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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상생경제 플랫폼 본격 추진

파주시가 3대 시정목표 중 하나인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을 향한 핵심 전략으로 '상생경제 플랫폼'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시는 지난 30일, 플랫폼 추진의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사업의 첫 발을 내디뎠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윤경자 파주시 공유경제네트워크 이사장, 이효범 파주시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장 등 관련 기관 및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연구의 목적과 추진 방향, 과업 내용, 협업 방안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생경제 플랫폼'은 시민,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 중소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지역화폐 기반 디지털 플랫폼으로, 지역 내 소비 촉진과 순환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나아가 파주의 특색을 반영한 디지털 커뮤니티로 진화시킨다는 구상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약 4개월간 진행되며, 플랫폼 구축의 타당성 검토는 물론 핵심 기능 정의, 운영 전략, 단계별 실행 방안 등 구체적인 청사진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2026년 본격적인 구축에 돌입하고, 이후 고도화 및 확장 기능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일 시장은 "이 플랫폼을 통해 시민과 생산자가 디지털 공간에서 만나고, 거래하며, 기술과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파주 경제 공동체가 더욱 견고해질 것"이라며 "행정과 상업, 문화, 기술, 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이 도전이 '디지털 지역경제 1번지 파주'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상생경제 플랫폼'은 올해 상반기 시민 여론조사 및 정책 컨설팅에서 '대한민국 기본사회 선도도시 건설' 분야 중 최우선 추진 과제로 선정된 바 있어, 향후 사업의 진척 상황에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5-07-31 14:22:0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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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LH, '동탄2 종합병원 유치' 재공모 추진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동탄2신도시 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사업자 재공모에 나선다. 지난 2월 1차 공모가 무산된 지 5개월 만의 재추진이다. LH는 7월 31일, 동탄2 대학(종합)병원 유치를 위한 재공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공모 대상 부지는 ▲의료시설용지(의료1) ▲도시지원시설용지(지원77) ▲주상복합용지(C32, C33) 등 총 4개 블록, 약 19만㎡ 규모로, 매각 예정 가격은 8,884억 원이다. 공모는 1차와 동일한 패키지형 개발 방식으로 추진되며, 의료시설과 도시지원, 주상복합 기능이 결합된 복합개발을 통해 동탄2신도시의 의료 인프라를 확충할 계획이다. 화성시와 LH는 1차 공모 유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입찰 조건을 일부 완화해 사업자의 참여 유인을 높였다. 주요 개선 사항은 ▲토지대금 납부 거치기간 확대 ▲페널티 완화 ▲연대보증 문구 구체화 ▲시공사 의무 참여 요건 완화 등이다. 공모는 7월 31일부터 10월 30일까지 총 92일간 진행되며, 8월 중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를 접수받은 뒤, 10월 말 사업자 심사를 거쳐 11월 중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발표할 예정이다. 세부 사항은 LH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명근 시장은 "종합병원 유치는 단순한 기반시설을 넘어 시민의 생명권과 직결되는 핵심 인프라"라며, "동탄2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만큼 이번 재공모를 통해 반드시 유치에 성공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5-07-31 14:15:11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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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자와 동행하는 AI 도시’ 서울, SLW 2025 개최…200개 도시·300개 기업 참여

서울시가 '약자와 동행하는 AI 도시'라는 비전 아래 글로벌 스마트도시 전략의 중심행사인 '제2회 스마트라이프위크(Smart Life Week, SLW 2025)'를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3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SLW 2025는 서울시와 세계스마트시티기구(WeGO)가 공동 주최하고, 서울AI재단이 주관하는 행사로, 200개 도시와 300개 기업, 6만 명의 국내외 관계자가 참여할 예정이다. '사람을 위한 AI, 미래를 여는 스마트시티(AI for Humanity, Smart Cities Leading Tomorrow)'를 슬로건으로, 기술이 사회적 약자의 삶을 개선하는 데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구현 방안을 공유한다. 이번 행사에는 SLW 쇼룸, 서울AI로봇쇼 등 다양한 전시관과 전문가 컨퍼런스, 스마트도시 시상식 등 총 3개 분야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SLW 쇼룸에는 LG U+, 아모레퍼시픽, 두산로보틱스, 신한은행 등 국내 대표 기업이 참여해 시민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몰입형 기술 전시가 진행된다. 특히 올해 신설되는 '서울AI로봇쇼'는 휴머노이드 로봇 스포츠대회, 화재진압·장애물 극복 경진대회, 생활 속 로봇 체험존 등으로 구성돼 로봇기술의 현주소를 한눈에 보여줄 예정이다. 전시관은 총 1만2000㎡ 규모로 작년보다 약 1.7배 확대된다. 산업 전시 외에도, 팔란티어, MIT, IBM, UCLA, 케임브리지대 등 세계적 기업 및 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포럼이 함께 열린다. AI 윤리, 포용형 도시기술, 기후위기 대응 등 스마트도시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개막식 기조연사는 뤼튼테크놀로지스 이세영 대표가 맡는다. 9월 30일에는 서울시가 주관하는 '서울 스마트도시상(Seoul Smart City Prize)' 시상식도 열린다. 도시, 기관, 기업, 개인 부문으로 나눠 총 21개의 상이 수여되며, 기술 혁신뿐 아니라 사회적 포용성과 지속가능성에 중점을 둔 수상작이 선정될 예정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강화된다. 시민기자단과 관람객이 혁신적 전시 콘텐츠를 직접 선정하는 'SLW 시민혁신상'과, 청년들이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기술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청년AI 해커톤'이 신설돼 운영된다. 이 밖에도 국내 기술기업이 해외 도시 관계자와 1대 1로 매칭돼 자사 기술을 설명하고 수출 연계 가능성을 높이는 'PYC(Present for Your City)'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시는 SLW를 일회성 전시가 아닌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SLW는 서울의 스마트시티 전략을 구체화하고, 세계 도시들과 공동 실험을 이어가는 중심 무대"라며 "기술을 통해 정보격차와 사회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현진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7-31 14:12:56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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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코리아둘레길&블루로드 쉼터 개장… 트레킹 명소 새 거점 탄생

동해안 트레킹 명소인 영덕 블루로드에 여행자들을 위한 새로운 쉼터가 문을 열었다.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관광 정보 제공과 완주 인증 서비스까지 갖춘 이번 쉼터는 코리아둘레길과 블루로드를 잇는 또 하나의 여행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영덕군은 지난 22일, 블루로드 3코스와 4코스가 만나는 영덕읍 해맞이길 '바람의 언덕'에 코리아둘레길&블루로드 쉼터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쉼터는 해파랑길의 일부이자 영덕군의 대표 도보 여행로인 블루로드 코스의 중간 기점에 자리 잡고 있다. 단순한 휴게시설을 넘어 여행자들을 위한 안내소이자 영덕 관광의 새로운 시작점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2층 구조로 조성된 쉼터 내부는 탁 트인 해안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자연채광을 살린 공간 구성으로 트레커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블루로드의 전체 코스를 조망하며 여정을 재정비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쉼터에서는 코리아둘레길과 블루로드 8개 코스(총 66.5km)에 대한 정보는 물론, 주변 관광지에 대한 안내도 제공한다. 블루로드 완주자에게는 인증 메달과 배지를 수여하며, 관광객의 방문 동기를 유도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운영 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쉼터 개장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블루로드 코스 중 1개를 워크온(Walk-On) 앱으로 완주하고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쉼터 인증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후 설문에 참여하면 커피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앞으로도 영덕군은 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트레킹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STAY영덕 블루로드 챌린지 ▲명사 트레킹 ▲트레일런 희망 레이스 ▲반려견 동반 프로그램 '댕댕이와 영덕휴가여행 떠나개' ▲길동무 지원 프로그램 등 다양한 테마형 사업이 준비돼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블루로드 쉼터는 단순한 휴게 공간이 아니라, 걷는 여행자와 지역을 연결하는 소통의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걷기 좋은 길 영덕을 위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14:11:58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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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안전성 관리 강화

전라남도가 친환경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생산부터 출하까지 전 단계별로 잔류농약검사 등 안전성 관리를 강화해 소비자 신뢰 확보에 나선다. 전남도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50% 이상을 생산하는 최대 공급 기지로서 수도권 등 대도시 소비자의 신뢰 확보를 위해 안전성 검증 시스템을 2중, 3중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단계로 작물 재배 전부터 토양, 수질, 잔류농약검사를 하고, 2단계 재배 과정에선 친환경농업 메뉴얼에 따라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병해충 방제기술 교육을 한다. 3단계 출하 전 공공비축 친환경 벼 출하농가 잔류농약검사 의무화 등 잔류농약검사 확대로 건강하고, 안전한 농산물만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문자발송 통합메시징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농업인 2만 1천 명을 대상으로 병해충 공동방제 사전신고제, 유기농업자재 사용 등 인증 준수사항 등을 집중 홍보한다. 합성농약 혼용 등으로 행정처분 원인을 제공한 방제업체에 대해선 친환경농업 사업 참여를 제한키로 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저탄소 친환경농업 확산을 위해 농가 인식 전환이 중요하다"며 "친환경농업 내실화를 도모하고, 생산부터 유통단계까지 전 과정을 촘촘히 관리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13:59:3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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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여름 성수기 앞두고 수도시설 77곳 전수 점검 추진

울진군이 여름철 수돗물 사용량 증가에 대비해 지역 내 소규모수도시설을 전면 점검하며 안전한 물 공급에 나섰다. 군은 선제적인 설비 관리로 생활 불편을 줄이고 군민의 신뢰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군민과 방문객에게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관내 소규모수도시설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은 피서객 증가로 수돗물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맑은물사업소와 유지관리용역 업체가 합동으로 배수지, 취수정 등 주요 시설의 안전성과 정상 작동 여부를 점검 중이다. 현재까지 전체 77개소 중 52개 시설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나머지 25개소는 8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이상 징후가 발견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보수 작업을 진행해 급수 차질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여름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보장함으로써 군민 생활의 질을 높이고, 지역을 찾는 피서객들이 불편 없이 울진의 자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점검은 수돗물 품질과 공급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시설 점검과 신속 대응 체계를 통해 생활 속 불편을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13:51:51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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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피해 1만7천ha 복구 추진…산림기능 회복 위한 본격 행보

청송군이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훼손된 산림을 되살리기 위한 본격적인 복구 작업에 착수했다. 복구 대상 면적만 17,000ha를 넘는 대규모 사업으로, 단순한 원상복구를 넘어 생태계 회복과 지역 소득 창출까지 포괄하는 종합 계획 수립에 나선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지난 30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2025년 청송군 산불피해지 산림복구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열고 복구 방향 설정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번 계획은 지난 3월 25일 의성군에서 발화해 청송군으로 번진 초대형 산불의 여파로 훼손된 산림 20,655ha 가운데, 국립공원 등을 제외한 17,030ha에 대해 추진된다. 군은 산림조합중앙회와 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2026년 4월까지 단계별 복구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착수보고회에서는 피해 현황과 복구 원칙, 세부조사 방안, 향후 일정 등이 공유됐다. 생태 복원뿐 아니라 산림을 통한 지역 소득 창출, 재해 예방 기능 회복까지 아우르는 방향으로 계획이 논의됐다. 향후 계획 수립 과정에는 지역 주민과 산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설명회도 마련된다. 현장 실사와 병행해 실효성 높은 계획을 설계하기 위해 지자체와 전문가, 학계, 임업단체, 주민으로 구성된 지역협의회도 함께 참여한다. 청송군은 피해 강도와 입지 조건에 따라 자연복원과 인공복구 방식을 병행할 방침이다. 자연 생태계가 회복 가능한 구역은 자생적으로 복원되도록 유도하고, 인위적 조림이 필요한 지역은 맞춤형 복구를 통해 숲의 기능을 단계적으로 회복시킬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산림복구 기본계획은 단순한 원상복구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산림 기능 회복과 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설계가 이뤄져야 한다"며 "복구의 모든 과정을 세심하게 점검하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13:50:49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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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김한종 군수, 30일 국회 방문… 현안사업 국비 확보 총력

김한종 장성군수가 30일 오전 국회를 방문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문금주·서삼석 국회의원과 잇따라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한종 군수는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 조성 ▲국립잔디연구소 건립 ▲대한민국명품숲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국립아열대자생식물원'은 아열대식물 보존에 필요한 시설로 전시온실, 아열대자생식물 보존원, 작물재래원종 보존원, 교육센터 등으로 구성된다. 삼계면에 건립 중인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와 연계한다면 소득작물 개발 등 다양한 상승효과를 낼 수 있다. 국가 식물자원 보전 역량 향상에 일조하며, 자생식물 활용 지역상생사업 다양화 등 정부정책과도 부합된다. 현재 강원특별자치도에 국립한국자생식물원, 국립DMZ(디엠지)자생식물원 두 곳이 있다. '국립잔디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잔디품종 개발 등 세계 잔디산업 선도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맡는다. 연구·부대시설, 시험포, 정원, 체험장 등으로 구성되며 국내 잔디 생산량의 40% 이상을 책임지고 있는 장성군에 설립되는 것이 타당하다는 중론이다. '대한민국명품숲기념관'은 산림청이 100대 명품숲,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선정한 장성 축령산 편백숲에 조성되며 조림역사관, 명품숲기념관, 산림홍보관 등으로 구성된다. 김한종 군수는 "지역의 미래는 물론 국가 경쟁력 향상에도 중요한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 군수는 오후부터 국회 소통관 앞에서 열린 장성 농특산물 판촉행사에도 참석해 장성 먹거리를 서울 소비자들에게 알리는 데 힘을 보탰다.

2025-07-31 13:49:27 양수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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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음악도서관, 여름 공연 개최

의정부음악도서관은 8월 9일과 24일 1층 오픈스테이지에서 무더위를 잊게 할 여름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음악을 가까이하며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했다.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진행돼 무더운 여름철 시민들의 쉼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8월 9일 오후 3시에 열릴 첫 번째 공연은 전태원아트컴퍼니의 '의정부 마티네'로, 전통 판소리와 서양 성악이 어우러지는 이색 듀엣 무대가 펼쳐진다. 판소리의 서사성과 성악의 감정 표현이 어우러져 관객의 몰입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 공연은 24일 오후 3시에 예정돼 있다. 클래식.국악 앙상블 전문연주팀 '한음'이 무대에 올라 '해설이 있는 영화음악'을 주제로 익숙한 영화 속 선율을 국악기와 클래식 악기로 새롭게 재해석해 들려줄 예정이다.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열린 무대'로 구성돼 장르 간의 조화와 현장감을 더욱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희숙 도서관과장은 "시민들이 음악을 통해 일상의 피로를 덜고, 무더운 여름날 짧게나마 감동과 쉼을 얻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와 형식의 공연을 통해 도서관을 음악예술이 살아 숨 쉬는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13:47:27 김용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