 신설된 지난 1월 이후 9개월만에 각각 6배, 8배 수준으로 늘었다. 롯데하이마트 문총 온라인기획팀장은 "앞으로도 고객 참여 및 체험을 확대할 수 있는 기능을 지속 강화하여 롯데하이마트쇼핑몰이 가전전문몰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문몰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01 14:00:56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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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 "K-스타일 페스티벌'로 외연 확장할 것"

전미경 서울패션위크 총감독 "K-스타일 페스티벌'로 외연 확장할 것" "글로벌 이커머스 및 리테일과 협력해 온라인에서 실시간 비즈니스를 연계, 글로벌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위상을 강화하고 K-뷰티, K-팝, K-아트 등 'K-컬쳐'와 협업해 'K-스타일 페스티벌'로서 서울패션위크의 외연을 확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전미경 2020 S/S 서울패션위크 신임 총감독은 1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살림터 3층 나눔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아시아 대표 패션 비즈니스 허브로 자리매김한 서울패션위크가 오는 14일부터 19일까지 DDP에서 개최된다. 오는 1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배움터 2층에서 열리는 명예디자이너 설윤형 오프닝 리셉션을 시작으로 15~19일 알림 2관과 살림터 지하 3층에서 총 34회의 컬렉션이 진행된다. 지난 4년간 서울패션위크의 총감독을 역임했던 정구호 감독이 떠난 자리엔 전미경 총감독이 새롭게 부임했다. 전 총감독은 패션지 엘르, 보그 등을 거친 25년 경력의 패션 에디터 출신이다. 전 총감독은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를 통해 국내·외를 동시 공략한다는 목표를 밝혔다. 그는 "우리나라가 가진 패션 자원이나 시장 규모가 너무 작기 때문에 세계화가 필요하다"면서 "하지만 한국에 기반을 둔 디자이너들이 어려워진 만큼 해외와 국내의 균형을 잘 맞추는 게 저의 숙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전략에 따라 서울패션위크는 실질 구매력이 높은 아시아 12개국에서 바이어 135명을 초청하고 참여 디자이너들의 수주상담 기회를 넓혀나간다는 목표다. 전 총감독은 "디지털 플랫폼 덕분에 이젠 현지에 가지 않아도 좋은 콘텐츠와 디자인을 외국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면서 "아시아권 바이어와 함께 해외 유통의 주요 이커머스 바이어들이 거의 모두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과 협력해 한국 브랜드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주·유럽 유명 백화점, 편집숍, 온라인 바이어 30여 명도 초청된다. 특히, 이번 시즌 서울패션위크는 미국의 저명한 패션매체인 WWD와 협력해 다각화된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한다. WWD는 2020 S/S 서울패션위크의 스페셜 에디션을 발간하고 현장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패션위크 기간 동안 컬렉션 리뷰 정보를 디지털 콘텐츠로 제작해 빠르고 현장감 있게 전달한다. 전미경 감독은 "그룹 BTS의 성공 이유 중 하나는 해외 진출을 염두에 두고 디지털 PR을 했던 것이다"며 "지금까지는 서울패션위크가 가진, 서울이라는 도시가 가진 다양한 콘텐츠를 디지털로 전달하는 게 부족했던 것 같다. 이번 시즌부터 패션위크 기간 외에도 지속적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게재하고 알리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의 또 다른 특징은 공공성을 확대한 것이다. 기존에는 업계 관계자만 입장이 가능했던 패션쇼 티켓 일부를 온라인과 현장에서 판매해 패션쇼 입장의 문턱을 낮추고 대중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전 총감독은 "지금까지는 모든 티켓을 디자이너가 관리했다. 모두 초대로 진행되다 보니 패션에 관심있는 대중들이 쇼를 관람할 기회가 없었다"며 "공공성 확대 차원에서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방식을 새롭게 열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시즌 큰 반응을 얻었던 해외 멘토단의 멘토링 세미나와 포트폴리오 리뷰가 진행된다. 또 지속가능성 패션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하는 '지속가능패션 서밋 서울 2019'는 오는 16~17일 DDP 살림터 2층 크레아에서 진행된다. 패션혁신을 주제로 패션과 커뮤니티 발전, 인간·기술의 조화, 지속가능패션 뉴웨이브, 패션산업의 미래성장까지 총 4가지 세션의 논의도 진행된다. 전미경 총감독은 "K-컬쳐들이 해외 무대에서 활약해준 덕분에 K-스타일이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국외에 진출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현재 서울패션위크의 위상을 생각하면 최소 아시아권에서는 더 나은 위상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2019-10-01 13:37:2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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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일동제약과 ‘동아가스터정’ 코프로모션 협력

동아에스티가 일동제약과 코프로모션을 통해 소화성궤양치료제 '동아가스터정'의 공동 판매 및 마케팅에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양사간의 협력은 올해 1월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의 코프로모션 계약에 이어 소화기치료제 분야에 있어 두 번째 진행되는 것이다. 모티리톤 공동판매에 있어서 시너지를 발휘해 온 만큼, 소화성궤양치료제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코프로모션 합의에 따라, 양사는 국내 종합병원 및 의원을 대상으로 구분 없이 공동으로 동아가스터정의 판매 및 마케팅을 진행한다. 다만, '동아가스터주'와 '가스터디정'은 동아에스티가 종전 대로 단독 판매한다. 동아가스터정은 파모티딘(Famotidine 20mg) 성분의 히스타민(Histamine) H2 수용체 길항제(H2RA)로, 전문의약품이다. 위·십이지장궤양, 역류성식도염, 소화성궤양·급성스트레스성궤양·출혈성위염에 의한 상부소화관출혈, 졸링거-엘리슨증후군 등의 치료와 급성위염과 만성위염의 급성악화기 위점막 병변(미란, 출혈, 발적, 부종)의 개선에 효과가 있다. 특히, 임상연구에 따르면 동아가스터정은 H2RA계열 약물 중에서 위산 분비 억제 능력 및 위산 분비 억제 지속 시간 측면에서 장점이 있으며, 약물상호작용 가능성이 적어 병용처방에 유리하다. 또 지난 1986년 국내 허가를 받은 이후 오랜 기간 동안 의료기관을 통해 처방되며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지난해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한 이후 양사는 우수한 영업 마케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소화기치료제 시장의 경쟁력을 확대해 왔다"며 "이러한 경쟁력과 긴밀한 협력을 토대로 소화성궤양치료제 시장에서 동아가스터정의 매출 확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10-01 11:10:45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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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인재채용, 인적자원 분야 업계 최고 인증

한미약품이 능력중심 우수인재 채용 및 인적자원 관리 시스템이 정부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Best HRD(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Best HRD 인증은 능력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하고 재직 근로자에게 지속적으로 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기업을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다. 한미약품그룹의 한미약품과 원료의약품 전문회사 한미정밀화학은 지난 9월 25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이 인증을 받았다. 한미약품은 특히 핵심인재 관리를 위해 사내 MBA(H-MBA)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H-MBA 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인재에게는 정규 MBA 과정(상급학교) 진학에 필요한 학비를 전액 지원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또 구성원이 각자 위치에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직무 관련 장기 외부 교육(석·박사 등)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직무순환제도를 활성화해 본인 역량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직무에서 일할 수 있도록 이동을 장려하고 있다. 한미약품 인사팀 김현수 이사는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한미약품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업 문화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우수인재 채용과 관리, 임직원들의 지속 성장을 위한 제도적 지원 등 분야에서도 완벽한 시스템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과 함께 인증을 받은 한미정밀화학은 채용, 임직원 교육, 사내제도 지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미정밀화학은 기존 공채 시스템뿐 아니라 장기현장실습제도, 일·학습병행제, 수시채용제도 등으로 채용 채널을 다각화해 능력중심 우수인재 채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신입사원의 조기적응을 돕기 위해 'MAKE 프로그램'(Manner, Attitude, Knowledge, Energy)도 운영하고 있다. 기존 3일간 진행되던 입사 교육을 사내·연수원 교육과 입사 후 멘토링, E러닝을 합쳐 3개월 정도로 대폭 늘렸다. 매 분기별 인사팀 면담을 통해 초기 회사 적응도 돕는다. 한미정밀화학 임종민 감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사내 HRD제도를 구축해 임직원 역량 강화 및 제약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2019-10-01 11:08:53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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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별마당 북트리' 고양시에 기부

스타필드, 별마당 도서관 '별마당 북트리' 고양시에 기부 새로운 북카페 상징물로서 지역주민에게 볼거리 제공할 것 스타필드 코엑스몰 별마당 도서관의 초대형 설치 미술 작품, '별마당 북트리'가 고양시에서 새 둥지를 튼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2일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꽃전시관에서 '별마당 북트리' 기부증서 전달식을 갖고, 내년 3월 오픈 예정인 고양꽃전시관 북카페에 '별마당 북트리'를 기부한다고 1일 밝혔다. 전달식은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사업지원담당과 이춘표 고양시 부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기부는 신세계프라퍼티가 고양시와 '별마당 북트리' 기부를 협의하던 중, 고양시에서 리뉴얼을 계획하고 있는 꽃전시관의 북카페에 설치할 것을 제안해 이뤄졌다. '별마당 북트리'는 세계적인 북 아트 예술작가인 '마이크 스틸키(MIKE STILKEY)'의 작품이다. '마이크 스틸키'는 홍콩 타임즈 스퀘어 등 다양한 명소 및 유명 미술관 전시를 통해 전 세계 주목을 받고 있는 창의적인 화가다. 이번에 기증되는 작품 '원더랜드(WONDERLAND)'는 버려진 1만4000여 권의 책을 쌓아 만든 9m 높이의 북트리로 로맨틱한 시간을 즐기고 있는 커플,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동물 가족 등 다양한 그림이 그려져 있다. 작품은 북카페 1층에 설치되어 고양시 주민들에게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임용 신세계프라퍼티 사업지원담당은 "좋은 기회로 별마당 도서관에서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별마당 북트리' 작품을 다시금 새롭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양시 주민들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작품을 감상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스타필드는 지역사회 지원에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양꽃전시관의 북카페는 기존 꽃전시관 전체 면적 3분의 1을 리모델링해 탄생하는 대형 공간으로 1층은 북카페 및 임대공간, 2층은 카페와 플라워아카데미로 꾸며진다.

2019-10-01 10:13:4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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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오리진, 유한양행 자회사 '유한건강생활'로 독립 체제 운영

유한양행 프리미엄 건강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뉴오리진이 1일부터 유한양행에서 분리돼 독립적인 경영활동을 시작한다. 그간 유한양행의 사업부로 운영되어 왔던 뉴오리진 사업의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을 제고함으로써, 경쟁력 강화 및 공격적인 비즈니스 확장을 꾀하기 위함이다. 유한양행은 뉴오리진 사업을 영위하고 있던 푸드앤헬스사업부문을 100% 자회사 유한필리아에 양도한다. 유한필리아의 사명은 유한건강생활로 변경되며, 이에 맞게 조직도 새롭게 개편된다. 우선, 유한필리아를 이끌어왔던 박종현 유한양행 부사장은 대표 겸직 자리에서 사임하며, 이 자리에는 유한양행 뉴오리진 사업의 시작부터 컨설팅 및 기획을 담당하며 브랜드를 이끌어 온 강종수 신임 대표이사가 선임된다. 기존 유한양행 푸드앤헬스사업부에 소속된 직원들도 유한건강생활로 전적 이동해 뉴오리진 사업에 더욱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런칭한 뉴오리진은 '오리진을 다시쓰다'라는 슬로건 아래 먹거리와 바를거리 그리고 우리를 둘러 싼 생활의 영역에서 잃어버린 본질을 회복하고 건강한 삶을 되찾아 주기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여 왔다. 까다롭게 검증한 원료와 원칙을 지키는 가공기술을 통해 당연한 것을 당연하게 구현함으로써, 국내외 각계의 전문가들과 함께 건강 라이프스타일의 상식과 기준을 제시해 오고 있다. 이번 독립 출범을 통해 뉴오리진은 식품·라이프·뷰티를 포괄하는·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더욱 견고하게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현재 뉴오리진은 여의도 IFC몰점과 롯데타워몰점, 동부이촌점, 현대백화점 신촌점과 판교점, 부산W스퀘어점, 동탄점, 광화문점, 마포점 등 9개 전문 매장과 숍인숍(Shop in shop) 형태의 16개 매장에서 뉴오리진 제품뿐만 아니라 브런치 메뉴, 디저트, 티, 커피, 주스 음료들을 판매하며 소비자와의 소통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뉴오리진만의 확고한 신념이 담긴 제품과 F&B메뉴, 그리고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매장 내 단골 고객들도 꾸준히 확보되고 있다. 유한건강생활 측은 이번 독립 경영체제 출범을 통해 "창업주 유일한 박사의 '기업은 나라와 민족의 것이고 국민의 소유'라는 경영원칙 아래, 청지기 정신에 입각하여 세운 브랜드 원칙에 따라 제대로 된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경영을 통해 건강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19-10-01 10:10:55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