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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케어, 'KIMES 부산 2024' 참가...병·의원 필수 방사선 진단장비 선봬

유비케어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백스코에서 개최되는 'KIMES 부산 2024(부산 의료기기전시회)'에 참가해 병·의원의 필수 방사선 진단장비인 이동형 엑스선 투시촬영 장치(C-arm), 엑스레이(X-ray), 디지털 영상처리 장비(DR) 등 다양한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유비케어에 따르면, 1차 의료기관에서 가장 선호하는 제노레이의 C-arm 'ZEN-2090 TURBO'는 고출력 모드를 갖춰 동급 최대 투시 출력을 지원한다. X-레이 제품군에서는 포스콤의 'XVISION-525'를 선보인다. 또 의료기기 제조 업체 에이치앤아비즈, 케어레이 등의 디지털촬영 장치도 같이 소개한다. 아울러 유비케어는 국내 최대 규모 병·의원 의료용품 및 의약품 온라인 쇼핑몰인 '미소몰닷컴'의 서비스도 전시한다. '미소몰닷컴'은 의약품 재고 확보, 모든 진료과 주요 의료소모품 구비, 제조사 직접 연계를 통한 할인 및 최저가 혜택, 병·의원 전용 고객 등급 분류 및 등급별 고객 관리 등을 사이트에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 멀티태스킹 접수, 진료과별 맞춤 진료기능 설정, 워크플로우 최적화 등 병·의원 진료 효율 강화에 특화된 사양을 탑재한 '뉴 이엠알', 업계 최초 장애인차별금지법 기능을 적용하고 장애인 접근성을 최우선으로 설계한 '의사랑 키오스크', 의료 영상 통합 관리 솔루션 '유비 팍스 제트' 등 유비케어는 병·의원에서 환자 진료와 정보를 관리하기 위해 필수로 사용하는 전자의무기록(EMR)과 연동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를 제안할 예정이다. 유비케어는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의료기기를 제공해 병·의원의 핵심 파트너사로 자리매김한다는 방침이다. 유비케어는 2023년 기준 국내 EMR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청하기자 mlee236@metroseoul.co.kr

2024-10-07 10:03:48 이청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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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카누 캡슐커피 신제품 5종 출시

동서식품은 카누 캡슐커피 신제품 5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제품은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 2종(카누 이터널 마운틴,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과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3종(카누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 카누 싱글 오리진 인도네시아)이다. 카누 이터널 마운틴은 강하게 로스팅한 원두를 블렌딩하여 진한 초콜릿의 풍미를 담았다. 카누 세레니티 문 디카페인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원두를 블렌딩하여 청사과처럼 산뜻하면서도 깔끔한 부드러운 산미를 즐길 수 있으며 디카페인 제품으로 저녁에 마셔도 부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새로 선보이는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은 에티오피아,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등 세계적인 커피산지에서 엄선한 단일 품종 원두(싱글 오리진)를 사용하였다. 카누 싱글 오리진 에티오피아는 기분 좋은 산미와 은은한 꽃 향기가, 카누 싱글 오리진 콜롬비아는 균형잡힌 바디감과 과일의 상큼함, 견과류의 고소함이 특징이다. 카누 싱글 오리진 인도네시아는 묵직한 바디와 크리미한 단맛의 복합적인 향미를 느낄 수 있다. 신제품을 포함해 카누 바리스타 머신 전용 캡슐은 총 13종,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은 총 12종으로 다크 로스팅, 미디엄 로스팅, 아이스, 디카페인, 싱글 오리진 등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카누 전용 캡슐 2종은 각 7900원(10개입),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3종은 각 7490원(10개입)이다. 동서식품 조아미 마케팅매니저는 "소비자들의 입맛과 취향을 반영해 카누 바리스타 전용 캡슐과 네스프레소 호환 캡슐 모두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이고 있다"며 "신제품 캡슐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07 09:36:13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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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증원 반대, 노환규 전 의협회장 "두바이서 드림팀 제안받아"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두바이에서 의사로서 의료 행위를 제안받았다고 밝혔다. 노 전 의협 회장은 7일 개인 SNS에 "(두바이 측에) 제안하는 미팅이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오히려 제안받았다"며 "당신의 꿈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당신을 위한 드림팀을 만들어 드리겠다. 여기서 꿈을 펼쳐보시죠"라는 글을 올렸다. 노 전 회장은 또, "대한민국 의사로 살아왔는데 앞으로는 글로벌 의사로 살아가야 할 듯"이라며 "두바이에서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치실 흉부외과·혈관외과 의사 계시면, 주저하지 마시고 속히 제게 연락주십시오"라고 밝혔다. 앞서 그는 중동의 산유국들을 언급한 바 있다. 노 전 회장은 "한국의 브레인들이 한국에서 사는 것은 내 나라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주는 가치가 돈보다 훨씬 크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브레인들을 악마화하고 탄압한다면 그들의 선택지는 얼마든지 넓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노 전 회장은 줄곧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반대해왔다. 노 전 회장은 전공의 집단사직을 조장해 업무방해를 교사했다는 혐의로 경찰로부터 소환 조사를 받기도 했다. 그는 당시 경찰에 출석하면서 "이번 정부 정책(의대 정원 확대)으로 인해 미래의 희망을 잃은 전공의들이 수련을 포기하고 의사직 자체를 그만두는 상황에 이르렀고, 필수 의료에 종사해왔던 많은 의사가 좌절감을 느끼고 현장을 떠나고 있다"며 "결국 정부 정책으로 피해를 보게 되는 것은 건강권을 침해받는 국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렇게 많은 의사가 나서서 정부의 대규모 (의대 정원) 증원 정책을 강력히 반대하는 건, 이 정책이 대한민국 의료를 근본적으로 붕괴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고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사명감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2024-10-07 09:29:37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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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부터 스웨이드 소재까지…겨울철 의류 소재 고급화 나선 패션업계

패션업계가 울, 스웨이드 등 고급 의류 소재를 앞세워 가을·겨울철 의류 제품군 고급화 전략을 펼치고 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가을·겨울 아우터 매출이 상승하자 패션업계는 고급 소재 사용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무신사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기온 변화로 인해 점퍼, 재킷 등 겨울철 의류 품목의 매출이 상승했다. 특히 지난달 21일과 22일 양일간 발생한 가을·겨울 의류 상품 거래액은 직전 주말과 비교해 80%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옷 수요가 늘자 패션업계는 보온성을 강조한 프리미엄 의류 소재를 활용해 본격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고품질 메리노 울 소재를 활용해 여성복 소재 고급화를 추진하고 있다. 메리노 울은 뉴질랜드와 호주에서 길러지는 메리노 양을 통해 생산되는 양털 소재로, 재생 가능하고 생분해되는 천연 섬유다. 부드러운 촉감과 높은 보온력이 특징이다. 특히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메리노 울을 사용하기 위해 호주의 대표적인 울 섬유업체 미쉘울과 손 잡고 울마크 인증 제품을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코트와 재킷, 점퍼 등을 주력으로 하는 자회사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 니트 제품을 주로 선보이는 '일라일' 등을 통해 울 소재의 프리미엄 제품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는 게 신세계인터내셔날 측의 설명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메리노 울 소재를 활용해 제품 경쟁력을 높이고, 패션업계 최대 성수기인 4분기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트, 재킷, 니트 등 겨울 의류는 한번 구매하면 오래 입기 때문에 소재의 차이가 극명하게 드러난다. 고급 소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소재 혁신과 차별화된 디자인을 통해 여성복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반면, LF는 올해 가을·겨울 의류 시장을 겨냥해 스웨이드 소재를 내세웠다. 스웨이드는 부드럽고 매트한 질감의 가죽 소재로, 보온성과 고급스러운 외관 덕분에 가을·겨울 시즌 의류에 자주 사용되는 소재다. LF에 따르면 지난달 스웨이드 관련 키워드 검색량이 전주 대비 2배가량 증가했다. '스웨이드 재킷', '스웨이드 가방' 등 상품은 8월 대비 9월 검색량이 7배나 올랐다. 이에 따라 LF 캐주얼 브랜드 '던스트'는 이번 가을·겨울 시즌 비건 스웨이드 소재 재킷과 스웨이드 소재의 도트백을 출시했다. LF의 여성복 브랜드 '앳코너' 역시 2월에 첫 출시된 스웨이드 하프 재킷을 이번 가을 시즌 상품으로 재출시했다. LF 관계자는 "스웨이드 소재는 가을철 특유의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에 빈티지한 질감이 더해져, 오래 입을수록 멋스러운 아이템"이라며 "이번 가을의 스웨이드 열풍은 겨울 시즌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재킷과 가방을 넘어 신발, 팬츠, 스커트 등 다양한 품목으로 라인업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편, 의류 소재 활용도가 중요해짐에 따라 섬유업체를 인수해 기술력 강화에 나선 기업도 있다. 제조사개발생산(ODM) 기업 한세실업은 최근 미국 섬유 제조업체 텍솔리니를 인수했다. 한세실업 관계자는 "텍솔리니의 합성 섬유 개발 기술 및 노하우를 활용해 액티브웨어, 속옷, 수영복 등 제품 카테고리 및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라며 "특히, 액티브웨어와 같은 고단가 제품군을 확대해 수주를 늘리는 등 수익성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06 15:14:44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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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국내외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집중

농심이 국내외 시장 점유율 높이기에 드라이브를 건다. 신제품 출시와 팝업스토어 개최를 통해 국내 젊은층 수요를 공략하고, 일본과 미국에서도 소비자 접점 넓히기에 나서는 것이다. 농심은 지난달 23일 '신라면 툼바'를 출시하고 광고모델로 고경표를 발탁했다. 신라면 툼바는 신라면에 우유와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만드는 모디슈머 레시피를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다. 이 레시피는 2016년부터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유행해왔다. 농심은 소비과정에서 재미와 즐거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자 이번 신제품을 기획됐다. 실제로 농심은 지난해 소비자 조사를 실시, 1020세대의 약 60%가 신라면 툼바 레시피에 대해 들어봤거나 직접 먹어본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 관계자는 "해외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크림파스타를 신라면의 매운맛으로 재해석해 글로벌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글로벌 출시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신제품 출시와 별개로 오는 10일까지 전국 10개 대학교를 대상으로 캠퍼스 팝업스토어도 운영중이다. 농심의 슬로건인 '인생을 맛있게'를 주제로 꾸민 캠퍼스 팝업스토어는 작년 운영을 시작한 이래 총 24개 대학 3만명 이상의 학생이 방문하며 호응을 얻었다. 농심은 캠퍼스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대학생들에게 농심 용기면과 스낵, 음료 등을 담은 제품 키트를 제공한다. 제품 키트는 각각 '베스트셀러 KIT(키트)' '신상 KIT' '라이징 KIT' 등을 테마로 육개장, 먹태깡 등 농심 베스트셀러와 신라면툼바, 빵부장 등 신제품으로 구성했다. 농심은 지난 상반기 팝업스토어 운영기간 동안 학생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하는 등 Z세대와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해외에서도 미래 소비 주역들을 타깃으로 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농심은 '매운 건 즐겁다! 신라면 월드'를 주제로 일본 신라면 팝업스토어를 오는 14일까지 하라주쿠에서 운영한다. 하라주쿠는 일본 MZ세대의 성지로 알려졌다. 농심은 신라면 개발 스토리와 역사를 알리는 것은 물론, 팝업스토어 외부에서 신라면 푸드 트럭을 운영해 방문객들이 신라면의 매력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인스턴트 라면의 본고장인 일본에 '한국의 매운맛' 신라면의 가치를 널리 알려 현지에서 제2의 도약을 이룰 계획이다. 농심 일본법인 매출액(현지화폐 기준)은 최근 5년간 연평균 약 16%의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에만 라면 매출은 약 110억엔(997억5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5% 성장했다. 농심은 현지 매출을 2026년까지 200억엔(1813억 6800만원)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신라면 팝업스토어 이후에도 홋카이도 '삿포로 눈축제' 참여, 신라면 윈터 에디션 패키지를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유통채널에서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 농심은 이달 중 미국 월마트에서 기존보다 5배 큰 매대로 이동한다. 농심이 월마트 내 매대를 확대하는 것만으로 미국 매출이 기존 대비 10%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는 2030년까지 농심의 연간 미국 매출액 목표는 약 2조원이다. 올해 상반기 미국 법인 매출은 3088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해외 법인 매출 4831억원 중 미국 법인 비중이 절반 이상이다. 농심은 기존 원형 용기면인 큰사발면, 사발면과 함께 현지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사각용기면을 생산할 계획이다. 용기면은 지난해 미국 법인의 판매 품목 중 63%를 차지했다. 현지에서 인기인 볶음 유형의 제품도 용기면 형태로 개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심은 내년 상반기 부산 강서구 녹산국가산업단지에 라면 수출 전용 공장을 착공할 예정이다. 2026년 상반기 가동이 목표이며 생산량은 연간 5억개다. 기존 부산공장과 합쳐 연간 수출용 라면 생산량은 총 10억개로 늘어난다. 하지만, 하반기 전망이 밝지만은 않다. 증권가는 농심의 해외 법인 매출 성장세가 더딘만큼 실적이 주춤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농심의 상반기 해외법인 매출액 4831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수치이며,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13억원으로 1.1%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미주 기저부담 완화와 중국 유통 대리상 교체 효과 본격화에 따른 해외 매출 회복을 기대했으나 예상보다 늦어지고 있다"며 "디민 중국의 경우 거래구조 변경에 따른 판촉 비용 감소로 마진 개선이 이어지고 있어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06 14:40:21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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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축제 덕, 한강 편의점 매출도 터졌다…전주보다 9배↑

전날 열린 서울세계불꽃축제로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 편의점들의 매출이 전주 보다 9배 가까이 껑충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편의점 중에서는 3시간 만에 15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린 곳도 있었다. 6일 편의점 프랜차이즈 GS25가 서울 여의도와 이촌동 주변 12개 매장에서 5일 하루 매출을 분석한 결과, GS25 12개 매장 매출은 이전주 토요일(9월 28일)보다 최대 8.7배가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매출이 최고조에 달한 시간대는 오후 3~5시 사이였다. 이 시간대 가장 매출이 높은 매장은 오후 6시까지 3시간 만에 1500만 원 이상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로 보면 돗자리 판매량이 82배 가량 더 많았다. 일회용 보조 배터리는 69배, 핫팩 등 방한용품은 51배 가량 더 많이 팔렸다. 먹거리 판매도 급증했다. 매장에서 구워주는 고피자, 닭강정 등 즉석 간편식 매출은 74배 늘었다. 호빵·군고구마 41배, 초콜릿 20.7배, 스낵류 11.8배, 안주류 8.5배, 도시락과 김밥 등 간편식은 4.9배 증가했다. 주류 매출도 하이볼은 13.2배, 맥주는 11.9배, 커피와 차류는 7.8배로 각각 늘었다. GS25 관계자는 "올해 불꽃축제를 위해 충분한 물량을 확보하고 추가 집기와 인력 등을 투입해 안전한 구매 환경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말했다.

2024-10-06 14:05:06 원승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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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은 줄 모르는 물가 어쩌나'…농산물 이어 생필품까지 가격상승

올 여름 긴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일반 생필품 가격까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선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물가 상승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6일 한국소비자원의 '생필품가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12개 품목 297개 생필품 중 지난해 같은 달 대비 가격이 올라간 제품은 185개(62.3%)에 달했다. 95개는 가격이 낮아졌고 17개는 변동이 없었다. 전체 상품의 평균 상승률은 2.5%이지만 오른 상품의 평균 상승률은 9.6%에 이른다. 소비자원 생필품가격보고서는 대형마트와 슈퍼마켓·백화점·편의점 등 전국 500여개 유통 매장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적용한 후의 최종 판매가격을 토대로 작정된다. 품목별로 보면 수산물(14.2%)과 채소류(11.1%)가 10% 선을 넘는 평균 가격 상승률을 기록하며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가중했다. 생물 고등어(300∼500g)가 1년 새 71.8% 비싸져 조사 대상 상품 가운데 오름폭이 가장 컸고, 배추(1.5∼3㎏)가 71.4%로 뒤를 이었다. 수산물과 채소류 이외 품목을 보면 조미김을 비롯한 수산물가공품 가격이 평균 9.7% 올랐고 양념·소스류 5.7%, 축산물가공품 5.0%, 차·음료·주류 3.7%, 가사용품 3.2% 등의 평균 상승률을 기록했다. 간편식과 가공식품 물가도 상승했다. 김 등 원재료 가격이 오르면서다. 이마트24는 지난달 30일부터 삼각김밥 제품 12종과 일반 김밥 1종의 가격을 최대 20% 올렸다. 원재료인 김 단가가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계는 "그간 가격을 동결해 왔지만 원가 상승으로 인해 불가피한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코카콜라의 미닛오렌지·포도·알로에(180㎖) 등은 1200원에서 1300원으로 100원씩 올랐다. CJ제일제당의 컵반 미역국밥·황태국밥·사골곰탕국밥 등은 4200원에서 4800원으로 14.3% 인상됐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이런 가격인상은 원가가 상승한 결과"라며 "제조사에서 공급가를 올리게 될 경우 어쩔 수 없이 소매가도 올라간다. 게다가 중동 정세 악화 등에 따른 식품, 생필품 가격 인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6 13:26:50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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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그릴리',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직화 냉장햄

동원F&B가 '국민 여동생'으로 사랑받고 있는 탁구선수 신유빈을 앞세워 프리미엄 냉장햄 시장 본격 공략에 나섰다. 동원F&B는 프리미엄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Grilly)'의 TV CF 모델로 신유빈 선수를 발탁했다. 신유빈 선수가 올림픽 때 보여준 열정적인 모습이 '그릴리'가 추구하는 브랜드 콘셉트와 부합해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CF에는 신유빈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 후랑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유빈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F&B의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는 직화 오븐에 두번 구워 불향과 육즙을 더한 차별화된 맛과 다양한 라인업을 앞세워 냉장햄 시장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국내 냉장햄 시장은 변화하는 사회적 트렌드에 따라 지속적으로 모습을 달리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1960~70년대 당시 값싼 어육, 닭고기, 전분 등으로 만든 '분홍 소세지'를 시작으로 1988년 올림픽 당시 서양 식품 기술이 도입되면서 훈연 소시지, 베이컨 등 반찬용 햄이 처음 도입됐다. 이후 2000년대 들어 웰빙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합성 첨가물 등을 넣지 않은 무첨가 냉장햄 등으로 맛과 형태가 지속적으로 변화했다. 2016년에는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구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직화구이 햄은 기존 냉장햄의 훈연 방식과 다르게 1000℃ 이상 불에서 직접 불에 구워 진한 불향과 육즙을 구현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햄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이지만 시장성장은 정체 상태다. 이런 가운데 불맛을 입힌 직화구이 제품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그릴리'는 지속적인 제품군 확대와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원 규모의 히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동원F&B는 지난 2022년 직화 냉장햄 제품군을 통합 운영하는 브랜드 '그릴리'를 론칭하고 사각햄과 후랑크는 물론 닭가슴살, 베이컨, 닭꼬치 등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그릴리'의 대표 제품으로는 '그릴리 직화 후랑크', '그릴리 직화 닭가슴살', '그릴리 직화 델리햄', '그릴리 직화 베이컨' 등이 있다. '그릴리 직화 후랑크'는 100% 돼지고기를 직화오븐에 구워 진한 불맛과 육즙은 물론 탱글한 식감이 살아있어 반찬이나 술 안주로 활용하기 좋다.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을 12시간 저온 숙성시켜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며, 직화 풍미가 가득하다. 한 팩에 단백질 함량은 23g으로 이는 계란 약 4개를 통해 섭취할 수 있는 단백질 분량이다. 한 입 크기의 큐브 모양과 각종 소스를 첨가한 다양한 라인업으로 더욱 확대될 예정이다. /신원선기자 tree6834@metroseoul.co.kr

2024-10-06 13:17:36 신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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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록스, 트레저와 함께하는 2024 가을·겨울 캠페인 선봬

풋웨어 브랜드 크록스가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트레저와 함께 '트레저x×크록스' 2024 가을·겨울 시즌 브랜드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트레저는 올해로 데뷔 4주년을 맞은 10인조 아이돌 그룹으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세계적인 무대에서 투어 공연을 펼치며 공연형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트레저가 개인의 개성을 자유롭게 표현하자는 크록스의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해 지난 4월 브랜드 모델로 선정했다는 게 크록스 측의 설명이다. 이번 '트레저×크록스' 캠페인은 크록스 하반기 가을·겨울 신규 제품군 출시를 기념해 진행됐다. 먼저, 크록스는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트레저 멤버들이 브랜드 연례행사인 '크록토버'를 축하하며 홈파티를 즐기는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특히 '클래식 클로그' 등 크록스의 대표 상품을 신은 트레저 멤버들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이 영상에 담겼다. 새롭게 출시된 '클래식 라인드 오버퍼프 클로그'를 두고 트레저 멤버들이 치열한 공방을 벌이는 유쾌한 콘셉트의 영상과 화보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신상품은 후면 끈에 크록스 액세서리인 지비츠 참을 꽂아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색상은 노랑, 검정, 흰색 등이다. 트레저 한정판 포토 카드 증정 이벤트도 마련됐다. 크록스는 이달 11일부터 오프라인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트레저 포토 카드 10장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안재선기자 wotjs4187@metroseoul.co.kr

2024-10-06 12:59:52 안재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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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비앤에이치, '코리아 밸류업 지수' 선정…"코스닥 기업 중 유일"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제조자개발생산(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지난달 24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 필수소비재 부문에 코스닥 기업 중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정부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해 연 1회 100개의 종목을 선정하는 것으로, 시장 대표성, 기업의 수익성, 주주 환원, 시장 평가, 자본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편입 종목이 결정된다. 올해 선정된 종목은 코스피 67개사, 코스닥 33개사로 구성됐다. 이와 관련 콜마비앤에이치는 장기적인 성장성과 주주 친화적인 경영 방침을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강기능식품 업계에서 최근 2년 간 견조한 성과를 내고 평균 이상의 수익성을 달성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기록해 시장 대표성을 확립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주주 친화 정책도 적극 실천해 왔다. 지난 2023년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배당을 전년 수준으로 유지했다. 또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과 이중 일부 자사주 소각을 실행해 주주 가치를 제고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자본효율성 측면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지난 3년간 평균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2%에 달하는 등 자본 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효율적인 자본 운영은 기업 성장 및 수익성과 직결되고 향후에도 회사가 지속적인 성과를 추진할 수 있는 동력이 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밖에 콜마비앤에이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측면에서도 주목받았다. 에너지 사용량 감축, 재생에너지 사용, 친환경 제품·서비스 개발, 수자원 관리 등 친환경 경영을 이어왔고 출산 장려, 양성평등 정책 강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등을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2024-10-06 11:44:42 이청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