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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능은 문과가 유리"…고3 이과 응시생 줄었다

올해 고교 3학년 수험생의 문과 비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비교적 높은 취업률과 의대 선호로 이과 쏠림이 이어지던 상황에서 문과생이 증가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과 응시생 수가 줄어들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이과의 상위권 점수 확보가 불리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종로학원이 지난달 26일 시행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 결과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 수학 선택과목 중 이과 학생이 주로 응시하는 미적분, 기하를 선택한 학생이 지난해 46.1%에서 40.5%로 5.6%p 하락했다. 통합 수능이 도입된 이래 미적분과 기하를 선택한 학생 비율은 ▲2022학년도 39.5%, 2023학년도 43.2%, 2024학년도 46.1%, 2025학년도 46.1%로 꾸준히 올랐지만, 올해 하락세로 전환됐다. 반면, 문과 학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확률과 통계는 지난해 53.9%에서 지난 3월 59.5%로 5.6%p 상승했다. 국어영역에서도 이과생들이 주로 응시하는 언어와 매체 응시 비율이 지난해 37.4%에서 33.8%로 3.6%p 하락하며 같은 현상이 나타났다. 지난해 대입 수능에서 언어와 매체에 응시한 학생 중 54.7%가 과탐(2과목 모두) 응시했다. 반면, 문과 사탐(2과목 모두) 응시생 비율은 33.6%다. 통상 이과 학생이 언어와 매체에 더 많이 응시한다. 탐구영역에서도 사회탐구 응시자가 64.6%로 지난해(55.1%)보다 큰 폭으로 증가하며, 2022학년도 통합수능이 도입된 이래 사탐 응시 비율이 최고치를 보였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2학년도 56.2% ▲2023학년도 54.7% ▲2024학년도 52.8% ▲2025학년도 55.1% 등 55%내외에서 등락을 보여왔지만, 올해 64.6%로 큰폭 오른 모습이다. 사탐 응시 비율이 늘어난 것은 이과 학생 중 사탐과목을 응시하는 '사탐런' 현상이 있는 상황에서, 문과 학생의 증가가 동시에 이뤄진 결과로 해석된다. 반면, ▲2022학년도 43.8% ▲2023학년도 45.3% ▲2024학년도 47.2% ▲2025학년도 44.9% 등 43~47% 사이를 오르내리던 과학탐구 응시율은 올해 35.4%로 떨어졌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는 "최근 의대 선호 현상으로 상위권 학생들이 이과에 집중돼 있고, 서울권 소재 대학 합격선도 이과가 문과보다 높은 상황에서 부담감을 느낀 이과 중위권대, 중하위권대 학생들이 문과로 전향하면서 중상위권 대학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이같은 현상이 올해 수능으로 이어질 경우, 이과보다 문과 응시 학생이 입시에서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임 대표는 "향후 과탐 응시생 수가 지난해보다 더 크게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이과 최상위권 학생들은 과탐과목이 상당한 입시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며 "문과 학생들이 수능에서 다소 유리할 수 있는 반면, 이과 학생들은 응시생 수 감소로 수능에서 불리한 구도"라고 밝혔다. / 이현진 메트로신문 기자 lhj@metroseoul.co.kr

2025-04-20 12:08:07 이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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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m짜리 빛의 굴뚝 김포에 우뚝"…김포시 새로운 랜드마크

김포에 80m짜리 초대형 굴뚝이 등장했다. 김포시는 산업화의 상징인 굴뚝을 예술로 승화시켜 김포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20일 김포시에 따르면 이번에 등장한 굴뚝은 대한민국 최초로 기존 산업시설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킨 것으로, 기피시설을 새로운 경쟁력으로 탈바꿈했다는 의미가 있다. 김포시 마산동에 위치한 자원화센터의 굴뚝은 공공미술프로젝트를 통해 스테인드글라스와 아트조명으로 이루어진 작품으로 거듭났고, 지난 18일 '하늘과 땅을 잇는 예술, 빛의 굴뚝 '미래를 여는 창'' 점등식을 통해 시민과 언론에 첫 공개됐다. 예술작품으로 바뀐 80m 높이의 '빛의 굴뚝'은 이날 땅에서부터 하늘을 향해 타오르는 모습으로 다양한 조명을 통해 12분 동안 미디어아트 퍼포먼스로 공개됐다. 별빛처럼 반짝인 시민들의 야광봉과 핸드폰 플래시 사이에서 분수대와 야외공연장, 빛의 굴뚝은 동시에 불이 켜지며 음악이 흘렀고, 빛의 굴뚝은 땅을 뚫고 하늘로 향하는 횃불 모양으로 색과 빛이 바뀌는 미디어아트 연출로 조명됐다. 점등식에 함께 한 시민들은 아름다운 굴뚝 공개에 탄성을 지르며 생동감 넘치는 조명예술에 박수를 보냈다. 점등식은 식전 버스킹 공연에 이어 드림마루오케스트라의 개막공연, 작가 인터뷰와 제작과정이 담긴 작품영상에 이어 점등식 순으로 이어졌다. 빛의 굴뚝은 국내외로 각광받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인 스테인드글라스 분야의 손승희 작가와 미디어아트분야 김혜경 작가가 참여한 작품이다. 손 작가는 대형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해 낮동안 자연광으로 반짝이는 예술의 결을 섬세히 그려냈고, 김 작가는 그 작품위에 다채로운 LED 아트조명을 입혀 밤에도 생명력으로 살아숨쉬는 미디어예술작품으로 완성도를 더했다. 손승희 작가는 "이번 작품은 이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을 염두에 두고 작업했다. 아름답고 멋진 미래의 창을 여는 사람들은 작품을 감상하며 이 도시를 살아가는 시민이기 때문"이라며 "김포시민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이 도시를 아름답게 만들어가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혜경 작가는 "김포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살아온 내가 김포 자원화센터 빛의 굴뚝 작업에 함께 하게 되어 뜻깊다"며 "자원화센터의 빛이 김포의 밤을 밝히는 새로운 문화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빛의 굴뚝 작품은 산업시설에 대한 왜곡된 시각을 바로잡고 산업시설이 일상 속 예술을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변모할 수 있음을 현실화한 것으로, 산업시설의 새로운 전환점이자 공공미술의 선도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현재 이용하고 있는 산업시설을 예술적으로 재창조한 사례는 전국 최초로, 폐시설을 타용도로 변경하거나 환경시설 조성시 문화공간화한 것과는 차별점이 돋보인다. 이번 사례는 산업시설에 대한 인식 전환에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빛의 굴뚝은 예술이 일상 속으로 스며든 김포를 상징하며 김포가 문화예술도시로 나아가고 있음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다. 작가들이 일일이 한장씩 붙여 정성스레 만든 작품"라며 "김포시는 시 전역을 예술과 감성이 깃든 공간으로 바꿔 나가고 있다. 김포의 좋은 공간을 찾아 시민 여러분께 돌려드리고자 한다. 누산리 철탑도 문화시설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정적 시설을 하나하나 예술작품으로 재탄생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김포시는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특색을 살리지 못해 정체된 자원들을 발굴해 새로운 명소로 바꿔나가는 공간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접경지역 안보관광지 중 한 곳이었던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개관 3년만에 5000만을 돌파한 세계적 관광지로 도약했고, 25년 전 시민들이 나무를 심었던 계양천 벚꽃산책길은 7만 인파가 몰리는 김포대표벚꽃길로 자리매김했으며, 경관이 수려한 봉성산은 전망대를 설치해 김포를 한강변 해돋이와 파노라마식 전망을 볼 수 있도록 개선해 김포의 새로운 해돋이 명소로 부상했다.

2025-04-20 11:17:05 윤휘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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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청소년과 함께 만드는 정책 '제3기 청소년위원회' 출범

광명시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3기 청소년위원회 첫 번째 정기회의를 열고, 청소년 주도 정책 참여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청소년위원회는 시 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 과정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협의 기구로, 민주시민으로의 성장과 정책 참여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한다. 위원회는 정식 활동에 앞서 지난 12일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으며, 이날 정기회의에서는 ▲청소년위원회 추진사업 경과보고 ▲위원 위촉장 수여 ▲위원장 선출 및 위촉 ▲찾아가는 예산학교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제3기 위원들은 향후 2년간 청소년 정책을 연구하고 제안하며, 지역 청소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한 정기·수시 분과 모임에서 지역 현안을 탐색하고, 현장 취재와 교육, 토론 등 의제를 구체화하는 활동도 이어간다. 2024년 제2기 위원회에서 제시한 10개 정책 의제 모니터링과 관련 논의도 지속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8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위원회가 다양한 활동으로 사회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지역을 이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목소리가 시정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위원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교육강사단을 구성했으며, 오는 6월에는 위원 간 유대 강화를 위한 활동과 정책 의제 발굴을 위한 사전 교육도 마련할 계획이다.

2025-04-20 11:13:27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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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행복 바라봄·일상 담아봄·희망 이어봄'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주제로 지난 18일 14시 안양시청 강당에서 장애인의 날(4.20.) 기념행사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장애예술인 임일주의 흥겨운 무대로 시작됐다. 기념식에서는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 장애인 인권·복지 증진에 앞장서 온 모범 장애인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27명 시상,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의 생활지원금 전달 등이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일상을 함께하고, 희망을 꿈꾸고 서로 존중받는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정책 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 등록장애인은 총 2만1,720명(2025. 2월말 기준)으로,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지난 14~17일까지 관내 장애인복지시설에서도 장애인과 가족 등이 함께할 수 있는 여러 행사가 이어졌다. 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은 14~17일까지 부모 교육, 소규모 바자회, 우리마을 갤러리 오픈식 등 행사를, 수리장애인종합복지관은 17일 체험·전시, 먹거리부스를 운영했다. 아울러, 안양사랑․평촌퍼스트 로타리클럽은 지난달 장애인단체와 함께 자선바자회를 진행하여 수익금 1천만원을 지난 15일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안양시지회와 수리장애인복지관, 안양시장애인복합문화관 등 3곳에 전달했다. 한편, 안양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장애인단체 회원, 장애인복지시설이용자와 종사자, 비장애인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2025-04-20 11:13:02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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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부처님 오신 날 맞아 '봉축탑 점등식' 개최...산불 피해자 위로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17일 시청 광장에서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주최로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봉축탑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남양주불교사암연합회장인 호산 스님, 시의원, 신도 및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 및 반야심경봉독 △봉축사 △불자 동아리 지원금 전달 △발원문 낭독 △전법선언 △봉축탑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점등식은 최근 전국적으로 발생한 산불 피해로 상처 입은 이들을 위로하고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시민 화합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행사 규모를 최소화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연합회장인 호산 스님은 "시청 앞 설치한 연등과 점등탑의 빛이 남양주시의 발전에 상상 더 이상으로 더욱 찬란한 빛깔을 입히기를 기원한다"라며 "봉축법요식 등 행사를 간소하게 진행하고 절감된 비용은 산불 피해 성금으로 보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축사에서 "이 뜻깊은 행사를 정성껏 준비해 주신 남양주시불교사암연합회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부처님께서 세상에 오신 위대한 뜻을 깊이 새기고, 우리 모두가 세상의 빛이 되어 자비와 광명이 가득한 점등식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봉축탑과 전통 연등은 오는 5월 13일까지 시청 광장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2025-04-20 11:11:5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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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경기청년 기회사다리 금융' 2차 공급 시작…대출 문턱 낮춰 수혜자 확대

경기도가 21일부터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는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2차 공급을 시작한다.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은 청년층에게 자산,소득과 관계없이 고른 기회를 제공해 스스로 신용 이력을 쌓아나가 안정적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나의 계좌에서 저금리 대출과 우대금리 저축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이용 금액은 500만 원까지다. 잔고가 있으면 시중은행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마이너스 통장으로 사용해도 낮은 이자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차 대출공급량은 총 7천억 원 규모로 모두 14만 명이 지원받는다. 이번 공급에서는 대상자 요건을 완화해 더 많은 청년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주민등록을 둔 1년 이상(기존 3년 이상) 계속 거주 25~39세(기존 25~34세) 청년 가운데 연체·부도·체납 정보 등이 없는 사람이다. 도는 신용 회복에 성실히 노력하는 청년을 지원하기 위해 채무조정 확정 후 12개월 이상 상환 중인 사람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단, 재정건전성을 위해 기존 대출 잔액이 5천만 원 이상인 경우 신청이 제한된다. 대출한도는 최초 300만 원이며, 1년 후 연장 시 신용점수가 유지 또는 상승하는 경우 500만 원으로 증액 가능하다. 4월 18일기준, 대출금리의 경우 3.772%p로, 향후 코픽스 신규+0.932%p 수준으로 변동 적용되며, 저축 이자율은 1.95%p로, 한국은행 기준금리-0.8%p 수준으로 변동 적용된다. 계좌 개설 후 매월 이자가 지급되며, 최고 500만 원까지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이용자는 계좌 개설 시 하나의 계좌로 대출과 저축을 본인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자유롭게 이용하면 된다. 신청방법은 ▲1단계로 경기민원24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해 연령과 거주지 요건이 충족된 경우 ▲2단계로 다음 영업일부터 하나은행 웹페이지를 통해 연체여부 등 심사 후 계좌 개설까지 마치면 이용이 가능하다. 반드시 1단계 적격통지일 다음날부터 30일 이내에 2단계 신청을 마쳐야 한다. 신청을 원하는 경기도 청년은 경기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2025년 경기청년 기회사다리금융 2차 공급계획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김광덕 경기도 지역금융과장은 "상한연령 확대와 거주요건 완화를 통해,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하더라도 경기청년이 기회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실질적인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20 11:11:25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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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제2차 체납 차량 과태료 납부 주간' 운영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는 21일부터 30일까지 체납 차량 과태료에 대한 징수율을 높이기 위해 '제2차 체납 차량 과태료 납부 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매 짝수 달마다 정기적으로 실시되며 시민들의 자발적 납부를 유도하고 체납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시 체납관리단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자를 집중 점검하며 실태조사와 전화상담 등을 통해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특히, 4월 말까지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은 체납자(30만 원 이상, 체납 기간 60일 이상)에 대해서는 오는 5월부터 자동차 등록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행정처분이 예고되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독촉 기간이 지난 차량에 대해서는 즉각적인 압류 조치를 시행하고 지방세 환급금 등 기타 채권에 대해서도 압류가 이뤄진다.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부동산 압류 등의 강경 대응이 이어지며 반면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는 등 맞춤형 대응으로 체납액 최소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은 결국 시민 개개인에게 불이익으로 돌아올 수 있다"며 "체납처분 전 자진 납부를 통해 불이익을 피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2025-04-20 11:10:3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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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자재단, 경기도자박물관서 가족 체험 특별 이벤트 진행

한국도자재단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 달간 주말과 공휴일 경기도자박물관에서 가족 체험 특별 이벤트 '우리家(가) 행복한家(가)'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家 행복한家'는 가족이 함께 마인드맵(마음지도)을 그리며 서로의 생각과 감정, 가치관 등을 나누고 우리 가족만의 특별한 가훈을 정해 도자기 액자에 새겨보는 체험 이벤트다. 일반적인 종이 액자와는 달리 도자기 액자를 활용해 실용적이며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족의 소중함을 담을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벤트는 2~5인 가족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하루 2회(오전 11시, 오후 2시) 80분간 진행된다. 참가를 원하면 경기도자박물관 네이버 예약 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특히 재단은 참가 가족들의 작품 중에서 화합과 의지, 참신성, 우수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작 10점을 선정, 10만 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경기도자박물관 교육체험실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최문환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준비했다"라며 "도자기를 매개로 가족 간 유대감을 더욱 깊이 느끼고, 소중한 추억도 오래도록 간직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자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5 박물관·미술관 주간(5월 2~31일)'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가족 대상 '탐정수첩 사옹원 분원 비밀을 찾아라' 교육·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2025-04-20 11:10:28 김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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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어린이날 특별행사 '모두 손 모아!' 개최

경기문화재단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어린이날 맞이 특별행사 '모두 손 모아!'를 오는 5월 3일부터~6일까지 4일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함께 하는 가족 모두 손을 '번쩍' 들어 공연을 즐기고, 두 손 '가득' 추억거리를 채워가며, 마음을 '모아' 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를 위해 경기아트센터·경기도체육회 등 경기도 유관기관, 그리고 동두천소방서, 동두천 소재 공방, 동두천알뜰맘카페 등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특히 경기아트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행사가 진행되는 4일 내내 매일 무료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그 외에도 미술, 공예, 출판, 체육, 생활안전 등 분야별 협업의 특색을 담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경험의 장이 펼쳐진다. '모두 손 모아!'가 시작되는 5월 3일은 어린이 음악극 <동물의 숲>을 선보이며 행사의 문을 연다. 클래식과 재즈 연주자가 모여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더브리오필오케스트라'가 숲속 동물들이 모여 음악회를 준비하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속에서 저마다의 개성과 다름을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며 서로 돕는 것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감동적인 공연을 준비했다. 깊이있는 해석과 신선한 소통으로 창의적인 무대를 친숙하게 선보여왔던 더브리오필오케스트라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친숙하고 신선한 방식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5월 4일은 박현우 마술사와 함께하는 <매직서커스>가 준비되어 있다. 2018년 춘천마임프린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박현우 마술사는 마술과 마임, 서커스를 아우르며 활동해 왔다. 앵무새와 함께하는 퍼포먼스, 관객 참여형 마술을 통해 대중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그는 평소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공연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이번 공연에서는 앵무새 조이와 함께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에게 동심을 선물하는 마법 같은 시간을 만들어간다. 5월 5일은 '벤투스 브라스 퀸텟'의 생동감 넘치는 <브라스 팡팡! 어린이날 음악 대잔치> 공연으로 어린이날 주간의 절정을 기념한다. '대중이 사랑하는 실내악팀'으로 알려진 벤투스 브라스 퀸텟은 2022년 12월 결성 이후 2개월 만에 국내외 최고의 실내악 오디션으로 평가받는 '아트실비아' 제12회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 후 반년 만에 제18회 제주 국제 관악 콩쿠르에서 한국 국적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며 전 세계에 이름을 알렸다. 금관악기의 따뜻하고도 호소력 짙은 소리로 감동을 선사하는 그들은 트럼펫, 튜바, 트롬본, 호른 등 서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솔로 무대에 이어 환상적인 앙상블 공연을 선보인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월 6일은 '국악앙상블 서이'가 창작 국악 뮤지컬 <토끼가 어떻게 생겼소?>를 선보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2025년 경기아트센터 문화복지공연 지원사업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한국 전통예술과 생태 문화가 어우러진 국악 뮤지컬이다. 별주부전(수궁가)과 환경 문제를 결합하여, 병이 든 용왕님을 낫게 하기 위해 바닷속 동물들이 모험을 떠나고, 그 과정에서 해양 생태 위기를 발견하는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여기에 어린이 관람객들이 참여하며 함께 바다 환경을 지켜나가는 참여형 뮤지컬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모두 손 모아!' 에서는 모두 마음을 모을 수 있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우선 5월 4일과 5일 모두가 세대를 넘어 '국민체조'로 하나 되는 순간이 빚어진다.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의 기획전시 '탱탱볼'(~2025.6.22.)에 참여한 오재우 작가의 작품 <국민체조 시~작!>, <할아버지, 국민체조가 뭐예요?>와 연계한 워크숍과 플래시몹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부모 세대의 진행자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관람객들이 '국민체조'를 키워드로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동작을 익힌 다음, 직접 함께 실행해 보는 플래시몹이 이틀간 박물관 곳곳에서 펼쳐진다. 그리고 숲과 어울리며 조금 더 느긋하게 자연을 즐기고 마음을 표현하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의 결과물 전시 '숲에서 꿈꾸는 어린이'도 관람할 수 있다. 지난 3~4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발달장애 및 문화누리카드 소지 아동과 함께 '문화나눔교육'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어린이 작가들이 '식물 자화상' 100여 점을 창작하였다. 이 전시는 어린이날 주간 이후에도 한 달 간(5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이 밖에도 경기도체육회와 협력해 가족 모두의 체력을 높이는 ▲'스포츠박스', 동두천소방서의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을 통해 생활 속 불조심과 안전 요령을 배우고 실천하는 ▲소방안전체험 '소요산을 지키는 어린이 소방관', 동두천 예술공방(윰핸드메이드, 담아공방)과 함께 하는 ▲공예 체험(모스큐브, 사쉐 만들기)', 동두천알뜰맘카페·어린이 셀러와 함께 하는 ▲'어린이 플리마켓', 상설전시 연계 프로그램 ▲'나만의 생태계 꾸미기', ▲사랑의 카네이션 ▲오늘의 기분 저장 '인생네컷' ▲나만의 책갈피 만들기 스탬프존 등의 프로그램이 무료로 운영되며, 만족도 조사 및 SNS 팔로우 이벤트를 통해 선착순 500명에게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를 준비한 박물관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모두의 꿈과 상상을 키우는 자연놀이 숲'을 만들어가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에서 자연과 더불어 어린이의 감성이 풍성하게 차오르고, 함께 하는 가족 모두 에너지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오는 5월 4일 개관 9주년을 맞는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은 경기 북부 지역을 대표하는 어린이박물관이자 중요 문화거점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온 가족을 위한 가족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04-20 11:10:17 김대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