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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서울병원을 가다 3] 국내 첫 '스마트 수술실' 직접 체험해 보니

이대서울병원이 개원한지 100일이 지났다. 서울 마곡동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2월7일 첫 진료를 시작했고, 5월23일 정식 개원했다. 기준병실 3인실, 전 중환자실이 1인실로 구성됐고 모든 의료진이 전문의로 이루어진 '스마트 병원'이다. 매주 수요일엔 음악회가 열리고, 상시 미술 전시회가 열리며, 병원 한가운데는 커다란 정원을 품었다. 삭막함을 벗고 문화와 힐링의 공간으로 거듭난 곳, 오로지 환자만을 생각한 병원으로 의료계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는 이대서울병원을 찾아가봤다. 온통 파란 방이다. 24개 수술실을 거쳐왔지만 벽면이 모두 파란 곳은 이 곳 뿐이다. 수술실 전면을 둘러싼 블루 글라스 때문이다. 이 블루 글라스는 기존 수술실 벽면에 사용되는 마감재보다 더욱 민감하게 세균을 차단하는 특수유리다. 오랜 시간 외과 수술을 시행하는 의사의 눈을 좀 더 편안히 해주는 역할도 한다. 서울 마곡동 이대서울병원에 국내 처음으로 도입된 '스마트 수술실'을 찾았다. 일회용 수술복으로 환복하고, 머리 두건과 마스크를 착용한 후에야 수술실에 들어설 수 있었다. 외부에서 유입되는 미세한 먼지와 세균도 허용하지 않는 곳이다. ◆개인 맞춤형 수술방 만든다 스마트 수술실이 일반 수술실과 가장 차별화되는 점은 중앙 통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수술실 내에는 아이패드와 비슷한 형태의 스마트 터치패널이 설치돼 있다. 이 패널로 수술실 조명의 밝기나 의료 장비의 높낮이 등을 한번에 조정할 수 있다. 수술실을 이용하는 의사별로 자신에 맞는 환경을 미리 저장해 놓으면, 터치 한번으로 개인 맞춤형 수술방을 준비할 수 있다. 수술에 필요한 대형 의료 장비가 모두 천정으로 올라간 것도 큰 차이를 만든다. 복강경 수술 의료 장비를 연결하는 복잡한 장치들이 기존에는 이동식 선반에 놓여져 수술실에 들어왔기 때문에 튜브와 선들이 모두 바닥으로 이어져야 했다. 하지만 스마트 수술실에서는 이 장비들이 모두 천정에서 이어진 선반으로 올라가고, 콘센트와 연결선도 모두 천정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의료진들의 동선에 불편함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이대서울병원 진료협력센터장을 맡고 있는 민석기 외과 교수는 "모든 시스템이 스마트 패널에 집중되기 때문에 수술실 내 인원을 줄이고, 의료진들의 동선을 최소화 할 수 있다"며 "또 기존 수술실 바닥에 널려있던 튜브와 선들이 없어져 수술 중에 의료진 발에 걸려 라인이 빠지는 등 사고 가능성을 없애고, 의료진 움직임도 훨씬 자유로워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환경의 변화는 수술에 대한 의료진의 집중도를 높여, 수술 결과에 큰 차이를 만든다. 모든 혜택은 환자들에 돌아간다. 이대서울병원은 지난 3월 부터 스마트 수술실을 가동했기 때문에 아직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하진 못했지만 스마트 수술실 도입으로 수술 시간이 크게 단축됐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로 '엔도알파' 스마트 수술실을 도입한 일본 한 대학병원의 수술 사례 2500건을 조사한 결과 연간 8일 이상의 수술 시간이 단축된 것으로 확인됐다. 올림푸스 김소연 팀장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첨단 시설을 갖춘 병원으로 손꼽히는 아가플레시온 디아코니 병원은 엔도알파를 도입한 이후 수술실 수를 8개에서 7개로 줄였지만 연간 수술 건수는 오히려 도입 전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다빈치SP 수술, 150례 달성 이대서울병원에는 두개의 로봇 수술실도 있다. 그 중 하나가 국내 두번 째로 도입된 다빈치 SP(Single Port) 로봇수술실이다. 다빈치 SP는 로봇 팔이 하나인 단일공으로, 배꼽을 통해 하나의 절개로만 수술해 흉터를 최소화 하는 수술 전용 로봇이다. 이대서울병원은 다빈치 SP 도입후 한 달여 만에 수술 30례를 시행했으며, 지난 6월에는 100례 달성을 거쳐 현재 150례를 돌파했다. 여성들이 흉터에 민감하다는 점을 감안해 도입 초기 부터 로봇 수술을 산부인과에 특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현재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가 진두지휘한다. 문 교수는 지난 2014년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 센터장을 맡으며 근종, 선근종, 난소낭종,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상피내암 등 각종 부인과 질환 수술로 로봇 수술을 500여 건 시행해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문 교수는 다빈치 SP 도입 후, 세계 최초로 배꼽까지 자란 거대, 다발성 근종 13개를 단일공 로봇 근종절제술 및 유착이 심한 자궁내막증의 단일공 로봇 낭종절제술을 성공했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에서는 김광현 교수가 국내 처음으로 단일공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성공했으며, 암센터 노경태 교수는 국내 최초로 다빈치 SP 대장암 수술에 성공하며 로봇 수술 분야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 있다. 다빈치 SP 로봇 수술은 회복이 빠르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기 때문에 환자들의 만족도도 높다. 근종의 크기가 크고 유착도 더 심한 경우에도 수술이 가능하고, 지혈도 쉬워 합병증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도 크다. 문 센터장은 "이대목동병원 로봇수술센터가 쌓아온 노하우와 이대서울병원 로봇수술센터의 최신 장비가 유기적 협력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이라면 "두 병원의 로봇수술센터와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등의 다양한 분야 협력으로 단일공 로봇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5 16:08:57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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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 회장 "이스라엘 스타트업과 사업교류 확대하라"

신동빈 롯데 회장 "이스라엘 스타트업과 사업교류 확대하라" 최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라 불리는 이스라엘을 방문했던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귀국 후 임직원에게 이스라엘 스타트업과의 사업교류 확대를 주문했다. 15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신 회장은 이스라엘 출장 복귀 후 가진 내부 회의에서 현지 스타트업 육성 기업인 '더키친(The Kitchen)'과의 협력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더키친'은 이스라엘 최대 식품회사 스트라우스의 푸드테크 인큐베이터다. 롯데가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운영 중인 롯데엑셀러레이터와 유사한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다. 신 회장은 '더키친'이 식품 분야에 특화된 하이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하고, 스트라우스는 해당 스타트업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오픈이노베이션 현장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이 현재 식품 분야 연구와 안전검사 등에 치중하고 있는 롯데중앙연구소가 '더키친'처럼 식품 분야의 오픈이노베이션을 이끌 수 있는지 적극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며 "내부 연구도 중요하지만, 혁신적인 외부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롯데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연간 100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새로 등록할 정도로 사회 전반에 걸쳐 활발한 창업 열풍이 불고 있고, 정부도 기술혁신 분야 지원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롯데도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이미 오래전부터 그룹 차원의 신기술 도입과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에 관심을 보여왔다. 2016년 1월에 설립된 스타트업 투자·육성 법인 롯데액셀러레이터는 2017년 10월 신기술사업금융전문회사로 등록돼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신 회장은 아울러 우수한 기초과학 기술을 보유한 이스라엘 와이즈만연구소와 롯데그룹 연구소가 상호 연구 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구현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도 주문했다. 프랑스 파스퇴르 등과 함께 세계 5대 기초과학 연구소로 알려진 와이즈만연구소는 한 해 평균 100여건의 특허를 통해 지식재산을 사업화하는 기술 이전으로 유명하다. 와이즈만연구소는 생화학, 생물학, 화학, 수학·컴퓨터공학, 물리학 등 5개 분야에서 250여개의 연구실을 운영 중이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신 회장이 이번 방문에서 이스라엘의 역동적인 스타트업 육성 분위기에 깊은 감명을 받은 것 같다"며 "지난달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로 양국 간 기술 교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롯데도 빠른 행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5 14:18:30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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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스트레스는 달달한 음료·디저트로 해소하세요"

"명절 스트레스는 달달한 음료·디저트로 해소하세요" #서울 서초구에 거주하는 김지은 씨는 연휴가 끝나면 달콤한 간식을 찾는다. 김씨는 "달달한 음료와 디저트를 먹으면 명절에 받은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기분"이라며 "종류도 다양하고 양도 적당해 혼자서도 가볍게 먹기 편해 좋다"고 말했다. 추석 연휴가 끝나고 가사 노동과 손님 맞이, 장시간 운전 등으로 쌓인 스트레스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의 음료와 디저트로 해소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일가친척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시간이 부담스러웠던 이들이 혼자서 여유롭게 간식을 즐기며 힐링의 시간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이에 간편하면서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흑당 음료와 스낵, 케이크 등의 식음료 제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달달한 흑당 음료부터 미니 스낵까지 푸르밀의 '더 깊고 진한 흑당밀크티'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대만 흑당 밀크티를 액상 컵 형태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흑당밀크티는 흑설탕을 불에 졸여 걸쭉한 시럽으로 만들고, 깊게 우려낸 홍차를 차가운 우유에 넣어 만든 밀크티에 섞어 만든 음료다. 이번 신제품은 흑당 특유의 진한 단맛은 물론, 패키지 디자인에 흑당 시럽이 퍼져나가는 듯한 독특한 비주얼까지 그대로 구현해 보는 즐거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오리온은 프랑스 디저트인 '퐁당 쇼콜라'를 출시했다. 퐁당 쇼콜라는 '초콜릿이 녹아내린다'는 의미를 가진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저트다. 폭신한 스펀지 케이크 속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진한 풍미의 초콜릿 크림을 도톰하게 채워 넣어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구현했다. 오리온은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소확행' 트렌드 등 가치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마켓오 다쿠아즈', '생크림 파이' 등 다양한 디저트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해태제과는 흑당버블티를 더 시원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바밤바 흑당버블티바'를 출시했다. 바밤바의 알알이 씹히는 밤 대신 쫄깃한 펄을 넣고 벌꿀의 달콤함은 흑당시럽으로 더 진해졌다. 쫄깃한 식감은 곤약으로 만든 '브라운 펄'로 살렸다. 기존 흑당 음료의 '타피오카 펄'은 차갑게 얼리면 딱딱해지기 때문. 덕분에 청량감 가득한 쫀득함까지 즐길 수 있다. 물에 깊게 우려낸 뒤 다시 건조시킨 '홍차추출분말'을 사용해 아이스크림 안에 홍차 향을 고스란히 담은 것도 특징이다. 농심이 선보인 '미니바나나킥'은 오리지널보다 작아진 크기에 중량도 50g이라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오리지널 바나나킥 부피의 5분의 1 정도라 한 입에 먹기 좋다. 특히, 크기만 줄어든 것이 아니라 바삭함과 달콤한 맛도 한 층 업그레이드됐다. 오리지널 바나나킥과 비교해 훨씬 바삭하고, 달콤한 시즈닝도 많이 묻어 있어 미니바나나킥만의 매력이 돋보인다. ◆곡물음료부터 떠먹는 디저트까지 스타벅스는 가을 신제품 음료로 국내산 단호박을 사용한 '단호박 라떼 위드 샷'을 선보였다. 이번 신메뉴는 국내 옥천의 단호박을 통째로 쪄서 만든 소스를 사용해 부드럽고 달콤한 단호박을 마실 수 있는 콘셉트로 개발됐다. 국내 특산물인 옥천산 단호박을 사용했으며, 미국 스타벅스의 전통적인 가을 음료인 '펌킨 스파이스 라떼'와는 차별화시켜서 한국식으로 재해석, 한국인에 입맛에 맞췄다. 투썸플레이스는 가을을 맞아 떠먹는 디저트 시리즈의 신제품 '떠먹는 헤이즐넛 생크림 크레이프'를 출시했다. 초코 크런치 위에 크리미한 헤이즐넛 초콜릿 생크림을 얹고 그 위에 부드러운 크레이프를 겹겹이 쌓아 올려 달콤한 초콜릿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입안에 퍼지는 헤이즐넛 향과 달콤 쌉싸름한 초코 크런치가 완성한 식감은 맛을 배로 더한다. 던킨도너츠는 쫀득하고 진한 스키피 피넛버터를 원료로 한 9월 이달의 도넛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스키피 피넛버터와 딸기 필링이 함께 들어가 달콤하고 고소한 맛의 땅콩 모양의 도넛 '스키피 피넛버터 스트로베리', 스키피 피넛버터가 들어간 반죽으로 만든 도넛 위에 땅콩 토핑을 올린 쫀득한 식감의 '스키피 피넛버터 츄이스티', 동그란 먼치킨 속에 부드러운 스키피 피넛버터 크림을 듬뿍 담은 '스키피 피넛버터 먼치킨' 등이다. 카페 드롭탑은 '찰떡 미숫가루 드롭치노', '새싹보리 미숫가루 라떼', '귀리 미숫가루 라떼' 등 곡물음료 3종을 선보이고 있다. '찰떡 미숫가루 드롭치노'는 달콤시원한 미숫가루 안에 쫀득한 인절미가 들어있어 씹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블렌디드 음료다. '새싹보리 미숫가루 라떼'는 최근 건강 식품으로 인기가 높은 새싹보리를 더하여 향긋한 풍미와 미숫가루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뤘다. '귀리 미숫가루 라떼'는 귀리와 함께 보리, 현미 등 19곡의 건강한 곡물이 들어가 있어 건강한 고소함이 특징이다.

2019-09-15 13:45:0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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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 1억원 경품 쏜다…창립 이래 최대 경품 잔치

이마트24, 1억원 경품 쏜다…창립 이래 최대 경품 잔치 이마트24는 16일부터 내달 15일까지 1억 원 상당의 경품을 내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이마트24는 추첨을 통해 ▲가맹점 창업 지원(4000만원 상당) ▲생활비 지원(이마트24 e쿠폰 100만 원씩 36개월 제공)▲교통 지원(그랜져IG제공) 중 하나를 당첨자가 선택할 수 있는 '인생 행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기간 동안 이마트24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통합 바코드로 적립하는 고객은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기간 종료 후 무작위 추첨을 통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담배와 서비스 상품을 제외한 모든 상품이 해당되며,구매 금액이나 결제 수단 제한 없이 통합 바코드 1회 적립 시 1회 응모된다. 응모 횟수 제한은 없으며, 당첨자는 이마트24창립 기념일인 10월 24일에 발표된다. 이마트24는 한 달 동안 매일 2200명에게 1000원을 선착순으로 선물하는 얼리버드 이벤트도 진행한다. 동일 기간, 매일 오전 8시부터 당일 분 소진 시까지 이마트24에서 2000원 이상(담배, 서비스상품 제외)을 결제하고 모바일 앱 통합 바코드로 적립하면 앱 이벤트 페이지에 100% 당첨 초성퀴즈 응모권이 생성된다. 해당 퀴즈를 풀면 1000원 e쿠폰을 받을 수 있다. 1인당 1일 1회만 참여할 수 있다. 이마트24는 창립 기념일을 맞아 역대 최대인 1억 원 상당의 선물을 준비했다. 또한, 이번 행사 종료에 이후에도 고객 만족을 위한 마케팅 강화에 지속적으로 힘 쏟을 계획이다. 이마트24안혜선 마케팅 담당 상무는"이마트24는 지난 해까지 하드웨어 강화에 집중해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린 후,올해는 상품과 마케팅 경쟁력 높이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마케팅과 상품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마트24를 즐겨 찾는 고객을 늘림으로써 가맹점의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09-15 13:33:38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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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쇼핑 주간' 백화점, 포스트 추석 마케팅 나서

'황금 쇼핑 주간' 백화점, 포스트 추석 마케팅 나서 주요 백화점들이 포스트 추석 마케팅에 나선다. 전통적으로 '황금쇼핑 주'라고 불리는 명절 연휴 직후는 내수 고객들의 소비가 늘어나는 시즌이다. 명절 증후군 극복을 위해 스스로에게 '셀프 선물'을 하는 트렌드와 함께 날씨까지 선선해져 F/W 상품을 미리 준비하려는 소비자들의 구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해 추석 연휴 직후 1주일 간 신세계백화점의 매출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14.0% 신장세를 보이며 '황금쇼핑 주'라는 것을 증명했다. 명절 전에는 주변 친지 또는 업무와 관련된 식품 관련 선물매출이 높았다면, 명절 직후에는 가족과 나를 위한 선물 그리고 다가오는 겨울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많아졌다는 점이 특징이다. ◆모피부터 패션 잡화까지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대형행사를 기획해 수요를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는 오는 19일까지 '동우모피 & 유명 모피 초대전'을 진행한다. 동우모피, 진도모피, 디에스퍼, 케티랭, 호미가, 바잘디럭스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브랜드의 인기 모델을 50~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오는 26일까지 신세계백화점 본점 신관 4층 행사장에서는 '탑셀러마켓 팝업스토어'를 기획해 2030세대가 좋아하는 패션 잡화 브랜드를 선보인다. 모두 백화점 미입점 브랜드로 에크루, 에이쥐부치, 레더써전, 제이지오바니 등 젊은 세대의 취향을 적극 반영했다. 대구점에서는 14일부터 19일까지 7층 이벤트홀에서'아웃도어 F/W 인기상품 특집전'을 연다.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다양한 상품을 만날 수 있다. ◆롯데百에서 가을맞이 집단장을 롯데백화점은 명절 스트레스를 떨치기 위해 스스로에게 선물하는 '셀프 선물' 명품 행사를 준비했다. 롯데백화점 건대스타시티점에서는 오는 19일까지 해외 명품 대전을 진행한다. '지방시 안티고나 스몰백'과 '버버리 빈티지 체크 배너 스몰백'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프리미엄 아울렛 파주점에서는 오는 22일까지 '코치 스페셜 위크' 행사를 진행해 핸드백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명절 연휴 직후 선선한 날씨가 예상됨에 따라, 간절기 의류 행사도 마련했다. 잠실점, 청량리점, 노원점 등 전국 13개 점포에 입점한 SPA 브랜드 '자라'는 오는 30일까지 가을 여성, 키즈 패션 일부 상품을 40% 가격 인하한다. 평촌점은 오는 26일까지 '노스페이스 에코 플리스 재킷'을 15만9000원에 판매하며, '네파 데이브 보아 플리스 재킷'은 9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롯데아울렛은 신학기 키즈 의류, 아웃도어·스포츠 상품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가을을 맞아 집단장에 나서는 '홈족'을 겨냥한 가전, 가구, 홈패션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 '엘림(ELIM)'에서는 오는 28일까지 가을용 패딩 솜 코튼 키즈 이불을 각 7만원에 선보인다. 노원점 '가보'에서는 오는 19일까지 황토 흙 소파를 219만원에, 청맥반석 침대는 199만원에 선보인다. 가전 명가 '필립스'도 가을을 맞아, 롯데백화점 입점 전점에서 오는 29일까지 행사를 진행한다. ◆갤러리아百, 인기 아웃도어를 반값에 갤러리아백화점도 연휴가 끝난 뒤 온전히 '나'를 위해 투자하는 소비 심리에 착안해 지점별 대형행사를 진행한다. 먼저 갤러리아명품관에서는 웰니스(Wellness) 트렌드에 맞춰 이탈리아 하이엔드 피트니스 기구 브랜드 '테크노짐'이 19일까지 웨스트 5층에서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수원점은 가을 시즌룩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프랑코페라로' '클럽캠브리지' ' 갤럭시캐주얼'이 참여하는 '남성 캐주얼 가을 이월 상품전'을 진행한다. 천안에 있는 센터시티에서는 20일부터 26일까지 '코오롱스포츠 하반기 사계절 상품대전'을 진행, 40~50% 할인된 가격에 아웃도어 인기 상품을 판매한다. 대전에 있는 타임월드에서는 19일까지 '쉬즈미스' 'BCBG'가 참여하는 '커리어 가을 상품전'과 '까르마' '알레르망' '소프라움' 등 5개 침구 브랜드가 참여하는 '가을침구대전'이 진행된다. 아울러 진주점에서는 19일까지 'K2' '네파' '아이더' '블랙야크' 등 4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아웃도어 인기 상품전'을 진행해 다양한 할인 상품을 제안한다.

2019-09-15 13:28:5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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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방문한 롯데호텔양곤, '양곤 랜드마크 호텔' 우뚝

文 대통령 방문한 롯데호텔양곤, '양곤 랜드마크 호텔' 우뚝 롯데호텔양곤이 개관 2년 만에 국빈 및 대규모 행사를 연이어 유치하면서 양곤의 랜드마크 호텔로 부상했다. 특히, 지난 4일 미얀마를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이곳을 숙소로 택하면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롯데호텔양곤은 지난 2017년 9월 1일에 개관해 올해로 2주년을 맞았다. 양곤 국제공항과 시내에서 차량으로 약 20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양곤 내에서 진행되는 각종 비즈니스 행사 장소로 손꼽힌다. 건물 외관은 호수 위에 아름답게 피어난 연꽃을 형상화했다. 호텔동은 지하 1층부터 지상 15층까지 343실의 객실로 구성됐고, 아파트먼트동은 지하 1층부터 지상 29층까지 315실 규모로 이뤄졌다. 약 337㎡(101평) 규모의 로얄 스위트 룸은 2개의 침실과 2개의 거실, 12인까지 수용 가능한 미팅 겸 다이닝 공간, 프라이빗 서재 등으로 이루어져 국빈, 세계 정상 등이 편하게 업무를 보고 휴식을 취할 수 있어 양곤을 대표하는 VVIP 전용 스위트 룸으로 손꼽힌다. 롯데호텔은 제2호 해외 위탁경영 호텔인 롯데호텔양곤을 통해 미얀마에 호텔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롯데호텔이 전수하는 노하우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한국적 서비스'다. 한미 정상회담, 미일 정상회담 등 다양한 국제 외교 이벤트를 거치며 VVIP 서비스 노하우를 보유한 롯데호텔의 한국적 서비스가 롯데호텔양곤에서도 실현될 수 있도록 호텔 소속 전문 사내 강사가 직접 파견 교육을 실시하는 등 서비스 품질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롯데호텔양곤은 여행업계에서 최고의 상으로 꼽히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미얀마 리딩 호텔'(Myanmar's Leading Hotel 2018)로 선정됐다. 또 세계적인 럭셔리 호텔에 주어지는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 2018'(World Luxury Hotel Awards)을 수상했다. 이정주 롯데호텔양곤 총지배인은 "성장 잠재력이 무한한 미얀마 양곤에서 개관 2주년을 맞은 롯데호텔양곤이 각종 국제 행사의 개최지로 선정되고, 국빈 등 VVIP 고객이 투숙하는 '외교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며 "롯데호텔의 두 번째 해외 위탁경영 호텔인 롯데호텔양곤을 통해 롯데호텔의 최고급 서비스를 전파하며 미얀마의 호텔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5 13:24:4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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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맞는 호텔 찾기]호텔 침대에서 즐기는 '꿀잠'…글래드호텔

자도 자도 피곤한 날이 있다. 분명 수면 시간은 충분한데 졸음이 가시지 않는다. 눈꺼풀은 끊임없이 내려가고, 하품은 눈치도 없이 계속 쏟아진다. 지난 밤의 불편했던 잠자리가 다음 하루를 좌우한다. 힘을 쪽쪽 앗아가는 '에너지 뱀파이어'처럼 말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질 좋은 수면을 위해 갖가지 방법을 동원한다. 숙면을 통해 다음 날을 위한 에너지를 비축하고, 삶의 활력까지 채울 수 있어서다. 호텔업계도 최근에는 '잠'에 주목하고 있다. 숙면을 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객실에 조성하고 관련 패키지를 판매하고 나선 것이다. ◆'꿀잠' 자볼까? 글래드호텔앤리조트(이하 글래드호텔)는 현재 '글래드 꿀잠 패키지 시즌2'를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3월 첫 선을 보인 뒤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새 시즌을 진행 중이다. 이 패키지는 호텔 이용 고객들의 리뷰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글래드호텔 측은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어서 만족했다'는 고객 리뷰에서 착안해 편안하고 건강한 숙면을 돕고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호텔의 시그니처 패키지이기도 한 이 상품은 침구부터 소품까지, 숙면을 위한 세심한 부분까지 챙긴 것이 특징이다. 우선, 베개부터 취향껏 선택할 수 있다. 저알레르기성, 메모리폼 등 다양한 종류가 마련돼 있다. 침구도 차별화를 뒀다. 미국 PCF사의 침구에 에이스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더해 포근하고 안락한 잠자리를 조성했다. 특히, 오는 10월 31일(제주는 12월 31일)까지 선보이는 패키지 시즌2 버전에는 모션 매트리스가 갖춰진 객실에 '꿀잠 키트'가 제공된다. 키트에는 안대부터 베개 속에 넣으면 숙면을 돕는 라벤더 파우치 등이 들어있다. 가격은 호텔 지점마다 상이하지만 11만5000원(세금 별도)부터 시작한다. 키트에 호텔 전 지점에서 사용 가능한 패키지 1만 원 할인 쿠폰이 들어있어 가성비를 따졌을 때 꽤 쏠쏠하다는 평이다. ◆지점별 옵션, 챙기기 나름 꿀잠 패키지는 글래드호텔의 시그니처 패키지인 만큼 글래드 여의도, 강남 코엑스센터, 라이브 강남과 메종 글래드 제주, 제주 항공우주 호텔 등 6개 글래드호텔에서 만나볼 수 있다. 호텔 측은 "올해는 15개 객실로 확대 설치해 더 많은 슬로우 콘셉트룸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여러 지점에서 운영되기 때문에 지점별 옵션을 한 번쯤 확인하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서울 지역의 글래드 호텔에서는 여유로운 아침을 위해 레이트 체크아웃(오후 1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메종 글래드 제주에서는 제주 맛집 '삼다정'의 조식 뷔페를 이용할 수 있다. 가족 고객을 위해 두 아이가 사용할 수 있는 일룸의 팅클팝 2층 침대를 추가로 구성했고, '꿀잠 포 키즈'를 옵션으로 선택 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인증하면 선착순 50팀에 한해 일룸에서 제작한 붕붕카 크레용과 따볼리네또 드로잉북 세트를 제공한다. 글래드 호텔 마케팅 담당자는 "글래드 호텔의 시그니처 패키지인 글래드 꿀잠 패키지를 매트리스 브랜드 슬로우와 함께 전 글래드 호텔로의 콘셉트룸 확대 및 여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여 새롭게 출시했다"며 "많은 고객들이 인정하고 만족한 최상의 글래드 호텔 숙면 시스템과 함께 편안한 호캉스를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글래드' 더 잘 즐기기 이처럼 글래드호텔은 트렌디한 패키지와 이벤트로 고객을 사로잡고 있다. 젊은층의 트렌드를 발 빠르게 호텔로 들여와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호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글래드호텔에선 하나만 즐겨선 안 된다. 수시로 열리는 이벤트에 알찬 혜택이 들어있으니 눈 여겨 볼만 하다. 마침 9월에는 이색 이벤트가 열린다. 16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글래드 먹방 콘테스트'가 그 주인공이다. 글래드호텔은 분기별로 고객 설문을 통해 트렌드를 알아보는 '글래드 트렌드리포트'를 진행하는데, 이번 주제가 '먹방(먹는 방송)'이었던 만큼 관련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이다. 참여는 간단하다. 음식을 먹는 사진 또는 영상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총 50명에게 글래드호텔 레스토랑 식사권 등이 제공된다. 또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10명은 '왕중왕전'에 올라 호텔 레스토랑에서 먹방 영상을 촬영하게 된다. 해당 영상은 유튜브 채널과 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진행, 가장 많은 표를 받은 1등에게는 30만원 상당의 호텔 레스토랑 식사권이 주어진다. 2등은 20만원 상당 레스토랑 식사권, 3등은 글래드 여의도 그리츠 레스토랑 2인 식사권을 받을 수 있다.

2019-09-15 13:08:0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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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갈 필요없이 집에서 '밀키트'로 맛있게!

멀리 갈 필요없이 집에서 '밀키트'로 맛있게! 이마트, 밀키트 시장 넓히기에 본격 시동 간편식 시장에 마중물을 부었던 이마트의 식품브랜드 '피코크'가 밀키트 시장 넓히기에 본격 시동을 건다. 가장 대중적인 국민외식 '짜장/짬뽕'을 통해서다. 이마트는 지난 15일 피코크 '고수의 맛집' 시리즈로 '맛이차이나' 짜장면 밀키트와 '초마짬뽕' 밀키트를 이마트 100여개 점에 출시한다. 냉동 면을 쓰는 레토르트 제품과 달리 밀키트인 만큼원조 맛집 고유의 쫄깃하고 탱탱한 면의 식감을 위해 공통적으로 '생면'을 택했으며, 전문 제조사 '면사랑'이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피코크'맛이차이나' 짜장면 밀키트는 1000g 2인분 분량에 8980원이다. 서울 상수동 짜장면 맛집 '맛이차이나'의 레시피를 그대로 밀키트에 담았다. 주재료는 생면 외에 양파, 주키니 호박, 돼지고기, 짜장소스 등이며 맛집 '맛이차이나'의 맛을 가정에서 가장 유사하게 낼 수 있도록 개발했다. 또한 피코크'초마짬뽕' 밀키트는 672g(2인분)에 9980원이다. 홍대 초마짬뽕 맛집 '초마'의 레시피를 그대로 담았으며 라면을 끓이는 정도의 간편한 조리법으로 맛집 '초마'의 맛을 최대한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생면과 배추, 양배추, 주키니호박 등 생야채 등으로 구성한 것이 기존 냉동 레토르트 상품이었던 '피코크 초마짬뽕' 간편식과의 차이점이다. 한편 밀키트란, 쿠킹박스 또는 레시피 박스라고도 불리며 요리에 필요한 식재료와 딱 맞는 양의 양념, 조리법을 세트로 구성해 제공하는 일종의 '반(半) 간편식'이다. 지난 2008년 스웨덴의 스타트업 기업 '리나스 맛카세(Linas Matkasse)'가 정기배송 형태로 처음 선보인 후 미국, 일본 등을 비롯해 세계적으로도 판이 점차 커지고 있다. 이마트는지난 2017년 10월 '채소밥상'이라는 브랜드를 통해 밀키트 사업에 첫 주자로 뛰어들었다. 현재 이마트가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는 '피코크(11종)'를 비롯해 '저스트잇('채소밥상' 포함 70여종)', '어메이징' 시리즈(6종) 등이며, 품목은 총 80여종에 이른다. 주요 상품은 피코크 서울요리원 밀푀유나베, 저스트잇 버섯된장찌개, 어메이징 부대찌개 등이다. 이마트는 향후 '피코크'를 비롯해 '저스트잇'과 '어메이징'을 등 밀키트 상품을2022년까지 총 150종 규모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이처럼 이마트가 밀키트 시장 키우기에 적극 나선 까닭은 밀키트가 뛰어난 편의성 뿐만 아니라맛과 건강, 요리의 재미까지 줄 수 있는 새로운 식문화로 최근 소비자들의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MD라고 봤기 때문이다. 실제 이마트에서 밀키트 상품들은 올 1~8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이 86%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는 세계적 추세다. 국내 식품 시장이 선행사례로 삼는 일본의 경우 지난해 밀키트 시장 규모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9959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도 마찬가지로 3조534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증가했다. 이마트 오승훈 피코크개발팀장은 "밀키트 시장이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피코크는 맛과 선도에 촛점을 맞춘 밀키트 상품을 지속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9-09-15 12:47:32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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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치킨도 살려내는 '에어프라이어', 냉동식품 시장 부흥기 이끈다!!

죽은 치킨도 살려내는 '에어프라이어', 냉동식품 시장 부흥기 이끈다! '1가구 1에어프라이어' 시대다. 최근 가정에 에어프라이어 보급이 확대되면서 에어프라이어용 간편 조리 상품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크게 늘었다. 실제로 CJ 제일제당이 지난 해 12월 서울/부산/광주/대전 등 4대 도시의 4500가구를 대상으로 자체조사한 결과 에어프라이어 보유율이 38.2% 조사됐으며,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1~8월 에어프라이어 매출은 전년 대비 245% 신장했다. 냉동식품 매출도 함께 늘었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2017~2019년) 가공식품 내 냉동식품들의 매출을 살펴보니 올해 냉동식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동식품 내 '냉동튀김'의 경우 올해 1~8월 동안 전년 동기 대비 23.6%, '만두'는 12.3% 신장했다. 특히, 에어프라이어로 주로 조리해 먹는 '냉동치킨'과 '군만두'의 경우 올해(1~8월) 전년 동기 대비 각 20.2%, 38.2% 신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냉동식품 매출이 큰 폭으로 신장하게 된 것은 다른 무엇보다 에어프라이어가 국내 가정에 널리 보급되면서 냉동튀김이나 군만두 등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상품들을 구매하고자 하는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면 기름 없이 조리가 돼 담백하고 깔끔하게 튀김요리가 가능하며, 조리시간이 다른 조리기구보다 빠르다는 것 때문에 고객들이 과거보다 부담 없이 냉동식품을 구매하는 것도 매출 신장의 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더불어 에어프라이어가 출시되기 전 조리가 어려워 국내 소비자들에게 외면 받기 시작했던 냉동식품들이 다시 한번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게 되면서 업계에서는 죽은 치킨도 살린다는 에어프라이어가 냉동식품의 신규 카테고리를 확대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한편, 롯데마트에서는 이처럼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식품들의 수요가 높다는 것을 감안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PB상품을 출시해 오는 9월 16일(월)부터 전 점에서 판매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상품은 총 3가지로, '스윗허그(Sweethug) 구워먹는 빵 크로와상/애플파이/크림치즈'로 각 4500원에 판매된다. 해당 상품들은 해동 과정 없이 에어프라이어에 10분간 조리하면 베이커리 수준의 품질을 갖춘 빵을 맛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단, 크로와상은 2분 조리) 롯데마트 가공식품 유은주 MD는 "에어프라이어가 국내에 필수 가전 중 하나로 떠오르면서 냉동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트렌드를 고려해 에어프라이어 전용 베이커리 상품들을 출시했으며, 향후에도 관련 상품들을 지속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9-15 12:34:52 신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