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남양주시 주광덕 시장, 이틀째 폭우에 '신속 대응·철저 복구' 주문

경기 북부지역에 이틀째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14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점검 회의를 열고 피해 현황과 복구 계획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3일부터 발효된 호우경보로 인한 관내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비상근무 체계와 대응 조치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실.국.소장, 시민안전관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해 상황을 공유했다. 13일부터 14일 오전 10시까지 남양주에는 평균 148.1㎜, 최대 235㎜의 집중호우가 내렸으며, 도로피해 9건, 주택 침수 2건, 수목전도 2건 등의 피해가 접수됐다. 시는 499명 규모의 비상근무조를 편성해 △산사태 취약지역 예찰 △하천변 세월교 진입차단 △지하차도 현장 관리 △주택·도로 침수 대응 등에 총력을 기울였다. 주광덕 시장은 "용암천과 왕숙천의 수위가 낮아지는 대로 하천 내 시설물을 점검하고, 지역 농가의 피해 여부를 철저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호우는 지역별 강우량 편차가 큰 것이 특징"이라며 "기상 상황이 수시로 변동하는 만큼 단체대화방을 통해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피해 지역 복구를 신속히 추진하는 한편, 추가 강우 예보에 대비해 위험지역 예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2025-08-15 18:10:14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칠곡군, 광복 80주년 기념 ‘태극기 바람개비 거리’ 북삼읍 조성

광복 80주년인 15일 오전, 경북 칠곡군 북삼읍 거리가 붉고 푸른 태극 문양으로 물결쳤다. 바람이 불자 200여 개의 태극기 바람개비가 동시에 돌아가며 햇빛을 받아 반짝였다. 이날 북삼읍 주민들은 태극기를 대문 앞에만 두지 않고 마을의 주요 길목마다 세웠다. 태극기를 더 많은 사람이 일상 속에서 볼 수 있도록 북삼읍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13개 단체와 주민들이 뜻을 모아 사비로 코스모스를 닮은 '태극기 바람개비' 200여 개를 준비했다. 설치 장소는 북삼읍 입구 삼거리, 인문학광장, 강진로타리, 북삼초등학교 후문 공원, 읍사무소 주차장 등 주민들이 직접 선정했다. 마을 어르신들은 깃대를 세우고 청년들은 위치를 잡았으며, 어린이들은 바람개비를 부착하며 힘을 보탰다. 바람이 불면 삼거리에는 붉은·푸른·흰색이 파도처럼 이어지고, 꽃처럼 핀 바람개비가 빙글빙글 돌며 장관을 이룬다. 지나가던 아이가 "엄마, 태극기가 돌아간다"고 외치고, 자전거를 타던 청년은 속도를 늦추며, 버스 창가의 노인은 고개를 돌려 끝까지 바라본다. 박호봉 북삼읍 이장협의회장은 "80년 전 조상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유와 평화를 누릴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애국 캠페인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태극기는 우리 역사와 정신을 담은 상징"이라며 "가정에서만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누리는 공간에서 태극기를 바람에 나부끼게 한 주민들의 마음이야말로 진정한 나라사랑"이라고 강조했다.

2025-08-15 18:09:22 김준한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日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 개최

창원시가 14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25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아 그동안 민간 주도로 진행돼 온 기념행사를 창원시가 처음으로 주관하며 피해자들의 역사와 희생을 공적으로 인정하고 기리는 데 한층 깊은 의미를 더했다. 기림의 날은 1991년 8월 14일 고(故) 김학순 할머니가 처음 피해 사실을 공개 증언한 날을 기념해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는 장금용 권한대행을 비롯해 시의원, 일본군위안부할머니와함께하는마창진시민모임, 일본군위안부기념조형물 지킴이단, 여성단체협의회, 여성폭력방지위원회 및 여성복지시설 종사자, 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피해자들의 아픔을 함께 기억하고 역사적 책임과 평화의 가치를 되새겼다. 행사에서는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하는 뜻깊은 시간도 마련됐다. 마산무학여자고등학교 위안부 역사 동아리 리멤버 학생이 낭독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께 드리는 편지는 특히 인상적이었다. 학생들은 아픈 역사 속에서 고된 삶을 살아오신 할머니들에 대한 존경과 위로, 그리고 아픔을 잊지 않겠다는 젊은 세대의 진심 어린 다짐을 담아 참석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오늘 기림의 날이 위안부 피해자와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피해자들의 명예와 인권 회복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정의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8-15 18:08:39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파주시, 광복 80주년 경축식 개최…“다시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

파주시는 15일 오전 10시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광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과 광복회원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대성 파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군 장병,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온 국민이 되찾은 빛, 다시 정의로운 대한민국으로"라는 문구가 새겨진 대형 현수막을 배경으로 열린 경축식은 율곡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취타대의 힘찬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국민의례, 천창암 광복회 파주지회장의 광복회장 기념사 대독, 김경일 시장의 경축사, 광복절 기념 유공자 표창, 파주시립예술단 특별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독립유공자 유족 20여 명이 한 명씩 소개되며 참석자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고, 2층 객석에는 가로 13m, 세로 10m 크기의 대형 태극기가 걸려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장에는 '기억의 파도 위에 피어난 무궁화'를 주제로 한 특별 전시도 마련돼 시민들이 광복의 가치를 다시금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김경일 시장은 경축사에서 "온 국민이 되찾은 빛으로 다시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가는 것이 8·15 광복이 주는 가장 큰 가르침"이라며 "진정한 광복은 주권 회복뿐 아니라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존엄과 권리가 보장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역사를 기억하고 현재를 성찰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도시, 오직 시민만 바라보는 파주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8-15 18:08:26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고양시, 광복 80주년 경축식 개최…순국선열 정신 기리며 미래 다짐

고양시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고양시 문예회관에서 경축식을 열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리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겼다. 행사에는 이동환 고양시장, 김운남 고양시의회 의장, 광복회 고양시지회장, 보훈단체장과 유관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경축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기념사, 유공자 표창, 경축사,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경축사에서 이동환 시장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날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선조들의 숭고한 정신은 여전히 우리의 가슴 속에 살아 있으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자유와 번영의 초석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가 지닌 항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강조했다. 그는 "일산역과 일산시장 일대는 만주로 향하는 관문이자 항일운동가들의 비밀 회합 장소였으며, 행주나루터에서는 만세운동이 전개됐다"며 "이러한 역사적 자취가 오늘의 고양시를 굳건한 공동체로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안중근 의사의 "국민의 의무로서 내 몸을 희생하여 어진 일을 이루고자 했을 뿐"이라는 말을 인용하며 "고양특례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도전과 혁신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축하공연으로 무대에 오른 고양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넌 할 수 있어'와 'Butterfly'를 부르며 참석자들에게 감동과 활력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광복절 정신을 이어받아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시는 앞으로도 독립유공자와 후손들의 희생과 공로를 기리고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2025-08-15 18:08:13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경남도, 창원 NC파크서 ‘경남 콘텐츠 IP’ 팝업 운영

경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창원 NC파크 야외광장에서 경남 콘텐츠 IP 팝업 스토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는 'Pop Up to the Space League! 우주리그 야구단 대모집'이라는 주제로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NC 다이노스의 마스코트 단디·쎄리와 경남도 홍보 캐릭터 벼리의 만남 및 우주 리그 팀원 모집을 테마로 체험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내 콘텐츠 기업의 IP와 NC 다이노스 IP를 융합한 한정판 굿즈 및 실감 콘텐츠를 도민에게 선보인다. 참여 기업은 총 11개사다. 블루노바랩, 젤리스노우, 플렉시블, 소노연구소, 엠엠데이, 삼백육십오, 알리아스 등 7개 사는 언더웨어, 유니폼, 피규어, 무드등, 부채, 스티커, 키링 등 총 34종의 한정판 굿즈를 전시하고 판매한다. 위디, 브리스트&플레이메피스토왈츠, 코코드론, 나나콘 등 4개 사는 아나몰픽 실감 콘텐츠와 반응형 빙고 게임, 드론 야구, AR 활용 퀴즈 게임 등을 진행해 창원 NC파크를 찾는 야구팬들에게 이색적인 체험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남 콘텐츠 IP 팝업 스토어는 NC 홈경 기가 없는 25일을 제외한 총 6일간 매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창원 NC파크를 찾는 누구나 체험과 구매가 가능하다. 진필녀 문화 산업과장은 "팝업 스토어는 2030 청년 선호 트렌드로 판매·경험·스토리를 동시에 전달하는 새로운 콘텐츠 모델"이라며 "도내 콘텐츠 기업의 우수한 IP와 기술력이 도민과 야구팬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5-08-15 09:31:37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기장군, 압류 차량 인도 명령으로 체납액 정리 추진

기장군은 '38세금징수TF팀'을 중심으로 지방세 체납으로 압류 설정된 자동차와 관련해 강력한 체납액 정리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방세 체납액 해소를 위해 주야간 영치반을 편성해 매주 번호판 영치를 진행하고, 자동차 소유주와 보험계약자까지 조사해 지속적인 납부 독려를 통해 자발적 납부를 유도해 왔다. 하지만 현재까지 납부 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압류된 자동차 관련 체납액이 약 40억원에 이르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강력한 체납액 징수 활동의 하나로 '압류 자동차 인도 명령'을 통해 해당 차량을 점유 및 공매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시행할 방침이다. 이번 압류 자동차 인도 명령 대상은 300만원 이상 지방세를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다. 지방세징수법 제56조 제2항에 따라 인도 명령을 받은 체납자는 정해진 기한 안에 자동차를 인도해야 하며 인도 명령 불응 시 지방세기본법 제108조에 따라 최대 3회까지 과태료가 부과된다. 명령 사항 위반에 따른 과태료는 1회 200만원, 2회 300만원, 3회 500만원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부과 가능하다. 다만 군은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상황을 고려해 분납을 유도하는 맞춤형 징수 활동을 병행해 납부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성실히 세금을 납부하는 군민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공정하고 강력한 징수 활동을 지속하겠다"며 "지방재정 건전성을 확보해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건전한 납세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지난 1월 부산시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고액·상습 체납자를 전담하는 38세금징수TF팀을 출범해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이고 강도 높은 정리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고액 체납자 대상 체납액 46억원을 정리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57% 증가한 실적을 거뒀다. 또 하반기에도 고액·상습 체납차량 인도 명령 후 공매 처분, 특정금융거래정보를 활용한 은닉 재산 추적, 체납 처분 면탈 및 사해 행위 조사, 가택 수색 및 동산 압류 등을 적극 추진하면서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2025-08-15 09:30:2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의령군, 수해로 ‘큰줄땡기기’ 1년 연기… 2027년 개최 결정

의령군이 전통 민속놀이 '의령큰줄땡기기' 개최를 1년 연기해 2027년 4월 홍의장군축제와 함께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7월 집중 호우 피해로 전 지역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주민 참여도가 높고 비용 부담이 큰 행사를 올해 추진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판단한 것이다. 3년마다 개최되는 큰줄땡기기 행사는 원래 내년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가을부터 시작해야 하는 볏짚 구매와 줄 제작 인력 확보 등의 준비 과정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다. 최명웅 의령큰줄땡기기보존회장은 "군민들 고충을 이해하고 의령군과 협의해 행사 연기를 결정했다"면서 "내후년 행사를 위한 볏짚 마련 등 사전 준비를 충분한 시간을 갖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의령큰줄땡기기는 1975년부터 의병제전 부대행사로 3년 주기로 열려온 대표적인 전통 민속놀이다. 국내외에서 역사성과 규모를 인정받고 있다. 2005년 9월에는 길이 251m, 큰고둘레 5~6m, 무게 54.5t의 세계 최대 규모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015년에는 영산줄다리기, 기지시줄다리기, 삼척기줄다리기, 감내게줄당기기, 남해선구줄끗기와 함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공동 지정돼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2025-08-15 09:30:10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