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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나눔재단, '2024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 공개...'美 진출 스타트업'을 위한 필수 지침서

아산나눔재단은 오는 11월 11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에서 미국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들을 위한 온라인 가이드북 '2024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을 발표하며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아산나눔재단은 미국 진출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아산 보이저'의 일환으로, 성공적인 미국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을 지난해 론칭했다. 집필에는 미국 창업생태계, 전략, 투자, 비자, 채용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 스타트업들이 타깃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올해 발표된 '2024 아산 보이저 미국 진출 플레이북'에는 미국 비자 전문가인 주디 장 변호사와 실리콘밸리 생태계 전문가 김범수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부대표가 각각 집필에 참여해 전문 지식과 노하우를 전한다. 특히 지난해부터 주요 집필진으로 참여 중인 김범수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부대표는 20여 년간의 실리콘밸리 내 창업 및 투자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플레이북에는 ▲비즈니스 성장 단계에 따른 비자 가이드 ▲미국 비즈니스를 위한 현지 문화 정복 ▲액셀러레이터를 통한 미국 진출 등의 내용을 새롭게 수록했다. 아울러 이날 기념 행사는 아산 보이저와 플레이북 소개, 패널토크,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패널토크에서는 김범수 트랜스링크 인베스트먼트 부대표가 참여해 미국 진출 전략과 실제 비즈니스 경험을 직접 공유할 예정이다. 미국 진출에 관심있는 스타트업 관계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2024-10-30 16:41:0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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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 기념...'가나 행복사서함' 공개

롯데웰푸드는 '가나 초콜릿' 출시 50주년을 맞아 행복과 추억을 나누는 '가나 행복사서함'을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오는 11월 3일까지 롯데웰푸드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가나 초콜릿과 함께한 추억이 담긴 실제 사연을 모집하고 있다. 롯데웰푸드는 소비자들의 소중한 이야기를 오디오북 사연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시, 노래 형식으로 재구성하고 가나 행복사서함에서 소개할 예정이다. 가나 행복사서함은 ARS(자동 응답 시스템) 오디오북으로 오랜 세월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전달해 온 가나 초콜릿에 대한 소비자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기획됐다는 것이 롯데웰푸드 측의 설명이다. 사서함 번호도 '070-4567-5050'으로 출시 50주년의 역사를 강조한다. 아울러 롯데웰푸드는 오는 2025년 2월 출시 50주년을 맞이하는 초콜릿 브랜드 가나를 통해 새로운 브랜드 가치를 정립해 나가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 가나 브랜드에 '디저트'라는 새로운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가나, 디저트가 되다'라는 캠페인을 본격 전개하며 소비자와 적극 소통해 왔다. 올해 초에는 서울 성수동에서 가나 브랜드 팝업스토어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를 운영하고 초콜릿을 디저트로써 즐기는 방식에 초점을 맞춰 가나 초콜릿을 응용한 색다른 디저트 메뉴를 선보였다. 당시 누적 방문객 약 3만 명을 기록하며 성료한 '가나 초콜릿 하우스 시즌3'는 최근 한국광고주협회가 개최한 '2024 한국광고주대회'에서 '광고주가 뽑은 올해의 마케터상' 브랜드 부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4-10-30 16:30:55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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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영업이익 전년比 4배이상 껑충 예상...전략통했다

롯데홈쇼핑이 올해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패션, 뷰티 등 고마진 상품군 위주로 방송을 편성하고 판매 채널을 늘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새로운 브랜드 발굴에도 속력을 내면서 성장동력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롯데홈쇼핑의 연매출은 9350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4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쌍되는 이유는 고마진 패션·뷰티 품목의 채널 편성이 한몫했다는 분석이다. 또 송출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원 소싱 멀티채널'을 본격화한 것도 도움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롯데홈쇼핑은 올해 2분기 패션 품목의 편성 시간을 전년보다 10% 늘린 후 주문건수 20%가 증가했다. 뷰티 상품은 신상품의 편성 시간을 80% 늘리며 주문 건수가 2배 이상 늘었다. 여기에 이탈리아 친환경 패션 브랜드 '우프웨어'와 프랑스의 '플로트' 등 해외 단독 브랜드의 단독 판권을 잇달아 계약하면서 브랜드 차별화를 강화하고 나섰다. 또 롯데홈쇼핑의 TV, 모바일, SNS, 유튜브 등 다양한 판매채널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원 소싱 멀티채널' 전략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도 내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을 통해 롯데홈쇼핑은 올해 상반기에도 영업이익 2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증가하는 성과를 냈다. 다만, 매출은 4599억원으로 0.5% 감소했다. 롯데홈쇼핑은 향후 지식재산권(IP), 건강기능식품 등 신사업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6월 기업 에이치피오와 합작법인 '디에디션 헬스'를 설립했다. 이를 통해 처음 내놓은 제품 '덴마크 단백질 이야기'는 출시 첫 날 3000세트가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으며 매출 1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자체 캐릭터 '벨리곰' IP를 활용해 소비자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벨리곰을 이용한 IP 사업의 누적 매출은 약 200억원에 이른다. 지난 7월 유통업계 최초로 캐릭터 IP를 접목한 게임 '벨리곰 매치랜드'를 선보이기도 했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롯데홈쇼핑은 고마진 패션·뷰티 상품을 지속 발굴하는 전략을 통해 향후 매출 확대를 이루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10-30 16:12:57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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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바이오, 'CDMO' 사업 속도…파이프라인 확보하고 생산력 확대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이 새로운 핵심 성장동력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국내외 바이오의약품 개발이 활발해지면서 국내 기업들은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신약개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데 이어 의약품 생산 능력까지 확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이다. 30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국내 대표 CDMO 기업인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처음으로 연 매출 4조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은 3조2909억원, 영업이익 9944억원이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6%, 30% 늘어난 규모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가 현재까지 기록한 올해 누적 수주 금액은 총 4조3600억원으로 이미 4조원을 넘겼다. 특히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최근 초대형 계약에서 연이어 성과를 거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2일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1조7028억원 수준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어, 앞서 올해 7월 미국 소재 제약사와 체결한 1조4637억원 계약 기록을 경신했다. 이 같은 호실적에 대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압도적 생산능력, 신규 플랫폼을 통한 품질 경쟁력,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지속 등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도 동반 성장을 이뤄 '삼성바이오' 형제의 시너지 효과에 대한 업계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3분기 누적 매출 1조1403억원, 영업이익 3631억원으로 연간 최대 실적을 조기 달성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및 상업화에 중점을 두고 자가면역질환, 종양질환, 안과질환, 혈액질환 등 다양한 질병 분야에서 역량을 쏟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11개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이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한 제품은 각각 총 8종이다. 특히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와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며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의약품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올해 3월부터 미국 의약품 시장에 신약으로 내놓은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를 '국산 1호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키우고 있는 셀트리온도 CDMO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우선 셀트리온은 짐펜트라가 출시 2년 차인 오는 2025년까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에서 개발한 신약 가운데 최초로 1조원의 연간 매출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짐펜트라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차별화된 제품성을 꼽는다. 짐펜트라는 세계 최초 인플릭시맙 피하주사 제형 치료제다. 셀트리온은 기존 정맥주사 형태의 인플릭시맙을 피하주사 제형으로 변경하는 데 성공해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서 그 유효성과 편의성을 입증한 것이다. 이러한 바이오의약품 개발 전문성과 노하우를 활용해 낮은 증설 비용, 높은 생산성 등을 갖춘 CDMO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것이 셀트리온 측의 설명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8일 자사 홈페이지에서 올해 안에 셀트리온 100% 자회사 법인을 설립해 오는 2025년부터 설비 증설 및 영업활동에 나서겠다고 공식 공지하기도 했다. 또 셀트리온은 지난 21일에는 이스라엘 제약사 테바파마슈티컬스인터내셔널과 편두통 치료제 '아조비' 원료의약품 위탁개발생산 계약을 체결해 CDMO 사업을 가시화했다. 해당 계약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고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 7월 30일까지다. 동아쏘시오그룹도 계열사인 전문의약품 기업 동아에스티가 개발한 '이뮬도사(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을 예고하면서, 해당 제품의 글로벌 발매에 발맞춰 바이오의약품 생산 전문회사 에스티젠바이오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동아에스티의 바이오의약품을 미국, 유럽, 일본 등 거대 의약품 시장에 공급하기 위한 생산 기지로서 에스티젠바이오의 입지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에스티젠바이오의 핵심 사업은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과 CDMO다. 실제로 에스티젠바이오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cGMP) 승인 획득, 유럽 의약품청(EMA)의 우수의약품 품질관리 기준(GMP) 실사 통과 등을 완료했다. 에스티젠바이오는 올해 상반기 매출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증가한 192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적자를 지속하던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한 4억원을 냈다. 국내 대표 정통 제약사인 유한양행도 자회사 유한화학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전략의 하나로 원료의약품 CDMO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유한화학의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은 1186억원인데, 유한양행 전체 매출에서 유한화학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12.2%다. 유한양행은 해당 매출이 유한양행의 해외 사업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유한양행은 지난 9월에는 글로벌 빅파마 길리어드 사이언스와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제의 원료의약품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유한양행은 유한화학과 협력해 원료의약품 및 완제의약품에 대한 해외 파트너사를 지속 발굴해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제약 업계 관계자는 "향후 미국 생물보안법이라거나 글로벌 바이오 시장의 성장성 등을 다각도로 조명해보면 현재 국내 기업들의 사업 확장은 'K바이오' 전체 규모가 커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24-10-30 16:05:24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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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밤‘음료, 카페 신메뉴 대거 출시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계절에 고구마와 밤을 식재료로 활용한 신메뉴가 대거 출시됐다. 고구마와 밤은 맛과 영양소를 고루 갖춘 대표적인 건강식 재료다. 30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가을 시즌 음료로 최근 메가 MGC커피, 스택빈, 맘메이크, 아몽즈카피, 공차코리아, 팔공티, 커피에 반하다, 더카페 등 다수의 카페업체들이 가을에 수확하는 고구마와 밤을 식재료로 사용한 음료를 잇따라 내놓았다. 고구마는 수분 69.39%, 당질 27.7%, 단백질 1.3% 등이며, 밤은 수분 60%, 녹말 30%, 당분 5%, 단백질 4%를 함유하는 등 제철건강 식재료로 손색이 없다. 저가 프랜차이즈의 대명사인 메가 MGC커피는 공주 알밤으로 만든 '밤밤 찰떡 프라페', '밤밤크리미 슈페너'를 출시했다. 지역 특산물인 공주지역 알밤을 활용한 신메뉴로 지역 상생의 효과를 누리고 있는 신메뉴다. 스택빈은 '고구마 라떼'와 '달밤 라떼' 2종을 출시했다. 국산 고구마와 밤에 미네랄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복합 탄수화물인 통곡물을 더해 포만감을 대폭 높인 신메뉴다. 특히 고구마와 밤의 달콤함에 커피의 쌉싸름한 맛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풍부한 맛을 자아낸 것이 특징이다. 맘메이크는 고구마로 만든 비건 단백질 쉐이크 '진한단백 고구마'를 출시했다. 해남 호박 고구마가 통째로 들어간 이번 신제품은 국산 고구마가 10% 이상 함유된 100% 식물성 단백질이다. 아몽즈커피는 고구마와 밤을 모티브로 '고구마라떼', '고구마스무디', '단밤라떼', '단밤스무디' 등 4종을 출시했다. '단밤스무디'는 밤 스무디에 밤 양갱 토핑을, '고구마스무디'는 고구마 스무디에 고구마 다이스 큐브로 토핑을 더했다. '단밤라떼'와 '고구마라떼'는 각각 단밤과 고구마에 우유를 더해 부드러운 풍미를 살렸다. 공차코리아는 고구마를 활용한 '빠다 고구마' 4종을 내놓았다. 제철 고구마에 소금 버터 타로폼 블랙티 등을 가미했다. 이밖에 팔공티는 군고구마의 풍미를 담아낸 '군고구마 라떼'를, 카피에 반하다는 지역 특산물인 공주 밤과 달콤한 고구마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더카페도 '달콤 밤 라떼', '밤 카페라떼' 등 2종을,카페게이트는 '밤 티라미수 라떼', 공주 보늬밤을 사용한 '보뉘밤라떼'를 선보였다. 장우철 광운대 교수는 "한국인이 즐겨 찾는 달콤한 고구마와 밤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재료"라며 "건강한 입맛을 되찾아주는 고구마와 밤을 활용한 신메뉴는 계속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10-30 15:25:28 차상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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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고객 경험 제공한다…리모델링 나선 호텔들

호텔들이 새 단장에 나서고 있다. 단순히 숙박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고객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으로 풀이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호텔업계에서 변화하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패키지 출시 경쟁이 일고 있는 가운데, 몇몇 호텔들이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나서고 있다. 호텔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진 배경에는 코로나19 이후 침체되었던 호텔 소비 수요가 증가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실제 한국호텔업협회에 따르면 객실 이용률(OCC)은 2022년 58.8%에서 지난해 66%로 증가했다. 특히 호텔 등급별로는 4성급 호텔 이용률이 73.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3성급 호텔이 72.2%로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숙박 비율이 높아지자 호텔들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브랜드 가치를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나선 것이다. 가장 먼저 충북 청주에 자리한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은 리브랜딩 작업의 일환으로 공간을 새롭게 리모델링하고 호텔명을 엔포드호텔로 변경했다. 특히 '도심 속 휴양지'라는 콘셉트 아래 총 312개의 객실을 새롭게 단장하고 있다. 이 외에도 5층의 인피니티 풀 공간인 '솔레아도'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호텔 측은 전했다. 청주의 도심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것과 동시에 휴양의 느낌을 느낄 수 있도록 리모델링을 통해 실내 수영장 라군풀, 피트니스 센터, 스파 등의 부대시설도 함께 제공한다.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역시 대규모 리모델링을 통해 지난 2023년 9월부터 새로운 콘셉트의 객실을 선보이고 있다. 리모델링은 약 9개월의 기간을 거쳐 진행됐다. 객실을 포함한 호텔 내부를 고풍스러운 공간으로 꾸미는 데 집중했다는 게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측 설명이다. 전반적인 호텔 재단장이 아닌 호텔 내부의 식음료장을 새롭게 단장하고 나선 곳도 있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롯데호텔서울은 지난 9월 호텔에 주류를 제공하는 '피지 바(BAR)'를 새롭게 단장하고 4년 만에 문을 열었다. 기존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냈던 공간과 달리, 품질 높은 위스키를 제공하고자 고풍스러운 콘셉트로 인테리어를 진행했다고 롯데호텔 측은 전했다. 이 밖에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은 지난달 '파크카페'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을 재단장했다. 이번 재단장으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선보임과 동시에 파인 다이닝 콘셉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나선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호텔들은 보통 리모델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새롭게 재고한다"면서도 "5성급 호텔이 아닌 3~4성급 호텔들은 외관 리모델링만 깨끗하게 해도 매출이 크게 늘어나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30 15:04:50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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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온, 내달 6일까지 ‘얼리 윈터 페스타' 개최...아우터 최대 50% 할인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겨울 행사에 돌입했다. 롯데쇼핑 e커머스플랫폼 롯데온은 11월 쇼핑 대전을 앞두고 여느 해 보다도 빠른 겨울 아우터 행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온은 내달 6일까지 '얼리 윈터 페스타'를 진행한다. 24년 F/W 신상품과 지난 시즌 베스트 아이템을 최대 20~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행사로 총 40억 물량이 준비됐다. 컬럼비아와 노스페이스, 아이더 브랜드의 다운자켓과 백팩, 슈즈를 단독 특가에 선보이며, 어그와 베어파우 브랜드의 겨울부츠와 슬리퍼도 최대 물량이 확보됐다. 연말 여행시즌을 앞두고 쌤소나이트 레드 그룹 캐리어도 준비됐다. 온라인 전용 상품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과 카드결제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밖에도 헬렌카민스키 겨울 모자와 의류, 네파키즈의 덕다운자켓과 나이키 슈즈까지 다채로운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롯데온 브랜드패션팀 이민정 상품기획자는 "예년 같았으면 트렌치 코트와 가디건이 가장 많이 판매됐을 시기지만, 올해는 11월이 채 되기도 전에 소비자들은 장바구니에 양모 부츠와 귀마개를 담았다"며 "28일 하루 동안 어그(UGG) 브랜드의 부츠와 귀마개 상품을 구매한 고객이 크게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신장했다"고 밝혔다.

2024-10-30 14:15:58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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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요기요 전 대표 전준희 씨 테크 부문장 선임...기술 조직 강화 본격화 나선다

무신사가 음식 배달 플랫폼 요기요 전 대표이사였던 전준희 씨를 무신사 테크 부문장으로 신규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준희 기술 부문장은 국내에서 소프트웨어 기업 이스트소프트를 공동 창업한 이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구글과 유튜브 플랫폼 총괄 엔지니어링 디렉터, 우버 엔지니어링 디렉터, 쿠팡 엔지니어링 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무신사 테크 부문장은 팀무신사가 운영하는 다양한 플랫폼의 기술 전략과 로드맵을 설계하고 추진하는 기술 조직의 총괄 리더 자리다. 무신사는 전 부문장의 신규 선임을 통해 플랫폼 기업으로서 기술 기반 조직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 부문장의 주도하에 최근 공개한 단일 핵심 다중 플랫폼(OCMP) 전략과 같은 플랫폼 고도화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단일 핵심 다중 플랫폼은 하나의 핵심 시스템이나 기술을 기반으로 여러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하는 기술 방식을 뜻한다. 이 외에도 전 부문장은 앞으로 무신사의 모든 계열사를 아우르는 팀무신사의 엔지니어링, 데이터, 프로덕트 등 기술 조직 전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전준희 부문장은 팀무신사의 단일 핵심 다중 플랫폼(OCMP) 생태계를 아우르는 인공지능(AI) 전략을 구체화할 적임자로 기대받고 있다"며 "무신사가 운영 효율화를 위해 선택한 단일 핵심 다중 플랫폼(OCMP)이 원활히 작동하기 위해서는 고도화된 인공지능 기술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30 14:13:5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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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익스프레스, 11월 역대급 득템 찬스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 개막 예고

알리익스프레스가 내달 1일부터 12월 3일까지 소비자들에게 연중 최대 혜택을 제공하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초이스데이', '11.11 광군제', '블랙프라이데이' 세 가지 대규모 이벤트로 구성됐으며, 역대 최장 기간과 최대 규모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소비자들은 파격적인 할인 혜택은 물론, 알리 100원 래플, 타임딜, 결제 혜택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풍성한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다. 11월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시작은 '초이스데이'로 화려하게 열린다. '초이스'는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고객을 위해 특별히 선별한 상품을 소개하는 서비스로,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제품들을 초저가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초이스데이는 더욱 특별하게 준비됐다. 100만 개 이상의 베스트셀링 제품이 참여하는 최고의 특가 프로모션으로, 엄선된 연중 최저가 상품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초이스데이는 내달 1일 자정에 시작해 7일간 진행되며, 최대 15% 할인 쿠폰과 함께 지정 카드사 및 페이사 결제 시 최대 20%의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내달 1일부터 래플 예열 기간으로 시작되는 '11.11 광군제'는 알리익스프레스의 연중 최대 쇼핑 행사로,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을 더욱 빛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광군제가 25주년을 맞이해, 현금 1억 원의 주인공을 찾는 '알리 100원 래플'을 포함한 더욱 파격적이고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많은 소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본격적인 광군제를 앞두고 특별히 마련된 '알리 100원 래플' 이벤트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진행되며, 소비자들은 단 100원으로 현금 1억 원, 명품 브랜드 상품, 앱 쿠폰 등 파격적인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얻게 된다. 쇼핑의 기본인 재미와 가격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알리익스프레스의 광군제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또한,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이벤트가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의 마지막 행사인 만큼, 알리표 프로모션의 다양한 콜라보레이션이 주목된다. 22일부터 26일까지는 블랙프라이데이와 알급날 프로모션이 동시에 진행돼, 국내 상품을 대상으로 하는 연중 마지막 더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올해 글로벌 쇼핑 페스티벌은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여 소비자들에게 진정한 쇼핑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며,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최고의 쇼핑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앞으로도 한국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기회를 제공하여 더욱 친근한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4-10-30 14:12:45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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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4주간 대규모 식품 할인전 ‘홈플 메가 푸드 위크’ 연다

홈플러스가 온·오프라인 쇼핑 축제가 열리는 '할인의 달' 11월을 맞아 오는 3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4주간 대규모 식품 할인전 '홈플 메가 푸드 위크'를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홈플러스만의 가격 경쟁력에 집중해 먹거리를 '메가(MEGA)'급 할인가에 판매한다. 특히 매주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1월 역대급 메가 3일 특가'를 진행해 주요 인기 품목을 최대 50%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먼저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이해 국내산 고기를 할인하는 '한우 한돈 메가 페스타'를 진행한다. 부드럽고 고소한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은 마트에서 7대 카드 결제 시 오는 31일~내달 1일 50%, 11월 2~3일에는 4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4대 카드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해 추가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국내산 돼지고기와 양념육은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할인가에 제공한다. 10월 31일~11월 3일까지 '한돈 브랜드 삼겹살·목심'을 40% 할인하고, 11월 2~3일 '도드람한돈 삼겹살·목심'을 마트에서 40% 할인가에 내놓는다. 100% 냉장고기로 만들어 육즙이 살아있는 '생생 양념 한우 불고기(600g)'는 9000원 할인한 1만5990원, '생생 한돈 간장/고추장 불고기(800g)'는 5000원 할인해 각 9990원에 선보인다. 배추 물가 폭등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다가오는 김장철 물가 안정에도 앞장선다. 배추는 홈플러스 가격 투자에 농축산물 20% 할인쿠폰까지 적용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1통을 3992원에 판다. 배추 물가 상승으로 수급에 영향이 있었던 포기김치 물량도 확보했다. '국내산 농산물 100% 포기김치(3.5㎏)'를 전국 점포에서 1만5900원에 구매 가능하다. 행사 첫 주말인 오는 1~3일에는 '11월 역대급 메가 3일 특가'를 통해 '보먹돼(보리 먹고 자란 돼지) 삼겹살·목심(100g)'을 마트에서 단돈 990원, 계란(대란, 30구) 2판을 무려 8990원에 선보인다.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이라면 각종 수산물도 5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폭염으로 물량이 줄었던 '남해안 생굴(200g)'은 한 봉에 3990원, '완도 전복' 특대 사이즈 2990원, '대게'는 한 마리 3만5000원에 판다. 내달 13일까지 '빼빼로데이'와 '수능' 맞이 행사도 전개한다. 빼빼로, 포키 등 막대과자 30여 종은 1360원부터 다양한 가격대로 내놓고, '페레로로쉐' 7종은 10% 할인한다. 빼빼로데이와 수능 행사상품 2만5000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풍성한 프로모션 혜택도 준비했다. 먼저 오는 31일부터 홈플러스 카카오톡 채널 친구를 대상으로 선착순 10만명에게 최대 1만5000원 즉시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또, 오는 31일부터 13일까지 홈플러스 상품권 10만·2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000원·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유통업계 할인의 달인 11월을 맞아 대규모 가격 투자를 단행해 '메가(MEGA)'급 가격 경쟁력을 갖춘 '홈플 메가 푸드 위크' 행사를 개최한다"며 "장장 4주간 열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홈플러스 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저렴하고 합리적인 먹거리 쇼핑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0-30 14:11:42 최빛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