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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톨릭대-우리들병원, 인재 양성 산학 협약 체결

부산가톨릭대학교는 지난 13일 오후 우리들병원과 의료 보건 분야 인재 양성 및 공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산학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종호 부산가톨릭대 산학 협력단장, 김동현 방사선학과장, 이현용 교수 등과 황병욱 우리들병원 병원장, 조세민 행정본부장, 손경란 간호부장, 장현호 영상의학실장, 박경미 원무팀장 등이 참석했다. 1982년 국내 최초 척추 전문 병원으로 출발한 우리들병원은 부울경 지역에서 척추 치료 분야를 선도해온 기관이다. 단계별 진단 및 치료 시스템을 갖추고 복잡한 척추 유합 및 교정 수술까지 척추 전 범위 토털 케어를 제공한다. 여러 전문의가 팀을 이뤄 함께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수술을 진행하는 '팀 서저리(Team Surgery)' 방식이 정착돼 있어 단일 분야를 넘어 협업 진료 역량을 갖췄다. 척추 내시경 분야 논문 저술 세계 1위 기록, 국제 환자 유치 실적, 해외 의료진 연수 프로그램 등 학술적 성과와 국제적 위상도 인정받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산학 네트워크를 통한 지역 사회 건강 증진 등 다방면에 걸친 상호 협력을 공식화했다. 황병욱 우리들병원 병원장은 "우리들병원은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척추 전문 병원으로, 지속적인 보건 의료 역량 강화와 장비 인프라 확충, 산학 협력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가톨릭대와의 네트워크를 확장해 지역 사회 의료 발전에 함께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종호 부산가톨릭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 보건 분야의 전문 역량을 갖춘 우리들병원과 인재 양성과 연구 개발을 수행하는 부산가톨릭대가 함께 지역 사회의 건강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 공동 연구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고 상생과 발전을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보건 의료계열 현장 맞춤형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 의료 기관과의 협력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16 08:53:11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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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의회, 건의안 2건 만장일치 채택… 제381회 임시회 개회

양주시의회(의장 윤창철)는 15일, 제381회 임시회를 열어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자율방범대 지원을 촉구하고 진로기반 학습과 대입제도의 불일치로 구조적 한계를 지닌 고교학점제의 재검토를 정부에 건의했다.자율방범대는 범죄예방, 재난대응 실무역량을 키워온 민간과 경찰의 협력 조직이다. 법령에 따라, 연간 12시간 이상의 기본 직무 교육을 이수하며 주민 스스로 참여해 지역의 안전을 적극적으로 지키고 있다. 관련 법령은 2022년에 제정한 자율방범대법이지만 활동지원에 대한 근거만 마련했을 뿐 수당과 보상 등 구체적인 지원내용이 빠져있다. 자율방범대 인력의 안정적 확보와 활동 지속성을 감안하면 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 건의안을 대표발의한 한상민 의원은 "의용소방대법에 기반한 의용소방대는 법에 의해 임무 수행에 따른 수당과 피해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며 "자율방법대 활성화를 위해 의용소방대와 동등한 수준의 재정적 지원을 제공하도록 정부가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수연 부의장은 '고교학점제 전면 재검토 및 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했다.교육부는 올해부터 전국 고등학교에 고교학점제를 시행했다. 학생이 학습 주체로 과목을 선택, 학점을 이수하는 제도다. 학생의 자율성을 키우고, 과목의 다양성을 보장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제도의 강점이다. 하지만, 교육현장에서는 혼란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대학 입시는 여전히 수능과 상대평가 중심의 내신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이다. 학생도 교사도 원하지 않는 제도가 됐다. 좋은 취지의 고교학점제가 대학입시에 종속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부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진로기반 교육이라는 본래 취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고교학점제가 입시제도와 조화를 이루면서 학생과 교사의 부담을 줄여주는 실질적 개선도 동시에 이루어져 한다"고 강조했다. 양주시의회는 이날, 양주시 보행안전지도사 육성에 관한 조례안(강혜숙 의원), 양주시 이상동기 범죄 방지 및 피해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수연 부의장), 양주시 산불방지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정희태 의원) 등 의원발의 조례안 3건도 심의, 의결했다. 한편, 정희태 의원은 임시회 개의에 앞서 'LH 등 공공시설물 인수 시 검증 전문용역 제도 도입 촉구'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했다. 정의원은 상·하수도, 전기·통신 등 분야별 기술사들이 참여하는 '전문용역 제도'를 도입하여 양주시가 공공시설물을 인수할 때 외부 기술자문단의 진단을 거치는 절차적 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시민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5-10-16 08:52:59 김용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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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 기업 2곳과 1022억원 규모 투자 협약 체결

부산시는 15일 오후 2시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강림인슈, 케이시스와 총 1022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380명의 신규 고용이 창출될 전망이다. 박형준 부산시장과 시명선 강림인슈 회장, 천병민 케이시스 대표가 참석한 이날 체결식은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들의 부산 재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강림인슈는 본사는 창원이지만 주력 생산 시설은 부산 기장군과 사하구에 두고 있는 선박 극저온 단열재 제조업체다. 이번 협약으로 명례산단에 803억원을 투자해 한국형 극저온 단열 판 생산시설을 신설하고, 350명을 채용한다. 현재 세계 LNG 선박의 70%를 한국이 생산하지만, LNG 화물창 기술은 프랑스 GTT사가 독점하고 있어 막대한 로열티가 해외로 유출되는 상황이다. 강림인슈는 2004년부터 조선소와 한국형 화물창 개발에 나서 2017년 상용화에 성공했다. 신규 공장은 오는 11월 착공 예정이며 지능형 자동화 시스템 기반의 첨단 생산 공정을 갖출 계획이다. 케이시스는 강서구 에코델타시티로 사업장을 확장 이전하며 219억원을 투자하고 30명을 신규 채용한다. 부산에서 창업한 LED 전광판 전문 제조 기업인 케이시스는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조달청 계약·납품·구축 건수 1위를 기록했다. 약 1000평 규모 스마트 자동화 공장을 갖춘 이 회사는 연간 10만개 이상의 국산 LED 모듈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번 투자로 직접 생산 시스템 구축과 핵심 인력 확보를 통해 미국 등 세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협약이 수도권 집중화 현상 속에서 지역 기업의 재투자를 이끌어낸 사례로, 기업 투자 선순환 구조를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라고 평가했다. 박형준 시장은 "두 기업의 투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역에서 성장한 기업이 지역에서 충분한 성장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8:52:1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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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2025 청년정책 포럼' 개최

대구시는 청년정책을 돌아보고 새로운 10년을 청년들과 함께 설계하기 위해 17일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2025 청년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Re:Youth Policy-연결, 변화, 그리고 다음 10년'을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환경 속 청년정책의 방향성을 재점검하고, AI 시대를 포함한 향후 10년간의 청년정책의 비전을 함께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을 비롯해 산·학·연 전문가를 비롯해 청년 활동가, 중앙 및 전국 청년센터 관계자,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포럼은 주제별 4개의 세션으로 구성해 다양한 관점에서 청년정책의 현재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전략을 모색한다. '세션1'에서는 'AI 시대, 청년정책 방향성 모색'을 주제로 산·학·연 전문가들이 맞춤형 공공서비스, 윤리적 문제, 청년 AI 역량 강화 등을 다루며, 세션2에서는 '대구청년정책의 성과와 발전방향'을 주제로 대구시 청년정책 현황과 제3차 대구시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세션3에서는 '청년센터의 연대와 협력방안 모색'을 주제로 청년센터의 역할 재정립, 청년센터 간 연대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크 전략 등을 공유하며, 세션4에서는 '연결된 청년, 확장된 영향력, 전국 청년네트워크 연대 방안 모색'을 주제로 청년네트워크 간 협력 가능 영역 등에 대해 토론을 펼친다.

2025-10-16 08:45:32 김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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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싱가포르 난양공대와 협력 거버넌스 구축

국립창원대학교는 14일부터 18일까지 싱가포르 난양공과대학교(NTU)에서 열리는 'GICC 2025 인더스트리데이(Industry Day)'에 공식 참가, WOLF(Worldwide Open Labs for Future) 캠퍼스 구축을 위한 실질적 교류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박민원 국립창원대 총장을 포함한 방문단은 글로컬대학사업의 하나로 세계적 명문 NTU가 주관하는 행사에 참여해 글로벌 연구 협력과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전략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국립창원대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대학·기업 벤치마킹 ▲국제 산학연 포럼 및 특강 참석 ▲NTU와의 공동 연구 협력 논의 ▲기업·연구기관과의 교류 확대 등을 폭넓게 진행한다. 리더십 포럼(Leadership Forum) 등 주요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구축, 글로벌 공동 연구 추진, 대학-기업 협력 모델 확대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된다. 박민원 총장은 참여 대학 대표로 축사를 맡고, 'WOLF Campus' 조성 계획을 주제로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국립창원대는 캠퍼스혁신파크사업, 지역대학 최초로 설립되는 LG전자 연구센터, 개발제한구역 지역 전략사업과 연계해 '울프 캠퍼스'를 추진하고 있다. 이는 '글로벌 R&D 허브 센터' 구축을 핵심으로 한다. NTU를 비롯한 세계적 대학 및 기관, 지역 혁신 기관과 초밀착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글로컬대학30사업과 연계한 'D.N.A(Defense, Nuclear & Nature energy, Autonomous & Aerospace)+' 분야 초집중 다자간 파트너십 기반 국제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NTU는 국립창원대가 대한민국 최대 국가 산업단지 중 하나인 창원국가산단과 긴밀하게 연계돼 있다는 점을 큰 강점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 참가 기관 및 기업 중 유일하게 국립창원대와 별도 특별 간담회를 열어 울프 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양 대학 협력, 연구그룹 교류 및 학생 파견 프로그램, R&D 공동 연구 수행 등 다각적 국제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민원 총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창업 및 기술 중심 R&D 직접화 울프 캠퍼스 전략과 연계해 국제 산학연 혁신 네트워크 허브로서 입지를 강화했고, NTU와의 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수준의 혁신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을 구체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NTU와의 교류를 계기로 내년 하반기 구축을 목표로 하는 울프 캠퍼스 조성에 속도를 내고 ▲국제 공동 R&D 과제 발굴 ▲해외 유수 대학·기업과의 장기 협력 체계 구축 ▲학생·연구자 국제 교류 확대를 혁신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16 08:42:28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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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 평가 ‘A등급’ 획득

부산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진행한 2024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부산교육청은 올해 2월 부산시와 공동으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선정된 이후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목표로 지역 주도의 교육 혁신 사업을 진행해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이 주도하는 교육 혁신을 통해 인재 양성부터 정주까지 통합 지원하는 체제다. 교육부는 전국 56개 시범지역을 대상으로 5개 영역 13개 세부 지표를 평가했다. 평가 항목은 ▲지자체-교육청 협력 거버넌스 구축 ▲특별교부금 집행 및 관리 ▲지역 교육 혁신 의지 ▲성과 관리 체계 ▲우수 사례 확산 등이다. 운영 초기임을 고려해 거버넌스 구축과 혁신 의지 등 기반 조성 분야에 평가 비중을 뒀다. 부산교육청은 부산시와 협력해 고위급 및 실무 협의체를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특별교부금을 균형 있게 배분했다. 또 지방비 대응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교육 현장과 지역 사회가 참여하는 정책을 추진했으며 정책 브랜드화와 전국 확산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추가 사업비 최대 30억원을 확보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교육청·부산시·지역 대학 등 지역 사회가 함께 협력한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인재를 키우고 정주 여건을 개선함으로써,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8:42:00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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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시, 22일부터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 개최

가을의 풍요로움이 절정에 이르는 10월, 이천시가 자랑하는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제24회 이천쌀문화축제'가 오는 10월 22일(수)부터 26일(일)까지 5일간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올해 축제는 "맛과 멋이 어우러진, 쌀로 잇는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이천쌀의 우수성과 농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천쌀문화축제는 1999년 '이천농업인축제'로 시작해 2001년 '이천햅쌀축제', 2004년부터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되며 대한민국 문화관광 최우수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24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이천시 농업인 마당인 이천농업테마공원에서 개최되며,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상생하는 장으로 꾸며진다. 이천쌀의 우수성을 알리는 동시에, 농업의 가치와 전통 농경문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축제로서의 의미를 더욱 깊게 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로컬100(지역문화매력 100선)이자,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인정한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이천쌀문화축제는 이제 단순한 지역 행사를 넘어, 농업과 도시, 세대와 세대를 이어주는 대한민국 대표 쌀문화축제로 성장하고 있다. ▶축제의 백미! 2000명 가마솥밥과 무지개 가래떡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2000명 2000원 가마솥밥'은 매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는 인기 행사다. 320kg짜리 초대형 가마솥에서 장작불로 지은 고슬고슬 윤기 흐르는 이천쌀밥은 단돈 2천 원에 제공되며, 김치, 고추장, 들기름을 넣어 비벼낸 비빔밥은 영양과 맛은 물론, 정겨운 추억까지 담겨 있다. 이천쌀의 진가를 직접 맛볼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축제의 따뜻한 정서를 그대로 전하며, 가족 단위 관람객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매일 한 차례 진행되는 '무지개 가래떡 퍼포먼스'는 약 600m 길이의 가래떡을 방문객들과 함께 뽑아 나누는 상징적 행사로, 협동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며 축제의 흥을 더한다. 이 퍼포먼스는 단순한 먹거리 체험을 넘어 공동체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으로,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된다.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11개 테마 마당과 풍년한마당 올해 축제는 총 11개의 테마 마당과 11개 주제 공간으로 구성된 '풍년한마당'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풍년마당', '황금다랭이논', '하늘마당', '가마솥마당', '먹거리마당', '햅쌀장터' 등 다양한 공간에서 전통 농경문화와 현대적 감성이 어우러진 콘텐츠가 제공된다. 모내기, 탈곡, 떡메치기, 인형극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농경마당'에서는 전통 농기구 전시와 짚풀 공예 체험이 마련되어 어린이들에게는 교육적 경험을, 어른들에게는 향수를 불러일으킨다. '먹거리마당'에서는 이천쌀로 만든 향토 음식과 막걸리 시식이 가능하며, '햅쌀장터'에서는 갓 도정한 햅쌀과 이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산업과 농업의 만남, 반도체 주제관 올해 축제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SK하이닉스와 협력해 마련된 '산업의 쌀, 반도체 주제관'이다. 쌀과 반도체는 모두 미래를 책임지는 핵심 자원이라는 공통점을 지니며, 이를 통해 농업과 첨단산업의 연결을 시도한다. 관람객들은 이천의 전통 농업과 첨단 기술이 어떻게 공존하고 발전할 수 있는지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이천의 산업적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함께 공유하는 공간으로서 의미를 가진다. ▶지속가능한 축제를 위한 친환경 운영 이천시는 올해 축제를 '친환경 축제 모델'로 운영하며 지속가능한 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다회용기 전면 도입으로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고, 음식은 모두 다회용기에 제공되며 반납 부스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식당 부스를 이원화해 혼잡도를 낮추고 대기시간을 단축함으로써 관람객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는 단순한 편의 개선을 넘어, 환경과 공공의식을 함께 고려한 운영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 편의 대폭 개선 관람객의 접근성과 편의를 고려한 교통 시스템도 눈에 띈다. 축제장에는 3천 대 이상 주차가 가능한 공간이 마련되며, 이천역·터미널 등 주요 거점과 축제장을 연결하는 셔틀버스가 평일 20분, 주말 15분 간격으로 상시 운행된다. 셔틀버스는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이천 전역을 잇는 관광 테마 버스로서의 역할도 수행하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가권 테마관광벨트와 연계한 체류형 관광지 이천시는 축제와 연계해 '모가권 테마관광벨트'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체류형 관광 콘텐츠를 제공한다. 축제 인증 방문객에게는 테르메덴 온천 50% 할인, 시몬스 그로서리 제조 음료 30% 할인, 라드라비 미술관 입장료 5천 원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어 관광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쌀문화축제는 단순한 축제를 넘어 농업인과 소비자가 직접 만나 소통하고, 이천쌀의 우수성을 체험하는 상생의 장입니다. 올해는 반도체 주제관과 친환경 운영, 교통 편의 개선 등 미래지향적 요소를 강화했으니 가족과 함께 오셔서 쌀이 이어주는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2025-10-16 08:39:06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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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소실점 활용한 자율주행 AI 개발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르네상스 시대 화가들이 사용하던 소실점 개념을 활용해 자율주행차의 공간 인식 능력을 높인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주경돈 인공지능대학원 교수팀이 개발한 'VPOcc'은 카메라 영상의 원근 왜곡 문제를 해결하는 AI 모델이다. 자율주행차와 로봇은 주로 카메라나 LiDAR 센서로 주변을 인식하는데, 카메라는 가격이 저렴하고 색상과 형태 정보를 풍부하게 제공하지만 3차원 공간을 2차원으로 변환하면서 거리 왜곡이 발생한다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실점을 기준으로 정보를 재구성하는 방식을 택했다. 소실점은 평행한 선들이 멀리서 한 점으로 모이는 것처럼 보이는 지점으로, 화가들이 평면에 깊이감을 표현할 때 사용하는 기법이다. AI 모델이 이를 기준점으로 삼으면 카메라 영상에서 깊이와 거리를 더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 VPOcc은 3가지 핵심 모듈로 구성됐다. 소실점 기준으로 영상을 보정하는 VPZoomer, 먼 곳과 가까운 곳의 정보를 균형 있게 추출하는 VPCA, 원본과 보정 영상을 결합해 단점을 보완하는 SVF가 그것이다. 벤치마크 실험에서 이 모델은 공간 이해 능력과 복원 능력 모두 기존 모델을 앞섰다. 특히 도로에서 멀리 떨어진 물체를 선명하게 예측하고, 겹친 객체를 정확히 구분하는 성능을 보였다. 제1저자인 김준수 UNIST 연구원은 "사람의 공간 인식 방식을 AI에 접목해 3차원 공간 이해를 향상시키고자 연구를 시작했다"며 "라이더센서 대비 가격과 무게 면에서 우위에 있는 카메라 센서의 활용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주경돈 교수는 "이 기술은 로봇과 자율주행 시스템은 물론 증강 현실 지도 제작 등 여러 분야에 응용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번 연구는 이준희 UNIST 연구원과 미국 카네기멜런대학교 연구진이 함께 참여했으며, 3월 제31회 삼성휴먼테크논문대상 은상을 받았다.지능형 로봇 분야 권위 학회인 IROS 2025에 채택돼 오는 19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학회에서 발표된다.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2025-10-16 08:17:09 이도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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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기고등교육원, ‘데일리픽’ 구독자 1만명 돌파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이 운영하는 과학 기술·산업 정보 메일링 서비스 '데일리픽'의 구독자가 1만 명을 넘어섰다. 데일리픽은 전국 혁신 주체들에게 지역 과학 기술 및 산업 정보를 전달하는 BISTEP의 대표 플랫폼이다. 2019년 시작돼 무수히 생성되는 정보 속에서 접근자 관점의 수용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그간 공휴일을 제외하고 연간 약 225회에 걸쳐 시의성 높은 R&D 및 산업 관련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 연구자들에게 적시 정보를 전달하고 다양한 계층 간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구독자 1만 명 돌파는 BISTEP이 꾸준히 추진해온 서비스 개선과 확장 노력의 결실이다. 지역 연구자 중심으로 제공되는 메일링 서비스인 데일리픽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보 큐레이션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BISTEP은 매년 구독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서비스 품질을 높여왔으며, 2025년부터는 R&D 행사와 해외 R&D 정책 동향을 새롭게 추가해 정보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이는 서비스 이용자들의 높은 호응으로 이어졌다. 김영부 BISTEP 원장은 "데일리픽은 지역 연구자뿐만 아니라 기업인, 공공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혁신주체들에게 매일 찾아가는 과학 기술·산업 정보 플랫폼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시의적절하고 차별화된 정보를 통해 지역 과학 기술과 산업의 혁신을 지원하고 정보 격차 해소와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10-16 08:16:59 이도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