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기사사진
인천시, 초등학교 순회 식중독 예방 캠페인 전개...눈높이 예방교육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인천시교육청과 협력해 5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5곳을 순회하며 집중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학교 내 집단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자 마련됐다. 시각 자료와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일상에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 내용은 식중독 예방을 위한 ▲6대 기본 수칙 ▲손 씻기 방법 ▲원인균과 식품 정보 ▲증상 발생 시 대처 요령 ▲노로바이러스 대응법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자료는 학생 눈높이에 맞춰 전달되며, 실천형 교육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이 직접 '예방 실천 다짐'을 작성하는 참여 프로그램도 포함돼 있다. 이를 통해 위생 수칙에 대한 책임감을 심어주고, 스스로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흥미 유발을 위한 구성도 눈에 띈다. 인천시는 자체 캐릭터인 등대리, 버미, 꼬미, 애이니를 활용해 안내 배너를 제작했으며, 식중독 예방 수칙이 담긴 키링도 나눠줄 예정이다. 이는 학생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자발적인 참여를 높이기 위한 방안이다. 첫 캠페인은 5월 26일 강화군 선원초등학교에서 시작됐다. 이후 일주일간 순차적으로 14개교를 추가 방문할 계획이다. 신병철 보건복지국장은 "식중독 예방은 손 씻기처럼 작지만 기본적인 생활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이번 캠페인이 올바른 위생 습관을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5-27 08:42:27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부산항만공사, 유럽 주요 국제 협의체·기구 연속 방문

부산항만공사(BPA)가 글로벌 항만 경영 강화를 위해 지난 21일과 23일 유럽 내 주요 국제 협의체와 국제 기구를 연달아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BPA는 함부르크항만공사를 방문해 IAPH 총재이자 함부르크항만공사 사장인 옌스 마이어(Jens Meier)와 면담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최근 IAPH에서 중점 추진 중인 디지털화에 대한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BPA는 세계은행(World Bank) 우수 사례로 선정된 포트 커뮤니티 시스템(Port Co㎜unity System)을 자체 구축·운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 함부르크항만공사 주도의 글로벌 항만 협의체인 체인포트(chainPORT)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국제 디지털 항만 정책 논의에 기여할 수 있는 실무 경험과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번 면담에서 BPA는 그간 축적해온 경험과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IAPH의 핵심 운영 위원회인 데이터 협력위원회(DCC)에서의 활동을 더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항만 사이버 보안 강화, 개도국 항만의 디지털 전환 지원, IMO 해운 디지털 정책 논의 기여 등 주요 의제에 대해 IAPH와의 협력을 통해 선도적으로 참여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방문한 런던 IMO 본부에서는 하이커 데김(Heike Deggim) 환경국장과 조스 마테이컬(Jose Matheickal) 기술협력국장과의 간담회를 통해 해운·항만 부문의 탈탄소화 정책 방향과 국제 기준 마련 과정에서 부산항이 기여할 수 있는 역할과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최근 IMO의 해양환경보호위원회(MEPC83)에서 선박에 대한 탄소세 부과가 결정됨에 따라 항만 역시 탄소 감축의 책임 주체로서 더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BPA는 LNG·메탄올 등 차세대 연료 공급을 위한 벙커링 인프라 구축 노력 등 친환경 에너지 자립 전략을 소개하고, 개도국을 대상으로 한 기술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아울러 IMO의 탈탄소화 정책 기조에 맞춰 항만당국으로서 선제적이고 주도적으로 동참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송상근 사장은 "이번 방문은 BPA가 국제 해운·항만 정책 형성에 책임 있는 주체로 도약하는 중요한 분기점이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 항만 사회와의 연대와 축적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탈탄소화 등 주요 글로벌 의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IAPH, IMO 등 국제 기구, 항만 협의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항의 글로벌 항만 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27 08:42:03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월드시네마 2025’ 개최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5월 27일부터 6월 26일까지 '세계영화사의 위대한 유산, 월드시네마 2025'가 펼쳐진다. 올해 22회째를 맞는 월드시네마는 시네마테크의 대표적인 연례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나라'와 '집/없음/에 관해', 그리고 '포커스 온 타비아니 형제' 등 3개 섹션으로 구성돼 총 23편의 작품을 상영한다. 어른의 세계와 불화하는 아이들의 세계를 다룬 걸작선, 집 혹은 집없음의 테마를 담은 영화사의 정전, 이탈리아 모더니즘 영화의 마지막 거인으로 평가받는 형제 감독의 작품 등을 통해 세계 영화사의 다양한 목소리와 시선을 제시한다. 아이들의 나라 섹션에서는 잉마르 베리만이 쓴 첫 각본을 바탕으로 알프 셰베리가 연출한 '고통'(1944), 레오나르도 파비오의 자전적 첫 장편 '외로운 아이의 연대기'(1965), 아루나스 제브리우나스의 '아름다운 소녀'(1969) 등 7편을 선보인다. 집/없음/에 관해 섹션에서는 베르히트 각본의 '쿨레 밤페, 혹은 세상은 누구의 것인가?'(1932), 비토리오 데 시카의 '지붕'(1956), 우크라이나 산악 지대의 신화적 사랑 이야기 '잊혀진 선조들의 그림자'(1965) 등 9편을 상영한다. 포커스 온 타비아니 형제 섹션에서는 이탈리아 모더니즘 영화의 거장인 비토리오 타비아니와 파올로 타비아니 형제의 작품들을 조명한다. 19세기 아나키스트 청년의 정치 드라마 '성 미켈레의 수탉'(1972), 나폴레옹 몰락 이후 군인의 실존적 방황을 그린 '알롱상팡'(1974) 등 7편을 만날 수 있다.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임재철, 박인호, 홍은미 영화 평론가를 초청한 특별 강연과 부산영화평론가협회가 함께하는 '세계영화사 오디세이'가 열린다. 구형준, 김민우, 이광호, 이동윤, 한창욱, 함윤정 영화 평론가가 해설자로 참여한다. 김은정, 김필남 영화 평론가와 이지행 영화 연구자, 전은정 부산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허정식 영화강사의 시네도슨트 영화해설도 준비됐다. 관람료는 일반 7000원, 유료 회원과 청소년 및 경로는 5000원이며 매주 월요일 및 대관 행사 기간 상영은 없다. 상세 일정은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5-27 08:41:52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양산부산대 남종길 교수, 근치적 방광적출술 500례 달성

양산부산대병원이 비뇨의학과 남종길 교수가 최근 근치적 방광적출술 500례 달성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방광암 수술 분야에서 단일술자가 이뤄낸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근치적 방광적출술은 악성도가 높거나 방광근육까지 침범한 방광암의 대표적 치료법이다. 방광과 인접장기, 골반 림프절을 절제한 뒤 소변 배출을 위한 요로 전환까지 포함하는 고난도 술기로 분류된다. 소장의 말단 부위인 회장을 활용한 인공방광 수술은 해부학적·기능적으로 정밀함이 요구되며 높은 기술적 숙련도를 필요로 하는 수술로 알려져 있다. 이번 500례 달성 과정에서 남종길 교수팀은 전체 요로전환 중 절반 이상을 인공방광 수술로 시행했다. 고도화된 치료 시스템과 축적된 임상경험, 체계적인 팀워크를 토대로 방광적출 및 인공방광 전환술을 평균 약 4시간, 회장도관 요루 설치술은 평균 약 3시간으로 수술 시간을 단축시켰다. 환자의 빠른 회복과 합병증 최소화에 기여하는 성과다. 양산부산대병원은 비뇨의학과를 중심으로 내과, 외과, 병리과, 영상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 다양한 분야와의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시행하고 있다. 수술 전후 합병증 예방과 회복 가이드라인을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 남종길 교수는 "방광암 환자들에게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며 수술 후에도 건강하고 정상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진료 철학을 바탕으로 더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종길 교수는 현재 양산부산대병원 비뇨의학과장을 맡고 있으며 비뇨기종양학회, 대한전립선학회, 한남비뇨의학회 및 대한비뇨내시경로봇학회 등에서 교육, 기획, 연구이사 등으로 활동하며 관련 분야의 발전에 힘쓰고 있다.

2025-05-27 08:41:09 이도식 기자
기사사진
경남 농가소득 5440만원, 전국 2위… 전년比 515만원↑

경남도는 지난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농가경제조사에서 도 농가소득이 전년 대비 515만원이 오른 5440만원을 기록하며 전국 9개 도 가운데 2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농가소득은 농업소득, 농업외 소득, 이전소득, 비경상소득으로 구성된다. 농업소득의 경우 전국 평균은 156만원이 감소했지만, 경남도는 899만원으로 전년 대비 252만원(39%)이 상승했다. 농업외 소득은 2337만원으로 2097만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240만원(11.4%)이 증가했다. 이전소득은 1918만원으로 1910만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8만원(0.4%) 상승했다. 비경상 소득은 285만원으로 270만원을 기록한 전년 대비 15만원(5.6%) 올랐다. 농가 부채는 3705만원으로 전국 평균인 4501만원보다 796만원 적었고, 자산은 6억 1165만원으로 전국에서 4번째를 기록해 농업 경영체 여건도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도 농가소득이 증가한 배경에는 ▲재배면적·생산량 전국 1위 품목인 시설채소 및 마늘, 시금치, 단감의 가격 상승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배정 확대로 농가 인건비 부담 완화 ▲겸업 농가 증가 및 높은 비중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확대 ▲여성 농업인 바우처지원사업 자부담 폐지 등이 있다. 경남도는 전국 시설원예 재배면적 1위인 전략재배작물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재배면적뿐만 아니라 스마트 농업 확대 등으로 생산량을 높이고 있다. 또 경기 침체·소비 부진 등 특정 농산물 시장 가격의 지속 하락 시 소비 촉진을 위한 할인 판매 차액 지원으로 시장 가격 및 농산물 수급 안정화에 노력했다. 축산 분야는 배합사료 대체를 통한 축산농가 사료 구입비 부담 완화 등으로 농가 경영 안정을 도모했다. 조류 인플루엔자(AI), 구제역 최저 발생에 따른 가축살처분 보상 처리금 최소 발생, 시장 신뢰 회복, 생산성 유지 등 안정적인 축산물 공급과 가격 유지로 축산농가의 농가소득이 올랐다. 이정곤 도 농정국장은 "민선 8기 농업정책뿐만 아니라 경남 농업인이 현장에서 노력한 결과가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졌다"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스마트 농업 기술 확대, 경영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 절감 시설, 외국인 계절 근로자 확대, 농식품 글로벌 수출 허브 사업으로 농식품 수출을 확대해 경남의 농가소득이 꾸준히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5-27 08:40:34 손병호 기자
기사사진
멸종위기종 삵 3마리, 경기도에서 치료 적응훈련 후 자연 복귀

어미를 잃고 발견된 멸종위기종 삵(멸종위기 야생동물2급) 3마리가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에서 9개월간 치료와 자연복귀 적응훈련을 마치고 지난 26일 자연으로다시 돌아갔다. 지난해 8월 경기도 이천의 한 고철 처리장에서 구조된 삵은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종 2급으로 현재 한국에 남아 있는 유일한 고양잇과 맹수로, 육상 생태계의 최상위 포식자로서 생물다양성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평택에 위치한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영양실조로 탈진된 삵 3마리를 집중치료실(ICU)에서 수액및 약물을 병행한 1차 치료를 진행하였고, 인공포유를 실시했다. 포유 과정중 1마리는 몇 차례 생사고비를 넘기기도 했지만 건강을 회복해 무사히 성장했다. 관리센터는 그동안 자연복귀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3마리를 합사시킨 후 자연과 유사한 환경을 갖춘 사육장에서 먹이사냥 훈련을 했다. 적응훈련이 끝난 삵은 먹이가 풍부해 사냥이 용이한 시기에 맞춰 자연복귀 일정을 잡았고, 또한 생태습성을 고려해 자연복귀 후보지를 관련기관(비봉습지공원)과 협의해진행했다. 이연숙 경기도 동물복지과장은 "경기도는 광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 2개소(평택,연천) 운영으로 야생동물 구조·치료와 다양한 생태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삵·수달 등 생태계 최상위 포식자의 출현은 생물다양성 회복의 긍정적 신호인 만큼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 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는 ′20년 1마리, ′21년 3마리, ′22년 2마리, ′23년 2마리, ′24년 2마리, 위험한 상황에 놓인 삵을 구조해 치료, 포육 및 자연복귀 적응 훈련을 통해 야생으로 복귀시켰다.

2025-05-27 08:39:37 김용택 기자
기사사진
포항시, 코로나19 해외 유행 증가에 따른 방역수칙 준수 당부

포항시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해당 국가 방문 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홍콩의 코로나19 양성률은 제20주차 기준 13.8%로 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국도 제18주차 기준 16.2%로 2024년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유행세가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예년 추이를 참고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염 예방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일교차가 큰 요즘,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 감염병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위험군은 늦지 않게 백신을 접종하고, 시민 모두가 예방 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5-05-26 16:12:40 최지웅 기자