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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경남 세외수입 우수사례 발표대회 ‘최우수상’

김해시가 태양광발전소 운영을 통한 세외수입 증대 사례로 도내 최고 평가를 받았다. 김해시는 지난 12일 경상남도 주관 '세외수입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는 2021년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5년 연속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며 재정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이번 대회는 행정안전부 주관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 대비해 마련된 것으로, 도내 전체 시군에서 접수한 20건의 사례 중 서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달 13일 개최한 자체 우수 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사례를 출품했으며 최종 발표에서는 도내 3개 상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친 끝에 김영순 김해시 전략 산업과 주무관의 사례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햇볕을 재정의 씨앗으로! 영순이의 영순위 햇살머니'라는 제목으로 진행된 발표에서는 공공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소 직영 운영과 최고가 REC 판매, 시 태양광발전소 운영관리부서 일원화 추진 및 부서 협업을 통한 태양광 신규 설치 대상지 확보 등이 소개됐다.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대응하는 김해시만의 에너지 전략을 통해 세외수입을 크게 늘린 성과가 주목받았다. 해당 사례는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발표대회에 제출돼 전국 지자체의 우수 사례들과 경합하게 된다. 박수미 시 납세과장은 "이번 수상은 담당 직원들의 창의적 발상과 끊임없는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외수입 확충 방안을 발굴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복도시 김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9-16 11:37:36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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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제2기 입법평가위원회 위촉식 개최

경남도의회는 15일 제2기 입법평가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구성된 위원회는 도의원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법률 및 정책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기존 위원회의 경험, 연속성은 이어가고 전문성은 한층 강화해 더 체계적·실질적인 입법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원의 임기는 2년(2025년 9월 14일~2027년 9월 13일)이며 도의원은 제12대 의원 임기 종료일인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 뒤 제13대 원구성에 따라 재위촉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2025년 제3차 평가부터 조례에 대한 자문과 심의를 맡게 된다. 현행 조례의 실효성 분석, 위법·중복 규정 개선을 통한 상위 법령과의 정합성 확보, 예산 집행 및 사업 추진의 적정성 등 도민 생활과 직결되는 조례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실질적인 개선 및 정비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은 수여식에서 "다양한 정책 수요와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도민의 생활여건에 부합하는 조례 정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입법 평가를 통해 자치 입법의 책임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도민 권익증진을 위한 제도적 기반 확립에 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도의회는 2023년부터 입법평가 제도를 도입해 지금까지 7차례 회의를 통해 경상남도 및 도 교육청 조례 95건을 평가했다. 이 가운데 64건의 조례가 개정됐거나 추진 중에 있다.

2025-09-16 11:37:24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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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韓 기업 브라질 우주항공산업 시장 진출 지원

사천시가 국내 우주항공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대규모 비즈니스 교류 행사를 주관한다. 사천시는 국내 기업의 브라질 우주항공산업 공급망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우주항공청, KOTRA와 공동으로 '2025 EMBRAER Week'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주항공산업 강국인 브라질과의 전략적 협업 중요도가 증가함에 따라 세계 3위 민간 항공기 제조업체인 브라질 엠브라에르와 국내 우주항공 기업의 수출 및 투자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며 사전 일정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국내 주요 5개 기업의 6개 공장을 방문하는 산업 시찰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 중 사천시 관내 기업은 3개이며 이를 통해 엠브라에르 관계자들에게 국내 우수 기업들의 기술력과 제조 역량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 2일 차인 18일에는 포럼 및 설명회가 부산 윈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된다. 한국 정부에서는 항공산업 육성의 비전과 전략,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미래 발전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한다. 엠브라에르 역시 각 부문 담당자들이 엠브라에르의 기업 소개와 앞으로 전망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발표를 이어갈 예정이다. 행사 마지막 날인 19일에는 엠브라에르의 구매 담당자들과 국내 기업 간 1:1 비즈니스 상담회가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항공 및 우주 산업 관련 기술, 부품 제조 기업이며 중소·중견기업뿐 아니라 스타트업, 관련 정부기관, 협회, 연구소, 대학, 대기업 등도 참가할 수 있다. 사천시는 엠브라에르와 국내 기업 간 B2B 미팅을 통해 직접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우주항공 기업들이 실질적 수출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2025 EMBRAER Week가 국내 우주항공 기업들이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6 11:37:12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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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경, 강구해파랑공원 TTP 구역 ‘출입통제’ 지정

울진해양경찰서(서장 배병학)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영덕군 강구면 해파랑공원 인근 TTP(테트라포드) 구간을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한다. 사고 다발 구역에 대한 선제적 조치로, 안전 강화를 위한 실효적 통제가 본격화된다. 서는 오는 10월 3일부터 영덕군 강구면 강구해파랑공원 내 TTP(테트라포드) 설치 구역 685m 전 구간을 공식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출입통제는 「연안사고 예방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시행된다. 해당 법령은 인명사고가 자주 발생했거나 위험성이 높은 구역을 해양경찰서장이 직접 지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강구해파랑공원 TTP 구간은 2017년부터 2023년까지 총 7건의 사고가 발생한 곳으로, 평소에도 민원을 통해 위험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울진해경은 유관기관과 협의를 거쳐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 출입 통제를 결정했다. 울진해경은 10월 3일부터 31일까지를 홍보 및 계도 기간으로 운영한 뒤, 이후에는 출입 위반자에 대해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해양경찰 관계자는 "테트라포드는 구조상 미끄럽고 파도 영향을 직접 받아 사고 위험이 매우 높다"며 "지속적인 홍보와 단속을 통해 연안사고를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09-16 11:36: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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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용인특례시, 자매결연 협약 체결

울릉군(군수 남한권)과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9월 15일(월) 울릉군 한마음회관에서 자매결연 협약식을 열고 교류 확대와 상생 발전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울릉군을 방문했으며, 울릉군에서는 남한권 군수와 부군수, 전 부서장이 참석해 양 지자체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행사는 협약서 서명, 교류 협력 방안 발표, 기관장 축사, 독도명예주민증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존과 국토 수호의 섬, 독도를 품은 울릉군이 미래도시 용인특례시와 자매결연을 맺게 되어 뜻깊다"며, "울릉공항 건설을 앞두고 문화·관광·경제 등 다방면에서 상생 발전을 이루고 주민 교류를 통해 함께 성장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전통과 자연의 보고(寶庫)인 울릉군과 역동적인 미래도시 용인특례시가 손을 잡게 된 것은 매우 상징적"이라며,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두 지자체는 청소년 교류, 문화·예술 행사 공동 개최, 관광 홍보, 특산품 교류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추진하며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모범적인 교류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5-09-16 11:36:33 박병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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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민생 회복 소비 쿠폰 2차 지원 시작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정부의 민생경제 지원 정책에 따라 소득하위 90%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을 9월 22일부터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차 지급은 2025년 6월 기준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기준으로 소득 하위 90%에 해당하는 가구 구성원에게 1인당 10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사업은 정부가 주도하고 지자체가 협력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민생 안정 정책으로, 소비 촉진을 통해 지역 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신청 기간과 절차 등 구체적인 사항을 향후 시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홈페이지,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신속히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자·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한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2차 소비 쿠폰 지급이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쿠폰 사용기한인 11월 30일까지 전액 소진될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차 지급에서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실질적인 소비 진작 효과를 확인한 바 있으며, 이번 2차 지급을 통해 더 많은 가구가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5-09-16 11:06:36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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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2025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성황리 개최

영양군(군수 오도창)은 16일(화) 오후 2시 영양군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5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옥화) 주관으로 열린 이번 기념행사는'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사회, 모두가 행복한 영양군'이라는 슬로건 아래, 관내 11개 여성단체 회원 및 기관 단체장,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 기념식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사, 기념사, 양성평등 유공자 시상, 여성단체 활동영상 시청, 양성평등주제 퍼포먼스로 꾸며졌다. 이어 진행된 2부 평등세상 어울림마당은 여성단체회원들의 장기자랑 무대로 펼쳐져 회원들간 단합과 친선을 도모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옥화 영양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이 자리가 일상에서의 양성평등이 뿌리내릴 수 있는 힘찬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또한 성별의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고 모두가 존중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인식개선을 위해 활발히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오늘 양성평등 가치 실현을 위해 애써오신 유공자분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영양군은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성장하는 미래를 만들기 위해 행정적 지원과 제도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2025-09-16 11:06:12 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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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청년주간 ‘창원청년 함께온: 나’ 9일간 개최

창원시는 청년의 날을 맞아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2025 창원 청년주간 '창원청년 함께온: 나'를 시 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제인 창원청년 함께온: 나는 청년들이 함께 모인다는 방언적 표현과 '온(on)'과 '나'를 결합한 중의적 의미를 담았다. 청년들이 자신에게 온전히 집중하면서 표출하는 가치들로 청년주간을 채워간다는 취지다. 이번 청년주간은 창원시와 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 주관하는 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관계 기관과 기업·단체도 협력해 청년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해에서는 기념행사와 문화 예술 포럼이 열린다.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19일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한산관에서 개최된다. 청년주간 개막 선언, 청년정책 유공 표창, 청년 아티스트 공연 등 1부 행사에 이어 '청년 공감 톡(talk) 톡'이 2부 행사로 진행된다. 청년 공감 톡톡에는 '흑백요리사 흑수저' 셰프 간귀, 청년 유튜버 노은솔, 청년 힙합팀 블러디라인이 연사로 참여해 청년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청년 로컬크리에이터 8팀이 참여하는 체험·전시 부스도 함께 운영해 다양한 청년 문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청년 문화 예술 포럼도 19일 진해 이순신리더십국제센터 당항포관에서 '문여화' 주관으로 개최한다. 문여화는 관내 청년 문화 기획자와 예술인들의 자발적 모임이다. 이날 포럼은 문화 예술 분야 전문가 강연, 패널 토론과 함께 청년 문화인들의 자유로운 교류 시간으로 채울 예정이다. 20일에는 진해 속천 수협 앞 광장에서 청년의 날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진해댁 플리마켓'과 연계된 특설 무대를 마련해 청년 뮤지션 공연과 로컬 콘텐츠가 어우러진 문화 향유의 시간을 시민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창원에서는 작가 토크 콘서트와 동행축제가 펼쳐진다. 정문정 작가 토크 콘서트는 창원청년비전센터 주관 'MZ세대 명사 특강'로 진행하며 청년들의 인간관계 고민을 주제로 한 강연을 19일 창원시청 시민홀에서 진행된다. 창원 가로수길 청년 동행축제는 스펀지파크에서 19일부터 20일 이틀간 개최된다. 본 행사는 스펀지파크 정기 행사인 '스펀지데이'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진행하는 '동행 축제'와 연계한 것으로 스펀지파크 입주예술인 공연과 문화체험 교실, 청년소상공인 등이 참여하는 마켓 부스 등이 운영된다. 청춘 피크닉 & 로컬푸드 페스타도 가로수길 도민의집 앞 공원에서 20일 열린다. 청년들이 좋아하는 캠핑 감성의 문화공간을 공원 일대에 조성해 청년가요제 본선 무대 관람과 로컬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창원 가로수길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마산에서는 청년 아카데미와 야구 연계 행사가 마련된다. 청년 아카데미는 창원청년비전센터 주관 '청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서 이번 청년주간에서는 청년들이 자신에 맞는 목소리 톤을 발견하고 스피치 기술을 익히는 프로그램을 24일 마산 다이룸플러스에서 제공한다. 단디런 창원은 창원청년비전센터와 NC 다이노스 공동 주관으로 개최하며 랠리 다이노스 공연 및 선수단 사인회, NC 다이노스 팀 스토어, 3·15해양누리공원 일대 느린 달리기(5㎞)와 EDM 공연 등 야구와 문화를 접목한 다채로운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로 창원 청년주간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김지영 청년정책담당관은 "청년들을 비롯해 청년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준비해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반을 넓히고, 청년 세대 활력을 창원시 전역에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창원 청년정보플랫폼과 창원 청년비전센터 공식 SNS 등을 통해 청년주간 프로그램 참가자 사전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2025-09-16 10:55:20 손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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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드림스타트, 가족 목공예 체험으로 유대감 강화

영주시 드림스타트가 아동과 부모가 함께하는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열고, 정서적 유대와 가족 간의 친밀감을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목재를 다듬는 과정 속에서 참여 가족들은 서로의 손길을 느끼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시는 지난 15일, 드림스타트 사업 대상 가족 8팀을 초청해 가족 참여형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한 가정에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목공체험지도사 김정민 강사의 진행 아래 이뤄졌다. 준비 단계부터 마무리까지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며, 아이들과 부모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었다. 참가 가족들은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구를 함께 제작하며 협업의 의미를 되새겼다. 아동들은 부모의 도움을 받아 목공 도구를 직접 다뤄보며 성취감을 느꼈고, 부모들은 아이들이 도전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깊은 만족을 드러냈다. 정경숙 아동청소년과장은 "가족이 함께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경험은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관계 회복에도 큰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드림스타트가 지역 내 행복한 성장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과 그 가족, 임산부 등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와 함께 보건·복지·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제공하고 있다.

2025-09-16 10:43:41 손기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