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고양시 이동환 시장, 파키스탄 독립 78주년 기념행사 참석… 교류 확대 약속

고양시와 파키스탄이 경제 협력과 문화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지난 16일 고양시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열린 '2025 한-파키스탄 우호협력의 날' 행사에 참석해 파키스탄의 제78주년 독립기념일을 축하하고, 양국 간 협력 확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1947년 8월 14일 파키스탄의 독립을 기념하고 한국과 파키스탄 간 실질적 경제 협력과 문화적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현장에는 사이드 모아잠 샤 주한 파키스탄 대사, 무다사르 알리 지마 파키스탄비즈니스협회(PBA) 회장,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 등 주요 인사와 국내 거주 파키스탄 교민들이 함께했다. 이동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한국과 파키스탄은 외세 지배라는 아픔을 공유하며 이를 극복해온 공통된 역사를 가지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는 단순한 기념을 넘어 양국이 경제와 문화에서 더욱 굳건히 손을 잡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상공회의소와 파키스탄비즈니스협회 간 협약이 양국의 상생 발전을 견인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양상공회의소와 PBA가 무역, 투자, 사업개발, 문화교류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측은 앞으로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공동사업을 발굴하고 교류 기반을 확대할 방침이다. 고양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파키스탄 기업과의 상호투자 및 교류를 활성화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성장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08-18 06:27:42 안성기 기자
기사사진
창원시, 광복 80주년 기념 시립예술단 합동 공연 성료

창원시가 14일 성산아트홀 대극장에서 광복 80주년 기념 시립예술단 합동 공연 '염원[念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일제강점기 독립에 대한 간절한 소망과 분단 극복을 향한 민족의 염원을 예술로 표현한 무대였다. 시민 1100여 명이 관람했으며 광복절 창원대종 타종 행사와 연계해 광복회와 보훈단체 회원 70여 명도 참석했다. 공연은 시립무용단의 전통춤 '광대무'로 막을 올렸다. 이어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중 '개선행진곡'을 연주해 광복의 환희를 웅장하게 표현했다. 창원의 시인이자 시 낭송가인 김효경이 자작시 '그때 팔월의 그날처럼'을 낭송했고,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추억의 한국 만화 주제곡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며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공연 중반부에서는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이 무대에 올랐다. 테너 김효종은 '아베 마리아'와 '그대는 나의 모든 것'을 열창했으며 소프라노 강혜정은 '꽃구름 속에'와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꿈속에 살고 싶어라'를 불러 관객들의 호응을 받았다. 두 성악가는 오페라 라보엠 중 '오 사랑스런 아가씨'를 듀엣으로 부르며 공연 하이라이트를 장식했다. 마지막 순서로 시립교향악단과 합창단이 차이코프스키 서곡 '1812년'을 연주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장금용 권한대행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준비한 이번 공연이 시민과 보훈단체 회원들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길 희망한다"며 "계속해서 예술을 통해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 희망을 함께 나누는 공연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18 06:27:06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경기문화재단, 'K-arts 해외교류 설명회' 개최

경기문화재단(대표 유정주)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는 8월 28일 수원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에서 'K-arts 해외교류 설명회: A부터 Z까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문화예술인의 국제 진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국제문화교류 컨설팅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경기문화재단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공동 주관기관으로 참여한다. 행사는 해외 진출을 준비하거나 관심 있는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정책 설명과 분야별 강연으로 진행된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담당자가 2025년 이후 국제문화교류 사업 방향과 제도, 공모 지원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강연은 시각예술과 공연예술 분야로 나뉜다. 시각예술 분야에서는 설치미술가 양쿠라 작가가 해외 기관과의 협업 경험과 전시 사례를 공유하고, 공연예술 분야에서는 타악연희예술가 김소라와 커넥티드에이 정수혜 대표가 해외 페스티벌 참여 사례와 국제교류 경험을 소개한다. 행사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문화예술인은 8월 24일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사전 신청자는 현장 참석 안내와 관련 정보를 별도로 제공받는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문화예술인에게 실질적인 길잡이가 되도록 현장 중심의 사례와 정보를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도내 예술인의 해외 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8-18 06:26:4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경기도어린이박물관, 참여형 어린이 뮤지컬 '책 속 요정 바비츄카' 개막

경기문화재단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오는 8월 23일부터~10월 12일까지 어린이 가족 뮤지컬 <책 속 요정 바비츄카>를 공연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공연예술단체 뮤지컬샵이 제작했으며, 어린이들에게 책의 소중함과 상상력의 즐거움을 전하는 참여형 창작극이다. 공연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 2층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의 주인공은 게임과 영상만 좋아하던 '뵈뵈'다. 책을 선물로 받고 실망한 뵈뵈 앞에 요정 '바비츄카'가 등장하며 이야기의 세계가 열리게 된다. 뵈뵈는 동화 속 장난꾸러기 빌런 '디때'가 망쳐놓은 ▲양치기 소년 ▲토끼와 거북이 ▲아기돼지 삼형제 등의 이야기를 바로잡으며 독서의 즐거움과 지혜의 가치를 배우는 모험을 경험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단순 관람형이 아닌 체험형 뮤지컬로, 아이들이 배우들과 함께 소리 내고 몸을 움직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다채로운 음악과 춤, 친숙한 동화를 새롭게 해석한 스토리가 어우러져 공연 후에도 책과 독서에 대한 흥미를 지속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뮤지컬을 제작한 '뮤지컬샵'은 2005년 창단된 어린이 문화예술교육 전문 단체로, 2018년 초연 이후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극장, 박물관 등에서 꾸준히 공연을 이어왔다. 2023년부터는 화성교육협력센터 예술탐구공연으로도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작품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의 어린이 공연 예술단체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공연은 24개월 이상 어린이를 동반한 보호자가 함께 관람할 수 있으며, 평일에는 단체, 주말과 공휴일에는 일반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다. 신청은 지지씨 멤버스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제로 진행된다.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공연을 통해 스스로 책을 읽고 싶은 마음을 가지도록, 즐거움과 상상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18 06:26:36 김대의 기자
기사사진
서소문고가차도 역사속으로...1966년 지어져

서소문 고가도로 철거 작업이 59년 만에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서소문고가차도는 길이 335m, 폭 14.9m 규모로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잇는 총 18개의 교각으로 구성된 도로로 1966년 지어졌다. 1966년에 개통된 서소문 고가차도는 서울 중구 서소문 일대에 위치해 오랜 시간 도심 교통의 중요한 역할을 해왔으나, 최근 안전 등급 D 판정을 받아 긴급 보수와 함께 철거가 불가피해졌다. 서울시는 8월 17일부터 단계적으로 차로 축소를 시작했고, 9월 21일부터는 전면 통제하여 철거 공사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철거는 내년 5월 완료를 목표로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진행된다. 서소문 고가는 충정로역과 시청역을 연결하는 길이 335m, 폭 14.9m의 도로로 18개의 교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서울시는 이번 철거와 동시에 노후 공공시설의 복구와 방재 성능 개선 사업도 집중 추진한다. 안전 등급이 낮은 구조물을 개선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고 재난에 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정부와 지자체의 협력이 이어질 예정이다. 서소문 고가도로의 철거는 서울 도심의 구조를 변화시키고 교통 패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안전 확보를 위해 우회도로 운영과 교통 통제 계획을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이번 철거 작업은 낡은 고가차도의 역사적인 역할을 마감하는 동시에 미래형 도시 재생을 위한 첫걸음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시는 향후 지역 균형 발전과 친환경 도시 구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할 방침이다.

2025-08-17 17:29:47 최규춘 기자
기사사진
이번 집중호우 19년 만에 최대 피해…피해액 1조848억원

정부는 지난달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 피해액을 1조848억원으로 확정하고, 복구비 총 2조723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회의를 통해 이 복구계획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번 재해로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 시설 피해는 주택 4927동(전파 227동, 반파 220동, 침수 4480동), 농·산림작물 3만556㏊, 농경지 1447㏊, 가축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480업체에 이르렀다. 공공시설 피해는 하천 1017개소, 소하천 1609개소, 산사태 654개소, 도로 806개소, 기타 소규모 시설 2095개소, 수리 시설 820개소 등 광범위하게 발생하였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번 피해액은 2006년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 당시 1조8344억원 이후 19년 만에 최대 규모이며, 1조원 이상 피해액 발생은 2020년 집중호우 이후 처음이다. 정부는 복구비 2조7235억원 중 공공시설 복구에 2조4538억원, 피해자 지원용 재난 지원금에 2697억원을 배분하였다. 복구비는 국가가 1조9951억원, 지자체가 7284억원을 부담하며, 공공시설 복구 및 방재 성능 개선과 피해자 생활 안정 지원에 사용된다. 공공시설 복구비 중 피해가 경미한 시설에는 1조3520억원이 투입되어 단순 기능 복구를 진행하고, 대규모 피해 및 재피해 우려가 있는 시설에는 1조1018억원이 배정되어 개선 복구를 실시한다. 개선 복구 사업은 전년 대비 2.5배 규모인 총 50개소로 확대되어 집중 추진되며, 산사태 등 복합 피해 지역은 시설 간 연계성을 고려한 지구 단위 복구 계획이 수립된다. 재난지원금 2697억원 중에는 전파 주택 기준 기본 정부 지원금 2200만~3950만원과 추가 6000만원 지원이 포함되어 신축 부담 최소화와 풍수해 보험 가입자에 대한 보험금 3200만원 추가 지원이 있다. 침수 피해가 많은 주택 지원은 도배·장판 비용과 가전제품, 가재도구 피해 지원액을 기존 35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하였다. 농작물 피해 농민에게는 생계비 1개월분 외에 최대 11개월분까지 추가 지원하며, 극심 피해 농작물에 대하여 지원 단가를 실거래가 수준으로 현실화하고 지원율도 50%에서 100%로 상향하였다. 폐사 가축 대체 입식비 지원율도 50%에서 100%로 인상된다. 농기계 피해는 전 기종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지원율은 35%에서 50%로, 농·축·임·수산 시설 피해 지원율은 35%에서 45%로 높아졌다. 소상공인 피해 지원도 기존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두 배 늘어났다. 피해 국민에게는 일반 재난지역에서 국세 납부 유예, 지방세 기한 연장, 국민연금 납부 예외, 재해복구자금 및 긴급경영안전자금 융자,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24가지 혜택이 제공되고, 특별재난지역은 이에 더해 국민건강보험료 경감, 전기·통신요금 및 도시가스 요금 감면 등 13가지 추가 혜택도 지원받는다. 정부는 확정된 복구계획에 따라 국고보조금을 신속히 지자체에 교부하며, 예산 편성 전에도 지자체가 예산을 조기에 확보 및 집행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피해자 지원과 공공시설 복구가 최대한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2025-08-17 17:25:45 최규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