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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올림피아드 전원 메달…정근식 “모든 학생이 수학·과학 즐거움 누릴 수 있어야”

한국 학생들이 2025년 국제 수학·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전원 메달을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둔 가운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31일 이 같은 성과에 대해 "최선을 다한 학생들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보낸다"라며 "이 같은 영광은 선생님들과 교수님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지난 10일부터 20일까지 치러진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는 중국, 미국에 이어 종합 3위를 차지했고, 국제물리올림피아드에서는 서울과학고 학생이 전체 참가자 중 1위를 기록했다. 전체 수상자 19명 중 14명이 서울과학고 학생이며, 서울 숙명여중 학생이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수상해 주목을 받았다. 정 교육감은 수학과 과학의 교육적 의미를 강조하며, "수학은 과학과 산업의 기초일 뿐 아니라 자유롭고 추상적인 사고를 기르는 학문"이라며 "자연과학 역시 인간이 자연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시민 소양"이라고 말했다. 특히 기후 위기 시대에 과학적 사고방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현장의 다양성을 언급하며 "국제올림피아드에서 성과를 내는 학생이 있는 반면, 수학과 과학 수업을 따라가기 어려워하는 학생도 있다"라며 "모든 학생이 자기 눈높이에 맞춰 학문을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선 "학생의 사고 속도를 존중하는 수업과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며, 무리한 선행학습은 지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정 교육감은 "개념을 이해하지 않고 요령만 외우는 방식은 수학과 과학의 본질을 해친다"라며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구과학·천문학·정보과학 올림피아드 결과도 곧 발표될 예정이며, 서울시교육청은 앞으로도 STEM(과학·기술·공학·수학)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민주시민 역량을 키워갈 방침이다. 정 교육감은 "학생들의 빛나는 성과는 우리 STEM 교육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유롭고 치열하게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31 16:19:59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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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생잎에서 전기 생성 원리 밝혀…“살아있는 열전 소자” 구현

고려대학교 연구팀이 별도의 가공 없이도 나뭇잎에서 전기를 생성할 수 있는 원리를 밝혔다. 고려대는 윤효재 교수 연구팀이 식물이 고성능 에너지 변환 소자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존 인공 소재보다 뛰어난 열전 성능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식물 조직 내 수분과 이온이 온도 차이에 따라 이동하면서 전압 차이를 만들어내는 '이온 제벡 효과(ionic Seebeck effect)'가 실제로 작동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특히, 잎을 부분적으로 건조할 경우, 표면에 전기적 유전체층이 형성되어 이 효과가 획기적으로 증폭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온 제벡 효과가 건조된 잎에서만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살아있는 잎에서도 전기 생성이 가능하다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실제 생잎에 전극을 부착하고 빛을 비췄을 때, 안정적인 전압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며, 이러한 에너지 변환 과정에서도 잎의 생리적 기능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사실도 함께 밝혀냈다. 제1저자인 강훈구 연구원은 "나뭇잎이 스스로 열을 받아 전기를 만드는 '살아있는 열전 소자'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은 지금까지 주목받지 않았던 식물의 새로운 기능"이라며 "본 연구는 화학, 생물학, 에너지 과학을 잇는 융합적 연구 패러다임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자연 상태의 식물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 측면에서도 높은 가치를 지닌다. 아울러 식물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어, 향후 기후변화 대응이나 생장 모니터링 등 환경·농업 분야에서의 폭넓은 응용도 기대된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재료과학 분야의 국제적인 학술지 'Advanced Materials' 온라인에 7월 26일 게재됐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31 16:14:53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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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8월에도 오색전 10% 인센티브 지급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물가 부담 완화를 위해 8월에도 지역화폐 '오색전' 인센티브 10% 지급을 연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시행된 인센티브 혜택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과 현장 반응을 반영해 결정됐다. 8월 한 달간 오색전을 충전하면 충전금액의 10%가 추가로 적립된다. 월 최대 100만 원 충전 시 10만 원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예산이 소진될 경우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오색전은 관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 전용 화폐로, 시민들에게는 할인 혜택을, 가맹점에는 매출 증대 효과를 동시에 제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는 고물가로 인해 체감 소비 여력이 줄어든 상황에서 오색전 인센티브가 실질적인 소비 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통시장과 동네마트, 식당 등에서 활발히 사용되면서 중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연매출 30억 원 미만 사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지원 정책으로, 오색전과 함께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경제 회복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시는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 운영 중이다. 이권재 시장은 "시민들이 물가 상승으로 느끼는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통한 경제 활력을 높이기 위한 정책을 계속 확대하겠다"며 "오산의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이 함께 살아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5-07-31 15:02:3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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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일자리재단, 제조업 고용 감소 원인 분석과 정책 필요성 제안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최근 4분기 연속 이어진 경기도 제조업 고용 감소 원인을 분석한 '최근 경기도의 제조업 일자리 감소와 대 중국 수입 증가'를 담은 'GJF 고용이슈리포트 2025-05호'를 발간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전국 제조업 취업자 수는 작년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과 경기도에 감소세가 집중되고 있다. 올해 2분기 기준 서울은 전년 대비 13만 명, 경기도는 3만 3천 명이 감소했다. 주목할 점은 경기도의 제조업 고용감소가 단기적 현상이 아니라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3년째 지속되는 구조적 변화라는 것이다. 경기도 제조업 취업자 수는 2022년 3분기 약 150만 명에서 올해 2분기 135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부천시(-17.8천 명), 시흥시(-12.8천 명), 안산시(-11.1천 명) 등 전통적인 공업단지 지역에서 고용감소가 집중됐다. 반면 평택시(13.3천 명), 용인시(12.8천 명), 김포시(7.7천 명) 등에서는 제조업 고용이 크게 증가해 지역별 격차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산업별로는 금속가공제품, 고무·플라스틱, 기타 기계 및 장비, 기타 제품 제조업 등에서 고용감소가 두드러졌다. 이들 산업은 OECD(경제협력개발기구)의 기술집약도별 제조업 분류에 따르면 중기술 또는 저기술 산업에 해당한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수출입 구조의 변화다. 고용이 감소하는 제조업 분야에서 2020년대 이후 대 중국 수입이 급격히 증가했다. 금속가공제품의 경우 대 중국 수입이 2020년 이후 1.5배 증가했으며, 플라스틱 제품과 기타 기계 및 장비 분야에서도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최경수 경기도일자리재단 수석연구위원은 "중국산 제품의 수입 증가가 제조업 고용감소를 앞당긴 요인은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이들 산업은 기술집약도가 높지 않은 중기술 혹은 저기술 제조업으로서 중국으로부터의 경쟁이 없었더라도 비교우위를 지속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현재의 고용감소는 한국 제조업이 세계경제의 분업구조에서 비용 상승 등 요인으로 산업구조 변화를 요구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중국 경제의 성장 자체는 지리적 근접성을 고려할 때 장기적으로 한국 경제성장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이번 분석을 바탕으로 해당 산업들에 대한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지원을 통한 효율 개선을 모색할 것인지, 혹은 다른 대안을 모색할 것인지는 산업 현황에 대한 면밀한 검토에 따라 결정되어야 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리포트 전문은 경기도일자리재단 누리집 '정책연구' 메뉴의 '이슈페이퍼'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일자리연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2025-07-31 15:02:05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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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휠체어 슬로프 차량 전달식 개최…장애인 이동권 보장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30일 오후, 오산종합운동장 내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 경기도협회 오산시지회(회장 김미정) 사무실에서 휠체어 슬로프 차량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김미정 회장과 협회 회원 등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시의 정책적 의지를 함께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 이번에 전달된 휠체어 슬로프 차량은 경기복지재단이 주관한 2025년도 사회복지시설 차량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확보된 것으로, 향후 관내 지체장애인의 자유로운 이동과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차량 지원을 통해 지체장애인분들이 보다 자유롭고 편리하게 지역사회에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세심하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미정 회장 역시 "휠체어 슬로프 차량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장애인에게 필수적인 복지의 일환"이라며, "오산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 복지 향상과 이동권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31 14:45:1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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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8월부터 '공사분야 계약심사 사전검토제' 시행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공사 분야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예산의 합리적인 집행을 위해 8월 1일부터 '공사분야 계약심사 사전검토제'를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공사 계약심사 이전 단계에서 설계서, 공사비 산출내역서, 계약 관련 서류를 사전에 검토해 설계의 적정성, 단가의 타당성, 누락 여부 등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다. 그간 공사 실시설계 완료 후 계약심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설계 오류나 단가 산정의 부적정 등을 발견해 계약심사가 지연되는 문제가 있었다. 시 감사담당관은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서 서류를 사전 검토함으로써 계약심사 기간을 단축해 행정 효율성을 높이며 예산의 합리적 집행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설계 단계에서 필요한 기술 검토를 미리 수행해 전문 인력이 부족한 부서의 부담을 줄이고, 감사부서와 사업부서 간 협업으로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진 감사담당관은 "이번 제도로 행정과 재정의 신뢰도를 높이고, 시민을 위한 공공사업이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계약심사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문제를 체계적으로 분석해 향후 개선 방안을 추가 마련할 계획이다.

2025-07-31 14:44:5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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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주택도시공사, 광주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 현장 사업설명회 개최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31일 광주 역동 경안교회에서 광주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토지등소유자를 대상으로 사업 추진 경위, 정비계획안, 추정 분담금, 향후 일정 등 주요 내용을 안내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GH는 지난해부터 주민설명회와 주민준비위원회를 통해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도시계획 분야 등 관련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정비계획안을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GH 관계자와 전문가가 직접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주민 질의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주역동구역은 2022년 공공재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정비계획 입안제안을 위한 동의서 징구를 시작해 현재 동의율이 50%를 넘어섰다. GH는 올해 안에 법정 동의 요건을 충족하면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입안을 제안하고, 이후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비구역 지정 및 입안제안,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해서는 토지등소유자 3분의 2 이상과 토지면적 2분의 1 이상 토지소유자의 동의가 필요하다. GH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이 열악한 구도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광주시의 균형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특히 공공재개발은 공공이 주도해 사업을 투명하고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으며, 정비사업 과정에서의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용적률 상향 등 사업성 확보를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이종선 사장 직무대행은 "광주역동구역 공공재개발사업은 주거환경 개선과 함께 실수요자를 위한 양질의 주택을 도심에 공급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사업이 신속하고 투명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31 14:44:44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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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 수리사 종교문화 체험시설 조성 위한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은 30일 수리산도립공원 내 전통사찰 수리사 종교문화 체험시설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에 나섰다. 이번 간담회는 수리사의 요청으로 마련된 자리로, 전통사찰 수리사에 시민과 함께하는 종교문화 체험시설을 건립하고자 하는 계획과 관련, 현실적 제약과 행정적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신라 진흥왕 때 창건된 것으로 전해지는 수리사는 한국전쟁 당시 전소되었다가 1950년대에 재건되었으며, 현재 약 1,400㎡ 규모의 사찰 소유 토지를 활용해 시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종교문화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정윤경 부의장은 경기도청과 군포시청 관계자들과 함께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적극 모색 중이다. 28일 열린 1차 간담회에는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해 경기도청 종교협력과장, 정원산업과장, 수리사 관리팀장이 참석해 현행 제도의 한계와 법적 요건을 검토하고, 현장 중심의 실무적 대안을 논의했으며, 이어진 30일 수리사 현장 간담회에서는 이학영 국회 부의장, 성기황 도의원, 정윤경 부의장, 경기도청 및 군포시청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다 구체적인 현장 중심 논의가 이뤄졌다. 수리사 주지 스님(도운)은 수리사의 역사성과 지역 문화적 가치, 종교문화 체험시설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시설 신축을 위한 행정적 뒷받침을 요청했다. 정윤경 부의장은 "수리사는 군포의 역사와 정신이 담긴 매우 소중한 공간이며, 그 전통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 후세에 전하기 위한 종교문화 체험시설의 필요성은 충분히 공감된다"며, "다만 개발제한구역과 도립공원이라는 이중 규제 속에서도 종교문화 체험시설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도록 가능한 대안과 합리적인 행정 해법을 모색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수리사 도운 주지스님은 "종교문화 체험시설은 전통문화와 정신을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장으로, 시민들 마음의 풍요와 정신의 건강을 회복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다"라고 밝히며, "현실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끝까지 방법을 찾아 해낼 생각이다"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전통사찰 수리사가 단순히 사찰의 기능을 넘어, 전통문화와 민족정신, 그리고 도민의 문화적 삶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제도적·행정적 기반 마련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7-31 14:44:24 유진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