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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지속가능성 위한 차세대 사회공헌활동에 박차

농심켈로그, 지속가능성 위한 차세대 사회공헌활동에 박차 농심켈로그가 지속가능성을 위한 차세대 사회공헌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켈로그가 차세대 지속가능성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더 나은 내일'를 발표하고, 식량 안보와 기후, 복지 등 사회문제 해결에 한 걸음 더 앞장서기로 했다. 켈로그는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와 연계해 2030년까지 총 30억명의 사람들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구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농심켈로그는 이에 동참해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국푸드뱅크와 손잡고 2019년 하반기에만 '희망 나눔 팩'을 통해 시리얼 총 9000팩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기부로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가정환경의 1500명의 아동들에게 주말과 방학기간 동안 시리얼을 제공해 결식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데 기여할 수 있게 됐다. 푸드뱅크의 '희망 나눔 팩'은 학교 급식이 제공되지 않는 주말과 방학기간 동안에 식료품 조달 능력 저하로 결식 위험에 노출되는 어린이들에게 시리얼 등 식사 대용품, 영양간식, 건강식품, 위생용품 등을 패키지로 구성해서 전국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송혜경 농심켈로그 홍보상무는 "켈로그 시리얼은 보호자 부재 시에도 아동이 손쉽게 준비해 섭취가 가능한 식품으로 어린이들이 끼니를 거르지 않고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며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알려주고, 어린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조금이라도 일조하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켈로그는 세계 환경의 날 발표한 새로운 차세대 지속가능성 공약을 통해 10억명의 결식을 예방하고, 3억7500만명에게 식량을 기부할 예정이다. 또 여성농업인과 소농가를 포함한 100만명의 농부를 지원하고, 책임감 있는 원료 공급과 함께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며, 재활용 가능한 패키지를 공급, 직원들의 자원봉사를 장려하는 등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활동에 앞장서기로 했다.

2019-06-11 14:51:3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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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썸플레이스, 여름시즌 아이스커피 3종 출시

투썸플레이스, 여름시즌 아이스커피 3종 출시 투썸플레이스가 흑당, 아보카도 등 트렌디한 재료를 활용한 여름 시즌 아이스커피 신메뉴 3종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대표 제품인 '흑당라떼'는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흑당(黑糖)을 사용했다. 흑당의 진한 풍미가 투썸의 두 가지 원두와 만나 각기 다른 조화를 이룬다. '블랙 그라운드'를 선택하면 달콤하고 진한 향을 느낄 수 있고 '아로마 노트'는 부드러운 단맛을 즐길 수 있다. 취향에 따라 버블을 추가하면 '흑당 버블 라떼'로도 가능하다. 깊은 향과 깔끔함으로 여름시즌 효자 품목이 된 콜드브루를 활용한 신제품도 출시했다. '아보카도 콜드브루 프라페'는 콜드브루와 고소한 아보카도가 조화롭게 만났다. 올 봄 시즌 출시해 고객 반응이 좋았던 '스트로베리 아보카도 라떼'에 이은 투썸의 두번째 아보카도 음료다. '코코넛 콜드브루 프라페'는 콜드브루에 달콤한 코코넛을 넣어 이국적인 맛이 특징이다. 지난해 여름 처음 선보인 후 높은 고객 호응으로 재출시했다. 이번 신제품 3종은 재료의 색이 커피와 만나 자연스럽게 층을 만들며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한다. 투썸플레이스 관계자는 "트렌디한 재료를 투썸 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색다른 맛은 물론 보는 즐거움을 더한 여름 음료를 출시했다"며 "투썸 아이스커피와 함께 무더위 속 여유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9-06-11 14:48:1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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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식품, 유산균 과즙 음료 '자연은 요거 코코' 출시

웅진식품, 유산균 과즙 음료 '자연은 요거 코코' 출시 웅진식품은 유산균을 더한 과즙에 나타드코코가 함유된 '자연은 요거 코코' 2종을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자연은 요거 코코는 기존 '자연은 요거' 시리즈의 인기에 힘입어 새로운 컨셉으로 출시됐다. 기존 오리지널 라인의 '자연은 요거' 3종과 지난 2월 출시된 젤리형 디저트 음료 '자연은 요거젤로'에 이어, 씹히는 과즙 읍료 '자연은 요거 코코'를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장했다. 신제품은 '자연은 요거상큼 코코&복숭아'와 '자연은 요거풋풋 코코&사과' 2종이다. 상큼한 복숭아와 싱그러운 사과의 과즙에 국내와 일본에서 특허 받은(특허번호: 제10-1800632호) 100억 유산균(사균)에 나타드코코(코코넛 젤리) 알갱이를 넣어 톡톡 씹히는 즐거움을 더했다. 자연은 요거 코코는 최근 가성비 트렌드에 맞춰 음용하기 충분한 용량에 뛰어난 휴대성을 가진 340㎖ 용량의 캔 제품으로 출시됐다. 소비자가는 1캔에 880원이며, 전국 소매점과 개인 대형 마트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전기성 웅진식품 자연은 브랜드 매니저는 "독특하고 트렌디한 음료를 원하는 소비자들이 많아짐에 따라 기존 유산균 음료에 씹히는 재미를 더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상큼함이 톡톡 터지는 자연은 요거 코코와 함께 색다른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9-06-11 14:46:42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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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주요 전시공간 새단장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주요 전시공간 새단장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오는 15일 전시공간이 새단장을 마치고 오픈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Share the Nature'를 주제로 자연 속에 있는 듯한 분위기 연출을 강화했다. 관람객이 자연 속에 들어온 것 같이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숲과 강 콘셉트의 '네이처존'은 열대우림을 연상케 하는 식물장식과 녹색 톤의 조명이 배치됐다. '바다사자존'은 푸른 조명과 해양생물 미디어아트 등을 연출해 깊은 바닷속에 들어온 느낌을 살렸다. 이와 함께 시각 뿐만 아니라 후각으로도 자연 속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전시 콘셉트에 따라 숲, 바다 향기가 나도록 구성해 다양한 감각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강화된 테마와 함께 볼거리도 더욱 풍성해졌다. 이번 새단장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단연 맹그로브 전시관이다. 한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맹그로브 나무는 열대 지방 바다 속에 뿌리내리는 식물로, 맹그로브 나무의 뿌리와 주변 환경을 실제처럼 꾸민 수조를 선보인다. 수조 옆에는 나무의 생장 환경과 특성에 대한 생태 설명도 자세히 볼 수 있어 교육 효과가 뛰어나다. 갯벌 전시관도 새롭게 오픈했다. 갯벌 흙과 갈대, 망둥어, 농게와 같은 갯벌 생물들을 그대로 옮겨 놓아 바닷가에 가지 않고도 갯벌 생태를 관찰할 수 있다. 이 밖에 다양한 이벤트 수조들이 일러스트 미디어아트, 네온 조명과 함께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는 등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아쿠아리움 곳곳에 새로 생긴 포토존에서는 다양한 느낌의 인생샷 촬영이 가능하다. '네이처존'에는 'Share the Nature'와 'Share the Life' 등 레터링 조명이 장식된 포토 스팟을 만날 수 있다. '바다사자존' 에는 중세시대 배 콘셉트의 크로마키 사진부스가 있어 마치 바닷 속 생물들과 함께 사진을 찍은 것 처럼 연출이 가능하다. 한편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은 650여종 5만5000마리, 도심 최대 규모인 5200여t 수조 규모를 자랑한다. 또한 해양생태계 보전활동의 일환으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개설, 토속어종의 증식 연구, 수의과대학 및 연구기관들과의 MOU 체결 등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2019-06-11 14:26:48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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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파, 냉감 폴로티셔츠 판매량 전년比 200% 증가

네파, 냉감 폴로티셔츠 판매량 전년比 200% 증가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폴로티셔츠의 판매 수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이상 늘었다고 11일 밝혔다. 네파는 지난 4월 면 소재로 만들어진 폴로티셔츠의 단점을 냉감 기능성 소재로 보완한 '썸머폴로' 프레도 폴로티셔츠를 출시했다. 프레도 폴로티셔츠는 반영구적인 기능성을 제공하는 트라이자 칠(Trizar Chill) 원사를 사용, 착용 시 햇빛을 반사해 시원하고 쾌적하다. 또한, 원사와 땀이 결합할 때 즉각적인 흡한속건으로 쿨링 효과를 준다. 전체 폴로티셔츠 제품군의 판매량은 50% 이상 신장했다. 네파 측은 썸머폴로 프레도 폴로티셔츠가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익스트림, 마운티니어링 등 다른 라인업 내 폴로티셔츠 매출까지 견인해 전체 매출 성장에 큰 기여를 했다고 밝혔다. 네파는 폴로티셔츠 제품군에 '냉감'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안한 것이 매출 상승의 또 다른 요인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모델 전지현 기용, 뉴트로 감성을 적용한 광고 등이 판매 촉진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네파 마케팅본부 정동혁 전무는 "아웃도어 시장이 불황이라고 평가 받으며 많은 브랜드들이 부진을 겪고 있고 시장의 규모 또한 작아진 것이 현실이지만 네파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냉감 폴로티셔츠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하고, 스타일리시한 브랜드의 이미지를 고수하기 위해 전략을 짜고 있다"며 "올해 폴로티셔츠의 매출 신장 역시 갈수록 똑똑해지고 니즈가 확실해 지는 소비자들의 인사이트를 파악해 보다 효과적으로 어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카테고리로서 공략한 것이 좋은 성과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9-06-11 14:17:19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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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생애주기 맞춤형 점주 복지 혜택 신설

CU. 생애주기 맞춤형 점주 복지 혜택 신설 편의점 CU는 가맹점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생애주기 맞춤형 복지 혜택을 담은 'CU 행복 라이프 지킴이' 제도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CU 행복 라이프 지킴이' 제도는 전국의 CU 가맹점주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결혼 → 가족 형성 → 노후에 이르는 생애주기 흐름에 따라 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에 대한 할인 혜택을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신설된 복지 혜택은 웨딩 플랜 서비스, 산후 도우미 서비스, 요양 보호 서비스 등이다. 웨딩 플랜 서비스는 웨딩홀 특별 혜택부터 예물, 예복, 허니문 등에 대한 현금 리워드 혜택까지 일반 고객 대비 최대 200만 원까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청첩장, 식전 영상, 웨딩 소품 등의 추가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지역 및 업체별로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전국 40여 개 보건복지부지정 전문교육기관의 산후조리, 가사지원, 아이돌봄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 시 가격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이와 함께 탯줄 도장, 100일 의류 세트, 임산부 유산균 등의 출산 축하선물을 받을 수 있다. CU는 요양보호사 및 주·야간 시니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4곳의 요양원과 65개 지점을 통해 관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이용 횟수에 따라 최대 5%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보청기도 정부지원 관련 상담과 함께 최저가로 구매할 수 있다. 지난해부터 운영한 'CU 건강 라이프 지킴이' 제도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다. CU는 지난해 프랜차이즈 업계 최초로 치과, 안과, 산부인과, 통증의학과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CU 건강 라이프 지킴이' 제도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종합건강검진 제도는 검진처를 전국 100여 곳으로 대폭 늘리고 검진 상품 역시 기존 단일화 된 항목을 5가지로 확대해 검진 비용을 최대 7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의료 서비스는 한방 병원을 추가하고 안과는 지역별 제휴처를 더욱 넓혔다. BGF리테일 박희태 상생지원실장은 "CU는 업계 최고 수준의 상생?복지 제도를 통해 점포 운영 외 가맹점주들의 건강과 생활 전반에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가맹본부 본연의 역할에 더욱 충실함으로써 가맹점과의 파트너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1 14:04:30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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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제주, '17m 초대형 아쿠아 트랙' 선보인다

롯데호텔제주, '17m 초대형 아쿠아 트랙' 선보인다 롯데호텔제주는 제주 최대 규모의 야외 수영장 '해온'에 17m 규모의 초대형 아쿠아 트랙을 설치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11일까지 운영되는 아쿠아 트랙은 5가지 테마존으로 구성돼 있다. 물 위 징검다리를 건너는 브릿지와 터널 허들, 절벽 같은 짜릿한 즐거움을 선사하는 클리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클라이밍, 시원하게 미끄러져 내려가는 슬로프 등이다. 아쿠아 트랙의 이용 시간은 매일 오후 2~5시다. 오는 9월 30일까지는 4m 높이의 워터 캐논, 360도 워터 슬라이드, 유아 슬라이드, 워터 버킷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후 7시에는 라이브 콘서트 '스플래시 나이트'가 진행된다. 9월 1일까지 운영되는 '플레이케이션 패키지'를 이용하면 ▲디럭스 테라스 오션 객실 1박 ▲조식 2인 ▲러쉬(LUSH) 입욕제 ▲대규모 복합 놀이공간 '플레이토피아' 이용 혜택(VR체험존 이용권 2매 또는 락 볼링장 이용권 2매) 등이 제공된다. 가격은 35만 원부터로, 롯데호텔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하면 1박당 3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간별 요금이 달라질 수 있으며 세금 및 봉사료는 별도다.

2019-06-11 14:00:37 김민서 기자
유통 채널, 안팎으로 '친환경 경영' 펼쳐

유통 채널, 안팎으로 '친환경 경영' 펼쳐 착한 소비 독려…임직원도 환경 보호 실천 환경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주요 백화점과 마트, 홈쇼핑 등 유통 채널들이 '친환경 경영'을 내세우며 환경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PB브랜드 통해 착한 소비 유도 롯데백화점의 청바지 PB브랜드 '에토르(ETTOL)'는 친환경 공정을 도입한 '테라피 진' 라인을 전국 14개점에서 판매중이다. 기존에 청바지 제작에는 다량의 물이 사용되고 한번 사용된 물은 재활용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에토르는 물 대신 산소와 전기를 사용하는 '오존 워싱' 공정을 도입해 청바지를 생산한다. 이 공정은 물 사용량을 99%까지 절감해 환경보호에 도움을 준다. 롯데백화점은 향후 '에토르'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상품들을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마트는 노브랜드 화장지 '나무심는 화장지'의 매출액 일부를 나무심기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매출액의 1%를 나무심기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고객들이 노브랜드 화장지를 구매할 때마다 나무심기에 간접적으로 동참하게 된다. 이랜드는 올해 경영의 핵심 키워드를 '친환경 경영'으로 잡았다. 패션 사업을 전개 중인 이랜드월드는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의류 '스파오 쿨테크'를 출시해 여름철 에너지 절감 활동에 고객들이 동참할 수 있게끔 했다. 이랜드리테일에서는 킴스클럽 내 에코마트를 통해 자연소재, 자연분해, 재활용소재를 활용한 친환경 상품을 적극 알리며 착한 소비를 이끌고 있다. 대표 상품으로는 식물성 플라스틱(사탕수수 Bio-PE)를 활용해 만든 주방 일회용품 시리즈로, 사탕수수 당밀에서 유래한 바이오매스를 주원료로 만들어져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고 제조 전 과정에서 CO2 배출량을 현저히 감소 시킨 친환경 대표 상품이다. ◆달라진 사무실 풍경 임직원들의 사무실 풍경도 달라지고 있다. 신세계는 지난해 9월부터 외부 손님 응대를 위한 수량 외의 종이컵, 플라스틱 생수병을 없애고 개인 텀블러를 지급했다. 또 구두 보고의 생활화, 1매 보고서, 노트북/태블릿 PC 활용 확대 등을 통해 올해 1분기에만 전년 4분기 대비 20%에 달하는 복사용지를 절감했다. 화장실에서는 페이퍼타월을 없애고 핸드 드라이어와 개인 손수건 이용을 권장하고 있다. 홈플러스도 최근 본사 임직원 1400여 명에게 개인용 텀블러를 제작해 제공함으로써 개인이 책임감을 갖고 일회용품 줄이기에 동참할 수 있게끔 했다. 텀블러 사용 활성화를 위해 본사 카페에서도 일회용 컵을 없애기로 했다. 이달 말까지만 텀블러와 일회용품을 혼용하는 기간을 갖고, 7월부터는 카페 이용 시 직원들은 개인 텀블러를, 방문객들은 카페에 비치된 머그잔을 쓰게 된다. ◆택배박스·포장재도 친환경 롯데홈쇼핑은 단독 패션 상품 배송에 사용되는 비닐 포장재를 친환경 비닐 포장재로 변경했으며, CJ ENM 오쇼핑부문은 100% 종이 포장재를 도입했다. 접착제가 전혀 없는 배송 상자이기에 유해 물질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NS홈쇼핑은 테이프가 필요 없는 택배박스인 '날개박스'를 도입했다. 날개박스는 친환경 접착제를 사용해 테이프 없이도 쉽게 조립할 수 있고, 사용 후에도 별다른 손질없이 바로 분리배출이 편리한 친환경 포장재이다. NS홈쇼핑은 자체 물류센터를 통해 직배송되는 건강식품 PB상품인 '엔웰스(N welth)' 상품에 바로 적용하고, 이후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전 상품으로 점차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친환경 아이스팩'을 도입했다.

2019-06-11 12:16:28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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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고 무거워지는 스마트기기…손가락 통증 '주의보'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현대인들의 손가락 통증이 늘어나고 있다. 화면이 점차 커지면서 무게가 가중되는 스마트 기기 때문이다. 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0년 50만1000여 명으로 집계됐던 '손가락의 염좌 및 긴장 환자' 수는 2018년 59만1000여 명으로 8년 새 9만 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가락 내부에 생긴 염증이 지속되면 만성통증으로 이어지거나 회복되기 어려워져 주의해야 한다. 현대인의 스마트기기의 사용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장 과도하게 사용 범위와 각도가 늘어난 손가락은 엄지다. 엄지손가락으로 스마트 기기의 화면을 슬라이딩하거나 타이핑할 때가 많은데, 이경우 손가락 인대에 긴장과 염좌를 유발할 수 있다. 목동힘찬병원 최경원 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겁고 큰 스마트 기기는 손가락 안쪽 인대에 염좌를 유발할 수 있는데, 통증이 나타나면 휴식을 취하거나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며 "병원에서 진단 후에는 물리치료와 소염제를 복용하는 치료를 한다"고 설명했다. 엄지나 검지뿐만 아니라 손가락 전체의 사용이 많은 경우는 흔하다. 종일 키보드를 활용하는 사무직이나 작가 그리고 손가락 움직임이 많은 피아니스트나 헤어디자이너를 비롯해 가사노동이 많은 중년 여성도 손가락 과사용으로 질환에 노출되기 쉽다. 손가락은 다른 관절에 비해 변형이 쉽게 일어나는 반면 회복은 느리기 때문에 손상에 대한 위험성이 큰 관절이다. 손가락에 반복적인 힘을 가하다 보면 손가락 내의 힘줄, 근육에 외부 충격으로 인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한다. 이런 통증을 방치할 경우 손가락 내부에 생긴 염증이 지속되어 손가락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 초기에는 손이 가끔씩 저려오고 뻣뻣한 느낌이 들지만 심해지면 손가락을 움직일 때마다 아프고 손가락 마디가 두꺼워지거나 손가락을 펴기조차 힘들어진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손가락 통증을 줄이려면 손가락 사용 시간을 줄이고 스마트 기기를 가벼운 것으로 교체하는 것이 필수라고 조언한다. 만약 손가락의 움직임이 부자연스럽거나 통증이 있으면 즉시 정형외과를 찾아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손가락 통증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5분 이상 같은 동작을 반복하지 말고 손가락을 쉬게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손을 쫙 펴서 양 손가락을 마주 보게 한 뒤 몸 쪽으로 돌려주면서 손가락 스트레칭을 하면 도움이 된다.

2019-06-11 12:14:51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