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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의회 임채덕 위원장, "아이들 교육 환경, 지역사회 모두의 책임"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위원장 임채덕)는 지난 11일 동부출장소 소회의실에서 의정자문위원회 경제환경분과 회의를 열고, 병점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운영 및 통폐합과 관련된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임채덕 경제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의정자문위원, 화성시 교육지원과, 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 병점초등학교장, 학부모 대표, 총동문 대표 등 지역사회의 다양한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병점초 병설유치원의 현황과 운영상 어려움 ▲경기도교육청의 거점통합형 유치원 사업 추진 상황 점검 ▲통폐합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과 학부모 의견 반영 방안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원아 수 감소로 통폐합이 예정된 상황에서 학부모들은 "사전 동의와 의견 수렴 절차가 부족하다"며 보다 신중한 접근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참석 위원들은 "한 번 폐지된 병설유치원은 다시 설립하기 어려운 만큼 지역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임채덕 위원장은 "아이들의 교육 환경은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책임져야 할 중요한 사안"이라며 "오늘 회의에서 제기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경기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 아이들의 권익이 보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화성특례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앞으로도 의정자문위원회 경제환경분과 회의를 통해 지역 현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정책 과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2025-09-16 16:33:0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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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에 1천만원 고액 기부… 나눔의 선순환 확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15일 본청 시장실에서 '안성시 고향사랑기부제 고액기부금 전달식'을 열고, 지산그룹의 한재승 이사와 한재현 변호사가 각각 500만 원씩, 총 1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시에서 추진 중인 지정 기부 사업 '발달장애인 한라산 등반 프로젝트'를 응원하기 위한 것으로, 두 기부자는 답례품까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다시 기부해 나눔의 가치를 한층 더했다. 안성시는 이번 사례가 고향사랑기부 참여와 나눔 실천을 동시에 이룬 모범적인 본보기로, 지역사회에 기부의 선순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고액기부 릴레이는 발달장애인 한라산 프로젝트의 의미를 널리 알리고, 기부와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되고 있다"며 "안성시는 기부자분들의 소중한 뜻을 바탕으로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더 많은 시민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에 연간 최대 2,0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10만 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하고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가 적용된다. 또한 기부금액의 30% 내에서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어, 예를 들어 10만 원을 기부하면 최대 13만 원 상당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5-09-16 16:32:4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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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2025년 신규 공직자 임용 전 교육 운영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정남면 소재 신텍스에서 신규 임용 예정 공직자 320여 명을 대상으로 임용 전 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직자들의 빠른 조직 적응과 공직 가치 내재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직무 기본 소양 교육과 화성 역사·문화 현장 탐방으로 구성돼 있다. 첫날인 16일에는 ▲시장과의 소통·공감 대화 ▲화성특례시의 비전과 시정 현황 소개 ▲복무·복지제도 안내 ▲공문서·보고서 작성 실습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 등 신규 공직자로서 알아야 할 사항에 대한 실질적인 기초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시장과의 소통·공감 대화' 시간을 통해 신규 임용 예정 공직자와 직접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 시장은 신규 공직자를 위한 추천도서로 자신의 감정과 삶에 집중하는 심리적 태도를 강조하는 '렛뎀 이론'을 추천하고, 공직 근무 당시 직장 생활이 힘들었을 때 친한 멘토와 상담을 통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던 경험담을 공유하며 신규 공직자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정 시장은 "MZ 신규 공직자들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생각이 우리 시정의 변화를 이끌 핵심 동력"이라며 "여러분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화성의 혁신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성특례시는 현재보다 미래가 기대되는 도시인 만큼 화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달라"며 "신규 공직자 여러분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둘째 날인 17일에는 화성의 역사·문화·기념 시설을 탐방해 시의 정책과 지역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신규 공직자가 시정의 비전과 가치를 함양하고 시민 중심의 행정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2025-09-16 16:24: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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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킹 월드컵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화성종합경기타운서 개막

세계 최대 규모의 브레이킹댄스 국제대회, '2025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이 국내 최초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브레이킹 월드컵'이라 불리는 이번 대회는 브레이킹 세계 5대 메이저 대회이자 가장 역사가 오래된 대회로, 전 세계 33개국 1천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각 종목별로 치열한 경연을 펼친다. 화성특례시와 사단법인 대한브레이킹연맹은 대회 개최에 앞서 16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대회의실에서 언론인을 초청해, 대회 의미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한 미디어데이를 열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는 브레이킹 아티스트들의 역동적인 기본 동작 시연과 함께 김헌준 대회 집행위원장의 대회 소개 및 행사 추진 계획 발표가 이어졌다. 대회 첫째 날인 20일에는 1:1배틀, 2:2배틀, 키즈배틀 3가지 종목이 진행되며, 둘째 날인 21일에는 메인 행사인 크루 퍼포먼스와 크루 배틀 종목이 진행된다. 둘째날 진행되는 크루 종목은 각국의 치열한 예선전을 통과한 검증된 실력의 팀(8명 이상)들이 참여하며, 우승팀에게는 상금 각 3천만 원이 수여된다. 이번 대회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필위자드'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올림피언과 스트릿월드파이터 우승팀 오사카 오조갱의 '쿄카'가 배틀 게스트로 무대를 빛내며, 힙합 아티스트 키드밀리와 비와이의 화려한 축하 공연이 더해져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조승현 화성특례시 대변인은 "조선 후기 가장 큰 재인청인 '화성재인청'이 있었던 전통적인 문화예술인의 도시, 화성특례시에서 '배틀오브더이어 월드파이널'을 개최하는 것은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컨버전이라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조수미, 강수진 급의 월드 클래스 아티스트들이자 BTS나 블랙핑크보다 훨씬 더 선도적으로 한류 문화를 만들어낸 한류스타들의 역동적인 무대에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6 16:24:03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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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평택서 추석맞이 이웃사랑 실천

지난 15일, 평택 하나님의 교회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평택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식료품 20세트를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에 기부된 세트는 가정간편식과 식재료, 즉석식품 등 총 20종의 먹거리를 알차게 담아, 명절을 맞아 소외될 수 있는 이웃들에게 든든한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나눔은 하나님의 교회가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취약계층과 소규모 식량 생산자를 지원하는 글로벌 희망 프로젝트 'Hold Hope! 캠페인'의 하나로, 오는 10월 16일 '세계 식량의 날'을 기념해 추진되고 있다. 하나님의 교회 측은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가정 등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이번 명절만큼은 건강하고 넉넉하게 보내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따뜻한 나눔을 이어갈 뜻을 전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지역사회 나눔을 몸소 실천하신 하나님의 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전해주신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에 이웃사랑과 상생의 가치를 되새기고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소중한 계기가 되고 있다.

2025-09-16 16:23:3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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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 김성제 시장, "외국인 노동자 안전에 더 많은 관심 쏟겠다"

의왕시(시장 김성제)는 관내 건설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안전을 위해 '이주노동자 모국어 안전수칙 안내문'을 제작해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달 14일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성제 시장이 학의동 근린생활시설에서 진행한 산업재해 예방 현장점검의 후속 조치다. 당시 두 사람은 공사 현장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강조한 바 있다. 이에 시는 건설 현장에 다수 근무하고 있는 외국인 노동자의 실태를 파악했으며, 의왕시노동안전지킴이를 통해 점검한 결과 8월 말 기준 33개 건설 현장에 총 1,165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근무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의 국적은 중국, 베트남, 태국,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네팔, 카자흐스탄, 러시아, 몽골, 키르기스스탄, 인도네시아 등 11개국에 달한다. 점검 과정에서 공사 관계자들은 "내국인은 건설 현장 노동을 기피해 이주노동자가 없으면 공사 진행이 사실상 어렵다"며, "기본적인 안전교육은 하고 있지만 모국어로 전달된다면 효과가 훨씬 클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이에 시는 현장 의견을 반영해 이주노동자들이 주요 안전수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11개 언어로 번역한 전단을 제작했다. 전단에는 ▲안전 장구류 착용 ▲고공 작업 시 유의사항 ▲작업 전 숙지 사항 ▲현장 내 행동 요령 ▲위험 발견 시 조치 방법 등 17개 기본 항목이 담겨 있다. 이 전단은 앞으로 의왕시노동안전지킴이가 건설 현장을 점검할 때, 한글 안내문과 함께 노동자의 국적에 맞춰 배부될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외국인 노동자들은 지역사회와 산업 현장에서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이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6 16:11:3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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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개시

오산시는 오는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지급은 국민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이 지원되며, 신청 첫 주(9월 22~26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가 적용된다. 2차 지급은 1차와 동일하게 오산시 관내 사용, 연 매출 30억 원 이하 소상공인 매장 및 지역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의 사용, 11월 30일까지의 사용기간 조건이 적용된다. 신청 방식 역시 온라인(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지역사랑상품권 앱)과 오프라인(8개 동 행정복지센터 및 은행 영업점)으로 가능하다.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신 신청할 수 있고, 사용기간이 지나면 잔액은 환불되지 않고 자동 소멸된다. 지원 대상 기준은 1차와 다르게 적용된다.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을 기준으로 가구원 수와 보험 유형별 상한액 이하인 경우 지급된다. 예를 들어 4인 가구의 경우 직장보험은 51만 원, 지역보험은 50만 원, 혼합 유형은 52만 원 이하일 때 지원 대상이 된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소비쿠폰 TF팀 또는 전담 콜센터로 가능하다. 앞서 9월 12일까지 진행된 1차 지급은 오산시민 24만 6천여 명에게 약 392억 원을 지급하며 98.9%의 지급률을 기록했다. 오산시는 온라인·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신청 시스템과 동 행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찾아가는 신청' 덕분에 신속하고 성공적인 지급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소비쿠폰은 오색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되며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2025-09-16 16:08:3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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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2030년 스마트 콤팩트시티 도약"

안양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이 16일 착공하며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안양시는 이날 오전 10시 동안구 인덕원동 157번지 환승주차장에서 '인덕원 인텐스퀘어(IntenSquare)' 조성을 위한 착공식을 개최했다.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은 안양시 동안구 인덕원동 157번지 일원 약 15만987㎡ 부지에 오는 2030년까지 복합환승시설, 공동주택,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 등을 조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 명칭인 인텐스퀘어(IntenSquare)는 강남·판교 등 주요 생활권에서 '10분 안(in ten)'에 접근해 환승이 가능하고, '10분 안(in ten)'에 주거·일자리·여가문화 활동이 가능하다는 의미와 도시 중심거점의 의미를 내포하는 '스퀘어(square)'를 결합한 이름으로, 스마트 콤팩트시티(Compact City) 구현의 비전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총 4,122억원이며, 안양시 20%, 경기주택도시공사 60%, 안양도시공사 20%의 지분 참여로 추진된다. 시는 2021년 9월 개발제한구역 해제 이후 2023년 4월 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하고, 올해 3월 경기주택도시공사, 안양도시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지원…일자리·산업 혁신 새로운 거점으로 인덕원 인텐스퀘어는 통합공공임대 511세대 및 공공분양 295세대, 단독주택 8세대 등 총 814세대의 주거시설 공급이 예정돼있다. 특히 통합공공임대 중 상당수는 청년 및 신혼부부 등에게 주거 안정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기 위해 공급되며, 인덕원 초역세권에 직주근접 환경을 조성해 주거 안정과 경제 활동을 동시에 뒷받침할 계획이다. 일자리와 산업 혁신 거점으로서의 기능도 강화된다. 사업지 내 공공지식산업센터와 도시지원시설에는 인공지능(AI)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미래혁신기업·강소기업·스타트업이 함께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또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회의실·교류공간·연구공간이 갖춰져 혁신과 성장을 촉진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이 기대된다. 또 200실 이상의 비즈니스호텔과 국제회의시설이 들어서 기업 활동과 국제 교류를 지원하며, 기업인과 연구자가 머물며 교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상생형 산업 생태계를 구축한다. ◇ 4중 역세권에 복합환승시설까지…광역 교통망 중심지 도약 인덕원 주변은 기존의 지하철 4호선에 더해 향후 인덕원~동탄선·월곶~판교선·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개통으로 '4중 역세권'이 형성되면서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의 중심지로 도약할 전망이다. 특히 복합환승시설이 들어서면서 신속한 교통수단별 환승에 따른 출퇴근 시간 단축·인덕원 사거리 교통집중 완화 등 교통 편익 개선은 물론, 유동인구 증가로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복합환승시설은 대지면적 총 2만6,713㎡ 규모로, 1층에는 버스 환승정류장과 택시·환승정차구역(K&R)을 설치해 연계교통수단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지하층에는 환승주차장을 설치해 주차 수요 증가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고층부에는 업무시설·호텔·공공임대주택·상업시설이 들어선다. ◇ 'K37+벨트' 구축…경기 남부권 산업벨트와 연계 시너지 기대 이번 사업은 안양시가 지난 2022년 발표한 K37+벨트 구축 사업 가운데 처음으로 착공되는 것으로, 안양의 신성장동력 확보가 본격화됐음을 알리는 핵심 사업이다. K37+벨트는 안양시를 중심으로 수도권 남부권 도시들과 4차산업혁명 기업들을 연계해 미래선도산업, 문화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겠다는 안양시의 구상이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이번 인덕원 인텐스퀘어를 비롯해 수원 우만 테크노밸리, 용인 플랫폼 시티 등 3곳을 인공지능(AI) 지식산업벨트로 묶어 경기 남부의 테크노밸리를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높이는 기회타운 3대 프로젝트를 발표한 바 있다. 안양시는 이번 착공식을 계기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오는 2027년 부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해 2030년 건축공사를 마무리 짓겠다는 목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인덕원 인텐스퀘어 착공으로 지속 가능한 도시, 세계를 선도하는 미래 핵심도시가 되기 위한 안양의 꿈이 실현되기 시작했다"며 "속도감 있게 추진해 경기 남부권을 대표하는 성공적인 스마트시티 선도 모델로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9-16 15:55:51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