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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기관광공사, '시흥 갯골생태공원'서 환상적 시간여행 체험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오는 9월 6일부터 11월 16일까지 시흥 갯골생태공원에서 특별한 몰입형 체험 프로그램 '호조들과 염부들-소금농부의 초대장'을 선보인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5 경기도 융복합 관광콘텐츠 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작품으로, 일제강점기 수도권 최대 천일염 생산지였던 소래염전의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오래된 소금창고와 갯골의 풍광이 어우러진 무대는 과거와 현재를 잇는 시간여행의 배경이 된다. 관람객은 해가 지고 난 뒤부터 밤까지 이어지는 프로그램 속에서 갯골생태공원만의 고유한 분위기를 한껏 만끽할 수 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다양하다. '갯골 3색 생태체험'에서는 시흥의 대표 생태 명소 갯골을 밤빛 속에서 새롭게 즐길 수 있고, '소리마당극'에서는 실제 염부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참여형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염판 위에서 소원을 담은 등을 띄우는 프로그램은 은은한 불빛과 갯골의 야경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선사한다. 어린이와 함께하는 가족 관객에게는 더없이 특별한 경험이 될 전망이다. 참가비는 1인 9,000원(특별 할인가)으로, 합리적인 비용으로 온 가족이 특별한 야간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예약은 주관사인 은행마을공동체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는 "갯골생태공원은 경기도를 대표하는 생태관광지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층 매력적인 야간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새로운 추억을 만들고, 색다른 감동을 경험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5-08-28 13:53:4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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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미술관, '올해의 소장품' 특별전 개최

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미술관이 오는 12월 31일까지 2층 특별실에서 특별전 '올해의 소장품'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국제박물관협의회 한국위원회와 한국박물관협회 주관의 '뮤지엄x만나다' 사업에 최종 선정돼 마련된 자리로, 전국 박물관·미술관이 간직한 문화 자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기획전이다. 경기도자미술관은 이번 전시에서 세계적인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레산드로 멘디니의 대표작 '푸르스트 의자'를 모티브로 하고, 대한민국 근현대 청자의 거장 故 유근형 선생이 설립한 해강고려청자연구소의 전통 고려청자 기법을 결합해 완성한 협업작 '108번뇌'를 공개한다. 전통과 현대, 수공예와 디지털이 만난 이 작품은 현대 청자의 독창적 미감을 보여주며 관람객들의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뮤지엄x만나다' 사업의 일환으로 '참여관 방문 인증 이벤트'도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전국 50개 박물관·미술관에서 선정된 소장품을 관람하고 홍보물에 인증 도장을 모으면, 에어팟 등 푸짐한 경품이 증정돼 전시 관람의 즐거움을 더한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소장품의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고, 관람객들이 도자 문화의 깊이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대 도자 작품을 폭넓게 향유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28 13:51:2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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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유영일 의원, 고장난 물건 '수리할 권리' 제도화 추진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영일 부위원장(국민의힘, 안양5)이 '고쳐 쓰고 오래 쓰는 사회'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유 의원은 '경기도 고쳐쓰는 문화 확산을 위한 수리할 권리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하고, 27일 입법예고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례안은 고장 난 물건을 쉽게 고칠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고쳐쓰기 문화(repair culture)' 확산을 목표로 한다. 제품 수명을 늘리고, 쓰레기 배출을 줄여 경기도가 순환경제 사회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수리할 권리(Right to Repair)'는 이미 유럽연합과 미국 일부 주에서 활발히 도입돼 부품·도구·정보 접근권 보장, 합리적 가격의 수리 서비스 제공, 국가 차원의 수리 촉진 정책 등으로 권리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이 큰 방향성만 제시하고 있을 뿐, 구체적 지원 제도는 아직 마련되지 않은 상황이다. 이번 조례안은 지방정부 차원에서 한발 앞서 '수리할 권리'를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유영일 의원은 "고장 난 물건이 버려지는 가장 큰 이유는 수리가 어렵거나 비용이 과도하기 때문"이라며 "사업자는 수리하기 쉬운 제품을 만들고, 소비자는 부품과 수리 정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경기도 차원의 정책 추진 의무 ▲수리 기술 교육·홍보 ▲수리업체 정보 제공 및 비용 지원 ▲공동체 기반 수리 활동 지원 ▲수리 제품 재사용 촉진 등 지원책이 담겨있다. 유 의원은 "이번 조례가 경기도에서 수리 지원 인프라를 시범적으로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국가 차원의 제도 개선을 촉구하고, 지속가능한 소비와 순환경제 전환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입법예고 기간 동안 의견 수렴을 거쳐 제372회 임시회 상임위와 본회의 심사를 통과하면 시행된다.

2025-08-28 13:51:10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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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2,200여 명 학생 참여한 고양 미래 진로박람회 성료

고양시(시장 이동환)와 고양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숙)이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최회재)이 주관한 '2025 고양 미래 진로박람회'가 지난 27일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번 박람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대규모로 열린 행사로, 고양시 중학생 2,200여 명을 비롯해 교원·관계자와 체험부스 운영진 등 800여 명이 함께해 열띤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은 고양시 백석별관 1~3층 전 공간을 활용했다. 오랫동안 공실로 남아 아쉬움이 컸던 건물을 임대료 부담 없이 개방해 청소년과 시민을 위한 교육·체험의 장으로 활용한 점에서 의미가 컸다. 박람회에는 항공, 드론, AI, 로봇 등 미래 신산업 분야부터 제과제빵, 바리스타, 플로리스트, 미디어아트 등 생활·문화·창작 분야까지 총 82개의 체험 부스가 운영돼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도왔다. 특히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된 '미디어판타GY' 프로젝트의 성과물이 첫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미디어아트 작품 상영회는 교육특구 사업의 결과물을 시민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에게 산업과 직업을 직접 경험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존 듀이(John Dewey)의 말을 인용해 "교육은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미래를 창조하는 것"이라며,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의 창조적 미래를 여는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회재 고양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학생들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5-08-28 13:50:4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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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경기도 벼 대체작물 재배 활성화 지원 조례안’ 입법 공청회 개최

경기도의회 부의장 정윤경 도의원은 26일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벼 대체작물 재배 활성화 지원 조례안' 입법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청회는 벼 중심의 단일 재배구조에 지나치게 의존해 온 우리 농업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농민 현장의 요구에 맞는 대체작물 재배를 활성화하여 식량 자급률을 높이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이번 조례안은 지난 5월,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염종현, 정윤경, 최종현, 김창식)들이 3주간 진행한 농정분야 릴레이 정책간담회에서 제기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 당시 간담회에서는 쌀 이외 작물 재배 확대, 작목전환 지원, 휴경 논 지원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으며, 이러한 요구가 조례안 마련으로 이어졌다. 정윤경 부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농업은 도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국가 안보 산업이지만, 벼 이외 곡물의 자급률은 여전히 턱없이 낮은 수준"이라며 "특히 기후 위기와 국제 곡물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지금, 다양한 대체작물을 육성해 안정적인 식량 공급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매우 절실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윤경 부의장은 "이번 조례안은 농업인의 요구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된 제정 조례인 만큼, 오늘 논의된 의견들을 충실히 반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경기도의회 김인수 정책지원관이 조례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한 뒤, 농업인과 전문가들의 다양한 현장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정기화 정책부회장은 "논콩이나 가루쌀은 소비와 보관 문제 등 한계가 있다"라며 "다양한 작물 발굴과 소비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지적했다. 한국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 김진제 회장은 "재배 의지가 있어도 인력 부족과 판로 문제로 벼 외 작물 재배에 어려움이 많다"라며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할 수 있는 소비 대책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주)지푸라기 박순철 대표는 "가루쌀 재배가 일정 부분 쌀값 안정에 이바지했다"라며 "대체작물의 가공부터 판로까지 이어지는 시스템을 갖추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안정성이 담보돼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는 "양평군 우리 밀 사례처럼 계약재배·제분공장·대형 베이커리 연계 등 소비 시스템까지 포함한 정책이 필요하다"라며 "경기도 권역별 거점센터 구축을 검토해야 한다"라고 제시했다. 끝으로 정윤경 부의장은 "벼 대체작물 활성화는 단순히 작물 다변화 차원이 아니라, 식량 안보와 농가소득, 나아가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입법공청회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기도연합회 정기화 정책부회장, 한국쌀전업농 파주시연합회 김진제 회장, (주)지푸라기 박순철 대표,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법무법인 반우 길지영 변호사,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2025-08-28 13:50:18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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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청렴·친절 캠페인 실시

영주시가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과 친절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출근길 로비를 채운 이번 행사는 시민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한 다짐이자, 일상 속 실천을 촉진하는 계기로 마련됐다. 시는 '8월 청렴·친절의 날'을 맞아 28일 오전 시청 본관 로비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공직자 스스로가 청렴과 친절을 일상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이를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국·소장 및 기획예산실장이 참석해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물을 직접 배부하며 메시지를 전달했다. 시는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재확인하고 시민과의 소통 방식에 대해 되짚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영주시가 운영 중인 '갑질 피해 신고·지원센터'를 비롯해 다양한 신고 채널도 함께 안내하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조사와 보호가 가능한 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유정근 권한대행은 "청렴과 친절은 시민 신뢰의 출발점이자 행정의 기본"이라며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실천 중심의 시책과 제도적 뒷받침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 외에도 릴레이 청렴·친절 챌린지, 청렴 시책 우수 부서 격려, 정기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렴 시책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직 문화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2025-08-28 13:49:35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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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 김성익·김일목 전 총장 정년퇴임

삼육대학교는 제14대·제15대 총장을 각각 역임한 신학과 김성익 교수와 김일목 교수가 오는 31일자로 정년퇴임 한다고 28일 밝혔다. 두 전 총장은 국민교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퇴임과 함께 정부로부터 황조근정훈장을 수훈한다. 김성익 교수는 제14대 총장(2016~2020)으로 재임하며 교육부 대형 국고사업인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선정, 국가 취업지원사업 수주, 산학협력단 성과 3배 확대 등 굵직한 정부 재정사업을 유치하며 대학 발전의 토대를 다졌다.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적극 전개하고, 생활관 신·증축을 대대적으로 추진했으며, 학생편의시설을 확충해 학생 중심 교육환경 조성에 힘썼다. 총장 재임 시기 한국사립대학총장협의회 수석부회장과 사학발전위원회 공동위원장을 맡아 사립대 재정 문제 해결과 제도 개선을 주도했다. 교육부 및 국회와의 협의를 통해 사학 재정 건전성 확보와 고등교육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국가 고등교육 발전에도 이바지했다. 연구자로서는 30권 이상의 저서를 집필하고 3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재림교회 세계본부(대총회) 산하 성경연구소(Biblical Research Institute) 위원으로 12년간 활동하며 국제 신학 연구에도 기여했다. 강의와 인성교육 교재 개발을 통해 교육자로서의 역할을 다했으며, 국내외 강연과 무료 자문 활동으로 사회봉사에도 헌신했다. 김일목 교수는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제15대 총장(2020~2023)으로 취임해 대학 재정과 행정을 안정적으로 관리했다. 발전기금 모금에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고, 교육부 3주기 기본역량진단평가 등 정부 주요 평가를 성공적으로 통과시켜 대학 재정 건전성과 행정 체계를 공고히 했다. 인공지능융합학부, 데이터클라우드공학과, 바이오융합공학과 등 첨단학과를 신설하며 학부 구조 개편을 추진해 대학의 미래 경쟁력을 높였다. 전 세계 120여 개 재림교회 대학 간 학술 네트워크인 국제학술진흥학회(ISAA) 창립을 주도하고, 두 차례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미국·중남미·유럽·아프리카 등 60여 개 해외 대학과 교류 협정을 체결해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확장하는 데 힘썼다. 교육자로서는 신학과장, 교목처장, 생활교육관 관장 등을 역임하며 학생교육과 인성지도에 헌신했다. 특히 생활교육관 관장으로서 14년간 1천여 명의 학생들과 생활을 함께하며 참교육을 실천했다. 10권의 저서·번역서와 다수의 논문을 남겼고, 국내외 강연과 선교 활동을 통해 학문과 봉사의 길을 이어갔다. 두 교수의 퇴임식은 본인들의 뜻에 따라 별도로 열리지 않았다. 지난 21일 학과 교수들과의 소박한 오찬 자리로 교직 생활을 마무리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8-28 13:49:0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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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서 ‘스마트 건설안전관리’ 비전 제시

킨텍스(대표이사 이재율)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개최하는 '2025 한국건설·안전박람회'에서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건설안전관리'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스마트 건설안전관리'는 축적된 데이터와 AI, 로봇, 드론 등을 활용해 건설현장의 위험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관리 체계를 의미한다. 기존에 법적 규제와 인력 투입, 관리자 숙련도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고질적인 현장 사고 문제 해결과 정부 안전정책 이행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체 참가기업의 65% 이상이 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사전 설계 단계에서의 위험 예측부터 예방·현장 대응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건설안전관리의 미래상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대표적인 전시품목으로는 ▲에프알티로보틱스의 강화학습 기반 위험요소 탐지·대응 웨어러블 로봇 ▲벨로넥스의 드론·AI 활용 교량·터널 등 시설물 점검 기술 ▲유플리트의 웨어러블 센서·AI 영상분석 융합형 안전장비 ▲아스가드의 국내 최초 위험감지·구조요청 일체형 스마트 안전모 등이 있다. 한편, 동시 개최되는 '스마트 건설안전' 컨퍼런스에는 안전보건공단, 한국스마트건설안전협회, 스마트건설교류회 등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이 자리에서는 AI·데이터 기반 안전관리 사례, 재난 대응 로봇·드론 활용 방안 등이 집중 논의되며, 참가기업이 직접 성과를 공유하는 오픈세미나도 마련돼 최신 기술 동향을 전달한다.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는 "이번 박람회는 첨단 기술을 접목한 건설안전 솔루션이 집약된 자리"라며 "잦은 건설현장 안전사고에 대한 근본적 해법을 제시하고 스마트 건설안전관리로 전환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8-28 13:40:35 안성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