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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 '스위트홈 제 24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개최

오뚜기, '스위트홈 제 24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 개최 오뚜기가 지난 11일 과천 서울랜드 피크닉장에서 '스위트홈 제24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24회째를 맞은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은 요리를 통한 가정의 화목과 밝은 사회 구현이라는 행사취지에 걸맞게 해마다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가족 간 화합과 추억을 만들어가는 국내 최대의 가족요리 축제다. 올해는 특별히 요리 전공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요리전공자 부문 경연도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가족 100팀과 요리 전공 부문 50팀, 총 150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참가자들은 요리대회와 함께 우리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뜻 깊은 행사도 함께 마련됐다. 이날 대회 참가자들은 요리대회 참가비와 행사를 주최한 오뚜기의 출연금을 더해 총 600만원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그동안 오뚜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수술비 지원을 받은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을 초청, 심장병 어린이 놀이교실을 마련해 아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선물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치열한 경쟁 끝에 1등 대상인 오뚜기상의 영예는 김현용 가족이 차지해 500만원 상당의 주방가전 교환권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또한 으뜸상 2가족, 사랑상 3가족 등 총 6가족에게 1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교환권이 주어졌다. 요리전공자 부문에는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안주현 학생팀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으며, 장학금 300만원이 주어졌다. 우수상과 장려상에게는 장학금 200만원과 100만원이 각각 전달됐다. 이밖에 행운상 1팀에게는 300만원 상당의 홍콩 여행 상품권이 제공됐다. 오뚜기 관계자는 "요리를 통해 가족 간의 화목과 밝은 사회가 구현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5-12 13:43:4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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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햇반' 中 시장에 정식 론칭…14억 중국 입맛 잡는다

CJ제일제당, '햇반' 中 시장에 정식 론칭…14억 중국 입맛 잡는다 CJ제일제당이 중국에 '햇반'을 정식 출시하며 중국 즉석밥 사업에 본격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한 '햇반'의 맛·품질로 14억 중국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전략이다. 중국은 최근 간편형 HMR(가정간편식) 제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밥을 주식으로 소비하는 문화인 만큼 소비자들의 '밥'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이에 하이디라오, 삼전 등 여러 외식·식품업체에서 가공밥 형태의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자열밥(자체 발열 팩이 들어있어 바로 데워먹을 수 있는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현재 중국 경제를 이끌고 있는 베이징, 상해, 광저우 등의 GDP(국내총생산)는 현재 2~2.5만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미 가공밥 소비가 익숙한 한국이나 일본의 경우에도 GDP가 1.5만~2만 달러인 시점에서 가공밥 시장이 시작됐다. CJ제일제당은 이러한 상황에 주목하고 '햇반'의 성공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정식으로 론칭했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중국 시장에 '햇반'을 빠르게 안착시킨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해에 제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상해시 황포구 난징동루 상해스마오광장에 위치한 르스지 스토어에 마련했다.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중국에서 가장 유명한 요리 소셜 플랫폼인 르스지와의 협업을 통해 홍보관을 준비했다. 중국 소비자들은 제품 시식에 특히 관심을 가졌다. '햇반'을 접한 소비자들은 중국 소비자들은 '이런 형태의 제품은 처음 보는데, 맛·품질 측면에서 방금 지은 밥과 다를 바 없다', '자열밥은 데워지는 데 15분이나 걸리는데, 햇반은 전자레인지 2분이면 먹을 수 있어 편의성 부분에서 훨씬 좋은 것 같다', '신선한 느낌으로는 여태껏 먹어본 가공밥 제품과 비교조차 불가능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CJ제일제당은 홍보관 이외에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 인지도 확대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중국의 가장 큰 온라인 플랫폼인 T몰l 내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더불어 유명 오피니언 리더들과의 협업을 통해 위챗, 샤오홍슈 등 중국 SNS를 활용해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에도 힘쓴다는 전략이다. 향후에는 '밥을 중심으로 하는 햇반'은 물론 '간편하게 즐기는 햇반컵반', 그리고 '아침에 딱 맞는 햇반죽'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예정이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는 "현재 햇반은 중국에서 교민들과 유학생 중심으로 소비되고 있어 인지도나 인식 측면에서는 아직 미미한 수준이지만, 현지인 대상으로 한 사전 조사 결과 맛·품질에 있어서는 인정 받아 충분한 성공 가능성을 봤다"며 "한국과 유사한 식문화를 가진 중국에서 '비비고 왕교자'를 성공시킨 것처럼 햇반으로 중국 상품밥 시장 공략에 최선을 다해 중국 내 K푸드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홍보관 행사에는 박근태 CJ그룹 중국본사 대표, 쟝라오다오 르스지 대표를 비롯해 다수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9-05-12 13:40:33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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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각규 부회장 "파키스탄, 신남방정책 거점…지속적 투자 할 것"

황각규 부회장 "파키스탄, 신남방정책 거점…지속적 투자 할 것"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이 파키스탄을 방문했다. 롯데그룹은 황 부회장은 8일부터 12일까지 2박 5일의 빠듯한 일정으로 파키스탄 카라치와 라호르를 방문해 현지 사업장을 돌아봤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은 세계 6위 규모의 인구(2억명)를 가진 대규모 시장으로 14세 미만의 인구가 30%를 차지해 식·음료사업의 성장가능성이 높다. 롯데는 2009년 롯데케미칼 파키스탄(LCPL)을 인수해 파키스탄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11년 제과회사인 콜손과 작년 음료회사인 악타르 음료를 각각 인수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8년 기준 총 9개의 사업장에서 70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이번 출장기간 중 황 부회장은 카라치에서 식품회사인 롯데 콜손과 LCPL을 돌아보고 라호르로 이동해 음료회사인 롯데 악타르 음료와 롯데 콜손 라호르 공장을 둘러본 후 현지의 파트너사 및 관계자들을 만났다. 또한 현지 재래시장과 현대적 쇼핑몰을 방문해 최근 파키스탄의 변화상에 대해 확인하고 추가적인 투자 및 진출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특히 신동빈 회장이 지난 9일 루이지애나에서 진행된 170만t 규모의 롯데케미칼 ECC 및 EG 공장 준공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한 기간에 황 부회장이 파키스탄 사업장을 방문한 것은 파키스탄 시장의 중요성과 롯데그룹 경영진들의 현장경영에 대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황각규 부회장은 "파키스탄은 신남방정책의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는 장래성이 아주 큰 중요한 시장이다"며 "파키스탄에서 지속적인 사업을 위해 투자할 것이며, 다양한 투자기회를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5-12 13:32:29 박인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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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11번가 딜팀 최슬기 "세상에 없던 혁신적인 시도로 쇼핑하는 재미 안길래요"

[인터뷰] 11번가 딜팀 최슬기 "세상에 없던 혁신적인 시도로 쇼핑하는 재미 안길래요" 2030 취향 반영한 이슈상품 개발 신차 예약판매부터 식용곤충까지 상품에 대한 '스토리텔링'에 집중 11번가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도로 소비자에게 즐거움을 안기는 '딜(Deal)팀'이 있다. 온라인사이트에서 클릭 한번으로 쌍용자동차 신차 판매를 전개하는가 하면, 미래식량으로 떠오른 식용곤충 건조밀웜을 판매하는 등 희소성있는 아이템을 발굴하고 수급해 고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낸다. 최근 커머스 업계 트렌드인 '펀슈머(fun+consumer)' 마케팅을 활용해 2030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다양한 이슈상품을 개발해 차별화된 쇼핑의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팀 내 아이디어 뱅크로 불리는 최슬기 씨는 "딜팀은 올해 신설된 부서"라며 "뷰티, 식품, 레저, 영업, 기획, 마케팅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여러 경험을 했던 인력 20여 명으로 구성됐다"고 팀을 소개했다. 이어 "하루 종일 새로운 상품에 대한 이야기를 자유롭게 개진하고 의견을 나눈다. 시끌시끌하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아이디어 회의가 진행된다"고 일과를 전했다. 젊은 고객의 쇼핑 니즈와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하기 위해 트렌디한 상품을 개발하고 선보이는 딜팀에 대해 알아봤다. ◆기존 MD팀과는 어떤 점이 다른다. 희소성있는, 대중적이지 않은 상품들을 SNS를 통해 발굴한다. 제조사와 협업해 단독상품을 기획하기도 하고, 기존에 있는 상품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얹어 색다른 아이템으로 탄생시키기도 한다. 스타트업 상품이나 영세한 판매자들의 아이템을 11번가 고객에게 소개하는 '새로운 판로'의 역할도 한다. 판매자의 상품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상품을 소개할 수 있을지 스토리텔링에 집중하려고 노력한다. ◆올 2월에 전개한 '쌍용자동차 신차 예약판매'는 목표수량을 초과달성했다. 성과를 미리 예상했었나. 반응이 뜨거울 줄 몰랐다. 사전예약에서 600여건 신청을 받았고, 본 판매에서는 11대 한정 수량을 완판했다. 자동차도 대리점을 방문하지 않고 집에서 편리하게 클릭 한번으로 예약 및 구매 할 수 있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큰 이점으로 작용한 듯 하다. 심사숙고가 필요한 고가의 상품도 온라인으로 주문 할 수 있다는 고객들의 잠재된 니즈를 확인할 수 있었던 좋은 행사였다고 생각한다. ◆희소성있는 상품을 발굴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고충이 있다면. 단독상품의 경우 상품이 나오기까지 짧게는 1~2개월, 길게는 3~4개월 정도 소요된다. 직접 제품을 만들기 위해 제품 기획에서부터 컨텐츠 제작, 마케팅, 프로모션 계획 등 A-Z까지 모든 과정에 관여하다 보니 리소스도 많이 투여된다. 또 제작과정에서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니즈를 동시에 만족시키기 위해 조율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다. 이렇게 노력 끝에 상품이 출시 된다고 해도, 시장에서의 성과는 예측하기 어렵고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작용해 힘이 빠질 때가 있지만, 다행히 내부에서는 '많이 경험해봐라' 독려해주는 분위기여서 이 모든 과정 또한 공부이자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제품 아이디어는 어디에서 얻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 온라인 카페, 커뮤니티 사이트를 수시로 들여다본다. 그리고 항상 주변인들의 말에 귀를 귀울이는 편이다.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이나 모임 자리에서 '이런 제품 나왔으면 좋겠어', '요즘 이런 거 유행이래' 하는 이야기에서 아이디어를 얻는다. 특히 팀원들끼리 회의하면서 아이디어를 많이 얻는 편이다. 아무래도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들이니 포인트를 잘 알기에 도움이 많이 되고, 그러면서도 각자 메인 분야가 다르고 취향이 다양해서 여러가지 관점의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것 같다. ◆가장 반응이 뜨거웠던 상품은. 미니언즈 에어팟 케이스다. 미니언즈 공식 라이선스 계약이 된 제조사와 공동기획해 단독 론칭한 사례다. 샘플로 왔던 제품을 팀원이 개인 인스타계정에 올렸는데 구매 문의가 쇄도해서 바로 '딜팀' 전용 인스타계정(@11street.dt)을 만들었다. 상품 사진 한 컷으로 자체 바이럴이 일어났고 실제 구매로까지 연결돼 대박이 났다. 매니아층이 두터운 캐릭터와 에어팟케이스라는 고유의 영역이 더해져 인증욕구를 불러일으킨 거라 생각한다. 첫날 400개 한정수량은 10분만에 조기매진 됐고, 메인 행사날 일 6700만원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후로도 꾸준히 판매돼 누적 매출액 약 2.5억을 기록했다. ◆남들에게는 없는, 희소성있는 제품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러한 소비 트렌드가 형성되는 이유는 뭘까. SNS가 활발해지면서 남들에게 보여지는 '시각적인' 부분을 더 중시하게 된 경향이 소비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 아닐까. 시대가 흐를수록 전보다 더 자기만의 색깔을 내고 싶어하는 문화가 형성되는 것 같다. 또 동시에 차별화하면서도 그들의 흐름에 끼고싶은, '나만 뒤쳐질 수 없어서 너무 늦기 전에 인증 하려는' 심리가 작용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 흐름을 이해하고 고객 맞춤형 제품을 기획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딜팀이 지향하는 목표와 방향은. 딜팀은 11번가의 이슈 메이킹 역할을 담당한다. 고객들이 궁금해하고 회자될 만한 이슈 상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런 상품들이 지속적으로 노출돼 궁극적으로는 11번가에 대한 관심과 사랑으로 이어지도록 하는 것이 목표다. 한편, 11번가 딜팀은 ▲CES 2019에서 소개된 '로버스피드 자율주행 캐리어' 유통업계 단독 할인판매 ▲한정판 '괄도네넴띤' 단독판매 ▲국내 완성차 업계 최초 쌍용자동차의 신형 코란도 온라인 사전예약·판매 ▲타요버스 갑티슈 11번가 독점출시 등 연이은 대박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2019-05-12 13:31:55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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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장바구니, 전통시장에서도 만난다!

이마트 장바구니, 전통시장에서도 만난다! 13일부터 전국 1480개 전통시장 대상으로 '국민 장바구니' 구매 접수 시작 "찢어지지 않고 튼튼한 장바구니, 전통시장에서도 사용하세요!". 이마트가 전통시장과의 상생, 친환경 실천의 일환으로 이마트 대여용 장바구니를 공유하는 '국민 장바구니 프로젝트'를 통해 친환경 소비문화에 적극 나선다. 이마트는 13일부터 전국 1480개 전통시장(중기부 등록 시장 및 지자체 인정 시장)을 대상으로 '국민 장바구니'를 구매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통시장이 구매할 수 있는 단위는 500장부터(개당 500원)이며, 상인회장이나 시장매니저를 통해 이마트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이마트는 최초 구매 전통시장에 국민 장바구니 500장을 무상 증정하고 전통시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국민 장바구니 캠페인 X배너(엑스배너)를 지원한다. 또한 현수막과 스티커등 홍보 제작물 디자인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부가 올해 1월 1일부터 '비닐봉투 사용억제를 위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실시함에 따라 165㎡(50평) 이상 규모의 슈퍼마켓에서 비닐봉투 사용이 금지되어 최근 전통시장에서도 장바구니 사용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는 추세다. 그러나 전통시장이 자체 장바구니를 제작해 보급하려 해도 대량 제작을 하기 어려워 높은 개당 단가 문제로 선뜻 나서기 어려운 실정이었다. 이를 계기로 이마트는 상생/친환경 실천의 일환으로 대여용 장바구니를 희망하는 전통시장에도 공유하기로 결정했다. 이마트의 '대여용 장바구니'는 깔끔한 디자인에 튼튼한 내구성, 다양한 활용도로 입소문이 나면서 이마트 매장에서뿐만 아니라 유치원 소풍, 지하철, 길거리 등에서도 흔히 접할 수 있는 '국민 장바구니'가 됐다. 특히 최근 친환경 실천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실제 대여(1장당 500원) 건수가 2017년 940만여개에서 2018년 1070만여개(13%p ↑)로 늘어났다. 이에 앞서 이마트는 지난 1월부터 대여용 장바구니를 도입을 희망하는 전통시장을 통해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시범운영한 부산 사상시장의 경우 지난 1~2월에 걸쳐 총 6000장을 구매해 사상시장 내 개인슈퍼 4곳과 개인상가 1곳에서 사용하고 있다. 또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가 입점한 대구 월배시장은 지난 3월 총 2000장을 구입해 현재 월배시장 내 개인상가 7곳에 사용하고 있다. 이는 전통시장 상인회 중심으로 장바구니를 '리사이클' 하고 재사용이 불가능한 장바구니는 모아 두었다가 인근 이마트에 가져오면 새장바구니로 교환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는 이렇게 회수한 장바구니를 선별해 다시 재사용 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함께 클리닝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동시에 이마트는 '국민 장바구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다양한 활용도의 장바구니를 개발하기 위해 올 하반기 중 '국민 장바구니 디자인 공모전'을 열 계획이다. 이마트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디자인을 활용해 '한정판 장바구니'를 선보이고 일상 속에서의 장바구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맹 이마트 CSR담당 상무는 "이마트는 친환경 선도기업으로서 고객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캠페인을 적극 실천해 나가고 있다"면서 "이번 국민장바구니 캠페인이 정착 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9-05-12 12:57:39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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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 2030 저격…명품 시즌오프 최대 50% 할인

신세계百, 2030 저격…명품 시즌오프 최대 50% 할인 명품 큰손 선호하는 스니커즈, 모자 등 패션 소품도 대거 준비 신세계백화점이 2030을 타깃으로 명품 할인행사를 펼친다.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신세계 등 주요 점포 중심으로 17일부터 순차적으로 총 2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해외 유명 브랜드 시즌오프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기존 명품의류와 가방 등 잡화는 물론 2030이 선호하는 스니커즈, 패션소품을 대거 선보여 명품 장르에서도 큰손인 영고객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신세계백화점 명품 매출이 매년 두 자릿수 신장세를 이어가는 원동력은 2030고객인 것으로 나타났다. 명품 매출을 연령대별로 살펴본 결과, 전체 명품매출 신장세를 2030들이 훌쩍 웃돌며 꾸준한 명품 인기를 견인하고 있는 것이다. 2017년부터 올해까지 명품 전체 매출신장률은 18~21%까지 높은 수준임에도 매년 2030 매출 신장률은 전체 신장률을 압도했다. 오프라인 매장인 백화점에서 명품을 소비하는 2030이 늘어나는 이유는 그들의 특징에서 찾을 수 있다. 직접 보고 만지는 경험 소비와 체험 소비를 중시해 온라인만큼이나 오프라인도 중요하게 생각하는 Z세대와 가심비를 추구해 고가의 상품이라고 할지라도 만족도가 높으면 지갑을 여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특징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이에 신세계백화점은 200여개 명품 브랜드가 참여해 의류, 가방은 물론 2030이 선호하는 품목인 스니커즈, 패션소품을 최대 절반가격으로 선보인다. 먼저 분더샵 여성·남성, 마이분, 분주니어, 슈컬렉션 등 신세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편집숍 인기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분더샵 여성은 최대 40%까지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셀린느 팬츠, 드리스반노튼 자켓, 에르뎀 티셔츠 등이 있다. 분더샵 남성에서눈 드리스반노튼, 마르니, 메종마르지엘라, 베트멍 등 유명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아울러 슈 컬렉션은 30~5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신세계백화점 손문국 상품본부장은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2030 세대에 힘입어 명품 매출은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며, "가방과 의류 등 기존 품목은 물론 2030이 선호하는 패션소품 등 충분한 물량 준비와 다양한 브랜드 참여로 상반기에 고객들이 명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쇼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12 11:45:23 신원선 기자
갑자기 높아진 기온, 수족구병 '주의보'..개인위생 철저히 해야

기온이 갑자기 높아지면서 수족구병 환자가 늘어나 주의보가 내려졌다. 1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수족구병 환자는 봄철에 접어들며 증가세를 보이다가 최근 한 달 사이에 3배 가까이 늘었다. 기온이 오르고 야외 활동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외래환자 1000명당 수족구병 의사환자 발생분율(‰)은 15주(4월 7∼13일) 2.3명, 16주(4월 14∼20일) 2.8명, 17주(4월 21∼27일) 4.8명, 18주(4월 28일∼5월 4일) 6.3명으로 집계됐다. 수족구병은 콕사키바이러스나 엔테로바이러스 등 장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한다. 발열과 입안의 물집, 궤양, 손과 발의 수포성 발진 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한다. 수족구병은 감염된 사람의 대변 또는 침, 가래, 콧물, 물집의 진물 등 분비물과 직접 접촉하거나 이런 것에 오염된 수건, 장난감 등 물건을 만지면서 전파되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외출이나 식사, 배변 후에는 30초 이상 흐르는 물에 손을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 또는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침 예절을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어린이집, 유치원 등 영유아가 단체로 모이는 곳에서는 아이 돌보기 전·후 손을 씻고, 장난감 등 집기 소독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수족구병은 대부분 증상 발생 후 7∼10일 이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뇌수막염, 뇌염, 마비증상 등 합병증이 동반될 위험도 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아이가 열이 높고, 심하게 보채면서 잦은 구토를 한다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게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또 수족구병이 의심될 때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고 등원 및 외출을 자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19-05-12 11:42:46 이세경 기자
대리수술 지시한 의료인도 징역형..의료법 개정안 발의

무자격자에게 대리수술을 하도록 지시한 의료인도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1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상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이런 내용의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의료인이 아닌 자에게 의료행위를 하게 하거나 의료인에게 면허 사항 외의 의료행위를 하게 하면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무자격자 대리수술 근절을 통해 환자의 안전과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서다. 현행법에는 대리수술을 지시한 자에 대해서는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 단지 의료인이 무자격자에게 의료행위를 하도록 하면 1년 범위에서 의료기관 개설 허가를 취소 또는 폐쇄를 명하거나 해당 의료인에게 면허자격을 정지시킬 수 있을 뿐이다. 또 대리수술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무자격자만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영업사원에게 대리수술을 하도록 종용하거나 지시한 의료기기 제조·수입·수리·판매·임대업체에 대해서도 영업정지, 허가 취소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기기법 일부 개정법률안도 대표 발의했다. 최근 의료인이 의료기기 영업직원과 간호조무사에게 대리수술을 지시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지난해 5월 부산의 한 정형외과에서는 원장이 의료기기 영업사원에게 대리수술을 시켜 환자가 뇌사 상태에 빠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파주의 한 정형외과에서 의료기기 영업사원이 참여한 가운데 척추 수술을 받던 환자 1명이 사망했고, 다른 사망 환자 1명의 경우 의사면허가 취소된 의사가 수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리수술로 인한 사고가 빈번해지면서 대한의사협회는 경기 파주에서 대리수술로 환자를 사망케 한 의혹이 있는 의사와 소속 병원을 검찰에 직접 고발하는 등 자정 노력에 나섰다. 환자단체도 병원에서 무자격자 대리수술, 의료사고 은폐 의혹 등이 잇따르자 수술실에 CCTV를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의료기관은 인건비가 비싼 의사 대신 무자격자인 의료기기업체 영업사원에게 대리수술을 시키면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무자격자 대리수술 근절 등 환자 안전 증진과 환자 인권 보호를 위해 수술실 CCTV 설치해야 한다"며 수술실 CCTV의 법제화를 촉구했다.

2019-05-12 11:37:39 이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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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안전신문고' 알리기 나선다

BGF리테일, '안전신문고' 알리기 나선다 BGF리테일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함께 안전 사고 위험 요소를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를 홍보하기 위한 '안전신문고 알리기' 이벤트를 오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안전신문고'는 우리 주변에서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잠재된 위험 요소를 발견 즉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신고해 사전에 안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제도다. 특히, 안전시설 고장, 불법 주정차 등 물리적 안전 문제뿐만 아니라, 안전 관련 법 제도 등 시스템에 대한 의견도 전달할 수 있는 소통 창구로도 활용 가능하다. 이번 '안전신문고 알리기' 이벤트는 안전신문고를 활성화해 보다 많은 국민들이 안전 사고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BGF와 행정안전부가 공동 기획했다. 참여 방법은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고 카카오톡 공유하기 기능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주변에 공유한 후, 그 인증샷을 안전신문고 앱 또는 포털의 이벤트 코너에 업로드 하면 된다. 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업계 최초로 지난 2015년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안전 사고 예방부터 재난 상황 발생 시 대응까지 책임지는 안전 인프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BGF 커뮤니케이션실 최민건 사회공헌파트장은 "BGF리테일은 국내 최대 네트워크를 활용해 신속한 재난 대처는 물론, 일상 속 안전 사고를 예방하는 안전 지킴이 역할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힘을 보태는 공공 인프라로서 적극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9-05-12 11:27:27 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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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 '2019 마이드림FC' 발대식 개최

아디다스, '2019 마이드림FC' 발대식 개최 아디다스코리아는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접하기 힘든 지역아동에게 전문 스포츠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 '2019 아디다스 마이드림 FC'(이하 마이드림FC)의 발대식을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아디다스코리아 본사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7년째를 맞이한 마이드림FC는 아디다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을 접하기 힘든 지역 아동들에게 축구, 농구, 피트니스 등 다양한 종목과 인성 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아디다스 마이드림 FC는 10여 곳에서 340여명의 초등학교, 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문적인 스포츠 교육은 물론, 프로 스포츠 선수들과의 만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축구, 농구, 피트니스 종목으로 진행된다. 매월 1회 아이들에게 전문적인 코칭 시스템뿐만 아니라 정서적인 교감과 안정, 인성 교육 등을 위해 아디다스 임직원, 대학생 봉사단, 파트너들이 멘토로 참여하는 드림 코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올해에는 70여명의 직원 및 대학생 봉사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아디다스는 '아디다스 마이드림FC'를 통해 아이들에게 축구화, 농구화, 운동화 등 용품 제공은 물론 진행 기간동안 실제 선수가 될 꿈을 안고 우수한 실력을 보여준 아이들에게는 엘리트 교육을 지원하는 장학생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한편 아디다스는 여성들의 스포츠 활동을 독려하고 확장해 나가기 위해 여자대학생 축구 동아리 4개팀의 100여명을 지원하는 마이드림 FC W를 신설했다. 마이드림 FC W는 매월 1회 전문 코칭 프로그램을 받고, 아디다스 스포츠 용품을 지원받게 된다. 에드워드 닉슨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아디다스 마이드림 FC는 스포츠를 통해 아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주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처음 축구 종목으로 시작한 활동은 농구와 피트니스로 종목이 확대됐고, 올해에는 여자 대학생들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스포츠 활성화에 대한 지원과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5-12 11:23:20 김민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