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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드론 활용해 벼 병해충 공동방제 본격화

영덕군(군수 김광열)은 10일부터 드론을 활용한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시작했다. 대상 면적은 관내 전체 벼 재배지 2,138헥타르로, 8월 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전 읍·면에서 순차적으로 방제가 진행된다. 1차 방제는 지역별 생육 시기를 고려해 10일 창수면을 시작으로 20일까지 9개 읍·면에서 마무리된다. 이후 2차 방제는 벼의 출수기를 앞둔 8월 초까지 실시해 병해충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지난 4월 이미 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종자소독제와 육묘상 처리제를 공급하는 등 공동방제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방제 효율성과 피해 예방을 동시에 고려한 이번 사업은 기계화된 영농 체계를 더욱 정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황대식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방제는 오전 이른 시간이나 오후 늦게 시행돼 한낮의 고온 피해를 피할 예정"이라며 "약제 비산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양봉 농가는 벌통을 잘 관리하고, 각 가정에서는 장독대와 창문을 꼭 닫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공동방제는 예방 차원의 사전 조치로서, 방제 시에는 농가가 현장을 직접 참관해 상황을 인지해야 하며 공동방제 기간 외 병해충 발생 시에는 개별 방제에도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5-07-10 14:55:14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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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봉화은어축제 7월 26일 개막…축제 준비 총력

제27회 봉화은어축제가 오는 7월 26일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축제 주최 측은 보고회를 통해 행사 전반을 점검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실행 로드맵을 확정했다. 봉화군과 (재)봉화축제관광재단은 10일 봉화군청 대회의실에서 제27회 봉화은어축제 실행계획 보고회를 열고 행사 운영 방향과 세부 전략을 공유했다. 올해 축제는 7월 26일부터 8월 3일까지 9일간 봉화읍 내성천 일원에서 열린다. 보고회에는 박현국 봉화군수(재단 이사장)를 비롯해 최창섭 재단 대표이사, 이사진과 추진위원회, 군청 실과소장, 읍면장, 담당 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제 프로그램 구성과 주민 참여 방안, 편의시설 확충, 홍보 전략 등을 중심으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각 부서 간 협조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올해 슬로건은 '여름 잡은 봉화, 입맛 잡은 은어'다. 주력 콘텐츠인 은어 반두잡이와 맨손잡이에 더해, 은어로드 챌린지, 힐링 스테이션 등 새로운 여름 체험형 프로그램이 추가된다. 스타마켓투어, 딜리버리존 등도 운영해 지역 상권과의 연계성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축제 기간 폭염에 대비해 대형천막과 쿨링존, 그늘막 등 기반시설도 확충된다.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를 연령대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오감형 축제를 지향하고 있다. 박현국 군수는 "봉화은어축제를 관광객과 군민 모두에게 자부심이 되는 축제로 만들겠다"며 "안전하고 품격 있는 운영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봉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최창섭 대표이사는 "은어라는 지역 고유 자원을 콘텐츠로 풀어내 현장 중심의 축제를 만들 것"이라며 "방문객 모두가 즐겁고 쾌적한 시간을 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10 14:55:00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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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도시관광공사, ‘우수행정 2관왕’ 수상

파주도시관광공사(사장 조동칠)가 지난 7일, 사단법인 한국공공정책평가협회 주관 '2025년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에서 지방공기업 부문 최우수상과 최우수 기관장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해당 대회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156개 기관이 참여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정책과 행정 사례를 겨루는 자리로, 2012년부터 시작돼 국내 행정·정책 발전의 촉진제 역할을 해오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공사는 ▲종량제봉투 주문 앱 개발 ▲AI 기반 안전운전 솔루션 ▲공영주차장 통합정보시스템 ▲DMZ 모바일 예매시스템 등 총 4건의 디지털 전환(DX) 사례를 제시해 심사위원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에 도입된 'AI 안전운전 솔루션'은 운전원의 주행 습관을 분석해 무사고 운전을 실현하며, 도로교통공단 '베스트 드라이버 대상' 수상과 더불어 행정안전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역대 최고 점수인 91.4점을 획득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조동칠 사장은 "공사의 디지털 혁신이 시민의 안전과 편의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공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5-07-10 14:54:28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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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시, 위례신도시 오소리 출몰...시민보호 총력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위례신도시 도심 내 오소리 출몰로 시민 피해가 잇따르자, 긴급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7월 한 달간 엽견(獵犬)을 동반한 순찰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엽견을 통해 도심에 오소리가 출몰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10일 하남시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내에서 2024년 7월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오소리 출몰 사고가 발생했으며, 산책 중이던 시민 13명이 교상 및 골절 등 인명피해를 입었다. 이 중 1명은 골절 수술을 받았고, 10명은 파상풍, 면역글로블린 접종(바이러스 확산 억제제) 등의 치료를 받았다. 오소리는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원칙적으로 포획이 금지된 동물이지만, 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긴급 포획을 결정했다. 아울러, 일부 포획된 오소리는 안전하게 생포하여 광견병 예찰 결과 '이상 없음' 판정을 받은 뒤, 하남에서 떨어진 대체 서식지에 방사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주요 서식지로 파악된 성남골프코스 및 인근 아파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포획틀 3개, 트랩 7개를 설치하고 모니터링을 이어가고 있다. 시는 오소리가 야행성 동물이라는 특성을 고려해, 7월 4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두 개 팀을 편성해 엽견을 동반한 유해야생동물피해방지단의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순찰은 성남골프코스 북측과 남측 일대 아파트, 도로, 산책로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시는 이번 사태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지난 6월 19일, 오소리를 유해야생동물로 지정해 줄 것을 환경부에 정식으로 건의했다. 유해동물로 지정될 경우 인명피해 발생 전 보다 적극적인 포획 조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6월 26일에는 인명피해 예방시설이 국비·시비 지원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관련 고시 개정을 함께 건의했다. 시 관계자는 "오소리는 굴을 파는 습성으로 기존 울타리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어, 실효성 있는 맞춤형 예방시설 도입이 필요하다"며 "시민 피해를 막기 위해 포획 활동을 지속하는 한편, 오소리 개체수·서식지·이동경로 등에 대한 정식 조사를 실시해 중장기적 예방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피해 지역 인근 아파트와 초등학교에 예방 홍보물을 배부하고, 주요 출몰 지역 도로와 단지 내에 현수막 8개를 게시하는 등 시민 홍보에도 주력하고 있다.

2025-07-10 14:53:57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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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이동환 시장, 하반기 주요사업 점검…“정책성과에 시민 목소리 담아야”

이동환 고양시장이 9일 백석별관에서 간부회의를 열고 하반기 주요사업 및 행사계획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상반기 행정성과에 대한 공직사회의 기여를 치하하고,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을 당부했다. 고양시는 「2025년 상반기 경기도 신속집행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아 10억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했으며, 「지방세 체납 특별징수대책 평가」에서도 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고양종합운동장을 체육시설에서 대형 공연장으로 전환해 세외수입을 늘린 점이 인정돼 「세외수입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시장은 "성과의 중심에는 언제나 시민을 위한 실천이 있었다"며, 모든 부서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경제자유구역 지정,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일산테크노밸리 분양, GTX-A 개통, AI 캠퍼스 조성 등 민선 8기 핵심 정책 성과를 언급하며, "정책이 시민에게 제대로 전달되기 위해서는 내부 구성원이 정확한 내용을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반기 주요 행사와 관련해서는 고양꽃박람회 등 반복되는 축제도 "CES처럼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극할 수 있어야 한다"며, 행사 기획의 새로움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공공갈등 관리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고양시는 갈등 전담 부서를 신설하고 전문 컨설팅과 교육을 통해 민원 대응 역량을 높이고 있으며, 특히 교통노선 개편 등 생활밀착형 민원에 대해선 현장 중심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이 시장은 "장기화 우려가 있는 갈등은 초기부터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충분한 설명과 의견수렴을 통해 사회적 합의를 유도해야 한다"며 "정책성과와 공공성의 균형을 유지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담는 행정을 실현해 달라"고 당부했다.

2025-07-10 14:52:11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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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시민·공직자 대상 헌혈 캠페인…적십자사와 공동 추진

영주시가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생명나눔 실천에 나섰다. 시청 전정에서 열린 헌혈 캠페인에는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영주시 보건소(소장 김문수)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영주시청 전정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과 함께 '사랑의 헌혈 운동'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헌혈 참여 인구가 감소하고 수혈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 속에서 혈액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보건소는 시민과 공직자를 대상으로 헌혈 참여를 유도하며, 건강 상태가 양호한 경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헌혈 가능 대상은 만 16세부터 69세 사이의 남녀로, 남성은 체중 50kg 이상, 여성은 45kg 이상이어야 한다. 신분증 지참은 필수이며, 최근 1개월 이내 해외여행을 다녀왔거나 코로나19 확진 후 10일이 지나지 않은 경우는 참여가 제한된다. 박영화 감염병관리과장은 "헌혈은 생명을 살리는 소중한 나눔"이라며 "헌혈을 통해 건강 상태도 미리 확인할 수 있고, 기념품도 제공되니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헌혈 운동을 통해 시민 건강 증진과 혈액 안정성 확보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5-07-10 14:34:22 손기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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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이상일 시장,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 촉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9일 오후 서울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해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과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특례시 권한을 확대하고 특례시에 법적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전달하고, 특례시 현안 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이상일 시장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함께 이해식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위원장과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과 만나 특례시 행정과 관련해 시 입장을 전했다. 이 시장은 "인구 110만 명의 용인특례시는 광역시 수준의 행정 수요를 감당하고 있지만, 특례시라는 법적 지위를 부여받지 못하고 있고 부여된 행정권한도 제한적이며 재정특례는 아예 얻지 못한 상태"라며 "특별자치도의 경우 지방자치법에 명시되어 법적 지위를 갖게 됐지만 특례시는 이름만 있을 뿐 지방자치법상 지방자치단체의 종류에 포함되지 않아 법적 지위는 갖고 있지 못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광역시급 행정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특례시가 특례시답게 운영되어 시민들에게 충실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국회가 지방자치법을 개정해서 특례시를 특별자치도처럼 법적 지위를 부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행정안전부가 국회에 특례시 지원 특별법안을 제출했고, 국회의원들이 같은 제목의 법안을 발의했는데 국회가 속히 법안들을 병합심의해서 특례시가 보다 포괄적인 행정권한을 갖고 특례시에 걸맞은 행정을 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동안 특례시에 이양된 행정권한을 수행하는 데 있어서 인적 자원이 확충돼야 할 뿐 아니라 재정적으로도 많은 예산이 소요되는 특례시 재정을 보다 튼튼하게 할 재정특례가 주어져야 한다"며 특례시에 대한 조정교부금 교부율을 현행 47%에서 67%로, 특례시의 도세 징수교부금을 현 3%에서 10%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이 시장 등이 국정기획위원회에 전달한 건의문에도 ▲특례시 법적지위 확보 ▲특례시에 대한 조정·징수교부금 상향 조정 등 재정 특례 부여▲특례시에 포괄적 행정권한을 부여하는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해식 국정기획위원회 정치행정분과위원장은 "특례시 입장에 대해 잘 알게 됐다"며 "말씀 주신 내용들을 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 국회 등과 소통하며 특례시 권한 확보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2025-07-10 14:34:02 유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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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국내 첫 ‘공유형 ESS 실증사업’ 시동…민관협력으로 전력망 안정화

고양도시관리공사가 경기도·고양시·민간기업과 함께 국내 최초로 공유형 에너지저장장치(ESS) 실증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이 사업은 전력 사용이 적은 시간에 저장한 전기를 수요가 급증하는 시간에 공급함으로써 전력망의 안정성과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구조다. 특히 여러 기관과 기업이 전력 저장과 공급에 공동 참여해 인센티브를 공유하는 '공유형 ESS' 방식은 경제성과 확장성 면에서 새로운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총 5MWh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에는 총 32억 원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 16.2억 원, 도·시비 5.4억 원이 지원되며, 고양도시관리공사와 민간 파트너인 나인와트가 각각 2.7억 원을 부담한다. 사업은 ▲'스마트 ESS·EMS 설치 지원사업'(5억 원)과 ▲'미래 지역에너지 생태계 활성화 사업'(27억 원)으로 구성돼 이뤄진다. 세부적으로는 고양어울림누리에 1MWh 용량의 ESS가 먼저 설치되며, 이후 전력 수요가 높은 공공시설 등 4곳에 총 4MWh 규모의 ESS가 연내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2026년부터는 심야 등 요금이 저렴한 시간대에 전기를 저장하고, 수요가 급등하는 여름철 한낮 등에는 인근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 공급함으로써 전력 공급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실증사업은 경기북부 대개조 프로젝트의 핵심 지역인 고양특례시에서 출발해 그 의미가 크다. 특히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사업 전반의 관리 주체로 나서며, 공공과 민간의 협력모델을 구축해 에너지 전환의 실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강승필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공유형 ESS 실증사업은 전력 시스템 전환의 선도적 사례로, 민관협력의 모범이 될 것"이라며 "고양시의 에너지 전환 첫걸음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데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10 14:33:49 안성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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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AI 활성화전략 수립…시정에 AI 적극 활용

김포시가 시정에 인공지능(AI)을 적극 활용한다. 10일 김포시에따르면 지난 4일 김포시는 'AI 데이터 활성화 전략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AI 선도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 아래 ▲AI 데이터기반 융합활용 역량강화 ▲AI 활성화 기반조성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 등 3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여기에는 AI 데이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AI 전담조직 구성, 관련 조례 제정, AI 플랫폼 구축 등 AI 서비스를 위한 각종 제도적 뒷받침과 함께 김포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만들어가는 다양한 시책 등이 포함돼 있다. 이 가운데 AI 데이터기반 융합 활용 역량강화를 위해 김포시는 생성형 AI의 업무 활용 및 공공데이터 분석 등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AI 실무교육을 실시하여 행정업무 내 AI 활용 역량을 높이며 대민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AI 활성화 기반조성을 위해서는 '김포시 인공지능(AI) 활성화 조례' 제정 및 김포시 인공지능(AI) 데이터 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AI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신속한 AI 정책결정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통해 김포의 인구이동·상권분석 등 실시간 도시데이터와 각종 공공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자지도 등 김포시만의 특화서비스를 시민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기로 했다. 이밖에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으로 김포시는 내년에 'AI 데이터 아이디어 공모전'과 'AI 데이터 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해, AI 기술을 적용한 산업·서비스 분야 창작물 및 시정에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김포시 미래전략과 허경덕 데이터기반팀장은 "이들 정책 외에도 'AI 데이터 미래전략 포럼'을 통해 AI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김포시의 AI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AI 문화조성 및 지역확산을 유도하는 등 AI 선도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다양한 시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7-10 11:08:53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