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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전통시장 상인회 간담회 개최

경주시는 민생경제 회복과 전통시장 현장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29일 감포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전통시장 상인회 회장단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로 활기를 더해가고 있는 감포 활어위판장을 점검하고, APEC 정상회의 손님맞이 준비와 이후 전통시장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대표들과 경주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해 △시장 환경 개선 △외국인 관광객 응대 역량 강화 △노후 시설 정비 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상인회 측은 "이번 간담회가 단순한 의견 청취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특히 APEC 정상회의는 전통시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 만큼, 상인들도 깨끗하고 친절한 시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고 APEC 손님맞이에 철저히 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오는 8월 중 전통시장 점포별 맞춤 컨설팅 교육을 실시하고, 외국인 관광객 안내표지판 정비 등 전통시장 이용 편의 증진을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2025-07-31 08:44:28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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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 인력 역량 강화 추진

경북교육청은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1박 2일간 안동 리첼호텔에서 도내 22개 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소속 특수교사와 치료사 152명을 대상으로 '2025 특수교육지원센터 전문 인력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업무 전문성을 높이고, 한 학기 동안 장애학생과 그 가족을 위해 헌신해 온 교사들의 열정을 돌아보며 쉼과 회복, 성장을 함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첫날에는 '목요커' 밴드 멤버로 활동 중인 권경환(대구남부특수교육지원센터), 김무겸(대구동부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의 공연이 펼쳐졌으며, 이어 권경환 교사의 '덕업일치' 특강이 진행됐다. 그는 특수교사로서 자신이 잘하는 분야를 수업에 녹여내는 방법과, 근무와 개인 성장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경험을 전해 큰 공감을 얻었다. 이후 포항·구미·경산·안동 등 거점 특수교육지원센터의 운영 사례 발표와 분임별 토의 활동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업무 수행 중 겪었던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며 센터 간 협력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연수 이튿날에는 권용덕 서울인공지능고 특수교사가 '특수교육대상학생 진로·직업의 방향과 실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그는 장애 학생들의 진로 교육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현장 적용이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연수가 특수교육지원센터 교사들의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서로를 격려하고 잠시 숨 고를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44: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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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중소기업·소상공인 매출 증대 위해 판로 개척 추진

경북도는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현대백화점 수도권 매장 팝업스토어 행사와 TV홈쇼핑(공영홈쇼핑, NS홈쇼핑) 특집 판매전에 참여할 업체를 7월 30일부터 8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현대백화점 수도권(판교점, 무역센터점 등) 매장 내 팝업스토어 입점 및 판매 지원 ▲TV홈쇼핑 특집 방송 지원을 통해 도내 우수제품의 신규 판로망을 확보하고 매출 증대와 브랜드 홍보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팝업스토어 행사는 2025년 하반기(11월 예정) 현대백화점 2~3개 점포에서 약 7일간 진행되며, 최대 12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에는 입점·판매 공간 설치와 행사 운영 지원금(기업당 최대 1천만 원)이 제공된다. 또한 TV홈쇼핑 특집 방송은 2025년 하반기(8~11월) 동안 공영홈쇼핑과 NS홈쇼핑을 통해 총 18개 기업을 선정해 방송 입점, 제작비, 홍보 콘텐츠 지원 등 기업당 최대 1,900만 원 상당의 혜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도권 및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제품 인지도를 높일 기회를 제공한다. 이재훈 경북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이 수도권과 전국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도에서는 다양한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우수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고,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43:04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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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시, 민선8기 3주년 공약 달성률 72.5% 달성

영천시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최기문 시장과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3주년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그간의 공약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남은 기간 공약사업의 완성도와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8기 공약사업 달성률은 6월 말 기준 72.5%로, 전체 34개 공약사업 가운데 23개 사업이 완료됐으며 10건은 정상 추진 중, 1건은 일부 추진 단계에 있다. 분야별 달성률은 ▲생동하는 경제도시 69.2% ▲찾아오는 부자농촌 77.5% ▲평등한 복지교육 79.7% ▲품격 있는 문화관광 51.7%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국민체육센터 건립,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조성,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조성, 마늘융복합센터 건립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생활밀착형 공약사업들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 산업 경쟁력 강화, 생활 인프라 확충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 민선8기 공약이행 평가단 회의를 통해 공약사업 점검과 변경 심의를 진행하고, 담당자 대상 매니페스토 실천 교육을 통해 공약사업의 효율적 추진과 관리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최기문 시장은 "민선8기의 후반부에 접어든 지금은 그동안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남은 기간 한 단계 더 도약할 준비를 해야 할 때"라며 "올해 완료되는 주요 사업들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시민이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42:42 김준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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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 프리미엄버스 '경기 편하G버스' 9월부터 개편 운영

경기도가 기존 시내버스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2020년 도입한 '경기 프리미엄버스'를 올해 9월부터 '경기 편하G버스'로 이름과 디자인을 바꾸고 운영한다. '경기 프리미엄버스'는 출퇴근 시간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버스를 임차해 도입한 정기이용권 형태의 교통수단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miri+)을 통한 좌석예약제, 우등형 버스가 주는 넓은 좌석과 편리함, 주요 거점만 정차하는 급행화를 통한 출퇴근 시간 단축 등의 특징이 있다. 기존 버스의 단점들을 보완해 회원제로 예약 운영되고 있다. 경기도의 지속적인 도시 성장과 신도시·택지개발지구 등의 개발로 인해 출퇴근 시간대 광역교통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그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재는 도내 8개 시에 19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도는 기존 서비스에 대한 이미지 개선과 도민의 친밀감을 높이기 위해 도민 공모를 거쳐 '편하게 타는 경기(G)버스'라는 의미의 '경기 편하G버스'로 명칭을 바꿨다. 차량 디자인도 기존 황금색에서 벗어나 도시적이고 세련된 느낌의 보라색으로 변경했다. 기존에는 보다 넓은 좌석을 위해 28~31인승 우등형 버스를 운영했는데, 지역별 수요와 여건에 따라 41~44인승 좌석버스도 운영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늘렸다. 아울러 광역 출퇴근 수요가 높거나 신규 수요가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2025년 '경기 편하G버스' 신규 노선 5개를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노선은 ▲수원(수원터미널~잠실) ▲부천(옥길~판교) ▲의왕(장안~서현) ▲양주(삼숭·회천~판교) ▲가평(설악~잠실) 5개다. 이들 노선은 운송사업자 선정, 차량 운행준비 등 절차를 거쳐 올해하반기 중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5개 노선이 운행하면 '경기 편하G버스'는 총 24개 노선이 된다. 경기 편하G버스 이용을 원하는 사람은 모바일 앱 미리 플러스(MiRi+)를 내려받아 회원 등록 후 탑승하려는 노선과 좌석을 예약하면 된다. 김종천 경기도 버스정책과장은 "경기 편하G버스의 브랜드 개편은 경기도의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을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도민들의 광역교통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경기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의 하나로 시군 공모 및 경기도 버스정책위원회 심의를 통해 광역 공공버스 도내간 3개 노선을 신규 선정했다. 새로 선정된 노선은 ▲화성(봉담~판교) ▲안산(선부동~수원역) ▲포천(이동·도평리~별내역)이다. 하반기 중 추가 공모를 통해 2개 노선을 추가 발굴해 최종적으로 5개 노선을 신설할 계획이다.

2025-07-31 08:42:22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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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APEC 앞두고 북천 재정비…생태문화공간으로 탈바꿈

경주시는 오는 10월 말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시가지 중심을 흐르는 북천을 친수형 생태문화공간으로 재조성하기 위한 대규모 정비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13억 원이 투입되는 핵심 도시환경 개선 프로젝트로, 지난 1월 착공해 정상회의 이전인 10월 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북천을 단순한 하천이 아닌 시민의 일상과 어우러지는 '생태문화축'으로 재창조하고, 세계 각국 정상들이 방문하는 국제도시에 걸맞은 도시 품격을 갖춘다는 전략이다. 정비 내용은 △북천 일대 불법 시설물 및 농경지 철거 △하상 정비 및 준설 △보 설치 △제초작업 △APEC 주요행사장인 '하이코' 인근 꽃단지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하상 정비와 생태경관 개선은 침수 예방은 물론 지역 생물다양성 회복과 도심 녹지 확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북천 정비는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APEC의 품격에 걸맞은 도시 이미지를 완성하고, 회의 이후에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지속 가능한 유산이 될 것"이라며 "북천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드리는 것은 물론, 세계가 감탄할 수 있는 도시 경관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북천 정비사업은 경주시가 추진하는 APEC 대비 도시 인프라 구축 계획의 핵심축으로, 정상회의 이후에도 시민과 관광객 모두를 위한 여가·관광 공간으로 지속 활용될 예정이다.

2025-07-31 08:41:32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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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2조 원 규모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 박차

포항시가 글로벌 AI컴퓨팅센터의 성공적 구축과 조기 가동을 위해 관계기관과 긴밀한 실무협의를 이어가며 'AI산업 선도도시'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디뎠다. 포항시는 지난 6월 경북도를 비롯한 국내외 주요 AI기업, 투자사, 대학 등과 '글로벌 AI컴퓨팅센터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총 2조 원 규모의 대규모 민간투자 유치를 성사시킨 바 있다. 이번 사업은 올해 안에 착공해 오는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에 조성된다. 4단계 확장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는 1GW급 초고성능 AI 연산 인프라를 갖춘 글로벌 AI 허브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이 같은 계획의 후속 조치로 포항시는 최근 한국전력 대구본부,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에이치에너지 등 관련 기관과 잇따라 실무협의를 열고, AI센터의 조속한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협의 내용으로는 ▲154kV급 전력계통 영향평가 기간 단축 및 전기요금 절감 방안 ▲친환경 전력공급 및 RE100 대응 ▲센터 부지 변경에 따른 영향 및 대책 등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필수적인 기반 구축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시는 전력 계통 영향 평가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한전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 154kV급 40MW 규모의 전력설비 설치를 조건으로 평가기간을 약 5개월로 축소할 계획이다. 또한 민간 주도의 특수목적법인(SPC, PFV)을 설립해 평가 신청 절차를 신속히 추진하고, 산업부에는 '분산에너지특별법'에 따른 전기요금 차등제 적용 및 인하 방안을 적극 건의할 방침이다. 친환경 전력공급 방안으로는 에이치에너지와의 협력을 통해 RE100 이행을 위한 저가 전력구매계약(PPA) 체결이 추진된다. 이를 통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확보하고 초기 투자비 부담을 덜 수 있는 맞춤형 요금제 적용도 검토되고 있다. 시는 이를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로드맵을 수립할 예정이다. 센터 부지 변경과 관련해서는 사업 일정과 예산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를 위해 디지털융합산업과를 중심으로 투자유치와 바이오산업 관련 부서 등과 함께 최적의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포항시는 이번 실무협의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한 AI컴퓨팅 인프라 구축에 더욱 속도를 내고, 대한민국 AI 컴퓨팅 산업의 전략적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은 철강을 넘어 첨단산업 중심지로 빠르게 탈바꿈하고 있다"며, "글로벌 AI컴퓨팅센터를 중심으로 포항을 디지털 혁신의 대표 도시이자 AI 융합산업의 허브인 K-인공지능 클러스터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31 08:41:20 김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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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동구, 폭염 대비 쪽방 주민 여름나기 물품 긴급 지원

연일 계속되는 폭염 속에 인천 동구가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물품 지원에 나섰다. 여름이불과 쿨파스, 생수 등 생존에 필수적인 생활물품을 쪽방 주민 123명에게 전달하며 건강 보호에 나섰다. 인천 동구(구청장 김찬진)는 최근 온열질환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관내 쪽방촌 주민 89세대 123명을 대상으로 추가 여름나기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지난 7월 10일 여인숙 거주자를 대상으로 30세트의 물품을 지원한 데 이은 두 번째 대응이다. 구는 여름이불세트와 생수, 쿨파스를 각 123세트씩 편성해 약 1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쪽방상담소와 협력해 물품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전달 과정에서 주민들의 건강 상태도 함께 점검할 계획이다. 김찬진 구청장은 "폭염이 길어지면서 주거 취약계층의 건강과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며 "구는 주민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엄경아 인천쪽방상담소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동구의 세심한 관심과 빠른 지원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지역 내 민관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줄여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는 이번 지원을 계기로 쪽방 및 여인숙 등 주거 취약계층의 생활 여건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폭염 대응체계 전반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25-07-31 08:41:10 김학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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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관광공사, ‘한국의 갈라파고스’ 굴업도 아웃도어 프로그램 진행

생태 자원이 풍부한 덕적군도 굴업도가 아웃도어 여행지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8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2025 인천 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굴업도의 자연 생태와 섬 특유의 여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아웃도어 활동에 익숙한 2030세대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코끼리바위, 개머리언덕, 연평산 등을 따라 트레킹하며 자연 속 회복의 시간을 누릴 수 있다. 숙박은 백패킹 또는 펜션 중 선택할 수 있고,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현지 식사도 함께 제공된다. 아웃도어 명소로 손꼽히는 굴업도의 지형을 고려한 구성으로, 여행의 실용성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했다. 이번 행사에는 라이프스타일 스포츠 브랜드 아키클래식이 협찬사로 참여한다. 참가자 전원에게 정가 9만 원 상당의 컴포트화 '범퍼'를 증정해 실용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인천관광공사 섬해양관광팀 김태후 팀장은 "최근 2030세대는 자연에서의 휴식과 체험을 중시하는 경향이 뚜렷하다"며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섬 관광을 넘어 아웃도어 경험을 통해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전략적 시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다양한 섬을 배경으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체험 상품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백패킹 기준 참가비는 13만 9천 원이다. 왕복 선박과 숙박, 식사가 모두 포함된 가격으로 구성됐다.

2025-07-31 08:41:02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