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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포스코인터내셔널, LNG 벙커링 MOU 체결

한국남부발전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지난 15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국내 LNG 벙커링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NG 벙커링은 선박의 추진 연료로 사용되는 LNG를 선박에 공급하는 작업을 말한다. 행사에는 박영철 남부발전 부사장과 민창기 포스코인터내셔널 본부장 등 양 사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남부발전은 포스코인터내셔널에서 2027년부터 국내 LNG 벙커링이 가능하게 됐다. 전 세계적인 탄소 중립 기조에 따라 저공해 에너지인 LNG 수요는 중장기적으로 전체 선박 연료 시장의 20%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국내 LNG 벙커링 사업은 아직 시작 단계에 머물러 있어 본격적인 상업화와 인프라 확충이 시급한 과제로 꼽힌다. 발전공기업 최초로 LNG 연료 추진선 '남부 1호'와 '남부 2호'를 도입한 한국남부발전은 2023년 첫 출항 이후 국내 LNG 벙커링의 경쟁력 저하로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 연료를 공급받아왔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이동 항로 및 시간 손실이 발생함에 따라 LNG 벙커링 사업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협력해 국내 LNG 벙커링 사업을 활성화하고 에너지 조달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선도적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에너지 전환 시대에 민간·공공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LNG 벙커링 허브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영철 남부발전 부사장은 "이번 협약은 안정적인 전력 생산을 넘어 연료 공급망까지 탄소 중립을 확장하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민간과 공공의 경계를 넘는 협력을 더 확대하고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17 08:56:1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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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농업계고 학생 94명, 전국영농학생축제 출전

경남도교육청은 청주농업고등학교에서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는 '제54년차 전국영농학생축제'에 경남 대표로 선발된 94명의 학생이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기후 위기를 넘는 힘, 생명 산업을 지키는 농업'을 주제로 진행되며 전국 14개 시·도교육청에서 총 964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1972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농생명 산업계열 고등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우수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는 기존의 대회 형식에서 축제 방식으로 변화했다. 경남 대표 학생들은 지난 5월 김해생명과학고에서 열린 제52년차 경남영농학생축제를 통해 선발됐으며 여름방학과 학기 중 각 학교에서 집중 교육을 받으며 전국 축제를 준비해왔다. 축제 종목은 총 21개 분야로 구성된다. 전공 경진 6개 분야는 식물자원, 동물자원, 농업유통, 식품가공, 농업기계, 조경, 산림자원이며 실무 능력 경진 6개 분야는 화훼장식, 제과제빵, 농기계정비, 조경설계, 농식품조리, 애견미용이다. 이 밖에도 과제 이수 발표 6개 분야, 글로벌리더십대회, FFK 골든벨, FFK 예술제 등이 열린다.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생들에게는 '미래 농업 인재 역량 강화 국외 연수' 기회가 주어진다. 학생들은 프랑스 농림부 추천 기관과 저탄소 농생명 산업체를 방문하고,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낙농협동조합 및 스마트 농업 현장을 탐방하며 미래 농업에 대한 비전을 넓힐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개회식과 경진장을 방문해 경남 선수단을 격려하며 "여러분이 흘린 땀과 노력에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 농생명 산업은 미래의 중요한 먹거리 산업인 만큼 책임감과 열정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9-17 08:56:0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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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착공식 개최

기장군이 16일 오후 2시 기장야구테마파크에서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한국 야구 120년과 프로야구 40년의 역사를 콘텐츠화하기 위해 기장군과 부산시, KBO가 협약을 맺고 추진하는 상징적인 사업이자 기장군 체육 분야의 숙원 사업이다. 사업은 2011년 9월 KBO의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사업 공모'에서 시작됐다. 2012년 3월 부산시와 기장군이 유치 제안서를 KBO에 제출했고, 2014년 3월 부산시-기장군-KBO의 실시협약 체결로 본격화됐다. 이후 기관 간 운영비 분담 문제로 사업이 10여 년간 지연됐으나, 2023년 4월 기장군 주도로 부산시 및 KBO와의 변경협약 체결을 이끌어내면서 사업이 급물살을 탔다. 총사업비 190억원이 투입되는 한국야구명예의전당은 지하 1층, 지상 3층 부지면적 1852㎡, 연면적 2998㎡ 규모로 건립된다. 협약에 따라 부산시는 건립비 부담, KBO는 전시물 확보 등을 지원하고, 기장군은 사업 부지 확보와 시설물 건축을 포함해 앞으로 운영 주체로서 시설물 운영·관리 전반을 책임진다. 9월 착공해 오는 202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내부에는 전시관, 명예의 전당, 체험 시설, 교육 공간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단순한 전시 기능을 넘어 야구 역사와 기록을 보존하고 팬들과 소통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기장군은 이미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야구 체험관 및 실내 야구연습장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야구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야구명예의전당까지 들어서면, 기장군이 명실상부한 한국 야구의 성지로 도약하면서 미래 야구 산업과 야구 문화를 선도하는 중심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기장야구테마파크는 기장-현대차드림볼파크, 리틀야구장 1면, 소프트볼구장 1면을 갖추고 있다. 부지 안에는 최근 야구 체험관 및 실내 야구연습장이 준공됐으며 한국야구명예의전당, 유스호스텔 등이 차례대로 들어설 예정이다.

2025-09-17 08:54:24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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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스마트 안부 살핌’으로 고독사 예방한다

해운대구가 오는 10월부터 생활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안부 살핌 365'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운대구는 지난 12일 한국전력 남부산지사, 행복커넥트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새로운 사회 안전망 체계 구축에 나섰다. 해당 사업은 전력·통신·수도 등 생활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 징후를 미리 감지하고, 고독사 등 위기 상황을 예방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복지 사각지대 확대로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기존 AI 안부전화 서비스는 효과가 있었지만, 통화를 거부하거나 기피하는 대상자에게는 한계가 있었다. 해운대구는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비소통형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해 전력·수도·통신 데이터 사용 패턴을 실시간 분석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 안부 살핌 365는 추가 기기 설치 없이 기존 데이터만으로 운영되므로 비용 부담이 적고, 24시간 365일 실시간 위기 감지가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AI 안부전화와 카카오 알림톡을 병행해 반응이 없을 경우 관제센터의 현장 출동으로 이어지는 맞춤형 서비스 체계를 갖추고 있다. 시범사업은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진행되며 은둔·고립 청년, 1인 중·장년층, 노인 등 고독사 위험이 높은 5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해운대구는 사업 총괄과 대상자 선정,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한국전력은 생활 데이터를 분석해 위기 징후를 조기에 파악한다. 행복커넥트는 관제센터 운영과 긴급 현장 출동 및 대응을 맡아 사업의 실효성을 높인다. 이번 시범 사업은 한국전력 남부산지사 직원들이 기부한 '러브펀드' 기금으로 운영돼 단순 행정 협력을 넘어 지역 사회가 함께 만드는 돌봄 안전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운대구는 시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대상 가구를 100가구로 확대하고, 점차 대상 범위를 넓혀 '해운대구형 고독사 예방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은 "이번 사업이 데이터 기반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의 전환점이 돼 위기 가구를 미리 발굴하고, 지역 사회 안전망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08:54: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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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사운드 플래닛으로 세계 음악축제 경쟁력 입증

인천이 아시아 대표 글로벌 음악 축제를 통해 세계적인 음악 도시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9월 13일부터 14일까지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린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를 성황리에 마쳤다. 올해 축제는 ㈜롤링홀이 주최·주관하고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 인천 중구청이 후원했으며 YB, 체리필터, WOODZ, 엑스디너리 히어로즈 등 장르를 넘나드는 국내외 정상급 뮤지션 70여 팀이 출연했다. 다채로운 라인업은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행사장은 컬쳐파크를 중심으로 스튜디오, 크로마, 크로마 스퀘어, 플라자까지 총 다섯 개 무대로 꾸려졌다. 특히 플라자 무대는 무료로 개방돼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이는 축제 분위기를 도심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 2025'는 '제1호 인천형 지역상생 이벤트'로 지정돼 지역주민 할인, 지역 기업의 참여, 사회공헌 활동 등을 포함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실현했다. 축제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모델로 자리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주최 측 집계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4만 명의 관객이 찾았고 이 중 1만6천 명은 해외에서 온 방문객이었다. 경제적 효과는 생산유발 기준 약 316억 원으로 추산됐다. 이는 인천이 국제적인 음악·관광 도시로서 역량을 입증한 결과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앞으로도 '사운드 플래닛 페스티벌'이 인천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인천 대표 글로벌 음악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7 08:53:55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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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로 글로벌 혁신 성과 입증

인천광역시가 운영하는 스마트관광 플랫폼 '인천e지'가 연이어 수상 성과를 거두며 인천 여행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매김했다. 2021년 첫선을 보인 이후 교통과 쇼핑, 관광과 문화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구축한 이 앱은 오는 10월 책과 문학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또 한 번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인천e지는 국내 최초로 문화체육관광부의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을 통해 탄생했다. '스마트폰 하나로 인천을 즐긴다'는 비전을 내세워 여행자가 필요로 하는 기능을 한곳에 모았고, 디지털 관광 도시로 향하는 출발점이 됐다. 출시 4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29만 건, 회원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올해 8월까지 쿠폰 이용 건수는 3만3천 건을 넘어서며 지난해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고, 각종 프로모션 참여 역시 급격히 늘어났다. 성과는 국내외 무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지난해 'PATA Gold Award'를 수상한 데 이어 올해 2월 '국가 소비자중심 브랜드 대상' 스마트관광 앱 부문 대상을 받았고, 9월에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TPO 총회에서 '이노베이션상'을 거머쥐었다. UN관광기구와 국제관광학회, APEC 워크숍 등에서도 성공 사례로 소개되며 국제적 주목을 끌었다. 이 플랫폼은 ▲AI 맞춤형 여행 추천 ▲스탬프 투어 ▲인천 축제·행사 연계 프로모션 ▲영상 기반 시간여행 콘텐츠 ▲관광지 오디오 가이드 ▲교통·주차 정보 ▲스마트 쿠폰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여행 자체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마스코트 '이지꾸'는 친근한 동반자 역할을 하며 이용자를 안내한다. 10월부터는 문화관광 영역이 더욱 확장된다. 인천e지 가맹 서점에서 쓸 수 있는 할인 쿠폰과 책방 스탬프투어가 진행되고, 앱을 통해 독립서점을 소개한다. 또한 OK캐시백 온라인 매거진과의 공동 홍보, 한국근대문학관과 함께하는 AR 포토 이벤트도 예정돼 있다. 관광과 미식에 치중했던 기존 여행 패턴에서 벗어나 책과 문학을 매개로 한 색다른 여정을 제시하는 시도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인천e지는 단순한 관광 안내 앱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생활과 여행에서 편리하게 활용하는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10월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서비스가 인천의 매력을 더욱 풍성하게 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7 08:53:23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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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모든 현장 안전 철저히 점검하라”...안전점검 회의 개최

인천시 동구가 최근 전국에서 잇따른 중대재해 발생에 대응해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었다. 구는 관내 주요 사업과 대규모 행사 전반을 아우르는 안전 강화 대책을 모색하며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인천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지난 15일 구청 접견실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긴급 안전점검 회의'를 열고 부서별 안전 관리 대책을 집중 점검했다. 이번 회의는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와 고용노동부의 긴급 지시 이후 마련된 것으로, 최근 발생한 건설 현장 붕괴와 철도 사고, 맨홀 추락 등 각종 재해 사례가 논의의 배경이 됐다. 회의에서는 동구 내 산업재해 현황을 검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발주공사, 도급·용역·위탁 사업과 주민총회, 축제 같은 대규모 행사에서의 안전 확보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구는 ▲현장 안전관리 강화 ▲계약 단계에서의 안전보건계획 검토 ▲불법 재하도급 근절을 추진하며, 모든 종사자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는 현장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정부가 강조하듯,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국가와 지방정부의 최우선 책무다"라며 "각 부서가 사업과 행사 현장의 위험 요인을 세밀히 점검해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살펴 달라"고 말했다.

2025-09-17 08:53:04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